삼성전자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국내 최초로 ISO/IEC 42001 (인공지능 경영시스템) 인증을 수여받았다.
이번 수여는
삼성전자가 인공지능 기술혁신과 품질 개선에 끊임없이 투자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삼성전자
DA(생활가전) 사업부가 수여받은 ISO/IEC 42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으로 제정한 인공지능 경영시스템 기준이다. 위 표준은
조직이 인공지능과 관련된 경영 및 조직 활동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ISO: 다양한 국가에
있는 표준 제정 단체에서 선출된 대표로 이루어진 국제 표준화 기구. 1947년에 출범하였으며 국제적
표준을 만들고 보급하는 일을 담당한다.
**IEC: 전기 기술에
관한 표준의 국제적 통일과 조정을 목표로 설립된 ‘국제전기표준회의’.
1947년에 출범한 ISO의 전기 부문으로 가입하여 80개의
기술 위원회를 두고 있다.
삼성전자
심사는 기획부터 개발, 양산, 그리고 폐기까지 인공지능이
적용된 가전 제품과 서비스의 전 생애주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ISO/IEC DIS 42001 표준
기준에 따라 인공지능과 관련된 보안, 공정성, 투명성은 물론이고
데이터 및 시스템 품질에 대한 신뢰성을 평가받았다.
전범위적
심사를 거친 인증 수여를 통해 삼성전자의 인공지능 기술과 경영관리법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번 심사의
기준이 되었던 ISO/IEC 42001:2023은 올해 하반기에 국제표준(ISO)으로 제정받기 위한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다. 국제표준으로
지정된다면, 이번 DIS 인증에서 국제표준으로의 전환심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표준협회
또한 삼성전자의 국내 최초 인증 수여를 축하하며,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표준 및 인증에 대한 정보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