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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충청소방학교와 특수화재 대응 기술 개발 협력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충청소방학교와 충남 천안에 위치한 충청소방학교 회의실에서 특수화재 대응기술과 절차 개발에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특수화재는 에너지저장시설, 전기·수소차, 대규모 데이터센터·물류창고 화재 등 기존 방법으로는 진압이 어려운 화재를 말하는 것으로, 지난 해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를 겪으면서 신산업분야 화재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크게 인식되고 있다. KCL은 협약을 계기로 특수화재 대응장비 성능 평가, 이차전지 시험·연구 활성화, 소방안전 실증·교육 분야 업무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2024년 이전을 계획으로 현재 구축 중인 충청소방학교 소방복합시설 부지 내에 화재유형별 진압기법 개선을 위한 실증훈련시설 설치도 주도하고 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안전 교육·훈련·평가 업무 활성화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활용 ▲화재 대응기술·절차 연구개발 등이다. 조영태 KCL 원장은 “탄소 저감을 위해 배터리, 수소 등 새로운 에너지원의 활용이 늘어나고 있는데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화재안전이 중요하다”며 “올 하반기부터 정상 가동하게 된 대용량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검증센터와 같은 세계 최대 규모 인프라를 바탕으로 특수화재 예방 및 대응 기술을 개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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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방사능 걱정 없이 뇌종양 찾는 기술 개발국내 연구진이 암이나 특정 질병을 찾아내는데 활용되는 의료영상기법 중 하나인 양전자 단층 촬영(PET)을 대체하는 최신기술을 개발해 인체적용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향후 국민의 건강 증진과 더불어 의료영상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산화철 나노입자를 이용한 의료영상(MPI) 기술을 이용, 125mm급 세계 최대 시야각(FOV)을 가지는 영상장비 개발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양전자 단층 촬영(PET)은 방사능 의약품을 환자가 섭취하거나 주사한 뒤, 핵의학 영상기기로 의약품의 반응 정도를 촬영해 암이나 종양과 같은 병변을 찾아내는 영상진단 기술이다. 영상진단 장비 중 가장 흔하게 활용되는 컴퓨터 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MRI)은 인체의 구조적인 이상을 진단한다. 하지만 PET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방사성 의약품을 환자가 섭취해야만 한다는 점이다. 극미량이지만 방사성 물질이 인체 내부에 들어오게 되므로 내부피폭이 이뤄지며, 이에 따라 검사 횟수나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 제약이 많다. 이번에 ETRI가 개발한 기술은 인체에 무해한 산화철 나노입자를 활용하여 PET를 대체할 수 있다. 산화철 나노입자는 인체에 무해할 뿐만 아니라 연속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만성 질환의 추적, 조기 진단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연구진은 2019년 40mm 수준의 MPI 장비 개발에 이어, 올해는 125mm 수준의 FOV를 갖는 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혼합전자기장 분석 기술(FMMD) 및 영구 자석 배열을 이용한 자기장 방식의 MPI 기술로 세계 최대 크기의 FOV를 확보하여, 향후 인체 적용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MPI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 2000년대 초부터 세계적인 의료영상 장비 업체 및 의료기술선진국 등에서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실제 성공한 곳은 네 곳에 불과하고, 직경도 40mm 이하의 수준이다. 특히 연구진은 자기장 발생 장치를 비롯한 중앙 제어시스템과 제어 SW 등 장비에 필요한 원천기술 대부분을 독자 개발했다. 또한 직경은 기존 장비의 세 배인 125mm 수준으로 실험용 생쥐뿐만 아니라 토끼 같은 소동물을 활용한 생체 적용이 가능한 크기다. 연구를 주도한 정재찬 ETRI 필드로보틱스연구실 박사는 “본 기술의 의미는 기존 장비의 FOV 한계를 극복하여 인체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데 있다”며 “앞으로 기술을 더 고도화하고 실제 상용화까지 진행하여 의료 부담을 줄이고 국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연구를 수행한 유홍일 을지대 의과대학 해부학-신경과학교실 교수는 “인체에 무해한 산화철 나노입자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환자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며 “다양한 질환의 병변 부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영상장비와 차별화되는 원천기술이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향후 추가연구를 통해 인간의 뇌 질환에 산화철 나노입자 기반 MP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장비의 FOV를 더욱 확장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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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샹(万向) 블록체인 초안 참여, TC590 첫 블록체인 중국 국가표준 공식 발표5월 23일 TC590의 첫 번째 중국 국가 블록체인 표준 GB/T 42752-2023 《블록체인 및 분산회계기술 참조 아키텍처》가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으며 2023년 12월 1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중국전자기술표준화연구원, 완샹(万向) 블록체인 등이 주요 제도 초안 작성에 참여했으며, 주요 작성자는 저우핑, 무창춘, 리밍, 위슈밍, 디강, 두위, 하오윈 등이다. 전통산업에서 적응하고 정착하는 것을 시작으로 메타버스의 필수적인 인프라가 되기까지 블록체인은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에서 급진적 발전을 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실무자들은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는 데 관심은 많으나 그 경계를 이해하지 못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표준은 산업 발전의 중요한 초석이며, 경계를 설정하면서 사람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완샹(万向) 블록체인은 국가블록체인표준위원회, ISOTC307, IEEE 컴퓨터협회 블록체인위원회 등 여러 조직의 위원으로서 《정보기술 블록체인과 분산회계기술 참조 아키텍처》, 《정보기술 블록체인 및 분산회계기술 예금응용지침》, 《P3201 Standard for Blockchain Access Control》 등과 같은 국가 표준 및 국제 표준 제정에 여러 차례 참여하여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으며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앞으로 완샹 블록체인은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에 힘쓸 예정이며, 기술로 실물경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표준 및 규범을 제공함으로써 블록체인 산업의 번영과 발전을 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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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상하이 표준"이 중국 전역으로상하이의 커피 산업은 많은 하드파워를 가지고 있다. 상하이에는 8,530곳 카페가 있고 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카페를 보유한 곳이며, 커피 산업의 1위 도시다. 가장 많은 스타벅스 매장을 가지고 있는 도시이며 온라인 커피 테이크아웃 판매 규모가 전국 1위를 차지한다. 이렇듯 커피 본사의 경제, 커피 문화, 커피 인재들이 모여 인문도시로서의 상하이 매력을 더욱 더 발산하는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상하이 커피문화주간이 3년째로 접어든다. 하드파워 외에도 서로 보완하고 상대적으로 독립적인 소프트파워도 엿볼 수 있다. 점차 증가하는 커피 브랜드를 기반으로 바리스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바리스타 직업표준 등과 같은 보다 체계적이고 방향성이 있는 "상하이 표준", "상하이 솔루션"이 점차 주도적인 힘을 형성하여 전국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여러 바리스타가 “같은 커피”를 만드는 법 5월 18일 GOAT커피 9번째 매장인 봉현스포츠센터점이 오픈했다. 기술이사 지앙 셰프는 커피 매장이 약간의 "병목 현상"에 직면했다고 토로한다. "우리 매장은 상하이 3개 지역과 항저우에 첫 번째 매장이 문을 열었다. 그런데 어떻게 모든 바리스타가 커피 만드는 ‘통일된 손짓’을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커피 맛을 똑같이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고민이다."고 말했다. 같은 수요를 가진 외자 커피 브랜드인 Tims Tianhao China 최고운영책임자 시아위엔은 더욱 다급하다. 2019년 상하이에 중국 첫 매장을 오픈한 이 커피 브랜드는 불과 4년 만에 중국 전국 전역에 600개 이상의 매장과 5000명 이상의 바리스타가 있지만 여전히 사업 확장으로 인한 인력 부족에 직면해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떻게 바리스타를 표준화 관리할 것인가? 커피 업계의 인력 승진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2018년은 분수령이 된 해였다." 업계 관계자는 “이전의 중국 내 커피산업은 상대적으로 비교적 틈새시장이었고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손에 꼽을 정도였으나 2018년 이후 루이싱, 팀스, 맥커피, 쿠디커피, 매너 등과 같은 국내외 커피 브랜드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커피 업계가 빠르게 확장되었다.”고 털어놓았다. 《2023년 중국 도시 커피 발전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커피 산업 규모는 1,364억 위안에 불과했으나 2022년에는 2,007억 위안에 달했으며 2025년에는 3,700억 위안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커피 한 잔"이 1,000억 위안 시장을 흔들고 있다. 프렌차이즈 커피 브랜드 업계는 지역을 초월하는 표준화된 매장 관리 및 바리스타 인력에 대한 표준화 요구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커피매장 경영 및 기술에 대한 표준은 어디에 있으며, 과연 누가 표준을 만들 것인가? 상하이가 커피 업계 표준 및 표준 교재 제정에 앞장서고 있다 커피 문화를 조성하고 커피 산업에서 커피 업계의 고도의 인력이 배양되는 사회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하여 상하이는 표준시스템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상하이시 기술자협회 커피 전문위원회 부주임 겸 사무총장인 저우팡(周芳)은 2019년 하반기에 인적자원 및 사회보장부가 커피산업의 변화 추세를 보고 기존의 바리스타 직업표준을 새롭게 개정하기로 결정했으며, 상하이는 업계 전문가를 소집하여 바리스타 기술표준 제정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 후로 3년 뒤 2022년 6월에 《국가직업기술표준-바리스타(2022년도)》가 발표되었다. 표준 제정에 참여한 저우팡은 기자 회견에서 "이번 직업기술표준은 이전 버전의 국가 표준을 기반으로 두 가지 주요 사항을 개정했다."고 말했다. “하나는 현재 중국 커피 산업의 발전 방향에 따라 시대에 발맞추어 개정되었으며, 또 하나는 직업기술등급을 과거 4개 등급 5개 등급으로 늘렸다고 했다. 그 증 5급인 초급 인력은 커피라떼와 같은 기본 기술을 습득하는 것 외에도 식품 안전, 계산시스템 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2급은 기술자 레벨이며 본사의 연구개발 책임을 맡을 수 있으며, 1급 고급기술자는 마스터 스튜디오를 설립해 상하이 정착 정책을 누릴 수 있다. 커피 업계 종사자들에게 이런 정책은 하나의 일자리로서 뿐만 아니라 모든 직업으로 확장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바탕으로 2022년 11월 상하이는 다시 한번 《바리스타 국가직업기술표준》 국가직업기술등급 인증 교육과정 편찬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상하이는 커피 산업의 인재 양성 및 관리 등의 경험을 전국 교육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저우팡은 기자들에게 “상하이에는 많은 국내외 커피 체인 브랜드 본사가 모여 있다. 이에 전문가 그룹은 외국 바리스타의 일반적 표준을 참조하고, 커피 체인 본사의 교육 표준과 실무 표준을 기반으로 상하이 상황을 반영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국가 교재를 작성했다.”고 말했다. 본 교재의 편집이 거의 마무리 단계이며, 올 하반기에 초판이 발행될 예정이다. 저우팡의 말에 따르면, "직업 기술 표준과 국가 교재 발행은 인재 평가를 위한 실천 가능하고 복제 가능하며 대중적인 이론 지침 및 실용적 도구를 제공할 것이며, 또한 분산되어 있던 바리스타 교육 및 인증이 통일화, 체계화, 전문화되는 것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2023년 하반기 바리스타 직업고사 실시 '상하이 국제커피인증센터' 교실에 들어서면 반자동 커피머신, 그라인더, 싱크대 및 기타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2023년 상하이 커피문화주간" 기간 동안 상하이 바리스타 직업기술등급사회평가기관이 이곳에서 라이센스를 수여했다. 국가직업기술표준이 시행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는 커피 표준화 인력의 훈련 및 인증도 시작될 것이다. 맥커피(McCafe)는 이러한 체계적인 교육 및 인증 시스템의 구현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 맥도날드 상하이시장 선임총괄 루어웨이는 기자 회견에서 “현재 상하이에 400여개의 McCafe와 1,800여명의 바리스타가 있는데, 그들이 상하이 전문 바리스타 자격 인증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맥도날드가 올해 상하이에서 9,000명 이상의 신입 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학생들의 관점에서 바리스타는 핫한 직업이며, 이에 기업들이 단일 매장의 일반 바리스타, 수석 바리스타, 지역 바리스타 관리자에 이르기까지 명확한 경력 개발 경로를 마련하여 이들로 하여금 커피 인재로서 더 나은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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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건강 및 미용 서비스 규범》 단체표준 공식 발표전반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 및 리스크 감소를 위하여 중국 식품 의약품 기업품질 안전증진협회는 《중화인민공화국 표준화법》, 《단체표준 관리 규정》 및 《중국 식품 의약품 기업품질 안전증진협회 단체표준 관리 조치(시범 시행)》의 관련 조항에 따라 5월 26일 단체표준 《스마트 건강 및 미용 서비스 규범》을 공식 발표하고 2023년 6월 26일부로 시행할 계획이다. 《스마트 건강 및 미용 서비스 규범》 단체표준은 베이징 잡지사 《헬스&뷰티》 유한공사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미용 단체표준의 제정, 보급 및 구현을 통해 건강 및 미용 서비스 기관의 전문적인 관리와 서비스 품질을 표준화하고 통일하고 미용 서비스 산업의 브랜딩, 규범화, 고품질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새로운 구도를 구축함으로써 시대의 요구와 소비 수요의 욕구를 더 잘 충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표준은 건강 및 미용 산업의 지능형 구축을 주도하고 건강 및 미용 서비스 환경, 서비스 행위를 규범화하여 화장품 및 부대서비스 장비의 품질 관리 및 서비스 평가 등을 표준화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헬스&뷰티》 잡지사 관계자는 ”그룹 로고에 '지능'과 '건강'이라는 단어를 넣었는데, 그 이유는 표준 시행을 통해 ‘건강’이라는 요소를 현대의 미용에 융합시켜 새로운 미용 개념을 창출하자는 것이며, 또한 ‘지능’의 의미를 표준에 결합함으로써 현대 산업의 시대 특색을 부여하고 스마트화로 산업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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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표준화작업을 위한 첨단기술 발굴 우리가 계속 주도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한국전력(이하 한전) 김태균 기술혁신본부장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시장전략이사회(MSB) 이사**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 IEC(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전기·전자분야 관련 국제표준화기구 ** (총 15명) 한국/중국/일본/미국/영국/인도 각 2인, 독일/프랑스/싱가폴 각 1인 시장전략이사회(MSB·Market Strategy Board)는 미래 기술 트렌드를 예측하고 미래 표준화 대상 기술을 발굴하는 중요한 정책이사회이다. 우리나라는 시장전략이사회를 통해 양자기술(Quantum Technology) 표준화 위원회 설립을 제안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백서* 발간(’21.10월)을 주도한 바 있다. * ‘양자기술 IEC 백서’는 산업부와 과기부, 산·학·연 양자기술 한국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미국·일본·중국 등의 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발간 우리나라는 현 시장전략이사인 목포대학교 김동섭 교수의 임기가 2023년 5월 만료됨에 따라 그간 시장전략이사회 진출을 추진하였고, 민간전문가 발굴을 통해 한전 김태균 기술혁신본부장을 신규 후보로 추천하였다. * 한전과 국표원은 美, 中, 日 등 주요 국가 대상 지지요청자료를 함께 준비하는 등 긴밀한 협업수행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이사회 진출은 양자기술 백서 발간을 주도한 한국의 국제표준화 활동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며, 국표원과 한전의 훌륭한 협업의 결과물이다”라고 말하며, “급변하는 국제표준화 환경에서 산·학·연 협업을 통해 첨단기술에 대한 표준화 활동을 계속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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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건강한 미래. 안전한 K-의료기기가 주도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제16회 의료기기의 날’을 맞아 ‘디지털 시대! 건강한 미래! 안전한 K-의료기기가 주도합니다’를 주제로 기념식과 세미나를 5월 26일 웨스틴 조선(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식약처는 의료기기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고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2008년부터 「의료기기법」 제정·공포일인 5월 29일을 의료기기의 날로 지정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 제16회 의료기기의 날 행사는 1부 기념식(소통과 화합의 장)과 2부 세미나(의료기기 안전과 성장)로 나눠 진행하며, 아울러 혁신의료기기 지정 제품 전시관을 열어 우리나라 업체가 개발한 디지털치료기기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세계 20여개국에서 해외인증을 획득하고 전 세계 74개국에 1천만불 수출을 달성해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기여한 ㈜대성마리프 이재화 대표이사에게 은탑산업훈장, 환자들을 위한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공급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연세대학교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석원 교수에게 산업포장 등 총 11점*의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한다. 2부 세미나에서는 ‘의료기기 안전과 성장’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며, 발표 후 발표자와 청중과 질의응답 등 소통하는 시간도 가진다. 특히 올해 식약처는 제16회 의료기기의 날을 맞이해 5월 18일부터 5월 25일까지를 ‘의료기기 안전주간’으로 정하고, ‘안전·성장·미래’ 3개 주제로 국민·업계와 직접 소통하며 의료기기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안전’을 주제로 ▲소비자와 함께하는 해외직구 근절 캠페인 ▲개인용혈당측정기 등 안전사용 홍보 등을 진행했으며, ‘성장·미래’를 주제로 ▲디지털 의료제품 규제혁신을 위한 벤처기업 간담회 ▲의료기기 안전정책 설명회 ▲미래 의료기기 인재 식약처 현장방문 등을 진행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30% 성장한 11조 9천여억원을 기록하는 등 의료기기 분야는 우리나라 미래 유망 산업으로써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러한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식약처는 K-의료기기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외규제기관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기업이 혁신과 창의성을 살릴 수 있도록 산업계 등과 유기적으로 소통·협력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의료기기 분야는 인공지능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이 확대되고 있으며, 단순 치료에서 사전 예방과 일상적 건강관리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식약처는 디지털의료제품의 특성에 맞는 규제체계 개편을 위해 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미 첨단기술동맹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미FDA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제품 협력 각서를 체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 건강한 미래를 위해 안전한 K-의료기기가 전 세계를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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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이버공간관리국(CAC), 3월 사이버 공간관리를 위한 행정법 집행 절차에 관한 조항 발표중국 사이버공간관리국(Cyberspace Administration of China, CAC)에 따르면 지난 3월 사이버 공간관리를 위한 행정법 집행 절차에 관한 조항(이하 규정)을 발표했다.행정법 집행 절차를 포괄적으로 개정했으며 6월1일부터 시행된다. 이와 같이 중국 정부는 사이버 보안 및 데이터 보호를 위해 입법, 집행, 산업 발전에 중점을 두고 규정을 제정하고 있다.최근 발표한 규정 및 이벤트는 18건으로 입법 발전과 관련된 규정은 6건, 집행 발전과 관련된 규정은 7건 산업 발전과 관련된 규정은 5개다.입법과 관련된 규정은 ▷사이버 공간 행정을 위한 행정법 절차 위원회 ▷증권선물산업 사이버 및 정보 보안 관리를 위한 관리 조치 ▷기밀 기본 조사 및 매핑 성과의 제공과 사용에 관한 관리 조치 ▷정보보안기술-개인 정보의 국경 간 전송에 대한 인증 요구 사항 ▷중화인민공화국 국가표준 발행 등이다.집행과 관련된 ▷개발은 중국 내 판매되는 제품에 대한 사이버 보안 검토 발표 ▷국민 개인정보 범죄 단속을 위한 대표 사례 공개 ▷창사지역 데이터보안법 위반에 대한 첫 번째 처벌 통지 발표 ▷개인정보보호 관련 공익소송의 대표적 사례 공개 ▷데이터 수출 보안 평가 선언에 대한 Q&A 발표 ▷사용자 개인정보 불법 수집 앱 크랙 조치 ▷사용자 권익 침해 앱 55개 신고 등이다.산업 발전과 관련된 내용은 ▷국무원 주도 국가데이터국 설립 계획 발표 ▷데이터 보호 및 데이터 국경 간 서비스 플랫폼 출시 ▷중국 최초 데이터 거래 체인 구축 시작 ▷2022년 개인정보 보호 분야 소비자 보호 보고서 발표 ▷브라우저 및 지도 내비게이션앱의 개인정보 수집에 대한 테스트 보고서 발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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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인공지능 표준화 전략 마련 착수국가전략기술 중 하나인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표준화 전략 마련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산·학·연 인공지능 표준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공지능 국제표준화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독일에서 열린 인공지능 ISO 국제표준화 회의(ISO/IEC JTC1 SC42)에서의 주요 활동 성과가 발표됐다. 우리나라는 인공지능 모델링시 처리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경량화 프레임워크, 인공지능에서 사용자 요구사항에 적합한 결과를 산출할 수 있도록 하는 추론에 대한 프레임워크 등 신규 국제표준안 5건을 발표했고, 국제전문가 지지를 확보하여 10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인공지능 ISO 국제회의에서 정식 표준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유럽연합(EU)에서 발의한 AI법안과 미국 등 국제표준화 동향, 올해 초부터 부각된 챗GPT 같은 초거대 AI의 발전 전망 등이 발표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인공지능 표준화 전략 방안 논의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 서비스 산업을 지원하는 표준 개발과 국제표준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국표원은 민간 표준전문가들과 함께 표준화 협의체 활동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연구개발(R&D)과 표준연계, 스마트제조·자율차 등 산업과 연계한 표준 개발, 인공지능 윤리 관련 표준 개발을 추진하고, 이를 이행하는 표준화 기반 조성 등에 대한 전략을 올해 안에 마련하기로 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지난 5월초 미국이 핵심 신기술에 대한 표준전략을 발표한 것처럼 국제적으로 기술표준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민관이 함께 인공지능 표준화 전략을 마련하고 국제표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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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3GPP 무선접속망 5개 작업반 국제회의 개최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이하 TTA)는 3GPP* 산하 무선접속망 5개 작업반 국제회의를 5월 22일 ~ 5월 26일간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와 그랜드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3GPP는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협력 기구로, TTA는 1998년 12월 3GPP를 미국, 유럽, 중국, 일본 표준기관 등과 공동 창립하여 운영하고 있음 3GPP 작업반은 세부 기술 규격안을 개발하는 중요한 회의로, 팬데믹 이후 작년 하반기부터 일부 대면회의가 개최되었으나, 이번이 유럽 외 지역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대면 회의로 의미가 있다. 회의에는 글로벌 제조사와 국내외 이동통신 사업자·연구소 등 1,3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5G 진화 규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3GPP는 5G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인 1차 표준(Release 15, ’18.6월), 他산업 융합서비스 지원을 위한 2차 표준(Release 16, ’20.7월), 융합 서비스 기능 강화 및 확장 기술을 포함하는 3차 표준(Release 17, ’22.3월)을 완료하고, 현재는 5G 진화 기술인 5G-Advanced(Release 18~) 표준화를 추진 중이다. Release 18은 5G-Advanced의 첫 번째 기술 표준으로 회의에서는 기존 다중안테나, 상향링크 성능 향상, 단말 이동성 관리 최적화, 스마트 중계기 등 기반기술 개선과, 사이드링크 개선(비면허 대역, FR2대역 지원), NR IoT 단말(Redcap), 고정밀 위치정보, 비지상망(NTN) 개선, XR 지원 등 융합서비스 확산 기술뿐만 아니라, AI(Artificial Intelligence)/ML(Machine Learning), 차세대 듀플렉스 기술, 그린 네트워크 등 6G로 진화의 길목 기술에 대한 세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Release 18 무선접속 세부 기술은 올해 말 완료 목표로 추진중이며, 물리계층 규격은 8월 회의에서 기능 정의가 완료 예정이어서, 이번 작업반 회의가 Release 18 핵심 기술에 대한 합의를 구축하는 중요한 단계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RAN1 의장인 삼성전자 김윤선 마스터의 재선출이 확정되어 향후 2년간 의장직을 연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Release 19 및 6G 연구 시작 단계까지 핵심 분야 표준화를 직접 주도함으로써 3GPP에서 우리나라 영향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TTA 최영해 회장은 “최근 정부가 지난 2월 「K-Network 2030 전략」을 발표하고, 6G 2단계 예타를 추진하는 등 네트워크 전략을 강화하고 있고, 3GPP에서도 Release 18 5G-Advanced 표준 기술 밑그림을 완성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3GPP 핵심 작업반 회의를 국내에 개최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전하며, “이번 국제회의가 국내 3GPP 회원사들과 공동으로 3GPP 작업반을 유치한 첫 사례로, TTA는 내년에도 3GPP SA(시스템 아키텍쳐) 작업반 국제회의를 유치하여 국내 산업계의 3GPP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국제 표준화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GPP는 오는 6월 대만에서 기술총회와 병행하여 Release 19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으로 이번 작업반 국제회의가 주요 회원사간 Release 19 표준화 항목 사전 조율과 국제 공조를 위한 플랫폼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