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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원전수출 추진> 관계기관 준비단 회의 개최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6월 8일(수) 관계부처, 한전·한수원, 원전 관련 공기업, 금융기관, 원전수출산업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수출 추진을 위한 준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 준비단 회의는 에너지 안보 강화와 탄소중립 등에 따른 글로벌 차원의 원전 시장 확대 움직임에 대응하여, 우리나라의 우수한 원전을 세계 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각 기관이 가진 역량을 결집하는 한편, 각 국가별 특성과 여건에 맞는 방산·산업·경제 등 다양한 사업을 패키지화 하는 등 원전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동시에 우리가 강점을 가진 산업의 동반진출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부는 동 준비단의 운영을 통해 국가별 수출 전략과 패키지 마련등을 사전적으로 준비하고, 이를 토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민·관이 참여하는「원전수출전략 추진단」을 가동할 예정이다. 원전수출 관련 기관의 역량을 총결집한「원전수출전략 추진단」은 맞춤형 수주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컨트롤 타워로서 기능하게 된다. 그간 산업부는 「원전수출전략 추진단」의 설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진행하였으며, 필요한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번 회의에서 산업부는 세계 각국의 원전 정책과 시장 동향에 대해 관계기관과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각 기관별로 원전수출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체코, 폴란드 등 국가의 원전 정책 동향 및 건설 추진상황등을 설명하고, 원전수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각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금일 처음으로 개최되는 회의인 만큼, 준비단의 향후 운영계획과 논의 과제에 대해서도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원전수출전략 추진단」 출범에 앞서, 관계기관과준비단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여 추진단이 가동됨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원전수주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앞으로 원전수출을 통해 원전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 넣고, IT, 2차전지, 수소 등 유망신산업의 해외 동반진출을 촉진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국부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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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 국민체육진흥공단 안전관리 우수 체육시설 선정 사업 운영▲사진 제공 : 한국표준협회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 이하 KSA)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KSPO)의 위탁을 받아 소규모 민간 체육시설의 시설주와 이용객의 자율적, 적극적인 시설 안전이용 및 관리를 촉진해 안전한 체육시설 환경을 구축하는 2022년도 안전관리 우수 체육시설 선정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도 안전관리 우수 체육시설 선정은 신청자 대상으로 관리자 안전의식, 화재예방 등 5개 분야 20개 미션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적극적인 시설별 맞춤 응대로 시설들의 미션수행 참여도를 높이고 난이도별 미션을 어렵지 않게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하여 시설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 체육시설 선정 사업의 신청기한은 6월 15일까지이며, 신청 조건을 2021년 안전관리 우수 체육시설 선정 사업에 미참여한 시설, 2019년 12월 31일까지 체육시설업 신고를 완료한 민간체육시설 모두 충족해야 한다. 안전관리 우수 체육시설로 선정된 시설은 합산점수에 따라 1~4등급으로 구분되며 현판 및 인센티브가 등급별 최대 100만원 상당의 시설관리 물품, 홍보물품 등으로 차등지급될 예정이다. KSA는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기관으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간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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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시험연구원,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 플랫폼 기반 구축▲출처 : FITI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은 ‘2022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으로 선정된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 산업육성 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에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 산업육성 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은 코로나19 등 잦은 감염병 발생 주기로 비대면 보건의료산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비대면 의료산업 시장 확대로 관련 산업 육성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동남권 신성장 동력 확보의 일환으로 비대면 진단·치료기기 및 진료지원 시스템의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 김해시와 함께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FITI시험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1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비대면 의료기기에 특화된 리빙랩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한 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 비대면 의료산업 활성화를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FITI시험연구원은 비대면 의료기기 성능 시험평가, 안전성 및 신뢰성 평가를 지원하는 비대면 의료기기 시험분석평가센터를 구축한다. 기업들의 비대면 의료기기 시험평가 외에도 컨설팅 및 제품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비대면 진단·치료기기, VR·AR 기반 디지털 치료기기, 신체·생활보조 웨어러블 치료기기 등으로 환자·예방 중심의 의료서비스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김해시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거점을 구축하고, 의료기기를 비롯해 소비재, 환경, 전기전자 등 다양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펼쳐 지역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의료분야에서도 비대면 의료 서비스가 활성화될 전망”이라며 “산·학·연·병 간 연계를 통해 비대면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의료 서비스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 이어질 수 있도록 비대면 의료기기 시험평가 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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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시험연구원, 제43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참가▲ENVEX 2022에 참가한 FITI시험연구원 / 사진 제공 : FITI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은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이하 ENVEX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난 1979년에 시작해 올해로 43회를 맞이하는 ENVEX 2022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 개최된 환경기술 및 탄소중립 전문 전시회다.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판로와 내수시장 개척을 위해 1,00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 국내 참가기업과 비즈니스 매칭을 돕고 있다. FITI시험연구원은 최근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탄소중립 등 친환경을 실천하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환경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FITI시험연구원은 다수의 환경 분야 기관지정 현황에 따른 제공 가능한 시험·검사 서비스뿐만 아니라 기업 지원 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또한 수질, 먹는물, 토양, 대기, 악취, 폐기물 등 생활환경 및 산업환경 전반에 대한 시험분석, 환경유해인자 시험검사, 수질·대기 분야 환경측정기기 정도검사, 환경영향평가,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시험 등 고객사를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시한다. 이 밖에도 2022년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지정받은 물환경 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 및 국제표준화기구(ISO) 국내 간사기관 활동, 산업부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구축 사업, 소재부품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업 대상으로 인프라를 지원하는 신뢰성기반활용 지원사업 등을 소개한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유능한 전문 인력과 첨단 시험 장비를 바탕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환경 시험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기업들이 친환경을 실현할 수 있는 종합 시험인증솔루션을 제공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FITI시험연구원은 2022년 하반기 수질·대기 측정 대행업 시험소 구축 및 측정 대행업 지정을 광주 지역으로 확대해 지역 측정 대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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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중소기업, 거래처의 ESG 요구수준 강화되고 있지만, 평가기준 정보와 지원은 부족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이하 중기중앙회)는 6월 3일(금) ESG 경영에 직접 영향을 받는 공급망(대기업 협력사 및 수출 중소기업) 내 중소기업 62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ESG 대응현황 조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설문에 응답한 기업의 20.0%는 ‘ESG 평가 요구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요구한 거래처로는 대기업이 80.6%, 해외거래처가 28.2%로 조사됐다(복수응답). 특히, 50.8%는 요구받는 ESG 정보량 및 평가기준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고 응답해 공급망 내 중소기업에 대한 ESG 경영 요구가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거래처의 ESG 경영 요구기준에 대해서는 ‘대략적인 가이드만을 제공’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에 66.1%에 달하고, ‘명확하게 공개’하고 있다는 경우는 26.6%에 그쳐 중소기업들이 달성해야 할 ESG 경영 수준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처의 ESG 요구수준에 미달할 경우 조치결과에 대해서는 ‘컨설팅 및 교육 등을 통한 개선 유도’(20.2%), ‘미개선 시 거래정지·거래량 감소’(18.5%) 순으로 나타나 ESG 평가 결과가 거래관계에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SG 평가를 요구하는 거래처의 지원은 ‘전혀 없음’(64.5%), ‘약간 지원하나 거의 도움 안 됨’(16.9%) 순으로 조사되어 현실적으로 ESG 경영요구에 대한 부담은 중소기업이 감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중소기업이 가장 필요한 ESG 경영 지원 사항으로 ‘ESG 경영 시설(예시 : 신재생에너지 설비·안전장비·폐수처리시설 등) 개보수 비용 지원’을 28.8%로 꼽아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조사됐다. 조사에 응답한 국내 대기업 거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현재 거래하고 있는 대기업에서 자가진단 설문을 실시하며 향후 구매정책에 활용할 것을 예고하고 있음”, “설문 결과에 대한 피드백이 없어 부담됨”, “지원 사항은 교육 자료나 시중은행 ESG 우대상품 등을 안내하는 정도”라며 애로를 호소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국내 대기업 등 거래처의 공급망 관리 차원에서 ESG 평가와 요구수준이 점차 강화 추세임을 볼 때, 중소기업의 막연한 부담감을 덜기 위해서는 명확한 ESG 요구수준과 활용계획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ESG가 일방적인 평가가 아닌 지속가능경영과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한 대-중기 상생 도구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충분한 준비기간을 부여하여 함께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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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인터폴과 손잡고 '재난희생자 신원확인' 국제 표준화한다.경찰청(경찰청장 김창룡) 국가수사본부는 보다 신속‧정확한 재난희생자 신원확인을 위해 인터폴 DVI(Disaster Victim Identification) 전문가를 초청하여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경찰수사연수원(충남 아산)에서 정부기관 합동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인터폴 DVI팀 소속 전문가 2명을 초청, 경찰 과학수사관‧해양경찰 과학수사관, 국과수 법의관 등 국내 관련 전문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사고 현장 수색과 희생자 검시‧부검, 지문‧유전자(DNA)분석과 유가족 면담 등 일련의 수습 절차를 국제표준에 따라 실시하고, 신원확인 사례와 기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대형 재난 발생 시 희생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신원확인은 사고원인 분석과 책임자 수사 등을 위해서 정부에게 주어지는 막중한 임무이다. 또한, 유가족뿐만 아니라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사안으로 경찰과 관계기관 간 보다 긴밀한 협력이 요구된다. 이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018년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재난희생자 신원확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경찰 과학수사관과 국과수 법의 학자 등으로 구성된 K-DVI(재난희생자 신원확인팀, 86명)를 발족하여 운영 중이며, 2020년부터는 해양경찰청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또한, 해외 재난 발생 시 원활한 자국민 희생자 수습을 위해 국제표준에 따른 신원확인 절차 및 기법을 공유하고 인터폴을 포함한 국제사회와의 네트워크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왔다. 2019년 5월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지체없이 K-DVI팀 소속 경찰 과학수사관 3명을 파견하여 현지 수사당국과 협조하였다. 당시 한국 경찰의 신속하고 정확한 신원확인 역량은 헝가리 경찰 및 해외 주요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과학수사관리관(경무관 최주원)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국내외 대형 재난 상황을 대비한 관계기관 간 역할분담과 체계를 정비함은 물론 국제 표준화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과 학수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 초청된 인터폴 DVI팀 소속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 DVI 전문가들이 국제사회 재난 현장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우수한 한국 과학수사 기법이 널리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인터폴은 16개국 DVI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터폴 DVI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인터폴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인터폴 DVI 컨퍼런스 참가와 워킹그룹 회의 국내유치 및 가입 등 정기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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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수소 마더스테이션(Mother Station)에서 청정수소로 수소차를 충전하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박기영 제2차관은 3월 30일(수) 충북 충주를 방문하여 바이오수소융복합충전소 준공식에 참석하였다. 이번에 준공된 바이오수소융복합충전소는 2019년 산업부가 공고한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 시범사업’의 결과물로써, 고등기술연구원 컨소시엄을 통해 구축되었다. 충주 바이오수소융복합충전소는 인근의 음식물바이오에너지센터에서 생산된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충전하는 곳으로써, 청정수소 제조식 충전소, 국내 최초의 마더스테이션, 국산화율 향상 등의 관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기존의 화석에너지로부터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이 아니라, 음식물쓰레기를 원료로 생산된 재생에너지인 바이오가스를 활용하여 수소를 생산하므로, 순탄소배출이 0에 가까운 청정수소충전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의 수소 마더스테이션으로써, 산업단지 부생수소를 기반으로 특정 지역에 편중되었던 기존 수소 공급체계에서 탈피해, 지역 내 분산형 수소 생산 및 공급 네트워크의 구축이 가능해짐에 따라 수소 가격 및 공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추출기, 압축기 등 핵심부품에 대한 국산화 기술개발을 통해 약 70%에 달하는 국산화율을 달성한 국산화 모범사례이기도 하다. 바이오수소융복합충전소는 충북이 지난 2021년 7월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됨에 따른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성과란 점에서도 주목된다. 규제 해소로 바이오가스제조사업자가 수소제조사업자에게 직접 바이오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허용됨으로써, 도시가스사업자 등을 통할 경우 도시가스 품질을 맞추기 위해 필수적으로 갖춰야 했던 설비비 및 관련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더해, 천연가스에 비해 저렴한 바이오가스를 원료로 직접 수소를 생산하는 제조식 충전소로써 원료비와 유통비도 절감함에 따라, 전국 수소충전소 평균 단가인 8,326원/kg* 보다 7.5% 가량 낮은 7,700원/kg으로 수소를 공급한다. 이번 준공식 행사에서 박기영 산업부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충주 바이오수소융복합충전소가 ‘재생에너지 기반 청정수소충전소이자 최초의 마더스테이션’으로 의의가 큼을 강조하는 한편,정부도 “핵심부품 국산화 지원을 지속하며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 국산화율 100%를 달성하고, 충전소 구축 비용의 절감과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수소충전소 부품의 국산화율 증대를 위한 기술개발 및 성능 고도화 실증 등을 진행 중이며, 기체충전소뿐만 아니라 액화수소충전소용 핵심부품 개발과 시설 안전 기술개발 등 액화수소충전소의 조기 상용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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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데이터 경제의 핵심 기반인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확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공공과 민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제‧사회 전반에 양질의 데이터를 공급하고 국민과 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확대를 추진한다. 올해 말까지 5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과 50개 빅데이터 센터를 신규로 구축할 계획으로 3월 30일(수)부터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과기정통부는 ’19년부터 데이터 가치사슬의 전 주기(수집‧가공‧분석‧유통‧활용)를 지원하는 16개 분야 빅데 이터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금융, 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6,842종(’21년 말 기 준)이 축적•개방되♘고 약 41만건의 데이터 활용을 기록하였다. 또한, 16개 빅데이터 플랫폼과 공공•민간의 7개 데이터 플랫폼을 연계한 통합 데이터지도(www.bigdata- map.kr)를 통해 이용자가 데이터를 한 곳에서 간편하게 검색•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공모는 5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과 50개 빅데이터 센터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며, 각 플랫폼은 데이터를 생산‧공급하는 10개 내외의 센터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구축될 예정이다. 빅데이터 플랫폼의 공모 분야는 3개 지정분야(부동산, 스마트팜, 감염병)와 2개 자유분야로 나누어 진행하 며, 최종적으로 수행기관으로 확정된 플랫폼 및 센터 운영기관에 대하여 연도별 성과 평가를 통해 최대 3년(2022~2024) 간 정부지원금을 투자한다. 신청기간은 3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로 국가•공공기관, 기업, 대학, 연구소 등 기관 성격에 관계없이 참여 가능하며 신청자는 온라인 접수(propose.nia.or.kr)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류제명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빅데이터 플랫폼은 공공과 민간의 가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개방하여 새로운 제품‧서비스 개발에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등 데이터 기반 혁신 창출을 뒷받침하는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이다”라고 강조하며, “새로운 분야에서 시장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데이터가 공급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대한민국이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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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2022 로봇 미래전략 컨퍼런스' 온·오프라인 개최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3월 22일 코엑스에서 '2022 로봇 미래전략 컨퍼런스'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하였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경제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우리 산업의 디지털 기술 기반 제조혁신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박진규 산업부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제조시스템을 지능화하여 작업자가 가상세계에서 제조시스템을 제어하고 로봇이 현장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미래형 공장 실현이 산업 경쟁력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하고, 이에 “우리 제조 역량에 지능형 로봇, AI, 가상화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산업간 융합과 신산업 창출을 견인하는 산업혁신 전략을 마련해 나갈 것”고 강조하였다. '2022 로봇 미래전략 컨퍼런스'는 기조 강연(3개), 토크쇼, 초청 강연(4개) 순으로 진행되었다. 산업현장에서 디지털 전환이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살펴본 기조강연에서 정홍범 현대차그룹 전무는 메타팩토리 구축과 지능형 로봇 활용전략을 제시하고 미래형 제조공장의 모습을 소개했다. 또한 한재권 한양대 교수는 로봇기반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주제로,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로봇의 활용사례와 로봇이 바꿀 우리 미래 생활을 살펴보았다. 오후에 진행된 토크쇼에서는 우리 산업 전반의 디지털전환 전략 수립 필요성에 참석자들이 공감을 표하며, 앞으로 산업혁신을 견인하고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로봇기술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초청강연자로 나선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는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로봇업계의 최신 동향과 향후 시장 전망을 발표했으며, 이주호 일본 리츠메이칸대 교수는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일본의 로봇활용 전략을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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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 기상청과 기후변화 분야 등 협력 분야 확대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와 기상청(청장 박광석)은 지진 분야의 협력을 구체화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원자력시설의 안전성 확보 등 협력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3월 18일 원안위 대회의실에서 원안위원장과 기상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력약정을 체결하였다. 기후변화로 인한 원전의 안전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기상청에서는 해수면 및 해수온도 상승 등 미래 기후변화를 예측하여 원안위에 제공할 것이며, 원안위는 이를 토대로 원전의 안전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설계기준 등을 변경하여 원전의 안전성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원안위는 기상청의 지진현장경보를 원자력시설에 시범 적용하는데 협조하기로 하였고 지진관측장비 검정 및 관측자료의 품질관리를 위한 협력도 강화키로 하였다. 지난 2019년부터 원안위와 기상청은 지진 및 방사능재난 분야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실 있는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그간 성과를 살펴보면 원안위와 기상청은 지진 발생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단층 연구 및 지진 관측정보를 공동 활용하는 등 원전의 지진 안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원안위는 기상청이 보유한 기상항공기를 활용하여 원전 주변지역에 대한 공중방사선 탐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참고로 이는 방사선 비상시 광범위한 지역의 방사능 오염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하기 위한 공중방사선 탐사용 항공기를 부처 간 협력을 통해 안정적으로 확보한 의미 있는 협력 사례이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해 잦아진 이상기상 현상, 지진 등 외부 위험요소로부터 원자력시설 안전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기상정보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라며 “이에 기상청은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방사선재해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국희 원안위원장은 “지난 3년간 방사선 재해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 협력해주신 기상청에게 감사드립니다”라면서 “앞으로 기후위기 시대에 안전한 원자력을 위해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해 나갑시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