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특집-기술위원회] TC 120 - 가죽(Leather)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활동 중인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e, TC)는 TC 1~TC 323까지 구성돼 있다.기술위원회의 역할은 기술관리부가 승인한 작업범위 내 작업 프로그램 입안, 실행, 국제규격의 작성 등이다. 또한 산하 분과위원회(SC), 작업그룹(WG)을 통해 기타 ISO 기술위원회 또는 국제기관과 연계한다.ISO/IEC 기술작업 지침서 및 기술관리부 결정사항에 따른 ISO 국제규격안 작성·배포, 회원국의 의견 편집 등도 처리한다. 소속 분과위원회 및 작업그룹의 업무조정, 해당 기술위원회의 회의 준비도 담당한다.1947년 최초로 구성된 나사산에 대한 TC 1 기술위원회를 시작으로 순환경제를 표준화하기 위한 TC 323까지 각 TC 기술위원회의 의장, ISO 회원, 발행 표준 및 개발 표준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이미 다룬 기술위원회와 구성 연도를 살펴 보면 △1947년 TC 1~TC 67 △1948년 TC 69 △1949년 TC 70~72 △1972년 TC 68 △1950년 TC 74 △1951년 TC 76 △1952년 TC 77 △1953년 TC 79, TC 81 △1955년 TC 82, TC 83 △1956년 TC 84, TC 85 △1957년 TC 86, TC 87, TC 89 △1958년 TC 91, TC 92 등이다.△1959년 TC 94 △1960년 TC 96, TC 98 △1961년 TC 101, TC 102, TC 104, △1962년 TC 105~TC 107, △1963년 TC 108~TC 111, △1964년 TC 112~TC 115, TC 117, △1965년 TC 118 등도 포함된다.ISO/TC 120 가죽(Leather)과 관련된 기술위원회는 TC 119와 마찬가지로 1966년에 결성됐다. 사무국은 인도표준국(Bureau of Indian Standards, BIS)에서 맡고 있다.위원회는 아제이 쿠마르 랄(Mr Ajay Kumar Lal)가 책임지고 있다. 현재 의장은 샤피크 아흐메드(Mr Shafeeq Ahmed)으로 임기는 2024년까지다.ISO 기술 프로그램 관리자는 이사벨 베가(Ms Isabelle Vega), ISO 편집 관리자는 ISO 편집팀(ISO Editing Team) 등으로 조사됐다.범위는 절인 가죽을 포함한 생가죽 및 원피의 표준화다. 무두질한 원피 및 완성된 가죽, 가젝제품의 시험방법을 포함한 가죽제품 등의 표준화도 포함된다.단, IULTCS 분야인 절인 펠트, 무두질한 원피 및 완성된 가죽을 포함한 원피 및 원피 분야의 시험 방법, ISO/TC 216의 업무 분야인 신발, ISO/TC 94의 작업 분야인 보호 복 및 장비 등도 제외된다.참고(Note)로 국제 가죽 기술자 및 화학자 협회(IULTCS)는 완제품 이외의 가죽에 대한 테스트 방법을 정의하는 국제 표준 개발을 담당하는 국제 표준 기관이다.현재 ISO/TC 120 사무국과 관련해 발행된 표준은 32개며 이 중 ISO/TC 120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 하게 발행된 표준은 1개다. ISO/TC 120 사무국과 관련해 개발 중인 표준은 3개다. 참여하고 있는 회원은 26개국, 참관 회원은 32개국이다.□ ISO/TC 120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 하에 발행된 표준 1개 목록▷ISO 15115:2019 Leather — Vocabulary□ ISO/TC 120 사무국 분과위원회(Subcommittee)의 책임 하에 발행 및 개발 중인 표준 현황▷ISO/TC 120/SC 1 Raw hides and skins, including pickled pelts ; 발행된 표준 20개, 개발 중인 표준 0개▷ISO/TC 120/SC 2 Tanned leather ; 발행된 표준 11개, 개발 중인 표준 0개▷ISO/TC 120/SC 3 Leather products ; 발행된 표준 0개, 개발 중인 표준 3개
-
[기획-디지털 ID 기술] ④아이데미아, '온보드 차량 디지털 아이디 전송' 명칭의 미국 특허 등록(US 11743248)미국 바이오 테크 기업 아이데미아(Idemia)에 따르면 2023년 8월29일 '온보드 차량 디지털 아이디 전송(Onboard vehicle digital identification transmission' 명칭의 미국 특허(US 11743248)가 등록됐다.본 등록 특허는 2015년 12월29일 미국 가출원(US 62/272434) 후 2016년 12월28일 미국 출원(US 15/392261)돼 2020년 6월30일 등록된 미국 원출원 특허(US 10701059)의 패밀리 건이다.미국 원출원 건은 2016년 12월29일 PCT 국제 출원(PCT-US2016-069207)돼 멕시코(MX 2018008115), 싱가포르(SG11201805656R), 브라질(BR 112018013427), 스페인(ES 2910077 T3), 인도(IN 201847026925), 캐나다(CA 3016651)에서 심사 중이다. 오스트레일리아(AU 2016381824), 유럽(EP 3398050)에서 등록됐다.본 등록 특허는 '차량에 대한 액세스를 제어하기 위한 탑재 차량 시스템(An onboard vehicle system for controlling access to a vehicle)'에 관한 것이다.해당 시스템은 사용자 장치와 사용자에 의해 구동되는 차량에 탑재된 시스템 간의 연결을 설정한다. 설정된 연결을 통해 사용자 장치에 대한 사용자 정보 액세스가 요청된다.액세스 허가에 응답해 사용자 장치로부터 사용자 정보의 적어도 일부가 검색된다. 사용자 정보의 일부에는 사용자의 디지털 식별 문서가 포함되며 사용자를 테스트한 후 엔티티에 의해 발행된다.디지털 식별 문서에는 사용자의 디지털 생체 측정뿐만 아니라 상기 발행 엔티티를 나타내는 디지털 워터마크가 포함된다.차량에 탑재된 시스템상에서 상기 차량이 제3자 에이전트에 의해 검사되는 경우에는 차량에 사용자의 디지털 식별 문서를 인코딩하는 데이터를 보유한다. 사용자의 상기 디지털 식별 문서는 상기 제 3 당사자 에이전트에 제공된다.
-
ETRI, 한문 고서 번역 돕는 플랫폼 개발한다국내 연구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문으로 된 고서를 번역하는 전문가의 번역 작업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기록문화유산이 국민 곁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전문 번역가의 고서 번역 작업을 도와주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진의 기술은 향후 번역가가 고서를 번역하는데 시간 절약은 물론 지원 도구로서 큰 효과가 예상된다. 한문 고서 번역전문가들은 고서 원문을 일일이 입력해 글자로 옮기고 확인한 후 여러 차례 한글로 변경하는 등 힘든 작업을 통해 비로소 한 권의 번역서를 완성한다. ETRI는 고서 번역 전문가들의 업무 개선을 위해 92%의 인식 정확도, 85점의 번역 정확도를 갖는 고서 한자인식 및 번역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이 개발한 ‘스마트워크 플랫폼’의 주요 기능으로는 ▲정본화를 위한 이본 대조 지원기능 ▲문자인식 검수지원 기능 ▲어휘사전 ▲번역 패턴/특수 용어 공유기능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번역가들이 개방형 공동번역과 해석작업이 가능토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번역가들에게 스마트 업무 환경 기반을 마련하고 고서 번역 전문가들의 작업효율을 향상시켜 약 3만 종의 고서와 수십만 점의 고문서들의 번역을 빠르게 앞당길 예정이다. 이로써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기록문화유산에 대한 대국민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TRI는 또한 일반인들도 쉽게 한문고서 한자 인식 및 번역에 접근할 수 있는 기술도 제공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서 한자 인식/번역 서비스를 개발, 일반인들이 손쉽게 고서번역을 체험할 수 있는 모바일웹(Web)과 앱(App)을 연말까지 제공한다. 연구진은 9월부터 국회도서관, 대전광역시 한밭도서관,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전국 11개 도서관과 문화원에 키오스크를 설치해 일반 국민 대상 한자인식 및 번역 실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의 한문고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도서관에 소장된 고서와 함께 개인소장 고서에 대한 기록 문화유산 저변 확대와 활용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TRI 연구진은 또한, 번역된 고서를 활용한 실감형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개발한다. 번역된 고서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미디어아트와 모션센서를 통해 상호작용하면서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서에 대한 일반인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경열 한국고전번역원 고전문헌번역실 책임연구원은 “그동안 번역 전문가들이 번역 이전 단계의 공정을 처리하는데 많은 애로를 겪어왔다”며 “이번 기술 개발이 획기적으로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현서 ETRI 호남권연구센터장은 “번역 전문가의 작업환경이 그동안 노동집약적 업무로 과중했다”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간소화하고 한자를 모르는 일반인들도 고서를 쉽게 접해 우리나라 문화기록유산인 고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향후 개발 중인 스마트워크 플랫폼의 기술완성도를 실증을 통해 더욱 높이고 일반인도 우리나라 기록문화유산에 많은 관심을 두도록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
KTC, 전기차 충전시설 해외 진출 지원 위한 설명회 개최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국내 전기차 충전기 제조기업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7일 KDG 생명타워에서 ‘전기차 충전시설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시험·인증 서비스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기업의 수출 증진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환경부가 주관하고 KTC,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주최했으며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등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 KTC는 전기차 충전기 분야의 국내 및 해외 시험·인증 기술 동향과 표준을 소개하고 기술규제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의 자리를 가졌다. 이를 통해 전기차 충전기 분야 인증 취득에 애로를 겪고 있던 국내 기업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KTC는 전기차 충전기 시험·인증은 안전성, 계량 검증, 전자파, 효율 관리 등의 평가 분야에서 국가별로 다른 정책이 적용된다며 최근 각국이 새로운 표준 및 시험·인증정책을 도입하자 기업이 국가에 맞는 수출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전기차 산업의 성장과 함께 충전 인프라 보급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독일 컨설팅 기관 롤랜드버거는 오는 2030년 글로벌 전기차 충전기 시장 규모가 올해에 비해 약 6배 가까이 증가한 약 42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 시장의 급성장이 예측되자 국내 기업의 수출을 위한 전기차 분야 시험·인증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안성일 KTC 원장은 “전기차 산업의 성장과 함께 충전 인프라 보급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 및 제품 경쟁력을 갖춘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제조기업의 해외 시장 선점을 위한 수출지원 및 기술규제 해결을 위한 기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C는 전기차 관련 정보통신, 전자장비, 모터, 배터리, 충전기 등의 분야에 핵심 시험평가 역량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기차 충전기 분야는 미국 UL 솔루션즈(UL Solutions), 독일 전기전자기술자협회(VDE)·TUV 라인란드(TUV Rheinland), 일본 전기안전환경연구소(JET)·코스모스 코퍼레이션(COSMOS)·UL 재팬(UL Japan), 인도네시아 국영전력공사(PLN) 등으로부터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 국내 기업의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수출을 지원한다.
-
[특집-기술위원회] TC 113 - 유량측정(Hydrometry)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활동 중인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e, TC)는 TC1~TC323까지 구성돼 있다.기술위원회의 역할은 기술관리부가 승인한 작업범위 내 작업 프로그램 입안, 실행, 국제규격의 작성 등이다. 또한 산하 분과위원회(SC), 작업그룹(WG)을 통해 기타 ISO 기술위원회 또는 국제기관과 연계한다.ISO/IEC 기술작업 지침서 및 기술관리부 결정사항에 따른 ISO 국제규격안 작성·배포, 회원국의 의견 편집 등도 처리한다. 소속 분과위원회 및 작업그룹의 업무조정, 해당 기술위원회의 회의 준비도 담당한다.1947년 최초로 구성된 나사산에 대한 TC1 기술위원회를 시작으로 순환경제를 표준화하기 위한 TC323까지 각 TC 기술위원회의 의장, ISO 회원, 발행 표준 및 개발 표준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이미 다룬 기술위원회와 구성 연도를 살펴 보면 △1947년 TC1~TC67 △1948년 TC 69 △1949년 TC 70~72 △1972년 TC68 △1950년 TC74 △1951년 TC76 △1952년 TC77 △1953년 TC79, TC81 △1955년 TC82, TC83 △1956년 TC84, TC85 △1957년 TC86, TC87, TC89 △1958년 TC91, TC92 △1959년 TC94 △1960년 TC96, TC98 △1961년 TC101, TC102, TC 104, △1962년 TC105~TC107, △1963년 TC108~TC111 등이다.ISO/TC 113 유량측정(Hydrometry)과 관련된 기술위원회는 TC112와 마찬가지로 1964년 결성됐다. 사무국은 인도표준국(Bureau of Indian Standards, BIS)에서 맡고 있다.위원회는 바누 프라카시(Mr R. BHANU PRAKASH)가 책임지고 있다. 현재 의장은 기리쉬 쿠마르 아가르왈(Mr Girish Kumar Agarwal)으로 임기는 2024년까지다.ISO 기술 프로그램 관리자는 이사벨 베가(Ms Isabelle Vega), ISO 편집 관리자는 산잘리 자인(Ms Sanjali Jain) 등으로 조사됐다.범위는 개수로에서 수위, 속도, 배출 및 퇴적물, 강수량 및 증발산량, 지하수의 가용성 및 이동의 수위측정을 위한 기술과 관련된 방법, 절차, 기구, 장비의 표준화다. 또한 용어 및 기호, 데이터 수집, 평가, 분석, 해석 및 제시, 불확실성의 평가 등도 포함하고 있다.현재 ISO/TC 113과 관련해 발행된 표준은 65개며 개발 중인 표준은 5개다. ISO/TC 113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 하에 발행된 표준은 8개다. 참여하고 있는 회원은 14명, 참관 회원은 23명이다.□ ISO/TC 113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 하에 발행된 표준 8개 목록▷ISO 772:2022 Hydrometry — Vocabulary and symbols▷ISO 4369:1979 Measurement of liquid flow in open channels — Moving-boat method▷ISO 9196:1992 Liquid flow measurement in open channels — Flow measurements under ice conditions▷ISO 9555-1:1994 Measurement of liquid flow in open channels — Tracer dilution methods for the measurement of steady flow — Part 1: General▷ISO 9555-3:1992 Measurement of liquid flow in open channels — Tracer dilution methods for the measurement of steady flow — Part 3: Chemical tracers▷ISO 9555-4:1992 Measurement of liquid flow in open channels — Tracer dilution methods for the measurement of steady flow — Part 4: Fluorescent tracers▷ISO 9825:2005 Hydrometry — Field measurement of discharge in large rivers and rivers in flood▷ISO 25377:2020 Hydrometric uncertainty guidance (HUG)□ ISO/TC 113 사무국의 소위원회(Subcommittee)의 책임 하에 발행 및 개발 중인 표준 현황▷ISO/TC 113/SC 1 Velocity area methods ; 발행된 표준 12개, 개발 중인 표준 1개▷ISO/TC 113/SC 2 Flow measurement structures ; 발행된 표준 16개, 개발 중인 표준 1개▷ISO/TC 113/SC 5 Instruments, equipment and data management ; 발행된 표준 12개, 개발 중인 표준 0개▷ISO/TC 113/SC 6 Sediment transport ; 발행된 표준 11개, 개발 중인 표준 1개▷ISO/TC 113/SC 8 Ground water ; 발행된 표준 6개, 개발 중인 표준 2개
-
제18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서 한국 ‘Kstan팀’ 대상 수상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 제18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싱가폴, 인도네시아, 페루, 르완다, 카자흐스탄 등 9개 국가 중·고교 학생 120명이 참가했다. 2006년 시작된 본 대회는 국제표준화기구(ISO, IEC 등)로 부터 표준교육의 우수사례로 호평받는 세계 유일의 국제표준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만큼 표준화 경진대회는 물론 참가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교류의 시간도 마련됐다. 올해의 과제는 ‘전기 자동차의 안전 요구사항(중등부)’, ‘안면인식 시스템의 성능평가방법(고등부)’이 제시됐다. 참가 학생들은 우리 생활에 한층 더 가까워진 첨단산업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표준문서를 작성했다. 대상인 국무총리상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안면인식 기술·제품의 성능평가방안을 작성한 Kstan팀(고등부, 한국)이 수상했다. 이어 Free Loop팀(고등부, 중국)과 Youth Creators of Competitive Standards팀(중등부, 페루) 등 4개 팀이 금상인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 원장은 “올해 수상작들은 청소년의 상상력과 더불어 현실성 있는 표준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며 “내년 대회는 더욱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전 세계 청소년의 표준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인도] 정부, 그린수소 표준(Indian Green Hydrogen Standard) 통지인도 정부에 따르면 인도 그린수소 표준(Indian Green Hydrogen Standard, GHS)을 통지했다. 이는 국가그린수소 미션(National Green Hydrogen Mission)을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움직임이다.그린수소 표준(GHS)은 신재생에너지부가 발행했다. 생산된 수소가 녹색으로 분류되기 위해 충족해야 하는 배출 임계값을 설명하고 있다. 생산된 수소가 재생 가능한 출처에서 왔다는 것을 입증해야 그린수소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정의의 범위는 전기분해 기반 및 바이오매스 기반 수소 생산 방법을 모두 포함한다.여러 이해관계자들과 논의 후 그린수소를 수처리, 전기분해, 가스 정화, 건조 및 2kg 이산화탄소(CO2) 환산/kg H2 이하 수소 압축을 포함해 웰-투-게이트(well-to-gate, 원료의 생산에서부터 제품의 생산까지 전과정에 걸친) 배출로 정의하기로 결정했다.신재생에너지부가 그린수소 및 그 파생물을 측정, 보고, 모니터링, 현장 검증, 인증에 대한 상세한 방법론을 지정하도록 명시하고 있다.전력부 산하 에너지 효율국이 녹색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대한 모니터링, 검증 및 인증을 위한 기관 인증을 위한 노드 권한을 갖고 있다.
-
국표원, 제18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개최전 세계 청소년이 참여하는 표준올림픽인 제18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의 막이 올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국, 일본, 중국, 르완다, 카자흐스탄 등 9개 국가 중·고교 학생 120명이 참가하는 국제표준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06년 시작된 본 대회는 국제표준화기구(ISO, IEC 등)로 부터 표준교육의 우수사례로 호평받는 세계 유일의 국제표준 경진대회다. 9개 참가국은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싱가폴, 인도네시아, 페루, 르완다, 카자흐스탄이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이후 4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며, 국내 예선을 통과한 24개의 한국대표팀(중등부15팀, 고등부9팀)과 국가별로 자체예선을 치뤄 선발된 해외 8개 국가 16개팀(중등부5팀, 고등부11팀)이 참가한다. 본선대회는 2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2일 과제수행, 23일 시상·폐회식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각 참가팀은 22일 표준화 과제에 대한 국제표준안을 작성하고,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이를 평가해 수상팀을 선발한다. 아울러 표준관련 게임활동·문화교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들이 표준을 주제로 즐겁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 원장은 “국제표준올림피아드는 세계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표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미래세대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세계 각국으로부터 표준교육의 우수사례로 호평받고 있는 만큼, 청소년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기획-디지털 ID 도입 국가] ①아랍에미리트(UAE)의 디지털 ID 추진 현황중동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인 아랍에미리트(United Arab Emirates, UAE) 정부에 따르면 서비스 시스템 전반에 걸쳐 디지털 ID(digital identity)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최근 개발된 디지털 ID UAE 패스(Pass)는 시민에게 6000개 이상의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일상생활의 핵심인 공공 및 민간 서비스 영역도 포함된다.정부가 디지털 ID 구현을 통해 디지털화를 촉진하려는 목적과 일치하고 있다. 130개 이상의 연방정부 및 지방정부의 서비스를 다룬다. 시민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고 신원 스캔과 계정활성화를 거쳐 서비스에 접근한다.엄격한 보안과 정확한 표준의 유지관리, 기밀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비스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국내 거주자의 삶을 더 단순하게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된다.UAE Pass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계정 활성화를 위해 추가적인 정보를 요구할 수 있다. 사용자의 안면 인식을 통해 자신의 계정을 확인하는 절차이다. UAE 정부는 향후 'UAE 디지털 정부 전략 2025'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디지털 ID는 기본적으로 인터넷을 통해 개인의 신원을 생성 및 확인하는 도구이다. 개인마다 고유한 계정이며 전화번호나 정부가 발행한 문서와 연결된다.더 빨리 문서를 확인하고 신원 도용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기본 생필품에 대한 향상된 접근을 포함해 수많은 혜택을 제공하는데 유리하다.세계은행(World Bank, WB)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 명의 사람들이 자신의 신원을 증명할 수 없다. 이들은 신원이 없거나 신원을 증명할 수 없어 은행, 식품 키트 배포 등과 같은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한다.디지털 ID는 많은 장벽을 허물며 개인의 신원을 정확하게 증명한다. 현재 미국, 영국, 캐나다, 인도, 스위스 등 다양한 국가들이 디지털 ID를 도입했거나 도입 중이다.
-
[인도] 플립카트 그룹(Flipkart Group), BIS 인디아로부터 ISO/IEC 27001 인증 획득인도 벵갈루루에 본사를 둔 전자상거래업체인 플립카트 그룹(Flipkart Group)에 따르면 클리어트립(Cleartrip) 및 플립카트 헬스 플러스(Flipkart Health+)가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인디아로부터 ISO/IEC 27001:2022 인증을 획득했다.ISO 인증 획득은 클리어트립과 플립카트 헬스 플러스가 정보 보안(information security), 사이버 보안(cybersecurity), 개인 정보 보호(privacy protection)에 대해 노력한다는 것을 입증한다.Cleartrip과 Flipkart Health+는 독립 감사기관인 BSI India로부터 1단계, 2단계의 두 단계에 걸친 감사를 통해 국제 표준을 준수하고 있음을 검증받았다. 사용자 정보를 보호하고 최고 수준의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기 위한 노력도 인증 받았다.또한 Flipkart Health+는 자체 개인 정보 관리 시스템(Privacy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에 대한 ISO/IEC 27701:2019 인증도 받았다.ISO/IEC 27001:2022는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에 의해 발행된 개정된 표준이다.정보 보안, 사이버 보안, 개인정보 보호를 다루고 있는 정보 보안 경영시스템(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ISMS)을 구현하기 위해 가장 널리 인정받고 국제적으로 공인된 표준 중 하나다. ISO/IEC 27701:2019는 정보 보안 경영 시스템(ISMS)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는 개인정보 관리 시스템(Privacy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PIMS) 표준이다. 개인정보 보호를 다루고 있는 27001의 요구사항과 27002 내의 참조 제어 및 지침에 대한 확장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