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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발 코로나19 백신개발 경쟁으로 본 특허경영의 중요성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1월부터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코로나19(COVID-19)를 6개월도 지나지 않아 글로벌 팬더믹(Global Pandemic)으로 선언했다.2022년 2월 13일 기준 미국에서만 7700만명 이상이 감염됐고, 사망자는 91만명을 넘어섰다. 브라질의 사망자는 63만명, 인도는 50만명으로 상위 3개 국가의 사망자는 200만명을 상회했다. 이와 같은 전 세계적 보건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약업체들과 바이오 기업들이 백신개발 및 치료제 개발에 올인했다. 다른 어느 국가보다 특허경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미국 기업들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2009년 유행했던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개발한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는 1000배 이상의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천문학적인 규모로 성장한 것은 특허권의 독점적인 권리로부터 기인된다.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에서도 백신 및 치료제에 대한 특허권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미국 정부가 '전령 리보핵산(mRNA)’ 기반 백신을 개발 중인 독일 바이오기업인 큐어백(CureVac) 백신의 독점사용권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미국 글로벌 선도 제약회사인 화이자는 독일의 바이오엔테크와 협력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동일한 방식의 특허를 적용해 미국 모더나도 백신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화이자는 2021년 코로나19 백신만으로 US$ 370억달러(약 44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022년에도 320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모더나도 2022년 220억달러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코로나19 백신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 관련 특허 1개만으로도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에 특허경영이 얼마나 중요한지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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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화이자 오미크론 변이(BA.4/5) 대응 2가 백신 긴급사용승인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0월 17일 질병관리청이 요청한 한국화이자제약(주)의 코로나19 오미크론주 변이(BA.4/5) 대응 백신 ‘코미나티2주 0.1mg/mL(토지나메란, 팜토지나메란)’에 대해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긴급사용승인이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의 요청이 있는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제조·수입자에게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료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게 하여 공급하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에 긴급사용승인한 백신은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와 변이 바이러스(오미크론주, BA.4와 BA.5 공통부분) 각각의 항원을 발현하는 mRNA를 주성분으로 하는 2가 백신이다. 효능 및 효과는 12세 이상에서 코로나19의 예방이며, 용법 및 용량은 기초접종이나 추가접종을 받은 후 최소 3개월 이후 0.3mL를 추가접종이다. 이번 긴급사용승인으로 현재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신속하게 도입하게 되어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코미나티2주 0.1mg/mL(토지나메란, 팜토지나메란)’는 미국과 유럽에서 긴급사용승인 또는 허가된 백신이다. 식약처는 한국화이자제약이 ‘코미나티2주0.1mg/mL(토지나메란, 팜토지나메란)’의 긴급사용승인을 위해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효과성과 안전성을 검토하고,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약심)를 개최해 감염내과, 병리학, 예방의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13인)에게 자문했다. 중앙약심에서 전문가들은 신청사가 제출한 자료가 미국과 유럽이 BA.4/5 대응 백신을 검토하기 위해 활용한 자료와 동일하고, 우리나라가 해당 자료에 기반해 긴급사용승인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의견이었다. 전문가들은 BA.4/5 대응 2가 백신이 그간 허가받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과 mRNA 플랫폼, 투여 용량, 제조방식, 제조원 등이 같은 점을 고려해 기존 백신의 면역반응, 안전성, 국내외 시판 후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해당 백신의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 가능한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식약처는 중앙약심 자문 후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를 개최해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 위원회에서는 ▲법적 요건 충족 여부 ▲중앙약심 자문 결과 ▲동절기 예방접종을 위한 신속 도입 필요성 등을 검토·심의하여 긴급사용승인이 타당하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긴급사용승인으로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을 국내에 신속히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식약처는 앞으로 긴급사용승인된 백신의 품질이 확보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사용 과정에서 부작용 정보 수집 등 안전한 사용을 위한 추가적인 조치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계 부처와 협력해 접종 후 이상사례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철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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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 2가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자문단 통과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8월 29일 추가 접종용으로 허가 신청한 한국화이자제약의 코로나19 2가 백신 ‘코미나티2주0.1mg/mL’(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 오미크론주(BA.1))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자문단’(이하 검증자문단) 회의를 9월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코미나티2주0.1mg/mL’ 접종 후 기존 백신과 중화항체 면역반응 비교 시 효과성은 입증되었으며, 안전성은 기존 백신과 유사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이번 검증자문단 회의는 감염내과 전문의, 백신·약학 전문가 등 7명이 참석했다. 식약처는 감염내과 전문의를 포함한 백신 전문가의 해당 백신 안전성·효과성 자문 결과를 참고하고, 제출된 임상·비임상·품질·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자료 등을 신속하고 면밀하게 검토해 최종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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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②] MWC22 바르셀로나 - [중국] ‘화훼이·오포 등 대표기업 참가편집자 주: 미래 생활을 주도하는 모바일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박람회가 이달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표준뉴스는 정보통신(IT) 기술을 선도하는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특별기획으로 보도한다. 그 두 번째로 주요 참가국인 중국 기업들의 참가 현황을 보도한다. ( ▲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개최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로 불리는 MWC2022 행사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월 28일부터 4일간 열린다. 사진은 MWC 주제 중 하나인 메타버스와 연결성을 설명하는 모습이다. )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개최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로 불리는 MWC2022 행사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열린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rona-19)으로 세계적인 교류가 위축돼 있지만, 글로벌 이동통신 산업 발전과 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전면적인 방역 조치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을 포함해 그동안 주춤했던 오프라인에서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5G, 인공지능(AI) 등 6대 주제…증강현실(AR) 등 7대 전시관 운영 이번 모바일월드콩그레스2022(MWC2022)는 '연결 무한가능성'을 주제로 열린다. 세계 이동통신 산업과 함께 5G 커넥티비티, 인공지능(AI), 핀테크 등 6대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메타우주, 에지클라우드, 전기통신 클라우드, 지속 가능한 개발, 인더스트리 4.0, 블록체인, 보안, 디지털 등 주요 주제를 다룬다. 나아가 교통, 스마트 제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대체불가능한토큰들(NFTs) 등을 담은 7대 전시관에서 다양한 과학기술 성과 전시를 통해 글로벌 통신 산업 리더와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교류와 논의를 촉진하게 될 전망이다. MWC2022 바르셀로나에는 1000여 명의 연사와 1500여 개 이상의 기업, 37개국 전시단이 참가한다. 세계 각지에서 통신운용사, 통신장비회사, 단말기회사, 집적회로회사 등 기업 경영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풍부한 통신기기와 이동단말기,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이고 선진화된 실무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행사 중 주요 의제에 대한 33건의 기조연설이 펼쳐지는데 온라인으로 중국 차이나텔레콤 커리원 회장과 차이나모바일 양제 회장, 중국 차이나유니콤 류열훙 회장이 연설할 예정이다. 여기에다 AT&T 앤 차우 최고경영자, 아마존웹서비스 아담 셀립스키 최고경영자, 텔리아 앨리슨 커크비 회장(Allison Kirkby), 호주텔레콤 앤디 펜(Andy Penn), 보다폰 CEO(Vidam Selipsky) 등도 강연자로 나선다. 중국, 화이자 등 50여개 기업 행사 참여…혁신 성과 선보인다 MWC2022 바르셀로나의 기조연설과 관련 파트너 만남은 중국 내 여러 플랫폼을 통해서 동시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주목되는 것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중국 기업들의 움직임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도 MWC2022 바르셀로나에 적극 참여한다. 화웨이, ZTE, 아너, 샤오미, HTC, 이위안통신, 오포, 창훙 등 50개 중국 기업이 전시회 기간 동안 글로벌 산업 파트너들과 과학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전시할 예정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통신 네크워크업체인 화웨이는 최근 MWC2022 바르셀로나 참가를 확정하고 특집 페이지를 올렸다. 오는 3월 1일 바르셀로나에서 디지털 에너지 피크 포럼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럼에서는 다국적 에너지 장관, 최고 에너지 전문가 등 업계 고객사 최고 경영자가 모여 최적의 저탄소 솔루션을 찾고, 5G와 클라우드/사이드 컴퓨팅, AI(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 융합을 통해 ZTE 통신이 최신 디지털 시대 성과를, 차세대 플래그십 매직4 시리즈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화웨이는 MWC에 여러 차례 초청받은 바 있다. 특히 MWC2021에서 화웨이는 최신 무선 1+N, 홈플러스, 전광도시 등 7대 정보통신기술(ICT) 네트워크의 새로운 개념을 현장에서 공유해 이번 MWC2022에서도 화웨이의 선도적인 기술이 많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OPPO, 다양한 혁신 기술과 제품 MWC2022 출시 중국의 대표적인 기업의 하나로서 스마트폰을 포함한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오포(OPPO)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전시회를 통해 최신 네트워크 연결 제품과 증강현실(AR), 5G 등 분야 연구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선두 테크놀로지 혁신업체로서 오포는 지난 16일 새로운 인터넷 접속 제품, 업계 기록 경신을 위한 새로운 휴대전화 기술, 증강현실(AR), 5G 등 다양한 연구 성과로 MWC2022에 참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래를 만들다(Shape the Future)'를 주제로 전시회를 가진다. 오포는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으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 4위, 서유럽과 라틴아메리카 중심의 새 시장으로 급성장했다. 오포는 2019년 유럽 최초의 상용 5G 단말기를 출시한 데 이어 2021년 상용 5G 독립형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최초의 휴대전화를 선보였다. 특히 오포는 5G 분야에서 탄탄한 실력을 갖춘 테크놀로지로서 MWC2022에서 새로운 인터넷 연결 제품을 선보이면서 웹 체험을 한층 높이고 5G 상업용 착지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최신 플래그십 제품과 함께 업계를 선도하는 휴대전화 기술도 다수 선보여 업계를 더욱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전시 기간 중 독립 부스에 기업 브랜드 플래그십 제품 혁신 기술 5G 및 증강현실(AR) 생태 5대 핵심 부스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하고 다양한 상호 체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