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초, 유럽 표준 개발기구인 ETSI가 주최가 된 인공지능(AI)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이곳에서는 SC 42*의 작업을 발표하고, AI 법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개발되는
거버넌스 프레임워크와의 조화에 대해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SC 42: ISO/IEC 내 인공지능을 주제로 하는 표준 영역
SC 42는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의
책임 있는 발전을 위해 국제 표준을 개발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규제, 산업, 개발자, 사회
및 윤리적 관점을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적용 가능한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그들 작업의
핵심은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변환을 위한 국제 표준’을
마련하는 것에 있다. SC 42 표준은 생태계 및 플랫폼 접근 방식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도메인 표준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기계 학습을 사용하는 AI에
대한 개념, 용어, 거버넌스 및 프레임워크에 대한 기초적인
표준과 빅데이터들이 이미 발표되었다.
또한 AI 기술의 통제 가능성, 설명 가능성, 견고성, 투명성, 편향, 위험 관리 프레임워크 및 AI 시스템의 기능 안전성 등을 다루는
일련의 표준을 개발했으며 더 많은 작업이 현재 진행 중이다.
최근 발표된
ISO/IEC 42001 표준은 모든 조직이 AI 시스템을
책임 있게 개발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것은 관리 시스템 표준의 일종으로 쉬운 표준
및 인증 개발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돕고 있다.
그들은 모든
AI 기술 응용에 대해서 윤리적 및 사회적 고려 사항을 아우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윤리에 대한 윤리적 고려 사항을 다루는 새로운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AI의 안전 활용을 도모하는 그들의 움직임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