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업계동향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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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 ‘메타버스 산업 표준화 포럼’ 창립식 참가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메타버스 산업의 국제표준화 선점을 위해 13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된 ‘메타버스 산업 표준화 포럼’ 창립식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XR 기기 표준화 대응을 위한 디바이스 분과, 기기와 플랫폼 간의 인터페이스 표준화 대응을 위한 플랫폼 분과, 표준안 개발을 위한 표준개발 분과로 각각 구성됐다. 산업계 수요를 반영해 표준화 로드맵 수립, 국제기구에서 작업반장과 같은 리더십 수임 등을 추진한다.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은 연평균 44.5%씩 성장해 2021년 516억 달러에서 2030년 1조 3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메타버스 시장 규모도 2030년 4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최근 LG전자, SKT,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기업도 신사업으로 메타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KTC는 메타버스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메타버스 기기 및 플랫폼 간 상호운용성, AR·VR 기기의 성능 등에 대한 국제표준이 확보돼야 한다며 국제표준화 기구 IEC TC100 국내 간사 기관이자 유일한 시험인증기관으로 본 포럼에 참여해 메타버스 국제 표준화 로드맵 추진 및 표준 개발 업무를 주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KTC는 포럼 산하 정책분과 위원장(한문환 본부장) 및 표준개발분과 위원(김동일 선임)으로 각각 선임돼 포럼 활동을 통해 국내 산업의 표준 기술 컨설팅 및 국내 기업의 수출을 위한 시험·인증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고 언급했다. 안성일 KTC 원장은 “메타버스 표준화 포럼 참여는 대한민국이 메타버스 분야에서 기술 표준을 주도하고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KTC 협력 활동의 일환”이라며 “메타버스 관련 시험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지원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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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술 찾아내어 공공수요 문제 해결한다조달청(청장 김윤상)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과 함께 ‘공공수요∙혁신기술 연계 수요 설명회’를 개최했다. 두 기관이 힘을 합친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공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기업 솔루션∙혁신 제품이 발굴되고 이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고로, 연구개발특구는 신기술 창출 및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지역으로서 「연구개발특구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 · 고시된 지역을 의미한다. 더불어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연구개발특구를 효과적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연구개발특구의 개발부터 관련 사업 진행 및 투자유치 등 연구개발특구를 둘러싼 전방위적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조달청은 현존하는 공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과 혁신 제품을 찾아나섰다. 공공수요와 혁신기술을 연결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기업의 공공조달시장의 진출을 지원할 위 설명회가 개최된 것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경찰청, 소방청, 한국수자원공사 등 6개 수요기관이 직접 참여하여 연구개발특구 내 기술개발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의견을 청취했다. 공공수요에 맞춘 혁신기술을 찾아내는 것뿐만 아니라, 공공수요숙성(인큐베이팅)*제도 교육 및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또한 진행됐다. *공공수요숙성(인큐베이팅): 수요기관이나 국민, 기업이 제안한 아이디어 차원의 공공수요를 실행 가능한 수준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공공수요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하고 기획 및 개발하는 과정을 거쳐 조달, R&D 등의 연계 실행 단계로 이어진다. 이번 설명회를 두고, 조달청은 공공수요 문제해결을 위해 민관 교류의 첫걸음을 뗀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다 복잡해지는 공공수요를 획기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특구기업의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적용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특구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혁신기술이 직면하는 규제나 제도적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실증 연구개발 사업을 연결하여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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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료기기 국가표준 국제조화 추진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의료기기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고 IEC·ISO 등 국제기준과 조화를 위해 의료기기 분야 166종의 국가표준(KS)에 대한 제정‧개정‧폐지(안)을 14일 행정예고하고 9월 13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는 국제표준화기구, IEC(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다. 이번에 제정‧개정‧폐지가 추진되는 국가표준(KS)은 ▲(제정) 진단영상장치등 14개 분야 34종 ▲(개정) 치과, 외과용 기구 등 17개 분야 99종 ▲(폐지) 마취‧호흡기기, 외과용 이식재 등 10개 분야 33종이다. 주요 내용은 ▲산업계에서 활용도가 높은 ‘진단용 엑스선 장치’, ‘치과용 유닛’의 기본 안전과 필수 성능 요구사항 국제조화 ▲국내 산업계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유효성 검증 방법 도입 ▲‘콘택트렌즈’의 물리‧화학적 특성 시험 등 성능 평가를 위한 국내 기준 마련 등이다. 치과용 유닛은 치과에서 사용하는 자동으로 움직이는 전동의자, 양치물 공급 장치 및 양칫물을 뱉는 타구대와 입안을 잘 보기 위한 전등이 달린 장비다. 식약처는 특히 국내‧외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던 ‘파라핀 욕조’와 ‘항핵항체 판독자동화장치’의 고유표준을 선제적으로 신설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기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향후 국제 기준으로 제안하는 등 의료기기 분야 국제표준 선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항핵항체는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항체로 자신의 세포핵을 공격해서 항핵항체라고 불린다. 식약처는 이번 국가표준(KS) 정비가 국내 의료기기 품질 기준을 국제조화해 우수한 K-의료기기의 수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지식과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개발과 의료기기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기준을 지속적으로 마련·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예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mfds.go.kr)→법령/자료→법령정보→입법/행정예고 또는 e나라 표준인증 누리집(standard.go.kr)→국가표준→KS예고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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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데이터 품질인증기관 선정하여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가 ㈜씨에이에스, ㈜와이즈스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3개 기관을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이하 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했다. 참고로, 데이터 품질은 데이터의 정확성을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일반적으로 완전성, 정확성, 일관성, 유효성과 같은 기준을 통해 데이터의 품질을 측정한다. 고품질의 데이터 관리는 곧 고품질의 AI 모델∙서비스 개발에 긍정적 영향을 주어 사용자에게 유용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지난 '22년 4월에는 데이터 품질인증제도로써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이하 데이터산업법)이 시행되었다. 이를 근거로 데이터의 내용, 구조 및 관리체계 등을 심사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기관을 지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데이터 품질인증기관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지침'을 마련했고, 지정기관이 갖춰야 할 기준을 정하여 품질인증기관을 공모했다. 이후 데이터 정책, 기술 분야 등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하여 종합적인 평가를 거친 후에 최종 3개 기관을 지정했다. 과기정통부로부터 지정된 품질인증기관은 구체적인 심사 대상 및 방식 등에 대해 협의를 거친 이후 본격적으로 품질인증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품질인증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공정한 데이터 품질 수준 진단이 가능해지고 양질의 데이터가 축적·관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품질인증기관을 거쳐 신뢰성을 갖춘 데이터 유통·거래 생태계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AI가 일상생활 전반에 확산 및 접목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통로로 활용되는 데이터 품질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위와 같은 품질인증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 및 발전시켜, AI 산업에 양질의 데이터를 보급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렇게 축적된 양질의 데이터가 신형 AI 활용 모델 및 디지털 혁신을 더욱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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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지능형 스마트홈 생태계 조성 위해 민관 협력한다전세계적인 지능형 스마트홈 시장에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가 가전, 건설, 홈네트워크, 사물인터넷(IoT), 인테리어 등 스마트홈 관련 기업, 단체, 전문가 20여명과 함께 ‘제3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스마트홈(Smart Home)이란 주로 가정에서 사용되는 통신 기술 및 네트워크 플랫폼을 의미한다. 네트워크가 연결된 세탁기, 커피머신 등부터 모션 센서, 온도조절기 등 스마트홈에는 다양한 통신 기술이 접목되어 있다. 스마트홈 기술은 편리함부터 시간 경제성, 효율성, 보안 등의 장점을 가진다. 최근 AI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지능형 스마트홈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작년부터 민간 기업과 협업하며 ‘지능형스마트홈얼라이언스’를 발족하는 등 스마트홈 기술 및 표준 개발에 앞장서왔다. 올해 7월 11일에는 스마트홈 확산과 생태계 활성화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하여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디지털 혁신의 핵심 분야로 부상하고 있는 지능형 스마트홈에 대해, 우리나라 산업 현황을 진단하고 세계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가장 먼저 사물인터넷(IoT)전략연구소 김학용 소장이 ‘국내외 스마트홈 산업 동향 : 스마트홈을 넘어 앰비어트홈으로’라는 주제로 스마트홈 연동 표준*, 글로벌 패러다임의 변화 및 우리나라 현황∙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 스마트홈 연동표준(Matter) :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를 플랫폼 제약 없이 연결·이용을 위한 표준(CSA 제정, 530여개 기업 참여) 또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손일주 연구소장은 스마트홈 연동 표준(Matter)의 세계 확산 동향 및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인증취득을 지원하는 국제공인시험소의 국내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나아가 아주디자인그룹 김명진 대표는 주택 인테리어와 스마트홈이 결합된 신산업인 스마트인테리어 애프터마켓*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 스마트조명, 도어록 등 스마트홈 기기 배치·설치를 위한 설계·시공 서비스 판매 발제에 이은 간담회에서는 지능형 스마트홈 구축과 확산,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조성에 대한 집중 논의가 이어졌다. 구체적으로 ▲국제 스마트홈 연동 표준 도입 ▲여러 스마트홈 기업 간 협력 ▲AI 기술을 활용한 국내 스마트홈 산업 경쟁력 확보 ▲기축∙일반 주택의 스마트홈 도입 활성화 ▲지능형 스마트홈 올라이언스 민관협력 및 ▲보안 강화 등이 제시되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급성장할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 변화에 대비하여, 지능형 스마트홈 표준 및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적으로 전기전자제품 생태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국내 기업인 만큼, 국내 지능형 스마트홈 기술을 둘러싼 민관협력 및 정책 지원∙규제 해소 지원이 더욱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