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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술위원회] TC 112 - 진공 기술(Vacuum technology)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활동 중인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e, TC)는 TC1~TC323까지 구성돼 있다.기술위원회의 역할은 기술관리부가 승인한 작업범위 내 작업 프로그램 입안, 실행, 국제규격의 작성 등이다. 또한 산하 분과위원회(SC), 작업그룹(WG)을 통해 기타 ISO 기술위원회 또는 국제기관과 연계한다.ISO/IEC 기술작업 지침서 및 기술관리부 결정사항에 따른 ISO 국제규격안 작성·배포, 회원국의 의견 편집 등도 처리한다. 소속 분과위원회 및 작업그룹의 업무조정, 해당 기술위원회의 회의 준비도 담당한다.1947년 최초로 구성된 나사산에 대한 TC1 기술위원회를 시작으로 순환경제를 표준화하기 위한 TC323까지 각 TC 기술위원회의 의장, ISO 회원, 발행 표준 및 개발 표준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이미 다룬 기술위원회와 구성 연도를 살펴 보면 △1947년 TC1~TC67 △1948년 TC 69 △1949년 TC 70~72 △1972년 TC68 △1950년 TC74 △1951년 TC76 △1952년 TC77 △1953년 TC79, TC81 △1955년 TC82, TC83 △1956년 TC84, TC85 △1957년 TC86, TC87, TC89 △1958년 TC91, TC92 △1959년 TC94 △1960년 TC96, TC98 △1961년 TC101, TC102, TC 104, △1962년 TC105~TC107, △1963년 TC108~TC111 등이다.ISO/TC 112 진공기술(Vacuum technology)과 관련된 기술위원회는 1964년 결성됐다. 사무국은 독일표준화협회(Deutsches Institut für Normung e.V., DIN)에서 맡고 있다.위원회는 위르겐 아이젠라이히(Mr Jürgen Eisenreich)가 책임지고 있다. 현재 의장은 하이너 쾨스터스(Mr Dr Heiner Kösters)로 임기는 2023년까지다.ISO 기술 프로그램 관리자는 이사벨 베가(Ms Isabelle Vega), ISO 편집 관리자는 아룬 ABY 파라에카틸(Mr Arun ABY Paraecattil) 등으로 조사됐다.범위는 장치 분야(필수 특성, 치수 및 재료)와 측정의 정의 및 방법 분야에의 진공 기술 표준화다. 현재 ISO/TC 112와 관련해 발행된 표준은 26개다. ISO/TC 112와 관련해 개발중인 표준은 7개다. 참여하고 있는 회원은 12명, 참관 회원은 17명이다.□ ISO/TC 112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 하에 발행된 표준 26개 중 15개 목록▷ISO 1608-1:1993 Vapour vacuum pumps — Measurement of performance characteristics — Part 1: Measurement of volume rate of flow (pumping speed)▷ISO 1608-2:1989 Vapour vacuum pumps — Measurement of performance characteristics — Part 2: Measurement of critical backing pressure▷ISO 1609:2020 Vacuum technology — Dimensions of non-knife edge flanges▷ISO 2861:2020 Vacuum technology — Dimensions of clamped-type quick-release couplings▷ISO 3529-1:2019 Vacuum technology — Vocabulary — Part 1: General terms▷ISO 3529-2:2020 Vacuum technology — Vocabulary — Part 2: Vacuum pumps and related terms▷ISO 3529-3:2014 Vacuum technology — Vocabulary — Part 3: Total and partial pressure vacuum gauges▷ISO 3567:2011 Vacuum gauges — Calibration by direct comparison with a reference gauge▷ISO 3669:2020 Vacuum technology — Dimensions of knife-edge flanges▷ISO 9803-1:2020 Vacuum technology — Mounting dimensions of pipeline fittings — Part 1: Non knife-edge flange type▷ISO 9803-2:2020 Vacuum technology — Mounting dimensions of pipeline fittings — Part 2: Knife-edge flange type▷ISO 14291:2012 Vacuum gauges — Definitions and specifications for quadrupole mass spectrometers▷ISO 19685:2017 Vacuum technology — Vacuum gauges — Specifications, calibration and measurement uncertainties for Pirani gauges▷ISO 20146:2019 Vacuum technology — Vacuum gauges — Specifications, calibration and measurement uncertainties for capacitance diaphragm gauges▷ISO/TS 20175:2018 Vacuum technology — Vacuum gauges — Characterization of quadrupole mass spectrometers for partial pressure measurement□ ISO/TC 112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 하에 개발 중인 표준 7개 목록▷ISO/AWI 27893 Vacuum technology — Vacuum gauges — Evaluation of the uncertainties of results of calibrations by direct comparison with a reference gauge▷ISO/AWI 24477 Vacuum technology — Vacuum gauges — Specifications, calibration and measurement uncertainties for spinning rotor gauges▷ISO/FDIS 21360-6 Vacuum technology — Standard methods for measuring vacuum-pump performance — Part 6: Cryo vacuum pumps▷ISO 21360-5 Vacuum technology — Standard methods for measuring vacuum-pump performance — Part 5: Non-evaporable getter (NEG) vacuum pumps▷ISO/TS 6737 Vacuum technology — Vacuum gauges — Characteristics for a stable ionisation vacuum gauge▷ISO/AWI 3669 Vacuum technology — Dimensions of knife-edge flanges▷ISO/AWI 3567 Vacuum gauges — Calibration by direct comparison with a reference gau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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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ISO연례회의] 2023 ISO 연례회의(Annual Meeting) - 사전 예방적 측면에서 접근한 사이버보안(Cybersecurity)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에 따르면 9월18~22일까지 5일간 2023 ISO 연례회의(Annual Meeting)가 오스트레일리아 브리즈번(Brisbane)에서 개최된다. 올해 에디션의 주제는 '글로벌 니즈 충족(Meeting global needs)'이다.1주일 동안 개최되는 회의는 오늘날 지구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시급한 문제에 대해 건설적인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참가자는 협력 솔루션을 찾울 기회를 갖게 된다.연례 회의는 다양한 정부, 업계 및 시민단체 대표 뿐 아니라 ISO 커뮤니티 전문가와 리더가 참여한다. 가장 큰 트렌드 및 과제에 대해 생각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이다.이번 회의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청정 에너지(Clean energy), 사이버보안(Cybersecurity), 스마트 농업(Smart farming) 등이 핵심 논의 사항이다.■사이버보안(Cybersecurity)과 관련된 세션 일정▷세션 회의 : 온라인▷세션 주제 : '사이버보안 : 사전 예방적인 접근방식(Cybersecurity: Taking a proactive approach)'▷개최 날짜 : 9월 19일 화요일▷개최 시간 : 09:00~10:00(CEST)▷통역 제공 :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아랍어, 중국어 등▷캡션 제공 :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아랍어, 중국어 등오늘날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면서 매년 전 세계적으로 수조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 해커가 조직의 취약점을 찾아내는 속도와 능력이 향상되면서 공격 횟수 역시 급증하고 있다.조직과 해당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위협이 발생되기 전부터 완화할 수 있는 사전 예방적 전략이 필요한 이유다. 따라서 글로벌 위협에 대한 최신 통찰력을 얻고 더 안전한 내일을 위해 위험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사전 예방이 중요하며 대응적 접근 방식에서 예방적 접근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사이버 보안 관련 세션에 참가하면 된다.표준과 공공정책이 결합한 이번 세션은 효과적인 사이버 보안 거버넌스를 다룬다. 회복력 있으며 안전한 사이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토론한다.2022 ISO 연례회의에 참석인원은 660명, 온라인 참여는 2151명, 주제 및 거버넌스 관련 세션은 52개, 양자간 미팅은 132개를 각각 기록했다.동일한 생각을 가진 전 세계 수천 명의 동료들과 연결, 상호작용, 네트워크 형성, 지식 공유, 영감 획득을 원할 경우 ISO 홈페이지( https://iso.scoocs.co/annualmeeting2023/preregistration )를 방문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참고로 CEST는 Central European Summer Time의 약어로 중부 유럽 일광 절약시를 말하며 한국시간보다 7시간 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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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ISO연례회의] 2023 ISO 연례회의(Annual Meeting) - 인공지능(AI), 9월 19일(화요일) 세션에서 개최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에 따르면 9월18~22일까지 5일간 2023 ISO 연례회의(Annual Meeting)가 오스트레일리아 브리즈번(Brisbane)에서 개최된다. 올해 에디션의 주제는 '글로벌 니즈 충족(Meeting global needs)'이다.1주일 동안 개최되는 회의는 오늘날 지구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에 대해 건설적인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참가자는 협력 솔루션을 찾울 기회를 갖게 된다.연례 회의는 다양한 정부, 업계 및 시민단체 대표 뿐 아니라 ISO 커뮤니티 전문가와 리더가 참여한다. 가장 큰 트렌드 및 과제에 대해 생각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이다.이번 회의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청정 에너지(Clean energy), 사이버보안(Cybersecurity), 스마트 농업(Smart farming) 등이 핵심 논의 사항이다.■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과 관련된 세션 일정▷세션 회의 : 온라인▷세션 주제 : '준비됐든 안 됐든 인공지능(AI)은 온다(Ready or not, here comes AI)'▷개최 날짜 : 9월19일 화요일▷개최 시간 : 11:00~12:00(CEST)▷통역 제공 :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아랍어, 중국어 등▷캡션 제공 :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아랍어, 중국어 등참고로 CEST는 Central European Summer Time의 약어로 중부 유럽 일광 절약시를 말하며 한국시간보다 7시간 느리다.2022 ISO 연례회의에 참석인원은 660명, 온라인 참여는 2151명, 주제 및 거버넌스 관련 세션은 52개, 양자간 미팅은 132개를 각각 기록했다.동일한 생각을 가진 전 세계 수천 명의 동료들과 연결, 상호작용, 네트워크 형성, 지식 공유, 영감 획득을 원할 경우 ISO 홈페이지를 방문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참가 신청은 다음 주소 (https://iso.scoocs.co/annualmeeting2023/preregistration )로 하면된다. 인류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인공지능(AI)은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인공지능, 인공지능의 윤리 및 거버넌스에 대한 풍부한 경험,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뿐만 아니라 AI를 활용하기 위해 선결돼야 하는 중요한 과제와 기회에 대해 배울 수 있다.또한 인공지능을 사용하다 잘못됐을 때 책임의 주체, 공정성과 평등성을 촉진하기 위한 사용법 등에 대해서도 풍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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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태국∙말레이시아와 식품안전관리 협력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태국 및 말레이시아와 함께 식품안전관리 협력에 나선다. 주요 식품 수출국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고 설명회 등을 개최하며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국내 식품의 수출 지원을 위해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식품안전 담당 공무원(9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초청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위 초청연수과정은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되었다. 타국 공무원에게 한국 식품안전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아시아 국가와의 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태국은 참치∙김∙라면 등, 말레이시아는 라면∙기타동물성유지∙옥수수전분 등 식품 제품의 교류가 활발한 국가들이다. 안전관리 노하우와 더불어 식약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체계 ▲수입식품 안전관리 체계 및 정책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제도 등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 제도는 식품위생법 및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이다. 제조부터 가공, 조리, 선별,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을 대상으로 평가하여 식품∙축산물의 위해요소를 차단하고 안전 품질을 관리하기 위해 생성되었다. 1990년대에 식품위생 지침으로서 전세계적으로 확산되었고, 우리나라 또한 1995년 12월 식품위생법으로 HACCP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또한, 두 국가로부터 수입규제 정책과 식품 관련 최신 규제 정보를 제공받는 시간도 가진다. 8월 17일 서울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는 태국과 말레이시아 공무원이 국내 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식품 정책 설명회’를 개최해 국내 식품 수출을 도울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식품 수출 관련자 혹은 업체, 그 밖에 수출·입 관련 규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누리집(www.haccp.or.kr)을 통해 선착순 사전등록 후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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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 전력사용량 예측 AI 경진대회 개최한국에너지공단은 17일부터 8월 27일까지 ‘전력사용량 예측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경진대회는 AI(인공지능)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스마트한 에너지 수요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AI와 에너지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최대 3명)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주어진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건물의 전력사용량을 예측한 결과를 제출하면 된다. 예측을 위한 데이터셋으로는 아파트, 병원, 학교 등 총 12개 유형 건물의 ▲건물개요 ▲전력사용량 ▲기상데이터가 제공된다. 건물개요에는 면적, 비전기 냉방설비 운영 및 태양광 보유 여부 등이 제공되며, 전력사용량과 기상데이터는 1시간 단위로 제공된다. 참가자는 85일간의 학습데이터를 활용해 마지막 7일의 전력사용량을 예측하면 된다. 우승 상금은 총 2000만 원이며 대회 진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진대회 운영사무국인 데이콘 홈페이지(https://dacon.i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지난 대회에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돼 전력사용량 예측 서비스 개발에 큰 기여를 했다”며 “이번 대회에도 창의적이고 뛰어난 예측 모델이 개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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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탄소중립] 국제표준화기구( ISO), 2022년 COP27에서 넷 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지침 원칙 발표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는 2022년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넷 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지침 원칙을 발표했다.COP27은 2022년 11월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Sharm El-Sheikh)에서 개최됐다. 원칙은 비즈니스를 포함해 조직이 넷 제로 탄소 배출을 향한 여정에 로드맵을 제공하고 있다.넷 제로 지침은 2050년까지 넷 제로 달성을 위한 일반적인 정의, 높은 수준의 원칙, 실행가능한 지침 등을 포함한다. 또한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주장을 하고 배출, 감소, 제거에 대한 일관된 보고서를 개발하도록 돕는다.ISO에서 발행한 IWA 42:2022 넷 제로 지침(Net zero guidelines)은 다음과 같이 총 14장으로 구성돼 있다.▷Scope▷Normative references ▷Terms and definitions ▷Abbreviated terms▷Net zero guiding principles▷Establishing levels and boundaries for net zero▷Leadership and commitment▷Targets▷Mitigation▷Counterbalancing residual emissions▷Measurement and monitoring▷Wider impact, equity and empowerment▷Communication, reporting and transparency▷Impr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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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영주차장 표준디자인 개발한다인천시는 21일 인천시 표준디자인 10차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공영주차장 표준디자인 개발 기본 방향과 기획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2013년부터 시작된 표준디자인 사업은 무분별한 공공시설물의 설치를 줄이고, 표준화를 통해 품격 있는 도시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천시는 그동안 버스정류장, 공중화장실 등 표준디자인을 만들었으며, 이번 10차 개발사업은 수요조사를 통해 ‘공영주차장’을 주제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안전하고 알기 쉬운’ 디자인 개발에 초점을 맞춰 주차장의 여러 정보를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사용자를 고려한 디자인, 상업·주거·시장 등 지역적 특성, 유지관리 측면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시는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디자인 개발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12월까지 마무리하고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예정이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공영주차장은 많은 시민이 사용하는 시설물인 만큼 안전과 편의를 우선으로 고려해 디자인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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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어린이에게 유해한 65개 제품 리콜명령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여름철을 맞이해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물놀이용품과 냉방용품 등 1,088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유해 화학물질과 제품 내구성, 감전 위험 등 안전기준을 위반한 65개 제품이 적발됐으며, 국표원은 관련 사업자들에 대해 리콜명령(제품의 수거, 파기, 수리, 교환, 환급, 개선조치 등)을 내렸다. 리콜명령 상품으로는 어린이용 튜브, 유아용 가방, 어린이용 바닥매트, 어린이용 스케이트보드, 게임 완구, 어린이용 자전거 등으로 다양하다. 리콜명령한 65개 제품의 시중 유통 차단을 위해 국표원은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go.kr) 및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 제품정보를 공개하고, 전국 유통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도 등록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에는 특별히 안전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제품 구매 시 반드시 KC마크를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국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위해제품의 시중유통 차단 노력을 지속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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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23 화학물질 규제 대응 세미나’ 개최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코엑스에서 ‘2023 화학물질 규제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국내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연합(EU)과 미국 등이 화학물질 관련 규제를 계속해 신설·강화하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는 우리 기업에 관련 현황과 대응 방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첫째 세션에는 과불화화합물 제한과 관련한 EU 화학물질 규제 최신 동향과 미국 31개 주의 과불화화합물 사용 제한 관련 법령 정보가 제공됐다. 또 EU 유해 물질 규제에서 신규 제한물질 추가 동향과 규제 제정 시 이해관계자가 관련 문서를 열람할 수 있는 정보 공개사이트도 소개됐다. 둘째 세션에는 유럽진출 기업이 화학물질 규제에 대응하는 실질적 방안이 발표됐다. 화학물질 등록 이행, 이행 시 주의사항, 사후관리 방법 등이 소개되고 이어 완제품에 함유된 화학물질 신고 방법, 전기전자제품 내 유해 물질을 제한하는 규제 이행 절차와 대응 방법, 자동차 산업의 화학물질 규제 이행‧관리 시스템인 자동차부품 물질관리시스템 개요와 대응 방안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다. 산업부 관계자는“EU나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화학물질 규제가 점차 강화되는 추세에서 산업부는 글로벌 화학물질 규제 모니터링을 강화해 업계에 신속하게 분석정보를 전파하고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확대해 수출과정에서 우리 기업에 불이익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된 자료는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의 ‘국제환경규제 사전대응 지원시스템(www.compass.or.kr)’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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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 국가도로망 디지털트윈 위한 표준화 논의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한 국가도로망 디지털트윈 구축’ 토론회에서 도로대장 디지털화에 대한 구체적 발전방안을 모색했다고 1일 밝혔다. 국가도로망의 디지털트윈(실제와 동일한 3차원 디지털 세계를 구축해 현실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결하는 사업)화를 가속화하려면 도로대장을 중심으로 표준화·통합 운영체계에 대한 고민과 도로법 개정의 필요성이 언급됐다. 이날 주제 발표를 맡은 전문가들은 디지털트윈 기반 국가도로망 구축이 하루 빨리 구축돼야 한다고 전했다. 박신형 서울시립대 교수는 “디지털화된 도로가 어떤 중요성을 갖느냐는 데이터의 표준화에 달렸다”면서 “정부가 도로대장으로 표준화된 포맷으로 제공한다면 최신정보를 갱신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도로망 디지털트윈 구축에 내실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경북은 10년 전 도로대장 전산화를 시작해 겨우 완성했지만 산사태·폭우 발생 시 무용지물이었다”며 “실무에 활용 가능한 디지털트윈화가 되려면 2차원 좌표 중심에서 실시간 교통상황이 반영되는 4차원으로 구축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목적에 맞는 국가도로망 디지털트윈 모델이 구축돼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채찬들 한국교통연구원 도로정책연구팀장은 “도로의 디지털화, 더 나아가 디지털트윈 구축에 소요될 막대한 시간·비용 절감을 위해 목적 지향형 모델을 만들어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LX공사를 주축으로 산학연과 협업해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디지털 도로대장을 다룰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 확보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국가도로망 디지털트윈 완성을 위한 도로법 개정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김상민 국토교통부 디지털도로팀장은 “정부는 2027년까지 단계적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전국 단위 디지털 도로대장을 민간에 개방할 계획”이라며 “이는 도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정자교 붕괴에서 보듯 안전도 제고를 위해서도 매우 필요한 과제”라고 전했다. 김정렬 LX공사 사장은 “도로의 디지털화를 위한 당면 현안은 도로법 개정과 R&D 예산 확보에 있는 만큼 국회가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