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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술위원회] TC 172 - 광학 및 포토닉스(Optics and photonics)… 용어·요구사항·인터페이스 및 테스트 방법에 관한 표준화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활동 중인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e, TC)는 TC 1~TC 323까지 구성돼 있다.기술위원회의 역할은 기술관리부가 승인한 작업범위 내 작업 프로그램 입안, 실행, 국제규격의 작성 등이다. 또한 산하 분과위원회(SC), 작업그룹(WG)을 통해 기타 ISO 기술위원회 또는 국제기관과 연계한다.ISO/IEC 기술작업 지침서 및 기술관리부 결정사항에 따른 ISO 국제규격안 작성·배포, 회원국의 의견 편집 등도 처리한다. 소속 분과위원회 및 작업그룹의 업무조정, 해당 기술위원회의 회의 준비도 담당한다.1947년 최초로 구성된 나사산에 대한 TC 1 기술위원회를 시작으로 순환경제를 표준화하기 위한 TC 323까지 각 TC 기술위원회의 의장, ISO 회원, 발행 표준 및 개발 표준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이미 다룬 기술위원회와 구성 연도를 살펴 보면 △1947년 TC 1~TC 67 △1948년 TC 69 △1949년 TC 70~72 △1972년 TC 68 △1950년 TC 74 △1951년 TC 76 △1952년 TC 77 △1953년 TC 79, TC 81 △1955년 TC 82, TC 83 △1956년 TC 84, TC 85 △1957년 TC 86, TC 87, TC 89 △1958년 TC 91, TC 92 △1959년 TC 94 △1960년 TC 96, TC 98 △1961년 TC 101, TC 102, TC 104 등이다.△1962년 TC 105~TC 107 △1963년 TC 108~TC 111 △1964년 TC 112~TC 115, TC 117 △1965년 TC 118 △1966년 TC 119~TC 122 △1967년 TC 123 △1968년 TC 126, TC 127 △1969년 TC 130~136 △1970년 TC 137, TC 138, TC 142, TC 145 △1971년 TC 146, TC 147, TC 148, TC 149, TC 150, TC 153 △1972년 TC 154 △1973년 TC 155 △1974년 TC 156~TC 161 △1975년 TC 162~TC 164 △1976년 TC 165, TC 166 △1977년 TC 167, TC 168, TC 170 등도 포함된다.ISO/TC 172 광학 및 포토닉스(Optics and photonics)와 관련된 기술위원회는 TC 171과 마찬가지로 1978년 결성됐다. 사무국은 독일 표준화기구(Deutsches Institut für Normung e.V., DIN)에서 맡고 있다.위원회는 클라라 엔게서(Mrs Clara Engesser)가 책임지고 있으며 현재 의장은 스벤 키온케(Mr Dipl.-Inf Sven Kiontke)이며 임기는 2026년까지다. ISO 기술 프로그램 관리자는 페트리샤 쿡(Mme Patricia Cook), ISO 편집 관리자는 빈센조 바주치(M Vincenzo Bazzucchi) 등으로 조사됐다.범위는 광학 및 포토닉스 분야의 용어, 요구사항, 인터페이스 및 테스트 방법에 관한 표준화다. 여기에는 전체 시스템, 장치, 기기, 안과 광학, 광학 및 광자 구성 요소, 보조 장치 및 액세서리, 재료가 포함된다. 광학 및 포토닉스는 신호 처리를 포함한 광 방사의 생성, 처리 및 감지라는 의미로 사용된다.단 영화 촬영(ISO/TC 36), 사진(ISO/TC 42), 눈 보호장치(ISO/TC 94), 마이크로그래픽(ISO/TC 171), 통신용 광섬유(IEC/TC 86) 및 전기 안전 분야 광학소자, 일반조명 등 특정 품목에 대한 표준화는 제외한다현재 ISO/TC 172 사무국과 관련해 발행된 표준은 306개며 이 중 ISO/TC 172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 하에 발행된 표준은 5개다.ISO/TC 172 사무국과 관련해 개발 중인 표준은 52개며 ISO/TC 172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 하에 개발 중인 표준은 1개다. 참여하고 있는 회원은 19개국, 참관 회원은 26개국이다.□ ISO/TC 172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 하에 발행된 표준 5개 목록▷ISO 7944:1998 Optics and optical instruments — Reference wavelengths▷ISO 7944:1998/Cor 1:2009 Optics and optical instruments — Reference wavelengths — Technical Corrigendum 1▷ISO 20473:2007 Optics and photonics — Spectral bands▷ISO 23584-1:2009 Optics and photonics — Specification of reference dictionary — Part 1: General overview on organization and structure▷ISO 23584-2:2012 Optics and photonics — Specification of reference dictionary — Part 2: Classes' and properties' definitions□ ISO/TC 172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 하에 개발 중인 표준 1개 목록▷ISO/DIS 7944 Optics and optical instruments — Reference wavelengths□ ISO/TC 172 사무국 분과위원회(Subcommittee)의 책임 하에 발행 및 개발 중인 표준 현황▷ISO/TC 172/SC 1 Fundamental standards ; 발행된 표준 55개, 개발 중인 표준 7개▷ISO/TC 172/SC 3 Optical materials and components ; 발행된 표준 28개, 개발 중인 표준 9개▷ISO/TC 172/SC 4 Telescopic systems ; 발행된 표준 23개, 개발 중인 표준 0개▷ISO/TC 172/SC 5 Microscopes and endoscopes ; 발행된 표준 40개, 개발 중인 표준 4개▷ISO/TC 172/SC 6 Geodetic and surveying instruments ; 발행된 표준 14개, 개발 중인 표준 3개▷ISO/TC 172/SC 7 Ophthalmic optics and instruments ; 발행된 표준 92개, 개발 중인 표준 19개▷ISO/TC 172/SC 9 Laser and electro-optical systems ; 발행된 표준 49개, 개발 중인 표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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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시험연구원 상해지사, 섬유·의류 분야 중국 세관 검사기관 지정FITI시험연구원 상해지사가 섬유·의류 분야 ‘중국 세관 수출입 상품 채신기구’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중국은 수출입 상품 검험검역 과정에서 해관총서(관세청)가 지정한 채신기구(검험검역기구)의 검사결과를 판정근거로 삼아 통관을 진행한다. 중국 내 수입 제품을 유통하기 위해서는 공인시험기관에 위탁해 검사를 진행, 합격한 성적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기관 지정을 통해 FITI시험연구원이 발행한 시험성적서는 중국에서 섬유·의류 수출입 상품의 통관 여부를 결정하는 효력을 갖게 됐다. FITI 성적서가 중국 세관의 추가 샘플링 검사를 대체하게 되면서 통관 지연 등 수출입 기업의 부담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FITI시험연구원 상해지사는 섬유 원단 및 완제품 종류에 따라 GB 18401(중국 섬유제품 기본 안전기술 규범), GB 31701(중국 유아 및 아동용 의류제품 안전기술 규범) 등 중국 국가표준에 맞는 시험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수출입 상품 시험검사 결과를 중국 채신관리 시스템에 제출해 국내 및 글로벌 섬유패션 브랜드의 신속한 중국 수출입 통관을 지원할 계획이다. FITI시험연구원은 2002년 연대출입경검험검역국(연대CIQ)과 합작회사를 설립하며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중국 진출에 성공했다. 상해지사는 2005년 상해사무소로 설립됐으며 2012년 독자적인 시험실을 구축하며 대중국 수출전진기지로 자리 잡았다. 현재 상해지사를 중심으로 연태, 청도, 광주, 홍콩 등에 사무소를 두고 중국진출 한국기업 및 중국 현지 기업에 다양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제품의 품질 향상과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FITI 상해지사가 중국 해관총서로부터 섬유·의류 분야 수출입 상품 채신기구로 지정돼 대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도울 수 있게 됐다”며 “중국 수출입 상품에 대한 품질 관리 및 신속 통관을 도와 섬유 업계의 중국 수출이 쾌속 순항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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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술위원회] TC 171 - 문서 관리 어플리케이션(Document management applications)… 캡처·색인화·저장·검색·배포 및 통신·프리젠테이션·마이그레이션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활동 중인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e, TC)는 TC 1~TC 323까지 구성돼 있다.기술위원회의 역할은 기술관리부가 승인한 작업범위 내 작업 프로그램 입안, 실행, 국제규격의 작성 등이다. 또한 산하 분과위원회(SC), 작업그룹(WG)을 통해 기타 ISO 기술위원회 또는 국제기관과 연계한다.ISO/IEC 기술작업 지침서 및 기술관리부 결정사항에 따른 ISO 국제규격안 작성·배포, 회원국의 의견 편집 등도 처리한다. 소속 분과위원회 및 작업그룹의 업무조정, 해당 기술위원회의 회의 준비도 담당한다.1947년 최초로 구성된 나사산에 대한 TC 1 기술위원회를 시작으로 순환경제를 표준화하기 위한 TC 323까지 각 TC 기술위원회의 의장, ISO 회원, 발행 표준 및 개발 표준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이미 다룬 기술위원회와 구성 연도를 살펴 보면 △1947년 TC 1~TC 67 △1948년 TC 69 △1949년 TC 70~72 △1972년 TC 68 △1950년 TC 74 △1951년 TC 76 △1952년 TC 77 △1953년 TC 79, TC 81 △1955년 TC 82, TC 83 △1956년 TC 84, TC 85 △1957년 TC 86, TC 87, TC 89 △1958년 TC 91, TC 92 △1959년 TC 94 △1960년 TC 96, TC 98 △1961년 TC 101, TC 102, TC 104 등이다.△1962년 TC 105~TC 107 △1963년 TC 108~TC 111 △1964년 TC 112~TC 115, TC 117 △1965년 TC 118 △1966년 TC 119~TC 122 △1967년 TC 123 △1968년 TC 126, TC 127 △1969년 TC 130~136 △1970년 TC 137, TC 138, TC 142, TC 145 △1971년 TC 146, TC 147, TC 148, TC 149, TC 150, TC 153 △1972년 TC 154 △1973년 TC 155 △1974년 TC 156~TC 161 △1975년 TC 162~TC 164 △1976년 TC 165, TC 166 △1977년 TC 167, TC 168, TC 170 등도 포함된다.ISO/TC 171 문서 관리 어플리케이션(Document management applications)과 관련된 기술위원회는 1978년 결성됐다. 사무국은 영국 표준 기구(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BSI))에서 맡고 있다.위원회는 진 스트라이드(Mrs Jean M Stride)가 책임지고 있으며 현재 의장은 앨런 쉽먼(Mr Alan Shipman)이며 임기는 2026년까지다.ISO 기술 프로그램 관리자는 페트리샤 쿡(Mme Patricia Cook), ISO 편집 관리자는 이사벨 베로니카 넬슨(Ms Isabel Veronica Nelson) 등으로 조사됐다.범위는 문서 관리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캡처, 색인화, 저장, 검색, 배포 및 통신, 프리젠테이션, 마이그레이션, 교환, 보존, 무결성 유지 및 폐기와 관련된 기술 및 프로세스의 표준화다. 문서는 마이크로그래픽 또는 전자형식으로 관리될 수 있다.또한 품질 관리 및 무결성 유지 관리, 문서의 입력/출력 품질(현미경 또는 전자), 지원 메타데이터를 포함해 문서(현미경 또는 전자)의 저장, 사용 및 보존을 위한 구현, 검사 및 품질 관리 절차, 기업 및 인터넷의 작업 흐름(프로세스 관리)과 관련된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간 정보 교환 중 품질 및 무결성 유지, 법적 허용성 및(또는) 무결성 및 보안을 지원하는 절차 및 프로세스, 관련 감사 추적 정보 등도 포함된다.단, TC 46의 범위 내에서 기록 관리 정책 및 절차, TC 184 범위 내에서 산업 자동화 시스템의 정보, 프로세스, 생산 정의 및 작업 흐름에 관한 모든 작업은 제외한다.사진에 적용되는 프로세스, 재료 및 장치의 성능 특성을 테스트, 평가, 분류 및 지정하는 작업을 다룹니다.원본 필름의 촬영, 치수 및 라벨링, ISO/TC 42 범위내 방법 사진에 적용되는 프로세스, 재료 및 장치의 성능 특성을 테스트, 평가, 분류 및 지정하는 작업을 다룹니다.영화 촬영, 원본 필름의 치수 및 라벨링, 사진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세스, 재료 및 장치의 성능 특성을 테스트, 평가, 분류 및 지정하는 ISO/TC 42 범위 내 방법 등도 제외된다.ISO/IEC JTC1의 범위 내에 있는 작업, 특히 ISO/IEC JTC 1/SC 23, SC 24, SC 27, SC 28, SC 29, SC 32 및 SC 34의 작업 역시 제외한다. 참고로 다른 TC와 잠재적 또는 실제 중복이 존재하는 경우 JWG가 적극적으로 추진된다.현재 ISO/TC 171 사무국과 관련해 발행된 표준은 108개 이며 이 중 ISO/TC 171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 하에 발행된 표준은 50개다. ISO/TC 171 사무국과 관련해 개발 중인 표준은 10개다. 참여하고 있는 회원은 16개국, 참관 회원은 31개국이다.□ ISO/TC 171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 하에 발행된 표준 50개 중 15개 목록▷ISO 446:2004 Micrographics — ISO character and ISO test chart No. 1 — Description and use▷ISO 3272-1:2003 Microfilming of technical drawings and other drawing office documents — Part 1: Operating procedures▷ISO 3272-1:2003/Cor 1:2009 Microfilming of technical drawings and other drawing office documents — Part 1: Operating procedures — Technical Corrigendum 1▷ISO 3272-2:1994 Microfilming of technical drawings and other drawing office documents — Part 2: Quality criteria and control of 35 mm silver gelatin microfilms▷ISO 3272-3:2001 Microfilming of technical drawings and other drawing office documents — Part 3: Aperture card for 35 mm microfilm▷ISO 3272-4:1994 Microfilming of technical drawings and other drawing office documents — Part 4: Microfilming of drawings of special and exceptional elongated sizes▷ISO 3272-6:2000 Microfilming of technical drawings and other drawing office documents — Part 6: Quality criteria and control of systems for enlargements from 35 mm microfilm▷ISO 3334:2006 Micrographics — ISO resolution test chart No. 2 — Description and use▷ISO 4087:2005 Micrographics — Microfilming of newspapers for archival purposes on 35 mm microfilm▷ISO 6148:2001 Photography — Micrographic films, spools and cores — Dimensions▷ISO 6196-1:1993 Micrographics — Vocabulary — Part 1: General terms▷ISO 6196-2:1993 Micrographics — Vocabulary — Part 2: Image positions and methods of recording▷ISO 6196-3:1997 Micrographics — Vocabulary — Part 3: Film processing▷ISO 6196-4:1998 Micrographics — Vocabulary — Part 4: Materials and packaging▷ISO 6196-5:1987 Micrographics — Vocabulary — Part 5: Quality of images, legibility, inspection□ ISO/TC 171 사무국 분과위원회(Subcommittee)의 책임 하에 발행 및 개발 중인 표준 현황▷ISO/TC 171/SC 1 Quality, preservation and integrity of information ; 발행된 표준 21개, 개발 중인 표준 3개▷ISO/TC 171/SC 2 Document file formats, EDMS systems and authenticity of information ; 발행된 표준 37개, 개발 중인 표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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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연, 양자 얽힘 이용한 광학 측정 신개념 양자 센서 개발비검출광자 양자센서로 적외선 대역에서 고성능·저출력 정밀 광측정에 성공했다. 이에 3차원 구조 비파괴측정, 바이오 측정, 가스 조성 분석 등 활용이 기대된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양자 얽힘 현상을 이용해 적외선 영역의 변화를 가시광에서 측정할 수 있는 신개념 양자 센서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고품질 결과물을 얻기 어려웠던 적외선 광측정을 저비용·고성능으로 할 수 있게 됐다. 빛의 최소단위인 광자 입자 둘 이상이 양자 얽힘 현상으로 연결되면 거리와 관계없이 서로 연관된 양자 상태를 갖는다. 이번에 개발한 비검출광자(undetected photon) 양자센서는 이 양자 얽힘 현상을 만드는 두 개의 광원을 이용하는 원격 측정 센서다. 비검출광자란 측정대상에 도달했다가 돌아오는 광자를 말한다. 비검출광자 양자센서는 이 광자를 직접 측정하는 대신, 양자 얽힘에 의해 이와 한 쌍으로 얽혀 있는 다른 하나의 광자를 측정해 대상에 대한 정보를 파악한다. 비검출광자를 이용한 양자센서는 최근 10여 년 사이 실현되기 시작한 초기 단계의 기술로, 아직 성숙도가 낮아 세계적으로 활발한 기술 개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에 KRISS가 개발한 비검출광자 양자센서의 차별점은 광측정장치의 핵심 요소인 광검출기와 간섭계다. 광검출기(photodetector)는 빛을 전기 신호로 변환해 출력하는 장치다. 기존 고성능 광검출기들의 활용 범위는 대체로 가시광 영역에 국한됐다. 적외선 영역의 파장은 다양한 분야의 측정에 유용하지만 사용할 수 있는 검출기가 없거나 성능이 크게 떨어졌다. 이번 성과는 가시광 검출기를 이용해 적외선 대역에서 빛의 상태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고비용·고전력소모 장비 없이도 효율적인 측정이 가능하다. 3차원 구조물의 비파괴 측정, 바이오 측정, 가스 조성 분석 등에 폭넓게 쓰일 수 있다. 정밀 광측정의 또다른 기본 요소인 간섭계는 여러 개의 경로로 갈라진 빛을 합치면서 신호를 얻는 장치다. 기존의 비검출광자 양자센서는 빛의 경로가 단순한 마이켈슨 간섭계를 주로 사용해 측정할 수 있는 대상에 한계가 있었다. KRISS가 개발한 센서는 측정대상에 따라 빛의 경로를 유연하게 바꿀 수 있는 복합 간섭계를 채택해 확장성이 대폭 향상됐다. 측정대상의 크기나 모양에 맞춰 센서를 변형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 적용하기 유리하다. KRISS 양자광학그룹은 양자센서의 핵심 성능지표를 결정짓는 요소에 대한 이론적 분석을 제시하고 복합 간섭계를 이용해 이를 실험적으로 증명해냈다. 연구진은 적외선 대역의 빛을 3차원 구조의 측정 샘플에 반사시킨 후 양자 얽힘으로 연결된 가시광 대역의 광자를 측정해 샘플의 깊이와 너비를 포함한 이미지를 얻어냈다. 3차원 적외선 이미지를 가시광 측정으로 재구성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박희수 KRISS 양자광학그룹장은 “이번 성과는 양자광학 원리를 이용해 기존 광학 센서의 측정 한계를 돌파한 사례”라며 “센서의 측정시간을 단축하고 분해능을 높여 실용화를 위한 후속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KRISS가 주도해 KAIST 물리학과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KRISS 기본사업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창의형 융합연구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정보과학 연구개발생태계 조성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해당 성과는 국제학술지 ‘퀀텀 사이언스 앤 테크놀로지(Quantum Science and Technology, IF: 6.70)’ 2024년 1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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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연, 미래 국방 양자 원천기술 확보 위한 국방양자센터 개소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23일 KRISS 대전 본원에서 미래 국방 양자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국방 양자 컴퓨팅 & 센싱 기술 특화연구센터(국방양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RISS가 주관하고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방부와 육·해·공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국방 관련 기관을 비롯해 대전광역시와 9개 연구 참여 대학에서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KRISS 이호성 원장의 환영사와 주요 내빈들의 축사로 시작해, 국방양자센터장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센터 비전 발표 및 현판식으로 마무리됐다. 양자기술은 해외기술 도입이 쉽지 않아 연구개발을 통해 국산화해야 하는 전략기술이다. 이 때문에 국방 양자기술 및 기반기술은 10대 국방전략기술 중 하나로 손꼽혀 왔다. 이 같은 필요성 하에 설립된 국방양자센터는 고전적 기술 한계를 뛰어넘는 양자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국방 양자 원천기술을 연구개발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KRISS는 센터 유치기관이자 주관연구기관으로서 2029년까지 총 244억 원을 투입하는 국방 양자 분야 최초·최대 규모의 대단위 기초연구 사업을 주도하게 된다. 센터 산하 총 4개 연구실에서 각각 국방 양자컴퓨팅 기술, 원격관측 한계돌파 양자 수신기, 초정밀 양자 PNT 기술, 유도·탐지용 소형 복합 양자센서 개발에 매진한다. 국방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은 경희대가, 나머지 세 분야는 KRISS가 주관을 맡았다. 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고유의 국방 암호통신체계를 구축할 원천기술 마련은 물론, 양자컴퓨팅을 통한 국방 분야 타당성 분석과 양자 레이더·통신을 통한 탐지능력과 보안성 향상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호성 KRISS 원장은 “국가대표 양자 연구기관인 KRISS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미래 전장의 성패를 가를 국방 양자 원천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9개 참여기관과의 양자과학기술 융합연구를 통해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재혁 국방양자특화연구센터장은 “2차 세계대전에서 암호해독 컴퓨터와 레이더의 개발이 연합군에게 승리를 가져왔듯이 양자컴퓨팅·센싱 분야에서 고전적 국방 기술을 앞지를 ‘국방 양자 우위성’을 확보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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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국내 최초 클라우드 국제 공인 성능 검증 지원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TTA는 국내 최초로 SPEC 클라우드 IaaS 분야(SPEC Cloud IaaS) 성능 검증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SPEC(Standard Performance Evaluation Corporation)는 컴퓨팅 시스템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평가하는 산업표준을 제정하고, 성능을 공표하는 비영리 단체다. SPEC Cloud IaaS는 클라우드 IaaS 장비 성능 측정을 위한 국제 벤치마크로, 중국 등 신생 클라우드의 성능 검증이 필요한 경우 국제적인 레퍼런스로 활용되지만, 국내 기업의 경우 결과 게재 이력이 없었다. 이번 시험은 국산 토종기업인 ㈜더존비즈온의 IaaS(Infrastructures as a Service) 플랫폼을 대상으로 국제적으로 공인된 검증 도구를 사용해 객관적으로 성능을 검증했으며 그 결과 국내 최초로 국산 클라우드 서비스 성능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TTA는 이번 시험을 수행하기 위해서 ㈜더존비즈온의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인 Nutanix의 신규 어댑터 개발을 지원하고, SPEC 위원회의 코드 인증(Github Pull Request)을 완료했다. TTA가 이번 시험을 지원하기 전까지 Amazon EC2, OpenStack 등 유명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어댑터는 있었으나, Nutanix에 대한 어댑터는 부재했다. 이번 과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사업인 ‘HPC이노베이션허브’의 일환으로 수행됐으며 올해에도 기반SW·컴퓨팅장비·AI시스템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TPC, SPEC, MLCommons 국제공인 성능 시험인증 획득 지원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손승현 TTA 회장은“국산 기반SW·컴퓨팅장비·AI시스템 및 클라우드의 활성화와 판로 개척을 위해 TTA는 정부와 함께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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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술위원회] TC 168 - 보철물 및 교정기(Prosthetics and orthotics)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활동 중인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e, TC)는 TC 1~TC 323까지 구성돼 있다.기술위원회의 역할은 기술관리부가 승인한 작업범위 내 작업 프로그램 입안, 실행, 국제규격의 작성 등이다. 또한 산하 분과위원회(SC), 작업그룹(WG)을 통해 기타 ISO 기술위원회 또는 국제기관과 연계한다.ISO/IEC 기술작업 지침서 및 기술관리부 결정사항에 따른 ISO 국제규격안 작성·배포, 회원국의 의견 편집 등도 처리한다. 소속 분과위원회 및 작업그룹의 업무조정, 해당 기술위원회의 회의 준비도 담당한다.1947년 최초로 구성된 나사산에 대한 TC 1 기술위원회를 시작으로 순환경제를 표준화하기 위한 TC 323까지 각 TC 기술위원회의 의장, ISO 회원, 발행 표준 및 개발 표준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이미 다룬 기술위원회와 구성 연도를 살펴 보면 △1947년 TC 1~TC 67 △1948년 TC 69 △1949년 TC 70~72 △1972년 TC 68 △1950년 TC 74 △1951년 TC 76 △1952년 TC 77 △1953년 TC 79, TC 81 △1955년 TC 82, TC 83 △1956년 TC 84, TC 85 △1957년 TC 86, TC 87, TC 89 △1958년 TC 91, TC 92 △1959년 TC 94 △1960년 TC 96, TC 98 △1961년 TC 101, TC 102, TC 104 등이다.△1962년 TC 105~TC 107 △1963년 TC 108~TC 111 △1964년 TC 112~TC 115, TC 117 △1965년 TC 118 △1966년 TC 119~TC 122 △1967년 TC 123 △1968년 TC 126, TC 127 △1969년 TC 130~136 △1970년 TC 137, TC 138, TC 142, TC 145 △1971년 TC 146, TC 147, TC 148, TC 149, TC 150, TC 153 △1972년 TC 154 △1973년 TC 155 △1974년 TC 156~TC 161 △1975년 TC 162~TC 164 △1976년 TC 165, TC 166 등도 포함된다.ISO/TC 168 보철물 및 교정기(Prosthetics and orthotics)과 관련된 기술위원회는 TC 167과 마찬가지로 1977년 결성됐다. 사무국은 독일 표준화기구(Deutsches Institut für Normung e.V., DIN)에서 맡고 있다.위원회는 잘리니 스리타란(Mrs Jalini Sritharan)가 책임지고 있으며 현재 의장은 시몬 올러(Mrs Dr Simone Oehler)이며 임기는 2026년까지다. ISO 기술 프로그램 관리자는 마호 타카하시(Mme Maho Takahashi), ISO 편집 관리자는 발레리아 아가멤논(Ms Valeria Agamennone) 등으로 조사됐다.범위는 성능, 안전, 환경요인, 호환성 과 같은 측면을 다루고 있는 보철물및 교정기 분야의 표준화다. 임시 및 영구 절차와 장치가 포함되며 보철물(인공 수지 및 보조 장비)에 대한 기준이 우선시 된다. 현재 ISO/TC 168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 하에 발행된 표준은 30개며 ISO/TC 168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 하에 개발 중인 표준은 7개다. 참여하고 있는 회원은 17개국, 참관 회원은 15개국이다.□ ISO/TC 168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 하에 발행된 표준 30개 중 15개 목록▷ISO/TS 4549:2023 Orthotics — Method for testing the reliability of microprocessor-controlled ankle moment units of ankle-foot orthoses▷ISO 8548-1:1989 Prosthetics and orthotics — Limb deficiencies — Part 1: Method of describing limb deficiencies present at birth▷ISO 8548-2:2020 Prosthetics and orthotics — Limb deficiencies — Part 2: Method of describing lower limb amputation stumps▷ISO 8548-3:1993 Prosthetics and orthotics — Limb deficiencies — Part 3: Method of describing upper limb amputation stumps▷ISO 8548-4:1998 Prosthetics and orthotics — Limb deficiencies — Part 4: Description of causal conditions leading to amputation▷ISO 8548-5:2003 Prosthetics and orthotics — Limb deficiencies — Part 5: Description of the clinical condition of the person who has had an amputation▷ISO 8549-1:2020 Prosthetics and orthotics — Vocabulary — Part 1: General terms for external limb prostheses and external orthoses▷ISO 8549-2:2023 Prosthetics and orthotics — Vocabulary — Part 2: Terms relating to external limb prostheses▷ISO 8549-3:2020 Prosthetics and orthotics — Vocabulary — Part 3: Terms relating to orthoses▷ISO 8549-4:2020 Prosthetics and orthotics — Vocabulary — Part 4: Terms relating to limb amputation▷ISO 8551:2020 Prosthetics and orthotics — Functional deficiencies — Description of the person to be treated with an orthosis, clinical objectives of treatment, and functional requirements of the orthosis▷ISO 10328:2016 Prosthetics — Structural testing of lower-limb prostheses — Requirements and test methods▷ISO 13404:2007 Prosthetics and orthotics — Categorization and description of external orthoses and orthotic components▷ISO 13405-1:2015 Prosthetics and orthotics — Classification and description of prosthetic components — Part 1: Classification of prosthetic components▷ISO 13405-2:2015 Prosthetics and orthotics — Classification and description of prosthetic components — Part 2: Description of lower limb prosthetic components□ ISO/TC 168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 하에 개발 중인 표준 7개 목록▷ISO/DIS 8548-3 Prosthetics and orthotics — Limb deficiencies — Part 3: Method of describing upper limb amputation residuum▷ISO/CD 8549-4 Prosthetics and orthotics — Vocabulary — Part 4: Terms relating to limb amputation▷ISO/CD 10328 Prosthetics — Structural testing of lower-limb prostheses — Requirements and test methods▷ISO/DIS 13404-1 Prosthetics and orthotics — External orthoses and orthotic components — Uses, classification and description — Part 1: Lower limb orthoses▷ISO/AWI 16955 Prosthetics — Quantification of physical parameters of ankle foot devices and foot units▷ISO/DIS 22523 External limb prostheses and external orthoses — Requirements and test methods▷ISO/FDIS 22675 Prosthetics — Testing of ankle-foot devices and foot units — Requirements and test meth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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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주)현대메디텍, 의료기기·바이오헬스 산업분야 업무협약 체결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주)현대메디텍은 의료기기 및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분야에서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원활한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양 기관 간의 기술 협력을 통해 의료기기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맺어졌다. 양 기관은 의료기기 및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분야에 대한 ▲기술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 ▲시험 서비스 우선 의뢰 및 지원 ▲신기술, 신제품 연구 및 개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2021년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은 4542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연평균 5%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의료용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기술의 등장으로 맞춤형 진단·치료·예방의 영역 확장과 세계 시장 확대가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의료기기 기업은 유럽 의료기기 인증 기준 변경(MDR)에 따라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임상·시판 후 감시까지 제품 전 주기에 걸친 강력한 규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MDR(Medical Devices Regulation)은 유럽연합(EU)의 의료기기 전주기 안전성·효과성 검증 및 추적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강화된 의료기기 관리제도다. 안성일 KTC 원장은 “KTC의 시험·인증 서비스와 (주)현대메디텍의 신기술 등을 결합해 의료기기 및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TC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최다 품목군 지정 시험·검사기관이자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심사기관으로 원스톱으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유럽 MDR 인증기관(ECM)과 업무협약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의 신속한 유럽 진출을 지원한다. ECM(Ente Certificazione Macchine srl, 엔테 체르티피카치오네 마키네 유한회사)은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품질경영시스템 인증기관으로 IECEE NCB 및 Machinery 분야 등 국제 및 유럽 내 인증기관으로 지정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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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시험연구원-대진대, SW·AI 분야 인재 양성 위한 업무협약FITI시험연구원과 대진대학교가 18일 대진대 본관에서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 임영문 대진대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시험·연구개발 등에 필요한 SW·AI 기술 개발 및 인재 양성을 통해 각종 유해물질을 관리하고 지속가능·친환경 사회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환경물질 시험분석용 SW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전문 개발인력 양성 ▲시험연구 관련 교육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각종 환경물질 및 환경규제 관련 교육 및 자문 활동 ▲ESG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탄소중립 관련 교육 및 자문 활동 ▲화학·식품시험 관련 전문 연구인력 양성 및 R&D사업 추진 등에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FITI시험연구원은 60년 가까이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 시험인증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환경 분야 시험장비에 내장되는 임베디드 SW 개발에 협력해 시험의 신뢰성 및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시험인증의 디지털 기술력은 디지털·친환경 중심으로 산업 대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발판”이라며 “대진대와 함께 시험·연구개발 등의 디지털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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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한약 제제 제조 규제혁신 과제 추진 상황 점검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8일 한약(생약)제제를 제조하는 전라북도 완주군 소재 (유)한풍제약을 방문해 한약(생약)제제의 최신 제조기술을 인정하기 위한 규제혁신 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개최해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6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2.0과제’의 일환으로 탕약을 달이는 전통 제조 방법과 다르게 가압추출 등 현대 기술로 제조한 한약(생약)제제에 대한 합리적 심사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박윤주 평가원장은 최신 제조방법으로 한약(생약)제제를 생산하는 현장을 시찰하고, 현대화된 제조기술을 적용하는 데 따른 기대효과 및 애로사항 등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아울러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이 한약(생약)제제 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박윤주 평가원장은 “오랜 기간 전통적으로 복용해 온 한약(생약)제제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해 심사 체계 등 규제를 다듬어 나가겠다”며 “제약업계도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적인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달라”고 강조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현대적 제조방법이 제조현장에 신속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개정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의 성공, 미래를 연다’라는 식약처의 규제혁신 의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현장을 끊임없이 살펴보고 업계‧소비자와 소통하며 ‘식의약 규제혁신’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