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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MR) 시장 선점을 위한 전담사업단 출범

기사입력 2023.07.10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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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0일,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 사업단 출범식 개최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 사업단이 새롭게 출범했다. SMR 발전을 전담으로 하는 사업단의 지원 활동을 통하여 SMR 집중 개발이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 사업단 출범식’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7월 10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위 출범식을 통해 위 기관은 SMR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고로 SMR는 small modular reactor 약자로, 출력이 300MW보다 작은 작은 소형모듈원자로를 의미한다. 이는 주요 구성 기기들이 하나의 모듈에 들어있어, 대형 원자력발전소가 가지는 파이프 균열 등의 단점을 제거할 수 있다. SMR 활용을 통하여 공사기간 혹은 제작기간을 축소할 수 있으며 간단한 설치가 가능하다. 비용 절감 등의 효과도 가져 경제성이 높다.

     

    위 사업단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 총괄하여 이끌어 갈 전담조직이다. 산업부 및 과기정통부 공동 사업으로 6년간 총 3,992억원 투자를 받으며 차세대 한국형 SMR 개발을 전담한다. 2028년 표준설계인가 획득을 목표로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산업부와 과기정통부 모두 혁신형 SMR 개발을 통한 글로벌 시장 선도에 입을 모았다. 차세대 한국형 SMR 개발을 이뤄내기 위하여 역량 결집, 정책적 노력 및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혁신형 SMR의 적기 개발과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사업단 출범식에서 선포한 민관 공동협력이 적극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2028년까지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하여 2030년대 해외수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글로벌로 통용될 SMR 개발 성공을 통해, SMR을 포함한 차세대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국가경쟁력을 확고히 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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