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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25Gbps·30km 전송가능한 광원소자 상용화국내 연구진과 중소기업이 힘을 모아 초당 250억 개 비트(bit)를 광섬유 케이블을 통해 장거리 전송이 가능한 광원소자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광통신 전문기업인 ㈜엘디스와 함께 25Gbps 속도로 30km이상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전계흡수변조형 광원소자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데이터 트래픽 폭증에 대응하고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다졌다. 그동안 5G 이동통신 등 대용량 통신서비스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전류인가방식으로 광원을 직접 변조하여 온·오프해 왔다. 하지만, 이 방식은 광원소자의 전류 충·방전 시간 지연과 이에 따른 변조속도 감소와 신호품질 저하라는 한계가 있었다. ETRI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전계흡수변조형 광원소자를 개발해 냈다. 이 방식은 일정한 세기로 빛을 방출하는 광원소자의 출력단에 전압인가에 따라 순간적으로 빛을 흡수해 광출력 세기를 조절한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광원소자의 출력단에 온·오프 신호를 만들 수 있는 전계흡수 변조기(EAM)가 집적된 형태로 제작했다. 기존 직접변조 방식의 문제점이던 변조속도 감소와 신호품질 저하 문제의 해결이 가능해졌다. 전계흡수변조형 광원소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소수 기업만 시장공급이 가능해 본 기술개발로 향후 해외수입 의존에서 탈피할 수 있게 되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가 그간 ETRI의 연구개발용 파운드리에서 선도적으로 축적해온 화합물 반도체 기술과 국내 화합물 광반도체 전문 기업체의 양산 기술을 성공적으로 융합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기존 고온에서 광출력세기 및 변조속도 등 광원소자의 성능 면에서는 유리하나 신뢰성이 떨어졌던 In-Al-Ga-As(인듐-알루미늄-갈륨-비소) 화합물 조성을 In-Ga-As-P(인듐-갈륨-비소-인) 조성으로 바꿨다. 향후 기업의 양산공정에서 신속한 사업화 고려와 초기 신뢰성 확보에 유리하게 변경한 전략이 주효했다. 현재까지 ㈜엘디스 양산공정에서 제작된 전계흡수변조형 광원소자는 상온뿐만 아니라 55℃ 고온에서도 25Gbps 전송이 가능하다. 아울러, 데이터센터 내부 네트워크에 적용할 수 있는 100Gbps급 변조속도도 확보했다. 글로벌 경쟁제품과 동등한 수준이다. ㈜엘디스는 우선 25Gbps급 제품에 대한 양산 수율을 높여 국내·외 5G 시장에 공급하고, 내년 상반기 목표로 100Gbps급 제품을 출시한다는 목표이다. 향후, ETRI와 ㈜엘디스는 전계흡수변조형 광원소자의 성능 향상과 다각화를 통해 제품경쟁력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반도체 공정 이후 특성 및 신뢰성 등 평가기술과 광모듈 적용을 통한 성능 최적화 등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ETRI 이종진 광패키징연구실장은“연구진의 선행연구 성과가 기술 상용화로 이어진 우수한 사례라 의미가 크다 생각한다. 사업화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의 제품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TRI 한영탁 기술이전 책임자도“공정 변수에 매우 민감한 화합물 광반도체의 경우 안정적인 파운드리 운영이 관건이다. 연구진의 파운드리가 세계 최고의 성과물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엘디스의 조호성 대표는 "그간의 정부의 소·부·장 산업 육성정책이 조금씩 결실을 보고 있다. EML과 같은 고부가가치 광원에 대한 국산화 성공을 계기로 국내 화합물 광반도체 전문 기업체가 대외 기술격차를 해소하고, 국산 광원소자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등 좀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출연연구원과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본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데이터센터 통신용량 증대를 위한 저전력 On-Board 집적 400Gbps 광송수신 엔진 기술’과제와‘데이터센터 내부 네트워크용 800Gbps 광트랜시버 개발’과제를 통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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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 디지털·그린 산업전환 대응 및 지역발전ˑ수출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단행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은 산업의 디지털·그린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의 동반성장과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역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KTC는 수소산업 및 재난안전산업 분야 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산업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기계융합산업본부’를 신설하여, 새로운 제품의 성능검증과 관련 연구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본부 내에 ‘지역사업추진단’을 새롭게 두어 지역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특히 지능형 기계부품* 분야 기반 구축을 통해 영남권 주력사업 중 하나인 관련 산업 및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지능형 기계부품 : 기계 및 자동화 생산공정 장비 부품 등에 IT기술을 융합하여 신기능을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기계부품 한편 전 세계적 화두인 탄소중립 대응 방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환경산업본부 내에 ‘탄소중립사업단‘을 신설하고 탄소 검증 기반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명확하고 직관적 명칭으로 본부 본연의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 기업지원본부를 ‘인증지원본부’로 변경하고,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강화를 위해 본부 내에 ‘해외인증사업단’을 신설하였으며, 단에는 해외인증, 해외사업, 기술규제대응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와 해외지사들을 두어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긴밀한 협업을 강화하고, 현재 운영 중인 중국,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지사들의 업무 영역 확대와 미주, 유럽 등에 대한 진출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영지원 부서들의 유기적 연계 강화와 행정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임원 아래 있던 4개 직속부서와 기업지원본부 내 산학연협력센터를 경영전략본부로 편입했다. KTC 안성일 원장은 “기업이 디지털·그린 산업전환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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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KTOA, 정보통신분야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이하 KTOA)는 정보통신분야 기업의 기술 및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산업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기술력 있는 유망 기업을 발굴하여 연구개발에 함께 참여하고, 제품의 개발부터 출시, 해외 진출까지 전주기에 대한 기술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기업 경쟁력 강화에 공동 대응을 약속했다. KTC는 전 산업분야에 걸친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으로 제품안전과 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세계 주요 국가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인증비용 부담을 줄이는 등 국가 수출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KTOA는 회원사 간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ICT산업 발전을 도모하며, 통신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벤처창업기업의 상생협력과 창업지원 등으로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KTC 안성일 원장은 “국가 ICT산업 발전을 위해 정보통신분야 기업들의 제품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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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세계 최고 수준 5G 스몰셀 SW 개발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고 수준의 5G 소형 기지국, 스몰셀 상용 SW 개발에 성공했다. 대용량 고품질을 데이터 제공을 통해 국내 5G 인프라 확산과 5G 스몰셀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5G 밀리미터파 대역에서 다운링크 2.2Gbps를 제공하는 5G 스몰셀(Small Cell) 상용 SW 기술을 개발했다. 본 기술을 활용하면 인구 밀집 지역에서 5G 사용자의 체감 속도를 높이고 5G 특화망에서도 높은 전송속도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5G 통신은 그 특성상 3~30GHz의 높은 대역 주파수 ‘밀리미터파’를 이용한다. 5G는 주파수가 높은 만큼 기존의 낮은 주파수를 이용하는 3G·4G 통신보다 통신속도가 훨씬 빠르지만, 전송 거리가 짧고 조그만 장애물에도 쉽게 통신이 끊어지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원활한 5G 통신의 이용을 위해서는 기지국을 촘촘하게, 많이 구축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5G 스몰셀은 이 같은 5G 통신의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떠오른 분야이다. 5G 스몰셀은 전파 출력이 낮고, 크기가 작은 소형 기지국을 말한다. 3.5GHz 대역 5G 스몰셀은 20cm x 20cm x 1cm의 태블릿 PC 크기로, 실외용 대형 스몰셀도 가로세로 크기가 50cm를 넘지 않는다. 인터넷 선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쉽게 설치할 수 있고, 구축비용도 저렴하다. 이번 기술개발로, 스몰셀 기지국을 활용한 5G 통신의 경우에도 반송파 집성(CA) 기술이 제공됨에 따라 400MHz 주파수 대역 기준 사용자당 2.2Gbps의 전송속도 제공이 가능해졌다. 또한, 이번 5G 스몰셀 상용 SW 기술은 글로벌 통신기업 퀄컴 FSM100 5G RAN 플랫폼을 활용하였으며, 상용단말 접속 시험까지 완료해 즉시 상용화가 가능하다. ETRI는 작년에 개발한 5G 스몰셀 단독모드(SA) 기지국의 성능도 크게 향상시켰다. 동시 접속 가입자 수는 64명으로 두배 늘어났다. 기지국이 제공할 수 있는 업링크 최대 성능도 2배 이상 늘어 230Mbps 까지 제공할 수 있다. 5G 단독모드 단말로 영상통화를 하면서 기지국 간을 이동할 때도 끊김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핸드오버 기술 검증도 완료했다. 특히, 5G 특화망에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연구진은 5G 스마트 폰과 연동하는 증강현실 글래스를 이용, 고화질 동영상 서비스는 물론, 화재경보 서비스, 기지국 간 핸드오버 중 끊김없는 음성·영상통화 서비스 시연에도 성공했다. 연구진은 ▲CA기술을 지원하는 5G NR 무선 자원 스케쥴링 기술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한 데이터 플랜 최적화 기술 ▲5G 스몰셀 스케줄링 기술 ▲빔 관리 알고리즘 ▲5G NR 호제어 기술 등에 대한 노하우가 수년간 축적되어 본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낮은 사양의 하드웨어로 매크로 기지국과 유사한 성능구현이 가능했다. ETRI 김일규 이동통신연구본부장은“밀리미터파 주파수 대역은 반경이 작은 5G 스몰셀 기지국이 유용하다. 본 기술개발로 최대전송 속도를 2.2Gbps까지 달성해 적은 비용으로도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최성호 PM도“본 연구개발 성과로 중소기업 5G 스몰셀 제품들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5G 상용망 뿐아니라 5G 특화망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향후 연구진은 5G NR 단계별 표준에 따라 차세대 규격에 맞게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ETRI는 본 기술과 관련하여 국내·외 특허 80건 출원과 국제 표준 기고 13건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국내 5G 특화망 시범서비스 사업을 진행하면서 5G 스몰셀의 활용을 다각도로 진행 중이다. 본 기술은 2018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의 지원으로 진행된“5G NR기반 지능형 오픈 스몰셀 기술 개발”과제의 일환으로 SKT, 유캐스트, 한화시스템, 퀄컴과 함께 개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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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JJET Enterprise, 품질경영시스템에 대한 ISO 9001:2015 인증 및 HUBZone 인증 획득미국 캘리포니아 스톡턴을 기반으로 하는 군용기 부품 공급업체인 JJET Enterprises에 따르면 품질경영시스템에 대한 ISO 9001:2015 인증을 획득했다.또한 JJET는 스톡턴에 있는 신규 시설에 대해 미국 중소기업 협회(U.S. Small Business Association, SBA)로부터 HUBZone 인증을 획득했다.스톡턴은 미국 및 외국 군대에 최고 수준의 군용기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30년 이상 군대에 최고 품질의 항공기 부품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보여줬다.JJET Eneterprises는 스톡턴 시설의 확장으로 항공기 부품, 구조물 및 부품, 항공기 복합 구조물, UH-60 블랙호크 헬리콥터(UH-60 Blackhawk Helicopter) 부품, 군사용 드론 부품 등의 계약과 관련된 연방 조달 기회를 지원하기 위한 능력을 향상했다.HUBZone 인증 프로그램은 특정 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이 연방 조달 기회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설계됐다.HUBZone 프로그램은 매년 HUBZone 인증기업에게 연방계약 금액의 최소 3%를 수여하는 것을 목표로 역사적으로 활용도가 낮은 비즈니스 지역에서 소기업 성장을 돕는다.HUBZone 지정은 일반적으로 중간 가계 소득이 낮거나 실업률이 높은 지역에서 지정된다. 정부기관은 HUBZone 기업이 입찰에 참여하도록 장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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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의료기기 통합인허가 지원체계 구축 나서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지역 의료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기 인허가 통합 지원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KTR 헬스케어연구소는 16일 광주광역시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전남대학교 생체재료개발센터와 비전선포식을 갖고 의료기기 통합 인허가 지원체계 구축 및 지역 의료산업 활성화 계획 등을 발표했다. * 선포식은 각 기관 인프라 및 기업 지원 사업 소개, 의료산업 육성방안 발표, 의료기기 인허가 기관 초청강연 및 인허가 통합 지원 비전 선포, 참가기업과의 토론 순으로 진행. KTR은 전남대 생체재료개발센터와 의료기기 인허가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해 호남지역 의료기기 업체를 대상으로 인허가 전 과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의료산업 중심지로서의 지역 발전방안과 의료제품 수출 활성화 모델 창출 등의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인허가 과정별로 산재된 여러 기관을 찾아다닐 필요 없이 일원화된 접수창구를 통해 소요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 등 해당 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게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디지털과 의료가 융합된 혁신제품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제조시설 인증과 품질전문가 확인의 어려움 및 인허가 장벽 등으로 개발한 첨단 의료기기의 시장 진출에 난항을 겪어 온 기업들이 적잖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날 선포식에는 호남지역 의료산업 관련 기관과 지자체를 비롯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에서도 참가, 초광역 의료기기 산업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KTR 이승영 헬스케어연구소장은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제품 개발부터 사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의료기기 업체들의 인허가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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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S-한양대학교 차세대소재디자인연구소 간 업무협약 체결지난 2월 8일(수), KRISS와 한양대학교 차세대소재디자인연구소 간 업무협약 체결식이 행정동 접견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급격하게 생산 및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나노물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학술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KRISS ‘나노안전성 기술지원센터’와 한양대학교에서 구축 운영 중인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나노기술연구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나노안전성 관련 측정기술 개발 및 측정표준 확립, 나노물질 안전성 데이터 생산 상호 공유 및 공동 활용, 국가 연구과제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KRISS 나노안전성 기술지원센터의 나노안전성 통합 데이터베이스 설계 구축 및 기존 홈페이지의 나노안전성 기술지원 포탈로서의 확장 등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태걸 부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건설적이고 실속있는 협력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태현 한양대학교 차세대소재디자인연구소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KRISS 나노안전성 기술지원센터의 데이터 활용방안 도출 등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이 협력 중인 나노안전성 통합DB는 산업계가 안전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나노안전성 평가를 위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데이터 활용 솔루션을 통해 안전성과 기능성의 균형을 갖춘 나노물질 포함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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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지원한다환경부(장관 한화진)와 코스닥협회(회장 장경호)는 2월 7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코스닥 상장 기업,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코스닥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 세계 경제 구조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으로 재편됨에 따라 경영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코스닥기업들의 '환경·사회·투명 경영'을 지원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의 환영사, 장경호 코스닥협회 회장의 축사에 이어 환경부와 코스닥협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함께 우리나라 코스닥 상장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화진 장관은 업무협약식 이후 코스닥 상장 기업과의 간담회를 주재하고 우리 수출기업들의 해외 진출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기업들은 세계 시장의 '환경·사회·투명 경영'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분야 지침서(가이드라인) 마련과 지원사업 확대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전 세계 환경 분야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은 업종 및 기업을 우선적으로 사업 진단(컨설팅)부터 예산지원, 정보공개까지 전단계를 지원하는 등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코스닥협회에서도 환경부의 지원사업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회원사들의 효과적인 '환경·사회·투명 경영'을 위해 자가진단 점검표(체크리스트)' 활용 설명회 및 교육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험난한 전 세계 경제 환경 속에서 '환경·사회·투명 경영'은 위기이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라며, "환경부는 우리 기업들이 환경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경호 코스닥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닥기업들이 환경분야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세계 시장의 공급망 관리 및 관련 공시에도 잘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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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중견기업 수출․통상 애로 해소에 적극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2월 8일(수), 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수출 중견기업 애로를 전방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통상현안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오늘 설명회는 대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새로운 통상 이슈들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중견기업들의 요청으로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자동차, 반도체 및 철강 등 중견기업 30여개 사 수출‧통상 담당 임원이 참석하여, 정부‧전문가가 각 의제별 통산현안을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금번 설명회는 ➀ 자동차, 이차전지 등 미국 수출‧투자와 관련된 기업에게는 美 인플레이션감축법(IRA), ➁ 對중국 첨단장비 수출관련 기업은 美-中 갈등 관련동향, ➂ EU로 수출하는 철강 등 관련기업은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④ 해외수출 등 지속가능경영에 관심기업은 ESG 동향 등에 대하여, 그동안 현장에서 겪은 궁금증과 애로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다. 금번 설명회의 구체적인 발표내용은 다음과 같다. (평가 및 향후계획) 참석한 중견기업들은 그간 통상이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대응책 수립에 애로가 있었는데, 동 설명회가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향후에도 후속 설명회 개최 등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회의를 주재한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통상현안은 기업경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당면과제로 중견기업의 여건상 단독으로 대처하기 어렵다는 점을 공감하고, 정부-기업-유관기관이 힘을 합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산업부는 현장 영업사원의 자세로, 중견기업들의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세밀히 점검하고 지속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산업부는 중견기업의 수출확대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유관기관과 한 몸으로 총력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전방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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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제기구(ITU)와「AI for Good」공동 개최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하, ‘ITU*’)과 2월 6일(월) 공동으로 ‘AI for Good**’(웨비나)를 개최, 세계 각국의 산학연 전문가들과 디지털 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인류 공동의 미래 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 UN산하 정보통신기술 전문 국제기구로, 유·무선 통신, 전파 등에 관한 규칙·표준 개발·보급과 새로운 기술의 혜택 확산 등을 수행(1865년 설립, 193개 회원국 참여) ** ITU는 ’17년부터 정치·기술 중립 플랫폼인 Neural Network을 통해 AI for Good 운영 중. ‘17~‘19년은 제네바에서 개최하고 ’20년부터 코로나로 비대면 전환, 연중 프로그램 진행 중 ‘AI for Good’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하여 글로벌 도전과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통해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를 달성하고자 전 세계 정부·국제기구·학계·산업계가 참여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ITU는 그간 인공지능(AI) 기반의 사회문제 해결과 혁신을 추진해 온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활동을 주목해 왔으며, 올해 “AI for improved health and well-bing at all ages”를 주제로 과기정통부와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기획·구성하였다. 특히, 이번 AI for Good 행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발표한 뉴욕구상과 올해 다보스 포럼에서도 강조한 디지털 기술이 세계 시민의 자유를 확대하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활용될 수 있도록 하자는 한국의 디지털 정책 비전을 실천하는 자리이자 국제무대에서 디지털 분야 리더십을 강화하고, 국내 인공지능(AI) 기술을 국제 사회에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한국시간 2월 6일 오후 5시(스위스 오전 9시)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 박윤규 2차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첫 발표는 과기정통부 최동원 인공지능기반정책과장이 ‘인공지능 일상화 및 산업 고도화 계획’을 주제로 한국의 최신 인공지능(AI) 정책동향을 소개하였다. 두 번째로는 국제보건기구(이하, ‘WHO‘) 안슈 바너지(Anshu Banerjee) 사무차장이 ‘인류의 보다 건강한 삶을 위한 노력’이라는 주제로 보건 의료 분야에서의 WHO의 주요 활동 소개 및 인권 중심의 정책 수립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였다. 세 번째 연사로 나선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채종희 교수는 과기정통부 닥터앤서 소아과 프로젝트(’22년~)로 추진 중인 소아희귀질환의 신속 진단과 맞춤형치료·예후관리를 위한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및 의료현장 활용 효과를 소개하였다. 이어, 네 번째로 ITU의 록사나 윌드메 일리에스쿠(Roxana Wildmer-Iliescu) 수석 코디네이터는 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완화와 인류를 위한 보건의료 정책 등 ITU의 그간 활동과 성과에 대해 발표하였다. 다섯 번째 연사로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정우 AI연구소장은 초거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개발한 독거노인 등을 위한 인공지능(AI)돌봄·대화서비스를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인공지능(AI)기업 EQ4ALL 이인구 대표는 사회적 기업인 테스트웍스(대표 윤석원)가 구축한 학습용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AI) 수어 번역 솔루션에 대해 소개하였다. 이후 자유토론을 통해 기후변화, 고령화, 팬데믹 등 우리가 직면한 중대한 문제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 등 인류가 함께 달성해 나가야할 목표 이행을 위해 국가 간, 국제기구 등 국경을 넘어선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였다. 향후에도 과기정통부는 ITU, WHO 등 다양한 국제기구와 인공지능 등 디지털 혁신 기술 관련 국제 규범, 협력 등에 적극 참여하여, 자유, 연대, 인권 등 인류 보편적 가치에 기반 한 새로운 디지털 국제 질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은 디지털 시대 핵심 기술로 놀라운 속도로 발전 중이며, 이는 의료·건강 분야에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하고, 이날 소개된 한국의 의료·건강 서비스를 사례로 들며, “인공지능이 진단·치료는 물론,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는데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보며, 과기정통부는 우수한 ICT 역량을 기반으로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제사회와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