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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2023년 4월 부터 국가 'non-GM 라벨링 시스템' 업데이트 계획

기사입력 2022.07.0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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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청(Consumer Affairs Agency, CAA) [출처=홈페이지]

     

    일본 정부는 2023년 4월부터 유전자 변형 성분이 있는 식품에 대해 국가 'non-GM 라벨링 시스템'을 업데이트해 시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정부는 유전자 변형 성분이 있는 식품에 대한 식품 라벨링 규정을 업데이트해 왔다. 몇 년 동안 유전자 변형 식품과 애증의 관계를 맺어 왔다.

    일부 부서는 유전자 변형 식품에 대해 더 강력한 라벨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반면 일부 부서는 유전자 변형 농산물이 지역 생태계나 식품 안전에 위험이 없으며 국내 식량 공급을 늘리기 위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 할 수 있다는 입장을 견지한다.

    2022년 초 소비자청(Consumer Affairs Agency, CAA)은 9개의 주요 농산물과 이들 재료를 활용한 가공 식품이 현재 GM 라벨링 대상이라고 발표했다. 이전에는 8개였지만 1개가 늘어났다.

    GM 라벨 의무 부착 주요 9가지 농산물은 콩, 옥수수, 감자, 유채씨, 면씨, 알팔파(alfalfa), 사탕무, 파파야, 겨자 채소 등이다.

    또한 이들 9개 주요 농산물의 원료를 활용해 만든 모든 가공 식품은 가공 후에도 유전자 변형 DNA 또는 이 DNA로 만들어진 단백질이 가공 후에도 여전히 검출될 경우 GM 라벨링 의무 대상이 된다.

    따라서 두부, 두유, 옥수수, 포테이토 스택, 통조림 식품, 녹말가루, 그리츠, 밀가루 등 9개의 주요 농산물로 만든 가공 식품 33가지를 모니터링하게 된다.

    특히 스테아리돈산을 생산하기 위해 변형된 GM 콩과 라신 함량이 높은 옥수수를 생산하기 위해 변형시킨 GM 옥수수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이것을 활용한 옥수수 기름, 간장 등 주요 품목들에 대해 집중 관찰 및 GM 라벨 적용을 강화할 계획이다. 참고로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정부도 GM 식품에 대한 라벨링 제도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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