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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 획득카카오페이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7일 오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이윤근 카카오페이 ESG협의체장과 이동규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SO 14001’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으로 기업의 환경경영 방침 및 목표 수립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조직적 경영시스템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카카오페이는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 및 투자에 집중하고,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을 중시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추진하는 환경경영방침 아래 ESG 경영 내실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목표관리, 내부 심사 등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하여 적극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ISO 14001’ 인증 획득에 힘입어 앞으로도 탄소 배출을 절감하고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환경경영에 지속적인 역량을 투입하는 전사적 ESG 노력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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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과 환송 만찬한덕수 국무총리는 4.6(목)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2030월드엑스포 개최 후보지 부산을 실사하기 위해 방한한 국제박람회기구(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 이하 “BIE”) 실사단과 환송만찬을 함께 했다. 이날 만찬에는 BIE실사단에 우리 대한민국의 엑스포 유치 의지와 열망을 전달하기 위해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하여 산업부 장관, 해수부 장관,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유치위원회 사무총장,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이 총출동하였다. 한 총리는 5박 6일의 실사 일정 간 대한민국 전역에서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향한 뜨거운 열기를 충분히 느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이 기후변화·디지털격차 등 인류 공통의 위기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만찬은 실사단에게 익숙한 양식으로 제공됐다. 특히, 한국산 식재료를 접목시킨 메뉴로 구성되었으며, 실사단원 국적을 감안하여 그리스, 스위스산 와인이 제공되었다. * 하동 단호박 뇨끼, ‘언양’ 미나리 클램 폼, ‘대구’ 김치 피클 등 또한 축하공연에서는 부산 출신으로 부산국제클래식음악제의 수석부감독으로 활동 중인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가 우리나라 대표곡인 ‘아리랑’을 연주하였다. BIE 실사단은 4.7(금) 5박 6일의 실사일정을 마치고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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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유엔 물 총회 계기로 녹색전환 이니셔티브 참여 확대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23 유엔 물 총회(Water Conference)*'를 계기로 3월 23일 오후(미국 현지시각) 미국 뉴욕 밀레니엄 힐튼에서 '녹색전환 이니셔티브(GTI**) 글로벌 론칭'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 물과 위생을 위한 유엔 행동촉구 10년 이행을 위해 1977년 '마르델플라타(Mar Del Plata) 유엔 물 회의' 이후 46년 만에 열린 유엔 공식 회의(2023. 3.22~24) ** 녹색전환 이니셔티브(Green Transition Initiative)는 녹색재건·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한·인니 주도로 출범('22.11)한 다자협력 플랫폼 이날 행사에는 유엔 물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바수키 하디물요노 인도네시아 공공주택사업부 장관을 비롯해 6개국 정부* 및 7개 국제기구·개발금융기관** 고위급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 대한민국,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라오스 ** 아시아물위원회(AWC),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글로벌 물 파트너십(GWP), 한국수출입은행,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이번 행사는 지난해 한-인니 정상이 참여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양국이 '녹색전환 이니셔티브 공동성명'을 체결한 이후, 4개월여 만에 13개 국가와 기구로 확대됨으로써 본격적인 녹색 다자협력 플랫폼으로 발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로 개최('22.11, 인도네시아 발리)된 한-인니 경제인 행사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참여 국가 및 기관들은 국제사회의 기후행동 가속화 촉진에 뜻을 같이하며 '녹색전환 이니셔티브(GTI) 국제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으며, 고위급 참가자 토의를 통해 '녹색전환 이니셔티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녹색분야 개발 협력, ▲전 세계 기후 회복을 위한 연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파트너십) 체결, ▲녹색전환 이니셔티브 확대를 위한 전 세계 활동 촉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기후행동 가속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참여 국가 및 기관들은 녹색전환 이니셔티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녹색전환 이니셔티브 사무국을 설립하기로 결의하고, 사무국으로 한국수자원공사를 지정함에 따라 우리나라 주도의 전 세계 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바수키 하디물요노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 ▲마리아 안토니아 율로 로이자가 필리핀 천연자원환경부장관, ▲아짐 나자로브 우즈베키스탄 수자원부 제1차관, ▲파블로 베르시아투아 세계물파트너십 의장 등과 양자면담을 가졌다. 양자면담을 통해 취약지역에서의 기후변화 적응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투자와 협력사업 확대를 도모하는 등 녹색전환 이니셔티브를 국제사회에 모범이 되는 협력 창구(플랫폼)로 발전시키기 위해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화진 장관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와 관련하여 우리나라의 준비 현황, 개최 역량 및 경쟁국과의 차별화 등을 언급하며 인도네시아 등 녹색전환 이니셔티브 참가국의 지지를 요청했다. 유엔 기후변화특사를 역임하는 등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 리더십을 발휘해온 한승수 유엔 의장협의회 의장은 녹색전환 이니셔티브가 국제사회의 기후행동을 선도하는 다자 협력 창구(플랫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특히, 기후변화 취약국에 대한 기후변화 대응 협력사업 확대와 혁신적 녹색기술 지원에 있어서 녹색전환 이니셔티브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한화진 장관은 "녹색전환 이니셔티브가 우리나라, 나아가 국제사회에서 녹색 공적원조(그린 ODA)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뜻을 같이하는 많은 국가·기구들로 참여 기반을 확대하여 국제사회의 기후행동 가속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녹색전환 이니셔티브 참여 국가·기관들간의 협력과 연대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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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S, ‘논 메탄가스’ 상시 측정 신뢰도 높인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강남구 박사와 국가농림기상센터(NCAM) 강민석 박사 공동연구팀이 논에서 배출되는 메탄 측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메탄은 이산화탄소에 비해 단위 물질량당 온실 효과가 25배 더 큰 온실가스다. 국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약 30%는 벼농사로 인한 메탄 배출이 차지하므로, 효과적인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논토양 메탄 배출량의 정확한 측정이 필수적이다. 전 세계적으로 논토양 메탄 배출량 측정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은 챔버법이다. 토양에 일정 간격으로 상자 형태의 챔버를 설치 후 단위 면적, 단위 시간당 포집된 메탄 양을 계산하는 방식이다. 상시 연속측정이 불가능해 배출량이 왜곡될 수 있고, 챔버 내에 벼와 토양을 가둬 놓고 측정하므로 넓은 지역을 대표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챔버법의 한계를 보완한 최신 기술인 와류공분산법*은 개방되고 넓은 공간에서 논토양으로부터 방출되는 메탄 양을 연중 상시 측정할 수 있다. 문제는 현장 여건에 따라 측정장비의 설치 높이가 달라져 측정값에 영향을 줄 수 있음에도 관련 연구나 가이드라인이 미비하다는 점이다.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하기 위한 국가 고유 배출계수 산출도 아직까지 챔버법을 사용하고 있다. * 와류공분산법: 고속(초당 10회)으로 대기 속 미량 가스 성분(이산화탄소, 메탄 등)의 수직 이동량을 관측하는 방법 KRISS-NCAM 공동연구팀은 강원도 철원 논토양에서 2020·2021년 수집한 와류공분산 측정데이터를 이용해, 현장 관측 높이 변화로 인한 측정결과의 차이를 최초로 규명하고 그 보정방법을 제시했다. KRISS에서 자체 개발한 메탄농도 표준가스를 이용해 챔버법과 와류공분산법 핵심장비를 모두 정밀교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 이번 성과의 밑바탕이 됐다. 논토양으로부터 방출되는 메탄 배출량 측정에서 국제적 동등성이 확보된 표준을 현장에 적용한 첫 연구결과다. 이번 성과를 활용하면 챔버법과 와류공분산법 측정결과를 상호 비교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데이터를 검증하고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와류공분산법을 사용하는 전 세계 다양한 온실가스 관측망에서 측정 정확도 향상과 데이터 통합 관리에 기여할 수 있다. KRISS 강남구 측정장비데이터검증연구팀장은 “와류공분산법은 챔버법을 보완하는 글로벌 표준기술로 자리매김할 전략적 핵심기술”이라며 “이번 성과는 2050년 국가 차원의 농·림·축산업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 수립과 이행 검증에 두루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와류공분산법이 논토양 메탄 측정 외에도 임업, 원예업, 축산업 등 여러 산업에서 다양한 온실가스 모니터링에 적용 가능한 점에 착안해 후속연구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스마트 농업 분야에서 현장 맞춤형 품질관리 기술을 개발, 접목해 온실가스를 정확하게 모니터링하는 방법을 연구할 예정이다. KRISS 기본사업과 농촌진흥청 저탄소그린라이스생산기술개발사업 및 신농업기후 대응사업의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의 성과는 농림기상학 분야 국제 권위지 에이앤에프엠(A&FM, Agricultrual and Forest Meteorology, IF 6.424)에 15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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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오에코 생명과학(BioEcho), 최고 수준의 마이그린랩 인증(My Green Lab Certification) 획득독일 바이오에코 생명과학(BioEcho Life Sciences GmbH, BioEcho)에 따르면 쾰른 지역에 있는 본사 연구실이 최고 수준의 마이그린랩 인증(My Green Lab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연구개발(R&D) 부서는 최고 인증 수준의 Green Level Certified Lab으로서 My Green Lab Certification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My Green Lab 인증은 실험실 지속 가능성 모범 사례에 포함된 표준이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UNFCCC) 최고 수준의 기후 챔피언 2030 혁신 캠페인을 위한 진척의 주요 핵심지표(key indicator)로 선택됐다.이 인증은 이전에 고려하지 않았던 영역에서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프로그램은 R&D 내에서 지속 가능성 팀을 만들기 위한 이상적인 토대를 제공한다. 또한 프로그램은 에너지, 물, 폐기물, 화확/재료, 참여 등을 포함해 14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다. 실험실을 지원하는 과학자와 팀 모두에게 실제적이고 영향력 있는 환경 변화를 만들기 위한 실행 가능한 전략을 지원한다.바이오에코는 실험실 장비로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색상 코드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것은 실험실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이 매번 사용한 후 기기를 끌 수 있는지, 밤에만 끌 수 있는지, 전혀 끌 수 없는지 등을 쉽게 식별할 수 있다.바이오에코는 핵산 추출 및 분석을 위한 전문 솔루션 제공업체로 업계 전문가들에 의해 2016년 설립됐다. 본사는 독일 쾰른에 있으며 ISO 9001, ISO 13485 인증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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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제기구(ITU)와「AI for Good」공동 개최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하, ‘ITU*’)과 2월 6일(월) 공동으로 ‘AI for Good**’(웨비나)를 개최, 세계 각국의 산학연 전문가들과 디지털 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인류 공동의 미래 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 UN산하 정보통신기술 전문 국제기구로, 유·무선 통신, 전파 등에 관한 규칙·표준 개발·보급과 새로운 기술의 혜택 확산 등을 수행(1865년 설립, 193개 회원국 참여) ** ITU는 ’17년부터 정치·기술 중립 플랫폼인 Neural Network을 통해 AI for Good 운영 중. ‘17~‘19년은 제네바에서 개최하고 ’20년부터 코로나로 비대면 전환, 연중 프로그램 진행 중 ‘AI for Good’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하여 글로벌 도전과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통해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를 달성하고자 전 세계 정부·국제기구·학계·산업계가 참여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ITU는 그간 인공지능(AI) 기반의 사회문제 해결과 혁신을 추진해 온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활동을 주목해 왔으며, 올해 “AI for improved health and well-bing at all ages”를 주제로 과기정통부와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기획·구성하였다. 특히, 이번 AI for Good 행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발표한 뉴욕구상과 올해 다보스 포럼에서도 강조한 디지털 기술이 세계 시민의 자유를 확대하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활용될 수 있도록 하자는 한국의 디지털 정책 비전을 실천하는 자리이자 국제무대에서 디지털 분야 리더십을 강화하고, 국내 인공지능(AI) 기술을 국제 사회에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한국시간 2월 6일 오후 5시(스위스 오전 9시)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 박윤규 2차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첫 발표는 과기정통부 최동원 인공지능기반정책과장이 ‘인공지능 일상화 및 산업 고도화 계획’을 주제로 한국의 최신 인공지능(AI) 정책동향을 소개하였다. 두 번째로는 국제보건기구(이하, ‘WHO‘) 안슈 바너지(Anshu Banerjee) 사무차장이 ‘인류의 보다 건강한 삶을 위한 노력’이라는 주제로 보건 의료 분야에서의 WHO의 주요 활동 소개 및 인권 중심의 정책 수립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였다. 세 번째 연사로 나선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채종희 교수는 과기정통부 닥터앤서 소아과 프로젝트(’22년~)로 추진 중인 소아희귀질환의 신속 진단과 맞춤형치료·예후관리를 위한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및 의료현장 활용 효과를 소개하였다. 이어, 네 번째로 ITU의 록사나 윌드메 일리에스쿠(Roxana Wildmer-Iliescu) 수석 코디네이터는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완화와 인류를 위한 보건의료 정책 등 ITU의 그간 활동과 성과에 대해 발표하였다. 다섯 번째 연사로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정우 AI연구소장은 초거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개발한 독거노인 등을 위한 인공지능(AI)돌봄·대화서비스를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인공지능(AI)기업 EQ4ALL 이인구 대표는 사회적 기업인 테스트웍스(대표 윤석원)가 구축한 학습용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AI) 수어 번역 솔루션에 대해 소개하였다. 이후 자유토론을 통해 기후변화, 고령화, 팬데믹 등 우리가 직면한 중대한 문제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등 인류가 함께 달성해 나가야할 목표 이행을 위해 국가 간, 국제기구 등 국경을 넘어선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였다. 향후에도 과기정통부는 ITU, WHO 등 다양한 국제기구와 인공지능 등 디지털 혁신 기술 관련 국제 규범, 협력 등에 적극 참여하여, 자유, 연대, 인권 등 인류 보편적 가치에 기반 한 새로운 디지털 국제 질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은 디지털 시대 핵심 기술로 놀라운 속도로 발전 중이며, 이는 의료·건강 분야에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하고, 이날 소개된 한국의 의료·건강 서비스를 사례로 들며, “인공지능이 진단·치료는 물론,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는데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보며, 과기정통부는 우수한 ICT 역량을 기반으로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제사회와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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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공장 에너지다이어트 선도기술 개발국내 연구진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산업 현장의 공장 에너지다이어트 선도기술을 개발했다. 에너지 효율화와 탄소배출 저감을 통해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이라는 정부의 목표 실현과 국내 제조기업의 ESG 경영 도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플랫폼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전 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방·확장형 표준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펨스(FEMS)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공장의 에너지 활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분석, 제어하여 에너지 효율 향상과 에너지 절약을 목표로 하는 시스템이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탄소규제가 미래의 제조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펨스의 중요성이 급증하고 있다. 아직 국내 제조기업의 펨스 도입은 미흡한 수준이다. 중소기업은 펨스 도입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대기업은 맞춤형 펨스 도입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ETRI 연구진이 개발한 펨스 표준 플랫폼은 국내 제조기업이 쉽게 적용하고 활용 가능할 뿐 아니라, 국내 최다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에 개발한 펨스 플랫폼은 5가지 범주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장의 전사적인 관점에서의 에너지 정보 모니터링 및 관리를 위한 에너지 파사드(facade) ▲세부공정·설비의 최적화를 위한 에너지 렌즈(lens) ▲공장 내 타 시스템과 외부 시장 연계를 위한 에너지 마에스트로(maestro) ▲펨스 시스템의 이상 감지와 장애 및 통합관리를 위한 에너지 가디언(guardian) ▲누구나 참여하여 펨스 제품을 구매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에너지 장터(fairground) 등이다. 또한, 연구진은 사업장별로 다양한 에너지관리 형태를 지원하기 위해, 배포형, 기본형, 고급형, 전문형, 연계형의 5가지 펨스 확산모델도 개발했다. 펨스의 기능을 모듈형으로 구현, ETRI의 펨스 표준 플랫폼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에너지관리 범위에 따라 확산모델을 선택하여 활용할 수 있다. ETRI는 5개의 확산모델별로 전자부품 제조사부터 건강식품 제조사까지 주요 공장의 10여 개 실증사이트를 구축, 개발된 플랫폼의 기술검증을 진행해왔다. 아울러, 연구진은 펨스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국내·외 표준화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세계최초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국제 환경·기후변화 표준 연구 그룹(SG5)에 표준화 신규아이템으로 승인받았다. ETRI 연구진과 공동연구기관들은 ▲무선 네트워킹 기술 ▲엣지 게이트웨이 기술 ▲실시간 시계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데이터 연동 기술 ▲열에너지 관리 기술 ▲AI· 빅데이터 기술을 통한 각종 에너지 데이터 상관성 분석, 에너지 낭비 요인 분석 기술 등을 기반으로 펨스 표준 플랫폼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ETRI 이일우 산업에너지융합연구본부장은 “이번 FEMS 표준 플랫폼은 에너지, ICT,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된 대표 산업 플랫폼 기술이다. 향후 생태계·사업화 전반을 아우르는 상용 펨스 표준 플랫폼 고도화와 연계모델 개발에 더욱 집중해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효율과 김현철 과장은“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산업구조로의 전환에 있어 ICT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관리시스템의 보급 확대는 매우 중요하다. 정부는 산업 전체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에너지효율 혁신 방안의 이행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TRI는 본 기술과 관련하여 SCI급 논문 5건, 국내·외 표준제안 3건, 국내외 특허출원 및 등록 27건 등의 성과를 창출했으며, 공동연구기관의 사업화 매출 약 50억원 달성에도 기여했다. 연구진은 국내 제조기업의 펨스 도입 비용의 애로사항과 도입 이후의 지속적인 개선과 운영 관점에서, 향후 플랫폼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디지털 에너지 인프라 연구개발과 사업화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본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보급형 표준 플랫폼 개발과 실증’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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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시험연구원, 한국화학섬유협회와 '화학섬유산업 ESG 이행 협력’ 업무협약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은 26일 한국화학섬유협회(회장 김국진)와 ‘화학섬유산업 ESG 이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6개 기관이 체결한 ‘섬유패션산업의 ESG 이행 협력을 위한 산·학·연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양 기관은 화학섬유산업의 ESG 역량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공동 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화학섬유협회는 탄소중립 및 ESG 책임경영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저탄소 생산 기반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생산 기반 확대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활용 촉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FITI시험연구원 주관으로 서울 본원에서 진행됐으며, 주요 협약 내용은 ▲화학섬유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기반 강화 및 관련 활동 ▲기후변화, 미세플라스틱/섬유 환경오염 억제, 자원순환 공동 대응 활동 ▲지속 가능한 화학섬유산업의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인력 양성 ▲글로벌 화학섬유 산업계와 ESG, 지속 가능성 이행 공동 협력 및 연계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양 기관은 국내 화학섬유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 구축, 친환경 소재 생산 요구 등에 부합하는 자원순환 대응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며, 관련 기업이 ESG 경영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시험인증 서비스 등 각종 기업 지원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행사 마지막 순서인 랩투어에서 한국화학섬유협회 관계자들은 방역복, 방화복, 방검복 등 특수 보호복에 대한 성능 평가를 위해 FITI시험연구원이 구축한 시험 장비를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국내 화학섬유 업계가 시장 수요에 발맞춘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 공급에 박차를 가해 섬유패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며, “FITI시험연구원은 올해도 섬유패션산업의 ESG 이행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화학섬유 업계의 ESG 역량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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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KKR, 국제 지속 가능성 표준 이사회(ISSB)에 가입 결정미국 사모펀드 투자기업 KKR에 따르면 2022년 7월 14일 국제 지속 가능성 표준 이사회(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ISSB)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 CEO 엘리자베스 시거(Elizabeth Seeger)가 추진했다.뉴욕 기반 KKR은 회사 투자 과정에 환경, 사회, 거버넌스(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ESG) 관련 문제를 포함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2009년 비영리 환경 보호 기금(Environmental Defense Fund, EDF)에서 KKR에 합류한 시거는 2021년 ESG 전담 인원을 17명으로 기존에 비해 3배 늘렸다.시거가 ISSB 가입을 추진한 이유는 사랑하고 중요한 일을 하고 훨씬 더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라고 봤다.또한 투자자들이 ISSB를 통해 기업의 지속 가능성 성과에 대한 적절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들을 제공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2021년 11월 글로벌 기후 회담에서 발족한 프랑크푸르트 기반 국제 지속가능성 표준 위원회(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ISSB)는 지속가능성 문제에 관해 기업 공개에 대한 글로벌 표준의 제정에 목표를 두고 있다.ISSB는 초기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환경 데이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관련 내용을 공시하면 투자자, 대출자, 규제기관은 기업이 환경 위험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더 쉽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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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일렉트로바야(Electrovaya Inc.), 7월 28일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2015 인증 획득캐나다 리튬 배터리 기술 제조업체인 일렉트로바야(Electrovaya Inc.)에 따르면 2022년 7월 28일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2015 인증을 획득했다.인증을 받은 영역은 리튬-이온 배터리 제품의 설계, 제조, 공급, 수리 등을 모두 포함한다. ISO 9001:2015 인을 받음으로서 중요한 제3자에 대해 자체 품질 프로세스의 중요성을 확인받은 셈이다.실제로 일렉트로바야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최고 수준의 품질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 및 제조한다. 이러하 노력의 결과 다양한 수준의 수요 요청을 충족시킬 수 있다.리튬-이온 배터리는 발화나 기타 외부 충격에 의해 폭발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신뢰, 품질 확신, 안전에 관한 지속적인 헌신이 필요하다.ISO 9001:2015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의해 개발 및 발간된 품질경영표준이다. 따라서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기업이 효과적인 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종류나 크기의 제품에 적용할 역량을 갖췄다는 의미다.ISO 9001:2015 표준은 강한 고객 초점, 고급 경영진의 품질경영 개입, 프로세스 기반의 접근, 지속적인 프로세스 접근 등을 포함한 다양한 품질경영원칙에 기반하고 있다.참고 일렉트로바야는 1996년 설립됐으며 캐나다 미시사가시에 본사가 위치해 있다. 에너지와 전력의 손실 없이 안전하고 오래 지속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함으로서 기후변화를 예방 기여에 초점을 맞춘 글로벌 에너지 변환 선두 주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