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수소융합언라이언스와 손을 잡았다. 내년에 도입될
청정수소 인증에 대비하고 국내 수소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KTR 김현철 원장은 1일(수) 서울 서초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의실에서 문재도 회장과 청정수소
인증 인프라 구축 및 수소 인증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는
정부와 업계가 수소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7년 출범한 민관협의체로 수소에너지 확산, 관련 산업 육성, 국제협력 확대,
정책수립 및 법 제정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KTR은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청정수소 인증에 필요한 LCI(Life Cycle
Inventory, 전 과정 목록자료) DB 구축에 함께 나선다.
수소 생산과정에서
사용되는 각각의 원료 등 수소 제조에 직접 사용되는 DB 구축은 24년
청정수소 인증제도 시행에 따라 마련되어야 하는 중요한 항목 중 하나다.
청정수소
인증제도는 수소를 생산하거나 수입하는 등의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일정 수준 이하임을 인증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산업부는 지난 4월 「청정수소 인증제 설명회」를 개최하고 2024년 인증제도 시행을 예고한 바 있다.
* 산업통상자원부 ‘청정수소 인증, 첫걸음
내딛다’ 보도자료 (2023.04.17.)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청정수소를 둘러싼 인증 동향 및 정보 교환과 더불어, 인증 제도의 신뢰성을 함께 확보해 나가며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