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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양자 인터넷 기술 ITU-T 국제표준화 과제 승인KT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13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이하 ITU-T)의 연구 그룹 13(Study Group 13, SG 13) 회의에서 제안한 양자 인터넷 기술이 국제표준화 과제로 승인됐다고 27일 밝혔다. ITU-T는 전 세계 통신 분야 정책과 표준화를 주관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표준화 부문으로, 산하 연구 그룹에서 표준화 과제로 승인된 기술은 회원국 간 논의를 거쳐 국제표준으로 제정된다. KT는 현재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ITU 의장단에 진출해 양자 기술의 글로벌 표준화를 이끌고 있다. 양자 인터넷은 광자 간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서로의 상태를 전달할 수 있는 '얽힘 광자' 현상을 이용해 양자 컴퓨터와 양자 센서, 양자 암호 장비를 양자 네트워크 형태로 연결하는 차세대 인터넷 기술이다. 양자 기술을 활용하는 만큼, 기존의 인터넷 기술이 제공하지 못하는 높은 수준의 보안 기능을 갖췄다. 이에 KT 주도로 ITU-T SG 13은 ▲양자 기기 간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신규 표준화 주제 ▲양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양자 컴퓨터 간 연동으로 양자 컴퓨터의 용량을 확장하는 기술 ▲양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양자 센서 간 연동으로 측정 정밀성을 강화하는 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양자 인터넷 기술의 국제표준화 과제 승인은 그간 선진국 대비 양자 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늦어져 기술개발 가속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이 그 격차를 좁히고 양자 기술의 최종 단계로 여겨지는 양자 인터넷의 기술 주도권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KT가 제안한 양자암호통신(QKD)과 양자내성암호(PQC) 간 융합 기술이 표준화 과제로 신규 채택됐다. 이 기술은 수학적 복잡도에 기반을 둔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의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물리적으로 절대 보안을 제공하는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융합한 글로벌 규정을 제시한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스마트폰 또는 초소형 드론 등 소형 및 이동형 기기가 무작위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상황에서도 양자암호통신에서 제공하는 양자암호키를 이용해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 KT는 최근 유·무선 양자암호통신의 상용화 기술을 확보해 향후 항공 및 우주 통신 분야에서도 우리 기술로 국가 안보를 강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자체 개발한 양자 기술 10여 개를 국내 기업에 이전하는 등 국내 양자 산업의 생태계도 구축하고 있다.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KT는 국내 최초로 상용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던 통신인프라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서비스 상용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양자 기술의 연구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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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이오에코 생명과학(BioEcho), 최고 수준의 마이그린랩 인증(My Green Lab Certification) 획득독일 바이오에코 생명과학(BioEcho Life Sciences GmbH, BioEcho)에 따르면 쾰른 지역에 있는 본사 연구실이 최고 수준의 마이그린랩 인증(My Green Lab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연구개발(R&D) 부서는 최고 인증 수준의 Green Level Certified Lab으로서 My Green Lab Certification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My Green Lab 인증은 실험실 지속 가능성 모범 사례에 포함된 표준이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UNFCCC) 최고 수준의 기후 챔피언 2030 혁신 캠페인을 위한 진척의 주요 핵심지표(key indicator)로 선택됐다.이 인증은 이전에 고려하지 않았던 영역에서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프로그램은 R&D 내에서 지속 가능성 팀을 만들기 위한 이상적인 토대를 제공한다. 또한 프로그램은 에너지, 물, 폐기물, 화확/재료, 참여 등을 포함해 14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다. 실험실을 지원하는 과학자와 팀 모두에게 실제적이고 영향력 있는 환경 변화를 만들기 위한 실행 가능한 전략을 지원한다.바이오에코는 실험실 장비로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색상 코드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것은 실험실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이 매번 사용한 후 기기를 끌 수 있는지, 밤에만 끌 수 있는지, 전혀 끌 수 없는지 등을 쉽게 식별할 수 있다.바이오에코는 핵산 추출 및 분석을 위한 전문 솔루션 제공업체로 업계 전문가들에 의해 2016년 설립됐다. 본사는 독일 쾰른에 있으며 ISO 9001, ISO 13485 인증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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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국 특허 신규성·진보성 조사 결과 보고서 작 및 한계미국 특허 신규성·진보성 조사 결과를 보고하는 경우에는 고객에게 다음의 주제가 포함된 보고서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1)조사의 주제(subject matter)2)조사에 의해 확인된 자료3)신규성과 진보성에 대한 요건을 고객에게 설명4)더 적절한 참조자료에 대해 발명자와 논의5)신규성·진보성 조사의 한계에 대한 설명특히 신규성·진보성 조사는 미국특허청 내의 자료에 한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사자가 중요한 참조 자료를 놓칠 수 있으며 잘못된 분류를 조사할 수도 있다. 이와 같이 조사자의 조사 결과가 완벽할 수 없다는 한계를 발명자에게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 한편 특허 신규성·진보성 조사 결과 특허 등록이 허여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이를 표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특허 변리사가 잘못 판단할 수도 있고 소송 중에 결과가 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소송 중에 배심원 또는 재판장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이에 따라 특허 출원과 관련된 문서는 소송 중 상대방에 의해 발견 될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작성해야 한다. 많은 경우에 특허소송에서 포기 또는 적용 불가능한 결과물(work-product)에 의존하는 것은 무모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바람직하지 않다.따라서 조사 결과를 포함하는 보고서에는 부정적인 결과를 쓰지 말고 참조자료를 통해 발명자와 결과를 토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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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제 리더쉽으로 규제장벽 넘어 의료기기 수출 지원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국제의료기기규제조화회의(GHWP*, 사우디아라비아 리아드) 연례총회에 참석하여 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의료기기 분야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산 제품의 수출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 GHWP(Global Harmonization Working Party) : 의료기기 국제 규제 조화를 위해 1996년 발족한 협력기구. 현재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세계 33개 회원국에서 참여 중이며,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와 9개의 실무그룹(Working Group)으로 구성. 우리나라는 ’15~’17년 의장국 수행 이번 총회에서 식약처는 우수한 허가·심사 규제역량을 인정받아 ‘의료기기 허가 실무그룹(실무그룹1)’ 의장직을 연임(3년 임기)하게 되었다. 아울러 식약처는 IMDRF* 의장국으로 활동하면서 식약처의 인공지능 의료기기 가이드라인을 국제 공통 가이드라인으로 채택시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GHWP에서 식약처의 ‘인공지능 기반 조직병리 체외진단 의료기기(소프트웨어)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국제 공통 가이드라인으로 채택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nternational Medical Device Regulatory Forum, IMDRF) : 의료기기 사전·사후 전주기에 대한 국제 규제 조화·단일화를 촉진하기 위해 구성된 미국 유럽 등 11개국 규제당국자 간 협의체. 우리나라는 ’21년 의장국으로 활동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GHWP 회원국이 의료기기의 허가사항을 변경할 때 적용하는 가이드라인*에 식약처의 ‘인공지능 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이 중요한 참고 가이드라인으로 추가되었다. * Categorization of Changes to a Registered Medical Device 참고로 이번 GHWP 연례총회에서 ‘디지털헬스기기의 적용 확대’를 특별 주제로 선정해 논의했으며, 우리나라는 식약처, 산업계, 병원 등에서 연자로 참석하여 국내 선진 규제 시스템과 혁신제품 활용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선제적 가이드라인 마련 등 맞춤형 규제지원을 받아 국내 최초로 허가된 디지털치료기기*,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병원, 다양한 인공지능 의료기기 활용사례 등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 불면증 인지행동 치료용 디지털치료기기(’23.2.15. 허가) 식약처는 앞으로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GPS* 전략을 적극 추진하여 의료기기 분야 국제 규제 조화를 선도하고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G(글로벌 리더로 도약), P(국제 파트너쉽 확대), S(수출지원 서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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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제기구(ITU)와「AI for Good」공동 개최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하, ‘ITU*’)과 2월 6일(월) 공동으로 ‘AI for Good**’(웨비나)를 개최, 세계 각국의 산학연 전문가들과 디지털 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인류 공동의 미래 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 UN산하 정보통신기술 전문 국제기구로, 유·무선 통신, 전파 등에 관한 규칙·표준 개발·보급과 새로운 기술의 혜택 확산 등을 수행(1865년 설립, 193개 회원국 참여) ** ITU는 ’17년부터 정치·기술 중립 플랫폼인 Neural Network을 통해 AI for Good 운영 중. ‘17~‘19년은 제네바에서 개최하고 ’20년부터 코로나로 비대면 전환, 연중 프로그램 진행 중 ‘AI for Good’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하여 글로벌 도전과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통해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를 달성하고자 전 세계 정부·국제기구·학계·산업계가 참여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ITU는 그간 인공지능(AI) 기반의 사회문제 해결과 혁신을 추진해 온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활동을 주목해 왔으며, 올해 “AI for improved health and well-bing at all ages”를 주제로 과기정통부와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기획·구성하였다. 특히, 이번 AI for Good 행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발표한 뉴욕구상과 올해 다보스 포럼에서도 강조한 디지털 기술이 세계 시민의 자유를 확대하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활용될 수 있도록 하자는 한국의 디지털 정책 비전을 실천하는 자리이자 국제무대에서 디지털 분야 리더십을 강화하고, 국내 인공지능(AI) 기술을 국제 사회에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한국시간 2월 6일 오후 5시(스위스 오전 9시)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 박윤규 2차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첫 발표는 과기정통부 최동원 인공지능기반정책과장이 ‘인공지능 일상화 및 산업 고도화 계획’을 주제로 한국의 최신 인공지능(AI) 정책동향을 소개하였다. 두 번째로는 국제보건기구(이하, ‘WHO‘) 안슈 바너지(Anshu Banerjee) 사무차장이 ‘인류의 보다 건강한 삶을 위한 노력’이라는 주제로 보건 의료 분야에서의 WHO의 주요 활동 소개 및 인권 중심의 정책 수립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였다. 세 번째 연사로 나선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채종희 교수는 과기정통부 닥터앤서 소아과 프로젝트(’22년~)로 추진 중인 소아희귀질환의 신속 진단과 맞춤형치료·예후관리를 위한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및 의료현장 활용 효과를 소개하였다. 이어, 네 번째로 ITU의 록사나 윌드메 일리에스쿠(Roxana Wildmer-Iliescu) 수석 코디네이터는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완화와 인류를 위한 보건의료 정책 등 ITU의 그간 활동과 성과에 대해 발표하였다. 다섯 번째 연사로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정우 AI연구소장은 초거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개발한 독거노인 등을 위한 인공지능(AI)돌봄·대화서비스를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인공지능(AI)기업 EQ4ALL 이인구 대표는 사회적 기업인 테스트웍스(대표 윤석원)가 구축한 학습용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AI) 수어 번역 솔루션에 대해 소개하였다. 이후 자유토론을 통해 기후변화, 고령화, 팬데믹 등 우리가 직면한 중대한 문제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등 인류가 함께 달성해 나가야할 목표 이행을 위해 국가 간, 국제기구 등 국경을 넘어선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였다. 향후에도 과기정통부는 ITU, WHO 등 다양한 국제기구와 인공지능 등 디지털 혁신 기술 관련 국제 규범, 협력 등에 적극 참여하여, 자유, 연대, 인권 등 인류 보편적 가치에 기반 한 새로운 디지털 국제 질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은 디지털 시대 핵심 기술로 놀라운 속도로 발전 중이며, 이는 의료·건강 분야에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하고, 이날 소개된 한국의 의료·건강 서비스를 사례로 들며, “인공지능이 진단·치료는 물론,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는데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보며, 과기정통부는 우수한 ICT 역량을 기반으로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제사회와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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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혁신상 시작은 혁신조달에서”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조달청이 혁신조달로 지원한 15개 혁신제품이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혁신상은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CES 최고의 영예’로 불린다. 전 세계 약 3천개 기업이 참여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23 CES에서는 디지털 헬스, 스마트 시티 등 총 28개 분야에서 총 434개사의 609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하였는데, 이 중 한국기업은 134개사의 181개 제품이 포함됐다. CES 혁신상을 수상한 한국기업 중 13개사는 ‘정부가 첫 구매자가 돼 세계 최초, 세계 최고 제품에 도전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조달청 혁신조달제도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은 혁신기업이다. 이들 혁신기업들은 ‘공공성’과 ‘기술성’을 인정 받아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을 받은 후, 혁신제품 시범구매 등 다양한 혁신조달 정책지원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올해 CES 혁신상을 수상한 15개 혁신제품 대부분은 조달청이 혁신제품을 직접 구매하고, 이를 정부·공공기관의 일선 행정현장에서 사용하도록 제공하는 혁신제품 시범구매를 통해 국내에서 이미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혁신제품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대회 주제인 ‘HUMAN’과 연관된 스마트 시티용 인공지능 연동 소화기 등 모두 세상에 없던 기술을 내놨고, 미래 세상을 이롭게 하는 기술을 선보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13개 혁신기업 중 ㈜닷과 마이크로시스템은 대회 대상으로 꼽히는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함으로써, 초기·강소기업의 판로확보 및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지속적인 혁신조달 지원의 성과와 중요성을 입증했다. 민·관이 함께 우수한 제품을 발굴하는 ‘혁신제품 스카우터’를 통해 혁신기업으로 선정된 닷은 세계 최초 점자 스마트워치인 ‘닷 워치’를 개발한 소셜벤처이다.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은 시각장애인용 촉각 디스플레이인 ‘닷 패드’로 접근성, 모바일, 증강현실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접근성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2022년 혁신기업으로 선정된 마이크로시스템은 유리 표면의 이물질을 스스로 세척하는 기술 ‘DFG-aided AI Surveillance Camera’로 ‘스마트도시’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혁신제품으로 인정받은 드롭프리글래스(Drop Free Glass)는 비, 태풍 같은 기상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 감시가 가능해 혁신제품 시범구매를 통해 부산시 등 해외 시장에 앞서 국가 및 관공서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한편 조달청은 코이카, 코트라 및 한국수출입은행 등 수출 유관기관들과 함께 27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CES 혁신상 수상 혁신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제품의 국내 판로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 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조달청의 국제조달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공조달 맞춤형 수출지원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코이카, 코트라 등 해외원조(ODA) 담당기관과 협력을 통한 혁신제품의 패키지 수출 지원과 혁신제품의 해외 실증기회 확대방안을 검토하고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통해 글로벌 마케팅 기회도 넓힐 예정이다. 아울러 수출 징검다리를 위한 국내 판로 활성화를 위해 혁신제품 지정기간 연장, 우수 혁신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자금 우대 등 보다 적극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조달청은 이번 CES 수상 혁신기업들에게 혁신장터 내 전용몰 운영, 4월 예정인 나라장터 엑스포 전용관 설치 등 바로 시행이 가능한 판로지원 혜택을 약속했다. 이종욱 청장은 “이번 혁신기업의 CES 혁신상 수상은 세계 최초, 최고 제품에 도전하는 혁신기업가의 꿈을 실현하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한 혁신조달제도의 성과를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 “조달청은 혁신기업이 세계 일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업 여건에 맞춘 내실 있는 지원을 통해 혁신기업의 지속성장과 기업경영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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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1월 26일 도시 및 지방 당국의 개발 의제를 지원하는 국제 표준 행사 개최국제표준화기구(ISO)에 따르면 1월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도시 및 지방당국의 개발 의제를 지원하는 국제표준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제네바 시티 허브(Geneva Cities Hub)와 공동으로 조직된 행사는 ISO, IEC, ITU의 전문가가 참여해 지방당국이 표준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방법에 관해 토론하게 된다.▶행사 장소 : Villa Rigot, Avenue de la Paix 9, 1202 Genève▶행사 시간 : 2023년 1월 26일 (13:00~14:30 UTC+1), PM 12:30에 간식 제공.▶행사 주제 : 물 관리, 디지털화, 탄소 배출 감소▶연사 : ▷ 마르셀 크네히트(Marcel Knecht), 스위스 표준화협회(Swiss Association for Standardization, SNV) 최고 핵심 비즈니스 책임자(Chief Core Business Officer) ▷ 이자벨 벤되브르(Isabelle Vendeuvre), 수에즈 그룹(SUEZ Group) 표준관리자(Standardization Manager) 및 ISO/TC 224 음용수, 폐수, 빗물 시스템 및 서비스(Drinking Water, Wastewater and Stormwater Systems and Services) 의장 ▷ 달리아 야롬(Dalia Yarom), 이스라엘 표준기구(Standards Institution of Israel, SII) 표준화 사업부 책임자 및 ISO/TC 282 물 재사용(Water Reuse) 의장 ▷ 버나드 긴드로즈(Bernard Gindroz), ISO/TC 268 지속가능한 도시 및 커뮤니티(Sustainable Cities and Communities) 의장 ▷ 마이클 멀퀸(Michael Mulquin), IEC-SyC Smart Cities 의장 ▷ 샨펭 동(Shanfeng Dong), ISO/TC 268의 TG1 인식 제고, 커뮤니케이션 및 홍보(Awareness-Raising, Communication and Promotion) 위원장 ▷ 도미니크 뷔르게스(Dominique Würges), ITU-T SG5 환경, EMF, 순환경제(Environment, EMF and Circular Economy)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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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특허청(IPO), 표준 필수 특허(SEP) 관련 의견에 대한 답변 요약본 출판영국 특허청(Intellectual Property Office, IPO)에 따르면 2022년 8월 5일 표준 필수 특허(standard essential patent, SEP) 관련 의견에 대한 답변을 정리한 요약본을 출판했다.표준 필수 특허(SEP)는 표준 구현에 필수적인 기술을 보호하는 특허를 말한다. 표준과 특허는 여러 분야 및 부분에 걸쳐 적용될 수 있다.예를 들면 다른 제조업체의 제품이 소비자에게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상호 원활하게 통신할 수 있어야 한다. 제조자(또는 표준 구현자)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같은 표준 호환 제품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SEP에 의해 보호되는 방법이나 장치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불가능하다.특히 통신, 자동차 산업, 사물인터넷(IoT) 분야를 중심으로 3G, 4G, 5G 등 무선 기술 사용이 증가하면서 특허 라이센스와 표준 사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따라서 특허청이 실시한 의견 수렴 요청은 산업계가 직면한 과제에 대한 광범위한 견해와 증거를 찾기 위한 것이다.특허청의 의견 요청에 대한 응답은 6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첫째, SEP와 혁신, 경쟁 간의 관계, 영국 내에서 소비자들을 위해 가장 큰 개선을 할 수 있는 행동이나 개입이 무언인가에 관한 것이다.다른 5가지 주제를 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경쟁과 시장 기능 △제도의 투명성 △특허 침해 및 구제 △SEP의 허가 △SEP 소송 등이다.응답을 받은 증거와 견해는 모든 건에 정부의 개입이 필요한지를 포함해 다음에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에 대한 정부의 결정을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정부는 기업들의 우려를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키기 위해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증거를 찾는다.조사 결과는 2023년 관련 부처 장관들에게 보고되고 모든 중요 정책 개입은 공개 협의 대상이 된다. 의견 요청은 2021년 12월부터 2022년 3월까지 12주간 진행됐다. 응답자들의 견해 56건을 서면으로 받았다.IPO는 SEP 보유자, 시행자, 법률 및 학술단체, 부분 및 혁신 네트워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 그룹과 다수의 원탁회의를 개최했다.공표된 SEP의 수는 1990년대 초부터 2014년까지 5년마다 평균 2배씩 증가했다. 2020년 기준 약 9만5000건의 특허가 5G 표준에 필수적이라고 발표됐다.2019년 말 76억개의 활성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장치가 보급되면서 관련 분야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향후 10년간 관련 장치는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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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국제표준화기구(ISO), 9월19~23일 '2022 ISO 연례회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국제표준화기구(ISO)에 따르면 9월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2022 ISO 연례회의(ISO Annual Meeting 2022)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다.연례회의는 표준을 위한 가장 큰 국제 모임으로 UAE의 ISO 회원인 산업 첨단 기술부(Ministry of Industry and Advanced Technology, MoIAT)가 주최했다. '영원한 협력'이 이번 총회의 주제다.2020년 2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오프라인 모임에 전 세계 표준, 비즈니스, 시민 사회, 학계, 미디어 등의 최고 지도자들이 모였다.MoIAT 오마르 수와이나 알 수와이디(Omar Suwaina Al Suwaidi) 차관은 참가자들에게 "2022 ISO 연례회의가 글로벌 산업 생태계뿐 아니라 무역, 경제 기후 행동에 더 광범위하게 중요하다"고 밝혔다.또한 "ISO는 무역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표준화는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지원하는데 중요하고 장기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역과 국가, 글로벌 시장 무역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UAE는 경제 성장을 지원할뿐 아니라 지속 가능성, 소비자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양질의 인프라를 개발하려는 ISO의 약속을 공유하고 있다.연례회의 개최 기간인 2022년 9월19~23일까지 약 5000명의 참가자가 모여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고 기후 행동, 지속 가능성, 물 부족, 에너지를 포함한 세계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게 된다.많은 지역에서 지난 3년간 가장 중요한 순간에 세상은 심오함 변화를 겪었다. 2030년까지 UN 글로벌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활동하게 된다.ISO 예측 동향 보고서는 총회 기간 동안 토론과 논쟁에 사용된다. 오늘날 세계의 전례 없는 복잡성의 목록에서 표준화를 위한 진전을 이루는 것이 목표이다.연례회의는 다시 연결하고 통찰력을 교환하고 표준 노력을 위한 솔루션을 발전시키기 위해 독특한 환경을 제공한다.총회에서 운영하는 세션은 글로벌 협업 달성, 넷-제로(Net-Zero)로 가는길, 물 부족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 아프리카의 청정 에너지, 디지털화되는 순환 경제, 인구 통계학적 전환에서 발생하는 지속 가능성 문제 해결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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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산업기술부(MIT), 공공 IT 서비스 조달 범위 내 참여자 승인에 관한 규정 발표터키 산업기술부(T.C. Sanayi ve Teknoloji Bakanlığı)는 2022년 6월 29일 관보에 공공 IT 서비스 조달 범위 내 참여자의 승인에 관한 규정 31881을 발표했다. 발표된 규정은 공공 행정에서 수행할 IT 서비스의 조달을 다루고 있으며 2022년 9월 29일 발효된다.조달법의 적용 범위는 컨설팅 서비스, 서비스의 조달과 다른 법률, 민관 협력 프로젝트의 범위 내 물품, 서비스, 컨설팅, 건설공사의 조달 등이다.소프트웨어 통합, 소프트웨어 유지 관리 서비스, IT 시스템 설치, IT시스템 유지 관리 서비스, IT 컨설팅 서비스, IT 보안 서비스 등을 포함하고 있다. 규정에는 공공 IT 인증서, 소프트웨어 인증서, 침투 테스트 인증서 등 3가지 유형의 인증서가 있다.따라서 공공 행정 분야에 IT 서비스를 제공하길 원하는 IT 서비스 제공자가 수행할 조달의 성격, 주제, 등에 따라 3가지 인증서 중 하나 이상을 보유해야 된다.인증서 유효기간은 약정되지 않으나 관계부처에 갱신서류를 제출해 재신청함으로서 증명서의 유효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공공 IT 인증서를 위해 하나 이상의 IT 서비스 조달에 대해 TS EN ISO/IEC 2700 인증서(ISO/IEC 17021-1 : 인증을 받은 공인 조직에서 발행한 정보 보안 관리 시스템 인증서가 필요하다.소프트웨어 인증서를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 소프트웨어 통합, 소프트웨어 유지 관리 서비스 등을 다루는 TS EN ISO/IEC 27001 인증서 문서가 필요하다. TS ISO/IEC 15504 레벨 2 또는 CMMI 레벨 3 중 하나의 문서가 있어야 된다.침투 테스트 인증서를 위해 침투 테스트 서비스 및 타입 A 또는 B TSE 침투 테스트 기업 인증서를 다루고 있는 TS EN ISO/IEC 27001 인증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