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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시험연구원, 국내 최초 마이크로파이버 컨소시엄 시험기관 인증 획득FITI시험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파이버 컨소시엄(The Microfibre Consortium, 이하 TMC)에 가입해 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TMC는 섬유패션 산업의 대표적인 환경오염인 마이크로파이버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성한 국제 비영리 조직이다. 나이키, 파타고니아, 유니클로, H&M 등 전 세계 주요 브랜드를 비롯해 소매 및 제조업체, 산·학·연 전문가, 정책 입안자 등 80여 개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TMC 회원들은 2030년까지 마이크로파이버에 의한 환경 영향 제로화에 힘쓰자는 ‘마이크로파이버 2030 공약(Microfibre 2030 Commitment)’에 서명해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FITI시험연구원은 마이크로파이버로 인한 세계적인 환경오염에 깊이 공감하고, 공동으로 대응하는 등 ESG 경영에 앞장서고자 국내에서 처음 마이크로파이버 2030 공약에 동참했다. 또한 TMC가 요구하는 시험 역량을 갖춰 TMC 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TMC 시험방법 v1.1’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시험인증기관이 됐다. 이에 세탁 견뢰도 시험기를 통한 미세섬유 방출 질량을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시험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FT-IR 현미경을 이용한 분석, 세탁기를 사용한 미세섬유 질량 측정 등 표준 및 시험 절차를 검토 중이다. FITI시험연구원은 마이크로파이버 측정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TMC가 주도하는 시험 데이터 분석 계획에 참여하기 위해 연 10회 시험을 실시한 후 그 결과를 TMC에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제조 단계에서 섬유 미세화를 최소화하기 위한 공정 개발 가이드 구축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전 세계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가운데 30% 이상이 세탁 시 배출되는 폐수의 미세섬유로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다”며 “FITI시험연구원은 TMC가 인증한 시험기관으로서 섬유패션 산업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들과 마이크로파이버를 줄여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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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양자 인터넷 기술 ITU-T 국제표준화 과제 승인KT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13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이하 ITU-T)의 연구 그룹 13(Study Group 13, SG 13) 회의에서 제안한 양자 인터넷 기술이 국제표준화 과제로 승인됐다고 27일 밝혔다. ITU-T는 전 세계 통신 분야 정책과 표준화를 주관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표준화 부문으로, 산하 연구 그룹에서 표준화 과제로 승인된 기술은 회원국 간 논의를 거쳐 국제표준으로 제정된다. KT는 현재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ITU 의장단에 진출해 양자 기술의 글로벌 표준화를 이끌고 있다. 양자 인터넷은 광자 간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서로의 상태를 전달할 수 있는 '얽힘 광자' 현상을 이용해 양자 컴퓨터와 양자 센서, 양자 암호 장비를 양자 네트워크 형태로 연결하는 차세대 인터넷 기술이다. 양자 기술을 활용하는 만큼, 기존의 인터넷 기술이 제공하지 못하는 높은 수준의 보안 기능을 갖췄다. 이에 KT 주도로 ITU-T SG 13은 ▲양자 기기 간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신규 표준화 주제 ▲양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양자 컴퓨터 간 연동으로 양자 컴퓨터의 용량을 확장하는 기술 ▲양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양자 센서 간 연동으로 측정 정밀성을 강화하는 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양자 인터넷 기술의 국제표준화 과제 승인은 그간 선진국 대비 양자 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늦어져 기술개발 가속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이 그 격차를 좁히고 양자 기술의 최종 단계로 여겨지는 양자 인터넷의 기술 주도권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KT가 제안한 양자암호통신(QKD)과 양자내성암호(PQC) 간 융합 기술이 표준화 과제로 신규 채택됐다. 이 기술은 수학적 복잡도에 기반을 둔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의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물리적으로 절대 보안을 제공하는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융합한 글로벌 규정을 제시한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스마트폰 또는 초소형 드론 등 소형 및 이동형 기기가 무작위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상황에서도 양자암호통신에서 제공하는 양자암호키를 이용해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 KT는 최근 유·무선 양자암호통신의 상용화 기술을 확보해 향후 항공 및 우주 통신 분야에서도 우리 기술로 국가 안보를 강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자체 개발한 양자 기술 10여 개를 국내 기업에 이전하는 등 국내 양자 산업의 생태계도 구축하고 있다.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KT는 국내 최초로 상용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던 통신인프라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자 인터넷 서비스 상용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양자 기술의 연구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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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유엔 물 총회 계기로 녹색전환 이니셔티브 참여 확대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23 유엔 물 총회(Water Conference)*'를 계기로 3월 23일 오후(미국 현지시각) 미국 뉴욕 밀레니엄 힐튼에서 '녹색전환 이니셔티브(GTI**) 글로벌 론칭'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 물과 위생을 위한 유엔 행동촉구 10년 이행을 위해 1977년 '마르델플라타(Mar Del Plata) 유엔 물 회의' 이후 46년 만에 열린 유엔 공식 회의(2023. 3.22~24) ** 녹색전환 이니셔티브(Green Transition Initiative)는 녹색재건·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한·인니 주도로 출범('22.11)한 다자협력 플랫폼 이날 행사에는 유엔 물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바수키 하디물요노 인도네시아 공공주택사업부 장관을 비롯해 6개국 정부* 및 7개 국제기구·개발금융기관** 고위급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 대한민국,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라오스 ** 아시아물위원회(AWC),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글로벌 물 파트너십(GWP), 한국수출입은행,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이번 행사는 지난해 한-인니 정상이 참여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양국이 '녹색전환 이니셔티브 공동성명'을 체결한 이후, 4개월여 만에 13개 국가와 기구로 확대됨으로써 본격적인 녹색 다자협력 플랫폼으로 발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로 개최('22.11, 인도네시아 발리)된 한-인니 경제인 행사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참여 국가 및 기관들은 국제사회의 기후행동 가속화 촉진에 뜻을 같이하며 '녹색전환 이니셔티브(GTI) 국제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으며, 고위급 참가자 토의를 통해 '녹색전환 이니셔티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녹색분야 개발 협력, ▲전 세계 기후 회복을 위한 연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파트너십) 체결, ▲녹색전환 이니셔티브 확대를 위한 전 세계 활동 촉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기후행동 가속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참여 국가 및 기관들은 녹색전환 이니셔티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녹색전환 이니셔티브 사무국을 설립하기로 결의하고, 사무국으로 한국수자원공사를 지정함에 따라 우리나라 주도의 전 세계 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바수키 하디물요노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장관, ▲마리아 안토니아 율로 로이자가 필리핀 천연자원환경부장관, ▲아짐 나자로브 우즈베키스탄 수자원부 제1차관, ▲파블로 베르시아투아 세계물파트너십 의장 등과 양자면담을 가졌다. 양자면담을 통해 취약지역에서의 기후변화 적응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투자와 협력사업 확대를 도모하는 등 녹색전환 이니셔티브를 국제사회에 모범이 되는 협력 창구(플랫폼)로 발전시키기 위해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화진 장관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와 관련하여 우리나라의 준비 현황, 개최 역량 및 경쟁국과의 차별화 등을 언급하며 인도네시아 등 녹색전환 이니셔티브 참가국의 지지를 요청했다. 유엔 기후변화특사를 역임하는 등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 리더십을 발휘해온 한승수 유엔 의장협의회 의장은 녹색전환 이니셔티브가 국제사회의 기후행동을 선도하는 다자 협력 창구(플랫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특히, 기후변화 취약국에 대한 기후변화 대응 협력사업 확대와 혁신적 녹색기술 지원에 있어서 녹색전환 이니셔티브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한화진 장관은 "녹색전환 이니셔티브가 우리나라, 나아가 국제사회에서 녹색 공적원조(그린 ODA)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뜻을 같이하는 많은 국가·기구들로 참여 기반을 확대하여 국제사회의 기후행동 가속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녹색전환 이니셔티브 참여 국가·기관들간의 협력과 연대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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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자율차 표준화 추진 전략 수립 간담회 개최22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자율차 표준화 추진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표원은 자율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표준화 추진 전략을 수립 중이다. ‘자율차 표준화 추진 전략(안)’은 국내 자율차 기업들의 사업화 가이드를 위해 정부의 표준화 계획 제시가 필요하다는 업계의 요구에 대한 응답으로 실무위원회 등을 통해 올 2월 말 초안이 마련됐다. 추진 전략은 국내 자율주행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3대 전략 8대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2025년까지 국가표준(KS) 25건 제정 및 국제표준을 30건 제안을 목표로 한다. 국표원은 국내 자율차 실용화를 위해 V2X* 데이터 표준을 중점 추진한다. 자율주행 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시나리오와 데이터 형식 등 7종의 국가표준을 25년까지 제정하고 국제표준 제안도 추진한다. * V2X(Vehicle to everything): 자율주행 차량과 다른 차량간(V2V), 차량과 도로 인프라간(V2I) 등 자율주행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교환하는 통신 기술 기업의 자율차 부품 개발 및 산업간 확산을 위한 주요 국가표준 개발을 추진한다. 라이다·레이더·카메라 등 핵심부품, 협력주행 레벨 분류 등을 국가표준으로 제정하여 국내기업 제품의 시장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ND*, PBV** 등 IT·모빌리티 분야로의 확산을 위한 표준도 함께 논의한다. * ND(Nomadic Device): 차량 운전 시에는 교통정보와 차량상태 정보를, 개인 휴대 시에는 교통정보와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ITS 서비스 단말기 ** PBV(Purpose Built Vehicle):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목적지까지 이동 중에 탑승객에게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통수단 또한 자율차 관련 국제표준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2018년 발족한 “자율차 표준화 포럼”의 국제표준 대응기능을 강화하고,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SAE)*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등 자율차 관련 사실상 표준화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표준에 공동 대응하고, 국제표준 작업반 회의를 국내에 적극 유치하여 우호 세력 확보를 유도한다. * 22.12월, 한-미 자율차 분야 표준화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 체결(국가기술표준원-SAE)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자율차는 대표적인 융합기술로서 자동차·IT·인공지능 등 이종 산업 간의 원활한 소통과 상용화를 위해 표준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며 “간담회 의견을 반영해 올 상반기 내에 자율차 표준화 추진 전략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기업들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표준화를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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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민간 표준화 활동 지원 통해 ICT 글로벌 사실표준화기구 신설 추진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이하 TTA)는 “국내기업의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표준 경쟁력 제고 및 시장 중심의 표준화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ICT 표준화포럼(이하 ‘표준화포럼’) 36개를 선정하여 4월부터 지원한다.”라고 밝혔다. TTA는 민간의 표준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중심의 표준개발 활성화를 위해 ’00년부터 표준화포럼을 지원해 오고 있다. 표준화포럼은 약 2,000개의 ICT 관련 산·학·연이 참여하는 민간 표준화 협의체로 지금까지 연간 약 200건에 이르는 포럼표준과 함께 우리 기업 주도의 국제 사실표준 24건을 개발·보급해 왔다. 또한, 매년 약 60건 이상의 표준기술을 제품 및 서비스에 적용하여 국내기업의 이익증대와 산업경쟁력 확보에 기여하는 등의 성과를 창출하였다. 최근 디지털 대전환 속에서 사실표준화가 시장 주도권 확보의 중요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금년도에는 미래 혁신산업인 UAM(도심항공교통), 양자통신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글로벌 사실표준화 기구 신설을 추진하고, 이를 위한 전담 포럼으로 ‘UAM포럼’과 ‘미래양자융합포럼’을 선정했다. 또한, 6대 디지털 혁신기술과 연관성이 높은 ‘메타버스미래포럼’과 ‘웹3.0융합기술포럼’, ‘ICT정보접근성표준화포럼’ 등도 신규 포럼으로 선정했다. 이 밖에 ‘6G포럼’, ‘사물인터넷융합포럼’, ‘디지털트윈포럼’ 등 31개 포럼은 관련분야 표준의 지속적인 보급과 확산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올 한 해 동안, TTA는 36개 포럼에 약 17억 원을 지원하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기업의 글로벌 ICT 표준 경쟁력 제고 및 관련 산업·서비스의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TA 최영해 회장은 “우리 기업이 미래혁신기술 분야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사실표준화 선점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라면서 “표준화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 글로벌 사실표준화 기구를 성공적으로 설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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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단-KOTRA, 산업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에 손 맞잡다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은 16일(목) KOTRA 본사에서 KOTRA(사장 유정열)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공동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산업·발전 분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양 기관이 원활히 공동 수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산업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의 전담기관으로 지정되어, 공단의 CDM(청정개발체제) 사업 경험과 KOTRA의 해외 마케팅 사업 역량을 살려 사업을 수행한다. 이외에도 ▲국제감축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 간 양자협정 체결 기반 구축, ▲국내기업을 위한 국외 온실가스 감축 동향 제공,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설명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해외 온실가스 감축실적(ITMO)을 활용코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우리 기업의 국제감축사업 투자비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하여 감축실적을 회수하고 이를 NDC 달성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올해 지원예산은 총 60억원으로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한 신재생·고효율·저탄소 설비 투자사업을 시범적으로 선정하여 지원한다. 지원범위에는 감축설비 구매, 설치공사, 시험운전 등이 포함된다. 해당 사업을 수행하고자 하는 기관은 제반서류를 구비하여 4월 14일 18시까지 공단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산업부와 양 기관은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이해를 돕고 참여를 독려하고자 지난 2월 28일 서울, 3월 8일 베트남에서 국내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산업·에너지 부문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정책방향, ▲기관별 국제감축사업 지원계획 및 사업계획서 등 작성방법, ▲주요기업의 국제감축 사업 등을 소개하였다. 설명회 자료는 공단 홈페이지 공개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위한 양 전담기관의 협력체계가 더욱 공고해졌다”며, “CDM 운영기구 경험 및 산업발전분야 온실가스 감축 역량을 가진 공단과 129개 무역관을 통한 현지 지원 역량을 가진 코트라의 시너지 효과는 상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양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을 환영하며 온실가스 국제감축은 기업에게는 배출권 의무를 달성하고 해외진출을 통한 새로운 시장을 찾는 것”이라며, “ESG 경영의 일환인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업 주도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을 더욱 촘촘히 지원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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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요 국가표준 개발 및 국제표준 선점을 위해 2,744억 원 투입정부는 첨단산업, 디지털‧그린 전환 등 신수요 분야 국가표준 개발 및 국제표준 선점에 2,744억 원(전년 대비 9.2% 증가)의 예산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17개 부·처·청은 ‘23년 제1회 국가표준심의회*(의장: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도 국가표준시행계획」을 심의·의결하였다. * 국가표준기본법 제5조(국가표준심의회)에 따라 의장(산업부 장관) 포함 18개 부·처·청 차관‧차관급 공무원, 민간위원 3명 등 21명으로 구성 17개 부·처·청은 2021년에 수립한 제5차 국가표준기본계획(‘21~’25)에 따라 세계시장 선점, 기업혁신 지원, 국민행복, 혁신주도형 표준체계 등 4대 분야 12대 중점추진과제를 추진한다. < 4대 분야별 추진 계획 > - (세계시장 선점) 디지털 기술 등 신(新)수요 분야 국제표준 선점을 추진하고, 사용후전지 재활용 등 저탄소 기술의 표준 개발에 집중한다. 인공지능 및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산업부), 6세대 이동통신(6G) 및 데이터 보안 등 ICT 분야 기술(과기부),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한 설비‧공정 관련 표준모델(중기부), 바이오연료 및 펄프‧제지 품질평가(산림청) 등 표준화를 통해 국제표준 선점 및 신산업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사용후전지 재활용,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관련 표준 개발(산업부), 공장 에너지 관리서비스(과기부) 등을 통해 저탄소 기술의 상용화를 지원한다. - (기업혁신 지원) 혁신기술의 시장 출시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시험인증 서비스를 확대하고, 산업 분야별 정밀 교정·측정을 위한 측정기술과 표준물질을 개발·보급하여 소부장 산업의 자립화를 지원한다. 제품 탄소배출량 검증기관 인정제도 도입, 다수 인증의 원스톱 처리지원(산업부) 등 맞춤형 시험인증 서비스와 국내 법정 인증제도에 대한 실효성 검토 및 해외인증으로 인한 기업애로 해소 등을 통해 기업을 지원한다. 첨단소재 분야 측정기술 개발(과기부), 반도체(산업부), 수질(환경부), 감염병 및 만성질환 검사(질병청) 등 다양한 분야의 표준물질 생산‧보급 등을 통해 측정표준 선진화도 추진한다. - (국민행복) 국민 생활 편의와 안전을 위한 표준을 개발하여 국민행복을 실현하고, 데이터 활용 제고를 위한 공공‧민간 데이터 관련 표준화 사업도 추진한다. 비대면 유통물류 서비스, LED조명부품 등 생활제품 호환성(산업부), 마이데이터 서비스(과기부), 중소규모 공연장 공기질(문체부), 개인생성건강데이터 표준항목 및 전송기술 표준 가이드라인(복지부) 등 생활편의를 위한 표준화를 중점 추진한다.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제도 도입(산업부), 알러지 물질 측정방법(환경부) 등 안전 관련 표준개발과 건물‧교통 등 지형‧지물 디지털트윈 표준 개발(국토부), 국산 주요 수종의 목재 특성 데이터베이스 구축(산림청) 등도 추진한다. - (혁신주도형 표준체계) 국가 연구개발(R&D) 성과인 표준의 활용과 사업화 촉진을 위해 국가‧국제표준 개발사업과 연계를 강화하고, 표준 관련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표준화 생태계 구축을 지원한다. 국가연구개발(R&D)-표준연계 촉진(산업부, 과기부, 중기부), 표준특허 전략수립 지원(특허청), 국가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된 표준의 성과 검증·확산(산업부, 과기부) 등을 추진한다. 민군 공통 표준화(산업부, 방사청), 사실상표준화 대응 강화 및 신산업 표준·기술규제 관련 전문인력 양성(산업부, 과기부)도 가속화한다. 국가기술표준원 진종욱 원장은 “디지털 전환 가속 등으로 상호 운용성 확보를 위한 표준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국제표준 선점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국가표준 주무부처로서 2023년도 국가표준시행계획을 관계부처가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표준화 정책을 통해 기업의 혁신성장과 국민의 행복한 삶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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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국 특허 명세서에서 파쇄도의 내용과 역할미국 특허 명세서에 도시되는 도면 중 파쇄도는 구성 부품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데에 사용된다. 특히 파쇄도는 복잡한 기계적 발명의 이해를 좀 더 쉽게 할 수 있다.전체에서 어느 부분이 서로 맞는지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파쇄도를 그릴 때 동일 형태의 분리된 부분은 선연결 대시 또는 화살표, 묶음표 등에 의해 연결돼야 한다.그래프와 도표는 발명의 특허성을 설명하고 특성화시키는 데에 이용된다. 특히 그래프는 선행기술 기기의 특성과 관련된 발명의 상위 특성을 보여줄 수 있다.상위 특성에는 기계적 강도의 측정, 탄성 변형, 밀도, 특성 파장의 흡수성 등이 포함될 수 있다. 흐름도는 공정의 흐름을 보여주도록 일련단 단계를 보여주는 도면이다. 또한, 복잡한 화학 구조식도 특허 명세서에 포함될 수 있다.선택된 조직화합물에 있어서 최상이며 가장 간단한 형태를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사진은 적정한 도면으로 간주되지 않고 약식 도면으로 간주된다.이에 따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고지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정식 도면으로 대체된다는 것을 전제로 출원일을 인정받는다. 프린팅된 사진은 인정되지 않는다.다만 crystalline structures, metatallurgical microstructure, textie fabrics, grain structures, ornamental effects와 같은 5가지 분류의 방법을 묘사할 때에는 사진도 정식 도면과 동등하게 분류된다.이때 사진은 흑백이어야 하고, "표면이 고른 용지에 희색 또는 브리스톨 판재"를 배경으로 나타내야 한다. 이를 따르지 않는 사진은 출원일 설정조차 인정되지 않는다.일반적으로 색채 도면과 색채 사진은 허용되지 않는다. 다만 미국 연방 특허규칙 37 C.F.R §1.84에 따른 요구사항의 포기와 색채 도면의 용인을 요청하는 수수료와 함께 출원되는 경우에만 특별히 허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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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23년도 ICT 표준 전문가 양성 본격 시동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이하 ‘TTA’)는 ’23년도 차세대 표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과 표준 전문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3년에는 표준 전문가 양성 대상을 재직자(연구개발직 종사자 등)와 대학원생(석·박사 과정)으로 구분하고, 대상별 맞춤 교육과 특화된 인큐베이팅 체제로 개편·운영한다. 재직자들은 ICT 및 ICT융합 전 분야 표준화 전문교육을 통해 연구분야를 선택·수강하고, 현직 표준 전문가 멘토링과 병행한 국제표준화 회의 참가를 통해 실무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학원생들은 연구분야 맞춤 표준 전문과정을 전공학점과 연계하여 수강하고, 대학원 표준 전문가 인큐베이팅 랩 운영을 통해 지도교수와 국제표준화에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TTA는 지난 ’19년부터 ICT 및 ICT융합 분야 국제표준 선도 경쟁에 대응할 인적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차세대 표준 전문가 양성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ICT 국제표준화 입문과정 1종, 기술분야별 국제표준화 기본과정 12종, 표준화기구별 실무과정 11종, 국제표준화 전략과정 1종 등 총 25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수료생 총 4,199명을 배출하였다. 또한, 실제 국제표준화 활동 계획이 있는 신진 표준 전문가 총 59명을 선발하여 기술·기구별 현직 표준 전문가 26명을 매칭하고, 참가 회기별 사전·현장·사후 멘토링과 국제표준화 회의 참가 지원을 통해 차세대 표준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 R&D경력, 어학 수준, 국제표준화 활동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선발·지원 → ’22년말까지 국제표준 기고서 108건 제출·발표, 국제표준화 전문가 풀로 10명 이양, 기업·기관 표준화 업무에 14명 취업 특히, ’22년부터는 본격적인 연구개발 경력을 쌓기 시작하는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전공학점과 연계하여 표준 전문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3년에는 이들이 배운 지식을 국제표준화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원 표준 전문가 인큐베이팅 랩을 선정·지원한다. ※ 지도교수와 국제표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석·박사 재학생들의 국제회의 참가비 일체 지원(회의 등록비, 체재비, 국외출장비 등) ’23년도 표준 전문가 양성 교육은 상반기(2~7월), 하반기(7~11월) 2회차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며, 신진 표준 전문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국제표준화 활동에 입문하려는 누구나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다. ※ TTA아카데미 홈페이지(https://edu.tta.or.kr)에서 신청 대학원 표준 전문과정과 표준 전문가 인큐베이팅 랩 지원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대학원은 3월부터 신청·접수하고, 신청 대학원과 실무적인 협의를 통해 운영 계획을 확정 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TTA 최영해 회장은 “AI, 6G, 양자통신, 차세대보안 등 국가 전략기술분야 글로벌 패권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국제표준을 누가 주도하느냐에 승패가 달렸다.”라고 강조하면서, “기술 패권 경쟁의 장인 국제표준화 회의에서 디지털 기술표준 선점에 앞장설 표준 전문가 양성을 위해 관련 기업, 기관, 대학들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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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주도로 ‘넷제로(Net Zero) 에너지’ 국제표준 최초 개발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80여 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나라 주도로 넷제로(Net Zero) 에너지* 이행 가이드 국제표준을 최초로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 소비되는 에너지와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가 일치하여 에너지양이 ‘0’ 되는 상태 세계 및 우리나라 탄소배출에서 에너지는 각각 73%, 8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에너지 부문의 넷제로화는 핵심사항이 되었다. * 세계(World Resource Institute, ‘20년 기준), 우리나라(국가 온실가스 배출 통계, ’21년 기준) 이 표준은 현재 탄소중립, 온실가스 감축량 원격검침 등 산업환경 분야 국제표준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정된 것으로 향후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이행하기 위한 넷제로 에너지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정표준에서는 공장, 건물 등 기업활동에 대한 넷제로 에너지의 범위 및 기준연도, 에너지 효율 관리, 신재생에너지 적용 등의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기업의 생애주기인 사업장 설계-시공-운영-폐기 중에서 운영이 전체 에너지 소비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기업의 운영관리를 중심으로 하는 에너지 절감과 넷제로 에너지 실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기업이 먼저 설계단계에서 최적의 에너지 공급 및 수요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와 신재생에너지 생산대체 등으로 에너지 절감 및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포함한 넷제로 에너지 성과지표를 제시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다. 한편, 국표원은 22일 한국에너지공단,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여한 「에너지 효율관리 표준화 간담회」를 개최하여 제정표준의 현장 적용 방안과 국내 기업의 에너지 효율 관리 절감 사례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는 “EU나 미국 등 선진국가와 글로벌 기업들의 탄소중립 선언으로 이를 이행하지 않는 공급업체는 향후 수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 예상된다. 따라서 표준의 활용을 통해 업체들의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수출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표원 오광해 표준정책국장은“기업이 넷제로 에너지를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궁극적으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가이드를 제시하고자 이 표준을 제안하였다”고 밝히고, “향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에너지 효율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에너지 절감, 무탄소 연료 사용 등 관련 분야에 대한 표준화 및 표준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