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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리덱, 시설 관리에 대한 ISO 41001:2018 국제 표준 인증 획득▲ 리덱(Leadec)의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 글로벌 시설 관리 서비스 업체인 리덱(Leadec)에 따르면 집중 감사 프로세스를 거쳐 ISO 41001:2018 국제 표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국제 표준 인증은 시설 관리(FM)를 위한 최초의 표준으로서 협력적인 시설 관리 관계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제조 부문의 시설 관리 프로세스에서 운영 모범 사례인 것을 증명해준다.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리덱 본사와 코벤트리(Coventry), 울브햄프튼(Wolvehampton), 리버풀(Liverpool)에 위치한 휠 및 타이어 조립 공장에서 6일 간의 레벨 1 및 2 감사가 진행됐다. 공장에서는 시설 관리, 청소 및 산업 청소, 폐기물 관리 및 기타 서비스가 제공된다.ISO 41001:2018 국제 표준 인증은 시설 관리에서 고객의 요구에 초점을 맞추고 협업 방식으로 작업하며 지속적인 개선에 큰 가치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ISO 41001:2018 국제 표준은 모범 사례를 바탕으로 시설 관리 시스템 표준이 효과적인 전략, 전술 및 시설 관리 운영 체제를 개발하고 추진하기 위한 벤치마크를 구성한다.또한 표준 준수를 입증할 수 있는 공급자가 접근 방식 및 프로세스에 대한 보증을 제공하므로 시설 관리를 아웃소싱하려는 조직을 지원한다. 또한 ISO 41001:2018 국제 표준은 조직이 다음과 같은 경웅 시설 관리 시스템에 대한 3가지 요구 사항을 지정한다.첫째, 수요 조직의 목표를 지원하는 시설 관리(FM)의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전달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 둘째, 이해 당사자의 요구와 해당 요구 사항을 일관되게 충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셋째, 세계적으로 경쟁적인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것을 추구한다.참고로 ISO 41001:2018 국제 표준에 명시된 요구 사항은 비분야별이다. 공공 또는 민간 부문에 관계없이 조직 또는 지리적 위치의 유형, 규모 및 성격을 구별하지 않고 모든 조직 또는 그 일부에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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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파이럼이노베이션, 품질 관리 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 ISO 9001 인증 획득독일 재활용 기술기업인 파이럼이노베이션(Pyrum Innovations)에 따르면 품질 관리 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특히 ELT(end-of-life tyres) 재활용, 결과 제품의 생산 및 판매, 새로운 투입 재료 및 제품의 연구 및 개발에 대한 범위에서 품질 관리에 대한 인증이다. 파이럼이노베이션은 열분해 기술을 바탕으로 수명이 다한 타이어(ELT)를 재활용하는 기업이다.또한 회사는 열분해 오일에 대해 유럽 화학 물질청(ECHA)으로부터 REACH 등록을 받은 최초의 회사이다. 특히 제조업체와 작업장에서 수명이 다한 타이어를 직접 받아 자체 열분해 공장에서 재활용한다.이러한 방식으로 열분해 오일 및 회수된 카본 블랙과 같은 새로운 원료를 생산해 재활용 가능한 재료 사이클로 되돌릴 수 있다. 열분해 오일 및 회수 카본 블랙은 지속 가능하고 재생 가능한 원료로 간주된다.국제 표준 ISO 9001의 성공적인 인증 획득은 지속적인 수준의 신뢰성과 품질 표준을 보장함으로써 고객에 대한 회사의 책임과 신뢰의 이정표로 인식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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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방석, 온열팩 등 57개 제품 리콜명령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겨울철 수요가 증가하는 겨울용품(난방용품, 겨울의류 등), 수도 동결 방지기(열선), 스노우 타이어 등 56개 품목 1,386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 결과, 온도상승, 유해물질 검출 등 안전기준을 위반한 58개 제품을 적발하였으며, 해당 사업자에 대해서는 「제품안전기본법」 제11조 및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 제10조에 따라 제품 수거등의 명령(이하 리콜명령)을 내렸다. 대표적인 겨울철 난방용품인 전기매트, 전기장판, 전기방석 등 12개 제품이 온도상승 안전기준에 부적합(기준온도 대비 최대 2.6배 초과 등)하여 화재 위험성이 있으며, 유·아동용 겨울의류 등 17개 제품에서는 유해물질(납,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노닐페놀 등)이 검출(기준치 대비 최대 168배 초과 등)되는 등 어린이 안전에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리콜명령을 내린 57개 제품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go.kr) 및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 공개하고, 리콜제품을 사용중인 소비자가 해당 사업자를 통해 수리·교환·환불 등의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소비자단체, 지자체 및 관계부처 등에 리콜 제품정보를 제공하고 전국 22만여개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하여 시중 유통을 차단하였다. 또한, 소비자가 리콜제품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페이스북(www.facebook.com/kats.safetykorea) 등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소비자 안전을 위해 겨울철 화재의 위험성이 높은 난방용품이나 수도 동결 방지기(열선) 등을 구매할 때 반드시 KC인증 여부를 확인한 후 구매할 수 있도록 당부드리며, 안전한 제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시장감시 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2023년 제품 안전성조사 계획」을 수립하여 내년 1월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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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정부, 2022년 연말까지 타이어 및 대형 배터리 관련 규정 발표 예정뉴질랜드 정부에 따르면 2022년 연말까지 타이어 및 대형 배터리 관련 규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12월 16일까지 논의를 거쳐 다각적인 측면에서 이슈를 다뤘기 때문이다.관련 규정은 오래된 타이어 및 대형 배터리가 매립지 또는 환경에 버려 지지 않도록 제조업체, 판매업자, 사용자들에게 책임을 부여하는 것이다.수명이 다한 제품에 대한 수거 및 재활용을 위해 제품 구매 시 비용을 부과하는 제품 관리 수수료 명목을 제안하고 있다. 저탄소 순환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해 미래 세대를 위한 보다 지속가능한 유산을 보장하기 위함이다.현재 뉴질랜드에서는 매년 650만개의 타이어가 수입되고 있으며 수명이 다한 타이어 중 약 30%만이 수출되거나 재활용 또는 농장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나머지 3분의 2는 매립되거나 불법적으로 버려져 화재나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또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은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둘 다 대형 배터리의 수요을 증가 시키고 있다. 2030년 대형 배터리 사용량은 8만4000개로 2020년 1000개 대비 84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대형 배터리가 새로운 제품으로 지역사회에 부담을 주고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기 전 선제적 조치를 취하기 위해 규정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대형 배터리의 제품 관리 수수료는 판매 가격에 비례해 적용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신형 니산 리프(Nissan Leaf) 자동차 가격은 $US 6만2000달러로 이중 전기 자동차 보조금은 약 8만달러이다. 배터리 가격은 약 $US 200달러로 배터리 가격에 비례해 적용된다.타이어 및 대형 배터리 관리 규정으로 폐기물에 대한 책임지고 폐기물을 최소화하기 위한 역할 수행을 강제하려는 것이다. 이러한 조치로 새로운 비지니스 및 일자리 창출, 경제 및 환경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된다.참고로 타이어 및 대형 배터리와 관련해 제안된 제품 관리 규정은 방글라데시 환경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상세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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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수출지원을 위해 4개국과 6건의 기술 애로 협상 실시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15일부터 1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하는 ‘22년 제3차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 위원회에 참가해 6건의 기술 애로를 제기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협상을 지속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TBT(Technical Barriers to Trade)는 국가 간 서로 상이한 기술규정, 표준, 시험인증절차 등을 적용해 상품의 자유로운 이동을 저해하는 무역 기술 애로 요소를 뜻한다. 더불어, WTO TBT 위원회는 무역기술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는 각국의 기술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세계무역기구 회원국(164개)을 대상으로 매년 3차례(3월, 6월, 11월)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 위원회에서 우리나라는 수출에 애로로 작용하는 EU, 인도, 중국 등 3개국의 기술규제 5건을 특정무역현안(STC)*으로 제기하는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와도 양자 협의를 통해 기술규제 1건에 대해서 논의를 실시했다. * STC(Specific Trade Concerns) : 각 회원국이 WTO TBT 위원회에 공식 이의를 제기하는 안건. 주로 무역장벽 영향이 크거나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항, 국제적인 공조가 필요한 사항을 제기 우리측이 제기한 STC 현황은 다음과 같다. • EU(2건): ① 무선통신기기 에코디자인 규제, ② 전자디스플레이 에코디자인 규제 • 인도(2건): ① 전기자동차용 충전식 전기에너지저장장치 안전요건, ② 냉장고 QR코드 부착 요구사항 • 중국(1건): ① 리튬이온 배터리 안전요건 특히,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제품인 전자디스플레이 및 무선통신기기에 대한 EU 에코디자인 기술규제가 향후 對EU 수출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표원은 이번 위원회에서 보다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EU 대표단과 양자협의를 실시하여 동 규제에 따른 우리나라 산업계의 애로를 상세히 설명하였으며, 양측은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하였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양자협의를 통해 타이어 안전 인증 및 라벨링 규제에 대한 우리 산업계의 애로사항 설명과 규제 완화 검토를 요청하였고, 양국은 화상회의 등을 통한 지속적 논의를 합의하였다. 국표원은 이번 위원회에서의 협상 결과를 관련 업계에 신속히 전파하여 수출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해당 기술규제 애로 해소를 위해 자유무역협정 무역기술장벽위원회(FTA TBT) 등 다양한 국제적 협력 채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국표원은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기술규제가 지속적으로 도입․강화되는 상황에 대응하여 우리 수출기업과 수출시장 보호를 위해 미국, EU, 중국, 인도 등 주요 수출국의 기술규제 정보를 적극 파악하고 수출기업에 대한 컨설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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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내 자동화 항만 도입을 위한 기술개발 착수 알려해양수산부는 국내 자동화항만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자율협력주행기반 화물운송시스템과 타이어형 크레인 자동화 및 안전모듈등 2개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물류대란이 발생하면서 화물을 보다 효율적이고 24시간 동안 중단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자동화항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현재 부산항과 인천항 일부에만 자동화 장비들이 도입되어 있는 상황이며, 항만에서 이뤄지는 전체 물류 처리 과정을 완전 자동화하기 위해서는 여러 국내기술 확보가 필요하다. 자동화항만이란 화물을 선박에서 육지로 내리는 하역부터 항만 내에서의 이동, 보관 그리고 항만 밖으로의 반출까지 항만에서 이루어지는 물류 처리 과정 전반이 자동화된 항만을 말한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총 537억 원을 투입해 자율협력주행기반 화물운송시스템과 타이어형 항만크레인 적용 자동화 안전모듈 개발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에, 해양수산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주관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된 ㈜토탈소프트뱅크, 에스엠에이치㈜와 4월 26일(화) 국가연구개발사업 협약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착수한다. 우선, 자율협력주행기반 화물운송시스템이 도입되면 부산항 신항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컨테이너 부두의 화물 운반 차량이 자율협력주행기반으로 전환되며, 타이어형 항만크레인 적용 자동화 안전모듈이 개발되어 현장에 배치되면 평택항, 울산항 등 중소형 항만에서 주로 사용되는 타이어형 항만크레인을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자동화할 수 있는 기술적인 기반이 마련된다. 자율협력주행은 화물운반 장비가 항만 내에서 운전자 조작없이 주변 인프라와 상호 통신하여 위험상황을 인지 및 회피하면서 자율적으로 운행하는 것을 말한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이번에 착수하는 자동화항만 기술 외에도 스마트 컨테이너, 터미널 간 환적화물 자동운송시스템 등 그 밖에 자동화항만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고, 국내 자동화항만기술을 실증할 수 있도록 광양항에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도 구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스마트 컨테이너 실용화 기술개발(’21∼’24, 82억원,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 항만 내 환적화물 자동운송시스템(무인트램) 개발(’22∼’24, 141억원, 협약 진행 중)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창균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자동화항만은 우리나라 항만물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에 자동화항만을 더 신속하게 도입하고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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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국내 첫 가정용미용기기 안전확인 시험기관으로 지정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국내 처음으로LED마스크 등 가정용 미용기기에 대한 안전성 평가 시험기관 지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가정용 미용기기에는 LED마스크, 두피관리기, 눈 마사지기, 플라즈마 미용기기 등 의료 목적이 아닌 미용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생활용품 등이 포함된다. 가정용 미용기기는 사용상 제약이 적어 다양하게 개발, 판매되고 있으나,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에 해당되지 않아 별도 안전기준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국가기술표준원은 관련 안전기준을 제정, KTR을 시험기관으로 지정하고, 가정용 미용기기에 대해 3월 22일부터 안전확인시험을 받아야 하는 강제인증 대상으로 규정했다. 가정용 미용기기 안전확인 시험기관으로 지정된 KTR은 국제표준(IEC)에 따른 LED마스크, 두피관리기의 빛·레이저 안전성 등급 시험, 눈 마사지기의 화상 방지를 위한 재질별 온도기준 시험, 플라즈마 미용기기의 오존·질소화물 기준치 시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KTR은 또 생활용품 안전인증 및 안전 확인 시험을 수행하고 있는 공인 시험·검사기관으로 생활용품 안전인증 2품목(자동차용 재생타이어,가정용 압력냄비 및 압력솥), 안전확인시험 2품목(건전지,자동차용 타이어)의 시험·인증 업무를 수행 중이다. 또한 최근 기관지정으로 물놀이기구 안전인증과 가정용 미용기기 안전 확인 시험서비스를 신규 제공하고 있다. KTR 권오정 원장은 “생활용품의 안전성 확인은 소비자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뿐만 아니라 가정용 미용기기 제조기업의 신뢰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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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저소음 포장 측정분야 국내 최초 KOLAS 인정 획득CPX 측정 시스템 / 사진제공 :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KC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조영태, 이하 KCL)은 국제표준 ISO 11819-2(도로 노면이 교통 소음에 미치는 영향 측정 방법)에 대해 국내 최초로 KOLAS 인정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O 11819-2는 차량이 도로면 위를 주행할 때 발생되는 소음을 CPX장비를 통해 측정하는 국제 표준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지난해에 제정한 ‘배수성 아스팔트 콘크리트 포장 생산 및 시공지침’에도 이 방법이 포함되어 있다. 배수성 아스팔트 콘크리트는 소음 저감 성능이 우수하여 저소음 포장으로 불리며, 공동주택 단지 주변 도로나 기존 주행 도로의 교통소음 저감을 위해 시공되고 있다. KCL은 국토부의 지침에 대응하여 CPX 측정 시스템을 도입했고, 이번 KOLAS 인정획득으로 국제적 수준의 신뢰도를 갖추게 되었다. CPX 측정 시스템은 시험용 표준 타이어를 장착한 트레일러를 기준 속도로 주행하여 도로면과 타이어의 인접 위치에서 소음을 측정하는 시험 장비로, 주변 환경의 영향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짧은 시간에 도로 포장면 각 위치의 소음 발생량을 파악할 수 있어 저소음 포장 공법의 성능 평가에 효과적이다. 또한, GPS 정보를 활용하여 도심 도로망의 소음 발생수준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 지자체 및 건설사의 도로 품질관리, 제조사의 제품 성능 평가에 활용할 수 있다. KCL 조영태 원장은 “유럽 국가들은 도로면의 저소음 성능에 대한 등급제를 운영 중이다. 우리나라도 저소음 포장 기준과 등급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KCL의 KOLAS 인정으로 저소음 포장 기준과 등급 마련을 위한 실증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