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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WTO 모의재판 경연대회 개최

기사입력 2022.08.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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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상인력 육성기반 조성 및 통상법 전문가간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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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한국국제경제법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이 후원하는 「제13회 WTO 모의재판 경연대회」가 8.19(금) 온라인(화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WTO 모의재판 경연대회는 국내에서 유일한 통상법 관련 대회로서, 정부는 통상인력 육성기반 마련 및 통상법 전문가 간 교류 확대를 위해 2010년부터 본 대회를 지원하여 왔다.


    올해 대회는 국제적 무력분쟁을 일으킨 국가에 대해 가상의 중립국이 취한 수량제한 등의 무역 조치가 ▲ WTO 협정에 위배되는지 및 ▲ 안보예외 등 조항의 원용을 통해 정당화 가능한지 여부 등을 주제로 대회를 진행했다.


    학부·대학원생으로 구성된 15개팀 총49명이 예선에 참가하였으며, 서면심사 결과 선정된 상위 4개팀을 대상으로 구두변론 경연대회를 진행하여 최종 우승팀을 선정하였다.


    19일 경연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MOOTsion: I’m Possible 팀(서울대 법전원)이 1위를 차지하여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뒤이어 2위로 선정된 I GATT YOU 팀(이화여대 법전원)이 한국국제경제법학회장상을, 공동 3위에 오른 Bona Fide 팀(서울대 법전원) 및 Top Gun 팀(서울대 법전원)이 각각 대회운영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예선 서면심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Make Trade Not War 팀(고려대), The Brokers 팀(서울대 법전원) 및 Team TabaTa(전북대 법전원) 등 3개 팀에게는 장려상이 수여됐다.


    안성일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폐회식에서 “통상이슈가 다양화되는 가운데 국제통상 분쟁 또한 융·복합의 양상을 띠는 상황에서, 젊은 인재들의 통상역량을 함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복잡한 쟁점을 도출하고 검토해야 하는 금번 사례에서도 학생들이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어 우리나라 통상의 미래가 밝다고 자신한다”면서, “정부는 글로벌 통상 선도국을 이끌어 나갈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통상 유망주들과 소통 하겠다”고 밝혔다.


    경연대회의 최종 수상자 및 수상팀에 대한 시상식은 8월 26일(금)에 별도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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