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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의료용 전기기기분야 국제표준회의 성황리에 마쳐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의료용 전기기기 분야 국제표준회의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KTR은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양재 The-K 호텔에서 식약처 주최 2023년 IEC/TC 62(의료기기,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기술위원회) 총회를 주관했다. 참고로, IEC(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는 전기, 전자, 통신, 원자력 등 분야에서 각 국의 규격 및 표준의 조정을 행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다. 더불어 IEC/TC62은 의료용 전기기기 분야 기술위원회로 의료용 전기기기 제품의 전반적인 표준 활동을 다룬다. 이번 총회에는 미국, 영국, 독일 등 24개국 전문가 160여명이 참여했다. 회원국 대표들은 전자 의료기기의 국제표준 개발 및 제개정 현황을 논의, 의결했으며, 관련분야 발전 방안을 공동 모색했다. 더불어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기반 의료기기 국제표준 기술 워크숍 ▲신기술 의료기기와 의료용 로봇 전시 ▲자율주행 전동휠체어 시연 ▲의료기기 임상 제도개선 방향 토의 ▲재활 의료기기 분야 최신 동향 공유 및 ▲차세대 의료기기 융‧복합 기술표준이 논의되었다. KTR은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 논의된 국제 표준 등의 내용을 국내 융·복합 신기술 의료기기 기술표준 개발 과정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의료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 가진 최고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의료기기 국제표준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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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공동기술위원회] JTC 1/SC 17, 카드 및 개인 식별을 위한 보안 장치(Cards and security devices for personal identification)ISO/IEC JTC 1/SC 17 카드 및 개인 식별을 위한 보안 장치(Cards and security devices for personal identification)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공동 기술 위원회(JTC) ISO/IEC JTC 1의 표준화 분과위원회다.ISO/IEC JTC 1/SC 17의 국제사무국은 영국에 위치한 영국표준협회(BSI)이며 신분증 및 개인 식별 분야 표준을 개발하고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2023년 9월27일(수요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ISO/IEC JTC 1 SC17 총회를 위한 ISO/TC 307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ISO/TC 307은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 기술(Blockchain and Distributed Ledger Technologies(DLT))에 관한 기술위원회다. TC 307은 블록체인 및 DLT 분야에서 증가하는 표준화 요구를 충족하고 더 큰 혁신, 향상된 거버넌스 및 지속 가능한 개발을 통해 기술의 광범위한 채택을 장려하는 것으로 목적으로 한다.이를 위해 보안, 개인 정보 보호, 확장성 및 상호 운용성을 개선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합의된 작업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ISO/TC 307이 공개한 문서는 아래 목록과 같다.(IS=International Standard, TS=Technical Specifications, TR=Technical Report를 의미한다.▷ISO/TR 3242:2022 사용 사례(Use cases)▷ISO/TR 6039:2023 블록체인 시스템 설계를 위한 주체 및 객체 식별자(Identifiers of subjects and objects for the design of blockchain systems)▷ISO 22739:2020 어휘(Vocabulary)▷ISO/TR 23244:2020 개인정보 보호 및 개인 식별 정보 보호 고려사항(Privacy and personally identifiable information protection considerations)▷ISO/TR 23249:2022 ID 관리를 위한 기존 DLT 시스템 개요(Overview of existing DLT systems for identity management)▷ISO 23257:2022 참조 아키텍처(Reference architecture)▷ISO/TS 23258:2021 분류 및 온톨로지(Taxonomy and Ontology)▷ISO/TR 23455:2019 블록체인의 스마트 계약과 분산 원장 기술 시스템 간의 상호 작용 개요 및 상호 작용(Overview of and interactions between smart contracts in blockchain and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systems)▷ISO/TR 23576:2020 디지털 자산 관리인의 보안 관리(Security management of digital asset custodians)▷ISO/TS 23635:2022 거버넌스 지침(Guidelines for governance)▷ISO/TR 23644:2023 DLT 기반 ID 관리를 위한 트러스트 앵커 개요(Overview of trust anchors for DLT-based identity management)■ ISO/TC 307이 진행 중인 작업▷ISO/DTR 6277 블록체인 및 분산 원장 기술 — 블록체인 및 DLT 사용 사례를 위한 데이터 흐름 모델▷ISO/AWI 20435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을 사용한 물리적 자산 표현(Representing Physical Assets using Non-Fungible Tokens)▷ISO/FDIS 22739 블록체인 및 분산 원장 기술 - 어휘(2020 버전 개정)▷ISO/AWI TS 23516 블록체인 및 분산 원장 기술 - 상호 운용성 프레임워크▷ISO/WD TR 23642 블록체인 및 분산 원장 기술 - 스마트 계약 보안 우수 사례 및 문제 개요▷PWIs(Preliminary Work Item, 예비 업무 항목=예비단계)○ ISO/PWI 23095 분산 원장 서비스를 위한 27002(27002 for distributed ledger services)○ ISO/PWI 12833 블록체인 및 분산 원장 기술의 재식별 및 개인 정보 보호 취약점과 완화 방법(Re-identification and privacy vulnerabilities and mitigation methods in blockchain and distributed ledger technologies)○ ISO/PWI 23042 분산형 신원(Decentralized Identity)ISO/TC 307과 관련된 다음 총회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2023년 10월30일~1월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SC17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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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제45차 국제표준화기구 연례회의 참석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부터 22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제45차 국제표준화기구(ISO) 연례회의’에 참석해 국제표준화기구 내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의에는 한국·미국·영국·독일 등 130여 개국 대면 950여 명, 비대면 7,400여 명이 참여했다. 우리나라는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원국들과 양자회의, 외교부 등과 협업 등을 통해 활발한 선거운동 결과 ISO의 정책의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국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이 2024~26년까지 이사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책결정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연례회의에서 우리나라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공여약정 체결을 통해 개도국들의 국제표준 활용을 촉진하고 개도국 전문가들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증진시키는 ISO의 개도국 지원정책에 본격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미국, 호주, 사우디, 이스라엘 등과 양자회의를 통해 국제표준화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싱가포르와 양해각서(MOU) 갱신을 통해 양국 간 상호 표준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지난해 국내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장으로 선출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는 임기(2024~25년)를 앞두고 이사회를 비롯한 회장직속위원회, 개발도상국위원회 등 공식회의에 회장단과 동행하며 본격 행보를 다졌다. 전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총회 연설을 통해 임기 중 집중할 ▲ISO 2030 전략구현 ▲글로벌 위기대응 ▲개도국 참여확대 ▲표준보급촉진 ▲교육역량 강화의 다섯 가지 정책을 공유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우리나라가 작년 국제표준화기구 회장에 이어서 이사국 진출까지 성공함에 따라 국제표준화기구 내 우리나라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며 “국제표준화기구기구에서 회장과 이사국이 동시에 시작하는 2024년에 표준강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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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제품’ 한국 주도로 국제표준화 추진한다한국 주도로 3D프린팅 제품 시장 발전이 촉진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적층제조(3D프린팅) 분야의 국제표준 주도 및 국내외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제22차 국제표준화기구 적층제조 기술위원회(ISO/TC 261) 총회를 3D융합산업협회 주관으로 18일부터 22일까지 인천 항공우주산학융합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독일, 영국 등 27개 회원국의 표준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한다. 적층제조 기술위원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미국재료시험협회(ASTM)의 표준화 세미나도 개최돼 최신 기술 및 표준화 활동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우리나라는 이번 적층제조(ISO/TC 261) 총회에서 기존 금속 3D프린팅 제품의 내구성 시험보다 간소하게 평가할 수 있는 압입시험을 적용한 국제표준안을 신규 제안한다. 또한 3D프린팅의 재료(feedstock) 다양화를 위해 2021년에 기제안했던 세라믹 소재 특성 표준안 등 3건에 대한 표준화 후속 논의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제안한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발간되면 간소화된 내구성 평가방법의 효과 등으로 급성장 중인 금속 3D프린팅 시장의 발전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라믹 재료 표준이 추가됨으로써 기존 플라스틱이나 금속이 주재료였던 3D프린팅 산업계에 검증된 소재 선택의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방산·의료부터 항공·우주까지 폭넓은 제품에 적용되는 3D프린팅 산업계의 경쟁력 확보와 발전을 위해 활발한 국제표준화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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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표준 전문가] 한국투자증권 김범수 FC 인터뷰 - 표준전문가 양성 교육이 지속되길 희망우리나라 국가표준을 책임지고 있는 국가기술표준원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역동적인 표준 정책을 추진한다. 또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품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해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중앙대 역시 표준고위과정 운영을 통해 현업에 필요한 국내 표준 전문인력을 양성 중이다. 한국표준협회가 표준고위과정의 운영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이에 표준뉴스는 국내 표준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중앙대 표준고위과정을 탐방해 전문가 양성의 목적과 포부, 미래 전략, 과정 수료자들의 현장 경험을 생생히 들어 보기위해 특집을 기획했다. 표준전문가들로부터 관련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국내표준의 발전 방향과 국제표준을 선도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그려보기 위함이다. 표준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나 질책, 교육 커리큘럼, 정부 부처와 관련 기관에 제언 등 표준업계 발전을 위한 고견을 청취하기 위한 긴 여정을 시작한 셈이다. 중앙대 사회과학대 공공인재학부에서 후진양성에 앞장서며 표준고위과정을 운영하는 송용찬 교수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중부발전(주) 서울발전본부에 근무하고 있는 신정철 선임을 인터뷰했다. 이후 9월부터 교육이 시작되는 표준고위과정 11기에 입학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김봉석 객원연구원(특허법인 신성 부장)을 만났다. 이번에는 표준고위과정 3기로 수료한 한국투자증권 김범수 FC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 전공이 무엇인지. "행정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한국투자증권에 근무 중이다." - 간단하게 이력을 소개하면."영국의 세계적인 종합금융 서비스 그룹 푸르덴셜 파이낸셜이 전액 출자한 푸르덴셜생명보험에서 이사로 재직했었다. 이후 한국투자증권으로 이직했다."- 현재 근무하는 기업에서 담당하는 업무는."한국투자증권에서 고객분들의 재무설계 뿐만 아니라 은퇴설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중앙대 표준고위과정을 알게 된 계기는."평소 알고 지내던 선배로부터 중앙대에서 표준고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다. 평소에도 표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던터라 주저하지 않고 지원했다." - 표준고위과정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선배로부터 표준고위과정을 입학하면 표준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는 조언을 들었다. 새로운 학문을 공부하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던 차에 좋은 기회라고 생객했다." - 표준고위과정 프로그램이 표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는지."표준고위과정에서 다양한 토론 방식의 수업, 문제기반학습(Problem-Based Learning, PBL)을 통해 동기들과 토론 및 소통하면서 평소 접하지 못했던 표준을 이해할 수 있었다. 동기들과 표준 관련 주제와 내용에 대해 많이 공부할 수 있어 좋았다." - 구체적인 업무 성과가 있다면."현재 진행하고 있는 업무가 표준과 연관이 적다보니 현업에 적용하거나 활용하지 않아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표준은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필요한 지식이라 향후에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 표준고위과정에서 배운 과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표준고위과정 프로그램 중에 같은 조원과 동행해 쓰레기처리시설을 견학했던 경험이 좋았다. 당시 쓰레기처리시설의 규모와 장치 시설에 대해 설명을 듣고 표준이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표준고위과정 수업이 본인이 입학하며 기대했던 것과 차이가 있는지."표준고위과정 수업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접할 수 있어 흥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회사에서 하는 업무와 연관성이 낮았지만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여 기대는 충족됐다." - 중앙대 표준고위과정을 수료후 교수진 동기, 선후배 등과 교류하고 있는지."표준고위과정을 통해 만났던 동기들 및 PBL 팀원들과 다양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단순한 교류 차원도 있지만 새로운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과정 수료생들과 교류를 활성화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표준을 중심으로 하는 모임 뿐 아니라 골프모임, 등산모임과 같은 다양한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들면 좋겠다." - 국가기술표준원이 국제표준 제정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지금도 국표원이 선도적인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 특별히 어떤 노력이 더 필요다하고 생각해 본적은 없다."- 산업통상자원부 등 표준 관련 공공 및 국가기관에 바라는 점이 있는지."현재 중앙대 표준고위과정뿐 아니라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는 정책들을 꾸준히 펼쳐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표준을 선도하는 국가가 글로벌 경쟁에게 승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표준고위과정 수료생이나 입학생들에게 표준뉴스가 어떤 정보를 제공하면 좋을지."주기적으로 표준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이나 법률, 기술, 표준 제정 등의 소식을 이메일이나 밴드를 통해 알려줬으면 좋겠다. 또한 표준고위과정을 수료한 회원들의 동정에 대해서도 꾸준히 안내해 주면 교류 및 활동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김 FC는 푸르덴셜생명보험에서 한국투자증권으로 이직해 고객의 재무설계와 은퇴설계 업무를 담당하면서 표준고위과정 등을 수료할 정도로 새로운 지식 탐구와 대외활동에 열정적이다. 표준뉴스는 김 전 이사의 요구를 잘 반영해 국내외 표준동향뿐 아니라 표준고위과정 수료생 및 입학생들과 다양한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시작한 디지털 ID(Digital Identification) 기획 시리즈, 기상기후재난 관련 기획 시리즈, 표준 전문가 인터뷰 기획 시리즈 등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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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디지털 ID 표준] ②디지털 ID 표준 개발 기관 및 조직컴퓨터와 인터넷의 보급으로 정보사회가 진전되면서 전 세계가 하나의 글로벌 빌리지, 즉 지구촌으로 동화되고 있다. 디지털 혁명은 디지털 서비스와 전자성거래의 발전을 가속화시켰다.2020년 1월부터 확산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영향으로 대면 접촉이 제한되면서 비대면 서비스의 중요성은 높아졌다. 사이버 세상에서 상호작용이 증가하며 덩달아 전자거래 사기도 늘어났다.개인의 신원을 조작하거나 위변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기 때문이다. 이로써 법인이나 개인 또는 전자 서비스 내 실체를 식별하는 디지털 신원(Digital identity)의 중요성이 부각됐다.디지털 신원 즉 디지털 ID 영역에는 다양한 표준이 있다. 디지털 ID 표준은 △정책 설명 △디지털 ID 발급 및 관리 서비스 △사용할 형식 및 프로토콜 △관련 서비스 감사 방법 △서비스 장치에 대한 요구사항 △추천하는 프로세스 및 알고리즘 등을 포함한다.디지털 ID 표준 개발은 유럽표준화기구, 국제표준화기구, 상업 포럼 및 컨소시업 등 다양한 기관과 조직이 수행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유럽 표준화 기구(European standardisation organisations) -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uropean Telecommunications Standards Institute, ETSI) - 유럽표준화위원회(European Committee for Standardization, CEN) - 유럽전기표준화위원회(European Committee for Electrotechnical Standardization, CENELEC)▶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standardisation organisations) - 세계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 - 국제전기통신연합(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ITU) - 미국 전기전자공학자협회(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IEEE) - 국제전기기술위원회(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IEC) - 정보기술보안평가 공통기준(Common Criteria for Information Technology Security Evaluation, Common Criteria) - 유엔 국제민간항공기구(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ICAO)▶상업 포럼 및 컨소시엄(commercial forums and consortia) -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 IETF) - 인증기관 브라우저 포럼(Certification Authority Browser Forum, CABF) - 클라우드 시그니처 컨소시엄(Cloud Signature Consortium, CSC) - 오아시스(Organiz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tructured Information Standards, OASIS) - OpenID 재단(OpenID Foundation, OpenID) - FIDO 얼라이언스(FIDO Alliance, FIDO)▶국가 조직(national organisations) - 프랑스 정보시스템 보안기구(Agence nationale de la sécurité des systèmes d’information, ANSSI) - 독일 사이버보안 당국(Bundesamt für Sicherheit in der Informationstechnik, BSI) - 영국표준협회(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BSI) -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 NIST) 일반적으로 처음 제정하는 표준은 공통된 작업 방식에 동의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겨 프로토콜 및 형식과 같은 상호 운용성에 초점을 맞춘다. 디지털 ID도 예외는 아니었다.이후 장치 인증뿐만 아니라 서비스 제공업체의 정책 요구사항에 대한 보안 관련 표준이 제정됐다. 이를 통해 모범 사례를 설명하고 유사한 수준의 보안을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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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디지털 ID 기술] ③요티홀딩, '디지털 아이디' 및 '디지털 아이디 시스템' 명칭의 미국 특허(US9852285, 9858408) 각각 등록영국 디지털 ID(digital identity) 전문기업 요티홀딩(Yoti Holding)에 따르면 2017년 12월26일 미국 특허 US 9852285, 2018년 1월2일 US 9858408이 등록됐다. 2개 모두 디지털 ID와 관련한 특허다.미국 특허 US 9852285은 2015년 5월13일, US 9858408은 2015년 2월13일에 각각 출원됐다. 발명의 명칭은 각각 '디지털 아이디(Digital identity)' 및 '디지털 아이디 시스템(digital identity system)'이다.해당 미국 특허는 2018년 11월7일자로 PCT(Patent Cooperation Treaty·특허협력조약) 국제 출원된 후 영국 특허(GB 002582113), 미국 특허(US 10210321, US 10325090, US 10521623, US 10594484, US 10692085, US 10853592, US 11042719, US 11727226) 및 유럽 특허(EP 3257222, EP 3257223, EP 3257221, EP 3968194, EP 3754939)로 등록됐다.등록된 특허는 디지털 ID를 생성하기 위한 디지털 ID 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시스템은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영구적인 전자 저장소, 프로필 관리 모듈을 포함한다.네트워크 인터페이스는 전자 메시지를 전송하고 수신한다. 프로필 관리 모듈은 데이터 항목을 포함하는 전자 메시지를 수신하고 전자 메시지에서 상기 데이터 항목을 추출한다.영구 전자 저장소의 디지털 프로프일에서 데이터 항목을 저장하도록 구성된 프로세서상에서 실행된다. 시스템은 프로세서상에서 실행되는 크리덴셜 생성 모듈, 게시 모듈, 영수증 생성 모듈을 더 포함한다.미국 특허의 실시예에 따르면 영수증 생성 모듈은 2개의 비매칭 영수증을 자동으로 생성하도록 구성된 프로세서 상에서 실행된다. 각 영수증은 생성 모듈 프로파일이 게시된 메모리 위치를 식별하는 링크를 포함하는 첫 번째 영수증과 거래 아이디를 포함한다.자격 증명을 포함하는 두 번째 영수증은 디지털 ID 시스템에 저장되고 상기 제 2 영수증은 상기 엔티티와 연관된 어드레스로 전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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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술위원회] TC 109 - 석유 및 가스 버너(Oil and gas burners)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활동 중인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e, TC)는 TC1~TC323까지 구성돼 있다.기술위원회의 역할은 기술관리부가 승인한 작업범위 내 작업 프로그램 입안, 실행, 국제규격의 작성 등이다. 또한 산하 분과위원회(SC), 작업그룹(WG)을 통해 기타 ISO 기술위원회 또는 국제기관과 연계한다.ISO/IEC 기술작업 지침서 및 기술관리부 결정사항에 따른 ISO 국제규격안 작성·배포, 회원국의 의견 편집 등도 처리한다. 소속 분과위원회 및 작업그룹의 업무조정, 해당 기술위원회의 회의 준비도 담당한다.1947년 최초로 구성된 나사산에 대한 TC1 기술위원회를 시작으로 순환경제를 표준화하기 위한 TC323까지 각 TC 기술위원회의 의장, ISO 회원, 발행 표준 및 개발 표준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이미 다룬 기술위원회와 구성 연도를 살펴 보면 △1947년 TC1~TC67 △1948년 TC 69 △1949년 TC 70~72 △1972년 TC68 △1950년 TC74 △1951년 TC76 △1952년 TC77 △1953년 TC79, TC81 △1955년 TC82, TC83 △1956년 TC84, TC85 △1957년 TC86, TC87, TC89 △1958년 TC91, TC92 △1959년 TC94 △1960년 TC96, TC98 △1961년 TC101, TC102, TC 104, △1962년 TC105~TC107 등이다.ISO/TC 109 석유 및 가스 버너(Oil and gas burners)와 관련된 기술위원회는 TC 108과 마찬가지로 1963년 결성됐다. 사무국은 영국표준협회(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BSI)에서 맡고 있다.위원회는 샨티 콘(Ms Shanti Conn)이 책임지고 있다. 현재 의장은 다니엘 드라이즐러Mr Dipl.-Ing. MBE Daniel Dreizler)로 임기는 2025년까지다.ISO 기술 프로그램 관리자는 이사벨 베가(Ms Isabelle Vega), ISO 편집 관리자는 산잘리 자인(Ms Sanjali Jain) 등으로 조사됐다.범위는 석유 및 가스 버너의 정의, 보호 장치 및 안전, 구성, 기능 및 테스트에 관한 표준화다. 단 버너 조립품 일부로 인정되지 않는 저장 탱크 및 파이프 작업의 표준화는 제외된다.현재 ISO/TC 109 사무국 직접적인 책임 하에 발행된 표준은 2개다. 참여하고 있는 회원은 11명, 참관 회원은 21명이다.□ ISO/TC 109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 하에 발행된 표준 2개 목록▷ISO 22967:2010 Forced draught gas burners▷ISO 22968:2010 Forced draught oil bur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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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디지털 ID 도입 국가] ①아랍에미리트(UAE)의 디지털 ID 추진 현황중동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인 아랍에미리트(United Arab Emirates, UAE) 정부에 따르면 서비스 시스템 전반에 걸쳐 디지털 ID(digital identity)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최근 개발된 디지털 ID UAE 패스(Pass)는 시민에게 6000개 이상의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일상생활의 핵심인 공공 및 민간 서비스 영역도 포함된다.정부가 디지털 ID 구현을 통해 디지털화를 촉진하려는 목적과 일치하고 있다. 130개 이상의 연방정부 및 지방정부의 서비스를 다룬다. 시민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고 신원 스캔과 계정활성화를 거쳐 서비스에 접근한다.엄격한 보안과 정확한 표준의 유지관리, 기밀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비스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국내 거주자의 삶을 더 단순하게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된다.UAE Pass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계정 활성화를 위해 추가적인 정보를 요구할 수 있다. 사용자의 안면 인식을 통해 자신의 계정을 확인하는 절차이다. UAE 정부는 향후 'UAE 디지털 정부 전략 2025'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디지털 ID는 기본적으로 인터넷을 통해 개인의 신원을 생성 및 확인하는 도구이다. 개인마다 고유한 계정이며 전화번호나 정부가 발행한 문서와 연결된다.더 빨리 문서를 확인하고 신원 도용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기본 생필품에 대한 향상된 접근을 포함해 수많은 혜택을 제공하는데 유리하다.세계은행(World Bank, WB)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 명의 사람들이 자신의 신원을 증명할 수 없다. 이들은 신원이 없거나 신원을 증명할 수 없어 은행, 식품 키트 배포 등과 같은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한다.디지털 ID는 많은 장벽을 허물며 개인의 신원을 정확하게 증명한다. 현재 미국, 영국, 캐나다, 인도, 스위스 등 다양한 국가들이 디지털 ID를 도입했거나 도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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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디지털 ID 정책] ①디지털 ID 워킹그룹(DIWG), 디지털 ID 시스템 상호 운용성에 대한 원칙 발표글로벌 차원에서 디지털 ID(Digital Identity)를 연구하는 DIWG(Digital Identity Working Group)에 따르면 전 세계 8개 DGX(Digital Government Exchange) 회원국과 디지털 ID 전문가들이 워킹그룹에 참여하고 있다.DIWG는 상호 인정되고 상호운영할 수 있는 디지털 ID 시스템 및 인프라 개발에 대한 국제적인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11개의 핵심 원칙을 수립했다.11개 핵심 원칙은 △개방성 △투명성 △재사용성 △사용자 중심성 △포용성 △접근성 및 다국어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기술 중립성 및 데이터 이식성 △관리 단순성 △정보 보존성 △효과성 및 효율성 등이다.현재 디지털 ID 환경 전반에 걸친 기존 정책, 법적 및 기술적 프레임워크와 DIWG 참여 8개국의 특정 디지털 ID 솔루션 및 사용 사례에 대한 비교 조사를 기반으로 원칙을 정했다. DIWG에 참여한 8개국은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이스라엘이다.워킹 그룹의 목표는 자유무역협정(FTA), 유사한 양자 또는 다자간 무역협정의 맥락에서 무역 기회를 향상시키기 위해 상호 인식 및(또는) 상호운용 가능한 디지털 ID 및 인프라를 가능케하는 경로를 개발하는 것이다.대부분의 국가는 현재 상호 인식 및 상호운영성에 대해 단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따라서 워킹 그룹은 디지털 ID 및 인프라의 상호 인식과 상호운용성을 안내하는 공통 원칙을 중요하게 인식한다.이러한 기조는 정책 및 법적 프레임워크, 기술 상호운용성 및 표준의 조정으로 이어진다. DIWG의 원칙은 상호운용성을 촉진하고 코로나19(Covid-19)로부터의 회복을 위해 무역 및 여행을 위한 글로벌 국경 개방을 포함해 잠재적인 이점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된다.개인정보보호, 투명성, 공정성, 사람 중심 가치 등을 포함해 기존에 국제적으로 인정된 원칙 또는 지침을 고려함으로써 데이터 관리 및 개인정보 보호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글로벌 디지털 ID 표준, ID 보증 수준, 책임 프레임워크를 포함해 신뢰 프레임워크와 디지털 ID 시스템의 지속 가능한 상호 운용성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 간 다른 정책 및 법적 프레임워크를 조정해야 한다.상호운용성은 국가, 공공, 민간 부문 간 책임에 대한 기본 비즈니스 모델과 프레임워크에 대한 공통 이해를 통해 디지털 ID 시스템에서 민간의 역할을 고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