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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15일부터 1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하는 ‘22년 제3차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 위원회에 참가해 6건의
기술 애로를 제기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협상을 지속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TBT(Technical Barriers to Trade)는 국가 간 서로 상이한 기술규정, 표준, 시험인증절차 등을 적용해 상품의 자유로운 이동을 저해하는
무역 기술 애로 요소를 뜻한다. 더불어, WTO TBT 위원회는
무역기술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는 각국의 기술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세계무역기구 회원국(164개)을 대상으로 매년 3차례(3월, 6월, 11월)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 위원회에서
우리나라는 수출에 애로로 작용하는 EU, 인도, 중국 등 3개국의 기술규제 5건을 특정무역현안(STC)*으로 제기하는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와도 양자 협의를 통해
기술규제 1건에 대해서 논의를 실시했다.
*
STC(Specific Trade Concerns) : 각 회원국이 WTO TBT 위원회에 공식 이의를 제기하는 안건. 주로 무역장벽
영향이 크거나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항,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한 사항을 제기
우리측이
제기한 STC 현황은 다음과 같다.
• EU(2건): ① 무선통신기기 에코디자인 규제, ② 전자디스플레이 에코디자인 규제
• 인도(2건): ① 전기자동차용 충전식 전기에너지저장장치 안전요건, ② 냉장고 QR코드 부착 요구사항
• 중국(1건): ① 리튬이온 배터리 안전요건
특히,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제품인 전자디스플레이 및 무선통신기기에 대한 EU 에코디자인
기술규제가 향후 對EU 수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표원은
이번 위원회에서 보다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EU 대표단과 양자협의를 실시하여 동 규제에 따른 우리나라
산업계의 애로를 상세히 설명하였으며, 양측은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하였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양자협의를 통해 타이어 안전 인증 및 라벨링 규제에 대한 우리 산업계의 애로사항 설명과 규제
완화 검토를 요청하였고, 양국은 화상회의 등을 통한 지속적 논의를 합의하였다.
국표원은
이번 위원회에서의 협상 결과를 관련 업계에 신속히 전파하여 수출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해당
기술규제 애로 해소를 위해 자유무역협정 무역기술장벽위원회(FTA TBT) 등 다양한 국제적 협력 채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국표원은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기술규제가 지속적으로 도입․강화되는 상황에 대응하여 우리 수출기업과 수출시장 보호를 위해 미국, EU, 중국, 인도 등 주요 수출국의 기술규제 정보를 적극 파악하고 수출기업에 대한 컨설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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