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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제기구(ITU)와「AI for Good」공동 개최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하, ‘ITU*’)과 2월 6일(월) 공동으로 ‘AI for Good**’(웨비나)를 개최, 세계 각국의 산학연 전문가들과 디지털 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인류 공동의 미래 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 UN산하 정보통신기술 전문 국제기구로, 유·무선 통신, 전파 등에 관한 규칙·표준 개발·보급과 새로운 기술의 혜택 확산 등을 수행(1865년 설립, 193개 회원국 참여) ** ITU는 ’17년부터 정치·기술 중립 플랫폼인 Neural Network을 통해 AI for Good 운영 중. ‘17~‘19년은 제네바에서 개최하고 ’20년부터 코로나로 비대면 전환, 연중 프로그램 진행 중 ‘AI for Good’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하여 글로벌 도전과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통해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를 달성하고자 전 세계 정부·국제기구·학계·산업계가 참여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ITU는 그간 인공지능(AI) 기반의 사회문제 해결과 혁신을 추진해 온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활동을 주목해 왔으며, 올해 “AI for improved health and well-bing at all ages”를 주제로 과기정통부와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기획·구성하였다. 특히, 이번 AI for Good 행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발표한 뉴욕구상과 올해 다보스 포럼에서도 강조한 디지털 기술이 세계 시민의 자유를 확대하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활용될 수 있도록 하자는 한국의 디지털 정책 비전을 실천하는 자리이자 국제무대에서 디지털 분야 리더십을 강화하고, 국내 인공지능(AI) 기술을 국제 사회에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한국시간 2월 6일 오후 5시(스위스 오전 9시)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 박윤규 2차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첫 발표는 과기정통부 최동원 인공지능기반정책과장이 ‘인공지능 일상화 및 산업 고도화 계획’을 주제로 한국의 최신 인공지능(AI) 정책동향을 소개하였다. 두 번째로는 국제보건기구(이하, ‘WHO‘) 안슈 바너지(Anshu Banerjee) 사무차장이 ‘인류의 보다 건강한 삶을 위한 노력’이라는 주제로 보건 의료 분야에서의 WHO의 주요 활동 소개 및 인권 중심의 정책 수립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였다. 세 번째 연사로 나선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채종희 교수는 과기정통부 닥터앤서 소아과 프로젝트(’22년~)로 추진 중인 소아희귀질환의 신속 진단과 맞춤형치료·예후관리를 위한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및 의료현장 활용 효과를 소개하였다. 이어, 네 번째로 ITU의 록사나 윌드메 일리에스쿠(Roxana Wildmer-Iliescu) 수석 코디네이터는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완화와 인류를 위한 보건의료 정책 등 ITU의 그간 활동과 성과에 대해 발표하였다. 다섯 번째 연사로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정우 AI연구소장은 초거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개발한 독거노인 등을 위한 인공지능(AI)돌봄·대화서비스를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인공지능(AI)기업 EQ4ALL 이인구 대표는 사회적 기업인 테스트웍스(대표 윤석원)가 구축한 학습용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AI) 수어 번역 솔루션에 대해 소개하였다. 이후 자유토론을 통해 기후변화, 고령화, 팬데믹 등 우리가 직면한 중대한 문제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등 인류가 함께 달성해 나가야할 목표 이행을 위해 국가 간, 국제기구 등 국경을 넘어선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였다. 향후에도 과기정통부는 ITU, WHO 등 다양한 국제기구와 인공지능 등 디지털 혁신 기술 관련 국제 규범, 협력 등에 적극 참여하여, 자유, 연대, 인권 등 인류 보편적 가치에 기반 한 새로운 디지털 국제 질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은 디지털 시대 핵심 기술로 놀라운 속도로 발전 중이며, 이는 의료·건강 분야에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하고, 이날 소개된 한국의 의료·건강 서비스를 사례로 들며, “인공지능이 진단·치료는 물론,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는데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보며, 과기정통부는 우수한 ICT 역량을 기반으로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제사회와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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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페이스피(FacePhi), 5월 ISO 22301 인증 획득▲페이스피(FacePhi) [출처=홈페이지] 스페인 글로벌 생체인식 전문업체인 페이스피(FacePhi)에 따르면 2022년 5월 ISO 223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22301는 비지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에 관련된 표준이다.이번 표준 인증을 받음으로써 페이스피가 고객들에게 높은 수준의 운영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고객들은 잠재적 위기에 대해 대비할 수 있다.페이스피는 화재, 홍수 혹은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대규모 보건 위기와 같은 천재지변 와중에서도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내부 시스템과 절차를 갖췄다는 것도 의미한다.신원확인은 다양한 산업에서 핵심적인 기능이며 디지털 신원 제공자는 다양한 기관에게 아주 가치가 있는 파트너에 해당된다. 고객들은 스스로 자체 신원 인프라에 대해 확신을 가질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어떠한 비상 상황이 발생해도 재빠르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비지니스 연속성 계획이 필요한 이유다.페이스피는 이미 개인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것을 증명하는 ISO 27001 인증을 받았다. 또한 스페인 국가 보안 프레임워크로부터 인증을 받았으며 iBeta 공격 탐지 테스트의 2단계 레벨도 통과했다.참고로 페이스피의 2021년 매출액은 €1316만유로에 달한다. 스페인에 유럽 본사가 있고 아시아 본사는 한국에 있다. 현재 HSBC, ICBC 등 글로벌 금융기관 60여 곳에 얼굴인식, 비대면 본인인증 솔루션 등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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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페이스피(FacePhi), 5월 27일 ISO 22301 인증 받아스페인 다중 생체인식 기술기업인 페이스피(FacePhi)에 따르면 2022년 5월 27일 ISO 22301 인증을 받았다. ISO 22301는 비지니스 연속성에 관한 표준이다.ISO 22301 인증을 받음으로써 페이스피는 비상상황에서 소프트웨어와 고객관리 차원에서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검증받았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인증한 것이다. 디지털 신원 확인을 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서비스함에 있어서 자체 시스템, 절차, 자원 등에 중복 메카니즘을 제공함으로써 표준에 최대한 맞췄다.ISO 22301 표준은 화재나 홍수와 같이 자체 설비를 훼손하는 상황에서도 시스템의 회복과 유지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자체적인 비지니스 연속성 계획은 ISO 22301 인증을 받은 것으로 완전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페이스피는 2022년 3월 ISO/IEC 30107-3 Level 2 테스트도 통과했다.ISO/IEC 30107-3 Level 2는 신원 위조나 위장공격에 대항해 얼굴 생체인식 시스템으 보호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표준이다.페이스피는 2012년 설립됐으며 얼굴인식 원천 기술을 개발한 글로벌 기술시업이다. 글로벌 금융기관 60여곳에 얼굴인식, 비대면 본인인증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자체적으로 개발한 셀피(Selphi) 솔류션은 로그인 및 결제용 얼굴인식에 활용된다. 이용자 얼굴의 특징을 패턴화하고 패턴은 6kB로 암호화 및 토큰화돼 은행 서버로 전송된다.서버에 저장돼 이후 사용자 인증을 위한 생체인식 기록으로 활용된다. 셀피 얼굴인식의 정확도는 99.998%로 10억건 이상의 사용 기록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인증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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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ETSI, 제8차 oneM2M 상호운용성 행사 성료▲ 제8차 oneM2M 국제상호운용성 시험행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www.tta.or.kr, 이하 TTA)는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사무총장 Luis Jorge Romero Saro; www.etsi.org, 이하 ETSI)와 공동으로 제8차 oneM2M 국제상호운용성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판교 기업지원허브에 위치한 글로벌IoT시험인증센터에서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도이치텔레콤(독일), exactagss(미국), ETSI(유럽), KT DS, KETI 등 국내외 10개 사 30여 명이 참석하여 타사 제품과의 상호운용성을 검증했다. 특히, 이번 상호운용성 행사는 신규 개시 예정인 oneM2M Rel-2 국제공인 인증프로그램을 사전시험 형태로 제공하여, oneM2M 제품에 대한 적합성 및 상호운용성 검증을 수행하였다. 또한, COVID-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제7차 국제상호운용성 시험행사와 달리 이번 행사는 대면으로 진행하여 국내외 업체 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기술적 네트워크의 확장 및 국내 제품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을 지원했다. TTA 최영해 회장은 “지난 몇 년간 국내외 기업 간 교류가 위축된 상황에서 금번 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에 글로벌 진출을 위한 장을 성공적으로 제공하였으며, oneM2M Rel-2공인시험 적기 제공 등 사물인터넷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OneM2M은 IoT 플랫폼 표준화를 위해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비롯한 세계 지역별 대표 표준화기관 8곳(TTA(한), ETSI(유럽), ATIS/TIA(미), ARIB/TTC(일), CCSA(중), TSDSI(인))이 공동으로 설립한 글로벌 표준화 기구다. 현재 AT&T, 스프린트, 에릭슨, 시스코, 화웨이, 퀄컴, 알카텔-루슨트, 인텔 등 200여 개의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KT, LG유플러스, 현대자동차, LGCNS, KETI, 엔텔스, 인터디지털 아시아 유한회사, 한성대학교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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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 2021년 11월 22일(월) 조선호텔에서 '국가표준 60주년 기념식' 개최▲ 중앙대학교 송용찬 교수(오른쪽) 대통령상 수상(출처 : 국표원)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지난 2021년 11월 22일(월) 조선호텔에서 '국가표준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에서는 국가표준의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유공자와 우수기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1961년 공업표준화법 제정 이후 도입 60주년을 맞는 한국산업표준(KS)의 성과와 미래비전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김부겸 국무총리, 산업부 박진규 1차관, 국표원 이상훈 원장,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 삼성전자(주) 한진규 상무, 성균관대 안선주 교수, 세방전지(주) 차주호 대표 등이 약 50명이 참석했다.국가표준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업 대표들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국가표준과 국제표준 유공자 및 단체에 훈·포장 2점, 대통령표창 3점, 국무총리표창 4점, 장관표창 30점 등 총 39점을 수여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대면 수상자는 16명, 비대면 수상자는 39명으로 진행됐다.동탄산업훈장에는 삼성전자(주) 한진규 상무가 수상했으며 한국의 첨단 이동통신 기술이 국제표준에 반영되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한진규 상무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표준관리이사회에서 한국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근정포장에는 성균관대학교 안선주 교수가 수상했으며 코로나19 감염병의 대응기법을 체계화했으며, 이를 국제표준으로 발전시켜 K방역의 위상을 높인 공로이다.대통령표창에는 중앙대학교 송용찬 교수, 피피아이파이프(주) 홍석원 대표, (주)에이치시티(단체표창)가 각각 수상했다. 홍석원 대표는 소방용 합성수지배관의 제품검사 시험세칙 개정 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주)에이치시티는 국내 최초 5G 통신기술의 전자파 유해성 시험 프로세스를 개발한 공로로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김치 관련 국제표준화 활동에 기여한 한국식품연구원 정지윤 연구원 등 유공자 2명과 단체 2곳이 수상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60년간 국가표준(KS) 마련과 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에 '메이드인코리아'가 우수한 품질을 보장하는 상징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향후 친환경·디지털 전환이란 흐름 속에서 표준 선점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진행된 '국가표준 비전선포식'에서는 국무총리, 산업부 차관 등 정부대표와 소비자대표, 국제표준 전문가 등이 참석해 '국가표준 그린·디지털 대전환'을 주제로 비전을 선포했다.또한 국가표준 미래비전 5대 추진전략 ① 탄소중립 표준화로 NDC* 기반 조성, ② 표준의 디지털전환으로 국가표준 혁신, ③ SW·데이터·AI 표준화로 시스템 상호운용성 확보, ④ 생활·안전 서비스 표준화로 삶의 질 제고, ⑤ 국제표준화 주도로 글로벌 룰 메이커 도약 등을 발표했다.2부 행사에서는 산업부 박진규 차관이 '대한민국 KS 명가' 7개 기업을 대상으로 명가 지정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대한민국 KS 명가 7개 기업은 전기전자 분야 세방전지와 가온전선, 기계금속 분야 경동나비엔 및 알루코, 화학분야 케이씨씨와 동일고무벨트, 건설분야 쌍용 C&E 등이다.최고의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이들 7개 기업들은 1960~80년대 KS인증으로 품질을 높여 업계를 선도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어 장관 표창 30점과 IEC 1906 어워드* 9점은 코로나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국가기술표준원장과 한국표준협회장이 대표로 받았다.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오늘 포상 받은 유공자와 단체, KS 명가 모두가 한국 산업발전 역사의 주인공이다."라고 밝히고 "국가표준 그린·디지털 대전환의 성공을 위해 추진전략들을 차질없이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 정부포상자 명단(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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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FIDO Alliance와 양해각서 체결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이하 'TTA')와 FIDO Alliance(이사장 Andrew Shikiar)는 2022년 12월 5일 '디지털 문서 진위 여부 검증(Document Authenticity, 이하 'DocAuth') 표준 개발 및 시험인증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 DocAuth 표준 개발, ▲ DocAuth 시험인증 체계 구축, ▲ DocAuth 인증 활성화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FIDO Alliance는 디지털로 변환된 문서의 진위 여부를 검증하는 솔루션에 대한 기술적 요구사항과 일관된 시험평가 방법론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요구에 대응하여 2021년 10월 DocAuth 요구사항 표준을 제정하였다. FIDO(Fast Identity Online) Alliance는 온라인 환경에서 비밀번호를 대체하는 안정성이 있는 인증방식인 FIDO 기술표준을 정하기 위해 2012년 7월 설립된 협의회로 구글, 마스터카드,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TTA 등 전 세계 25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TTA는 FIDO Alliance의 정회원으로서 2017년부터 FIDO 국제공인 보안성 및 생체인식 시험소를 운영하면서 국내 기업 제품의 보안성 개선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TTA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FIDO Alliance와 긴밀히 협력하여 DocAuth 국제공인 시험소를 신속하게 구축하고, 국내 기업 제품의 보안성 제고 및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하여 DocAuth 표준 기술 고도화 및 인증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TTA 최영해 회장은 "비대면 디지털 환경에서 문서 위변조 검증 솔루션을 일관성 있게 평가함으로써 관련 분야의 국내 산업 활성화와 해외 진출을 기대한다.”고 밝혔고, FIDO Alliance의 Andrew Shikiar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술이 DocAuth 요구사항에 적용되어 디지털 문서 보안 업계 전반의 기술 수준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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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컬럼 Ⅰ] 신뢰란 무엇인가? 신뢰의 효과-가상공간가상공간은 물리적 공간과 어떤 공통점이 있나? 가상공간은 물리적 공간과 어떤 차이기 있나? 가상공간에서의 활동이 신뢰를 증진시킬 수 있나? 가상공간에서의 활동이 신뢰를 증진시키기 어려운 측면은 무엇인가? ▲ 박희봉 교수(중앙대 행정대학원 원장) 인터넷과 온라인 네트워크(Social Network Service)의 발전으로 사람들의 생활공간이 가상공간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람들의 네트워크가 빠르게 확장되고, 관계가 복잡해졌다. 사람들은 직접 만나서 대화하는 면대면 활동보다 인터넷과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특히 휴대폰의 보급으로 실시간 의사소통이 가능함과 동시에 가상공간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인간관계가 새롭게 전개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사람들 간의 면대면 네트워크와 의사소통이 증진되면 이들 간의 강한 소속감 및 신뢰를 증진시키고, 증진된 소속감과 신뢰는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시키며, 의사소통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한다. 가상공간을 통한 의사소통과 면대면 의사소통을 같은 의사소통이 동일한 성격의 의사소통이라면 가상공간의 확장이 이 사회의 신뢰를 증진시키고, 가상공간 활동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다. 그러나 가상공간에서의 네트워크는 면대면 네트워크와 다른 측면도 있다. 우선 가상공간의 네트워크 역시 면대면 네트워크와 같이 신뢰를 증진시킨다는 의견을 살펴보자. 첫째, 가상공간은 일상생활에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사람들 간의 온라인 의사소통뿐만 아니라 기존의 오프라인에서의 의사소통을 더욱 증대시킨다. 가상공간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자신이 원하는 사람들과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접촉할 수 있게 한다. 가상공간은 필요한 경우 기존의 면대면 접촉과 전화에 의한 의사소통까지도 증대시킴으로써 서로를 보다 잘 이해하게 하여 관계의 정도를 심화시킨다. 이와 같은 사람들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은 정보의 흐름을 더욱 용이하게 함으로써 의사소통자 간의 신뢰를 증진시킨다. 둘째, 가상공간은 기존의 물리적 공동체를 강화시킨다. 가상공간에서 형성된 대부분의 사회적 관계는 물리적인 공간으로 이어져 결국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로 발전되고 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언제 어디에서나 사람들 간의 연결을 가능케 함으로써 기존의 면대면 접촉에서 이루어질 수 없었던 부분을 가능하게 한다. 더욱이 가상공간은 사회적 네트워크를 증가시킴에 따라 자신에게 필요한 관계를 선택 및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사람들은 특별한 이해관계를 공 유하는 사람들을 장소의 제한 없이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정보기술의 이용은 의사소통에서 면대면 접촉을 보완하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면대면 상호관계를 넘어서는 역할을 가능하게 한다. 실제로 가상공간을 통해 사람들이 모이고 함께 하는 경향으로 인하여 개인이 온라인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단순히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것보다 더욱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인식을 강하게 한다. 따라서 글로 고프(Glogoff, 2001)는 사람들이 온라인상에서의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낯선 이웃과 자신의 생각과 견해를 편안하게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이 되고 있다고 느끼며, 이러한 공간을 통해 보다 쉽게 사람들에게 친밀감을 느끼고 지속적으로 신뢰를 형성해나간다고 주장한다. 우슬래너(Uslaner, 1999)도 가상공간을 통한 접촉의 증가로 가족, 친구, 직장동료는 물론 정치적, 종교적인 관심을 함께 하는 사람들과 더욱 친하게 대화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고 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가상 공간 활용의 증가는 사람들 간의 의사소통에 새롭고 보다 편리한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강화된 공동체는 자연스럽게 사람들 간의 신뢰를 증진한다. 셋째, 인터넷과 온라인 네트워크와 같은 가상공간의 확장은 기존의 면대면 관계를 유지, 발전시킨다. 이에 따라 가상공간은 공동의 관심을 가진 사람들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만나게 함으로써 기존의 공동체를 강화하고,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사이버 공동체는 기존의 공동체보다 쉽게 모이며 가입과 탈퇴가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수평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구성원의 다양한 관점을 받아 들이고, 이를 다시 구성원들에게 제공하며, 활발한 토론을 통해 공동목 표를 달성하게 한다. 이러한 특징에 따라 가상공간은 국가 차원의 시민사회를 국제적 수준으로 넓히고, 보다 자율적이고 수평적이며 개방적이다. 이렇게 가상공간을 통해 지역, 인종, 종교 등의 벽을 뛰어넘어 대화의 양과 질이 확대됨으로써 국가로 단절되었던 사람들 간의 신뢰와 협력을 확장시킨다. 한편, 가상공간에서의 인간관계는 면대면 활동과 성격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신뢰를 형성하지 못하고, 오히려 감소시킬 수 있다고도 한다. 첫째, 가상공간을 통한 네트워크는 기존의 면대면 만남 또는 전화를 통한 대화와 성격이 전혀 다르다. 온라인 방식에 의해 형성된 인간관계는 기존의 오프라인에 의한 인간관계와 달리 복잡한 감정적 동질감 또는 인간적 유대관계 없이도 가능하다. 가상공간에서의 만남 또는 의사소통은 정보의 전달에 그칠 뿐이다. 대화 과정에서 사람의 감정과 느낌이 실려 있지 않아 진정한 인간관계로 발전되는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가상공간에서의 사이버 공동체 역시 본인이 공동체에 소속되어 있다고 생각할 뿐 면대면 공동체와 같은 다양한 인간관계가 형성되기 어렵다. 둘째, 가상공간은 가족 및 공동체 내 구성원 간의 관계를 소원하게 한다. 가상공간의 출현으로 사람들이 개인화하여 공동체가 해체되기도 한다. 온라인에서 대화하고 가상공간에서 활동이 증가됨에 따라 면대면 활동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텔레비전 보급 증가로 인해 가정에서 구성원들 간의 상호관계가 확연하게 감소하고, 사회적·정치적 활동이 급속하게 줄어든 것과 유사하다. 물론 가상공간은 텔레비전의 일방적인 정보 제공 기능과 달리 다른 사람들과 쌍방향적인 성격을 갖는 매체라는 점에서 다소 다른 측면이 있다. 그러나 가상공간에서의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가족과 이웃, 친구, 동료와의 대화가 단절되고 있다. 셋째, 가상공간에서의 활동이 증가됨에 따라 업무와 휴식의 구분이 사라지고, 전통적인 인간관계를 변화시킨다. 업무를 비대면으로 수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직장에서의 업무가 가정으로 자연스럽게 연속된다. 업무를 수행하는 장소와 시간, 그리고 일상생활을 즐기는 장소와 시간의 구분이 사라진다. 직장 내에서도 옆에 있는 동료와 대화하여 업무를 수행하고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가상공간에서 주식을 거래하고 게임을 즐기며 시간을 보낸다. 옆에 있는 동료에게 할 말이 있어도 가상공간에서 메시지를 주고받는다. 가족이 모두 집에 돌아온 후에도 가족이 함께 대화하기보다 각자의 방에 들어가 컴퓨터와 휴대폰 화면에 의지하고 혼자만의 생활을 하고 있다. 넷째, 가상공간에서의 네트워크는 구체적인 이슈 중심으로 공동체가 형성되어 그들만의 가치관을 증폭하는 동질화 경향이 있다. 면대면 관계는 주변 사람과 관계를 맺으면서 다양한 생각이 제시되고 다듬어지면서 다양성이 융합됨으로써 다양한 사람들을 포용하게 된다. 그러나 가상공간에서는 자신과 관심사가 유사한 사람들과 쉽게 공동체를 형성하게 됨으로써 가치관이 유사한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진행하게 된다. 이로써 자신의 가치관을 더욱 확고하게 다지게 됨에 따라 다른 생각을 갖는 사람을 배척하는 등 획일성을 중폭시킬 수 있다. 이러한 획일적인 인간관계는 면대면 관계를 축소시킬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의 다양성을 훼손한다. 즉 가상공간에서의 네트워크 활성화는 면대면 관계의 강한 연줄의 장점인 끈끈한 인간적 정을 느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서로 알지 못하는 넓은 시민사회 구성원 간에 이루어지는 약한 연줄의 다양성마저 상실하게 된다. 다섯째, 가상공간에서의 네트워크는 사용자가 원하지 않은 관계가 형성되기도 하고, 원하지 않는 정보가 소통되기도 한다. 가상공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의사소통은 쌍방향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정보 생산자가 제공한 정보가 일방적으로 주도된다. 생산된 정보가 다른 사람의 반응을 의식하면서 정제되지 않고 일단 일방적으로 제공된다. 홈페이지 또는 플랫폼이 제작자에 의해 주도되어 일방적으로 제공되고 참여자의 의견이 거의 반영되지 않는다. 가상공간 활동 대부분이 익명성에 자신의 모습을 감춘 채 이루어지고, 나중에 누구인지 밝혀져도 누구인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니 사람들은 가상공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정보와 의견을 신뢰하기 어렵다. 가상공간의 확대가 신뢰를 증가시킬 것인가, 감소시킬 것인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가상공간이라는 새로운 영역의 등장은 기존의 면 대면 관계를 확대시킨 것은 사실이다. 가상공간 내 공동체가 기존의 면 대면 관계를 중심으로 한 공동체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지만 가상공 간의 발달로 인해 기존의 사회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면대면 관계를 보완하는 것도 사실이다. 가상공간이 완전히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만들어내지는 못하지만 기존의 사회적 관계를 유지 및 발전하는 데 유용한 도구가 되기도 한다. 가상공간은 국제적 활동의 활성화 같이 오프라인에서 할 수 없었거나 하기 어려웠던 사회적 네트워크를 가능하게 한다. 면대면 관계를 유지 하고 있는 사람들 간에 인터넷과 SNS를 통해 더욱 활발한 인적 관계의 폭과 깊이를 증가시킬 수 있다. 전화의 보급으로 면대면 접촉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활발한 인적 네트워크를 증가시킨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가상공간은 최소한 기존의 의사소통 방식에 부가적인 기능을 더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가상공간의 확대로 사람의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것은 분명하다. 일부 학자들은(Fisher, 1992; Wellman, 2001) 가상공간의 출현으로 기존의 의사소통 방식을 보완하거나 대체하여 사회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킴으로써 새로운 인간관계 및 신뢰 구조를 형성할 것이라고 한다. 인터넷과 컴퓨터의 발전으로 정치적 참여를 증가시킨 것이 이를 증명한다. 지정된 투표장에 한정된 시간에 가야만 투표를 할 수 있던 과거의 방식을 온라인 기술의 발전으로 전국 어디서든지 투표를 가능하게 하는 사전투표제의 도입으로 확대함으로써 투표참여율을 끌어올렸다. 가상공간의 발전으로 지역사회 각종 활동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온라인상에서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지역정보 네트워크의 도입이 최근에 들어와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이에 따라 사람들 간의 다양한 네트워크가 확대되고 있다. 한 마디로 가상공간의 활용은 향후 점점 더 증가할 것은 확실하고,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지금까지 인류의 생활공간의 확대에 따라 새로운 신뢰 구조를 정착시켰듯이, 가상공간은 또 다른 신뢰 구조를 정착시킬 것이다. 모든 사회가 가상공간의 신뢰 구조를 일률적으로 정착시키지는 않을 것이다. 가상공간이 어떻게 활용되고 정착되는가는 그 사회와 국가, 구성원들에게 달려있기 때문이다. 가상공간의 신뢰 구조가 제대로 정착된 사회는 발전할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회의 발전은 지체될 것이다. ※ 본 컬럼은 박희봉교수의 저서 「신뢰사회로 가는 길 신뢰의 진화」에서 발췌, 인용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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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시험인증 서비스 시작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조영태, 이하 KCL)은 ESG 조사 및 평가기관인 퀀티파이드이에스지(대표 배익현, 이하 QESG)와 KCL 서초사옥에서 ‘중소·중견기업의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컨설팅, 검증 및 평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친환경 경영·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시험·인증·심사·교육·R&D 등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종합 시험인증기관인 KCL이 국내 최고의 ESG 실사 실적 및 평가데이터를 보유한 QESG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ESG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KCL과 QESG는 △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컨설팅 및 검증 서비스 △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위한 ESG 평가(보고서) △ ESG 교육 및 홍보 마케팅 등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도입에 필요한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KCL은 온라인 비대면 컨설팅, ESG 관련 정책·인증 정보제공, ESG 자가진단서비스를 실시하고 지속가능보고서 공시를 위한 컨설팅, 검증 및 GRI 기반 ESG 평가 서비스를 신속하고 저렴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서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는 현재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가장 권위있는 지속가능성 보고서 가이드라인을 제정 운영하는 국제 표준 기관이다. KCL 조영태 원장은 “ESG 경영시스템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QESG와 협업하여 ESG 경영에 필요한 컨설팅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시험·인증·검증 및 평가 전과정의 지원 체계를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ESG 경영 및 공급망에 대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여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ESG 경영체계 도입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QESG 배익현 대표는 “유럽 공급망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이 승인되고, 국제회계기준(IFRS)에 ESG 공시기준이 도입 되는 등 ESG는 기업 경영 환경의 ‘컴플라이언스 폭풍’이 될 수 있다”며, “KCL과 협업하여 기업들이 국제 사회가 요구하는 종합적 ESG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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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공공, 엔터테인먼트 및 문화 분야 메타버스 서비스 국제표준화 첫발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2022년 11월 4일 교육, 공공, 엔터테인먼트 및 문화 분야 메타버스 전문가와 함께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메타버스서비스표준화 포럼」을 출범하고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메타버스서비스표준화 포럼은 산학연 전문가의 표준화 활동 환경을 마련하고, 메타버스 서비스 분야의 국제표준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전 세계적 비대면 디지털 경제 확산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메타버스 서비스가 창출되고 관심도 높지만, 국제 표준화는 이제 출발점에 있다. 이에 국가기술표준원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서비스’를 미래 유망 산업으로 선정하고, 관련 시장 활성화 및 고품질 서비스 제공 지원을 위해 산학연이 참여하는 포럼을 설립하여 교육, 공공, 엔터테인먼트 및 문화 분야 국제표준화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포럼 발족과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 메타버스 서비스의 국내외 사례 발표, 표준화 연계 방안 등 향후 표준 개발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는 세미나도 개최하였으며, 산학연 참여자들은 실제 시장에서 사업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 분야 표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유콘크리에이티브 강종진 대표는 글로벌 메타버스 서비스에 대한 사례 발표를 통해 국내 메타버스 서비스와의 차이를 소개하며, 글로벌 생태계를 따라가기 위한 표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포디비전 심현보 대표는 의료분야 3D기반 메타버스 활용 유형과 헬스케어 분야 메타버스 서비스를 위한 실감형 핵심 기술을 소개하고 의료용 메타버스 서비스의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하였다. Microsoft코리아의 함상범 전무는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는 메타버스 유즈케이스와 MS사의 메타버스 파트너십에 대해 발표하고, MSF*의 구성 및 설립목적과 메타버스 기술표준 트렌드 등을 소개하였다. * Metaverse Standards Forum(메타버스표준포럼): 메타버스 기술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의체(MS, Meta, 소니, 엔비디아 등 30여 개 글로벌 기업 참여) 오광해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은 “향후 확대될 메타버스 서비스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리기술과 서비스의 국제표준화가 필수”라고 강조하고, “유망신성장 분야인 메타버스 서비스 산업의 연구개발 성과가 표준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R&D 표준화 연계 전략을 구체화하고 정책지원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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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연료전지 국제표준화 전략 한국에서 논의수소를 이용하여 전기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연료전지 기술 분야의 선도국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여 국제표준화 전략을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연료전지 기술위원회(IEC/TC 105)」회의를 10월 20일(목)부터 21일(금)까지 2일간 서울 소피텔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비대면), 캐나다, 프랑스, 독일,일본, 중국 등 연료전지 기술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하는 13개국 4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수소 연료전지 제품들의 공정하고 명확한 성능비교를 위하여 연료전지 스택의 평가방법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였다. 또한 굴삭기 같은 건설기계용, 열차 및 선박의 대형 수송용 연료전지 제품이 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성능 평가방법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해 나가기로 하였다. 우리나라는 신규 국제표준 제안으로 수소활용 삼중열병합 연료전지와 사용후 연료전지 스택에 대한 성능 평가방법 2건을 발표하였다. 이번에 제안하는 수소활용 삼중열병합 연료전지에 대한 평가방법은 기존 삼중열병합 연료전지가 전기, 온열, 냉열 세 가지를 생산하는 것외에 정제된 수소까지도 생산하는 차세대 연료전지의 성능을 평가하는 방법이다. ▲수소활용 삼중열병합 연료전지 개념도 / 사진 제공: 국가기술표준원 사용후 연료전지 스택에 대한 성능 평가방법은 수소차용, 건물용 연료전지 등에서 사용된 연료전지 스택을 회수하여 잔존가치를 평가하여 재사용을 돕게 하는 표준안이다. 국가기술표준원 이상훈 원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차세대 연료전지 기술 개발과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수소연료전지 R&D 결과들을 연계하여 국제표준을 제안하고 있다”면서, “수소 기술 분야 국제회의, 콘퍼런스 개최 등 국제표준 협력 활동을 강화하여 국내 전문가들의 국제표준화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의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