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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산업기술협력 및 공급망 협력 본격화하기로

기사입력 2022.06.0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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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기술협력·수소 협력 MOU’ (‘21.3) 이행 방안 논의
    올해 하반기, 「제1차 장관급 전략회의」 개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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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6월 8일(수) 서울 롯데호텔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방한한 알 자베르(Sultan Ahmed Al-Jaber) 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 사장을 만나 산업기술협력 및 에너지 공급망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양측은 그간 바라카 원전, 유전개발, 에너지 인프라 건설 등 핵심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바탕으로 향후 디지털전환, 이러닝,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로 경제협력을 확대하기로 하고,


    UAE가 건국 50주년을 맞이하여 추진 중인 미래세대를 위한 50주년 프로젝트에도 양국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UAE측은 디지털전환, 개인정보·보호, 바이오 등 첨단 산업 및 기술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였는데, 


    이를 위해, 지난해 3월 체결한 ‘한-UAE 산업기술협력 MOU’에 따른 7개 협력 분과*를 본격 가동하여 구체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금년 말 「제1차 장관급 전략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최근 고유가 상황에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의 회복력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우리나라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18. 3)인 UAE가 한국에 석유·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양측은 공동 당면과제인 탄소 중립 및 에너지 전환을 위한 청정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수소․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도 본격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수소를 활용한 발전, 모빌리티 등 잠재적 수소 수요가 높은 반면, UAE는 태양광, 천연가스 등을 활용한 수소 생산능력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향후 양국 간 수소 분야 공급망 협력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는 한편,


    생산-도입-활용 등 수소산업 전주기에 걸친 협력을 추진하면서, 기업 차원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제28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8, ‘23.11) 개최국인 UAE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수소버스 사업에 수소 모빌리티 보급 경험을 가진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알 자베르 장관을 비롯한 UAE 정부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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