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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중국 시험인증기관과의 협력으로 식품∙화장품 수출 지원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식품 및 화장품 중국 수출 확대를 돕기 위하여 중국 시험인증기관과 2차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국내 식품 화장품 수출 확대를 위한 중국 국가표준(GB) 및 허가 등록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첫 번째 업무협약은 중국 시험검사기관인 SQI(상해시질량감독검험기술연구원)과 진행됐다. KTR 김현철 원장은 SQI 왕후(WANG HU) 원장과 식품, 소비재 및 화장품 분야 중국 국가표준(GB) 시험인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QI(상해시질량감독검험기술연구원)은 중국 정부 시장감독관리국 산하 종합시험소 기관으로, 식품, 화장품, 소비재, 건축, 방직물, 전기전자, 계량 등 시험서비스 제공한다. 업무협약 지원 대상인 중국 국가표준(GB)는 국가 표준총국이 관리하는 국민 경제 및 기술 정책에 관한 표준이다. 중국으로의 수출제품은 반드시 위 규격에 합격해야 한다. 해당 협약을 통해 국내 식품, 소비재, 화장품 등 기업이 KTR을 통해 GB 인허가를 신청할 경우 소요비용 20% 감면 및 소요기간 단축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더불어 또다른 업무협약은 30일, 중국 청도 TCQC(청도해관기술중심)과 진행된다. KTR은 TCQC와 함께 화장품 시험 및 허가 등록 서비스 확대에 관해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청도 TCQC는 최근 중국 공인 화장품 시험소로 지정받은 곳으로 한국 식약처 지정 국외시험검사기관이기도 하다. 해당 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이 KTR을 통하여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을 신청할 경우 비용 절감과 시간 단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허가등록 과정에서 샘플 통관을 빠르게 진행하는 등의 지원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중국내 규제 강화* 등으로 국내 기업의 수출이 어려움을 겪는 과정에서, 중국 수출 확대에 앞장서는 KTR의 업무협약 조치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다 적극적인 업무협약과 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시험인증∙표준인정 과정에서의 비용 절감 및 시간 절약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 * 산업통상자원부 ‘2022년 수출입 동향’ 중 지역별 수출 실적 기반으로, 2022년 중국 수출은 1558억 달러로 전년보다 4.4% 감소한 추세다. 중국 수출 비중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22.8%를 차지했다. 산업부는 중국 수출 부진으로 작년 4월부터 이어진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경제성장 둔화, 그리고 반도체 등 핵심 수출 품목 규제 강화를 이유로 지목했다. KTR은 기존 예정되어있던 업무협약 이외에도, 시험성적서 상호인정, 공장심사, 시험비용 감면 등을 다루는 국제적 협약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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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시험연구원, 2023 환경측정기기 검사기관 기술워크숍 성료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강릉시 스카이베이호텔 경포에서 개최한 ‘2023 환경측정기기 검사기관 기술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 환경측정기기 검사기관 기술워크숍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환경측정기기 검사·인정기관들과 상호 간 협력을 증진하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올해는 FITI시험연구원이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환경공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수자원공사(K-water) ▲ (주)리가스 ▲한국환경기술원(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코스텍주식회사 ▲한국환경기기시험원(주) ▲어프로티움 ▲대윤계기산업(주) 등 16개 환경측정기기 관련 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환경측정기기 형식승인·정도검사 쟁점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시험검사법 선진화, 표준화 등 환경측정기기의 정확성 및 통일성을 위한 업계 발전 방향을 모색했으며, 관련 제도를 개선해 적극 행정을 추진하고자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환경측정기기 검사·인정기관이 하나가 되어 성능시험과 정도검사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험검사 기술 인력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행사로 업계 전체가 동반 성장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FITI시험연구원은 2019년 수질 분야로 시작해 대기, 먹는물, 실내공기질 등에 대한 환경측정기기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성능시험 및 정도검사 업무를 수행해 왔다. 2022년부터는 형식승인 대상이 아닌 간이측정기에 대한 성능인증기관(수질, 먹는물 분야)으로 지정받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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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중동국가 기술규제 및 해외인증 설명회 개최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해외인증지원단은 8일 한국 기업의 중동 수출 지원을 위해 시리즈로 진행하는 ‘중동국가 기술규제 및 해외인증 설명회’의 두 번째 주제로 식품·화장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동국가는 수입하는 식품에 대해 동물 도살 방식을 포함해 원산지 농장, 동물 취급 방식, 사료, 도축 방법, 물류까지 조사해 인증한다. 또한 화장품도 이슬람 법률인 ‘샤리아(Shariah)’에 따라 동물성 원료의 사용, 알코올 성분, 첨가물 등 제품 제조과정에서 사용되는 모든 성분을 규정하고 이를 엄격히 준수토록 요구한다. 이에 중동국가에 수출하려는 기업은 할랄인증에 대한 정보 부족, 인증 비용, 시간 등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해외인증지원단은 수출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TUV 라인란드’와 함께 식품·화장품의 할랄인증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현장에서 해외인증 전문가 상담을 통해 기업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외인증지원단은 “앞으로도 중동국가 수출지원을 위해 기계 및 전기차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규제 및 해외인증 설명회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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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한국공대-시흥진흥원, 바이오산업 육성 협약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한국공학대학교 및 시흥산업진흥원과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고 7일 밝혔다. KTR은 전 산업분야에서 시험‧인증‧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증기관이다. KTR은 7일 한국공학대학교 총장실에서 박건수 한국공대 총장 및 유병욱 시흥산업진흥원장과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 바이오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에 함께 나선다. 또한 ▲바이오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기획 및 조사연구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바이오 혁신생태계 조성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재원 유치 공동노력 등의 활동을 함께 한다. 협약에 이어 세 기관은 ‘시흥시 K-바이오산업 육성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서울대학교 정진현 교수의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방안’ ▲KTR 장동혁 센터장의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KTR의 역할’ ▲최수진 교수와 서울대학교 안영현 교수 등의 주제토론이 진행됐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시험평가 및 인허가 등을 정부로부터 위임받아 수행하는 공신력 있는 시험인증기관으로서 시흥시 및 한국공대와 바이오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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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전력량계 전기차충전기 형식승인·검정 기관 지정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전력량계와 전기자동차 충전기에 대한 형식승인 및 검정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KTR은 이에 따라 전기자동차 충전기 수요 급증 등으로 형식승인 소요기간이 길어 어려움을 겪고 있던 관련 업계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기관 지정으로 KTR은 전력량계와 전기자동차 충전기의 계량성능, 구조안전, 신뢰성, 전자파적합성 등 형식승인 및 검정 관련 모든 공인 시험서비스를 제공한다. KTR은 이를 위해 오차시험기, 기준전력량계, 허부하발생기 등 총 35종의 관련 시험장비를 확보했다. KTR은 특히 여러 곳에 산재한 시험소에서 각각 항목을 시험하던 기존 기관들과 달리 용인 전기전자에너지연구소 한곳에서 계량성능과 안전, 전자파 등 각 분야의 시험이 가능하다. 특히 전기차충전기 수요 급증 등으로 형식승인에 필요한 전자파 적합성 시험 적체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KTR의 기관지정으로 계량기 형식승인 및 검정 소요 시간 단축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이번 형식승인 및 검정기관 지정을 계기로 법정 계량기의 적합성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며 “정부의 스마트계량측정 기술기반 조성사업 참여 등을 통해 법정계량기의 디지털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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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일본 QSES와 반도체장비 인증 및 미국수출지원 협약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반도체 제조 장비 납품에 필요한 SEMI 인증과 미국 기계설비 수출에 필수적인 NRTL(국가인정시험기관) 및 필드라벨링 인증 획득 지원을 위해 일본 QSE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KTR 김현철 원장은 1일 일본 시험검사기관인 QSES의 쇼 키타가와 대표와 양국 간 반도체 장비 투자 확대에 앞서 선제적으로 시험인증 기반을 구축하고, 산업용 기계설비 업체들의 미국 수출을 위한 인증 평가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QSES는 일본 정부 인가 전기안전 검사기관으로, SEMI 검사기관이며, 미국 NRTL 및 필드라벨링 인정 검사기관 지위를 갖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반도체 장비 제조 기업은 KTR을 통해 반도체 SEMI 인증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국내 시험인증 기관 중에서는 SEMI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없어,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들은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을 통해서만 해당 인증을 받아야 했다. QSES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로부터 SEMI 검사기관 지정을 받은 기관인 만큼, KTR을 통하면 QSES와 협력해 보다 쉽게 SEMI 인증획득이 가능하다. 협약으로 또 전기기기 및 산업기기 분야 북미 수출도 한결 수월해졌다. QSES는 미국 캘리포니아 등 여러 주의 인정 검사기관으로 미국 필드 라벨링 평가와 산업용 기계설비류 NRTL 인증에 필요한 시험검사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우리 기들이 KTR을 통해 NRTL 인증시험 및 필드 라벨링 평가를 신청할 경우 보다 간편하게 안전평가 및 검사증명서 획득 등 관련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김현철 KTR 원장은 “한·일 양국의 화이트리스트 복귀 등에 따른 반도체 교류 확대에 대비하고 북미 수출 확대를 돕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특히 QSES와의 협약은 KTR의 200번째 글로벌 기관과의 협약이어서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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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국내 의료기기 유럽시장 수출 길 넓혀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수출기업의 유럽 의료기기 인증 획득 부담을 덜기 위해 현지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KTR 전성규 부원장은 22일 독일 의료 기기 및 체외 진단 전문 컨설팅 기관인 네미우스 토르스텐 슈미트 대표와 유럽 CE 인증분야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의료기기와 체외진단 장비 등을 수출하려는 기업은 KTR을 통해 CE 인증 획득을 위한 대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의료기기의 유럽 수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현지 대리인을 선임해 유럽 의료기기 인증(CE MDR)을 획득해야한다. 하지만, 최근 CE 의료기기 규정이 강화되면서 현지 대리인 선임이 까다로워져 많은 기업이 유럽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KTR은 지난해 폴란드 인증기관 PCBC와 CE MDR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이탈리아 인증기관 CQY와 협력관계를 추가로 구축,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체계를 꾸준히 확장해오고 있다. 전성규 KTR 부원장은 “유럽 의료기기 관리제도가 지침에서 규정으로 강화되면서 인증기관 부족으로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이 계속돼 왔다”며 “의료기기 수출 숨통을 더욱 틔울 수 있도록 유럽 내 사업을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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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전북도-완주군, 수소차 전기차 인프라 맞손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전라북도 및 완주군과 수소연료전지 및 이차전지 산업 인프라 확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 김현철 KTR 원장은 10일(수) 오전 전주 전라북도청사에서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유희태 완주군수와 수소연료전지 및 이차전지 시험인증 기반 구축을 공동 추진하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KTR은 전라북도, 완주군과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전주기 시험인증 평가기반인 ‘수소차 폐연료전지 시험 인증 실증화센터’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수소차 폐연료전지 시험 인증 실증화센터를 통해 KTR은 국내 친환경차 산업에 활용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시험 방법과 표준화, 인증평가체계를 마련하고 기술서비스 및 수출 지원 등을 제공한다. 실증화센터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수소산업 육성 제도 및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KTR과 전북도는 또 새만금에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중대형 배터리시스템의 신뢰성 및 안전성 평가 기반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평가 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KTR은 상용화 기술지원 플랫폼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모빌리티, ESS 및 응용 제품 평가를 제공하는 등 국내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대형 배터리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 설비 및 소화약제 시험 기반도 함께 구축, 안전성 확보 인프라 역할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KTR 김현철 원장은 “전북도 및 완주군과 실효성 있는 업무협약으로 수소차와 전기차, ESS 등 미래 성장 동력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기반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국가 차세대 산업 발전과 지역 개발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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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의료기기·환경 등 유럽 진출 교두보 확대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의료기기 탄소중립 등 강화되는 유럽 규제에 대응, 우리 수출기업들을 돕기 위해 현지 인증기관들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R 김현철 원장은 2일(이하 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현지 인증기관 CQY와 유럽 의료기기 인증(CE MDR) 및 탄소중립 검인증 심사 상호 인정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3일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TUV Rheinland DIN CERTCO(TUV 라인란드 딘 서트코)와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험성적서 상호인정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유럽 기관들과의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 CQY(Certiquality S.r.l.): 이탈리아 CE 인증기관으로 품질, 환경 및 건강 품질경영시스템 및 제품 인증 등을 수행. * TUV Rheinland DIN CERTCO: TUV 라인란드 산하기관으로 독일 국가규격에 따른 임의인증인 DIN 인증 수행. 이탈리아 CQY는 유럽연합의 신 의료기기 관리제도에 따른 인증 기관이다. 따라서 이번 협약은 유럽 의료기기 관리제도가 지침(MDD, Medical Device Directive)에서 규정(MDR, Medical Device Regulation)으로 강화된 이후 인증기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의료기기 수출기업에 적잖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EU는 의료기기 관리제도를 강화하고, 인증기관도 검증을 거쳐 100여개에서 38개로 축소했다. 의료기기 수출기업들은 인증기관이 크게 줄어든 데다, 인증기관들의 기존 MDD 고객 우선 대응 등으로 유럽 수출에 필수적인 MDR 신규 신청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KTR은 이미 국내 시험인증기관 중 유일하게 현지 CE MDR 기관과 인증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해 의료기기 수출을 앞장서 지원해 왔으나, 인증 수요 급증으로 수출기업들의 MDR 인증 획득 어려움이 이어져 협력기관 확대를 모색해 왔다. * KTR은 폴란드 국영 기관인 PCBC와 2017년 CE인증 업무협약에 이어 지난해 CE MDR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로 한발 앞서 우리기업의 MDR 획득 지원체계를 갖춤. 이번 협약으로 유럽 의료기기 수출기업들은 KTR 심사원의 인증심사를 거쳐 QCY에 인증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은 또 KTR의 온실가스 검증 등 심사 결과를 EU에서 인정하는 상호 인정 협약을 체결, 탄소중립 기업들의 유럽 진출도 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특히, 유럽 수출 제품의 경우 국제환경성적표지(International EPD) 및 탄소발자국 인증 등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국내 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국제환경성적표지인증(International EPD):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 영향을 정량화해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 * 탄소발자국 인증: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생애주기의 탄소배출량을 측정해 일정 기준을 충족했을 때 수여하는 인증제도. KTR과 독일 TUV Rheinland DIN CERTCO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 및 수출기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3일 체결한다. KTR 시험성적서로 해당분야 DIN 인증을 획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KTR은 지난달 생분해성 플라스틱 표준 개발 및 평가 분야 정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하는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을 적극 추진 중이다. 협약에 따라 관련 기업들은 KTR을 통해 생분해 플라스틱 시험평가를 보다 손쉽게 수행, 제품개발을 앞당길 수 있으며, 해외기관을 통할 때보다 인증 소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미생물에 의해 완전히 분해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친환경 규제 확산, ESG 경영 등으로 세계 각국에서 앞다퉈 기술개발 및 관련 제도 도입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으로 국내 기업들은 유럽 시장 선점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KTR 김현철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기기 및 탄소중립 등 유럽내 강화되는 규제에 대응해 우리 기업 수출을 직접 도울 수 있게 됐다”며 “현지 기관과 상호 협력체계 확대로 환경, 안전, 건강 등 해외 규제 강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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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중동국가 수출 장벽 해소 원스탑 지원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해외인증지원단이 26일 한-UAE 간 정상외교 이후 우리 기업의 중동 수출 지원을 위해 GCC(Gulf Cooperation Council) 인증 등 규제정보를 전달하고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우리나라 수출 기업들은 중동지역의 기술규제에 대한 정보 부족, 언어적 장벽, 복잡한 인증제도 등으로 중동 진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코자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및 TUV 등 인증 전문기관과 함께 전기전자 분야의 중동 GSO 인증, UAE의 ECAS/EQM 인증, 사우디아라비아의 Saleem Program 등 중동의 인증제도와 선적 전 검사 등 중동 수출에 필수적인 정보를 소개했다. 또한, 현장에 상담부스를 운영해 중동지역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해 기술규제 및 해외인증 관련 전문가 상담, 정보제공, 정부 지원사업 소개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해외인증지원단은 이번 전기전자 분야에 대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중동지역의 할랄식품, 화장품 등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해외인증지원단을 통한 개별 기업의 해외인증 맞춤형 지원이 중동 등 신흥시장에 대한 수출 확대와 함께 우리나라의 수출 플러스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국내에서 해외인증을 취득할 수 있는 품목을 30개 이상 확대하고, ‘해외인증 종합지원포털’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출 현장에서 기업의 해외인증 관련 애로 해소를 위해 밀착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