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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2022 로봇 미래전략 컨퍼런스' 온·오프라인 개최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3월 22일 코엑스에서 '2022 로봇 미래전략 컨퍼런스'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하였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경제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우리 산업의 디지털 기술 기반 제조혁신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박진규 산업부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제조시스템을 지능화하여 작업자가 가상세계에서 제조시스템을 제어하고 로봇이 현장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미래형 공장 실현이 산업 경쟁력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하고, 이에 “우리 제조 역량에 지능형 로봇, AI, 가상화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산업간 융합과 신산업 창출을 견인하는 산업혁신 전략을 마련해 나갈 것”고 강조하였다. '2022 로봇 미래전략 컨퍼런스'는 기조 강연(3개), 토크쇼, 초청 강연(4개) 순으로 진행되었다. 산업현장에서 디지털 전환이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살펴본 기조강연에서 정홍범 현대차그룹 전무는 메타팩토리 구축과 지능형 로봇 활용전략을 제시하고 미래형 제조공장의 모습을 소개했다. 또한 한재권 한양대 교수는 로봇기반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주제로,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로봇의 활용사례와 로봇이 바꿀 우리 미래 생활을 살펴보았다. 오후에 진행된 토크쇼에서는 우리 산업 전반의 디지털전환 전략 수립 필요성에 참석자들이 공감을 표하며, 앞으로 산업혁신을 견인하고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로봇기술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초청강연자로 나선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는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로봇업계의 최신 동향과 향후 시장 전망을 발표했으며, 이주호 일본 리츠메이칸대 교수는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일본의 로봇활용 전략을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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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협회, 디지털혁신 분야 KEPIC 교육 진행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가 디지털혁신 분야 KEPIC(전력산업기술기준)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상현실 기술 등 발전산업에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혁신 기술을 발전산업계 종사자들이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실례로 VR이나 AI를 통한 발전소 예측정비나 운영 효율화를 통해 연료절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석탄 및 가스 발전의 경우 빅데이터를 활용해 연소를 최적화하여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산업용 드론을 활용하여 화력발전의 사각지대까지 점검이 가능해졌다. 이번 교육 과정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산업드론, 가상현실과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인공지능의 기본개념, 알고리즘 등에 대한 교육 및 인공지능 프로젝트에 필요한 기초적인 요소기술 상식과 구축사례가 공유된다. (산업드론) 드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 증진을 위한 기본 이론과 기술 교육, 산업현장에서 쓰일 수 있는 드론 활용법과 관련 기술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가상현실과 메타버스) 가상현실의 개념에 대한 이해 및 최신요소기술에 대한 학습, 연계와 활용사례, 메타버스 플랫폼 제작 Tool 학습 및 실습이 이뤄진다. (디지털 트윈) 디지털 트윈의 기본개념, 구성요소, 프로세스, 핵심 기술 적용, 시뮬레이션 모델 및 분석 기술 등의 교육이 이뤄진다. 이번 교육 과정은 전남 여수 마리나호텔에서 4월 7일(목)부터 4주간 매주 목·금요일에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전기협회 교육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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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흥행 성공한 ‘인터배터리 2022’ 19일 폐막국내유일의이차전지산업 전문 전시,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2'가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지난19일 폐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 코엑스가 주관한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2'는 전년대비 38%가 상승한 198개사, 664부스 규모로 열렸고, 참관객의 경우 전년 대비 36% 증가된 총 41,020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업계의 뜨거운 호응 속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배터리 3사는 전시회를 통해 각 사의 신제품과 전략에 대해 소개를 하여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PRiMX로 만들어가는 우리의 빛나는 미래’라는 주제로 참가한 삼성 SDI는 작년 12월에 런칭한 배터리 브랜드 ‘PRiMX’를 공개하며 PRiMX 배터리가 적용된 다양한 제품들을 함께 선보였고, BMW차량에 탑재되는 Gen.5 배터리를 비롯한 차세대 Gen.6 배터리 로드맵,전고체 배터리 로드맵을 소개하며 최고 품질의 배터리로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한다는 삼성 SDI의 고유 정체성을 보여줬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업계 최초로 알루미늄을 첨가한 4원계 배터리인 ‘NCMA배터리’와 리튬황 전지, 전고체 전지 등 차세대 전지를 선보였다. 또한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이라는 주제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 다양한 제품들을 함께 선보이며, 관람객이 부스에서 직간접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생각하는 미래 일상을 느끼게 해주었다. 분사 이후 처음으로 전시회에 참여하는 SK온에서는 지난 1월 CES 2022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NCM9배터리’를 선보이고, 배터리 안전을 위한 SK온의 독자적 기술인 Z-폴딩기법, S-PACK을 소개하며 전기차에 들어간 약 3억개 배터리 셀을 탑재 하는 동안 단 한건의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자신감을 보여줬다. 소재 부분에서는 포스코케미칼에서 소재 혁신 기술인 단입자 양극재를 비롯한 하이니켈 양극재 등 자사의 신기술을 선보였고, 부품·장비기업은 베이커휴즈와 칼자이스에서 배터리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X-Ray장비 및 스캔 시스템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 밖에 엘앤에프, SK넥실리스, 원준, 성일하이텍 등 배터리 산업의 소부장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배터리 산업의 기술 및 미래 성장 전략을 주제로 전시를 하며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의 청사진을 보여줬다. 또한 전시회 부대행사로 개최된 ‘더 배터리 컨퍼런스2022’는 ‘새로운 배터리 시대의 서막’이라는 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되었다. ‘배터리 스타트업의 등장’, ‘안전한ESS와 차세대 양극재’, ‘미래의 배터리가 변화시킬 세상’ 등 6개의 주제로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한 배터리 산업 관련 전문가 17명의 연사가 참여하여 미래 배터리 산업의 전망을 공유하고, 전략과 비전을 모색하며, 미래 배터리의 기술을 탐구하는 배터리 관련 주요 이슈들을 발표하였다. 작년에 비해 배터리에 집중된 주제로써 다양한 연사들의 발표를 들을 수 있었으며, 특히 미래 배터리의 기술 및 전략에 대한 발표들이 굉장히 흥미로웠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평을 받으며 작년 대비 39%증가된 총 589명이 참석을 하여 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 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다른 부대행사로 배터리 및 EV산업의 현황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조망하는 ‘배터리xEV투자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메리츠증권, 삼성증권 등 투자 전문가들이 ’글로벌 배터리 시장 현황‘, ’전기차OEM별 배터리 소싱전략 및 수요전략‘ 등 4개 주제를 발표 하였으며 산업 관계자는 물론 배터리와 EV산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에게도 매우 유익하고 미래 투자 방향에 도움이 되는 내용의 발표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최근 배터리 산업 내 인력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전지산업협회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최하는 ‘배터리 잡페어’프로그램도 운영되었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을 비롯한 배터리 산업 관련 10개 기업이 참여하여 기업을 소개하고 채용정보를 알려주는 직무설명회와 국내외 배터리 기업에 재직 중인 선배가 직접 취업 팁을 알려주는1:1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당초 200여명의 사전신청을 받아 시작하였지만 현장에서도 많은 참가 신청을 하여 총 428명의 취업 준비생들이 행사에 참여를 하며 배터리 산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 그 외에도 KOTRA에서는 참가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및 판로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수출 기회를 제공하는 ‘KOTRA K-소부장 수출대전’을 운영하여 국내 15개사, 해외 23개사가 참여했으며, 전시 기간동안 32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또한 글로벌 해외 시장동향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세계 이차전지산업 시장의 현황과 미래 전략에 대해 발표를 하였으며 300여명이 참여하였다. 더불어 코로나19 상황으로 전시회에 방문하지 못하는 바이어들의 부스 참관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라이브 참관’행사도 운영하여 국내 11개 기업 참가하여 온라인으로 자사의 소개 및 제품소개를 하였으며, 해당 영상은 해외 바이어 대상으로 송출 하였다. 마지막으로 전시장 안에 마련된 ‘23년 인터배터리 리부킹 센터’를 통해 2023년 인터배터리는 126개사 720부스가 현장 조기신청이 완료되며, 이미 2022년 전시회의 규모를 넘어서며 K-배터리 산업 대표 전시회로써의 위상을 보여주었다. ‘2023년도에는300개사 1000부스의 규모가 될 전망’이라고 주최 관계자가 말했다. 인터배터리 주최측은 “세계 배터리 시장을 이끄는 K-배터리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전시회가 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끝났다”며 “내년 전시회에는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기 참가신청을 한 CATL을 비롯하여 파나소닉, 노스볼트 등 글로벌 기업이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명실상부한 글로벌 No.1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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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파연구원, 28㎓ 5G 안테나 고속측정시스템 세계 최초로 개발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이하‘과기정통부’)는 5G(28㎓)안테나의 성능을 고속으로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5G안테나 측정에 대부분 소형 안테나 시험시설이 이용되고 있으나 이 경우 5G단말기 측정에 200시간 정도 소요되는 등 다양한 신제품의 시장 적기 출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립전파연구원은 3개년에 걸쳐 국내 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측정 프로브와 수신기를 하나로 결합시킨 핵심부품인 모듈 개발에 성공하고, 이로써 측정 정확성과 측정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나주 및 이천)하였다. 개발 경과를 보면 2019년 1차년도에는 3.5㎓대역 측정 시스템(100분 내외 소요), 2020년 2차년도에는 3.5㎓/28㎓ 이중 주파수대역 측정 시스템(30분 내외 소요)개발로 측정 시간을 단축하였으며, 2021년 3차년도에는 앞서 개발한 핵심 부품 모듈을 원형 구조물에 고밀도로 배치하여 5G단말기 등에서 방사되는 전파를 360° 전방향에서 동시에 측정하는 방식으로 측정 시간을 12분 내외로 단축하는데 성공하였다. 본 연구 수행으로 특허출원 5건(국내4건,해외1건)과 국제표준화(아·태무선그룹(AWG)작업아이템 선정)를 추진하였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앞으로 개발된 고속측정시스템 및 측정 기술이 국내·외 적합성 평가 시험기관과 5G 신기술 관련 제조업체에 널리 보급되어 신제품의 적합성 평가 시험에 활용될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3GPP)를 추진하고 있으며, 산·학·연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상용화를 지원하고, 테라헤르츠 대역(100㎓~10,000㎓)까지 본 핵심 기술을 확대 적용하여 기존의 5G측정 시설과 상호 보완하여 활용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국립전파연구원은 5G안테나 고속측정시스템의 성공적인 개발을 기념하여 오프닝 행사와 함께 국내·외 대학, 산업계, 계측기 제조사 등 전문가가 참석하는 ‘5G및 미래전파 측정 국제 워크숍’도 개최하였다. 과기정통부 조경식 제 2차관은 축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5G 고속측정 시스템을 개발한 것은 전파측정 분야에서 중대한 진전이기도 하며, 동시에 우리 5G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하고, 워크숍에 참석한 산·학·연 전문가들에게 “곧 5G 세계 최초 상용화 이후 3년이 되는데 5G와 미래전파의 신기술 개발과 융합서비스 확산, 더 나아가 전체 ICT산업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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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글로벌 ICT 표준화 주도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는 국내 연구진이 지난해 COVID-19로 인한 언택트 중심의 새로운 ICT연구개발 환경 속에서도 국제표준화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ETRI는 지난해 국제표준특허 85건을 확보, 총 누적 국제표준특허가 1,017건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표준 제정 31건, ETRI 국제표준특허 반영 기고서 42건의 실적도 함께 달성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COVID-19로 인해 대부분의 국제회의가 비대면으로 전환된 상황을 감안해도 국내 기관 중 최고 수준의 국제표준화 실적이다. 아울러 본 성과는 최근 ETRI가 조직 탈바꿈 노력의 일환으로 시도한 사실표준화 활동 중심의 전주기 표준화 전략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ETRI는 표준화 결과의 시장 효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사실표준화 활동을 대폭 강화하여, 인터넷 기술 관련 사실표준기구인 IETF에서 실시간 비디오 스트리밍을 위한 정보중심 네트워킹(ICN)기술 표준을 승인 받는 등의 큰 성과를 거두었다. 2021년도의 사실표준 성과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하였다. 최근 ETRI가 확보한 국제표준특허에는 차세대 비디오 압축표준(VVC, Versatile Video Coding)분야 64건과 5G 이동통신(NR, New Radio)분야 48건 등 시장 수요가 높은 상용표준특허가 다수 포함되어 향후 상당한 특허 기술료가 전망된다. 또한, 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라 일컬어지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의 기술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특히 ETRI는 국가지능화 종합연구기관으로 인공지능 관련 국제표준화부문에서도 크게 활약했다. ETRI는 인공지능 기술 분야 글로벌 사실표준기구MPAI MPAI(Moving Picture, Audio and Data Coding by 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분야 사실표준화기구의 창립멤버로서 부의장직을 선임하여 우리나라의 기구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관련 기술표준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웹 표준 개발 사실표준기구인 W3C에서 AI관련 그룹을 신설하고 의장직을 수임하는 등의 큰 성과를 거두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인공지능표준전문연구실로 선정되어 국제표준화기구 ITU-T에 머신러닝 분야 표준화를 위한 공동조정그룹(Joint Coordination Activity-Machine Learning) 신설 제안을 추진하는 등 인공지능 국제표준화 분야에서도 주도권 확보를 하고 있다. 그밖에도 세계 최초의 디지털 트윈 관련 국제표준인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는 제조 기술 프레임워크 국제표준 4종과 산업적 관심이 큰 공간무선전력전송 시스템 요구사항 등의 표준을 제정, ICT 융합서비스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ETRI 강신각 표준연구본부장은 “COVID-19에도 불구하고, 표준연구본부는 지난 한 해 동안 약 400여 회의 국제표준화 회의에 비대면으로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수행하였고 ETRI의 국제표준 성과는 인공지능, 5G,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올해도 정부 정책방향과 연계하여 디지털 뉴딜 실현 ICT핵심기술 및 융합기술 분야의 국제표준화 선봉 역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TRI는 R&D 성과를 표준기술로 제정되도록 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수요자 요구사항과 산업적 적용을 고려한 부처 협력형 표준 개발과 오픈소스 연계형 표준 개발 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개발된 표준이 시장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이러한 R&D-특허-표준-오픈소스 연계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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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세종테크노파크 ISO 37001 인증서 수여▲세종테크노파크 김현태 원장(사진 좌측)과 한국표준협회 박진성 인증본부장이 인증수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KSA 한국표준협회가 지난 2일 세종테크노파크(원장 김현태)에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재)세종테크노파크는 재단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부패방지 리스크 분석·평가 실시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구축해 국제표준 요구사항 충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세종시의 산업 고도화와 중소기업 육성을 통하여 직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지역혁신성장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국표준협회 박진성 본부장은 “세종테크노파크의 인증 획득을 축하드리며, 본 인증을 통해 ESG 경영의 일환인 부패방지 및 윤리경영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전하길 희망한다”는 축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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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한국전력과의 중소기업 현장애로 간담회 개최▲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31일(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중소기업 현장애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한전 납품 중소기업의 애로 건의를통해 한전과의 납품대금 조정 활성화 등 애로 해소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 김제동 한전 자재처장을 포함해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등 中企협동조합과 한전과 거래 중인 中企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한전은 ‘물가변동제도*’ 설명과 함께 친환경 기자재 비용 반영 등 새로운 제도를 공유하며 중소기업계 의견도 청취했다. 한전은 지난해 물가변동제도를 통해 신청된 494건 중 492건에 대해 납품대금을 조정했고, 납품대금 조정 활성화 및 협력업체 편의 제고,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해 (가칭)물가변동 자동조정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납품대금 관련 업종별 현안을 설명하고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제조원가 상승분에 대한 납품대금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국제 원자재 및 유가 급등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지속 증가하고 있음에도 납품대금에 반영되는 수준은 소폭에 불과하다며 현재 물가상승분을 반영한 적정 단가 보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이 연일 폭등하면서 중소기업은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전 등 공기업이 적극적으로 주도하여 납품단가 조정 활성화 등 중소기업 제값 받기 환경을 조성하는 모범사례가 민간으로도 전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김제동 한전 자재처장은 “중소기업과 정례적인 만남을 통해 적극적으로 어려움을 해결하고 공정거래 실천에 더욱 노력할 것”임을 강조하며,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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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SIEF2022’참가,탄소중립·4차산업혁명대표기술선보여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명성호)은 3월 17일(목)부터 19일(토)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C홀)에서 개최되는 ‘2022한국전기산업대전(SIEF, Seoul International Electric Fair)’에 참가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한국전기산업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력·에너지 기자재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력공사, KOTRA 등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 행사다. KERI는 이번 전시회에서 약 33평(108m2)규모의 부스를 구축하여 탄소중립, 미래 모빌리티, 소부장, 전기 의료기기, 중소·중견기업 지원 분야에서 총 26종의 기술을 선보였다. 대표 연구 성과물 중 하나인 ‘고출력 MW급 마그네트론 및 선형가속기 기술’은 진공 공간에서 발생하는 전자빔의 전기 에너지를 고출력 전자기파 에너지로 변환하고, 고에너지 방사선을 방사하여 암을 치료하는 의료 핵심기술이다.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방사선 암 치료기 기술의 국산화를 실현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의료 분야 외에도 선박/항공/안전/보안용 레이더나 안티드론 시스템,산업용 가공 및 검사장치, 전자빔 멸균장치 등 전기 에너지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에 활용될 수 있다. 또 다른 성과인 ‘친환경 가스 적용 145kV 차단기 설계기술’은 지구온난화 지수가 이산화탄소(CO2)의 23,500배일 정도로 대기오염의 주범이라 불렸던 ‘SF6(육불화황)가스’ 사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력기기 분야 신기술이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기술도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차세대도심이동비행(AAM, Advanced Air Mobility)용 핵심 전기추진 기술’과 선박과 항공기의 추진효율을 10%이상 향상시키는 ‘비접촉 마그네틱 기어 기반 상반회전 프로펠러 기술’, 전기차 대중화에 기여할 ‘양방향 충·방전 제어 및 통신 기술’, E-모빌리티를 위한 ‘캐비티(Cavity)공진 방식 무선전력전송 기술’ 등을 전시해 소개했다. 이 밖에도 국내 전기·전력기기 업체들의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국제공인 시험인증 서비스’와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사업’이 소개되었다. KERI 문소민 대외협력실장은 “다가올 ‘미래 전기화 세상(Electrified World)’에 대해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전시공간을 구성했다”고 밝히며 “이번 전시회는 연구원의 성과 소개는 물론, 산업계의 다양한 요구와 제안을 직접 수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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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펌프킨, 전기차 자동화 충전시스템 기술개발 및 표준화 업무 협약 체결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협회장 구자균)와 펌프킨(대표 최용하)은 지난 1월 펌프킨 R&D센터 회의실에서 ‘스마트그리드 연계형 e-Mobility 충전 인프라 기술 개발’을 위한 국제 표준 기술 및 자동충전시스템 기술의 성공적인 공동 개발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양 기관은 펌프킨이 전략적으로 개발 중인 펜터그래프 충전시스템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스마트그리드협회와 펌프킨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연구개발 과제인 ‘지붕 접속 방식의 전기버스 접속부 이송형 자동 충전 시스템 개발 및 실증’과 ‘400kW급 대용량 충전 대응을 위한 xEV차량 부품 및 시스템 개발’에 초급속 자동충전 시스템을 위한 ACD국제표준 대응기술을 공동 개발 중이다. 펌프킨은 국내 대용량 충전 인프라 국내1위 기업으로 대용량 충전, 에너지 절감 부분에 주차관제일체형 충전기, 충전상황알림시스템, 교통약자 충전 시스템, 친환경 빅데이터 센터, 실시간 충전기 DR등 특화된 기술과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11월에는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를 통해 충전기 인증(CS), 충전 관리서버 인증(CSMS)등 모든 부분에서 OCPP 1.6버전 인증을 취득하였고, 무빙 로봇이 탑재된 하나의 팬터그래프를 통해 4대 이상의 차량을 자동 충전하는 팬터그래프 자동충전시스템 원천 기술(국내외 특허14건)을 확보하여 2022년 3월부터 대규모 차고지에 설치하여 국내 최대 전기차 제조사와 함께 실증을 진행하고 상용화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충전에 따른 충전 전담인력이나 충전수당에 대한 문제를 해소했으며, 하나의 충전기로 차량 여러 대를 충전해 효율을 높이고 구축비용을 줄여 대규모 충전시스템을 운영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제고 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상호협력에 대해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에서 전기차충전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정문식 본부장은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국내 전기자동차 충전 관련 IEC TC69(충전 시스템), SC23H(충전 부속품)등의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이며, 지금까지 다수의 전기자동차 충전 표준화를 진행해오면서 충분한 전기차 충전 표준 관련 노하우를 습득하였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지금까지 쌓아온 자동충전시스템과 480kw급 초고속 충전시스템 등의 차별화된 기술을 국내표준화에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협회의 행보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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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2022년 단체표준 제정 컨설팅 지원사업' 실시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협동조합 단체표준 공동사업 확대를 위한‘단체표준 제정 컨설팅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체표준을 개발 및 제정하고자 하지만 자체적으로 수행할 여력이 부족한 협동조합에게 컨설팅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중소기업협동조합이며, 같은 업종의 협동조합이 지역별로 구성돼 있는 경우 연합회로 한정된다. 지원규모는 10개 협동조합이며, 조합당 1개 단체표준 제정을 원칙으로 자부담금 30%를 포함해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신청 기간은 4.11(월)까지이며,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조합은 단체표준인증종합지원시스템(sps.kbiz.or.kr)에서 온라인 신청 후 신청서류는 중기중앙회 단체표준부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과제는 선정평가위원회 평가, 협약체결을 거쳐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단체표준 제정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동 사업은 2017년부터 시행돼 5년간 총 84개 단체표준 제정을 지원했으며 업계의 표준화 수요를 충족시켜왔다. 전년도 사업을 통해 보건용 마스크, 플라스틱 골판 상자, 전통 생활 도자기류 등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표준개발 및 제정을 지원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협동조합이 시장 변화에 발맞춘 업계의 신규 표준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수준 높은 표준개발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