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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율 주행 테스트 시나리오에 대한 국제표준 34501: 2022 채택▲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의 로고 [출처=MIIT홈페이지]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에 따르면 자율주행 테스트 시나리오에 대한 국제표준이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의해 채택됐다. 중국을 중심으로 미국, 독일, 일본 등 20개국 이상 출신 전문가들이 참여했다.많은 전문가들이 자율주행 차량 시스템 테스트 시나리오 국제표준 ISO 34501: 2022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했다. 개발된 표준은 테스트 시나리오를 평가하는 방법론을 정의한다.특히 테스트 시나리오의 빈도, 중요도, 복잡성을 포함하되 이에 국한되지 않는 평 방법 및 기준을 설명한다. 표준은 레벨3 자율주행 시스템에 적용된다.중국은 자율주행 기술의 연구 개발 및 적용을 주도하고 있으며 대규모 상업적 사용을 촉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중국은 여러 도시에 지능형 커넥티드 차량 시범구간을 구축했다.자율주행 차량 테스트 시나리오에서 우위를 점하도록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ISO에서 표준을 채택한 것은 급성장하는 자율주행 부문에서 중국의 기술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또한 중국은 자율주행 기술의 대규모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데 큰 진전을 이룬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대중교통을 위한 자율주행차 사용에 관한 첫 번째 국가 표준 초안을 발표했다.초안에 따르면 폐쇄형 버스 고속 교통시스템에서 버스와 같은 자율주행 차량의 사용이 장려되며, 제어 가능한 시나리오에서 택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2022년 9월 기준 중국은 약 30개 도시에서 자율주행 테스트와 시범 운영을 허용했다. 충칭과 우한에서는 안전 기사 없는 상용 로보택시 서비스를 허용했다. 중국은 2040년까지 약 1200만 대의 로봇 택시를 운영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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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월드IT쇼 2022’서 혁신 ICT 기술과 서비스 전시SK텔레콤이 20~22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내일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 ‘월드IT쇼 2022(WIS 2022)’에서 AI, 메타버스, UAM 등 첨단 ICT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SKT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없는 세상에서의 초현실적인 경험’을 테마로 꾸린 870㎡ 규모의 전시관에 AI, 메타버스, UAM 등 대한민국의 내일을 책임질 ICT 기술과 혁신적인 ESG 서비스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 AI 반도체부터 AI 스피커, 앱, 카메라 등 인공지능으로 가득한 일상을 만나다 SKT는 AI의 핵심이 되는 기술부터 AI가 적용돼 편리한 미래의 일상을 체험하는 기회까지 제공하며,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SKT는 자체 개발한 대한민국 최초의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 ‘SAPEON (사피온)’을 전시한다. AI 반도체는 인공지능 서비스에 필요한 대규모 연산을 초고속, 저전력으로 수행하는 핵심 두뇌 역할을 한다. 관람객은 SAPEON과 글로벌 톱 수준의 반도체 회사가 개발한 GPU (그래픽처리장치)의 데이터 처리 속도 비교 시연을 통해 SKT가 개발한 AI 반도체의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다. 또한 평소에 보기 힘든 반도체 칩 실물도 관찰할 수 있다. 또 관람객은 SKT가 아마존 알렉사와 제휴해 세계 최초로 한국어-영어 동시 사용이 가능한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 멀티 에이전트’를 내 집 거실 같은 편안한 환경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아리아’를 부르면 한국 콘텐츠를, ‘알렉사’를 부르면 해외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SKT는 AI 기술을 활용해 미디어의 화질을 개선하는 ‘슈퍼노바(Supernova)’ 앱(app)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통해 관람객들이 직접 저해상도 사진을 쉽고 빠르게 고화질 사진으로 업그레이드해 보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영상을 분석해 사물의 종류와 동작까지 자동으로 분류할 수 있어 사물 검색과 침입 탐지 등에 활용되는 AI 카메라와 비전 AI 기술 시연도 선보인다. ◇ 메타버스 속 볼거리도 풍성… 이프랜드 HMD와 가상 전시회 등 이목 집중 SKT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메타버스 기술을 통해 가상 세계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SKT는 스페인에서 열린 MWC2022에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이프랜드(ifland)’의 HMD (Head Mounted Display) 버전을 전시해 관람객에게 더욱 실감 나는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한다. HMD를 착용한 체험자가 보고 있는 장면을 체험자 전면에 있는 2개의 대형 LED에 보여줘 많은 방문객이 함께 관람할 수 있게 준비했다. SKT는 이프랜드 내 가상 세계에 갤러리를 마련하고 방문객들이 아바타가 돼 갤러리를 돌아다니며 신인 작가들의 디지털 작품을 관람하고, 도슨트 아바타로부터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전시회도 준비했다. 또한 볼류매트릭으로 제작한 K-POP 가수 제이미의 AR 콘텐츠와 함께 SKT 본사에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혼합현실 콘텐츠 제작소 ‘점프스튜디오’에서 AR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을 벽면에 송출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볼류매트릭(Volumetric)은 360도 전방위를 커버하는 여러 대의 카메라가 동시에 오브젝트를 촬영해 실사 기반 입체 영상을 만드는 기술로, 실제와 유사한 생생함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초현실적 경험 제공하는 UAM 시뮬레이터와 ICT 활용한 ESG 서비스도 눈길 SKT는 차세대 교통수단 도심항공교통(UAM) 탑승 체험을 할 수 있는 4D 메타버스를 준비해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관람객은 360도로 회전하는 시뮬레이터에 앉아 VR 기기를 쓰기만 하면 마치 차세대 교통수단 에어택시에 탑승한 듯한 초현실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SKT는 AI 기술을 활용해 시각장애인의 일상을 돕는 배리어프리 서비스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관람객은 세계적 권위의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SMA Global Mobile Awards) 2022’에서 입상한 시각 보조 서비스 ‘설리번플러스 x NUGU’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관람객은 시각을 차단한 채로 음성 안내를 통해 주변 사물을 인식하는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음성 안내는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통해 사람·글자·사물 색상 등을 인식해 제공된다. 또한 SKT는 AI 기술이 적용된 무인 다회용 컵 반납기를 활용해 일회용 플라스틱 컵의 사용을 줄이는 다회용 컵 사용 프로젝트 ‘해피해빗’도 소개한다.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다회용 컵을 통해 음료를 제공해 반납 시 자연스럽게 무인 다회용 컵 반납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환경 보호를 위한 AI 기술의 의미를 전달한다. 박규현 SKT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AI와 메타버스가 일상에 자리 잡은 대한민국의 내일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ICT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월드IT쇼를 통해 혁신적인 미래 ICT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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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본격 질주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7월 13일(수) 지능형자동차 부품진흥원에서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 및 인재양성을 위한 ‘자율주행 미래인재 산·학·연 간담회 및 2022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예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자율주행 관련 기업・기관과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참가대학이 함께 자리하여 국내 자율주행 관련 규제혁신, 지원방안 및 인재양성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13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6회 대회를 맞이한 동 대회는 최근 3회(’17년, ’18년, ’20년)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 196명 중 106명(진학자 등 제외)이 자율주행 관련 분야에 취업하는 등 대학의 자율주행 분야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 중이다. 간담회에서는 자율주행 기술개발에 따른 규제개선 및 인력 공급난의 단기해소를 위한 교육-채용 연계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자율주행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지원 및 추진방향에 대해 기업–기관–대학이 함께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자율주행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규제 개선, 인력양성 등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또한 향후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육성을 위해서는 이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자율주행 경진대회와 같은 기회의 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2022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참여하고 있는 계명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순천향대학교 등 10개 대학의 최종 예선평가가 동시에 진행됐다. 자율주행 기능 중 기본적인 차선유지, 능동차선변경 기능 및 V2X 통신을 비롯한 총 7개의 기능에 대한 최종 검증을 관제시스템과 연동하여 실시간으로 평가했다. 특히 올해에는 자율주행 안전기능 강화를 위한 원격비상정지 미션을 수행하는 등 무인화되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개발 트렌드를 반영하여 예선대회를 진행했다. 6월~7월 진행 중인 예선대회는 주어진 미션을 모두 달성하면 통과하는 형태로, 예선을 통과한 대학은 10월 본선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본선에서는 Lv.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상황이 반영된 자율주행 미션을 수행하여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대회 우승팀은 국무총리상(상금 5천만원), 2위팀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상금 3천만원), 3위팀은 대구광역시장상(상금 1천만원), 4위․5위팀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상(상금 5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산업부 박재영 제조산업정책관은 “대회를 통해 가시적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자율주행 저변을 확대하고 학생들의 도전정신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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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이 이끄는 전기차 혁신, 정부가 적극 뒷받침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5월 18일에 기아 화성공장을 방문하여 현대차·기아의 국내 전기차 투자계획을 청취하고 자동차 산업의 미래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취임 후 첫 행보로 금일 자동차 공장을 방문한 것은 코로나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시기에, 민간의 대규모 투자에 대한 정부 지원 의지를 표명하고, 미래 핵심 먹거리 산업인 자동차·모빌리티 분야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기아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1조원을 투자하여 국내 전기차 생산기반을 확충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현대차·기아는 2030년 기준 국내에서 전기차를 연간 144만대 생산할 계획이며, 이는 국내외 전기차 총 생산량(323만대) 대비 약 45% 수준으로 국내가 여전히 생산의 주요 거점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아는 제조업의 서비스화 트렌드에 대응하여 전기차 기반의 PBV(다목적 모빌리티)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자 국내 최초 PBV 전기차 전용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BV는 Purpose Built Vehicle의 약자로 목적에 맞게 다양하게 제작하는 미래형 차량을 말한다. PBV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은 해외에서도 유력한 강자가 없는 시장 형성 초기 단계로 선점이 중요한 분야이다. 장 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불확실성이 큰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현대차·기아가 국내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소위 3高 시대에는 기업의 설비투자가 물가상승을 최소화하면서도 성장잠재력을 확충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라고 강조했고, “정부는 다양한 투자지원과 규제혁신을 통해 민간 투자를 뒷받침하는 ‘성장지향형 산업전략’을 추진할 계획”임을 덧붙였다. 또한, “자동차 산업이 인포테인먼트, 로보택시와 같은 서비스와 융합하면서 ‘모빌리티 혁명’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기업의 혁신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장 차관은 이어진 간담회에서 3가지의 큰 산업정책 방향을 통해 민간 주도의 모빌리티 혁명을 지원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먼저, 민간의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투자 인센티브를 창의적으로 설계하고, 기업이 느끼는 규제와 애로도를 적극 해소하고,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친 혁신과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므로, 부품기업들도 함께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서비스 산업이 우리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자동차 제조업이 서비스와 결합된 모빌리티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장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과 EV6 생산라인을 시찰하고, 유럽·미국 등 선진 시장에서의 현대차·기아의 활약을 격려하는 한편, 자동차 산업은 전후방 연관효과가 큰 만큼, 1·2·3차 협력사들도 미래 사업 중심으로 함께 전환해 나갈 수 있도록 현대차·기아의 역할을 당부했다. 장 차관은 앞으로도 기업 현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업계 애로를 해소하는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