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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상기후재난] 한국중부발전(주) 신정철 선임 인터뷰 - 행정안전부 뿐 아니라 기상기후 연계조직 모두가 참여하는 협의체가 돼야지난 7월1일(토요일) 중앙대 중앙문화예술관에서 중앙대 재난안전연구회 주관으로 기상기후재난세미나에서 기상·기후재난 산·학·연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 협의체 회장은 중앙대 도시시스템공학과 소속으로 한국경관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배웅규 교수가 추대됐다. 부회장으로는 중앙대 ICT융합안전전공 정상 교수가 임명됐다. 협의체는 11개 연구소 및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들 각각 11명의 대표가 부회장으로 공동 선임됐다. 참여한 연구소 및 기업은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주)AI Leader, (주)한국융합아이티, (주)스페이스에이디, (주)포비드림, (주)비밍코어, (주)심심이, (주)비전21테크, (주)엠젠솔루션, (주)심시스글로벌, (주)코너스 등이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전례가 없는 기상이변으로 재난 규모가 확대되고 재난의 양태가 다양화되고 있다. 국가 차원의 재난대응에 실패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월 행정안전부는 기후변화 대비 재난관리체계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협력하는 중이다. 하지만 7월 발생한 청주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를 미연에 막지는 못했다. 정부 차원의 재난콘트롤타워가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의 활동이 기대되는 이유다. 따라서 협의체에 참여한 대학 및 11개 연구소 및 기업의 대표 및 담당자의 인터뷰를 통해 협의체의 역할, 활동 영역, 정책 등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자 한다. 선문대 나방현 교수, 중앙대 ICT 융합안전 정상 교수, 국가정보전략연구소 김봉석 객원연구원(특허법인 신성 부장), (주)이토스 김형식 대표, 행정안전부 안전교육전문인력 유정희 강사에 이어 한국중부발전(주) 서울발전본부에 근무중인 신정철 선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 전공이 무엇인지.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으며 대학원에서는 ICT융합안전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자신의 이력을 소개한다면."한국중부발전(주) 서울발전본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2015년 국가품질명장에 선정됐다. 사단법인 국가품질명장협회 서울시 지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현재 근무하는 기업에서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주요 업무는 발전설비를 유지관리하는 설비 보전이다. 지금은 안전품질부에서 안전보건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선임에 보직돼 있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인 최재란 의원은 7월 협의체 발족에서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 발족이 시의 적절하다며 기상기후 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한 빅데이터의 융합 및 활용에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 회장 배웅규 중앙대 도시시스템공학 교수(한국경관학회 회장)는 "기상기후재난으로 인한 관심과 이슈 뿐 아니라 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해 기상기후 빅데이터 융합·활용 방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상이변에 따른 강력한 폭우로 지난해 서울시내 사망사고가 발생했을 뿐 아니라 올해 7월 충청북도 청주시 지하차도 침수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해 협의체 출범이 주목을 받는 이유다. - 최근에 출범한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지."중앙대 대학원 ICT융합안전전공 교수님을 중심으로 구성된 재난안전연구회에서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발족 소식을 접하게 됐다." -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에 참여해 활동해 보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최근 중앙대 대학원 ICT융합안전 석사를 취득했으며 행정안전부 국민안전교육 전문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재난안전 분야에서 기상기후재난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인 ICT 기반으로 국민안전교육을 비롯한 복합재난 예방과 대비에 초점을 두고 활동하기를 바란다."-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가 기상기후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지."협의체가 발족한지 얼마 안된 단체이기 때문에 기상기후 복합재난 대비 및 대응에 학문적 이론 등을 제시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기상기후 복합재난에는 중앙 및 지방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 각 기업과 소속된 연구기관 등의 모든 역량을 한 곳에 집약해야 한다.따라서 협의체가 기상기후 복합재난에 대한 역량이 집중될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하고 재난 대비와 대응의 방향성을 제시할 뿐 아니라 복합재난 전문가를 육성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본다." - 향후 협의체가 어떤 단체로 성장하길 희망하는지."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가 단순한 친목을 도모하는 단체가 아닌, 대학교, 기상기후 및 재난안전 연구소, 관련된 다수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확대되길 기대한다. 또한 기상기후으로부터 발생되는 복합재난에 대한 학술적인 이론을 넘어서는 부러움을 받는 협의체가 되길 바란다.이를 위한 기후기상 복합재난의 예방·대비·대응·복구의 재난대응 단계별 체계에서 한 단계 앞선 예측 모델 및 시스템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선도적인 협의체로 발전해야 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밖의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협의체가 중심 역할을 수행하길 희망한다. 기상기후 복합재난에 대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복합재난에 최고의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는 단체로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 - 협의체를 통해 다뤄보고 싶은 분야나 추진해보고 싶은 정책적 목표는."최근 집중호우 때 발생한 기상기후 복합재난은 기존의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에 문제점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에 도입되고 있는 ICT기술을 여러 가지 정보보안 문제로 재난 및 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도입되지 못하고 있다.중앙정부가 기상기후 변화로 발생되는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재난 및 안전관련 법규를 정비하고 신기술이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에 접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지만 미흡하다고 생각한다. 중앙정부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 2017년 기상분야 표준 개발 업무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기상청으로 이관됐다. 2023년 초 행정안전부는 기후변화 대비 재난관리체계 개선 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나 국가재난 컨트롤 타워의 부재, 각종 재난 대응 실패로 인해 국민들의 원성이 증가하면서 협의체 활동에 기대가 높다. -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가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기상청, 국가기술표준원 등과 같은 기상기후 연계 조직과 어떤 거버넌스를 형성하는 것이 바람직한지."현재 사회에서 발생되는 재난은 복합재난으로 기상기후 재난이 사회재난과 결합되어 이전과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현대사회의 재난은 복합재난으로 중앙정부를 비롯한 전 주체들이 힘을 합쳐 대비해야 된다. 이를 위해 재난 주관 정부기관인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기상기후 연계조직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 행정안전부 등 기상기후 관련 국가 및 공공기관에 바라는 점은."이번 산학연협의체가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 관련 공공기관의 참여 없이 학교와 기업체 중심으로 출범됐다. 향후 발생되는 기상기후 복합재난에 범국가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지방정부, 관련 공공기관들의 참여가 매우 절실하게 필요하다. 중앙과 지방정부, 공공기관 이외에도 기상기후 관련 기관 및 단체들도 협의체에 참여하는 범국가적인 협의체가 돼야 한다." - 국가차원에서 기상기후재난 관련 표준 제정과 같은 다양한 노력에 대한 의견이 있다면."이미 많은 재난을 겪은 국가는 다양한 재난을 대비할 수 있는 규정이 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한 기상기후 복합재난 대비 및 대응체계를 구축은 미흡하다. 이와 관련된 법령 및 행동 절차서 등 각 표준 제정을 통해 국가차원에서 재난대응 활동이 필요하다."- 사회·국가·대학 등에 하고 싶은 말이나 제언이 있다면."현재의 재난은 복합재난으로 중앙 및 지방정부, 관련 공공기관이나 단체만으로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중앙 및 지방정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재난단체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복합재난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노력해야 된다.따라서 기상기후재난산학협의체는 토론이나 연구만으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각 재난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상기후 복합재난 플랫폼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일반 시민들이 복합재난에 대비 대응하는 주체로 토론과 정책의 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 정부는 정책적이고 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협의체가 제 역할을 수행해 발전 및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 마지막으로 표준뉴스에 바라는 점이나 조언이 있다면."변화되는 품질과 표준에 동향에 대한 빠른 기사 전달 뿐만 아니라, 기상기후 복합재난 등 사회 전반에 대한 표준과 재난이 연계된 뉴스를 전하는 표준뉴스가 되길 바란다."신 선임은 한국중부발전에서 안전보건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ICT융합안전 석사학위, 표준고위과정 등을 수료할 정도로 학업에 대한 열의가 강하다.우리나라는 아직 복합재난에 대한 대비 및 대응뿐 아니라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한 재난 대비 및 대응 역량이 부족해 협의체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도 수차례 강조했다. 표준뉴스는 신 선임의 요구를 잘 반영해 국내외 표준동향에 대한 기획기사 뿐 아니라 기상기후재난과 관련된 정보들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최근 시작한 국제표준기구(ISO) 기술위원회 기획 시리즈도 독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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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공동기술위원회] JTC 1/SC 17, 카드 및 개인 식별을 위한 보안 장치(Cards and security devices for personal identification)ISO/IEC JTC 1/SC 17 카드 및 개인 식별을 위한 보안 장치(Cards and security devices for personal identification)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공동 기술 위원회(JTC) ISO/IEC JTC 1의 표준화 분과위원회다.ISO/IEC JTC 1/SC 17의 국제사무국은 영국에 위치한 영국표준협회(BSI)이며 신분증 및 개인 식별 분야 표준을 개발하고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2023년 9월27일(수요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ISO/IEC JTC 1 SC17 총회를 위한 ISO/TC 307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ISO/TC 307은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 기술(Blockchain and Distributed Ledger Technologies(DLT))에 관한 기술위원회다. TC 307은 블록체인 및 DLT 분야에서 증가하는 표준화 요구를 충족하고 더 큰 혁신, 향상된 거버넌스 및 지속 가능한 개발을 통해 기술의 광범위한 채택을 장려하는 것으로 목적으로 한다.이를 위해 보안, 개인 정보 보호, 확장성 및 상호 운용성을 개선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합의된 작업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ISO/TC 307이 공개한 문서는 아래 목록과 같다.(IS=International Standard, TS=Technical Specifications, TR=Technical Report를 의미한다.▷ISO/TR 3242:2022 사용 사례(Use cases)▷ISO/TR 6039:2023 블록체인 시스템 설계를 위한 주체 및 객체 식별자(Identifiers of subjects and objects for the design of blockchain systems)▷ISO 22739:2020 어휘(Vocabulary)▷ISO/TR 23244:2020 개인정보 보호 및 개인 식별 정보 보호 고려사항(Privacy and personally identifiable information protection considerations)▷ISO/TR 23249:2022 ID 관리를 위한 기존 DLT 시스템 개요(Overview of existing DLT systems for identity management)▷ISO 23257:2022 참조 아키텍처(Reference architecture)▷ISO/TS 23258:2021 분류 및 온톨로지(Taxonomy and Ontology)▷ISO/TR 23455:2019 블록체인의 스마트 계약과 분산 원장 기술 시스템 간의 상호 작용 개요 및 상호 작용(Overview of and interactions between smart contracts in blockchain and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systems)▷ISO/TR 23576:2020 디지털 자산 관리인의 보안 관리(Security management of digital asset custodians)▷ISO/TS 23635:2022 거버넌스 지침(Guidelines for governance)▷ISO/TR 23644:2023 DLT 기반 ID 관리를 위한 트러스트 앵커 개요(Overview of trust anchors for DLT-based identity management)■ ISO/TC 307이 진행 중인 작업▷ISO/DTR 6277 블록체인 및 분산 원장 기술 — 블록체인 및 DLT 사용 사례를 위한 데이터 흐름 모델▷ISO/AWI 20435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을 사용한 물리적 자산 표현(Representing Physical Assets using Non-Fungible Tokens)▷ISO/FDIS 22739 블록체인 및 분산 원장 기술 - 어휘(2020 버전 개정)▷ISO/AWI TS 23516 블록체인 및 분산 원장 기술 - 상호 운용성 프레임워크▷ISO/WD TR 23642 블록체인 및 분산 원장 기술 - 스마트 계약 보안 우수 사례 및 문제 개요▷PWIs(Preliminary Work Item, 예비 업무 항목=예비단계)○ ISO/PWI 23095 분산 원장 서비스를 위한 27002(27002 for distributed ledger services)○ ISO/PWI 12833 블록체인 및 분산 원장 기술의 재식별 및 개인 정보 보호 취약점과 완화 방법(Re-identification and privacy vulnerabilities and mitigation methods in blockchain and distributed ledger technologies)○ ISO/PWI 23042 분산형 신원(Decentralized Identity)ISO/TC 307과 관련된 다음 총회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2023년 10월30일~1월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SC17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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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디지털 ID 법률] 4. 미 국토안보부(DHS), 2025년 5월7일로 REAL ID법 시행 시기 재차 연기미국 국토안보부(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DHS)에 따르면 리얼 아이디법(REAL ID Act)의 발효 시기는 2023년 5월3일에서 2025년 5월7일로 연기했다.이 기간 동안 연방기관은 공식 목적으로 주정부가 발급한 운전면허증이나 신분증을 접수하지 못한다. 2021년 5월3일 국토안보부(DHS)는 신분증(Identification Card)에 기반한 강제 조치를 2023년 5월3일까지 연장했다가 재연장한 것이다. 만약 DHS가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이 REAL ID법을 준수하고 있다고 판단하면 예외다. 기존 법률도 연방기관이 2023년 5월2일까지 공식 목적으로 법률에 적합하지 않은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을 수용하지 못하도록 금지했다. REAL ID법은 주정부, 연방정부 등이 발급하는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을 위한 최소한의 보안 요구사항을 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은 공식 목적으로 위한 문서이다.공식 목적은 연방 시설에 접근, 연방에서 규제하는 상업용 항공기의 탑승, 핵발전소에 출입, DHS 장관이 정하는 기타 목적 등으로 다양하다. REAL ID법의 제정 경과와 내용은 다음과 같다.2008년 1월29일 DHS는 REAL ID법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한 최종 원칙을 발간했다. 국가가 REAL ID법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최종 시한과 개인이 공식 목적을 위한 문서에 사용하기 위해 REAL ID법에 적합한 신분증을 취득해야 하는 시한도 포함됐다.DHS는 2005년부터 REAL ID법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자금을 지원하고 기술적 지원, 노력 등을 투입하고 있다. 운전면허증 보항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2억6300만 달러의 예산을 할당받았다.REAL ID법에 연관된 56개 법률 중 55개가 REAL ID법의 기준에 적합하다는 승인을 받았다. 현재 미국 전역에서 REAL ID법을 충족한 1억5100만장의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이 발급됐다. 전체 인구의 약 53%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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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찾아가는 해외 인증·기술규제 컨설팅’ 진행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1일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해외 인증·기술규제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표원은 지난 5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무역기술장벽(TBT) 대응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220여 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인증·기술규제에 대한 정보제공과 자문을 진행해 왔다. 국표원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대상의 해외 기술규제 관련 ▲정보제공 ▲규제자문 ▲심층컨설팅 ▲맞춤형 교육 ▲해외인증지원단 연계를 통한 해외인증 애로 해소 등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행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현장을 직접 찾아가 수출기업에 해외 인증·기술규제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술 규제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퇴직·고경력 전문인력이 5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기술규제 정보와 기업의 대응 방법 등 맞춤형 1:1상담을 제공했으며 해외 인증에 대한 애로사항은 해외인증지원단 연계를 통해 해결책을 제시했다. 더불어 11개 기업 실무진을 대상으로 해외 기술규제 개요와 대응체계, 무역기술장벽(TBT) 협정 등 이론 교육과 인공지능(AI), 의료기기 분야의 최신 규제 동향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진종욱 국표원 원장은 “국표원은 해외 인증·기술규제에 대한 정보 수집과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현장을 찾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수출 판로를 비춰주는 등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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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상기후재난] (주)비밍코어 정성민 대표 인터뷰 - 인공지능(AI) 활용한 기후재난 대처 솔루션 개발지난 7월1일(토요일) 중앙대 중앙문화예술관에서 중앙대 재난안전연구회 주관으로 기상기후재난세미나에서 기상·기후재난 산·학·연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협의체 회장은 중앙대 도시시스템공학과 소속으로 한국경관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배웅규 교수가 추대됐다. 부회장으로는 중앙대 ICT융합안전전공 정상 교수가 임명됐다.협의체는 11개 연구소 및 기업이 참여했으며 관련 기관을 대표하는 11명이 부회장으로 공동 선임됐다. 참여한 연구소 및 기업은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주)AI Leader, (주)한국융합아이티, (주)스페이스에이디, (주)포비드림, (주)비밍코어, (주)심심이, (주)비전21테크, (주)엠젠솔루션, (주)심시스글로벌, (주)코너스 등이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전례가 없는 기상이변으로 재난 규모가 확대되고 재난의 양태가 다양화되고 있다. 국가 차원의 재난대응에 실패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 2월 행정안전부는 기후변화 대비 재난관리체계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협력하는 중이다. 하지만 7월 발생한 충북 청주시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를 미연에 막지 못했다. 정부 차원의 재난콘트롤타워가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의 활동이 기대되는 이유다.따라서 협의체에 참여한 대학 및 11개 연구소 및 기업의 대표 및 담당자의 인터뷰를 통해 협의체의 역할, 활동 영역, 정책 등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자 한다.선문대 나방현 교수, 중앙대 ICT 융합안전 정상 교수, 국가정보전략연구소 김봉석 객원연구원(특허법인 신성 부장), (주)이토스 김형식 대표에 이어 (주)비밍코어 정성민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 전공이 무엇인지. "정보통신학과 학사로 졸업했으며 현재 중앙대 일반대학원 의회학과 ICT융합안전전공 분야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통신전문회사 (주)비밍코어 대표이사로서 ICT융합안전의 필요성을 느껴 전공을 선택했다." - 자신의 이력을 소개한다면."네트워크 및 정보보호와 관련한 연구를 하는 통신회사에서 15년 근무했으며 2017년 사물인터넷(IoT) 전문회사인 비밍코어를 창업했다. 창업 후 IoT 분야 중 국내 최초 실시간 소방시설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서울소방재난본부에 시스템을 공급했다. 이후 전국에 있는 소방재난본부에 공급했으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0년 국무총리 표창도 받았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기업에서 담당하는 분야는."비밍코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회사 경영과 신기술 개발을 책임지고 있다. 국내 주요기관인 서울교통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소방재난본부 등 다양한 고객에게 IoT 기기 및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와 솔루션 등을 공급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위원인 최재란 의원은 7월 협의체 발족에서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 발족이 시의 적절하다며 기상기후 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한 빅데이터의 융합 및 활용에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 회장 배웅규 중앙대 도시시스템공학 교수(한국경관학회 회장)는 "기상기후재난으로 인한 관심과 이슈 뿐 아니라 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해 기상기후 빅데이터 융합·활용 방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상이변에 따른 강력한 폭우로 지난해 서울시내 사망사고가 발생했을 뿐 아니라 올해 7월 충북 청주시 지하차도 침수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해 협의체 출범이 주목을 받는 이유다. -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비밍코어는 정부지원사업(4년)으로 각 분야 전문가 기업 및 팀을 구성해 도심지 내 화재, 침수, 지진, 태풍 등 복합 재난상황에 대비해 인공지능(AI)을 통한 예측 및 대응하고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또한 국내 최초로 실시간 소방시설 관리시스템, 전국 소방본부의 화재 관련 다양한 사업에 참여 중이다. 따라서 기상기후재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상호 협력을 통해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참여하게 됐다."- 협의체 발족에 관해 어떻게 알게 됐는지."비밍코어는 중앙대 및 선문대와 협업을 하고 있어 중앙대 정상 교수와 선문대 나방현 교수로 부터 협의체 발족 소식을 접하게 됐다."- 협의체에 참여한 동기는."국민이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이 필수지만 비밍코어는 화재 등 소방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 분야는 기상기후재난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협의체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비밍코어의 기술과 다른 전문 기술을 서로 공유하면 더 나은 기술이 탄생하고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함께 협력하고자 한다."-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가 기상기후재난예방과 대응을 위해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협의체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주기적으로 모여 기술과 동향, 미래 예측 등에 관한 지식을 상호 공유하고 기술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정부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정책 도출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현재 수행하고 있는 업무와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와의 연관성은."비밍코어는 끊임없이 소방과 관련해 연구하고 있으며 다양한 노하우를 축적했다. 태풍, 침수, 지진 등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한 기술과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에도 적극 활용될 수 있으며 협의체 참여 회원들과 기술을 검증하고 테스트 베드를 구축하는 데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향후 협의체가 어떤 단체로 성장하길 희망하는지."다양한 전문가와 기술을 가진 업체들이 모인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가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단계별 관리가 가능한 모델을 도출하고 적용할 뿐 아니라 정부 정책 제정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조직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협의체를 통해 다뤄보고 싶은 분야나 추진해보고 싶은 정책적 목표는."현재 도시 내 복합 재난 발생 시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예측과 대응, 신속회복과 관련된 모델을 연구 중인데 기상기후재난에 적용해 보고 싶다.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나리오 및 데이터를 가진 기상기후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스마트시티의 복합 재난 상황에 맞는 대응시스템으로서 테스트 결과물을 도출하고 표준이나 조례로 제정하고 싶다." 지난 2017년 기상분야 표준 개발 업무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기상청으로 이관됐다. 2023년 초 행정안전부는 기후변화 대비 재난관리체계 개선 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나 국가재난 컨트롤 타워의 부재, 각종 재난 대응 실패로 인해 국민들의 원성이 증가하면서 협의체 활동에 기대가 높다. - 우리나라 기상기후재난 관련 표준 발전이나 기상기후재난 예방 및 대응을 위해 협의체가 어떤 활동을 하길 바라는지."협의체에 참여하는 전문가 및 기업, 학교, 연구소 등이 기상청이나 정부 표준 개발에 적극 참여해 목소리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 협의체가 안전지침이나 표준 제정 등을 위한 자문 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정부 연구개발사업에도 동참해 기상기후재난 관련 기술개발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 행정안전부 등 기상기후 관련 국가 및 공공기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협의체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과 기술을 공유하고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국가 및 공공기관은 적극적인 참여뿐만 아니라 재정도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사회·국가·대학 등에 하고 싶은 말이나 제언이 있다면."각 분야의 전문가 및 정부기관에서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격려, 지원을 부탁드린다. " - 마지막으로 표준뉴스에 바라는 점이나 조언이 있다면. "우리가 함께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규칙과 기준이 필요하므로 표준뉴스가 다양한 산업과 제품에 필요한 기준과 표준을 소개해줬으면 좋겠다. 마찬가지로 잘못된 기준과 표준에 대해 비판하는 등 표준업계의 감시자로서 자리매김해주길 기대한다. "대학 정보통신학과를 졸업하고 통신전문기업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정 대표는 소방 등 다양한 재난상황에 필요한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중앙대 ICT융합안전 전공 석사과정에 입학해 재난 관련 제품 및 솔루션을 고도화시킬 방안을 모색하는 등 재난현장에 필요한 제품 개발에 열정을 바치고 있다. 표준뉴스는 정 대표의 요구를 잘 반영해 국내외 재난재해 관련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국·내외 기상기후, 재난과 관련 표준동향 등에 대한 기획기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현재 4차산업혁명 기술과 관련된 표준 뉴스 뿐 아니라 '디지털 ID(Digital Identification)' 관련 기술, 정책, 제도, 법률 등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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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대학원 의회학과 원우회 정기총회 개최지난 9월16일(토요일) 중앙대학교 203관(서라벌홀)에서 중앙대 일반대학원 의회학과 원우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정기총회는 강한옥(의회학 전공 1기)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홍미영 회장(의회학 전공 1기)이 총회를 이끌었다. 17대 국회의원과 부평구청장을 지낸 홍미영 회장(의회학 박사)은 "2019년 13명으로 시작한 의회학과가 어느듯 150명으로 늘어났으며 학과가 크게 성장했다.전국에서 처음으로 의회학과가 발족돼 자랑스러우며 여러분들과 함께 이끌어온 의회학과가 성장해 원우회와 동문회를 분리하는 정기총회 자리를 갖게 됐다."며 총회 인삿말을 전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원우회 사업결과 및 회계 보고, 감사보고가 진행됐다. 또한 졸업생·재학생 구분없이 단일화로 운영됐던 원우회를 졸업생 동문회와 재학생 원우회로 분리해 운영하기로 결정함에 따른 원우회 및 동문회 정관 개정, 3대 원우회 임원 및 3대 동문회 임원 선출이 이뤄졌다. 2023년 9월 현재 의회학과 의회전공 및 ICT융합안전전공 석·박사 재학생 및 수료생, 졸업생들은 150명이다. 정기총회를 위해 41명이 참석했으며 55명이 위임장을 제출해 과반수 이상의 동의로 정관 개정 및 임원진 선출 안건이 통과됐다.3대 원우회 임원진은 원우회 회장에 나순애(의회학 전공 7기), 부회장에 이선미(ICT융합안전 전공 4기), 박나윤(의회학 전공 8기), 사무총장에 황명화(의회학 전공 7기), 감사에 채리미영(의회학 전공 9기) 등이 각각 선출됐다. 3대 동문회 임원진은 동문회 회장에 김미숙(의회학 전공 1기), 부회장에 최명진(의회학 전공 5기), 김봉석(ICT융합안전 전공 1기), 사무총장에 정선희(의회학 전공 1기), 감사에 유정희(ICT융합안전 전공 1기) 등이 각각 중책을 맡게 됐다.3대 원우회 나순애 회장은 "원우회 회장을 맡아 1년간 열심히 하겠다."는 당선 소감을 전했다. 3대 동문회 김미숙 회장(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은 "2024년 총선 준비로 다들 바쁘고 저 역시 경황이 없지만 맡은바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3대 동문회 김봉석 부회장(ICT융합안전 전공 1기, 법무법인 신성 부장, 국가정보전략연구소 객원연구원)은 "의회학과 ICT융합안전이라는 서로 생소한 전공 분야로 인해 융합되기 어려움이 있지만 융합안전이라는 전공처럼 상호 융합 및 단합될 수 있는 동문회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의회학과는 2018년 12월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에 신설됐다.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확대 및 국민의 권익 대변을 위한 여성정치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여성의정과 중앙대가 함께하는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됐다.2020년 2학기부터 서울시와 국민안전교육 진흥 기본법 제20조에 따른 협력의 일환으로 ICT융합안전전공 신입생들을 선발해 오고 있다.2023년 하반기 의회학전공 10기, ICT융합안전전공 7기 선발을 한 의회학과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의회학과 원우 22명이 당선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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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C-KCL, ESS 화재 안전성 검증센터 개소식 개최세계 최대 규모 화재 안전성 검증 첨단 인프라가 구축될 전망이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세계 최대 규모의 ESS(에너지저장장치) 화재 안전성 검증센터 개소식을 15일 강원도 삼척시 소방 방재산업 특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30MW(메가와트)급 집진기를 갖춘 검증센터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698억 원을 투입해 구축됐으며 국내 KOLAS(한국인정기구)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KTC와 KCL이 공동 운영한다. 검증센터를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의 개발 전 주기에 따른 화재 안전 원스톱 시험·인증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검증센터에서는 대용량 이차전지 제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단락·지락, 과충전 등 전기적 위해 상황을 모의해 화재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화재 발생 시 화염 전이 현상 관찰 및 효과적인 화재진압 방법을 실증해 안전한 신재생에너지의 보급과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내 ESS 시험평가 인프라는 지역별로 분리돼 대용량 이차전지의 전기적 위해 시험, 화재 안전성 시험을 동시에 검증할 수 없었다. 하지만 검증센터 구축을 통해 한 곳에서 화재 사고 원인 조사, 모의시험을 수행할 수 있게 되어 기업의 편의성이 증대된다. 검증센터는 이차전지 분야 시험에 대한 국제공인 시험기관(IECEE-CBTL) 지정,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의 시험소 지정 및 KOLAS(한국인정기구) 인정을 획득함으로써 국내·외 인증지원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는 ESS 수출 기업이 국내에서 제품의 시험·평가를 통해 국제인증서를 취득할 수 있어 인증 취득을 위한 시간과 해외시험기관으로 시료를 운송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검증센터는 ESS 시스템의 전기적 위해 환경 실증과 화재 사고 재현·실증 등을 통해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ESS 화재 사고 원인조사를 지원하 ESS 시스템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여 위축된 국내시장 활성화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태 KCL 원장은 “한국형 ESS 화재 시험방법 표준개발, 화재 원인별 화재 전이 현상 분석, ESS 화재 발생 시 화재진압을 위한 실증이 가능한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 ESS 배터리 제품의 화재 안전 성능 개발과 해외 인증 지원을 통해 업계 발전과 국민 안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일 KTC 원장은 “ESS 화재 안전성 검증센터 구축으로 전기적 위해 모의 실증, 이차전지 화재 시험 등 국내 유일의 개발 전 주기에 따른 화재 안전 원스톱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한 ESS 보급을 도모하여 국민 안전에 기여하고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이철규 국회의원, 국가기술표준원 진종욱 원장, 삼척시 박상수 시장, 삼척시의회 정정순 의장, KTC 안성일 원장, KCL 조영태 원장 등 내빈 1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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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글로벌 기술규제 현장 멘토링’ 추진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글로벌 선진규제의 기술애로 해소와 선제적 업계대응 지원을 위해 인터텍, UL 등 해외 인증기관과 협력해 ‘글로벌 기술규제 현장 멘토링’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유럽연합(EU)에서 시행 예정인 에코디자인 규제가 적용되는 섬유 분야의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재활용기준, 제품전자여권 등 ‘섬유 에코디자인 규제 설명회’를 14일 개최했다. 더불어 현장 면담을 통해 발굴한 멘토링 참여 기업에게 앞으로 3개월간 해외 인증기관이 직접 심층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앞으로 섬유 에코디자인 분야를 시작으로 전기전자 친환경소재 멘토링을 추가 추진한다”며 “내년부터는 대한상의, 산단공, 국내 인증기관 등과 협력을 확대해 수출기업 위주의 ‘찾아가는 지역연계 멘토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전자 친환경소재 분야 설명회는 19일 경기 화성 화성상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멘토링은 우리 중소기업이 국제적으로 이슈화되는 선진 규제에 대해 해외 인증기관의 노하우와 실무경험 등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를 통해 향후 글로벌 규제 실무대응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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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행정대학원 표준고위과정 제11기 입학식 개최지난 9월 15일(금요일)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에 자리잡은 중앙대 법학관(303관) 207호에서 중앙대 행정대학원 제11기 표준고위과정 입학식이 개최됐다.표준고위과정 입학식은 중앙대 행정대학원과 한국공공관리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국가기술표준원, 스탠다디움(표준뉴스), 표준아너스소사이어티(SHS)가 후원했다.표준고위과정은 국제표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고 전공과 분야가 다른 다양한 표준 전문가들이 만나 지속가능한 표준 전문가 거버넌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입학식에는 중앙대 행정대학원 박희봉 원장, 융복합정책학과 이용규 학과장, 공공인재학부 송용찬 교수, 사회를 맡은 윤세라 교수,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업표준혁신과 배진한 과장, 김성민 공업사무관 등이 참여했다. 또한 스탠다드비전 오남성 대표, 표준아너스소사이어티 정한모 2대 회장, 손영훈 3대 회장, 3대 운영진을 비롯해 표준고위과정 9기 수료생, 10기 재학생, 11기 입학생들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행정대학원 박희봉 원장은 '"준고위과정에 입학한 여러분들이 표준 전문가로 거듭나 우리나라 산업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앙대학교와 맺은 인연을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배우고 훌륭한 많은 경험을 쌓아가시길 바란다"며 환영사를 마쳤다. 국가기술표준원 배진한 과장(산업표준혁신과)은 표준정책국 오광해 국장을 대신해 축사를 했다. 배 과장은 "표준고위과정이 2018년부터 사회 각계 각층에서 리더로 활약하는 사업가가 표준 전문가로 거듭나고 있으며 표준아너스소사이어티는 우리나라 최고 표준 전문가 네트워크로 훌륭하게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 사회적 변화가 기존 제조업에서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융복합사회로 전환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자동차 산업,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핵심 기술 분야, 저탄소를 위한 표준 개발 등 혁신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대 융복합정책학과 이용규 학과장은 "표준 영역이 굉장히 넓기 때문에 오랫동안 표준을 공부한 사람도 표준에 대해 아는 것이 표준의 10분의 1도 되지 않는다. 30~50년 동안 연구한 사람도 표준에 대해 아는게 제한적이기 때문에 표준에 대해 너무 쉽게 생각하지 말라. 자기 업무와 연관돼 있다고 생각하고 자기 발전 뿐 아니라 사회, 국가, 세계 발전과 연결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표준아너스소사이어티(SHS) 정한모 2대 회장은 "지난 35년간 표준과 관련된 규격 분야에서 일을 해왔지만 표준이라는 개념이 머리속에 정확히 박혀 있지 않다. 1년간 수업을 열심히 들어도 표준이 뭔지 잘 모를 수 있다. 하지만 논어의 '학이시습(學而時習, 배우고 때로 익힌다.)'이라는 말처럼 열심히 노력해주시길 바란다."며 입학을 축하했다. 표준아너스소사이어티(SHS) 손영훈 3대 회장은 축사에서 "병아리가 알에서 깰 때 밖에서 어미 닭이 쪼아주고 안에서 열심히 깨는 줄탁동시 (啐啄同時)의 기회를 만들고자 고위과정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11기 여러분들의 입학을 축하하며 새로운 것을 배운다라는 개념보다 현재 처한 곳에서 어떻게 하면 표준과 연결시키고 국가적, 세계적 표준으로 인정받을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표준고위과정 제11기 입학식에서 환영사와 축사에 이어 행정대학원 박희봉 원장은 제10기 표준고위 과정 PBL 팀장들을 임명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후 송영찬 교수는 팀장 및 운영진을 소개했다. 참고로 표준고위과정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표준기술력 향상 사업으로 수강료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표준전문 역량제고 및 표준정책 거버넌스 구축, 표준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국가 및 기업 표준 역량 제고 등의 효과를 기대하며 2018년 하반기 1기 모집을 시작했다. 2023년 8월20일까지 표준고위과정 11기 지원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통해 47명이 선발됐다. 표준고위과정에 선발된 11기생들은 2023년 9월15일~2024년 6월13일까지 24주간 동안 각 분야 표준 전문가들로부터 전문교육 뿐 아니라 문제중심학습(Problem-Based Learning, PBL) 시행, 학술대회 등의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표준고위과정은 표준전문가 지식 기반 확충을 통해 지식혁명 융합시대의 지속가능한 국가표준 거버넌스 플랫폼을 완성하려는 목표를 수립했다. 아울러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로 표준을 연구하고 표준 리더로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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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명디앤씨(주) 김중태 회장, 장학금 수여로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지난 9월15일(금요일) 중앙대학교 공공인재학부는 중앙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2023학년도 덕명 김중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수여된 김중태 장학금은 행정고시 준비생 15명과 로스쿨 준비생 6명에게 행정고시와 로스쿨 준비를 잘하라는 격려 차원에서 이뤄졌다.장학금 수여식에는 중앙대학교 총동문회 전 회장인 덕명디앤씨(주) 김중태 회장, 공공인재학부 이용규 교수, 송용찬 교수, 원소윤 교수, 행정대학원 원장 박희봉 교수, 대외협력처장 및 팀장, 이병모 행정학과 전 동문회장, 신동학 행정학과 동문회 사무국장, 황의하 총동문회 사무총장 김창환 총동문회 사무국장 등 다수의 내·외빈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중태 회장은 "오늘 수여하는 장학금은 학습생활 지원 장학금으로 선배로서 고마운 마음을 여러분들께 수여하는 것으로 사회에 진출해 중앙인으로 열심히 살아서 향후 50년 후에 이자리에서 여러분들이 장학금을 수여하는 전통을 이어 갔으면 한다.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 도전과 혁신하는 정신 자세로 사회에 나가 중앙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행정학과 동문회 신동학 사무국장(부천산업진흥원 원장)은 "후배들에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게 된 것은 후배들을 사랑하고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기 때문이다. 여러분들이 항상 문제 의식을 가지고 사회 현상에 접근하면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박희봉 원장은 경과 보고에서 "공공인재학부의 전신은 행정학과다. 1955년 사립대 최초로 행정학과가 설립됐으며 가장 오래된 학과로 전통과 역사가 깊다. 행정학과 출신이 정부나 공공기관, 장관, 차관, 1급 이상 공직자도 있으며 대기업 회장도 많이 있다. 행정학과를 졸업하면 가능성이 엄청나게 넓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이 인식하셨으면 해서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또한 박 원장은 "김중태 회장은 2004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약 20년 가까이 매년 3000~4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다. 중앙대 100주년 기념관 경제경영관 503호 및 법학관 3층에 김중태 홀 뿐 아니라 다수의 김중태 홀이 있다.김중태 회장은 지금까지 20년 가까이 약 18억 원을 발전기금 냈다. 김중태 회장이 발전기금을 많이 내고 장학금을 기탁하는 이유는 다함께 행복을 누리고자 하는 마음과 후배 여러분들이 더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클 것으로 생각한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과 밝은 웃음으로 학업에 정진해 꼭 성공하길 바란다."라고 격려사를 마쳤다. 이에 김중태 장학금을 받는 공공인재학부 행정고시 준비생 15명을 대표해 김광훈(2018학번) 학생은 "먼저 귀한 시간을 내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김중태 회장님 및 내외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더욱 열심히 공부해 국가와 사회의 대표가 되도록 값진 성과를 내겠다. 항상 후배들을 사랑하고 챙겨주시는 회장님의 마음을 받아 앞으로 어렵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손을 내미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로스쿨 준비생 6명을 대표해 강나경(공공인재학부 2020학번) 학생은 "귀한 시간을 내어 주시고 소중한 장학금을 주신것에 발판을 삼아 열심히 노력하겠다. 로스쿨 입시를 준비하며 많이 지쳐 있었는데 이번 장학금 수혜를 계기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성과를 내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참고로 덕명 김중태 회장은 2003년 덕명디앤씨(주)를 설립해 중앙대학교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 후원금을 기탁해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직접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