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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이벤트 관련 국제 표준 ISO 20121 인증 획득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이벤트 관련 국제 표준인 ISO 20121(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ISO 20121은 국제회의, 인센티브관광, 컨벤션, 전시박람회 등 마이스(MICE) 사업을 수행하는 이벤트 기획자, 장소, 마케팅 조직 등이 경제·환경·사회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시스템과 운영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는가를 평가하는 국제 표준인증이다. 부정적 영향을 줄이거나 예방하고, 긍정적 영향을 파악해 환경과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최대의 성과를 올리는 방법을 제공한다. ESG 경영에 유용한 지침이 될 수 있는 인증이다. 국제기구 협력, 융복합 마이스산업 육성, 마이스 방한단체 유치 및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는 고사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MICE 사업 운영 체계 관리와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수행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 공사는 2021년부터 전사적 ESG경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MICE실에서는 자체적으로 공사의 MICE사업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향후 실행계획을 수립, 한국표준협회의 2단계에 걸친 전문가 심사를 통과하여 ISO 20121 인증을 획득했다. 공사 이영근 MICE기획팀장은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지속가능 경영 도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졔”라며, “이번 ISO 20121 인증을 계기로 업계의 동참을 유도하고, 마이스산업의 질적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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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시험연구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 체결▲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좌측), 방윤혁 한국탄소산업진흥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 : FITI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은 18일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탄소소재·부품·제품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고부가가치 탄소산업의 품질 시험 및 검사, 인증, 신뢰성 평가 등 정부지원 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소재·부품·제품의 품질 시험·검사·인증 협력 ▲정부지원 기술개발사업 공동 발굴 및 추진 ▲신뢰성 평가 서비스 모델 개발 및 신뢰성 인증 지원 ▲국내외 표준화 협력 활동 ▲상호협력을 위한 인력 교류 및 산업 동향 정보 교류 등을 중검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FITI시험연구원은 탄소산업 관련 품질 및 신뢰성 확보가 필요한 기업에 제공될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탄소 분야 표준화 및 단체 표준 제·개정을 위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탄소소재와 부품, 제품의 신뢰성 평가 및 인증을 폭넓게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탄소산업 표준을 개발할 수 있는 협업 기반을 마련할 기회”라며 “앞으로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국내 탄소소재 산업이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FITI시험연구원은 1965년 설립 이래 섬유패션 및 소비재, 산업자재, 환경바이오 분야에서 시험, 검사, 인증, 심사, 컨설팅, 연구개발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제품의 품질, 안전, 환경 등에 기여해 온 종합시험인증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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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내일을 위한 더 건강한 미래 건설국제표준화기구(이하 ISO)에 따르면 2022년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Our Planet, Our Health(우리의 지구, 우리의 건강)”라는 주제로 건강한 사람과 건강한 지구를 모두 지원하는 미래 시스템을 만들어갈 것을 선포했다. 환경과 건강은 서로 뗄 수 없는 관계이며 서로 다른 카테고리로 분류할 것이 아닌 둘을 연결하여 함께 개선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전염병, 오염된 지구, 암, 천식, 심장병과 같은 질병의 발병률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전 세계적으로 1,300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피할 수 있는 환경적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밝혔다. ISO의 목표는 표준을 통해 긍정적인 환경, 사회 및 경제적 영향을 만들어 세상을 보다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75년의 경험을 통해 건강한 인구, 기후 행동 및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가치 사슬을 위한 해결방법에 가장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분야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사람들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유지하고 기후 변화에 대한 글로벌 행동을 지원하는 표준 포트폴리오가 증가함에 따라 ISO는 보다 지속 가능한 내일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UN SDGs(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지원하는데 엄청난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 업계 및 소비자가 신뢰하는 이러한 표준은 보다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의 기초이다. ISO는 향후 10년 동안 표준은 보다 건강한 세상으로 가는 데 필요한 단계적 변화를 촉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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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시험연구원,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좌측 세 번째)과 박호동 노조지부장(좌측 네 번째) / 사진제공 : FITI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은 지난 29일 마곡본원에서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보건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연구원 내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종합적인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김화영 원장을 비롯한 연구원 및 노동조합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전원이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언문을 낭독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연구원을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함께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도 이어졌다. 노사 공동으로 선포한 안전보건 경영방침에는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 ▲안전보건 목표 및 실행계획 수립 ▲사업장 위해·위험요인 제거 및 통제 ▲안전문화 확산 및 정착 ▲안전보건 성과 측정 및 사후 관리 등이 포함됐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안전관리 인식을 새롭게 하는 안전관리 원년으로 삼아 전 직원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노사가 합심해 365일, 24시간 무사고 FITI를 달성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시험인증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FITI시험연구원은 올해 초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대응 조직을 설치하고, 전사 차원의 안전보건 관리 추진계획을 공유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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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시험연구원, 한국공기청정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출처 : FITI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은 지난 8일 한국공기청정협회와 친환경 공기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공기산업 공동 연구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로, 미세먼지 저감기술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 국책사업 공동 기획 및 제안 ▲공동 기술개발 및 애로기술 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공동장비 활용 및 연구 지원 ▲기술교류·이전 및 기술자문을 통한 상호발전 도모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앞서 FITI시험연구원은 지난 2018년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아, 단체표준 인증(HB마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연구개발 과제인 ‘자율운전 기반 지능형 건물 에너지·환경 통합 관리 시스템(iBEEMS) 개발’에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FITI시험연구원은 1965년 설립되어 섬유패션 및 소비재, 산업자재, 환경바이오 분야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통해 제품의 품질, 안전, 환경 등에 기여해 온 종합시험인증기관이다. 기후변화,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시험·검사, 인증·심사, 교육·컨설팅, 연구개발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공기청정협회는 한국공기청정연구조합을 모태로 공기청정 및 환경제어 산업의 발전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1996년에 설립됐으며, 클린룸 산업과 실내 환경 등 공기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미세먼지, 대기오염물질 등으로 인한 위험성과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실내외 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미세먼지 관련 법규가 강화되는 시점에 공기산업 관련 시험방법 및 제품 표준 등을 공동 개발해 기업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FITI시험연구원은 지난해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구축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산업부문 미세먼지 저감기술 보유기업의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오창 분원 인근에 마련되는 센터는 올해 상반기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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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 “2022 XR 기업 편람” 5월 발간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한종희, 이하 KEA)는 국내 XR 기업의 주력 제품·서비스 홍보지원 및 수요-공급기업 간 사업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2 XR 기업 편람」을 5월에 발간한다고 밝혔다. 「2022 XR 기업 편람」은 최근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메타버스 구현 핵심기술 중 하나인 XR기술 관련 기업(H/W, S/W, 콘텐츠, 서비스 등)은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4월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본 편람에는 XR 기업들의 일반현황, 사업분야 및 주요 제품·서비스의 기능, 특장점, 활용분야 등 비즈니스 매칭 관련 정보가 수록되며, XR 수요기업 및 정부·공공기관 등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KEA는 「서울XR실증센터」운영을 통해 XR·메타버스 기업의 유망 제품·서비스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용자·성능·품질평가 등 실증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XR 기업의 현황공유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당 편람을 매년 발간하고 있다. 이번 편람은 서울XR실증센터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며, 자세한 안내사항은 KEA, 서울XR실증센터, 가상증강현실 전문인력양성사업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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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와 녹색사회 전환을 위한 협력사업 발대식 개최▲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사진 좌측에서 여섯 번째)이 시민단체와 함께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4개 시민단체와 함께 4월 27일 오전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시민사회의 녹색사회 전환을 위한 협력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협력사업은 시민들과 저탄소·친환경 생활문화 확산 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후변화행동연구소(이사장 이우균)는 가정 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유명 요리사의 요리 방법을 유튜브를 통해 공유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식생활에서의 탄소 저감 활동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설 계획이다. 바다살리기 네트워크(사무국장 최은원)는 버려진 부표와 같은 해양 쓰레기를 수거해 캠핑 박스나 화분을 제작하는 재활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는 MZ세대와 함께 기업의 저탄소 친환경 활동 사례를 분석하고 온라인 토크콘서트를 개최하여 우수기업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환경단(총재 남성용)은 반려 식물로 가족 숲 조성하기, 동네 나눔장처 활동 등 ‘우리 동네 탄소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여 마을 단위 탄소중립 실천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녹색사회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국민 행동 변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력사업이 시민과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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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 SK 에코플랜트와 순환 경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사진 제공 : SK에코플랜트 글로벌 안전과학·인증기업 UL은 SK에코플랜트의 서울 종로구 관훈사옥에서 환경산업의 투명한 데이터 관리체계와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UL은 1894년 미국에서 설립된 임직원 1만4000명 규모의 글로벌 안전과학 전문기업이자 인증기관이다. 전 세계 140여개국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환경·안전·성능 시험 및 인증 발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주요 기업들의 폐기물 환경인증을 도맡고 있다. 이번 협약은 SK에코플랜트가 자체 개발 중인 폐기물 관리 디지털 플랫폼의 데이터를 UL의 폐기물매립제로(Zero Waste To Landfill, ZWTL) 검증에 활용 가능하도록 연계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한다. 올해 하반기 론칭 예정인 이 플랫폼은 폐기물 배출부터 수집, 운반, 최종처리까지 폐기물 라이프사이클 전 과정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주는 IT기반 폐기물 통합관리 시스템이다. 폐기물 배출자, 수집·운반자, 처리자 모두 IT기기 등으로 손쉽게 폐기물 데이터를 등록·확인할 수 있으며,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폐기물 배출 저감량, 재사용량, 재활용품 등의 핵심 지표 관리와 결과 보고서 발행도 가능하다. 수집된 데이터와 보고서는 UL의 고도화된 테스트를 거쳐 ZWTL 검증을 위한 증빙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국내 폐기물 산업은 시스템에 의한 데이터 확보보다는 작업자 개인 경험에 의존하는 산업 특성으로 다른 산업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디지털화(Digitalization) 수준이 낮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영시스템 구축이 어렵고 데이터는 연속성 없이 분절돼 정확한 폐기물 현황 파악과 개선점 도출이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폐기물 배출 기업이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해도 폐기물 라이프사이클 전체의 데이터 수집은 매우 제한적이며, 폐기물 관리지표의 표준화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현실을 감안해 양사는 디지털 기반의 폐기물 관리를 위해 힘을 모으게 됐다고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페기물 데이터를 투명하고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가 SK에코플랜트 뿐 아니라 환경산업 전반에 걸쳐 폭넓게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ESG 경영 성과를 증명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추진하고 있는 환경인증에 대한 접근성과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권 SK에코플랜트 에코랩센터 대표는 “아시아 1위의 글로벌 환경기업으로 도약하는 SK에코플랜트와 글로벌 인증의 오랜 경험과 전문지식, 분석능력을 갖춘 UL이 함께 한다면 폐기물 산업의 미래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자원순환 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루기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륜 UL코리아 대표는 “국내 최대 환경기업으로서 밸류체인 전반의 방대한 잠재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SK에코플랜트와 협업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의 전문역량을 기반으로 데이터 관리, 환경인증을 넘어 환경산업의 검증 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ESG 경영목표 달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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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착붙’ 전자패치로 심전도·체온 24시 모니터링, 심근경색·부정맥 초기에 잡는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박현민, 이하 KRISS)과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가 피부에 부착해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의료용 실리콘 전자패치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의 핵심성과는 화학 접착제 없이도 피부 접착력이 우수한 실리콘 전자패치와 탄소나노섬유 기반의 신축성 전극이다. 심전도, 체온 등 생체신호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의료용 웨어러블 기기 등에 활용할 수 있다. ▲KRISS-성균관대 공동연구팀 / 사진제공 : KRISS (좌측부터 김다완 KRISS 객원연구원, 전승환 성균관대 석박통합과정생, 김민석 KRISS 책임연구원, 황귀원 성균관대 석박통합과정생, 민형호 KRISS 학생연구원, 김진형 성균관대 석박통합과정생) 의료용 웨어러블 기기는 인구 고령화와 심혈관질환의 증가, 비대면 원격의 료 확대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심근경색, 협심증, 부정맥 등의 심혈관질환은 전조증상을 환자가 인지하지 못해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 웨어러블 기기 등을 이용해 생체신호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의 전자패치는 신체를 움직이거나 피부에 땀과 유분이 발생하면 접착력이 급격히 떨어져 상시 착용이 어렵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화학접착제를 사용하는 경우 피부 가려움증, 알러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생체 전기신호를 전달하기 위해 전도성 소재를 사용하나, 화학적·열적 내구성이 약해 전기적 성능이 쉽게 저하된다. ▲공동연구팀이 실리콘 전자패치의 피부 부착을 시연하고 있다 / 사진제공 : KRISS 공동연구팀은 기존 제품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물 속에서도 미끄러지지 않는 물방개 앞발의 미세구조를 모방해 운동이나 샤워 중에도 떨어지지 않을 만큼 피부 접착력이 뛰어난 전자패치 소재를 개발했다. 인체에 무해한 의료용 실리콘으로 제작됐으며 통기성과 배수성이 우수해 장시간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 있다. ▲수컷 물방개의 앞발 구조를 모사한 생체친화 피부접착 패치 개념도 / 사진제공 : KRISS 탄소나노섬유는 원통형 모양의 나노 구조를 지니는 탄소의 동소체이다. 기계적, 전기적 그리고 열적 특성이 매우 우수하며 이로 인해 나노 복합재료 제조 분야에서 기존의 첨가제를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물질로 여겨지고 있다. 탄소나노섬유 소재의 신축성 전극은 피부가 접히거나 늘어나도 전기전도성을 잘 유지한다. 기존 전자패치 전국의 약한 내구성을 보완하기 위해, 전도성 소재인 탄소나노섬유를 실리콘 표면에 뿌리박는 새로운 구조를 고안했다. 신체 움직임에 따라 늘어나면서도 패치와 전극이 쉽게 분리되지 않아 신축성, 전도성,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공동연구팀은 개발된 패치 소재와 신축성 전극, 온도센서를 결합해 웨어러블 패치를 구현했다. 성능 시연 결과 운동 후 피부에 땀이 흐른 상태에서도 접착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심전도와 체온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가능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 제품 대비 제작 공정을 단순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대량생산에도 유리하다. KRISS 김민석 역학표준그룹장은 “기존 의료용 전자패치는 해외 제품이 전부로, 그마저도 성능 면에서 폭넓은 활용이 어려웠다”며 “이번 성과는 원격진료 및 진단에 기여할 수 있어 국내 웨어러블 의료기기 산업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균관대학교 방창현 교수는 “후속 연구를 통해 심전도 외에도 맥박, 혈압, 호흡수, 체온 등 4대 생체활성징후 및 산소포화도를 실시간 측정해 종합 진단할 수 있는 웨어러블 센서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RISS 주요사업 및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이번 연구의 성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 IF: 13.273)에 게재됐으며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8.808) 표지(back cover) 논문으로 선정됐다.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학술지 표지논문으로 선정(back cover) / 사진제공 : KR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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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자동차 환경정책과 기술 동향 한눈에 본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해외 자동차 환경정책 및 기술 동향 자료집’을 4월 14일부터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www.nier.go.kr)을 통해 매달 1회씩 정기적으로 발간한다. 이번 동향 자료집은 수송부문 미세먼지 저감 정책, 탄소중립 등의 환경정책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자동차의 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 설정, 무공해차 보급 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립환경과학원은 무공해 자동차 환경성 평가, 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 관리 및 정책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되는 첫 번째 동향 자료집은 미국 연방 및 캘리포니아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허용기준 강화, 무공해차 보급 계획 등을 담았다. 미국은 작년 3월부터 수송분야 2050년 탄소중립 핵심 정책으로 ‘100% 무공해차 전환’을 추진하여 무공해차 중심의 신속한 산업재편을 통한 대외경쟁력 확보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위해 환경 기준 강화와 지원 정책을 아우르는 종합 전략안을 순차적으로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올해 3월 대기오염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미국 연방정부보다 더욱 강한 무공해차 전환계획을 발표하여 모든 내연기관차의 퇴출 시기(2035년 승용, 2045년 중·대형)를 구체화하는 등 무공해차 보급목표제 강화안을 발표했다. 캘리포니아주 무공해자동차 보급목표제(Zero Emission Vehicle Regulation)는 무공해차 판매 비율을 승용·소형트럭은 ‘30년 68%, ’35년 100%, 중·대형차는 ‘45년 100% 설정하여 ’45년 이후 모든 내연기관 차량 판매 금지하는 계획안으로 ‘22년 3월에 발표했다. 이번 동향 자료집은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에서 전자파일(PDF) 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매월 중순 새로운 내용의 자료집이 올라갈 예정이다. 다음 호의 동향 자료집에는 해외 주요국의 자동차 온실가스 정책 동향, 무공해 비도로 운송수단(건설·농기계 등) 관련 정책 및 기술 동향, 내연기관 자동차 운행 제한지역 관련 정책, 배터리 기술 발전에 따른 정책 동향 등을 담아서 주제별로 발간된다. 이종태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장은 “이번 자료집 발간으로 탄소중립과 자동차 환경정책을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궁금해 하는 자동차 환경정책 및 기술 동향에 대하여 정기적으로 자료집을 발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