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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대학원 ICT융합안전전공 1기 워크샵 개최 - 낭만닥터 김사부3 협찬한 소방장비 소개지난 9월2일(토)~3일(일) 양일간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의회학과 ICT 융합안전 전공 1기생들은 충남 태안군 남면에서 재난안전 관련 워크샵을 개최했다. ICT융합안전은 국민안전교육진흥 기본법 제20조에 따라 서울특별시의 지원을 받아 개설된 과정이다. 2020년 2학기부터 ICT융합안전전공 신입생을 선발한 이후 7학기째 이어지고 있다. 워크샵에 참석한 ICT융합안전 1기생은 다양한 산업에서 대한민국의 각종 재난안전 예방, 대비, 대응, 복구와 관련된 제품개발, 연구, 교육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재난현장에서 안전을 위해 사용 및 필요한 장비들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일반 및 특수학교 교육현장에서 안전, 잼버리대회의 파행원인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주)포비드림 허관 대표는 재난발생 시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방관 및 경찰 등 다양한 재난발생시 필요한 안전 제품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현재 개발 중인 장비뿐 아니라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했다. 특히 허 대표는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노후로 붕괴된 건물의 재난현장에 투입된 소방관들이 착용 및 소지하고 나온 소방장비들을 협찬했다"고 밝혔다. 특수학교인 은평대영학교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함찬웅 교사는 잼버리대회에서 안전컨트롤타워의 부재 및 안전불감증 등 다양한 경험을 설명했다. 일선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재난안전 교육 현황도 곁들였다. 함 교사는 중앙대에서 출범한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 출범 소식에 대해 "실질적으로 재난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최종 결정권자가 참여하는 거버넌스 구축이 가장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는 중앙대 도시시스템공학과 배웅규 교수와 동대학 ICT융합안전 정상 교수가 기상기후 관련 기업들과 공동으로 협력하는 연구단체다. ICT융합안전 석사학위를 취득한 유정희 강사는 서울시 민방위 강사활동 뿐 아니라 다양한 현장에서 재난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유 강사는 "지난 7월15일 발생한 오송지하차도 침수 참사 등 폭염·폭우로 인한 재해를 예방·대비·대응·복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유 강사는 2019년까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서 위기상황 판단 관련 강의를 진행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서울시 노원 청소년수련관, 서울시 은평 청소년수련관 등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서울시 민방위와 경기도 양주군 민방위에서 화재안전 강사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원시, 인천시 등에서 경비원을 대상으로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도 진행 중이다. 국가정보전략연구소 김봉석 객원연구원(특허법인 신성 부장)은 ICT융합안전 전공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의 융합 차원에서 수행한 과제 수행경험을 공유했다. 폭염, 폭우, 한파, 미세먼지 등 다양한 재난과 안전, 교육, 4차 산업기술의 융합과 특허업무와 연계성을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구온난화로 기상기후재난 뿐 아니라 도시 집중화 및 난개발로 발생되는 복합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4차산업혁명 기술을 필수적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수행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글로벌 기술정보 수집·분석 업무, 반도체 및 통신기술 특허 관련 업무가 기상기후재난산학연협의체의 ICT 기술 부문과 연계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중앙대 ICT융합안전 전공자들은 대부분 캐나다 표준협회가 인증하는 '재난 예방 안전 매니저(Disaster Prevention Safety Manager)' 강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앞으로 ICT융합안전 전공자들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자율주행자동차(Self-driving car), 드론(Drone), 블록체인(Blockchain) 등의 기술 융합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담당해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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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자기장 지중 통신 원천기술’ 개발 성공국내 연구진이 그동안 주로 하던 지상통신에서 벗어나 지중에서도 무선통신이 가능함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이에 광산 등 지하매설물 붕괴 등 사고로 인한 구조작업 시 매몰된 사람의 생존 여부 가능성을 확인 가능해졌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m 직경의 송신 안테나와 수 cm급 수신 안테나를 이용해 광산 지중 40m 거리에서 음성신호를 송·수신할 수 있는 ‘자기장 지중 통신 원천기술’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8월 31일 밝혔다. 광산은 복잡한 지하 환경 등 신호 감쇠로 무선통신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TRI는 매질에 대한 자기장의 고유한 경계조건 특성을 이용해 새로운 통신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 안정적인 통신이 불가능한 광산에서 음성데이터를 성공적으로 전송한 셈이다. 연구진이 개발한 자기장 지중 통신 시스템은 기존 해외 연구진의 수십 미터(m)급 송신 안테나를 1m의 안테나로 극소형화 했다. 더불어 센티미터(cm)급 자기유도 기반 소형 수신 센서로 구성되는 특징이 있다. 연구진은 이번 개발한 송·수신 안테나가 마치 통신 중계기(AP)와 같은 역할을 해 지상과 지중을 연결하는 기지국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앞으로 지상의 송신기와 지중의 수신기가 설치된다면 구조를 받는 사람은 개인소유 단말기(핸드폰)로 송수신 안테나를 연결해 통신이 가능할 전망이다. 연구진이 수행한 이번 통신 시험은 석회암 암반으로 구성된 광산 내 40m 거리에서 수행됐다. 연구진은 20kHz 대역 반송파를 이용해 음성신호 전송수준인 4kbps급 데이터를 전송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하 광산은 캄캄한 미로와 같은 구조로 마치 개미집처럼 복잡하다. 여러 개의 층으로도 나뉘어져 있는데 연구진은 층간에서 40미터 직접 데이터 전송을 증명했다. 자기장 통신의 성공적인 시연은 향후 지중 광산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다. 특히 광산 붕괴는 물론 지하공동구와 같은 지하매설물에 화재나 재난 등 통신 불가 비상사태에서 본 기술은 신뢰할 수 있는 통신 수단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ETRI는 자기장 통신 시스템을 통해 사고 시에 광부와 구조 팀 간 연결 상태를 유지하고 구조작업을 원활하게 조율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고자와의 응답 시간을 줄이고 안전 조치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구진은 아울러 이번 지중 통신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하천, 강 등 민물 지역에서도 수중 40미터 통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ETRI는 이번 핵심기술이 그동안 10년 넘게 연구개발을 통해 얻은 무선전력전송 원천기술이 있었기에 구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핵심 특허로는 송수신기와 관련 안테나, 모뎀, 대역폭확장전송 기술, 소형 자기장센서 등에 대해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조인귀 ETRI 전파원천연구실장은 “자기장 통신 시스템으로 생활 무전기로 통신이 불가능한 광산의 지중 상1단과 상2단 사이인 지점에서 성공적인 통신 시험이 이뤄졌다”며 “지하 광산 붕괴 사고로 인한 통신망의 중단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승근 ETRI 전파연구본부장은 “광산 산업을 넘어 자기장 통신은 다양한 분야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며 “지하 건설, 터널링, 해양 굴착 등 복잡하고 예측할 수 없는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통신 수단으로 혁신적인 기술로 활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TRI연구개발지원사업 ‘10pT급 미소자계기반 중장거리 자기장통신기술’ 과제의 결과물로 애드모텍㈜, ㈜두잇 등과 협력해 개발 시험을 수행했다. 연구진은 본 기술과 관련, SCI 논문 10건 및 국제특허출원 12건 실적을 확보했고, 통신 분야 우수 국제학술대회인 '20th IEEE SECON'에서 논문을 발표한다. ETRI 전파연구본부에서는 지중, 수중 등과 같은 통신의 극한 환경에서 전파매질 한계극복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 요구사항이 까다로운 산업환경에 적용하기 위해 산업체 협력 및 추가 연구를 통해 100m급 이상의 장거리화 및 소형화 시스템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본 기술이 향후 지하의 가스관, 송유관, 지하매설물 등 지하공동구의 재난 등에도 효과적인 통신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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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표준 전문가] 한국중부발전(주) 신정철 선임 인터뷰 - 표준 전문가 네트워크의 활성화 필요우리나라 국가표준을 책임지고 있는 국가기술표준원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역동적인 표준 정책을 추진한다. 또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품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해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중앙대 역시 표준고위과정 운영을 통해 현업에 필요한 국내 표준 전문인력을 양성 중이다. 한국표준협회가 표준고위과정의 운영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이에 표준뉴스는 국내 표준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중앙대 표준고위과정을 탐방해 전문가 양성의 목적과 포부, 미래 전략, 과정 수료자들의 현장 경험을 생생히 들어 보기위해 특집을 기획했다. 표준전문가들로부터 관련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국내표준 발전 방향과 국제표준을 선도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그려보기 위함이다. 표준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나 질책, 교육 커리큘럼, 정부 부처와 관련 기관에 제언 등 표준업계 발전을 위한 고견을 청취하기 위한 긴 여정을 시작한 셈이다. 중앙대 사회과학대 공공인재학부에서 후진양성에 앞장서며 표준고위과정을 운영하는 송용찬 교수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중부발전(주) 서울발전본부에 근무하고 있는 신정철 선임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 전공은.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으며 대학원에서는 ICT융합안전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 간단하게 이력을 소개하면. "한국중부발전(주) 서울발전본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2015년 국가품질명장에 선정됐다. 사단법인 국가품질명장협회 서울시 지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 현재 근무하는 기업에서 담당하는 업무는. "주된 업무는 발전설비를 유지관리하는 설비보전이다. 지금은 안전품질부에서 안전보건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선임에 보직돼 있다." - 중앙대에서 표준고위과정을 수료했는데 표준고위과정을 알게된 계기는. "중앙대에서 운영했던 국제표준전문가 양성 심화과정을 수료했다. 이 과정과 연계된 표준고위과정에 입학하게 됐다." - 표준고위과정에 입학하게 된 동기는. "화력발전설비 유지정비를 위한 발전설비 및 부품의 구매와 정비 품질을 관리하면서 품질 기준이 되는 표준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 따라서 표준고위과정에서 학문간 융합을 통해 변화되는 표준을 이해하고 표준 전문가 네트워크에 참여하기 위함이다." - 표준고위과정 프로그램이 표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됐는지. "표준고위과정을 통해 다양한 국제표준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었다. 과정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자국에 유리한 표준을 제정 및 개정하기 위해 노력하는 표준 전문가들의 노고를 잘 알게 됐다." - 표준고위과정에서 배운 지식이 현재 수행하고 있는 업무에 도움이 되는지.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던 ISO경영시스템에 대해 생각이 바뀌었을 뿐 아니라 다양한 표준 체계에 관심을 갖게 됐다. 개인적으로는 ISO품질경영시스템 인증심사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 구체적인 업무 성과가 있다면. "발전설비 유지관리 및 산업안전보건관리가 국제표준에 부합하도록 업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된다." - 표준고위과정 프로그램 중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주도적으로 표준을 제정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향후 기업 경쟁력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는 미래 성장분야 중 표준이 제정되지 않았거나 제정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주는 수업을 기대한다." - 표준고위과정에서 배운 과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수소연료전지 분야 문제중심학습(Problem-Based Learning, PBL)을 통한 팀 프로젝트 공동 활동이다. 당시 진행되고 있는 연구개발과 표준제정의 진행 상항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당시 대두되는 수소경제와 수소산업 분야에서 진행되는 수소에너지 기술을 미리 경험했다." - 표준고위과정 수업이 본인이 입학하며 기대했던 것과 차이가 있는지. "단순히 품질의 연장선 상에서 표준을 바라보고 있었지만 입학 후 교육 과정을 통해 표준 자체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따라서 기대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었다." - 중앙대 표준고위과정을 수료후 교수진 동기, 선후배 등과 교류하고 있는지. "표준고위과정을 통해 만난 PBL 팀원, 고위과정 동기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하고 있다. 편안하게 식사도 하고 주제를 갖고 토론도 하면서 적극 소통하고 있다." - 과정 수료생들과 교류를 활성화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표준을 중심으로 하는 학술대회 등 표준고위과정에서 연장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필요하다. 하지만 본질을 지키기 위해 표준이 중심이 돼야 된다고 생각한다." - 국가기술표준원이 국제표준 제정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현재도 선도적인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앞으로 기술 선도적인 기업의 인력이 다양하게 과학기술을 비롯해 학문 분야 표준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유할 필요가 있다. 기업 입장에서 반드시 보호해야 하는 산업정보 외에 기술정보의 과감한 개방도 요망된다." - 산업통상자원부 등 표준 관련 공공 및 국가기관에 바라는 점이 있는지. "표준 중에도 변화가 빠른 산업 분야가 있는가 하면 변화가 느린 분야가 있다. 변화하는 시대를 반영한 표준 정립이 필요하므로 세분화된 지원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 국가 차원의 표준 제정 노력에 대한 의견은. "대기업 및 다수 기업이 참여하는 산업 분야 표준은 일반 기업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국가 차원에서 사전에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변화가 더디거나 관심 없는 분야를 발굴해 표준을 제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사회, 국가, 학교 등에 하고 싶은 제언은. "예전에는 품질, 품질을 노래를 불렀던 것이 이제는 품질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처럼 표준도 산업현장에서 당연한 기준이 될 수 있도록 국가기술표준원을 중심으로 학계, 언론계의 지속적인 연구와 관심이 필요하다." - 표준고위과정 수료생이나 입학생들에게 표준뉴스가 어떤 정보를 제공하면 좋을지. "우선 표준고위과정 입학과 졸업에 대한 소식을 빠르게 전달해줬으면 좋겠다. 또한 표준고위과정을 수료한 원우들의 활동을 소개해주길 기대한다. 표준에 대한 일반 소식 뿐 아니라 국내외적으로 변화되는 표준동향에 대한 심도 깊은 기획기사도 확대해주길 바란다." - 표준 뉴스에 바라는 점이나 조언하고 싶은 것이 있는지. "변화되는 품질 및 표준 동향에 대한 빠른 기사, 관련 산업 분야의 소개 등 향후 표준뉴스가 우리나라 표준업계의 발전을 뒷받침하면 좋겠다. 국내 유일의 표준 관련 전문지로 자리매김해 지속성장하리라 믿는다." 신 선임은 한국중부발전에서 안전보건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ICT융합안전 석사학위, 표준고위과정 등을 수료할 정도로 학업에 대한 열의가 강하다. 우리나라는 아직 표준이라고 하면 전문가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남아 있어 표준의 대중화가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표준뉴스는 신 선임의 요구를 잘 반영해 국내외 표준동향에 대한 기획기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최근 시작한 디지털 ID(Digital Identification) 기획 시리즈도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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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디지털 ID 기술] ①애플, 디지털 ID 자격 증명 사용자 인터페이스 특허(US 11663309) 등록미국 정보기술(IT) 기업인 애플(APPLE)에 따르면 2023년 5월30일 디지털 아이디(digital identity)와 관련한 미국 특허 US 11663309가 등록됐다. 정식 명칭은 '디지털 ID 자격 증명 사용자 인터페이스(Digital identification credential user interfaces)'다.해당 특허는 2021년 6월6일 미국특허청에 가출원(US 63/197432)된 후 9월24일 정식으로 출원됐다. 2022년 5월23일자로 PCT(Patent Cooperation Treaty·특허협력조약) 국제 출원된 후 중국 및 유럽에서 심사 중이다. 특허에 관해 간략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출원된 특허는 디지털 ID 자격 증명을 등록, 관리 및 사용하는 컴퓨터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관한 것이다. 선택적으로 등록, 관리하기 위한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한다. 디지털 ID 자격 증명을 등록, 관리 및 사용하는 안전한 방법을 제공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미국 특허의 실시 사례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생성 요소 및 적어도 하나 이상의 입력 장치와 통신하도록 구성된 컴퓨터 시스템은 다음 내용을 포함한다.즉 하나 이상의 프로세서, 하나 이상의 프로세서에 의해 실행되도록 구성된 하나 이상의 프로그램을 저장하는 메모리다. 하나 이상의 프로그램은 하나 이상의 프로세서에 대한 명령을 포함한다.하나 이상의 입력 장치를 통해 컴퓨터 시스템에 디지털 ID 식별 증명서를 추가하라는 요청에 대응하는 하나 이상의 사용자 입력이 검출된다.이어 하나 이상의 입력 장치를 통해 물리적 식별 자격 증명의 이미지를 수신한다. 디스플레이 생성 구성요소를 통해 사용자가 라이브니스(liveness) 체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하나 이상의 방향을 포함하는 라이브니스 검사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디스플레이한다. 하나 이상의 입력 장치를 통해 라이브니스 검사 정보를 수신한다.디스플레이 생성 구성 요소를 통해 사용자가 신원 확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하나 이상의 방향을 포함하는 신원 확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표시한다. 하나 이상의 입력 장치를 통해 신원 확인 정보를 수신하며 물리적 식별 자격 증명의 이미지, 라이브니스 체크 정보 및 상기 신원 체크 정보의 이미지를 수신한다.라이브니스 검사 정보가 라이브니스 검사 기준의 세트를 만족시키고 신원 체크 정보가 신원 확인 기준의 세트를 충족한다는 결정에 따라 컴퓨터 시스템에 디지털 식별 증명서를 추가한다. 여기에서 디지털 식별 자격 증명은 사람의 이미지를 포함한다.라이브니스 검사 정보가 라이브니스 검사 기준의 세트를 만족하지 않거나 신원 체크 정보가 신원 확인 기준의 세트를 만족시키지 않으면 컴퓨터 시스템에 디지털 식별 증명서를 추가한다. 하나 이상의 입력 장치를 통해 생체 정보를 수신한다.생체 정보가 컴퓨터 시스템에 저장된 제1 생체 측정 프로파일에 대응한다는 결정에 따라 컴퓨터 시스템에 저장된 제2 생체 인식 프로파일에 디지털 식별 증명서를 바인딩하지 않는다. 컴퓨터 시스템에 저장된 제1 생체 인식 프로파일에 디지털 식별 증명서를 바인딩한다. 제2 생체 측정 프로파일은 제1 생체 측정 프로파일과 다르다.생체 정보가 컴퓨터 시스템에 저장된 제2 생체 인식 프로파일에 대응한다는 결정에 따라 컴퓨터 시스템에 저장된 제1 생체 인식 프로파일에 디지털 식별 증명서를 바인딩하지 않는다. 컴퓨터 시스템에 저장된 제2 생체 인식 프로파일에 디지털 식별 증명서를 바인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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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술위원회] TC108 - 기계적 진동, 충격 및 상태 모니터링(Mechanical vibration, shock and condition monitoring)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활동 중인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e, TC)는 TC1~TC323까지 구성돼 있다.기술위원회의 역할은 기술관리부가 승인한 작업범위 내 작업 프로그램 입안, 실행, 국제규격의 작성 등이다. 또한 산하 분과위원회(SC), 작업그룹(WG)을 통해 기타 ISO 기술위원회 또는 국제기관과 연계한다.ISO/IEC 기술작업 지침서 및 기술관리부 결정사항에 따른 ISO 국제규격안 작성·배포, 회원국의 의견 편집 등도 처리한다. 소속 분과위원회 및 작업그룹의 업무조정, 해당 기술위원회의 회의 준비도 담당한다.1947년 최초로 구성된 나사산에 대한 TC1 기술위원회를 시작으로 순환경제를 표준화하기 위한 TC323까지 각 TC 기술위원회의 의장, ISO 회원, 발행 표준 및 개발 표준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이미 다룬 기술위원회와 구성 연도를 살펴 보면 △1947년 TC1~TC67 △1948년 TC 69 △1949년 TC 70~72 △1972년 TC68 △1950년 TC74 △1951년 TC76 △1952년 TC77 △1953년 TC79, TC81 △1955년 TC82, TC83 △1956년 TC84, TC85 △1957년 TC86, TC87, TC89 △1958년 TC91, TC92 △1959년 TC94 △1960년 TC96, TC98 △1961년 TC101, TC102, TC 104, △1962년 TC105~TC107 등이다.ISO/TC 108 기계적 진동, 충격 및 상태 모니터링(Mechanical vibration, shock and condition monitoring)과 관련된 기술위원회는 1963년 결성됐다. 사무국은 미국 국립표준협회(American National Standards Institute, ANSI)에서 맡고 있다.위원회는 낸시 블레어 드레온(Ms Nancy Blair-DeLeon)이 책임지고 있다. 현재 의장은 브레인 비비(Mr Brian Biby)로 임기는 2025년까지다.ISO 기술 프로그램 관리자는 타마호 타카이(Ms Tamaho Takai), ISO 편집 관리자는 빈센조 바추키(M Vincenzo Bazzucchi) 등으로 조사됐다.범위는 다학문적 접근 방식을 사용해 인간, 기계, 차량(항공, 바다, 육상, 철도) 및 고정 구조물에 관한 진동 및 충격의 효과와 기계 및 구조물의 상태 모니터링의 효과, 기계적 진동 및 충격 분야의 표준화다. 현재 관심이 있는 특정 영역에는 다음의 표준화가 포함된다,▶기계적 진동, 기계적 충격 및 상태 모니터링 분야의 용어 및 명칭▶진동 및 충격의 측정·분석·평가(예, 신호 처리 방법, 구조 역학 분석 방법, 변환기 및 진동 발생기 교정 방법 등)▶진동 및 충격에 대한 능동 및 수동 제어 방법(예, 기계·격리·감쇠의 균형)▶인간, 기계, 차량(항공, 해상, 육상, 철도), 고정 구조물 및 민감한 장비에 대한 진동 및 충격의 영향 평가▶진동 및 충격 측정 기구(예, 변환기, 진동 발생기, 신호 조절기, 신호 분석 계측기, 신호 수집 시스템)▶기계의 상태 모니터링에 필요한 모든 측정 변수를 사용하는 측정 방법, 계측, 데이터 수집, 처리, 프리젠테이션, 분석, 진단 및 예측▶관련 분야의 인력 교육 및 인증 등이다.현재 ISO/TC 108 사무국과 관련해 발행된 표준은 195개며 ISO/TC 108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 하에 발행된 표준은 64개다. ISO/TC 108 사무국과 관련해 개발 중인 표준은 18개며 ISO/TC 108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하에 개발 중인 표준은 3개다. 참여하고 있는 회원은 23명, 참관 회원은 26명이다.□ ISO/TC 108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 하에 발행된 표준 64개 중 15개 목록▷ISO 2017-1:2005 Mechanical vibration and shock — Resilient mounting systems — Part 1: Technical information to be exchanged for the application of isolation systems▷ISO 2017-2:2007 Mechanical vibration and shock — Resilient mounting systems — Part 2: Technical information to be exchanged for the application of vibration isolation associated with railway systems▷ISO 2017-3:2015 Mechanical vibration and shock — Resilient mounting systems — Part 3: Technical information to be exchanged for application of vibration isolation to new buildings▷ISO 2041:2018 Mechanical vibration, shock and condition monitoring — Vocabulary▷ISO 2954:2012 Mechanical vibration of rotating and reciprocating machinery — Requirements for instruments for measuring vibration severity▷ISO 5347-8:1993 Methods for the calibration of vibration and shock pick-ups — Part 8: Primary calibration by dual centrifuge▷ISO 5347-12:1993 Methods for the calibration of vibration and shock pick-ups — Part 12: Testing of transverse shock sensitivity▷ISO 5347-13:1993 Methods for the calibration of vibration and shock pick-ups — Part 13: Testing of base strain sensitivity▷ISO 5347-15:1993 Methods for the calibration of vibration and shock pick-ups — Part 15: Testing of acoustic sensitivity▷ISO 5347-16:1993 Methods for the calibration of vibration and shock pick-ups — Part 16: Testing of mounting torque sensitivity▷ISO 5347-18:1993 Methods for the calibration of vibration and shock pick-ups — Part 18: Testing of transient temperature sensitivity▷ISO 5347-22:1997 Methods for the calibration of vibration and shock pick-ups — Part 22: Accelerometer resonance testing — General methods▷ISO 5348:2021 Mechanical vibration and shock — Mechanical mounting of accelerometers▷ISO 7626-1:2011 Mechanical vibration and shock — Experimental determination of mechanical mobility — Part 1: Basic terms and definitions, and transducer specifications▷ISO 7626-2:2015 Mechanical vibration and shock — Experimental determination of mechanical mobility — Part 2: Measurements using single-point translation excitation with an attached vibration exciter□ ISO/TC 108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 하에 개발 중인 표준 3개 목록▷ISO 16063-1:1998/CD Amd 2 Methods for the calibration of vibration and shock transducers — Part 1: Basic concepts — Amendment 2▷ISO 16063-21:2003/CD Amd 2 Methods for the calibration of vibration and shock transducers — Part 21: Vibration calibration by comparison to a reference transducer — Amendment 2▷ISO 16063-31:2009/WD Amd 1 Methods for the calibration of vibration and shock transducers — Part 31: Testing of transverse vibration sensitivity — Amendment 1□ ISO/TC 108 사무국의 소위원회(Subcommittee)의 책임 하에 발행 및 개발 중인 표준 현황▷ISO/TC 108/SC 2 Measurement and evaluation of mechanical vibration and shock as applied to machines, vehicles and structures ; 발행된 표준 56개, 개발 중인 표준 10개▷ISO/TC 108/SC 4 Human exposure to mechanical vibration and shock ; 발행된 표준 36개, 개발 중인 표준 3개▷ISO/TC 108/SC 5 Condition monitoring and diagnostics of machine systems ; 발행된 표준 28개, 개발 중인 표준 2개▷ISO/TC 108/SC 6 Vibration and shock generating systems ; 발행된 표준 11개, 개발 중인 표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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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디지털 ID의 이해] ⑦디지털 ID를 도입하려는 이유-스마트 도시 및 스마트 생활 촉진국제연합(United Nations, UN)에 따르면 디지털 ID(Digital Identity)를 도입함으로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보안 및 사기 방지 △편의성 및 사용자 경험 △접근성 및 포용성 향상 △혁신 및 디지털 경제 성장 △상호운용성 촉진 △스마트 도시 및 스마트 생활 촉진 등이다.디지털 ID 시스템이 진화하면 스마트 도시와 스마트 생활이 촉진될 수 있다. 향상된 생활 수준을 가져오고 변화하는 사회 요구를 충족해 개인과 조직, 정부 모두에 이익이 되는 고유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개인의 측면에서 보면 접근성이 개선되고 스마트 홈 제어가 가능해진다.접근성 측면에서 보면 디지털 ID는 다양한 도시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단순화해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접근성과 포용성의 확대는 전통적으로 디지털 ID에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금융 서비스, 의료 서비스, 교육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스포츠 시설 예약이나 온라인 도서관 자 등에 여러 자격 증명 없이 디지털 ID를 사용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스마트 홈을 제어하기 위해 디지털 ID를 사용하면 스마트 장치를 안전하게 관리 및 통제할 수 있다. 지문, 안면 인식 등 생체 인식 식별자를 활용해 승인된 개인만 장치에 접근하게 된다.스마트 홈 기술의 보안과 유용성이 향상되면 주택 소유자는 디지털 ID를 사용해 스마트 온도 조절기, 조명 시스템, 보안 시스템을 원격으로 통제할 수 있다.조직과 정부는 간소화된 공공 서비스, 더 나은 도시 관리, 지속 가능한 도시 계획 측면에서 이점을 갖고 있다. 우선 디지털 ID는 다양한 도시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단순화 시켜 삶의 질을 향상 시킨다.여러 자격 증명 세트를 없앨 경우 간소화된 접근 방식으로 도심 내 스포츠 시설을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다. 온라인 도서관에 접근해 각종 자료를 검색하는 것도 가능해진다.디지털 ID 시스템의 도움을 받으면 도시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정부는 도시 서비스 모니터링 및 주민 요구 사항을 파악한 후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인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디지털 ID는 도시 수준에서 지속 가능성을 촉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도시 계획을 수립하는 전문가는 시민 행동을 추적해 도시 시스템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 파악한다.참고로 UN은 2018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2030년까지 지속 가능 개발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 16.9)에 따라 모든 사람들이 법적 신분증을 획득하게 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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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한국 최초 ICT융합안전 전문 박사 배출지난 8월25일(금)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의회학과(학과장 장재옥 교수)는 의회학과 ICT 융합 안전전공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 1호 ICT융합안전 박사를 배출했다. 의회학과는 서울시와 국민안전교육 진흥 기본법 제20조에 따른 협력의 일환으로 2020년 2학기부터 ICT융합안전전공 신입생을 선발한 이후 결실을 맺었다. ICT융합안전 졸업생은 황혜석 박사, 김재겸·손혁·신정철·유창훈·이주원 석사 등이다. 황해석 박사는 '발전회사 종사자의 안전규제 인식이 안전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로 학위를 취득했다. 김재겸 석사는 'ICT 데이터(Data) 활용이 재난대비 활동에 미치는 영향', 유창훈 석사는 '조선시대 전쟁과 전염병으로 인한 사회변화', 신정철 석사는 '발전소 스마트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현황 및 개선방안', 손혁 석사는 '장기요양기관의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ICT기술적용 인식도' 등으로 학위를 받았다.이들 ICT융합 안전 석·박사 전공자들은 발전소, 소방서 등에서 안전과 4차 산업 관련 협업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ICT융합안전전공 졸업생 대표 황해석 박사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드론, 빅데이터 등 ICT융합안전 분야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이와 함께 관련법이 새로 많이 제정돼야 한다."며 "내년도 퇴직을 앞두고 박사학위를 취득해 기쁘며 후배분들 모두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 시간을 잘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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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서 한국 ‘Kstan팀’ 대상 수상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 제18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싱가폴, 인도네시아, 페루, 르완다, 카자흐스탄 등 9개 국가 중·고교 학생 120명이 참가했다. 2006년 시작된 본 대회는 국제표준화기구(ISO, IEC 등)로 부터 표준교육의 우수사례로 호평받는 세계 유일의 국제표준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만큼 표준화 경진대회는 물론 참가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교류의 시간도 마련됐다. 올해의 과제는 ‘전기 자동차의 안전 요구사항(중등부)’, ‘안면인식 시스템의 성능평가방법(고등부)’이 제시됐다. 참가 학생들은 우리 생활에 한층 더 가까워진 첨단산업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표준문서를 작성했다. 대상인 국무총리상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안면인식 기술·제품의 성능평가방안을 작성한 Kstan팀(고등부, 한국)이 수상했다. 이어 Free Loop팀(고등부, 중국)과 Youth Creators of Competitive Standards팀(중등부, 페루) 등 4개 팀이 금상인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 원장은 “올해 수상작들은 청소년의 상상력과 더불어 현실성 있는 표준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며 “내년 대회는 더욱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전 세계 청소년의 표준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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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디지털 ID 도입국가] ③베트남 정부, 10월 중 시민 신원증명법 초안 발표 예정베트남 정부에 따르면 2023년 10월까지 시민 신원증명법 초안(Law on Citizen Identification)을 발표할 계획이다. 초안을 완성한 후 2024년 7월 1일 시행할 예정이다.초안에서 제안된 또 다른 중요 정책은 e-ID의 개발이다. 베트남 법무행정사법개혁부는 지난 4월 시민의 신분증 데이터가 디지털 신원증명(Digital Identity) 및 해당 e-ID 계정, e-ID 카드를 만드는데 사용된다고 밝혔다.현재 전자 식별 및 인증 시스템은 VNeID 앱이 1일 1억8000만 건 방문을 수용하도록 설계됐다. 공안부는 지정된 사람만이 자신의 의무 범위 내에서 국민의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e-ID 시스템 보안을 보장하고 있다.배정된 담당자는 지문이나 얼굴 인증을 통해 데이터 소유자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된다. ID 카드가 도난당했다하더라도 범죄자가 카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악용하지 못하며 피해자는 계속 e-ID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베트남은 공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으로 2021년 칩 기반 신분증을 발급했다. 첫 번째로 의료 서비스에 적용했으며 2022년 전자계약 플랫폼을 출시했다.전자계약 플랫폼은 국가 신분증의 광범위한 채택으로 비즈니스 계약을 위한 온라인 증명, 인증, 조회가 가능하다. 산업통상부(MoIT)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경제부 산하 전자계약 인증기관인 CeCA(Certified e-Contract Authority)에서 운영 중이다.칩 기반 ID 카드는 포털 인증에 성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MoIT는 데이터 연결 및 공유에 대해 공안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참고로 지난 3월 칩 기반 생체인식 여권(biometric passport)을 발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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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디지털 ID의 이해] ⑥디지털 ID를 도입하려는 이유 - 상호운용성 촉진국제연합(United Nations, UN)에 따르면 디지털 ID(Digital Identity)를 도입함으로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보안 및 사기 방지 △편의성 및 사용자 경험 △접근성 및 포용성 향상 △혁신 및 디지털 경제 성장 △상호운용성 촉진 △스마트 도시 및 스마트 생활 촉진 등이다.디지털 ID 상호운용성이란 디지털 ID 시스템이 서로 다른 지역이나 산업, 기술에서 함께 작동하는 기능을 말한다. 따라서 전 세계가 상호 연결된 세상에서 실제로 상호운용성이 매우 중요하다.특히 개인, 기업, 정부와 사회의 디지털 ID 상호운용성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 개인의 상호 운용성은 디지털 거래시 편의성과 원활한 경험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다양한 플랫롬과 지역, 서비스에 디지털 ID 자격 증명을 사용하면 디지털 상호 작용을 단순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글로벌화 및 국경없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개인이 국가 디지털 ID를 사용해 지방정부 서비스에 접근하고 해외 은행계좌를 개설하거나 국제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로그인할 수 있다. 해외를 여행하면서 신원을 확인하는 것도 가능해진다.기업 및 조직의 상호운용성은 협업과 혁신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어주며 보다 연결된 생태계를 조성해 준다. 원활한 신뢰 교환, 사용자 확인, 시장 범위 확대, 국경 간 운영 간소하가 가능하다.정부와 사회의 상호운용성은 서로 다른 디지털 ID 시스템 간 상호운용성을 말하며 국제 협력을 간소화시킬 수 있다. 또한 글로벌 법 집행을 지원하고 해외 거주 또는 여행하는 국민에 대한 공공서비스의 효율성을 증대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