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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수’와 ‘심박수 정확도’ 평가를 통해 웨어러블 기기 향상 돕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웨어러블 기기에서 건강 정보를 측정하는 중요한 기능인 걸음수와 심박수의 정확도를 평가할 수 있는
국제표준을 제정했다.
이번 제정된
국제 표준을 통해 품질 기준이 정립되고 측정 정확도가 향상되면 향후 국민건강 증진은 물론, 관련 장비
및 서비스 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근 ETRI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걸음수와 심박수 측정 정확도에
관한 국제표준 2건을 최종 제정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걸음수 측정 정확도 시험 방법’과 ‘심박수 측정 정확도 시험 방법’이다.
이는 웨어러블 기기의 성능을 평가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발전으로 평가된다.
ETRI는 이번 표준 제정을 통해 건강관리용 웨어러블 기기의 성능 기준을
설정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제조사들은 국제표준 시험법에 따라 시험한 성능검증 결과를
공식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노력은
국가기술표준원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 것으로, 이번 표준 제정은 국내 기술력 향상과 의료기기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TRI는 이번 성과들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기기 수면 모니터링 및 진단
응용 등 새로운 건강관리 분야 국제 표준 제정을 위해 국내 산학연병 전문가들과 계속하여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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