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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 중국 심천에 시험소 개소

기사입력 2022.03.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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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KTC)은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 글로벌 전지시험소인KTC심천시험소를 설립하여 2월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대부분의 이차전지가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지만 시험·인증을 위해서는 시료를 수출국가에 보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KTC는 향후에는 북미,유럽 등IECEE 54개 회원국에 시료를 보낼 필요 없이, 중국 심천시험소를 통해 인증 취득이 가능해져 중국 소재 우리 기업들의 수출을 위한 시간과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KTC심천시험소는 시험에 대한 경쟁력과 공신력을 확보하고자 국제전기기기인증제도(IECEE)의CB인증시험기관(CBTL)과 중국계측학허가인증(CMA),중국합격평정국가인가위원회(CNAS)시험소 등의 기관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TC는 글로벌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작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대표처를 설립한 바 있으며, 금번 시험소 개소를 통해 중국 및 동남아 지역 허브시험소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KTC 제대식 원장은 “KTC심천시험소가 문을 열면서 중국 소재 우리 기업들의 시험·인증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며, KTC의 글로벌 시험·인증 인프라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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