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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표준화 역량집결 위해 2,271억 원 투자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에 따르면 18개 부·처·청이 참여하는 국가표준심의회*(의장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서 '2024년도 국가표준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이번 계획은 「국가표준기본법」에 따라 수립된‘제5차 국가표준기본계획(’21~’25)’ 이행을 위해 경제·산업·사회 전 분야에서 신수요 국가표준 개발 및 국제표준 선점에 2271억 원을 투입한다.국가표준기본계획은 2023년 11월부터 관계부처와 민간 표준전문가가 참여해 24년도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국가표준심의회는 국가표준기본법 제5조(국가표준심의회)에 따라 의장(산업부 장관), 17개 부처청 차관 및 차관급 공무원, 민간위원 4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각 부·처·청은 국내 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 지원을 위해 소관 전문 분야에 대한 국가표준화 및 첨단산업 관련 국제표준을 개발하게 된다. '해외인증지원단'운영 등을 통해 해외인증 애로를 해소하고 수출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견인할 예정이다.스마트헬스, 디지털신분증 등 최신기술을 반영한 생활편의 표준을 마련해 국민이 편리한 삶을 영위하도록 견인하고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무시동 히터·에탄올 화로 등 생활제품의 안전기준도 마련하기로 했다.또한 국가 연구개발(R&D)과 표준-특허 연계를 강화해 개발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표준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표준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진종욱 국표원장은 “국가표준 주무부처로서 2024년도 국가표준시행계획을 관계부처가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의 혁신성장과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표준의 개발·활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4년도 국가표준시행계획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표준화(산업부 등 7개 부처청)① (디지털기술 표준화) △ AI 신뢰성 확보, 6G 기술성능, 차세대융합보안, 융복합 시스템 상호운용성 등 디지털 전략기술 표준화② (국가유망기술 표준화) △ 지능형반도체, 미래모빌리티, 스마트제조, 차세대 디스플레이, 첨단소재 등 첨단산업 분야 표준 개발③ (저탄소기술 표준화) △ 태양광 및 풍력발전 등 친환경에너지, 바이오연료,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표준화 등 녹색성장 지원□ 기업 혁신을 지원하는 표준화(과기부 등 9개 부처청)① (맞춤형 시험·인증 서비스 확대) △ 전기·생활용품 안전인증기관확대, 첨단 분야 공인시험기관 확대, 탄소검증 국제상호인정협정 추진등② (기술규제 애로 해소) △ 해외인증지원단 운영을 통한 해외시험기관과상호인정 확대, 위해도 수준이 낮은 품목의 안전관리 수준 하향조정등③ (측정표준 개발·보급) △ 첨단산업 상용화를 위한 측정기술개발, 감염병 및 만성질환 검사용 등 표준물질 개발‧보급 등□ 국민이 행복한 삶을 위한 표준화(행안부 등 11개 부처청)① (생활밀착 서비스 표준화) △ 신선배송 등 유통물류 서비스 표준화, ‘국민 생활편의 표준협의회’를 통한 생활밀착 표준 발굴·개발등② (사회안전 서비스 표준화) △ 전자정부 시스템 효율화, 산업안전보건분야 재해예방, 즉석밥·마른김 등 식품류 등 표준화③ (공공·민간데이터 표준화) △ 한국인 인체치수 조사로 전 연령대데이터확보 및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 국산 주요 목재 특성평가 DB화등□ 혁신 주도형 표준화체계 확립(환경부 등 8개 부처청)① (R&D-표준-특허 연계체계 확보) △ R&D 연계 표준개발 지원, 표준특허창출 지원, 국가R&D플랫폼과 표준성과관리시스템 연계 등② (개방형 국가표준체계 확립) △ ISO 회장직 수행 등 국제표준기구활동 강화, 범부처 협력형 표준 개발 사업 운영 등③ (기업 중심 표준화 기반구축) △ 기업의 표준·인증 정보 접근성향상을위한 e나라표준인증 플랫폼 개선, 우수기술 국제표준화 지원등참고로 '2024년도 국가표준시행계획'은 각 부처청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관심이 있는 이해관계자는 홈페이를 방문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길 바란다. □ 2024년도 국가표준시행계획 이행을 위해 약 2,271억원 재정투자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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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6년까지 철도 무선급전기술 국제표준 제정한다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026년까지 철도 무선급전기술 국제표준 제정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는 9일과 10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철도 무선급전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하기 위한 국제표준화 작업그룹(IEC/TC9/PT63495) 착수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철도 무선급전시스템의 상호호환성과 안전성 관련 국제표준’ 제정을 위한 작업그룹(IEC/TC9/PT63495)을 공식 착수하는 것으로 철도분야에서 최초로 우리나라가 제안한 기술로 국제표준 제정 작업이 이뤄진다. 작업그룹은 우리나라(국토부·철도연·KAIST)가 2018년 12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 제안한 국제표준안이 임시작업그룹(AHG·Ad’Hoc 그룹) 논의를 거쳐 지난 3월 정식작업그룹(PT·Project Team)으로 승인되면서 열리는 첫 회의다. 2026년까지 제정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철도시스템은 그동안 가선을 통해서만 전력공급이 이루어지는 전차선 급전방식이었으나 무선 급전(Wireless power transfer) 방식은 철도차량이 주행 또는 정차 중에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해 주는 기술이다. 국제표준으로 제정하려는 무선급전시스템은 전차선 급전보다 감전 사고위험이 없어 안전성이 높아지고 전차선 접촉에 의한 분진과 소음이 없어 도심환경이 개선되는 등 장점이 있다. 또 가선 방식과 달리 전차선 설치를 생략할 수 있어, 터널 단면적 감소로 인한 공사비 절감, 역사 위치 선정 제약사항 완화, 전차선으로 인한 도심공간 분리 최소화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 프랑스·일본 등 주요국이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철도 주행 중 무선급전 호환성과 안전성을 위한 핵심장치인 코일 형식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며, 한국은 타원형 코일방식을 제안할 계획이다. 한국이 제안하는 타원형 코일방식으로 무선급전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유럽 등 다른 나라에서 개발한 원형 코일방식보다 비용을 절반 이하로 낮출 수 있다. 국토부는 무선급전시스템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되면 무선급전시스템 철도 차량과 시설 간 호환성을 확보하고 전자파로부터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는 등 철도무선급전 기술 상용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채교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이번 국제표준 제정 추진을 통해 우리나라가 철도 무선급전기술을 선도하고 해외시장 선점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에도 우리나라가 개발한 우수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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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우수기술 국제표준화 지원 프로그램 공고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 원장: 진종욱)은 2023년도 「중소·중견기업 우수기술 국제표준화 지원 프로그램(표준화 지원 매치업 사업)」의 참여 희망기업을 모집 공고했다고 3월 6일(월) 밝혔다. 중소·중견 기업이 혁신적인 신기술을 개발하고도 표준화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해 국제표준 선점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기업과 표준 전문가를 1대1로 연결하여 기업의 국제표준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표원은 본 사업을 통하여 2022년까지 총 85개의 기업을 지원하였다. * (주요 성과) 국제표준 제안 3건, 국가연구개발사업 연계 12건, 국제표준 동향보고서 68건 지원 이번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은 미래차, 로봇 등 4차 산업혁명분야 및 탄소중립 관련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으로, 특히,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지원을 위해 규제자유특구와의 협력을 통해 특구 참여기업을 대상으로도 수요를 확대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 프로그램 공고 내용은 3월 6일(월)부터 3월 24일(금)까지 한국표준협회 누리집(www.k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진행절차) ①희망기업 모집·접수(~3.24.) →② 지원 대상 및 담당 표준전문가 선정(4월 중) → ③국제표준화 자문 진행(4월~11월) → ④보고서(12월) 한편, 국표원 진종욱 원장은 3월 6일(월) 서울특별시 노원구 소재의 조명기기 제조 기업인 선일일렉콤*을 방문하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표준화 추진 관련 의견을 청취하였다. * 선일일렉콤(대표 유수호) : 주차유도등,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기기 제조 기업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100W급 직류 조명기기의 국제표준화를 진행 중 이번 방문은 국제표준을 개발 중인 중소기업을 방문하여 기업 보유 기술의 국제표준화 추진과 관련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선일일렉콤 측은 국제표준화 지원 프로그램에서 제공받은 개발 제품 관련 국제표준 동향보고서, 국가연구개발사업 수요조사서를 통해 국제표준화를 위한 정보·전문성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국제표준화를 끝까지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에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국제표준화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고,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과 연계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의 해외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국제표준화를 중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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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시험연구원, 2022 순환경제 산업대전 참가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은 22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22 순환경제 산업대전’에 참가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순환경제 산업대전은 순환경제 산업분야의 현재와 미래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가 주관하는 재제조 전문 박람회다. 이번 행사는 자원의 이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순환경제 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순환경제 정책, 우수기술·제품, 신사업 모델 사례를 전파하기 위한 자리로, 핵심산업관, 정책관, 상생라운지, 기술·사업화 컨설팅관 등 4개 전시관으로 구성됐다. FITI시험연구원은 친환경 모빌리티 재제조 산업을 널리 알려 선형경제에서 순환경제로의 전환과 그 이행을 촉진하고, 산업계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해 기술·사업화 컨설팅 부문으로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FITI시험연구원은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 산업계 순환경제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친환경 모빌리티 순환경제 혁신 인프라 구축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해당 사업의 지원 대상 및 내용, 방법 등 기업지원 서비스 소개를 통해 재제조 분야 기업의 체계적인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모빌리티용 재제조 배터리 모듈, 터보차저, 교류발전기 등 재제조 유망기업의 제품·부품을 공동관 형태로 전시해 대외 판로개척과 홍보·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산업계는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순환경제가 그중 하나”라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친환경 모빌리티 재제조 산업 육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재제조 유망기업이 보유한 혁신역량을 알리고 대외 진출 경로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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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 융합연구단, 펄스파워용 고전압 전력반도체 개발▲사진 제공: ETRI 국내 연구진이 군수용 고(高)에너지 기폭장치, 전기자동차 등에 활용되는 고전압 스위치용 전력반도체를 개발했다. 순수 국산기술로 이뤄낸 성과로 전력반도체 기술 자립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융합연구단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DMC 융합연구단(주관기관 ETRI)은 펄스파워 분야 고전압 스위치용 1,400V 및 2,500V급 실리콘 MCT 전력반도체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펄스파워는 낮은 전력으로 일정 시간 전기에너지를 저장·압축했다가 매우 짧은 시간 동안 대량의 에너지를 폭발적으로 내뿜는 기술이다. 주로 레일건, 군함, 전투기, 미사일 등 국방 분야와 전자가속기, 가스·수처리, 플라즈마 발생기, 레이저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펄스파워의 높은 순간 전류를 제어하는 장치가 고전압 스위치다. MCT 전력반도체는 고전압 스위치의 핵심부품이지만, 현재 1,400V급 MCT 전력반도체는 외국 독점생산에 수출입제한품목으로 지정되어있다. DMC융합연구단은 국내 최초로 1,400V급·2,500V급 MCT 전력반도체를 개발해 국방 부품용 반도체 국산화에 성공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MCT는 각각 1,600V와 3,000V 이상의 높은 전압을 견딜 수 있다. 3kA 이상의 펄스전류와 40kA/㎲ 이상의 전류상승기울기 성능으로 외국에서 독점생산하고 있는 제품과 대등한 성능을 자랑한다. 펄스파워용 전력반도체의 필수 성능요소다. 또한, 연구진은 개발한 MCT 전력반도체를 활용해 민수용의 800V급 프리차지 릴레이와 정전기방전 시험 발생기 시제품도 함께 개발했다. 프리차지 릴레이는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 등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이 적용된 모든 전기·전자제품의 전력 방출량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필수 부품이다. 정전기방전 시험 발생기 역시 전자제품 정전기 내성 평가를 위해 순간적으로 높은 전류를 방출하기 위한 제어 부품이 요구된다. 프리차지 릴레이에 MCT 전력반도체를 적용하면 기존 기계식 스위치·릴레이가 갖는 짧은 수명과 잡음 등의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IGBT, SiC MOSFET 등 다른 전력반도체와 비교할 때 시스템 구성이 매우 간단하며 칩 크기도 1/3 수준에 불과해 경제성도 우수하다. 또한, 연구진이 개발한 정전기방전 시험 발생기용 릴레이는 전세계적인 환경 이슈로 사용이 제한되고 있는 기존 수은 릴레이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즉, 본 기술은 국방용 펄스파워 분야 핵심부품으로 사용될 뿐 아니라 민수용 전력 부품으로도 활용도가 굉장히 높은 셈이다. MCT 전력반도체 소자의 설계 및 제작과 고전압 반도체 릴레이 시제품을 모두 국내 연구진의 기술로 이뤄내 그 의미는 더 크다. 연구진은 수년간 쌓은 MCT 소자 설계 기술, 제작 공정 기술, 성능 평가 기술 및 MCT를 활용한 반도체 릴레이 설계 기술, 모듈 제작 기술, 시험평가 기술 등을 통해 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DMC 융합연구단 박건식 박사는“실리콘 반도체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ETRI 반도체실험실과 NST 융합연구단사업을 계기로 국내 연구기관들의 우수 설비 및 연구 역량 융합을 통해 고전압 MCT 전력반도체 기술을 확보했다. 본 기술이 국방분야 뿐만 아니라 민수분야의 다양한 전력부품 개발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본 기술을 응용해 4,000V 이상의 고전압 스위치, 양방향 고전압 스위치 등과 이를 활용한 응용부품을 개발하는 후속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펄스파워용 고전압 스위치 기술을 더욱 높이고, 산업체로의 기술이전, 연구소기업 추진 등을 통해 상용화를 위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본 성과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융합연구단‘국방 무기체계용 핵심 반도체 부품 자립화 플랫폼 개발’사업으로 이뤄졌다. ETRI를 비롯해 한국기계연구원, 나노종합기술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정부출연연구원 및 민간보유 우수기술을 활용, 국방 무기체계용 핵심 반도체 기술을 연구한 값진 융합연구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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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중기중앙회·삼성전자 ‘2022 스마트비즈엑스포’ 개최▲사진 제공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이하 중기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 삼성전자(대표이사 한종희, 경계현)와 함께 10.4(화)~7일(금)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한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2022 스마트비즈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기부가 주최하고 중기중앙회‧삼성전자 등이 공동 주관하는 동 행사는 ‘스마트공장! 혁신을 넘어 판로개척까지 함께 동행하겠습니다’를주제로 의료/보건(진단키트, 마스크, 손소독제 등), 생활가전, 식품/음료, 생활용품,기계설비, 산업소재 등 업종별 중소기업 95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3개 주요 테마별(▲시연존 ▲시식존 ▲우수기술 체험존)전시, 국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구매상담존 운영, 생방송으로 실시간 구매상담을 지원하는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운영, 무료 제품 사진촬영 지원,현장리포트 등 참여 중소기업의 다양한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시연존은 레이나(금속 비파괴 검사장비), 한미르(스프레이 불연제), 알피에스(볼 베어링 진동 분석 시스템),삼송캐스터(전동 에어 카트)등 9개사의 제품을 시연하며,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의 식품·음료를 참관객들이 맛볼 수 있는 시식존은 웬떡마을(약밥, 연잎밥),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이유식), 쿠키아(뚜부과자), 맥널티커피(원두커피) 등 10개사가 참여한다. 우수기술 체험존은 오토스윙(용접면, 보안경), 형제파트너(농업용 전기자동차),엔에프(산소발생기)등 기술력이 접목된 6개사의 제품을 참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10.4(화) 개최된 개막식에는 이영 중기부 장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인용삼성전자 사장,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 박한구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 등이참석한 가운데 국회 산자중기위원회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과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이영 장관, 김기문 회장 등 주요 참석자들은 참여 중소기업의 제품을 직접 시식하고 농업용 전기자동차 시승, 가정용 산소발생기 등 우수기술 제품을 체험했으며, 구매상담존과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등을 둘러보고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업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의 성과를 격려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제조혁신·ESG, 상생으로 스마트하게!’를 소주제로 행사장 내 별도 부스를 운영하며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사례 소개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 안내 및 상담 ▲스마트공장 브로셔 및 스마트핸드북 배포등을 진행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기부와 중기중앙회, 삼성전자가 함께 추진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대기업의 제조혁신 경험과 노하우를중소기업현장에 전수하는 상생협력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중소기업임직원들이 자신의 일터에 자부심을 느끼고 청년이 찾아오는 중소기업으로 바뀌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참 고무적이다”라며, “최근에 중소기업이 직면한 근로자의 안전한 일터 구축, ESG 경영, 탄소중립과 같은 새로운 경영환경에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이 확대돼야 하며, 이를 위해 삼성․포스코를 비롯한 업종별 전문 대기업들의 폭넓은 참여와 정부의 정책 인센티브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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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 개최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8월 10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1회째를 맞이한 동 전시회는 디스플레이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디스플레이산업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167개사 557 부스가 참여하여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Everything is Display-able」이란 슬로건 아래 열린 금번 전시회는 스마트폰, TV, IT용 기술 외에 다양한 일상생활 속에서 편리함과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기술들이 대거 공개된다. LG디스플레이는 중수소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TV용 OLED 패널과 함께 회의실 유리벽에 투명 OLED를 내장해 벽 자체를 디스플레이로 활용하는 회의실용 투명 OLED 솔루션이 첫 선을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두 번 접는 더블폴딩, 위아래로 늘어나는 슬라이더블 패널을 공개하고, 평소에는 스마트폰 크기로 사용하다가 게임중에는 대화면으로 늘릴 수 있는 게임전용 폴더블 제품 등을 내보인다. 건물 정보를 보여주는 스마트 글라스용 마이크로디스플레이, 미래형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수납장의 전면을 롤러블 디스플레이로 꾸밀 수 있게 해주는 롤링부품 등 소부장기업과 연구소의 우수기술도 나온다. 특히, 가상과 현실을 잇는 메타버스가 새로운 기회로 부각됨에 따라몰입감을 높이고 현실을 증강해 주는 AR․VR 체험관과 홀로그램 영상을 활용한 인공 산책로를 별도 테마존으로 조성하여 미래 디스플레이상과 함께 우리나라의 앞선 기술력을 뽐낸다. 전시회의 부대행사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소부장 구매 상담회, 22개 디스플레이 기업이 참여한 채용 박람회, 국내외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하여 신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비즈니스포럼도 열린다.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 주영준 산업부 실장은“디스플레이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 기술과 새로운 융복합 시장을 지속적으로 창출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1조원 규모의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예타사업과 메타버스용 R&D를 신규 추진하여 기존에 없는 새로운 시장 선점을 위한 우리 기업들의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투명 OLED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에 대한 수요연계 실증 지원사업을 수행하여 초기시장 창출의 마중물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디스플레이산업 발전에 기여한 올해의 12개 우수제품에 대한 포상도 이루어졌다. 레이저를 활용하여 플렉서블 OLED를 정밀하게 커팅하는 장비를 개발한 필옵틱스 최정수 수석을 포함한 6명에게 산업부 장관상이 수여되었고, 잉크젯 프린팅 시스템을 개발한 고산테크 김광수 상무 등 6명에게는 협회장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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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지역난방공사, 집단에너지 안전관리 협업 업무협약 체결▲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사진 좌측)와 곽승신 한국지역난방공사 건설본부장(사진 우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3일(목) 수원컨벤션센터(경기 수원 소재)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와 ‘집단에너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집단에너지산업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더불어 국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국내 집단에너지 사업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이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집단에너지 안전관리기술 연구개발(R&D) 성과가 실제 안전관리 정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집단에너지 안전관리 우수기술 및 프로젝트 발굴에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또한, ▲열수송관 지리정보 공유 ▲장기사용 열수송시설 개체사업 융자지원 수요 발굴 등에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곽승신 건설본부장은 “양 기관 협력을 통해 집단에너지안전관리기술 R&D성과가 관련 정책 지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여 국가 차원의 집단에너지 안전관리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 한영배 지역협력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이 집단에너지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더 나아가 국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집단에너지 사업자들께서 안전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