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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디지털 전환·탄소중립 표준화 사업에 403억원 투입

기사입력 2022.03.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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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에 403억원(전년비 7.8% 증액) 투입
    2022년 제1차 신규 국제표준 연구개발과제(58개, 75억원) 공고

    정부가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분야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해 올해 표준화 연구개발(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에 지난해 대비7.8%증가한40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75억원 규모의‘22년1차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이하 표기력사업)신규 연구개발과제58개를 발굴·지원할 계획임을23일 밝혔다. 표기력사업은 공적표준화기구인 국제표준화기구(ISO),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와 사실상표준기구(IEEE등)에 국제표준을 제안해 우리 기술의 국제표준 선점을 추진하고 인력양성,탄소중립 국제상호인정 검정체계 구축 등의 기반조성을 지원하는 연구개발사업이다. 국표원은 올해 신규과제를 통해 디지털 전환 및 저탄소 기술 관련 표준 개발을 중점 추진하여,신규과제의 절반 이상(31개 과제)을 배정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전환 분야에 대화형 인공지능(AI)서비스,자율차 운행정보,웨어러블 생체신호 측정 센서 등 디지털 기술 국제표준 개발과 이를 위한 기반조성에13개 과제가 추진된다. 저탄소기술 분야에는 탄소포집저장활용(CCUS)분야 광물 탄산화, MW급 청정수소 생산 및 저장기술 개발 등 탄소중립 핵심기술 국제표준 개발과 탄소국경세(CBAM)대응 등 기반조성을 위해18개 과제가 추진된다.

     

    한편,자유공모 과제는 사업신청기관이 기술이나 평가방법 등을 국제표준화기구에 제안할 계획서를 제출하여 선정되면 과제를 수행하는 것으로,국제표준화 등록이 가능한 설계·제조·공정기술,시험방법 등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학계,기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과제별로 매해1.2억원 이내(최대5년간),총19개의 과제를 지원한다. 신규과제의 상세 지원내용과 신청방법,선정절차 등에 관한 사항은 국가기술표준원 홈페이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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