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미래 표준화작업을 위한 첨단기술 발굴 우리가 계속 주도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한국전력(이하 한전) 김태균 기술혁신본부장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시장전략이사회(MSB) 이사**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 IEC(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전기·전자분야 관련 국제표준화기구 ** (총 15명) 한국/중국/일본/미국/영국/인도 각 2인, 독일/프랑스/싱가폴 각 1인 시장전략이사회(MSB·Market Strategy Board)는 미래 기술 트렌드를 예측하고 미래 표준화 대상 기술을 발굴하는 중요한 정책이사회이다. 우리나라는 시장전략이사회를 통해 양자기술(Quantum Technology) 표준화 위원회 설립을 제안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백서* 발간(’21.10월)을 주도한 바 있다. * ‘양자기술 IEC 백서’는 산업부와 과기부, 산·학·연 양자기술 한국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미국·일본·중국 등의 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발간 우리나라는 현 시장전략이사인 목포대학교 김동섭 교수의 임기가 2023년 5월 만료됨에 따라 그간 시장전략이사회 진출을 추진하였고, 민간전문가 발굴을 통해 한전 김태균 기술혁신본부장을 신규 후보로 추천하였다. * 한전과 국표원은 美, 中, 日 등 주요 국가 대상 지지요청자료를 함께 준비하는 등 긴밀한 협업수행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이사회 진출은 양자기술 백서 발간을 주도한 한국의 국제표준화 활동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며, 국표원과 한전의 훌륭한 협업의 결과물이다”라고 말하며, “급변하는 국제표준화 환경에서 산·학·연 협업을 통해 첨단기술에 대한 표준화 활동을 계속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총력대응 시작정부는 작년 8월 국가첨단전략법 시행 이후 최초로 수립하는 ‘제1차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기본계획(’23~’27년)’을 확정하였다. 정부는 5월 26일 1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이하 첨단위)」를 개최하였다. 이번 첨단위에서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지키고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보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첨단전략기술·산업을 지정하였다. 기본계획은 550조원 이상의 첨단산업 투자(~’27)가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신규 국가산단 조기 조성, 규제혁파, 산업별 맞춤형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인허가 타임아웃제 ▲지자체 상생벨트 도입 ▲한국형 섹터딜 등을 추진해 기업 투자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첨단인재를 육성하고 첨단산업 중추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가칭첨단인재육성특별법」을 제정하는 한편, 첨단전략기술 R&D를 집중 지원하고, 특성화대학(원), 업종별 아카데미, 사내대학 등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작년 11월 제1차 첨단위를 통해 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에 바이오를 새롭게 추가하고, 4개 첨단산업의 17개 국가첨단전략기술을 지정하여 본격적으로 첨단산업을 지원할 계획이며, 앞으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미래차, 로봇 등으로 첨단전략산업의 범위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한덕수 총리는 미래성장엔진이자 경제안보자산인 첨단산업에 대해 투자·인프라·입지 등을 전방위적으로 집중 지원하여 글로벌 초강대국으로 도약하고 경제안보도 강건히 지키겠다고 강조하였다.
-
디지털 시대, 건강한 미래. 안전한 K-의료기기가 주도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제16회 의료기기의 날’을 맞아 ‘디지털 시대! 건강한 미래! 안전한 K-의료기기가 주도합니다’를 주제로 기념식과 세미나를 5월 26일 웨스틴 조선(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식약처는 의료기기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고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2008년부터 「의료기기법」 제정·공포일인 5월 29일을 의료기기의 날로 지정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 제16회 의료기기의 날 행사는 1부 기념식(소통과 화합의 장)과 2부 세미나(의료기기 안전과 성장)로 나눠 진행하며, 아울러 혁신의료기기 지정 제품 전시관을 열어 우리나라 업체가 개발한 디지털치료기기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세계 20여개국에서 해외인증을 획득하고 전 세계 74개국에 1천만불 수출을 달성해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기여한 ㈜대성마리프 이재화 대표이사에게 은탑산업훈장, 환자들을 위한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공급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연세대학교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석원 교수에게 산업포장 등 총 11점*의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한다. 2부 세미나에서는 ‘의료기기 안전과 성장’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며, 발표 후 발표자와 청중과 질의응답 등 소통하는 시간도 가진다. 특히 올해 식약처는 제16회 의료기기의 날을 맞이해 5월 18일부터 5월 25일까지를 ‘의료기기 안전주간’으로 정하고, ‘안전·성장·미래’ 3개 주제로 국민·업계와 직접 소통하며 의료기기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안전’을 주제로 ▲소비자와 함께하는 해외직구 근절 캠페인 ▲개인용혈당측정기 등 안전사용 홍보 등을 진행했으며, ‘성장·미래’를 주제로 ▲디지털 의료제품 규제혁신을 위한 벤처기업 간담회 ▲의료기기 안전정책 설명회 ▲미래 의료기기 인재 식약처 현장방문 등을 진행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30% 성장한 11조 9천여억원을 기록하는 등 의료기기 분야는 우리나라 미래 유망 산업으로써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러한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식약처는 K-의료기기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외규제기관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기업이 혁신과 창의성을 살릴 수 있도록 산업계 등과 유기적으로 소통·협력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의료기기 분야는 인공지능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이 확대되고 있으며, 단순 치료에서 사전 예방과 일상적 건강관리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식약처는 디지털의료제품의 특성에 맞는 규제체계 개편을 위해 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미 첨단기술동맹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미FDA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제품 협력 각서를 체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 건강한 미래를 위해 안전한 K-의료기기가 전 세계를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국] 보딩턴스(Boddingtons), 환경 관리 시스템 국제 표준 ISO 14001 인증 획득영국 플라스틱 사출 성형 기업 보딩턴스(Boddingtons)에 따르면 환경 관리 시스템 국제 표준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 환경 관리 시스템 국제 표준 ISO 14001는 폐기물 감소, 에너지 효율성 및 탄소 발자국 감소와 같은 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이자 필수 요소로 간주된다.이번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보딩턴스는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줄이도록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하이브리드 및 직원을 위한 전기 자동차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또한 보딩턴스는 에너지 사용과 관련된 폐기물 감소를 목표로 설정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이를 통해 보딩턴스는 비즈니스와 환경 모두에서 현재 기후에 대한 중요한 대응의 일환으로서 지속 가능한 핵심 이정표를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특히 환경과 미래를 보호할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인증을 통해 보딩턴스는 다음 세대를 위해 지구를 지속 가능하도록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
KTL,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주)와 탄소중립, 산업디지털전환 상호협력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하 KTL)은 프랑스의 세계적인 에너지관리·자동화 전문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주)(대표 김경록, 이하 슈나이더 일렉트릭)와 탄소중립 및 산업 디지털 전환 기술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5월 18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탄소중립·스마트 팩토리 분야 공동 통합 컨설팅 ▲전력기기·스마트 그리드 분야 시험인증 상호협력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표준 제정 및 보급 ▲신규 고객 발굴을 위한 기술세미나 개최 등 미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KTL은 무탄소 에너지(CFE, Carbon Free Energy) 이행 서비스 제공, 스마트팩토리 컨설팅 고객에 대한 슈나이더 솔루션 연계 제공, 전기계전기 관련 컨설팅 제공 등을 통해 협력하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탄소중립 분야 에너지관리 컨설팅 서비스 제공, 스마트 팩토리 분야 기술세미나 개최, 전기계전기·전력량계 변환 시험 의뢰, KTL이 주관하는 EV인증 관련 협의체 참여 등을 통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KTL은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미래 먹거리 발굴, 사업 분야의 선제적 확장으로 시험인증 역량 강화는 물론 시험인증의 신뢰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TL 김세종 원장은 ‶57년간 축적한 KTL의 시험인증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고,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선도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산업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미래 성장 원동력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
[덴마크] 머스크 맥키니 몰러 센터(3MC), '해상운송을 위한 ESG 플레이북(ESG Playbook for Shipping) 발행덴마크에 분사를 둔 비영리 독립연구센터인 머스크 맥키니 몰러 센터(Mærsk Mc-Kinney Møller Center, 3MC)에 따르면 최근 '해상운송을 위한 ESG 플레이북(ESG Playbook for Shipping)' 발행했다.미국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보스턴 컨설팅 그룹(Boston Consulting Group, BCG)과 협력했다. '해상운송을 위한 ESG 플레이북(ESG Playbook for Shipping)은 탄소제로 해상운송을 위해 ESG가 새로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가치라는 점을 강조한다.ESG는 현재 및 미래의 비즈니스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배치될 수 있다. 환경, 사회, 거버넌스(ESG) 고려사항은 해양 이해관계자의 투자 결정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더 많은 해양회사가 자체 ESG 보고 전략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해운업의 성공은 환경적 지속 가능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및 거버넌스 지속 가능성에 의존하고 있다. 해양산업은 인적요소에 중심을 두고 생존과 장기적인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 ESG에 집중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현재 해양기업의 주요 과제 중 하나는 사람들을 참여시키고 올바른 문화를 만들고 모범 사례를 보상하는 것이다. 올바른 문화를 확보하는 것이 모든 성공적인 변화를 위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조직은 ESG 친화적인 모델과 이니셔티브에 상당한 투자를 한다. 하지만 임직원의 마음과 생각을 일치시키고 ESG 목표에 대해 직원을 교육할 수 없다면 아무 것도 변하지 않는다.따라서 3MC는 지금이 해운기업이 행동해야 할 때이며 해양 산업 업계가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하는 4가지 이유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첫째, 시간이 부족하다. 지구온도 상승폭 1.5ºC 시나리오 내에 멈추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해운이 탄소배출을 45%까지 줄여야 한다.둘째, 변화하는 해운 역학은 ESG에 대한 필요성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를 향한 경쟁이 지속됨에 따라 새로운 동맹이 해운 분야에서 등장하고 있다.셋째, 규제기관, 투자자, 고객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해운은 유럽연합 배출권거래제도(EU ETS), 지속가능성보고서지침(CSRD), 탄소집약도지수(CII)와 같은 새로운 ESG 규제의 물결에 직면해 있다.넷째, 해운에서 기대되는 지속가능성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해운은 ESG에 뒤쳐져 있으며 정당한 전환을 위해 속도를 높여야 한다.참고로 3MC는 2020년 A.P. Moller Foundation의 기금으로 설립됐다. 전 세계 주요 기관 파트너와 함께 해운 분야의 새로운 에너지 시스템 및 기술개발, 기술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고 있다.
-
[인도] 제44차 ISO COPOLCO 총회, 5월23~26일 4일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에 따르면 제44차 ISO COPOLCO 총회가 5월23~26일 4일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다.총회는 인도 상공부 장관 피유시 고얄(Piyush Goyal)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표준 강화를 목표로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ISO COPOLCO는 소비자 정책 위원회(Committee on Consumer Policy)로 알려진 국제표준화기구(ISO) 산하에 있는 중요한 위원회다.표준화 프로세스에서 소비자의 이익을 옹호하고 그들의 요구를 염두에 두고 표준이 개발되도록 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4일간의 본회의에 저명한 글로벌 이해관계자인 국제 대표단, 정부 및 기업 부문의 뛰어난 지도자 등이 참석하게 된다.주제는 ▷소비자 참여를 위한 도전과 모범 사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소비자 역량 강화 ▷소비자 보호 및 법적 프레임워크 등 사람 중심 접근 방식에 초점을 맞췄다.또한 표준화 과정에 소비자 참여를 강화하기 위한 대양한 활동이 펼쳐진다. 인도 표준 기구인 BIS(Bureau of Indian Standards)가 주최하는 그랜드 이벤트에서 관련 주제에 관한 토론 및 워크숍이 포함된다.워크숍, 전 세계의 장관 및 저명 인사를 포함한 다수 고위급 인사의 연설, 소비자 참여와 관련된 문제에 대한 패널 토론이 포함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ISO는 표준 개발에 대한 소비자 위원회인 COPOLCO을 통해 적극적으로 표준화 프로세스에 더 많은 대중을 참여시키고 있다.참고로 국제기구인 국제표준화기구(ISO)는 168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 세계 광범위한 비즈니스 및 사회 부문에 영향을 미치는 표준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
LX공사, 한국 공간정보표준 연결·협업 논의 본격화국토교통부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간정보분야 국제표준화기구(ISO/TC 211) 56차 총회 기간에 국가 표준으로 제안된 ‘디지털트윈국토’ 등 K-공간정보의 표준화 성과를 점검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국토교통부와 LX공사가 17일 전주 왕의지밀에서 ‘공간정보표준포럼’을 개최하고 국내·외 표준화 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며 ‘디지털트윈국토’ 관련 국가표준 현황과 실증 사례를 공유했다. 이 같은 국제행사의 개최 배경엔 ISO 차기 회장에 현대모비스 조성환 회장이 국내 최초로 당선된 데 이어 공간정보 분야 국제표준총회의 핵심 워킹그룹 의장에 2명의 한국인이 배출된 데다 국내 디지털트윈 행정서비스의 첫 성공사례가 전주였다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LX공사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공간정보 표준의 연결·협업·창조의 필요성을 공유함으로써 국정과제로 선정된 ‘디지털 트윈국토’ 등을 국제표준으로 확대시키기 위한 기술 동맹이 더욱 공고해지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포럼은 1·2부로 진행됐다. 이날 최갑홍 전 국가기술표준원장은 “한국은 수출 주도 경제 성장을 위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 확보가 필요했고, 이를 위해 대량 생산 수단으로 표준화 전략을 활용했다”며 “앞으로도 성장과 규제 개혁,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정책 수단으로 표준이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 박일석 이사도 “자율주행·로봇배송 등이 상용화되려면 매우 정확한 3차원 공간정보 기반의 지도 제작이 꽤나 높은 허들”이라며 “저비용으로 최신정보를 구축하여 다양한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도록 공간정보 표준이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안종태 공간정보진흥과 서기관은 “정부는 지난 3년 간 ‘디지털트윈국토’ 관련 21종의 국가표준을 개발했으며, 표준과 데이터 구현의 갭을 줄일 수 있는 실증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가 표준화를 위해 지속가능하고 상호 운용성이 확보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LX공사 박춘수 공간정보실장은 “‘디지털 트윈국토’ 국가 표준 21종은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뿐만 아니라 LX플랫폼 등을 접목해 다양한 공간정보사업의 상호 운용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국가 공간정보 표준을 전국에 확산시켜 지속가능한 공간정보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을 위해 데이터가 막힘없이 유통되고 활용되기 위해선 공간정보의 표준화가 필수”라면서 “우리나라 공간정보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LX공사와 협력적 관계를 통해 디지털트윈 기반 행정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여 전국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디지털트윈을 선도하는 도시이자 한국적인 도시인 전주시가 이번 총회를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제도시가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LX공사 김정렬 사장은 “LX공사가 공간정보 표준화에 관한 정부 정책을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전문가 여러분의 고견에 귀를 기울이고 국내외 산업의 융·복합 발전에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KTC, 기계산업 기업 및 인력 양성 지원 위해 ‘제11회 부산국제기계대전' 참가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은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1회 부산국제기계대전’에 참가하여 기계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ISC) 사업을 수행하고, 기계분야 시험평가 역량 및 국내‧외 인증 취득을 통한 기업의 수출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인적자원개발 지원사업으로 기계산업 ISC에는 총 19개의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KTC는 시험‧인증기관 중 최초의 기계산업 ISC 대표기관으로 지정되어 기계산업 분야 사업관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관련 분야의 인력수급 현황을 파악하고 훈련과 연계하여 수요자 중심의 인력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시회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현황을 파악하여 기계산업 유망 분야 발굴 및 직무맵을 개발하고, 참가기업의 NCS* 기반 능력 중심 채용 및 재직자 훈련 실시 지원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 국가직무능력표준) :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요구되는 지식, 기술, 소양 같은 내용을 국가가 산업 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표준이다. 한편, KTC는 우리 기업이 디지털‧그린 및 미래 성장 산업‧국가적 중요 산업 전환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13개 전략 분야에 대한 로드맵을 수립‧이행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KTC의 핵심역량을 활용하여 차세대 기계산업에 부합하는 인력양성을 지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기업이 스마트팩토리와 같은 기계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기업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의 성능 인증 시험, KS 인증 시험을 원스톱으로 받을 방법과, 미주‧유럽 등 수출을 위한 해외인증 취득 방안을 참가 기업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KTC는 스마트팩토리 운영에 필요한 각종 소프트웨어‧5G 분야에 대한 핵심역량을 가지고 있어 정보통신 분야의 시험‧인증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관이다.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 정보보호 제품 평가기관(CC), 정보통신망 연결기기(IoT) 등의 정보보호 인증, 보안 기능시험 업무를 모두 수행할 수 있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 KTC 안성일 원장은 “시험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제조기업의 신제품개발, 시험‧인증, 해외수출을 지원하고, 나아가 기계산업 ISC 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인력 양성 지원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제조 혁신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열리는 ‘제11회 부산국제기계대전’은 전 세계 28개국 453개 업체가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
한국표준협회, 해외판로개척 희망 중소기업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국표준협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건강보험 해외판로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인증 및 특허 지원 ▲해외바이어 박람회, 전시회 참가 ▲해외 바이어 발굴 및 매칭 ▲해외 마케팅 ▲통역, 번역 서비스 ▲온·오프라인 플랫폼 입점 ▲해외 홍보물 제작 ▲기술수출(제휴) 등록 ▲사업 아이템 현지화를 지원해 사회적경제기업 및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등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대상은 창업 7년 이하의 보건·복지·환경 분야의 사회적경제기업 및 중소기업이며 15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상생누리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사회적경제기업·중소기업들이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며 “이는 국가 경제 활성화는 물론 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견인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돼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