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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비아] 정부, 국가상징캠페인(National Symbols Campaign) 시작나미비아 정부에 따르면 서부도시 스바코프문트(Swakopmund)에서 국가상징캠페인(National Symbols Campaign)을 시작했다. 나미비아인의 국가 정체성, 애국심, 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민족성과 민족적 자긍심 프로그램(Nationhood and National Pride Programme)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이다. 캠페인의 목적은 국민이 국가 상징의 올바른 사용과 적용 가능한 표준 규약(프로토콜)을 준수하도록 강화, 홍보, 교육하는 것이다.국가 정체성은 국민 간의 소속감, 애국심, 상호 신뢰를 촉진한다. 민족적 자긍심은 대중이 국가 정체성으로 인해 국가에 대해 느끼는 긍정적인 효과이며 국민이 국가의 이익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갖게 한다.이는 사람들이 국가에 대해 갖고 있는 자부심 또는 존경심이자 국가적 정체성에서 비롯되는 자부심이다. 국가적 상징은 국가의 정체성, 가치 및 열망을 강력하게 표현한다.따라서 나미비아인으로서 국가 상징은 국가 유산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남아 있다. 또한 독립과 민족성을 위한 수년 간 영웅적인 투쟁의 역사와 투쟁, 승리를 가시적으로 상기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인쇄 및 전자 매체용으로 다양한 형식으로 다수의 정보, 교육 및 커뮤니케이션 자료를 제작했다. 캠페인 전개를 위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현지 언어로 추가 번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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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국 표준 지하철 신모델 출시시속 80km의 중국 표준 지하철 A형 열차가 6월 29일 광저우에서 발표되었고 이후 광저우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이 유형의 열차는 광저우 지하철 그룹과 중국 중처창커주식회사(CRRC)가 공동으로 연구 제작했으며 차체, 스티어링 랙 및 기타 핵심 시스템은 중국 표준을 전면적으로 채택하고 베어링, 커플링, 칩, 고저압 전기 부품과 같은 28개의 핵심 부품은 자율적으로 채택했다. 2019년 7월 중국중처(CRRC)는 주요 핵심 기술을 구현하고 중국의 요구에 부합하며 첨단 기술을 갖춘 '표준화된' 지하철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중국 도시철도협회, 지역철도회사, 과학연구기관 및 기타 협력기구와 함께 일련의 중국 표준 지하철 개발 및 테스트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중국 표준 지하철 열차 플랫폼 시리즈에는 시속 80km A 및 B, 시속 120km A 및 B의 4가지 모델이 포함되며, 완전히 독립적인 지적 재산권을 가지고 있다. 중처창커(CRRC) 국가궤도버스공학연구센터의 부주임 두안훙량은 “시속 80km의 중국 표준 지하철 A형 열차의 성공적 개발로 인하여 핵심 부품에 대한 수입 의존성과 제품의 통일성 결여, 기술 플랫폼의 부족 등 중국 도시철도 발전을 제한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층 더 기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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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영주차장 표준디자인 개발한다인천시는 21일 인천시 표준디자인 10차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공영주차장 표준디자인 개발 기본 방향과 기획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된 표준디자인 사업은 무분별한 공공시설물의 설치를 줄이고, 표준화를 통해 품격 있는 도시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천시는 그동안 버스정류장, 공중화장실 등 표준디자인을 만들었으며, 이번 10차 개발사업은 수요조사를 통해 ‘공영주차장’을 주제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안전하고 알기 쉬운’ 디자인 개발에 초점을 맞춰 주차장의 여러 정보를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사용자를 고려한 디자인, 상업·주거·시장 등 지역적 특성, 유지관리 측면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시는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디자인 개발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12월까지 마무리하고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예정이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공영주차장은 많은 시민이 사용하는 시설물인 만큼 안전과 편의를 우선으로 고려해 디자인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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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국 사이버공간관리국(CAC), 지난 3월 사이버 공간 관리를 위한 행정법 집행 절차에 관한 조항 발표중국 사이버공간관리국(Cyberspace Administration of China, CAC)에 따르면 지난 3월 사이버 공간관리를 위한 행정법 집행 절차에 관한 조항(이하 규정)을 발표했다.행정법 집행절차를 포괄적으로 개정했으며 6월1일부터 시행된다. 이와 같이 중국 정부는 사이버 보안 및 데이터 보호를 위해 입법, 집행, 산업 발전에 중점을 두고 규정을 제정했다.최근 발표한 규정 및 이벤트는 18건에 달한다. 구성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입법 발전과 관련된 규정 6건 △집행 발전과 관련된 규정 7건 △산업 발전과 관련된 규정은 5개다.산업 발전과 관련된 내용은 △국무원 주도 국가데이터국 설립 계획 발표 △데이터 보호 및 데이터 국경간 서비스 플랫폼 출시 △중국 최초 데이터 거래 체인 구축 시작 △2022년 개인 정보 보호 분야 소비자 보호 보고서 발표 △브라우저 및 지도 내비게이션앱의 개인정보 수집에 대한 테스트 보고서 발표 등이다.첫째, 3월7일 발표에 따라 설립되는 국무원의 국가데이터국은 기본적인 데이터 관련 기관의 발전 촉진, 데이터 자원의 통합, 공유, 개발, 적용을 조정할 책임이 있다.국가발전개혁위원회(National Development and Reform Commission, NDRC)산하 디지털 중국, 디지털 경제, 디지털 사회의 계획 및 구축을 추진할 책임을 갖고 있다.중앙 사이버 공간 위원회(Central Cyberspace Affairs Commission, CCAC) 사무실은 특정 기능을 데이터국으로 이전하게 된다.특정 기능은 △디지털 중국 건설을 위한 계획 초안 작성 △공공 서비스 및 사회 거버넌스의 정보 조정 △스마트 도시의 건설 촉진 △개발 조정 △중요한 국가 정보 자원의 활용 및 공유 △정보 자산의 산업 간 및 부서 간 연결 촉진 등이다. 이전에 NDRC가 맡았던 △디지털 경제 발전 조정 △국가 빅 데이터 전략 구현 △데이터 요소 및 디지털 인프라의 기본 시스템 구축 촉진 등은 이전된다. 둘째 3월2일 광저우 난사에서 데이터 보호 및 데이터 국경간 서비스 플랫폼을 공식적으로 출범시켰다. 올해 중반부터 이용가능한 플랫폼은 개인정보 보호 영향 평가, 데이터 수출 자체 평가, 앱 준수 자체 점검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기업이 기본데이터 준수 및 효과적인 데이터 거버넌스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기술+서비스식 접근 방식의 플랫폼은 기업에 데이터 분류, 데이터 인벤토리 및 위험 관리를 포함한 맞춤형 규정 준수 솔루션 제품군을 제공한다.결과적으로 기업이 국경 간 데이터 보안 규정 준수를 달성하기 위한 효과적인 경로를 구축하도록 돕는다.셋째, 3월3일 빅 데이터 유통 및 교환 기술을 위한 상하이 데이터 거래소 및 국립 엔지니어링 연구소는 공식적으로 중국 최초의 데이터 거래 체인을 구축하기 시작했다.현재 상하이 데이터 거래소의 데이터 거래 시스템은 등록, 상장, 거래, 인도, 청산 결제, 바우처 발행 등 총 6가지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모든 과정에서 보안성, 효율성, 투명성을 강화를 위해 데이터 거래 체인 구축과 함께 블록체인 예치금 영수증 및 스마트 계약과 같은 기술이 적용된다.특히 스마트 계약은 거래 전에 데이터 제품을 등록하는 데 활용된다. 거래가 진행되는 동안 거래 진행 상황은 온체인 저장소를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되며 거래 후 블록체인을 활용해 거래 바우처가 생성된다. 넷째, 3월8일 중국소비자협회(China Consumers Association, CCA)는 2022년 개인정보 보호 분야 소비자 보호 보고서를 발표했다.민법을 기초로 개인 정보 보호법을 핵심으로 하는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법률 시스템을 구축했다. CCA는 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권장 사항을 제시한다.소비자의 권익 보호에 관한 법률(Law on Protection of the Rights and Interests of Consumer), 사이버 보안 법률(Cybersecurity Law), 전자상거래법(E-Commerce Law), 데이터보호법(Data Security Law)이 중요한 구성 요소다.다섯째, 중국 사이버 공간 보안협회(China Cyberspace Security Association, CCAS)는 브라우저 및 지도 내비게이션앱의 개인정보 수집에 대한 테스트 보고서를 발표했다.국가 컴퓨터 네트워크 비상 대응 기술 조정 센터(National Computer Network Emergency Response Technical Coordination Centre)와 공동으로 추진했다.테스트에서 1억회 다운로드된 총 9개의 브라우저 앱, 5000만회 다운로드된 3개의 지도 및 내비게이션 앱 등 19개 앱스토어에서 선정됐다. 테스트는 시스템 접근 요청, 개인정보 업로드, 사이버 업로드 트래픽 3가지 측면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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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 국가도로망 디지털트윈 위한 표준화 논의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한 국가도로망 디지털트윈 구축’ 토론회에서 도로대장 디지털화에 대한 구체적 발전방안을 모색했다고 1일 밝혔다. 국가도로망의 디지털트윈(실제와 동일한 3차원 디지털 세계를 구축해 현실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결하는 사업)화를 가속화하려면 도로대장을 중심으로 표준화·통합 운영체계에 대한 고민과 도로법 개정의 필요성이 언급됐다. 이날 주제 발표를 맡은 전문가들은 디지털트윈 기반 국가도로망 구축이 하루 빨리 구축돼야 한다고 전했다. 박신형 서울시립대 교수는 “디지털화된 도로가 어떤 중요성을 갖느냐는 데이터의 표준화에 달렸다”면서 “정부가 도로대장으로 표준화된 포맷으로 제공한다면 최신정보를 갱신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도로망 디지털트윈 구축에 내실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경북은 10년 전 도로대장 전산화를 시작해 겨우 완성했지만 산사태·폭우 발생 시 무용지물이었다”며 “실무에 활용 가능한 디지털트윈화가 되려면 2차원 좌표 중심에서 실시간 교통상황이 반영되는 4차원으로 구축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목적에 맞는 국가도로망 디지털트윈 모델이 구축돼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채찬들 한국교통연구원 도로정책연구팀장은 “도로의 디지털화, 더 나아가 디지털트윈 구축에 소요될 막대한 시간·비용 절감을 위해 목적 지향형 모델을 만들어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LX공사를 주축으로 산학연과 협업해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디지털 도로대장을 다룰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 확보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국가도로망 디지털트윈 완성을 위한 도로법 개정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김상민 국토교통부 디지털도로팀장은 “정부는 2027년까지 단계적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전국 단위 디지털 도로대장을 민간에 개방할 계획”이라며 “이는 도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정자교 붕괴에서 보듯 안전도 제고를 위해서도 매우 필요한 과제”라고 전했다. 김정렬 LX공사 사장은 “도로의 디지털화를 위한 당면 현안은 도로법 개정과 R&D 예산 확보에 있는 만큼 국회가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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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상하이 표준"이 중국 전역으로상하이의 커피 산업은 많은 하드파워를 가지고 있다. 상하이에는 8,530곳 카페가 있고 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카페를 보유한 곳이며, 커피 산업의 1위 도시다. 가장 많은 스타벅스 매장을 가지고 있는 도시이며 온라인 커피 테이크아웃 판매 규모가 전국 1위를 차지한다. 이렇듯 커피 본사의 경제, 커피 문화, 커피 인재들이 모여 인문도시로서의 상하이 매력을 더욱 더 발산하는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상하이 커피문화주간이 3년째로 접어든다. 하드파워 외에도 서로 보완하고 상대적으로 독립적인 소프트파워도 엿볼 수 있다. 점차 증가하는 커피 브랜드를 기반으로 바리스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바리스타 직업표준 등과 같은 보다 체계적이고 방향성이 있는 "상하이 표준", "상하이 솔루션"이 점차 주도적인 힘을 형성하여 전국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여러 바리스타가 “같은 커피”를 만드는 법 5월 18일 GOAT커피 9번째 매장인 봉현스포츠센터점이 오픈했다. 기술이사 지앙 셰프는 커피 매장이 약간의 "병목 현상"에 직면했다고 토로한다. "우리 매장은 상하이 3개 지역과 항저우에 첫 번째 매장이 문을 열었다. 그런데 어떻게 모든 바리스타가 커피 만드는 ‘통일된 손짓’을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커피 맛을 똑같이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고민이다."고 말했다. 같은 수요를 가진 외자 커피 브랜드인 Tims Tianhao China 최고운영책임자 시아위엔은 더욱 다급하다. 2019년 상하이에 중국 첫 매장을 오픈한 이 커피 브랜드는 불과 4년 만에 중국 전국 전역에 600개 이상의 매장과 5000명 이상의 바리스타가 있지만 여전히 사업 확장으로 인한 인력 부족에 직면해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떻게 바리스타를 표준화 관리할 것인가? 커피 업계의 인력 승진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2018년은 분수령이 된 해였다." 업계 관계자는 “이전의 중국 내 커피산업은 상대적으로 비교적 틈새시장이었고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손에 꼽을 정도였으나 2018년 이후 루이싱, 팀스, 맥커피, 쿠디커피, 매너 등과 같은 국내외 커피 브랜드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커피 업계가 빠르게 확장되었다.”고 털어놓았다. 《2023년 중국 도시 커피 발전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커피 산업 규모는 1,364억 위안에 불과했으나 2022년에는 2,007억 위안에 달했으며 2025년에는 3,700억 위안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커피 한 잔"이 1,000억 위안 시장을 흔들고 있다. 프렌차이즈 커피 브랜드 업계는 지역을 초월하는 표준화된 매장 관리 및 바리스타 인력에 대한 표준화 요구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커피매장 경영 및 기술에 대한 표준은 어디에 있으며, 과연 누가 표준을 만들 것인가? 상하이가 커피 업계 표준 및 표준 교재 제정에 앞장서고 있다 커피 문화를 조성하고 커피 산업에서 커피 업계의 고도의 인력이 배양되는 사회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하여 상하이는 표준시스템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상하이시 기술자협회 커피 전문위원회 부주임 겸 사무총장인 저우팡(周芳)은 2019년 하반기에 인적자원 및 사회보장부가 커피산업의 변화 추세를 보고 기존의 바리스타 직업표준을 새롭게 개정하기로 결정했으며, 상하이는 업계 전문가를 소집하여 바리스타 기술표준 제정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 후로 3년 뒤 2022년 6월에 《국가직업기술표준-바리스타(2022년도)》가 발표되었다. 표준 제정에 참여한 저우팡은 기자 회견에서 "이번 직업기술표준은 이전 버전의 국가 표준을 기반으로 두 가지 주요 사항을 개정했다."고 말했다. “하나는 현재 중국 커피 산업의 발전 방향에 따라 시대에 발맞추어 개정되었으며, 또 하나는 직업기술등급을 과거 4개 등급 5개 등급으로 늘렸다고 했다. 그 증 5급인 초급 인력은 커피라떼와 같은 기본 기술을 습득하는 것 외에도 식품 안전, 계산시스템 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2급은 기술자 레벨이며 본사의 연구개발 책임을 맡을 수 있으며, 1급 고급기술자는 마스터 스튜디오를 설립해 상하이 정착 정책을 누릴 수 있다. 커피 업계 종사자들에게 이런 정책은 하나의 일자리로서 뿐만 아니라 모든 직업으로 확장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바탕으로 2022년 11월 상하이는 다시 한번 《바리스타 국가직업기술표준》 국가직업기술등급 인증 교육과정 편찬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상하이는 커피 산업의 인재 양성 및 관리 등의 경험을 전국 교육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저우팡은 기자들에게 “상하이에는 많은 국내외 커피 체인 브랜드 본사가 모여 있다. 이에 전문가 그룹은 외국 바리스타의 일반적 표준을 참조하고, 커피 체인 본사의 교육 표준과 실무 표준을 기반으로 상하이 상황을 반영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국가 교재를 작성했다.”고 말했다. 본 교재의 편집이 거의 마무리 단계이며, 올 하반기에 초판이 발행될 예정이다. 저우팡의 말에 따르면, "직업 기술 표준과 국가 교재 발행은 인재 평가를 위한 실천 가능하고 복제 가능하며 대중적인 이론 지침 및 실용적 도구를 제공할 것이며, 또한 분산되어 있던 바리스타 교육 및 인증이 통일화, 체계화, 전문화되는 것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2023년 하반기 바리스타 직업고사 실시 '상하이 국제커피인증센터' 교실에 들어서면 반자동 커피머신, 그라인더, 싱크대 및 기타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2023년 상하이 커피문화주간" 기간 동안 상하이 바리스타 직업기술등급사회평가기관이 이곳에서 라이센스를 수여했다. 국가직업기술표준이 시행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는 커피 표준화 인력의 훈련 및 인증도 시작될 것이다. 맥커피(McCafe)는 이러한 체계적인 교육 및 인증 시스템의 구현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 맥도날드 상하이시장 선임총괄 루어웨이는 기자 회견에서 “현재 상하이에 400여개의 McCafe와 1,800여명의 바리스타가 있는데, 그들이 상하이 전문 바리스타 자격 인증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맥도날드가 올해 상하이에서 9,000명 이상의 신입 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학생들의 관점에서 바리스타는 핫한 직업이며, 이에 기업들이 단일 매장의 일반 바리스타, 수석 바리스타, 지역 바리스타 관리자에 이르기까지 명확한 경력 개발 경로를 마련하여 이들로 하여금 커피 인재로서 더 나은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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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인증원, ‘평화를 바라봄’ 식품안전 나눔봉사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광주지원은 광주환경공단, 광주기업봉사단협의체와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과 고려인 아동을 대상으로 전쟁의 아픔을 위로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를 바라봄’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 기업봉사단협의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을 지원하기 위한 ESG기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주최한 행사로 12일 승촌보 캠핑장에서 진행됐다. 주요 활동은 ▲제공되는 식재료 및 식기 위생검사 ▲캠핑장의 조리환경 및 편의시설 위생관리 점검 ▲위생용품 및 생활용품 후원(우산, 선풍기, 담요, 텀블러, 주방세제) 등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식품안전 전문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과학화 장비를 활용한 식기 위생검사, 위생점검 평가표를 활용한 조리장의 위생 등을 점검했다. 광주지원은 공공기관과 시민이 함께하는 행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에 참가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영산강변 별을 담는 감성캠핑’에서 식재료 및 조리환경 위생 등을 점검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HACCP인증원은 함께하는 식품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헌혈 및 헌혈증 기부, 도시락 배달, 후원물품 지원 등 본원(충북)과 전국에 위치한 6개 지원(서울, 부산, 경인, 대구, 광주, 대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랑나눔 봉사를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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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 한국 공간정보표준 연결·협업 논의 본격화국토교통부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간정보분야 국제표준화기구(ISO/TC 211) 56차 총회 기간에 국가 표준으로 제안된 ‘디지털트윈국토’ 등 K-공간정보의 표준화 성과를 점검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국토교통부와 LX공사가 17일 전주 왕의지밀에서 ‘공간정보표준포럼’을 개최하고 국내·외 표준화 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며 ‘디지털트윈국토’ 관련 국가표준 현황과 실증 사례를 공유했다. 이 같은 국제행사의 개최 배경엔 ISO 차기 회장에 현대모비스 조성환 회장이 국내 최초로 당선된 데 이어 공간정보 분야 국제표준총회의 핵심 워킹그룹 의장에 2명의 한국인이 배출된 데다 국내 디지털트윈 행정서비스의 첫 성공사례가 전주였다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LX공사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공간정보 표준의 연결·협업·창조의 필요성을 공유함으로써 국정과제로 선정된 ‘디지털 트윈국토’ 등을 국제표준으로 확대시키기 위한 기술 동맹이 더욱 공고해지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포럼은 1·2부로 진행됐다. 이날 최갑홍 전 국가기술표준원장은 “한국은 수출 주도 경제 성장을 위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 확보가 필요했고, 이를 위해 대량 생산 수단으로 표준화 전략을 활용했다”며 “앞으로도 성장과 규제 개혁,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정책 수단으로 표준이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 박일석 이사도 “자율주행·로봇배송 등이 상용화되려면 매우 정확한 3차원 공간정보 기반의 지도 제작이 꽤나 높은 허들”이라며 “저비용으로 최신정보를 구축하여 다양한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도록 공간정보 표준이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안종태 공간정보진흥과 서기관은 “정부는 지난 3년 간 ‘디지털트윈국토’ 관련 21종의 국가표준을 개발했으며, 표준과 데이터 구현의 갭을 줄일 수 있는 실증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가 표준화를 위해 지속가능하고 상호 운용성이 확보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LX공사 박춘수 공간정보실장은 “‘디지털 트윈국토’ 국가 표준 21종은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뿐만 아니라 LX플랫폼 등을 접목해 다양한 공간정보사업의 상호 운용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국가 공간정보 표준을 전국에 확산시켜 지속가능한 공간정보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을 위해 데이터가 막힘없이 유통되고 활용되기 위해선 공간정보의 표준화가 필수”라면서 “우리나라 공간정보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LX공사와 협력적 관계를 통해 디지털트윈 기반 행정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여 전국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디지털트윈을 선도하는 도시이자 한국적인 도시인 전주시가 이번 총회를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제도시가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LX공사 김정렬 사장은 “LX공사가 공간정보 표준화에 관한 정부 정책을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전문가 여러분의 고견에 귀를 기울이고 국내외 산업의 융·복합 발전에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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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 전문가 한자리에 모여 국제표준 성과 공유한다국토교통부는 15일부터 5일간 전주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TC 211)와 함께 제56차 공간정보 분야 국제표준화기구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ISO/TC 211은 공간정보 분야의 국제표준화를 위한 기술위원회로 1994년 6월 ISO에서 211번째로 구성됐으며, 우리나라는 1995년 1월 정회원으로 가입해 국제표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총회는 국토부가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토교통 분야 표준 개발·운영 업무를 위탁받은 후 최초로 국내에서 개최하는 국제표준 회의이며, 국내 최초의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도시인 전주에서 개최돼 의미가 크다. 이번 총회를 계기로 71개 회원국 대표단 80여 명을 비롯해 공간정보 분야 표준 전문가 및 산학연관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공간정보 표준화 회의, 표준화 사례 발표 세미나·포럼, 표준 전략 자문 및 의장단 회의 등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17일에는 일반인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할 수 있는 오픈세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온라인 사전 등록을 통해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다. 오픈세션 프로그램은 'Standard in Action 세미나'와 '공간정보표준 발전포럼'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세미나는 정부의 대표 정책사업인 디지털 트윈국토, 신기술 활용,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3가지 주제로 14건의 기술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포럼에서는 최갑홍 성균관대학교 교수(전 국가표준원장)와 피터 파슬로우(Peter Parslow) ISO/TC 211 의장의 기조발표에 이어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디지털맵 표준(박일석 카카오모빌리티 이사)', '대한민국 공간정보 표준화 정책(국토교통부)', '디지털 트위국토 시범 사례(한국국토정보공사LX)' 등의 발표를 통해 민간·공공의 공간정보 기술 및 표준 현황, 정부의 정책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총회 주관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의 김정렬 사장은 "LX 및 민간 표준 전문가들이 국내 최초로 ISO 19109 응용스키마 국제표준 개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단계에서, 이번 총회가 그간 성과들을 확산·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성요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서는 공간정보의 국제표준화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국제총회를 통해 한국이 공간정보 국제표준 분야에서 더 나은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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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6년까지 철도 무선급전기술 국제표준 제정한다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026년까지 철도 무선급전기술 국제표준 제정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는 9일과 10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철도 무선급전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하기 위한 국제표준화 작업그룹(IEC/TC9/PT63495) 착수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철도 무선급전시스템의 상호호환성과 안전성 관련 국제표준’ 제정을 위한 작업그룹(IEC/TC9/PT63495)을 공식 착수하는 것으로 철도분야에서 최초로 우리나라가 제안한 기술로 국제표준 제정 작업이 이뤄진다. 작업그룹은 우리나라(국토부·철도연·KAIST)가 2018년 12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 제안한 국제표준안이 임시작업그룹(AHG·Ad’Hoc 그룹) 논의를 거쳐 지난 3월 정식작업그룹(PT·Project Team)으로 승인되면서 열리는 첫 회의다. 2026년까지 제정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철도시스템은 그동안 가선을 통해서만 전력공급이 이루어지는 전차선 급전방식이었으나 무선 급전(Wireless power transfer) 방식은 철도차량이 주행 또는 정차 중에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해 주는 기술이다. 국제표준으로 제정하려는 무선급전시스템은 전차선 급전보다 감전 사고위험이 없어 안전성이 높아지고 전차선 접촉에 의한 분진과 소음이 없어 도심환경이 개선되는 등 장점이 있다. 또 가선 방식과 달리 전차선 설치를 생략할 수 있어, 터널 단면적 감소로 인한 공사비 절감, 역사 위치 선정 제약사항 완화, 전차선으로 인한 도심공간 분리 최소화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 프랑스·일본 등 주요국이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철도 주행 중 무선급전 호환성과 안전성을 위한 핵심장치인 코일 형식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며, 한국은 타원형 코일방식을 제안할 계획이다. 한국이 제안하는 타원형 코일방식으로 무선급전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유럽 등 다른 나라에서 개발한 원형 코일방식보다 비용을 절반 이하로 낮출 수 있다. 국토부는 무선급전시스템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되면 무선급전시스템 철도 차량과 시설 간 호환성을 확보하고 전자파로부터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는 등 철도무선급전 기술 상용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채교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이번 국제표준 제정 추진을 통해 우리나라가 철도 무선급전기술을 선도하고 해외시장 선점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향후에도 우리나라가 개발한 우수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