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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EDIA, ANSI로부터 CIT 인증 승인 획득글로벌 가정용 전자제품의 개발과 설치를 위한 기업들의 협회인 CEDIA(Custom Electronics Design and Installation Association)에 따르면 ANSI(American National Standards Institute)로부터 CIT(New Cabling & Infrastructure Technician) 인증을 승인받았다.CEDIA의 CIT 인증은 새로운 기술자를 위해 설계됐다. CEDIA의 CIT 인증은 개인 인증을 운영하는 기관에 대한 일반 요구 사항인 글로벌 ISO/IEC 17024:2012 표준에 따라 제3자 인증을 받기 위한 협회의 첫 번째 과정이 됐다.CEDIA의 ISO/IEC 17024 적합성 프로세스는 ANSI의 전액 출자 자회사인 ANSI의 ANAB(National Accreditation Board)에 의해 감독되고 있다.ISO/IEC 17024 표준에 대한 인증은 인증서 보유자가 필요한 역량이 있음을 확인하기 위해 유효하고 공정하며 신뢰할 수 있는 평가를 거쳤음을 고용주, 업계 리더, 관련 업계에 보여주는 우수성의 표시이다.기술자의 CIT 인증 획득이 그들의 역량을 입증하는 것처럼 ANAB 인증은 인증기관으로부터 CEDIA의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CEDIA는 탄탄한 지식과 기술 기반을 갖춘 기술자들을 찾고 있는 고용주들을 위해 업계 전반에 걸쳐 인정될 수 있는 역량의 표준 벤치마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제3자 인증을 통해 인증의 가치를 높이고 전문성 확보를 통해 고객, 비지니스 파트너, 정부기관 등과 소통한다. CEDIA의 CIT 인증은 지난 2021년 3월 ANSI에 제출됐으며 인증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다.우선적으로 인증 프로세스에는 조직의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광범위하게 검토한다. 검토 완료 후 전체 신청서는 세디아의 표준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모든 문서와 함께 업로드된다.ANSI는 표준이 공정한지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시험 자체를 검토하고 있다. CEDIA 역시 140명 이상의 베타 테스터들이 시험에 응시했다. CIT 인증은 관련 기업이 아닌 개인이 인증서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시험은 2시간 동안 120개의 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새로운 기술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과정을 수강하기 위한 전제 조건은 없으나 시험을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실습 경험과 과정 학습을 추천한다.과정은 CEDIA 행사 및 1000곳 이상의 Criterion Testing Centers에서 직접 진행된다. 시험은 원격 감독관의 감독 아래 온라인으로 실시간 응시할 수 있다.참고로 ISO/IEC 17024:2012 적합성 평가는 개인 인증을 운영하는 기관에 대한 일반적 요구사항으로 개인의 인증 체계의 개발 및 유지, 특정 요구사항에 대해 개인을 인증하는 기관에 대한 원칙 및 요구 사항이 포함됐다.ISO/IEC 17024:2012는 ▶범위 ▶참조 규격 ▶용어 및 정의 ▶일반 요구 사항 ▶조직 요구 사항 ▶자원 요구 사항 ▶기록 및 정보 요구 사항 ▶인증제도 ▶인증 프로세스 요구 사항 ▶관리 시스템 요구 사항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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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ISO/TC 5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s) 소개▲중국 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Standardization Administration of China, SAC) [출처=홈페이지]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활동 중인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e, TC)는 TC1~TC323까지 구성돼 있다.기술위원회의 역할은 기술관리부가 승인한 작업범위 내 작업 프로그램 입안, 실행, 국제규격의 작성 등이다. 또한 산하 분과위원회(SC), 작업그룹(WG)을 통해 기타 ISO 기술위원회 또는 국제기관과 연계한다.ISO/IEC 기술작업 지침서 및 기술관리부 결정사항에 따른 ISO 국제규격안 작성·배포, 회원국의 의견 편집 등도 처리한다. 소속 분과위원회 및 작업그룹의 업무조정, 해당 기술위원회의 회의 준비도 담당한다.1947년 최초로 구성된 나사산에 대한 TC1 기술위원회를 시작으로 최근 순환경제를 표준화하기 위한 TC323까지 각 TC 기술위원회의 의장, ISO 회원, 발행 표준 및 개발 표준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ISO/TC 5 철금속 파이프 및 금속 피팅(Ferrous metal pipes and metallic fittings) 관련 기술위원회 역시 TC1, TC2, TC4와 같이 1947년 구성됐다. 사무국은 중국 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Standardization Administration of China, SAC)에서 맡고 있다.위원회는후이닝 호우(Ms Huining HOU)가 책임지고 있으며 의장은 지에 호우(Mrs Jie Hou)로 임기는 2024년까지다. ISO 기술 프로그램 관리자는 츄안유 조우(Ms Chuanyu Zou), ISO 편집 관리자는 앤 기엣(Ms Anne Guiet) 등이다.범위는 강철 튜브, 주철 파이프, 유연한 금속 튜브, 금속 피팅, 플랜지, 파이프 지지대, 파이프 나사 및 게이지, 금속 및 유기 코팅/보호 분야의 표준화다.다만 튜브용 강재에 관한 ISO / TC 17, 항공기 파이프에 관한 ISO / TC 20, 튜브 및 장비(플랜지 제외) 파이프 나사 및 석유 및 천연 가스 산업 분야의 측정에 관한 ISO / TC 67, 유체 동력 시스템용 연결부에 관한 ISO / TC 131 등은 제외되다.현재 기술위원회(TC)와 분과위원회(SC)와 관련해 발행된 ISO 표준은 61개이다. 기술위원회(TC)와 분과위원회(SC)와 관련 개발 중에 있는 ISO 표준은 10개다. 참여하고 있는 회원은 18명, 참관 회원은 30명이다.□ ISO/TC 5 분과위원회(Sub committee)와 관련된 ISO 표준 5개 목록▲ISO/TC 5/SC 1 Steel tubes▲ISO/TC 5/SC 2 Cast iron pipes, fittings and their joints▲ISO/TC 5/SC 5 Threaded fittings, solder fittings, welding fittings, pipe threads, thread gauges▲ISO/TC 5/SC 10 Metallic flanges and their joints▲ISO/TC 5/SC 11 Metal hoses and expansion jo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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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친크테크 나이지리아(CNL), ISO 9001:2015 인증 획득▲친크테크 나이지리아(Cinqtech Nigeria Limited, CNL) 제품 [출처=홈페이지] 나아지리아 친크테크 나이지리아(Cinqtech Nigeria Limited, CNL)는 회사의 운영, 관리, 조직의 효율성에 대한 인정 분야 ISO 9001:2015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CNL은 원주민 조달 및 IT,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업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ISO 인증기관 BQSR로부터 품질 경영 시스템(quality management system, QMS) 인증을 받았다.BQSR은 IAF 회원인 미국 IAS(International Accreditation Service)로부터 인가를 받은 인증 기관으로 포괄적인 감사 및 평가를 거쳤다.러더십, 기획, 지원, 운영, 성과, 평가 등을 포함하는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은 CNL의 운영, 관리, 조직 효율성뿐 아니라 기업의 강력한 의지와 전문성에 기인하고 있다.ISO 인증은 사업으로서 많은 의미뿐 아니라 모든 고객에게 제품과 서비스 제공에 있어 탁월한 가치에 대한 약속을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다.CNL의 프로세스, 정책, 비즈니스 활동은 표준 요구 사항을 준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감사를 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직원의 전문 역량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커다란 이정표를 세웠다.한편, CNL은 석유, 가스, 은행, 건설 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기업과 개인에게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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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국내 최초 영국표준협회 CE·UKCA인증 마스크 시험기관 지정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조영태, 이하 KCL)은 국내 최초로 영국 BSI(영국표준협회)로부터 호흡기보호구 품목 CE인증 및 UKCA인증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8월 17일 밝혔다. 마스크 등 호흡기보호구의 CE마크는 유럽 및 아시아권에서 시장 유통에 필수적 인증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UKCA(UK Conformity Assessment) 인증마크는 영국 시장에 출시되는 제품에 대한 인증이다. KCL은 관련 표준인 EN149(Respiration protective devices - Filtering half mask)에 대하여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Accreditation) 취득 후, BSI의 현장심사까지 거친 후 시험기관으로 지정 받아 국제적 공신력을 입증할 수 있게 되었다. K-방역제품의 해외 진출 시 필수인 CE인증 획득 시험을 KCL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국내 기업이 수출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이 시험을 직접 수행할 수 없는 아시아권의 기업들도 KCL에 의뢰를 타진해오고 있다. 충북 진천에 위치한 KCL 공기환경센터는 식약처 지정 마스크(보건용마스크, 수술용마스크, 비말차단용마스크) 시험검사기관을 시작으로, 의료기기 품목인 의료용마스크, 단체표준 품목인 전자식 마스크 등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CE인증 시험기관 지정을 통해 호흡용 보호구 품목에 대한 종합 시험기관으로 발돋움했다. KCL 조영태 원장은 “EN 149 시험 공인성적서와 CE인증 시험성적서는 많은 국가에서 객관적인 성능평가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이번 KCL의 CE인증 시험기관 지정은 우리 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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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이제너레이션(eGeneration), ISO 9001:2015 인증 획득방글라데시의 선도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기업 이제너레이션(eGeneration)은 2022년 11월6일 ISO 9001:2015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ISO 인증은 서비스 제공에서 개선된 품질 관리를 향한 이제너레이션의 헌신적인 노력과 서비스 제공에 대한 진실한 증거다.ISO 9001:2015 인증 획득으로 조직이 고객의 기대 수준을 넘어 지원할 것이라는 믿음을 얻었다. 또한 고객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을 보장하고 가능한 최고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인증서는 미국 국제 인증기관 IAS(International Accreditation Service)로부터 공인을 받은 Excellency BD로부터 획득했다.따라서 인증서 수여식에는 Excellency BD의 이사 알리 악바르(Md Ali Akbar),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레즈와눌 하케(Md Rezwanul Haque), 이제너레이션의 회장 SM 아쉬라풀 이슬람(SM Ashraful Islam)이 참석했다.또한 이제너레이션의 최고재무임자(CFO) 마자룰 이슬람(Md Mazharul Islam), 전략본부장 사비르 사키르(Sabbir Sakir), 비즈니스 수석 분석가 모니루자만 하케(Moniruzzaman Haque) 등도 행사장에 나왔다.이제너레이션션은 다카 증권거래소(Dhaka Stock Exchange, DSE), 치타공 증권거래소(Chittagong Stock Exchange, CSE)에 최초로 등록된 소프트웨어 기업이다.ISO 9001:2015는 품질 관리 시스템(quality management system, QMS)에 대한 요구 사항을 지정하는 국제 표준화 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에서 정의하고 있다.이는 조직이 제품 또는 서비스와 관련된 법적 및 규제 요구 사항 내에서 고객 및 기타 이해 관계자의 요구를 충족하도록 보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일련의 표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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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2022 아부다비 ISO 총회 06 - 9월 20일 : 신뢰 구축을 위한 적합성 평가▲ Omar Al Suwaidi[출= ISO 트위터]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 따르면 2022 ISO 연차총회가 2022년 9월19일~9월23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세 개최되고 있다. UAE 산업첨단기술부(MoIAT)가 주최한다.표준, 비즈니스, 시민사회, 학계, 미디어 분야 등 세계 최고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ISO 총회는 보다 좋은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표준을 활용할 것인지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총회 둘째날인 9월20일(화요일) 18:00‑19:00 세션에서 개최된 회의는 블랜디드 적합성 평가에 의한 신뢰 구축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토론이 진행됐다.UAE 산업첨단기술부 차관 H.E 오마르 수와이나 알 수와이디(H.E Omar Suwaina Al Suwaidi)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독립국제인증기구(IIOC) 최고 경영자 마커스 롱(Marcus Long)기 사회로 봤다. 회의에 참여한 패널은 다음과 같다.△패널 1 : 시스코 시스템즈 IAF 사용자 자문 위원회 부의장 및 기술 리더 셰론다 제프리스(Sheronda Jeffries)△패널 2 : 에미레이트 항공 국제 인증 센터(EIAC) ARAC 의장 겸 CEO 아미나 아메드(Amina Ahmed)△패널 3 : 캔터베리 대학교 교수 파벨 캐스트카(Pavel Castka)△패널 4 : SADCAS 대표이사 이브 크리스틴 가지콰(Eve Christine Gadzikwa)이 세션에서 전문가들은 디지털화가 업무를 변화시키는 방식에 대해 다양한 견해를 밝히고 각자 의견을 교환했다.글로벌 인증보증 기관 무역협회인 IIOC의 마커스 롱과 함께 참여한 참석자들은 '적합성 평가 및 관련 활동은 표준과 함께 진행되어 왔으며 큰 기회가 있었다'것에 전반적으로 동의했다.자동차 산업은 디지털화 업무에 적응이 빨랐지만 식품안전과 같은 일부 부문(예: ISO 22000 기반 FSSC 시스템 사용)에서 디지털화와 관련한 신뢰 유지 방법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남아프리카 개발 커뮤니티 인증 서비스(Southern African Development Community Accreditation Service, SADCAS) CEO 이브 크리스틴 가지좌는 자동화를 통해 복잡한 작업을 줄이고 통합을 개선해 왔다고 밝혔다.또한 "적합성 평가 활동을 통한 기술 사용의 증가로 개발도상국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해 왔으며 품질, 안전, 보안을 보장하는 새로운 방법이 있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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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가테포세, Gatuline RC Bio 및 엘레바스틴 성분에 대한 ERI 360° 인증 완료프랑스 원료기업 가테포세(Gattefossé)에 따르면 두 가지 개인 관리 성분인 Gatuline RC Bio 및 엘레바스틴(EleVastin)에 대해 ERI 360° 인증 프로세스를 완료했다. 2개 성분 모두 ERI 360° 씰(seal)의 실버 레벨에 도달했다. ERI 360° 라벨은 프랑스 에코 추출협회(France Eco Extraction)에서 100 SMART 특정(Specific), 측정 가능(Measurable), 달성 가능(Achievable , 인식(Recognized) 및 투명(Transparent)) 지표를 기반으로 화장품 성분의 사회적 및 환경적 책임 수준을 측정하도록 정의됐다.이를 통해 전체 가치사슬의 지속 가능성 성과를 정확하게 평가한다. 또한 수확에서 공장 입구까지 관련 성분의 윤리적, 사회적 및 환경적 성과를 측정할 수 있다.Gatuline® RC BIO는 너도밤나무 새싹에서 자연적으로 추출한 보습 스킨케어 활성제이고 엘레바스틴은 피부 탄력을 강화하는 제품이다.너도밤나무의 손상을 방지하고 자연적인 균형을 위해 아래 가지에서 새싹을 손으로 직접 따낸다. 너도밤나무 새싹은 효소 분해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동결되며 씻을 필요가 없다.추출한 천연 활성 성분은 화학 용제를 사용하지 않는 생산 공정을 통해 획득된다. 또한 너도밤나무 새싹은 코스모스(COSMOS) 인증을 받았으며 화장품 국제 표준 ISO 16128에 따라 96.8% 천연 함량을 인정 받는다.엘레바스틴은 천연 LTTM(Low-Transition Temperature Mixture) 계열에 속하는 천연 용매와 부드러운 추출 공정(NaDES)의 혼합물을 사용해 성분을 획득한다.엘레바스틴은 코스모스 승인을 받았으며 표준 ISO 16128에 따라 100% 천연 함량으로 인정 받았한다. 코스모스는 "COSMetic Organic and Natural Standard"의 약자로 유럽에서 유기농 및 천연 화장품에 대한 인증 요구 사항을 설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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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에너지, 에너지 전환 준비 지수 발표 “아태지역 에너지 전환 아직 초기 단계 머물러”글로벌 에너지 기술 선도 기업 지멘스에너지가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개최한 ‘아시아태평양 에너지 위크(Asia Pacific Energy Week)’에서 세계 각 국가의 최고 경영자, 정부 기관 관계자, 에너지 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과제와 기회를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내일의 에너지를 위한 오늘의 행동(Making the Energy of Tomorrow Possible Today)’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온라인 콘퍼런스에 2000명 이상의 아태지역 에너지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토론, 설문조사, 질의응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시아 태평양 에너지 전환 준비 지수(Asia Pacific Energy Transition Readiness Index)’는 에너지 분야의 11가지 최우선 과제에 대한 참가자들의 응답을 종합해 도출했다. 이 연구로 아태 지역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핵심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활용될 의미 있는 데이터가 산출됐다. 또한 이 보고서는 전 세계의 다른 지역에서 수행될 일련의 연구 중 첫 번째 결과물이다. ◇아태지역, 높은 기대와 달리 에너지 전환 대비 수준은 아직 낮은 단계에 머물러 콘퍼런스에 참여한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탄소 배출량에 대한 인식과 현실 사이에 상당한 간극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태지역의 탄소 배출량은 2005년 대비 2020년에 약 50% 증가했으나, 응답자들은 탄소 배출량이 3분의 1가량 감소했다고 답했다. 또한 2030년의 탄소 배출량이 2005년 배출량의 40%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 예상했다. 조사 데이터를 추가로 분석한 결과, 아태지역은 에너지 전환 과정 중 어느 단계에 있는지 말해주는 ‘에너지 전환 준비 지수’에서 2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티안 브루흐(Christian Bruch) 지멘스에너지 회장은 “우리는 다양한 분야에서 탈탄소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으나 아태지역의 고도 경제성장은 이러한 진전에 역행해 전체 탄소 배출량의 증가를 초래하고 있다”며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아태지역은 향후 글로벌 차원의 기후 대응 노력에 더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면서 경제성장과 번영을 유지하는 것이 아태지역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너지 전환을 위한 11가지 최우선 과제 아시아태평양 에너지 위크의 지식 파트너사인 글로벌 컨설팅 전문 기업 롤랜드버거(Roland Berger)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궁극적으로 넷제로(net-zero, 탄소 순배출량 0)를 달성하기 위한 11가지 최우선 과제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응답자들은 11가지 최우선 과제 중, 재생에너지 확대 가속화와 탈탄소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최우선 과제들의 진전에 관해 묻는 질문에는 여전히 많은 과제가 ‘계획 단계(Planning Phase)’에 머물러 있는 만큼 진전이 필요한 부분이 많다고 답변했다. 응답자의 80% 이상이 가장 많은 진전을 보이는 최우선 과제로 재생에너지 확대 가속화를 뽑았고, 현재 적어도 계획 단계이며 약 3분의 1은 이미 ‘시행 단계(Implementation Phase)’에 돌입했다고 답했다. 더불어, 참여자의 3분의 2가 탈석탄으로 전환이 이와 유사한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에너지 분야 최우선 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정책적 변화 필요 이번 설문조사는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자금 조달(Funding) △전문성(Know-how) △기술(Technology) △정책(Policy) △공급망(Supply Chain) 총 5가지 분야에서 발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응답자들은 ‘정책’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답했으며, 이어 ‘자금 조달’이 다른 과제들을 위해서 필수적이라고 답변했다. 드니 드푸(Denis Depoux) 롤랜드버거 부회장(Global Managing Director)은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아태지역의 기업들은 석탄에 대한 에너지 자원 의존도를 줄이고 재생에너지에 대한 의존도를 점점 더 늘려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에서 3명의 발표자가 참여했다. SK 가스의 김용범 센터장은 에너지 수요를 맞추면서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전략적 대안을 전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의 문재도 회장은 아태지역에서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노력이 경희대 황주호 교수는 탈탄소화를 앞당기기 위한 혁신과 기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시아태평양 에너지 위크의 토론 세션 영상과 발표된 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멘스에너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 전환을 위한 11가지 최우선 과제 1. 재생에너지 가속화(Accelerate renewables) 재생에너지 확대 속도는 탈탄소화 속도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기술, 사회 및 정책적 제약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발전이 저해될 수 있으며, 이러한 제약을 없애는 것이 재생에너지 솔루션의 출시를 가속하는 핵심이다. 2. 산업 탈탄소화: 1, 2, 3영역(Decarbonize industry: scope 1, 2, 3) 산업 공정은 상당한 탄소 배출을 발생시킬 수 있다. 탄소중립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1, 2, 3영역에 걸쳐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한다. 새로운 생산 공정과 에너지 효율화 방안을 마련해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방향성을 정의해야 한다. 3. 탈석탄으로 전환(Drive exit strategies for coal) 탈탄소화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하는 동시에 석탄으로부터 수급하는 전력 및 열 발전을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탄소중립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석탄의 역할은 명확하게 규정해야 할 것이다. 4. 에너지 그리드 디지털화(Digitize the energy grid)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커지면서 간헐성으로 인해 전력 그리드의 안정적인 공급 유지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미래 그리드의 안정적인 설계, 유지 보수 및 운영을 위해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이 필요하다. 5. 에너지 저장 솔루션 구현(Implement energy storage solutions)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으로 장·단기 에너지 저장 솔루션은 필수적이다. 재생에너지 100% 모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경제적이고 동시에 획기적인 솔루션이 필요하다. 6. 탄소 배출권 시장 설계(Design emission markets) 주요 규제 프레임워크는 가능한 한 탄소 배출량을 비용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탄소시장 및 탄소 가격제를 시행하는 것은 국가별, 대륙별, 산업 부문에 걸쳐 인센티브를 조정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7. 공정한 에너지 전환(Fair energy transition) 사회적 수용은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데 필수 요소다. 공정한 에너지 전환에는 비용 적합성, 적절한 노동 조건, 다양성 및 포용성 등이 포함된다. 에너지 빈곤뿐만 아니라 사회적 인식 왜곡 또한 피해야 한다. 8. 새로운 에너지 비즈니스 모델 개발(Re-invent energy business models) 에너지 비즈니스 모델은 탈탄소화 기술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는 핵심 요소다. 전력 거래계약(PPA·Power Purchase Agreements)이나 장기계약 등의 솔루션이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9. 섹터 커플링으로 최종 사용자의 탈탄소화(Sector coupling to decarbonize end-user sectors) 진정한 의미의 탄소중립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모든 최종 사용자 영역에서도 탈탄소화가 이뤄줘야 한다.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난방 및 모빌리티 분야는 최종 사용자 제품의 전기화를 통해 탈탄소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10.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Drive carbon capture and storage)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기술은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포집하고 저장하는 솔루션이다. 탄소중립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기술의 역할을 명확하게 규정해야 할 것이다. 11. Power-to-X 솔루션 에너지를 수소 또는 다른 형태의 에너지로 변환하는 Power-to-X 솔루션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다른 방법으로 저장할 수 있다. 또한 Power-to-X 기술을 통해 변환된 연료는 항공 및 해상 운항 또는 고온 산업 공정 등 탄소 배출 저감이 어려운(hard-to-abate)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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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양자기술·차세대 반도체·인공지능 등 첨단 미래기술 분야 표준협력 강화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8월 9일(미국 시간기준)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2차 한-미 표준포럼」을 미국표준원(ANSI)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한-미 표준포럼은 올 6월 개최한 한-중-일 동북아표준포럼에 이어 개최하는 포럼으로 미국과 양자기술·차세대 반도체·인공지능 등 첨단 미래기술분야 표준협력이 중점 논의됐다. 또한, 하루 앞선 8월 8일에는 「제2차 한-미 표준협력대화(S-Dialogue)」를 열어, 양국 표준화 기관간 국제표준화 공조방안을 논의했다.한미 양국은 첨단 미래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1년 12월 「한-미 표준협력대화 및 표준포럼」을 출범했으며, 양국 교차 개최 원칙에 따라 제2차 표준협력대화 및 포럼을 미국 현지에서 개최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한국 산업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국제표준화 상호공조 등을 위한 세부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우선, 8일(미국 현지시간) 열린 표준협력대화에서 양국은 국가 표준화 정책을 공유하고, 양국간 표준협력 사업 및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양국의 기여 방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특히 미국은 전주기 표준교육, 표준 학사과정 등 우리나라 표준교육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며, “국제표준올림피아드”와 같은 모범사례는 국제사회의 재평가를 통한 활성화가 필요함을 언급했다.9일 표준포럼에서는 양국의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첨단기술분야 기술정책과 표준화 전략을 공유하고, 국제표준화 상호 공조 방안을 논의하였다. ’반도체 표준화 동향 및 IEC 활동‘이란 주제로 좌성훈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반도체산업 표준화 방향을 제시하여 주목을 받았으며, 양자기술(Quantum Technology) 분야는 박성수 단장(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한국의 양자기술 표준화 전략‘을 발표하는 등 국제표준화에 대한 미국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미국측은 데이비드 밀러(David Miller, ANSI 국제정책 자문그룹 의장)가 미국 표준화 추진전략을 발표했으며, 펫 발드(Pat Baird, Philips 글로벌소프트 표준총괄) 등 4인은 인공지능, 그린빌딩, 청정에너지, 미래교통 등에서 표준화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한-미 양국간 국제표준화 공조방안을 제언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첨단 미래기술 분야 산업혁신을 주도하는 데 미국과의 전략적 표준협력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미국과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표준화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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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17일 「2022년 세계 인정의 날」 기념식 개최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 이하 국표원)은 17일「2022년 세계 인정의 날」을 맞아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와 시험·인증 발전에 기여한 6개 유공 단체와 유공자 12명을 포상했다고 밝혔다. 인정(accreditation)이란 시험, 검사, 교정 등 적합성평가 업무를 수행하는 데 적합한 기관임을 공식기구에서 승인하여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세계 인정의 날(World Accreditation Day)은 국제인정제도의 중요성을알리기 위해 시험·검사 및 인증 분야의 양대 국제인정기구(ILAC, IAF)가 정한 기념일로, 2008년 제정 이래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ILAC(InternationalLaboratoryAccreditationCooperaton)은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이며, IAF(International Accreditation Forum)은국제인정기구포럼이다. 국표원은 세계 인정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12점,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표창 6점 등 총 18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단체 부문에서는 우리나라 주요 수출 품목인 철강 등에 대한 공인시험기관으로 지난해 385건의 해외 성적서를 발행해 수출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비롯한 6개 기업과 단체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28년간 공인시험기관 품질보증활동에 참여한 삼성중공업(주) 조동필 프로와 생물자원은행 등 신규 인정 분야 도입에 기여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진태은 책임기술원 등 6명이 장관 표창, 에너지효율 분야 인정평가 및 냉동공조분야 국제표준화활동으로 기술표준 위상 제고에 기여한 에너지인증연구소 이승갑 소장 등 6명이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올해 세계 인정의 날 주제인 ‘경제성장과 환경에 대한 지속가능성’과 관련하여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운영중인 국제통용발자국검증제도를 소개하고, 장관상을 수상한 ㈜포스코 광양제출소에서 한국인정기구(KOLAS) 성적서 활용사례 등을 발표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경제성장과 환경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저탄소 기술개발 및 에너지효율관리 등에 기반이되는 시험, 교정, 검사 등 적합성평가 활동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탄소중립과 관련된 시험, 교정, 검사에서 검증에 이르기까지 적합성평가활동 전반을 지원하고, 국제상호인정협정을 통해 국제통용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