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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전(全)과정에 걸쳐 표준정책 연계를 강화한다정부가 산업기술 연구개발(R&D)을 혁신하기 위해 새 정부 산업기술 혁신전략(6.16)과 연구개발(R&D) 사업화를 위한 전주기 프로세스 개편방안(7.11)을 논의한 데 이어,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연구개발(R&D)을 통한 표준 연구성과 창출 극대화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 이하 국표원)은 15일 연구개발 전문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그리고 산업표준 연구성과 관리 유통 전담기관인 한국표준협회가 「연구개발(R&D) 표준연계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국표원은 새 정부 국정과제 ‘수요자 지향 산업기술 R&D 혁신’의 세부 과제인 ‘R&D와 표준정책 연계 강화’를 위해 지난주(7.8.) 관계부처와 표준 연구성과관리정책협의체를 출범했으며, 그 후속 조치로 산업부 연구개발 기획, 수행, 관리 등 연구개발 전(全)과정에 걸쳐 표준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이날 체결했다.이에 따라 국표원과 3개 관계기관은 ▲표준화와 연계한 연구개발 과제 발굴(기획단계) ▲표준화 연계 과제의 표준화 추진 전략 수립(수행단계) ▲표준 연구성과 관리·활용 및 연구자 인식 제고(관리 단계) 등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연구개발 기획 단계부터 표준화 필요성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연구개발 과정에서 표준화 추진현황을 점검할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을 통해 창출한 표준 연구성과의 관리와 활용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전년도 표준 연구성과 관리·유통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한국표준협회에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표준성과혁신센터를 설치하고 현판식도 병행 개최했다.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은 “전담기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표준 연구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수요자 중심의 활용·확산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연구개발 기획 단계에서부터 표준화를 염두에 두고 과제를 발굴하는 등 연구개발 전(全)과정에 걸쳐 표준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했다는데 오늘 협약체결의 의의가 있다”고 강조하고, “산업부 주도의 연구개발 과제뿐 아니라 정부의 모든 연구개발이 표준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과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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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연구성과 체계적 관리, 활용·확산 강화한다국가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된 표준 연구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확산을 강화하기 위해 표준 성과관리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와 민간 전담기관이 힘을 모은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한국표준협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표준 연구성과 관리·유통 전담기관(이하 전담기관)과 함께 「표준 연구성과 정책협의체」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가연구개발을 혁신하기 위해 ‘R&D와 표준정책 연계 강화’를 국정과제로 지정하고, 연구개발을 통해 창출한 표준 연구성과의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분야별 표준 연구성과 간 연계를 강화하고, 공동 활용·확산을 활성화하기 위해 산업부, 과기부, 3개 전담기관이 모여 「표준 연구성과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담기관은 지난해 분야별로 한국표준협회(산업기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정보통신기술), 한국표준과학연구원(참조표준)이 지정됐다. 협의체는 표준 연구성과의 공동 활용·확산을 목표로 ▲연구자의편의성을 고려한 성과관리시스템 구축 및 연계 ▲표준 연구성과의효율적인 관리 기반 마련 ▲표준 연구성과 활용·확산 등을 추진한다. 우선, 연구자의 표준 연구성과에 대한 접근성 향상 및 연구성과에 대한 검증․활용의 용이성을 확보하기 위해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과 각 전담기관별 성과 수집․관리 시스템을 연계하고, 표준 연구성과 창출 확대와 활용·확산을 위해 우수 연구인력의 표준화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방안, 표준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와 교육 추진계획 등을 함께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의체의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서 표준 연구성과에 대한 기업과 국민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며, 표준 연구성과도 논문과 특허처럼 연구자들의 대학, 연구소 등 소속기관에서 실질적인 연구성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산업, 정보통신 등 분야별 표준화 성과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민간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정부부처·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고, 송상훈 과기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21년 새롭게 지정된 3개 전담기관의 협력으로 표준 연구성과 활용·확산을 강화하고, 나아가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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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 BIG3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협업 지원, ‘협력 코디네이터’ 발대식 진행▲사진 제공 : KSA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 이하 KSA)는 BIG3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의 효율적인 협업 연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BIG3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글로벌 협업 주관기관으로, 지속적인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 6월 20일 협력 코디네이터를 위촉하는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서 위촉된 협력 코디네이터는 BIG3 스타트업의 사업 아이템 및 BM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기존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거나 희망하는 대·중견기업에게 협업을 제안하는 중간다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력 코디네이터는 오픈이노베이션 운영 경험자, 대·중견기업 퇴직인력, 공공기관 판로개척 경험자 등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풍부한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번 발대식은 BIG3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조성의 첫 단추를 끼우는 자리였다. KSA는 협력 코디네이터의 발굴과 모집을 확대해 BIG3 스타트업의 협업을 지원하고, 자체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BIG3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분야 248개 스타트업을 알리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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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 제4차 시범사업 접수 시작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 이하 KSA)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안전관리 활동이 우수한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 제4차 시범사업의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KSPO 45001)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시범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강원도개발공사와 올림픽수영장 등 40개 시설이 인증을 받았다. 접수대상은 체육시설법상 공공·등록·신고 체육시설이고, 서류심사를 통해 25개소 내외 체육시설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시설들은 안전관리 매뉴얼 구축, 위험성 평가 등의 교육을 무상으로 받게 되고, 이후 인증심사 및 인증심의위원회를 거쳐 12월 초 최종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SA는 글로벌 표준·품질 전문기관으로서 체육시설 안전경영 인증 보급 확산을 통해 체육시설 종사자와 이용자의 스포츠 안전권을 보장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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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 제7회 서비스위크(Service Week) 개최▲사진 출처 : KSA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 이하 KSA)는 제7회 서비스위크(Service Week)가 오는 6월 29일부터 3일간 열린다고 밝혔다. 서비스위크는 각계 전문가와 함께 국내 서비스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국민들에게 서비스업 발전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자리이다. 첫날인 6월 29일에는 서비스 미래혁신 심포지엄이 열리고, 6월 30일에는 KS-SQI 인증수여식, 7월 1일에는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 등 유공자·유공기업을 위한 행사 및 서비스의 날 등 각종 학술·진흥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온택트, 人택트로 진화하다’라는 주제로 비대면·디지털 전환 시대 고객과의 소통에 초점을 맞추어 고객경험(CX)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월 29일 수요일에는 서비스위크 개막 행사로서 서비스 미래혁신 심포지엄을 개최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CX”라는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 간의 토론이 열린다. 금번 심포지엄은 서비스 각 업계의 CX 혁신 방향에 대한 좌담회 토론과 CX 혁신 우수 추진 사례 및 논문 발표로 구성됐다. 6월 30일 목요일에는 2022년 상반기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기업들에 대한 인증수여식이 있을 예정이며, 서비스위크 마지막날인 7월 1일 금요일에는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 및 서비스의 날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국내 서비스품질 최우수 기업을 시상하고, 서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격려하는 자리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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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 한국 제안 섬유 생분해성 평가법 ISO 만장일치로 사전프로젝트 등록▲생분해성 섬유소재 열화도 평가 국제표준 프로젝트 개념도 / 사진 제공 : KSA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 이하 KSA)는 KSA와 FITI시험연구원, 휴비스, 알엔에프케미칼 등 산업계는 지난 3월 국제표준화기구(ISO) 섬유위원회(TC38)에 제안한 생분해성 섬유 열화도 평가 방법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가 33개 회원국 투표에서 만장일치를 받아 사전프로젝트(PWI)로 공식 등록됐다고 밝혔다. PWI는 ISO의 국제표준 공식논의에 앞서 회원국의 참여와 관심을 확인하기 위한 예비 단계이다. 그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옥수수나 대나무와 같은 자연원료를 활용해 생분해가 쉬운 플라스틱·섬유 소재를 개발해왔지만 물성·내구성이 약해 실제로 사용범위를 확대하는데 제한이 있었다. 대안으로 생분해가 가능한 고내구성 폴리프로필렌(PP) 및 폴리에스터(PET)계 섬유개발이 이루어졌지만, 생분해도(biodegradability)를 인증할 수 있는 시험방법이 아직 없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생분해도란 토양·수중에 존재하는 박테리아, 곰팡이, 조류와 같은 미생물의 작용으로 고분자가 분해되는 정도(%)를 뜻한다. 이번 등록된 국제표준 프로젝트는 PP 및 PET계 섬유소재가 생분해성 퇴비화 환경에 노출됐을 때 생분해에 이르는 과정을 모사하고 열화도를 산출하는 방법으로, 퇴비화 시설용 섬유제품 설계 및 토양으로의 제품 누출로 인한 위험 평가 방법을 제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2020년 57.5조에서 2028년 108.9조(86.62억불) 규모로 성장할 전망인 친환경 섬유 시장에서, 우리 산업계가 국제표준화를 통하여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으로 개발 중인 생분해성 PP 및 PET는 기존 원료를 생분해가 잘되는 소재를 공중합 또는 컴파운딩하여 물성을 바꾼 소재로, 이러한 생분해성 섬유소재는 보통 4~5년에서 10년까지의 내구연한을 가지고 있으며, 사용 후 매립 시 3년 이내에 생분해가 가능한 수준이다. 생분해성 섬유소재를 개발 중인 휴비스와 알앤에프케이컬은 FITI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국제표준을 통하여 세계 친환경 섬유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제표준화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구현진 FITI시험연구원 본부장은 “우수한 소재를 개발해도 시장에 적용되지 않으면 결국 사장되는 것이 소재의 숙명이다”라며, “시장 진입을 위해서는 생분해도 및 소재의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는 국제 표준의 역할”이 크게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성윤 휴비스 연구소장은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하여 섬유화하고 사용 후 생분해까지 가능한 리사이클 생분해 섬유 개발로 완전한 자원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위해서는 생분해, 리사이클 인증이 가능한 시험법을 대상으로 국제표준화 활동의 전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동일 알앤에프케미칼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공포가 높아지면서, 규제도 강화되고 있는 만큼 소재의 생분해 메커니즘 규명을 통한 안전성 평가법을 대상으로 표준화 활동의 전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표준화는 산업부가 지난해부터 소재부품장비 시장진출과 수입대체 기술개발의 촉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총 14개 연구개발 과제의 표준화를 위한 ‘R&D-표준연계’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PP·PET계 생분해성 국제표준화프로젝트는 올 11월 ISO TC38 투표를 거쳐, 공식 국제표준화 프로젝트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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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 G7 ITF 2022년 상반기 결산 회의 참석▲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의 엠마누엘 파베르(Emmanuel Faber) 의장이 ESG 공시기준 관련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KSA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 이하 KSA)는 G7 ITF(Impact Taskforce) 2022년 상반기 결산 회의가 지난 7일(한국시간) 개최됐다고 밝혔다. ITF는 2021년 영국에서 열린 G7 정상회담을 계기로 결성된 조직으로, 전 세계 각국에 ESG 측정·공시 표준화 및 ESG 투자 활성화를 위한 어젠다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ITF가 지난 해 12월 발간한 보고서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까지 추진한 활동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는데, 특히 ESG 공시의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를 이끄는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의 엠마누엘 파베르(Emmanuel Faber) 의장이 참석해 주목을 끌었다. 파베르 의장은 ISSB가 발표한 공개초안의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개발중인 ESG 공시기준 내용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SASB, TCFD 등 기존 공시기준을 활용하면서 다른 공시기준과의 연결성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닉 허드 ITF 의장을 비롯해 우리나라 민가대표 ITF 최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 등이 참여한 토론에서 로널드 코헨 경은 ISSB를 통해 ESG 생태계의 투명성 강화에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ESG 평가분야의 고도화를 위한 활동 계획을 소개했다. 강명수 한국표준협회회장은 “올해 G7 정상회담의 의장국인 독일이 ITF의 활동을 승계하기로 결정됐고, 인도네시아도 ITF에 대한 지지와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ITF가 제시하는 ESG 관련 어젠다의 글로벌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ITF 최고위원으로서 ITF 어젠다를 우리나라 산업계에 알리고 활동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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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민간주도 탄소시장 활성화 방향 논의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6월 9일(목) 민간이 주도하는 탄소시장 활성화를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현재 한국표준협회가 수행 중인 「민간 탄소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설계 연구용역」의 중간발표회로서, 제도설계(안) 공유, 업계의견 수렴 및 전문가 논의가 이루어졌다. 민간주도의 자발적 탄소시장(Voluntary Carbon Market)이란, 법적 규제와는무관하게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자발적으로 수행하는 모든 기업이 참여하여 탄소크레딧을 거래하는 시장으로, 시장운영방향도 민간이 주도하여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탄소크레딧은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통해 달성한 배출량 감축분을 공인기관의 검증을 거쳐 시장거래가 가능하도록 발급한 인증서이다. 이는 탄소시장 운영자가 자체 발급한다. 최근 글로벌 무역‧투자환경은 기후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역량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등은 기업 가치사슬 전반(Scope 3)에 대한 배출량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직접배출(Scope1)은 연료연소·공정가스 등 제품 생산 과정에서 직접 배출되는 온실가스이고, 간접배출(Scope2)은 외부로부터 구매한 전기, 열, 스팀을 사용할 때 배출되는 온실가스이다. 외부배출(Scope3)은 물류, 출장 및 판매한 제품 사용 등 사업자가 직접 소유하거나 통제하지 않는 외부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이다. 이에 따라, 공급망 직‧간접 참여기업 전반의 배출량 관리의 중요성이부각되고 있다. 실제 기업현장에서도 수출시 납품조건으로 협력업체의 온실가스 감축기준 준수를 요구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우리 기업들은 민간 탄소시장을 통해 ▴협력업체 감축실적 관리, ▴물류‧플랫폼‧철강‧시멘트 등 직접감축에 한계가 있는 기업의 감축실적 확보, ▴ESG 목표 달성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영길 에너지전환정책관은 “최근 ESG 평가는 수주실적 등 기업매출과 직결되는 상황에서 민간 탄소시장을 활용한 유연하고 신속한 자발적 배출량 관리가 주목받고 있다.”고 언급하며, “국내 탄소중립 선언 기업(15개 업종, 50개 이상 업체)이 증가하고 있는 지금이 바로 민간 탄소시장 활성화 적기인 만큼, 금융권·산업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금일 중간발표회에서의 업계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하여최종 제도설계안 및 시장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현재 탄소시장 개설을 준비 중인 사업자들이 차질없이 민간 탄소시장을 발족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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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 국민체육진흥공단 안전관리 우수 체육시설 선정 사업 운영▲사진 제공 : 한국표준협회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 이하 KSA)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KSPO)의 위탁을 받아 소규모 민간 체육시설의 시설주와 이용객의 자율적, 적극적인 시설 안전이용 및 관리를 촉진해 안전한 체육시설 환경을 구축하는 2022년도 안전관리 우수 체육시설 선정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도 안전관리 우수 체육시설 선정은 신청자 대상으로 관리자 안전의식, 화재예방 등 5개 분야 20개 미션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적극적인 시설별 맞춤 응대로 시설들의 미션수행 참여도를 높이고 난이도별 미션을 어렵지 않게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하여 시설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 체육시설 선정 사업의 신청기한은 6월 15일까지이며, 신청 조건을 2021년 안전관리 우수 체육시설 선정 사업에 미참여한 시설, 2019년 12월 31일까지 체육시설업 신고를 완료한 민간체육시설 모두 충족해야 한다. 안전관리 우수 체육시설로 선정된 시설은 합산점수에 따라 1~4등급으로 구분되며 현판 및 인센티브가 등급별 최대 100만원 상당의 시설관리 물품, 홍보물품 등으로 차등지급될 예정이다. KSA는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기관으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간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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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표준과 시험・인증, 대・중소 상생협력 지원 강화로 지속가능한 백신산업 생태계 조성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은 3월 16일 진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제 2차 10대 유관기관장 협의체 협력회의'를 주재하였다. 아울러 '백신・치료제 위탁 생산 기업 간담회'도 병행 개최하여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화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위탁 생산 기업들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회의는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10대 유관기관,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 차상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대구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삼성바이오로직스, SK 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 한국코러스, 엔지켐생명과학, 동방FTL 등 백신・치료제 위탁기업 CEO가 참석하였다. 백신산업 표준・시험・인증 지원 강화 업무협약식 및 관련 토론회, 백신·치료제 위탁생산 기업 애로사항(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이슈 포함) 해결 간담회, 아미코젠 현장방문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백신 대기업, 한국표준협회, 시험검사기관, 대구・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수출지원기관은 백신 산업 관련 기술과 제품 표준화 및 시험・인증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백신 원료 및 원부자재, 완제품, 관련 장비 등 백신 산업 전후방 기업들에 대한 표준・시험・인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 체결 기관・기업 등은 국내 백신 산업을 탄탄하게 받치는 디딤돌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 등 국내 대표 백신 대기업은 대・중소 상생 협력 차원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시험・검사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시험・검사・실험실 관련 컨설팅 및 자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