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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항공보안장비 ‘1호 인증’ 탄생▲사진 출처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5월 13일 국내 업체인 ㈜뉴원에스엔티가 개발한 ‘폭발물흔적탐지장비’에 대해 국내 최초로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폭발물흔적탐지장비는 보안검색시 휴대수하물, 위탁수하물, 항공화물 등에 묻어 있는 화학성분을 분석하여 폭발물이나 폭약성분의 흔적을 탐지하는 장비로, 2018년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제도를 도입한 이후 국산 항공보안장비 중에서 처음으로 성능인증을 받은 장비이다.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제도’는 제작사에서 개발한 장비가 당초 목표대로 성능이 확보되었음을 확인하여 국가 공인기관이 인증하는 것으로, 제작자의 조직·설계관리, 소프트웨어 품질보증 체계, 제작공정 등 69개 항목을 평가하는 항공안전기술원의 품질평가와 폭발물 탐지시험, 오경보시험 등 장비의 성능과 기능 및 운용성 등 11가지를 시험하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성능시험을 통과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항공보안장비 인증심사위원회’의 최종 검증을 거쳐야 한다. 인천·김포 등 국내 15개 공항에서 사용하는 항공보안장비는 엑스선 검색장비, 금속탐지장비 등 총 8종으로 약 2,100여 대이다. 제도적으로 국내외 공인기관의 성능인증 장비사용이 의무화되어 있으나, 대부분 외국산 장비이다. 열악한 국내 항공보안장비 산업 구조를 감안할 때, 이번 ‘폭발물흔적탐지장비’의 인증획득은 상당히 고무적이며, 국산 기술력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할 수 있다. 국산 항공보안장비 1호 인증을 획득한 ‘폭발물흔적탐지장비’는 국내 공항을 비롯하여 높은 보안수준을 요구하는 주요 항만, 민간기업에서 활용할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 임월시 항공보안과장은 5월 13일 항공보안장비 성능인증서를 수여하는 자리에서, 우리나라 최초 인증제품 탄생의 축하 인사와 함께, 장비 제작사 등 관계자들에게 그간의 장비개발에 힘써준 노고를 치하하면서,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항공보안장비가 국내 기술로 개발하여 성능인증을 받은 만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보안장비를 지속 개발하여 국내 보안장비 산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주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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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 ㈜케이에스메이트 시설관리 서비스(KS 1004) 인증 수여식 개최▲한국표준협회 박병욱 산업표준원장(사진 좌측)과 케이에스메이트 곽현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한국표준협회 한국표준협회는 KT빌딩 시설관리 우수 파트너사 ㈜케이에스메이트의 KT광화문빌딩(본사) 사업장 시설관리 서비스(KS 1004) 인증 수여식이 지난 4월 27일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KS서비스 인증제도는 산업표준화법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국가가 제정한 한국산업 표준 이상의 서비스 능력을 보유한 사업장에 대해 심사를 거쳐 KS마크를 표시할 수 있는 국가인증제도이다. 이번 KS 1004인증은 첨단 ICT솔루션이 결집된 시설이란 점을 고려하여, 고객 서비스 수준 및 시설관리 전반의 운영 실태를 종합적이고 심층적으로 진단해 인증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케이에스메이트 곽현구 사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현재 관리 중인 155개 빌딩에 대한 전문기술 기반의 품질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서비스로 선의의 경쟁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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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 보청기적합관리인증(ISO 21388) 최초 수여식 개최▲기념촬용을 하고 있는 (사진 좌측부터) (사)중소기업정책개발원 나도성 원장,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 신은영청각언어재활센터보청기 신은영 대표, 원보청기 청각언어센터 신수연 대표, ㈜더존보청기 이정환 대표, 파인히어링케어 강남점 김동욱 대표,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오수희 교수,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이정학 총장 / 사진 출처 :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한국표준협회와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한 ISO 21388 보청기적합관리 인증 수여식이 5월 3일 삼성동 한국표준협회 DT센터에서 개최됐다.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이정학 총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인히어링케어 강남점, 원보청기 청각언어센터, 신은영청각언어재활센터보청기, ㈜더존보청기 등 최초 인증업체 4곳에 대한 인증 수여식이 진행됐다. 보청기적합관리 인증은 국제표준(ISO 21388)에 근거하여, 보청기적합관리 인증심사기준에 부합한 보청기적합관리시스템을 갖춘 국내외 보청기센터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인증서를 발급해주는 인증제도이다. 해당 인증은 보청기센터가 보청기 사용자의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ISO 21388 보청기적합관리(Hearing Aid Fitting Management Certificate) 국제표준의 요구사항에 부합한 보청기적합관리시스템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최적화된 보청기적합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 보호 및 만족도를 제고하고 공신력 확보와 동시에 보청기센터의 품질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효과를 얻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증수여식에 참석한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과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이정학 총장은 “인증을 수여한 업체가 품질 보장을 위한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소비자 권익보호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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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학용품업계 76% “KC인증제도 부담되고 불합리”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에 따르면 완구 및 학용품업계 10곳 중 7곳 이상이 KC인증제도가 부담되고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3월 14일~4월 8일 완구 및 학용품업계 205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완구 및 학용품 KC인증제도 실태조사」결과를 5월 1일(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평균적으로 완구 및 학용품업계는 KC인증을 취득하는데 2.7개월이 소요되고, 연간 18개 품목에 대하여 KC인증을 취득하며, 연간 1,546만원을 지출하는데 이는 매출액의 3.7%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편, 완구와 문구업계는 최근 강화된 규제로 중금속 7종 항목에 대한 검사가 추가되어 인증부담 가중을 호소해왔다. 응답기업의 절반가량(49.3%)은 추가된 검사항목으로 인해 추가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중금속 검사항목 추가에 따른 평균 추가비용은 685만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검사항목 추가에 따라 추가되는 검사소요기간은 평균 2.2개월로 나타났다. KC인증제도 전반에 대해 부담되고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업체가 76.1%(부담·불합리한 정도 ‘매우높음’ 33.2% + ‘높음’ 42.9%)에 달해 업계의 제도개선 요구가 높다는 것이 드러났다. KC인증제도 애로사항으로 ‘KC인증 취득비용 부담’(80.0%), ‘동일모델내 종류별·재질별 인증부담’(56.6%), ‘5년이라는 짧은 유효기간’(52.7%),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검사항목 추가 부담’(44.4%) 순으로 조사됐다. 제도개선 방안으로 ‘인증취득비용 감면’(78.0%), ‘단순 기간만료로 재인증시 기존번호 부여’(58.5%), ‘유효기간 연장 또는 폐지’(57.1%), ‘추가검사항목 비용 한시적 지원’(28.8%)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완구와 학용품 관련업계는 대부분 영세한 기업들이 많은데 제품군이 다양하며, 제품마다 재질별, 종류별 인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인증절차나 비용이 복잡하고 부담이 크다”며, “한층 강화된 KC인증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완구·학용품 업계를 위해 인증비용을 감면하고 유효기간을 연장해주는 등 업계의 부담을 확실하게 낮춰주는 제도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