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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인도네시아와 e-모빌리티 협력 개시산업통상자원부(장관 : 이창양)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e-모빌리티(전기 오토바이·전기차)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장영진 1차관은 5.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다단(Dadan) 인니 에너지부 총국장(차관급)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니 e-모빌리티 협력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산업부는 ‘23.9월 완공될 동 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인니에 국산 전기차 65대 및 전기 이륜차 90대, 충전기 71기를 시범 보급하고, 이와 함께 ▲전기차 A/S센터 구축, ▲정비·생산·연구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인니의 e-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 한-인니 전기차 협력 ODA 사업(’22~‘26년), 총 180억 원, 주관기관 : 한국자동차연구원 현판식에 직후에 진행된 하르타르토(Hartarto) 인니 경제조정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도 e-모빌리티 협력은 주요한 의제로 논의되었으며, ▲현지 수요 맞춤형 연구개발(R&D), ▲친환경차 보급확대를 위한 정책설계 지원, ▲현지 진출 우리 기업 지원 등을 위해 향후 양국 정부 간 협력을 확대키로 하였다. 아울러 장 차관은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양국 정부 간 e-모빌리티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인니 경제조정부에 제안하였다. 그간 인니 등 아세안 자동차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최근 인니를 비롯한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전동화 지원 정책에 따른 아세안 전기차 시장 확대는 우리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자동차 내수시장이 크고 전기차 관련 광물 자원이 풍부한 인니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향후 동 협력모델을 타 아세안 국가로 확대하여, 우리 기업의 아세안 시장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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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T, 인도네시아 신사옥 완공, "글로벌 시험인증 역량 강화"시험인증·교정 업체인 에이치시티(HCT)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신사옥을 완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완공한 인도네시아 신사옥은 건평 기준 약 2500㎡(750평) 규모다. 3m 챔버 2기를 포함해 무선통신(RF), 전자파(EMC), 안전(Safety), 디지털 방송 수신 기기 시험 설비와 교정설비를 갖추고 있다. 향후 전자파 흡수율(SAR) 설비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완공식에는 인도네시아 우편통신부 산하의 인증기관 SDPPI, 인정기구 KAN, 정부시험소 BBPPT 등 현지 관계자들을 비롯해 국립전파연구원 서성일 연구원장, 삼성전자 인도네시아 법인 이재우 그룹장, 이노텍 인도네시아 법인 최석동 법인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이번 인도네시아 신사옥 완공으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으로의 도약에 교두보를 마련했다”면서 “세계적 규모의 글로벌 시험인증·교정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방위산업, 항공우주, 배터리, 바이오, 사이버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도 역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치시티는 미 록히드마틴의 F-35 전투기 교정업무 계약을 체결해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항공기 부품 측정 및 교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국방표준인 MIL-STD-461(전자파 시험), MIL-STD-810(환경신뢰성 시험)에 기반한 방산 업체 대형 제품들을 시험하고 있는 국제 공인시험인증 기관이기도 하다. 특히 5세대 이동통신(5G)을 기반으로 하는 무선통신, 전자파 적합성, 안전성 시험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인도네시아에는 2019년 현지법인을 설립한 이래 2022년 현지 시험기관 중 무선통신(RF) 부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현지화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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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 무인항공기(unmanned aerial vehicles, UAVs)에 대한 필수 표준 개발 중인도 정부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드론(Drone)으로 알려진 무인항공기(unmanned aerial vehicles, UAVs)에 대한 필수 표준을 개발 중이다. 인도에서 무인항공기에 대한 강력한 품질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관계 부처와 정부 부서간 논의를 통해 더 많은 제품들이 품질관리명령(quality control orders, QCOs)에 따라 고시하고 인도표준국(Bureau of Indian Standards, BIS)의 필수 인증을 의무화하도록 했다.QCOs 발행을 통해 고시제품은 관련 인도 표준의 요구사항을 준수해야 된다. 드론 제조사들은 BIS로부터 의무적으로 인증을 획득해야 된다.QCO가 구현되면 개인은 BIS의 표준 마크없이 드론 제품을 제조, 수입, 유통, 판매, 고용, 임대, 보관할수 없다. 새로운 품질관리명령은 외국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국내 제조사에게도 동등하게 적용된다.국내 소비자들은 해외에서 수입된 제품뿐 아니라 인도에서 제조된 제품의 품질을 믿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새롭게 도입되는 QCOs는 국민들의 소득을 증가시키고 수출에 활력을 불어 넣고 품질정신을 고취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QCOs는 다양한 처리 단계에 있으며 QCOs 초안의 일부는 관계 부처 및 정부 부서 뿐 아니라 세계무역기구(WTO)에서도 추진됐다.493개 제품을 다루고 있는 115개 QCOs는 필수 인증을 위해 통보됐다. 참고로 2014년 5월까지 106개 제품을 다루는 QCOs는 14개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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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및 태평양지역 경제협력플랫폼 구축 가속화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관계부처 대표단과 함께 오는 5월 8일(월)부터 5월 15일(월)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제3차 협상에 참석한다. * IPEF : 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 for Prosperity 우리 정부는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을 수석대표로 정부대표단을 구성하여 협상에 참여한다. 이번 협상은 지난해 12월 1차 협상을 개시한 이래 협상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역,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4개 분야별로 보다 구체적인 진전을 이루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바, 대표단은 우리 입장을 적극 반영하고 유사입장국과 공조를 모색할 예정이다. 공급망 분야(필라2)의 경우 역내 공급망 복원력, 생산성, 다변화 촉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조항들이 속도감있게 논의되어 왔다. 특히, 이번 협상시에는 공급망 모니터링 강화, 역내 위기대응 협력시스템 구축 등 조기 성과 도출을 목표로 집중적인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하여,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은 “IPEF 공급망 분야는 우리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국제 규범으로서 기대하는 바가 큰 만큼, 이번 협상에서 우리 대표단의 역량을 집중하여 공급망 안정화 및 다각화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하여 적극 협상해 나갈 계획이다”고 언급하였다. 무역, 청정경제, 공정경제 분야의 경우, 이번 협상을 통해 참여국 간 무역규범에 대한 기대 수준을 조정하고, IEPF 국가 간 경제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시범사업, 역량강화 및 기술지원 프로젝트 등을 다각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노건기 실장은 “최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차기 협상을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한 만큼, 인태지역의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면서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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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힐 인터내셔널(Hill International Middle East), 빌딩정보모델링(BIM) 시스템에 대한 ISO 19650 인증 획득아랍에미리트 상하수도개발 및 건설업체인 힐 인터내셔널(Hill International Middle East)에 따르면 빌딩정보모델링(Building Information Modelling, BIM) 시스템에 대한 ISO 19650 인증을 획득했다.힐 인터내셔널은 LRQA로 부터 두바이, 아부다비, 리야드, 제다, 오만, 바레인, 카타르, 인도 등 중동 8개 사무소에 대해 ISO 19650 파트 2 자산 인도 및 파트 3 자산 운영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중동 지역에서 ISO 인증 파트 3 자산 운영(Asset Opertation)을 획득한 최초의 PMC 기업이 됐다. 힐 인터내셔널은 고객과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와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위험 관리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ISO 19650에 대한 인증은 힐 인터내셔널의 BIM 능력에 대한 공식적인 인정을 받고 경쟁 우위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입찰 적중률을 향상시키고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켜 지역 및 해외로 사업을 확장할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힐 인터내셔널 이스트(Hill International Middle East)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힐 인터내셔널(Hill International)의 자회사다.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힐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100개 이상의 사무소에 3200명 이상의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다양한 시장 부문의 고객에게 프로그램 관리, 프로젝트 관리, 건설 관리, 프로젝트 관리 감독, 자문, 분쟁 해결, 시설 관리 및 기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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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NCL(Northern Coalfields Limited),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MS)에 대한 ISO 27001:2013 인증 획득인도 석탄공사(Coal India Limited, CIL)의 자회사인 NCL(Northern Coalfields Limited)에 따르면 자사 정보보안경영시스템(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ISMS)에 대한 ISO 27001:2013 인증을 획득했다.ISO 인증은 NCL이 자사 데이터의 안전성과 기밀성을 보장하겠다는 약속의 증거다. NCL의 ISMS는 위험 관리, 보안 정책 구현, 접근 통제, 자산 관리, 사고 관리, 기타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보안 프레임워크다.시스템은 잠재적 위험 또는 취약점을 식별하는데 도움이 되며 즉시에 위험을 예측하고 완화한다. 또한 무단 접근, 변경, 폭로로부터 기업의 데이타를 보호하기 위한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NCL의 ISO 27001:2013 인증 획득은 데이터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엄격한 보안 조치 및 노력의 결과다. 또한 ISO 인증은 최고의 데이터 보안 기준을 유지하려는 회사의 노력이자 중요한 성과다.모범 사례를 구현하고 국제 표준을 준수하려는 NCL의 헌신을 반영하고 있다. NCL은 인증 획득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 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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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11개 해외표준기구와 메타버스 글로벌 표준화 공동 협력 추진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4월 26일부터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표준협력회의(GSC-23)에 참석해 11개 주요 해외 표준화 기관들과 메타버스 분야에 대해 글로벌 표준화 공동 협력을 추진키로 하였다고 28일 발표했다. ETSI(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 주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TTA를 비롯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국제전기표준회의(IEC), 국제표준화기구(ISO), 유럽(ETSI), 미국(ATIS, IEEE-SA), 일본(TTC, ARIB), 중국(CCSA), 인도(TSDSI) 등 주요 표준화 기관 전문가 약 100여 명이 참가하여 기술 패권 경쟁 하에 국제표준 공조 방안, 메타버스, 지속가능성 분야에 대해 국제표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타버스 표준화 관련, TTA는 메타버스의 궁극적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호운용성 등에 대한 글로벌 표준 초기 협력이 필수적이므로 메타버스 3대 주요 지표(공존성, 실감성, 신뢰성)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5단계 발전 단계를 제안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상세계(플랫폼) 간에 연동이 가능한 형태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메타버스에 대한 서로 다른 정의, 개념, 범위 및 메타버스 발전 단계 결정이 필수적임을 공감하고, 이에 대한 글로벌 표준화를 위해 정기적 회의 개최를 합의했다. 기술 패권 경쟁 하에 국제표준 공조 방안 관련, TTA는 상호운용성과 보안 위주의 표준화가 ICT 융합과 지역 패권 시대에 신뢰성, 포용성, 지속가능성으로 역할이 확장되고 있는 환경에서, TTA의 디지털 혁신 표준로드맵 개발, 머신리더블 표준, AI 내비게이터 프로젝트 및 글로벌 표준의 가치 확대를 위한 신뢰성 기반의 글로벌 표준 협력 원칙을 발표하여 글로벌표준화기구 공동선언문(GSC-23 Communiqué)에 반영했다. 또한 TTA는 회의 기간 중 엔데믹에 따른 관계 정상화, 글로벌 패권 경쟁 시대 글로벌 협력 확대를 위해 IEEE-SA(전기전자공학자표준협회),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ATIS(미국통신산업협회), TTC/ARIB(일본통신협회/전파산업협회)와 각각 양자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IEEE-SA와 AI 신뢰성 평가, 양자간 표준 채택 방안 논의를 위해 2023년 7월, 서울에서 협력 회의를 개최키로 하였으며, IEC와는 머신리더블 표준, 전자파장해 표준협력을 위해 MoU 체결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TTA 최영해 회장은 “제23차 세계표준협력회의(GSC-23)에서 메타버스 표준화를 위한 TTA 제안은 글로벌 표준화 이슈를 주도할 계기가 되었다”며 “글로벌표준화기구에서 표준화 추진 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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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태평양 시대, 새로운 통상규범 형성을 주도하는 전략적 통상협상 추진코로나 팬데믹 등을 계기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첨단기술 경쟁이 심화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 패러다임 전환 요구가 점차 높아지는 상황속에서, 정부는 이와 같은 새로운 통상 의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 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통상협력 논의에 협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하 본부장) 주재로 제33차 통상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를 개최하고, ▲인태경제프레임워크(IPEF) 제3차 협상 추진계획 ▲한-에콰도르 SECA 제9차 공식 협상결과 및 향후 계획, ▲APEC 통상장관회의 준비현황 및 대응방향, ▲산업 에너지 분야 온실가스 국외감축 추진현황 및 과제 등 총 4건을 안건으로 논의하였다. 회의에서 안덕근 본부장은 “최근 세계 경제성장의 주축인 인도 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망·첨단기술 경쟁, 디지털 그린 전환 등 새로운 통상 의제에 대응하기 위한 통상질서 형성이 가속화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하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지난주 대통령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미 공급망 산업대화를 개최하여 반도체법과 수출통제 이행시 기업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하는 장관선언문을 발표하였고, 배터리, 바이오,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기업 간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는 등 미국과 첨단산업 협력을 강화하였다”며, 새롭게 부각되는 통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간 협력 강화가 어느때보다 긴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신통상 의제를 다루는 대표적 경제통상 협력체인 인태경제프레임워크(IPEF) 협상이 최근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통상규범 형성 과정에 우리 입장을 적극 개진하고 빠르게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전 부처가 통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5.8일부터 15일까지 싱가포르에서는 IPEF 제3차 공식협상이 개최된다. 차주 협상에 대비하여 금번 통추위에서는 무역,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 4개 분야별 우리 입장과 구체적 대응 방향을 점검하였다. 산업부는 IPEF가 인태지역 경제협력의 구심점이자 공급망 안정화·다변화 및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제협력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참여국 간 상호호혜적인 협력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월초 개최된 ‘한-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 제9차 공식협상 결과를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향후 협상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에콰도르는 인태 주요 신흥시장인 중남미 내 자원 매장량이 풍부한 국가로, 안정적 시장경제와 개방형 통상정책을 추구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는 지난 2015년부터 에콰도르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다. 한국과 에콰도르는 지난 9차 협상에서 관심 품목 시장개방에 대한 입장차를 상당 부분 좁히는 성과를 거뒀다. 산업부는 상호 간 교역․투자를 활성화하고 에콰도르를 중남미 진출을 위한 ‘허브’로 만들어 나갈수 있도록, 잔여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 Strategic Economic Cooperation Agreement(상대국과 협의에 따라 FTA 대신 SECA 용어 사용) 다음으로 5월 말(5.25-26)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인태 지역 주요 21개국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최될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를 앞두고 회의 준비현황 및 계획에 대해 관계부처와 점검하였다. 금년도 의장국인 미국은 공급망, 디지털, 탄소중립 등 새로운 통상 이슈와 관련된 ①다자무역체제의 역할 강화, ②지속가능‧포용적 무역 증진을 주요 의제로 제시하였다. 산업부는 금번 APEC 회의에서 신통상 이슈와 관련된 우리나라의 정책과 WTO 개혁에 대한 그간의 노력을 소개하고, 관련 국제공조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APEC이 21개 회원국이 참석하는 대규모 다자회의인만큼, 동 계기를 활용하여 주요국과의 양자 협의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안건으로, 산업ㆍ에너지 분야 온실가스 국외 감축 추진현황 및 과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온실가스 국외 감축이란 해외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에 반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외 감축은 우리나라와 협력국의 탄소중립 달성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유망 시장에서의 탄소감축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게 해외 진출 기회이자 무역투자 협력 확대의 기회이기도 하다. 아울러 인태 시대에 새로운 통상질서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이며, 시범 모델을 통해 신통상규범의 선도적인 룰을 만드는 등 역할을 강화할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산업부는 국외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유망사업을 발굴하고 시범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협력 대상국과 양자 MOU 추진, 넷 제로 지원센터 구축 확대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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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국제표준화 주도권 잡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2024년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를 위한 아태지역 준비그룹 의장으로 김형준 박사(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WTSA)는 산하 연구반 개편, 연구반 의장단 임명, 정보통신기술 표준화에 대한 의결 및 권고 제•개정 등을 논의하는 ITU의 전기통신표준화 분야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4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2024년 10월에 인도에서 WTSA-24가 개최될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 전기통신협의체(APT)는 아태 지역 이익 증진을 위해 WTSA에서 아태 지역 국가들의 공동 기고서 제출 및 관련 사안 대응을 위해 산하에 WTSA 준비그룹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그간 한국은 국제표준화 정책 내에 우리나라 표준 정책을 적극 반영하고, 표준선도국으로서의 영향력을 제고하기 위해 WTSA-24 아태지역 준비그룹 의장단 진출을 적극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1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WTSA-24 아태지역 준비그룹 1차회의에서 총회 의장을 비롯하여 총회 산하에 WG1(ITU-T 작업방법), WG2(ITU-T 조직), WG3(규제, 정책 및 표준화 이슈) 세 개 작업반에서 의장단에 선임되는 성과를 거뒀다. WTSA-24 아태지역 준비그룹 의장단 진출을 계기로 한국은 정부 및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국내 준비단을 구성하여 인공지능, 메타버스, 양자기술, 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핵심 기술 관련 한국 주도 의제를 도출하고 이를 WTSA-24에 아태지역 공동기고문으로 제안하여 향후 ITU 내에서 관련 국제표준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WTSA-24 아태지역 준비그룹 1차 회의와 연계하여 태국 방콕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아태지역 표준화회의(ASTAP)에서 2020년부터 총회 의장을 맡아온 김형준 박사가 그간의 성과와 활동을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하여 향후 3년 간 총회 의장을 계속 수행한다. ASTAP 회의에서는 우리나라가 진행해 온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가이드라인과 전자파 인체안전 보고서가 최종 승인됐다. 이를 통해 향후 아태지역 국가들의 정보보호 및 전자파 인체안전 정책 마련과 기반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리나라는 ASTAP 전략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특별그룹 신설을 제안하고 의장을 수임(ETRI 이승윤 센터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신설된 특별그룹을 통해 앞으로 아태지역 내 표준화 발전과 역량 강화를 위한 ASTAP의 전략 및 방향성에 대한 논의를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김형준 박사는 “WTSA-24에서는 ITU-T 차기 표준화 회기(2025-2028)의 연구반 구조 조정 이슈가 첨예하게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정부와의 협업 및 아태지역을 중심으로 대응 노력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아태지역 국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WTSA 대응과 대한민국의 표준화 역량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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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PT. transcosmos Indonesia, ISO/IEC 27001:2013 인증 획득인도네시아 컨택트 센터 서비스(contact center services) 제공기업인 트랜스코스모스 인도네시아(transcosmos Indonesia)에 따르면 자회사(PT. transcosmos Indonesia)가 ISO/IEC 27001:2013 인증을 획득했다.트랜스코스모스는 자사 정보 보안 경영 시스템(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ISMS), 시스템 프로세스 및 지침, 데이터 센터 관리, 비즈니스 연속성 계획, 네트워크 관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객에 대한 혁신적인 기술 및 높은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표로 정보보안경영시스템(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 ISMS)의 개발 및 운영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PT. transcosmos Indonesia는 2013년 6월 트랜스코스모스와 인도네시아 주요 대기업 살림 그룹(Salim Group) 산하 IT 기업 PT Cyberindo Aditama가 합작해 설립됐다.트랜스코스모는 전화, 이메일, 챗을 통한 컨택트 센터 서비스, 사용자 생성 온라인 컨텐츠 모니터링 및 단속을 위한 신뢰 및 안전, 인터넷 광고 및 소셜 미디어 운영, 2600명의 팀으로 구성된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위한 앱 개발 등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1966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우수한 사람과 최신 기술을 결합해 고객에게 우수하고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트랜스코스모스는 현재 아시아를 중심으로 28개 국가 및 지역 172개 거점을 통해 매출 확대와 비용 최적화를 중심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