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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로 공인받고 인도네시아 수출, 보다 쉽고 빠르게 하세요관세청(청장 윤태식)은 「한국-인도네시아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상호인정약정(이하 상호인정약정)」이 오는 6월 30일부터 발효된다고 밝혔다.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제도는 관세청에서 공인 받은 기업에게 수출입 과정에서 세관검사 축소, 신속통관 등의 혜택을 주는 제도로서 전 세계 97개국이 도입 중이다. 상호인정약정은 우리나라에서 공인한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를 상대국에서도 공인기업으로 인정하고 해당국가에서 통관절차상 혜택을 받도록 하는 관세당국 간 약정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2019년 4월부터 우리나라의 14위 교역국인 인도네시아와 협상을 시작해, 2020년 2월 상호인정약정에 최종 서명했다. 이후, 양국은 상호인정약정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세관절차상 혜택 제공 시스템을 마련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 이행에 이르게 되었다. 상호인정약정이 발효되면 양국의 공인기업은 수출상대국 세관에서 검사율 축소, 우선통관 등의 혜택을 받게 되어 통관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미국·중국·일본 등 22개 국가와 상호인정약정을 맺고 있으며 이들 국가와의 교역량이 70% 이상이라며, 수출기업이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상호인정약정」을 활용할 것을 관세청은 당부했다. 앞으로 관세청은 중동·베트남 등 통관장벽이 높은 국가와의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상호인정약정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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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인공지능 서버, TPC AI 분야 세계 최초 국제공인인증 획득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이하 TTA)는 국산 서버 제품이 세계 최초로 TPC AI 분야(이하 TPCx-AI) 국제공인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국제적으로 기술경쟁이 치열한 AI 분야에서 국산 제품이 세계 최초로 국제공인인증을 획득한 것은 국내 기업과 시험기관의 기술력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최고 수준임을 증명한 것이다. 또한 세계 최초로 국제공인인증을 획득한 케이티엔에프社(대표이사 이중연)는 2001년부터 x86 서버, 보안 서버, AI·Big Data 서버 등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 왔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AI 세계 서버 시장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매출 향상이 기대된다.TPCx-AI는 인공지능 시스템의 전주기(데이터생성, 학습, 추론) 성능 측정을 위해 개발한 벤치마크로, 다양한 컴퓨팅 시스템의 데이터 처리 성능을 공표하는 국제공인인증 기관인 TPC에서 ’21년 9월에 제정하였다. TTA는 TPCx-AI 벤치마크 개발 단계부터 시험도구 사전테스트를 통한 버그 리포팅을 활발히 수행하여 벤치마크 제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케이티엔에프社의 국산 서버(KR580S2)에 대한 세계 최초 국제공인인증 획득 지원이 가능했다. TTA는 TPCx-AI 외에도 TPC-C 국내 최초 인증 지원(선재소프트+태진인포텍), TPCx-IoT 성능 세계 1위 3년 연속 지원(마크베이스), SPC 가성비 1위 지원(글루시스), SPEC CPU 및 SPEC Power 국내 최초 성능 검증(쓰리에스코어, 엘에스디테크) 등 지속적으로 국내기업을 지원해왔다.TTA 최영해 회장은 “국산 제품이 지속적으로 국제공인인증에 도전하고, 세계 최고 성능 및 가성비 1위를 꾸준히 확보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하며, “국산 고성능컴퓨팅 산업의 활성화와 판로 개척을 위하여 국내 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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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기협, KIST와 중소·중견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사진 제공 : KOITA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 이하 산기협)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윤석진, 이하 KIST)과 4월 21일(목) 중소·중견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기협 마창환 상임부회장과 KIST 윤석진 원장이 참석했으며,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애로 해결과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계와 연구계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필요함을 공감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산기협과 KIST는 ▲KIST-산기협 기업 혁신성장협의체 구성·운영 ▲혁신기업의 기술수명주기(EPKB) 분석을 통한 전략적 기술지원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인력·기술 등 정보 교류 ▲기업의 기술애로해결 지원을 위한 채널 확대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산기협 마창환 상임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기협이 보유한 기업 정보를 활용하여, 기업의 기술애로를 해결하고, 유망 기술의 발굴 및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KIST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산업계와 연구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공공 연구성과 확산 및 기업의 기술혁신 역량 제고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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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표준과 시험・인증, 대・중소 상생협력 지원 강화로 지속가능한 백신산업 생태계 조성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은 3월 16일 진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제 2차 10대 유관기관장 협의체 협력회의'를 주재하였다. 아울러 '백신・치료제 위탁 생산 기업 간담회'도 병행 개최하여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화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위탁 생산 기업들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회의는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10대 유관기관,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 차상훈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대구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삼성바이오로직스, SK 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 한국코러스, 엔지켐생명과학, 동방FTL 등 백신・치료제 위탁기업 CEO가 참석하였다. 백신산업 표준・시험・인증 지원 강화 업무협약식 및 관련 토론회, 백신·치료제 위탁생산 기업 애로사항(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이슈 포함) 해결 간담회, 아미코젠 현장방문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백신 대기업, 한국표준협회, 시험검사기관, 대구・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수출지원기관은 백신 산업 관련 기술과 제품 표준화 및 시험・인증 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백신 원료 및 원부자재, 완제품, 관련 장비 등 백신 산업 전후방 기업들에 대한 표준・시험・인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 체결 기관・기업 등은 국내 백신 산업을 탄탄하게 받치는 디딤돌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셀트리온 등 국내 대표 백신 대기업은 대・중소 상생 협력 차원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시험・검사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시험・검사・실험실 관련 컨설팅 및 자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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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글로벌 ICT 표준화 주도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는 국내 연구진이 지난해 COVID-19로 인한 언택트 중심의 새로운 ICT연구개발 환경 속에서도 국제표준화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ETRI는 지난해 국제표준특허 85건을 확보, 총 누적 국제표준특허가 1,017건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표준 제정 31건, ETRI 국제표준특허 반영 기고서 42건의 실적도 함께 달성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COVID-19로 인해 대부분의 국제회의가 비대면으로 전환된 상황을 감안해도 국내 기관 중 최고 수준의 국제표준화 실적이다. 아울러 본 성과는 최근 ETRI가 조직 탈바꿈 노력의 일환으로 시도한 사실표준화 활동 중심의 전주기 표준화 전략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ETRI는 표준화 결과의 시장 효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사실표준화 활동을 대폭 강화하여, 인터넷 기술 관련 사실표준기구인 IETF에서 실시간 비디오 스트리밍을 위한 정보중심 네트워킹(ICN)기술 표준을 승인 받는 등의 큰 성과를 거두었다. 2021년도의 사실표준 성과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하였다. 최근 ETRI가 확보한 국제표준특허에는 차세대 비디오 압축표준(VVC, Versatile Video Coding)분야 64건과 5G 이동통신(NR, New Radio)분야 48건 등 시장 수요가 높은 상용표준특허가 다수 포함되어 향후 상당한 특허 기술료가 전망된다. 또한, 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라 일컬어지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의 기술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특히 ETRI는 국가지능화 종합연구기관으로 인공지능 관련 국제표준화부문에서도 크게 활약했다. ETRI는 인공지능 기술 분야 글로벌 사실표준기구MPAI MPAI(Moving Picture, Audio and Data Coding by 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분야 사실표준화기구의 창립멤버로서 부의장직을 선임하여 우리나라의 기구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관련 기술표준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웹 표준 개발 사실표준기구인 W3C에서 AI관련 그룹을 신설하고 의장직을 수임하는 등의 큰 성과를 거두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인공지능표준전문연구실로 선정되어 국제표준화기구 ITU-T에 머신러닝 분야 표준화를 위한 공동조정그룹(Joint Coordination Activity-Machine Learning) 신설 제안을 추진하는 등 인공지능 국제표준화 분야에서도 주도권 확보를 하고 있다. 그밖에도 세계 최초의 디지털 트윈 관련 국제표준인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는 제조 기술 프레임워크 국제표준 4종과 산업적 관심이 큰 공간무선전력전송 시스템 요구사항 등의 표준을 제정, ICT 융합서비스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다. ETRI 강신각 표준연구본부장은 “COVID-19에도 불구하고, 표준연구본부는 지난 한 해 동안 약 400여 회의 국제표준화 회의에 비대면으로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수행하였고 ETRI의 국제표준 성과는 인공지능, 5G,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올해도 정부 정책방향과 연계하여 디지털 뉴딜 실현 ICT핵심기술 및 융합기술 분야의 국제표준화 선봉 역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TRI는 R&D 성과를 표준기술로 제정되도록 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수요자 요구사항과 산업적 적용을 고려한 부처 협력형 표준 개발과 오픈소스 연계형 표준 개발 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개발된 표준이 시장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이러한 R&D-특허-표준-오픈소스 연계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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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SIEF2022’참가,탄소중립·4차산업혁명대표기술선보여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명성호)은 3월 17일(목)부터 19일(토)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C홀)에서 개최되는 ‘2022한국전기산업대전(SIEF, Seoul International Electric Fair)’에 참가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한국전기산업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력·에너지 기자재 전시회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력공사, KOTRA 등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 행사다. KERI는 이번 전시회에서 약 33평(108m2)규모의 부스를 구축하여 탄소중립, 미래 모빌리티, 소부장, 전기 의료기기, 중소·중견기업 지원 분야에서 총 26종의 기술을 선보였다. 대표 연구 성과물 중 하나인 ‘고출력 MW급 마그네트론 및 선형가속기 기술’은 진공 공간에서 발생하는 전자빔의 전기 에너지를 고출력 전자기파 에너지로 변환하고, 고에너지 방사선을 방사하여 암을 치료하는 의료 핵심기술이다.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방사선 암 치료기 기술의 국산화를 실현한 성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의료 분야 외에도 선박/항공/안전/보안용 레이더나 안티드론 시스템,산업용 가공 및 검사장치, 전자빔 멸균장치 등 전기 에너지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에 활용될 수 있다. 또 다른 성과인 ‘친환경 가스 적용 145kV 차단기 설계기술’은 지구온난화 지수가 이산화탄소(CO2)의 23,500배일 정도로 대기오염의 주범이라 불렸던 ‘SF6(육불화황)가스’ 사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력기기 분야 신기술이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기술도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차세대도심이동비행(AAM, Advanced Air Mobility)용 핵심 전기추진 기술’과 선박과 항공기의 추진효율을 10%이상 향상시키는 ‘비접촉 마그네틱 기어 기반 상반회전 프로펠러 기술’, 전기차 대중화에 기여할 ‘양방향 충·방전 제어 및 통신 기술’, E-모빌리티를 위한 ‘캐비티(Cavity)공진 방식 무선전력전송 기술’ 등을 전시해 소개했다. 이 밖에도 국내 전기·전력기기 업체들의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국제공인 시험인증 서비스’와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사업’이 소개되었다. KERI 문소민 대외협력실장은 “다가올 ‘미래 전기화 세상(Electrified World)’에 대해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전시공간을 구성했다”고 밝히며 “이번 전시회는 연구원의 성과 소개는 물론, 산업계의 다양한 요구와 제안을 직접 수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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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선 박사의 표준살롱] 작은 종잇조각, 헌혈증서차량으로 꽉 막힌 정오의 도심 도로상에서 우연히 튼 라디오 음악방송 채널에서 청취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말이 들렸다. 전달해 주는 사연은 이렇다. "제 가족이 지금 응급실에 있는데 혈액이 부족합니다! 도와주세요!", 라는 호소는 DJ를 통해서 방송되었는데 전국에서 듣고 있었던 수많은 청취자가 각자 소지하고 있었던 헌혈증서를 급한 응급환자에게 보내주어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내용이었다. 필자는 순간 감정이 울컥해지면서 아직도 우리 사회가 참으로 따듯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당장 직면한 교통체증 현상도 "왜 이렇게 차들을 많이 나왔어?" 하는 불평보다는 "다들 바쁘군... 나만 바쁜것이 아니야"하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뀔 정도였다. 우리 사회에서 작지만 따뜻한 미담이 많은 사람에게 선순환이 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는 순간이었다.필자도 직장동료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책상 서랍 깊이 보관되었던 헌혈증서 2장을 기증한 기억이 있다. "십시일반"이라는 말은 이럴 때 딱 어울리는 것 같다"라고 나름 대견해했던 적도 있었다..그런데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작은 종잇조각인 헌혈증서가 요즘은 심상치 않게 감소하고 있다. 바로 코로나19 사태로 확진자가 완치 이후에도 헌혈을 할 수 없다는 소문에 헌혈하는 사람들도 급감하기 때문이다. 피는 코로나19와 무관하고 완치 판정을 받으면 헌혈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확진된 상태에서는 헌혈할 수 없다. 이는 헌혈을 위해 주삿바늘을 확진자 피부에 접촉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가능하다고 한다. 2021년 헌혈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헌혈실적은 총 260만 4,437건으로 코로나19가 시작 279만 건보다 감소했다. 국제적십자의 모태인 스위스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라고 하니 헌혈의 감소추세는 범세계적인 문제가 아닐 수 없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마침 동문 밴드방에 들어가 보니 모 동문이 생애 167번째 헌혈했다는 소식을 올렸다. 앞으로 만 69세까지 총 400회까지 할 수 있다는 계획을 말하면서 "조금 더 빨리 시작할 것을 그랬다는 후회도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싶다".라고 하니, 실로. 경의롭기만 하다. 헌혈의 집에서도 이러한 분들을 위해 별도의 포상이 있다고 한다. 헌혈 30회는 은장, 50회 금장, 100회 명예장, 200회 명예대장, 300회 최고명예대장을 수여한다. 필자의 사견으로 200회 이상 헌혈자에게는 최소한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작은 종잇조각인 '헌혈증서"는 마치 먼 바다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구명대와 같다. 또한 우리 공동체 사회에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든든한 끈이다, 오늘 내 마음을 울린 선순환의 영향은 저물어 가는 핑크빛 노을과 같이 아름답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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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②] MWC22 바르셀로나 - [중국] ‘화훼이·오포 등 대표기업 참가편집자 주: 미래 생활을 주도하는 모바일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박람회가 이달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표준뉴스는 정보통신(IT) 기술을 선도하는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특별기획으로 보도한다. 그 두 번째로 주요 참가국인 중국 기업들의 참가 현황을 보도한다. ( ▲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개최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로 불리는 MWC2022 행사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월 28일부터 4일간 열린다. 사진은 MWC 주제 중 하나인 메타버스와 연결성을 설명하는 모습이다. )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개최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로 불리는 MWC2022 행사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열린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rona-19)으로 세계적인 교류가 위축돼 있지만, 글로벌 이동통신 산업 발전과 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전면적인 방역 조치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을 포함해 그동안 주춤했던 오프라인에서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5G, 인공지능(AI) 등 6대 주제…증강현실(AR) 등 7대 전시관 운영 이번 모바일월드콩그레스2022(MWC2022)는 '연결 무한가능성'을 주제로 열린다. 세계 이동통신 산업과 함께 5G 커넥티비티, 인공지능(AI), 핀테크 등 6대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메타우주, 에지클라우드, 전기통신 클라우드, 지속 가능한 개발, 인더스트리 4.0, 블록체인, 보안, 디지털 등 주요 주제를 다룬다. 나아가 교통, 스마트 제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대체불가능한토큰들(NFTs) 등을 담은 7대 전시관에서 다양한 과학기술 성과 전시를 통해 글로벌 통신 산업 리더와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교류와 논의를 촉진하게 될 전망이다. MWC2022 바르셀로나에는 1000여 명의 연사와 1500여 개 이상의 기업, 37개국 전시단이 참가한다. 세계 각지에서 통신운용사, 통신장비회사, 단말기회사, 집적회로회사 등 기업 경영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풍부한 통신기기와 이동단말기,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이고 선진화된 실무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행사 중 주요 의제에 대한 33건의 기조연설이 펼쳐지는데 온라인으로 중국 차이나텔레콤 커리원 회장과 차이나모바일 양제 회장, 중국 차이나유니콤 류열훙 회장이 연설할 예정이다. 여기에다 AT&T 앤 차우 최고경영자, 아마존웹서비스 아담 셀립스키 최고경영자, 텔리아 앨리슨 커크비 회장(Allison Kirkby), 호주텔레콤 앤디 펜(Andy Penn), 보다폰 CEO(Vidam Selipsky) 등도 강연자로 나선다. 중국, 화이자 등 50여개 기업 행사 참여…혁신 성과 선보인다 MWC2022 바르셀로나의 기조연설과 관련 파트너 만남은 중국 내 여러 플랫폼을 통해서 동시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주목되는 것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중국 기업들의 움직임이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도 MWC2022 바르셀로나에 적극 참여한다. 화웨이, ZTE, 아너, 샤오미, HTC, 이위안통신, 오포, 창훙 등 50개 중국 기업이 전시회 기간 동안 글로벌 산업 파트너들과 과학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전시할 예정이다. 중국의 대표적인 통신 네크워크업체인 화웨이는 최근 MWC2022 바르셀로나 참가를 확정하고 특집 페이지를 올렸다. 오는 3월 1일 바르셀로나에서 디지털 에너지 피크 포럼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럼에서는 다국적 에너지 장관, 최고 에너지 전문가 등 업계 고객사 최고 경영자가 모여 최적의 저탄소 솔루션을 찾고, 5G와 클라우드/사이드 컴퓨팅, AI(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 융합을 통해 ZTE 통신이 최신 디지털 시대 성과를, 차세대 플래그십 매직4 시리즈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화웨이는 MWC에 여러 차례 초청받은 바 있다. 특히 MWC2021에서 화웨이는 최신 무선 1+N, 홈플러스, 전광도시 등 7대 정보통신기술(ICT) 네트워크의 새로운 개념을 현장에서 공유해 이번 MWC2022에서도 화웨이의 선도적인 기술이 많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OPPO, 다양한 혁신 기술과 제품 MWC2022 출시 중국의 대표적인 기업의 하나로서 스마트폰을 포함한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오포(OPPO)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전시회를 통해 최신 네트워크 연결 제품과 증강현실(AR), 5G 등 분야 연구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선두 테크놀로지 혁신업체로서 오포는 지난 16일 새로운 인터넷 접속 제품, 업계 기록 경신을 위한 새로운 휴대전화 기술, 증강현실(AR), 5G 등 다양한 연구 성과로 MWC2022에 참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래를 만들다(Shape the Future)'를 주제로 전시회를 가진다. 오포는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으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 4위, 서유럽과 라틴아메리카 중심의 새 시장으로 급성장했다. 오포는 2019년 유럽 최초의 상용 5G 단말기를 출시한 데 이어 2021년 상용 5G 독립형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최초의 휴대전화를 선보였다. 특히 오포는 5G 분야에서 탄탄한 실력을 갖춘 테크놀로지로서 MWC2022에서 새로운 인터넷 연결 제품을 선보이면서 웹 체험을 한층 높이고 5G 상업용 착지를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최신 플래그십 제품과 함께 업계를 선도하는 휴대전화 기술도 다수 선보여 업계를 더욱 혁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전시 기간 중 독립 부스에 기업 브랜드 플래그십 제품 혁신 기술 5G 및 증강현실(AR) 생태 5대 핵심 부스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하고 다양한 상호 체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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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①] MWC22 바르셀로나 - 미래를 주도하는 모바일 변화 한 눈에 본다편집자 주: 미래 생활을 주도하는 모바일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박람회가 이달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표준뉴스는 정보통신(IT) 기술을 선도하는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특별기획으로 보도한다. 먼저 현재 준비상황을 보하고, 이어 진행상황, 결과에 대한 순으로 보도하되, 특별한 연설자 및 주요 신기술 등에 내용도 별도로 보도할 예정이다.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면서 모바일을 통해 하루 일정을 시작한다. 하루 내내 뉴스 검색과 친구, 부모와 연락한다. 자기 전까지 모바일을 통해 정보를 얻을 만큼, 모바일은 이미 우리 자신과 한 몸이 되어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2020년 행사 1주일 전 취소되었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2가 이달 28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에서 열린다. 글로벌 최대 모바일 전시회로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모바일 관련 업체 1,500여개 이상이 참여한다. 또한 모바일 변화 의제를 다루는 35개 기조연설과 토론, 스타트업체 참여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MWC22 슬로건은 연결성 해방(Connectivity unleashed) MWC22 슬로건은 연결성 해방(Connectivity is unleashed)이다. 5G 통신 연결과 인공지능(AI), 클루우드네, 핀테크, 사물인터넷(IoT) 위주로 다루어진다. 이번 행사를 주도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존 호프먼 최고경영자(CEO)는 “변화를 주도하는 모바일 기술을 지속하기 위해 MWC에서 협업하고 통찰력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사업을 다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개최하는 MWC2022 행사 공식 로고로 ‘연결성 해방’이란 슬로건을 담고 있다. ) 이에 따라 MWC 행사는 모바일 의제에 대한 토론과 전시관 운영, 사업자를 연결시켜주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공지된 MWC22 홈페이지 일정에는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둘째 날인 3월1일 오전 세션 연사로 나선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임 장관 참석 여부는 행사 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의제 관련 세션 행사를 보면, 첫째 날에는 모바일 관련 세션으로 장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전에는 행사 슬로건에 따라 ‘디지털 포함: 모든 사람이 연결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시작으로 ‘4G, 5G 및 그 너머를 위한 스펙트럼 전략’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포스트 코비드 복구 속도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 정책’과 ‘블래어 블래어'를 기후 행동으로 전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예정돼 있다. 임혜숙 장관, “모바일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 주제 연설 둘째 날인 3월 1일에는 전날에 이어 장관프로그램으로 모바일 산업 관련 세션이 진행된다. 임혜숙 장관이 참여하는 ‘산업의 현황: 모바일 부문의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규제 기관에 문의: 코비드 학습, 새로운 접근법’,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 ‘디지털 혁신 자금 조달’ 순서로 이어진다. 임 장관 세션에는 토론자로 알렉스 로저스 퀄컴 기술 라이선싱·글로벌 협력 담당 사장, 카림 안토니오 레시나 밀리콤 수석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셋째 날인 3월 2일에는 기업 후원 아래 사업 파트너가 만남의 장으로 파트너 프로그램과 기조연설 등이 이루어진다. 생활 속 재해 발생시 모바일 역할, 블록체인 기술과 모바일 게임 등에 대한 내용도 다루어진다. 마지막 날인 3월 3일에는 전날에 이어 파트너 간 만남과 함께 스타트업 기술를 조명하는 4YFN 행사가 곳곳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에서 이날 오전에 ‘SK텔레콤과 함께하는 한국 ESG 스타트업’ 행사가 열린다. 급격히 확산하는 코로나19가 행사 진행 규모 변수로 3년 만에 정상적 행사를 준비하는 이번 행사는 막판 급격히 늘어나는 코로나19 상황이 행사 규모나 참석자, 진행 방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매년 10만 명 이상이 참석했던 행사가 지난해에는 온·오프라인 행사로 열렸지만 2만 명이 참석했다. 이번 MWC 2022에는 150개국 이상이 참가를 앞두고 있고 37개국은 국가별 전시관(Pavilions)을 운영한다. 약 1500개 기업이 전시에 출품하고, 1000명 이상 연사가 각종 콘퍼런스와 세션에서 연설하며 온·오프라인을 병행한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2억7400만 달러의 경제 효과를 제공하고, 6700개의 시간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존 호프먼 GSMA CEO는 주요 외신에서 “우리는 세계 모바일 산업계가 직접 모이는 것을 원하고 있지만, 아직 세계가 코로나19 위협으로부터 완전히 개방되지 않았다는 점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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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 GSG(글로벌 임팩트 투자 추진기구)와 업무협약 체결▲사진 좌측부터 성균관대학교 문철우 교수, GSG Cliff Prior CEO,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KSA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 이하 KSA)가 GSG(글로벌 임팩트 투자 추진기구)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지난 24일(현지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팩트 투자는 2013 G8 정상회담에서 영국 캐머런 총리의 제안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글로벌 임팩트 투자 활성화의 아젠다를 주도하기 위해 GSG가 설립됐다. GSG는 글로벌 임팩트 투자 및 경제 전문가 그룹 네트워크로 운영되며, 전략개발 및 정책제언 등을 통해 임팩트 투자 생태계 발전을 견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35개국에서 각국의 민간 주도로 설립된 NAB(국가자문기구)를 통해 GSG의 활동에 참여하고 있고, 한국 NAB는 2018년 설립되어 성균관대 문철우 교수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GSG는 지난 해 영국에서 개최된 G7플러스 정상회담에 의제를 발의해 ESG 공시·측정의 글로벌 표준화 및 ESG 투자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글로벌 조직 ITF(임팩트 태스크포스)의 설립을 주도했다. 한국은 G7 정상회담 초청국 자격으로 ITF에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이 민간대표 최고위원으로 참여해 활동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ESG 관련 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데 뜻을 모으고 상호 협력을 통해 임팩트 투자, ESG 측정 및 공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 GSG CEO Cliff Prior, 한국 NAB 문철우 교수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강명수 회장은 “GSG와 업무협약을 맺어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표준협회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통해 GSG가 주도하는 임팩트 투자, ESG 관련 글로벌 의제를 우리나라 산업계에 공유 및 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