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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국제표준화기구(ISO), 10월 중 ISO 27001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관련 표준 일부 수정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 따르면 올해 10월 중 ISO 27001 정보보호경영시스템 관련 표준의 일부가 수정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전문가 그룹에 의해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다. ISO 27001 표준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효과적인 정보보안경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필요한 요구사항을 열거함으로써 데이터를 보호하도록 제정됐다.ISO 27001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기관은 외부 인증된 기관에 의해 감사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인증을 받는다면 데이터 보안에 대한 기관의 명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이유로 기업들이 ISO 27001 인증을 획득하려고 노력한다.또한 인증을 받음으로써 보안 감사의 횟수 및 기간을 줄일 수 있다. 완전한 정보보호경영시스템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려는 기관은 선택된 통제를 적용하면 된다.이는 비록 기관이 ISO 27001 인증은 충족하지 못하지만 통제는 인가되지 않은 접근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직원들에게 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다.현재 ISO 27001 암호 관리 통제는 9장 부록 A에 명시된 '접근통제'에 기술돼 있다. 이 내용은 4개 통제 그룹 내에 14개 통제로 구성돼 있다. 세부 내역은 다음과 같다.9.1 접근 통제1.1 접근 통제 정책1.2 네트워크와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접근9.2 사용자 접근 관리2.1 사용자 등록과 해지2.2 사용자 접근 권한 설정2.3 우선 접근권의 관리2.4 사용자의 비밀 인증 정보 관리2.5 사용자 접근권 리뷰2.6 접근권의 삭제와 조정9.3 사용자 책임3.1 비밀인증 방법의 사용9.4 어플리케이션 접근 통제4.1 정보 접근 제한4.2 로그인 절차 보호4.3 암호 관리 시스템4.4 우선 유틸리티 프로그램의 사용4.5 프로그램 소스 코드에 접근 통제사용자의 접근권을 설정, 관리, 리뷰, 조정하는 것은 복잡한 업무이기 때문에 많은 기관들은 ISO 27001 암호 관리 통제를 적용하려고 한다.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보유한 비트워던과 같은 볼트 기반 암호관리자는 ISO 27001 표준에 기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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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너랑 나랑 청소년 문화전」에 후원금 전달▲사진 좌측부터 KTL 김세종 원장, 진주지청 박현주 지청장, 범죄예방 진주협의회 윤두칠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KTL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은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이하 진주지청)에서 학교 폭력 예방 및 미래과학을 위한「너랑 나랑 청소년 문화전」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0월 17일(월) 밝혔다. 과학기술에 대한 지역 청소년들의 관심 유발과 미래 과학기술 인재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300만원)을 전달했으며,「너랑 나랑 청소년 문화전」상금으로 사용된다. 행사에는 KTL 김세종 원장을 비롯한 창원지방검찰청 박현주 진주지청장, 법무부 범죄예방 진주지역협의회 윤두칠 회장 등이 참석했다. 진주지청과 범죄예방 진주지역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KTL이 후원하는「너랑 나랑 청소년 문화전」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22일(토) 한국토지주택공사 녹지광장에서 개최된다. 경남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학교폭력 예방 및 미래과학 글짓기, 그림 그리기 행사가 실시되며, 행사 당일 현장등록 및 참석이 가능하다. 참여자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심사를 통해 총 60명에게는 상장 및 상금(총 1,70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KTL 김세종 원장은 ‶이번 청소년 문화전을 통해 미래 꿈나무인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쳐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TL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주기 기술 교육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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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파연구원, 「제10차 전자파 안전토론회(포럼)」 개최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서성일)은 일반 국민들과 함께 전자파 인체보호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과 논의를 통해 궁금증을 풀어보고 이해하는 소통의 장인 `제10차 전자파 안전토론회(포럼)′를 11월 10일(목)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년도까지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하였으나, 올해는 대면으로 실시하여 참석자들의 전자파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현장에서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으며, 전자파에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전자파 안전토론회는 국립전파연구원이 전자파 인체영향에 관해 국민과 소통을 위해 매년 추진하여 왔으며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한다. 올해는 “우리 곁에 전자파 사실 확인”라는 주제로 지난 9회까지의 전자파 안전토론회 돌아보기(파노라마 형태)와「생활속 전자파 이해하기, 휴대전화 전자파 역학연구 공부하기, 전자파 궁금증 풀어보기」 전문가 주제발표를 통해 최근 생활 속 가전기기, 5세대 이동통신, 전자파 민원분야 논점 사항에 대한 사실 확인으로 진행된다. 또한, 평소 국민들의 전자파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로 일반 참석자의 질의에 대해 전문가가 응답하고 논의하는 참석자 토론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전자파 궁금증에 대한 사전 설문과 참석자 등록은 11월 8일까지 온라인 접수 중에 있다. 현장에 참석하는 국민들에게는 전자파 측정체험과 그동안의 전자파 홍보 자료들을 전시해 놓은 전시칸을 참관할 수 있으며 토론회 종료 후에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국립전파연구원 서성일 원장은 “전자파 인체안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전자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제공과 양방향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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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신한은행-횡성군,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사진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은 12일(수) 서울 엘타워에서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하여 신한은행, 횡성군청과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에너지공단의 건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과 신한은행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사업 재원을 활용하여 강원도 횡성군 내 취약계층에게 고효율설비(히트펌프)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복지 실현에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이란 배출권 할당대상업체 조직경계 외에서 수행되는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따라 발생·인증되는 감축량을 상쇄배출권으로 전환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향후 상생협력사업은 공단에서 추진하는 건물부문 외부사업 등록을 지원받아 절감되는 온실가스를 탄소배출권으로 인정받고, 확보된 배출권을 기부하여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에너지 복지 확산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병춘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공단은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업재원 마련과 외부사업 방법론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기업의 ESG 경영과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사업 연계 기반을 확립하여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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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5세대(5G), 항공·에너지·산업안전 분야로도 확산▲삼성서울병원 – 증강현실기반 3차원 원격교육 / 사진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케이티엠오에스북부(대표 김성인)와 세종텔레콤㈜(대표 유기윤)의 이음5세대(5G) 주파수 할당 및 기간통신사업 등록과 해군, 한국전력(대표 정승일) 및 ㈜케이티(대표 구현모)에 대한 이음5세대(5G) 주파수 공급을 10월 6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이행을 위해 한발 앞서가기위한 혁신 연결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진정한 5세대(5G) 시대 완성을 위해 이음5세대(5G) 확산은 필수적이며, 이번 주파수 공급으로 인해 이음5세대(5G) 주파수 할당을 받은 사업자는 7개 기관으로 늘었으며, 이음5세대(5G) 주파수 지정은 처음으로 3개 기관(해군·한국전력·케이티)이 받게 되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이음5세대(5G) 주파수 공급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의공항 관제, 디지털 복제물을 통한 변전소 관리, 산업현장에서의 중대사고 예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주파수 대역으로 케이티엠오에스북부는 28㎓대역 600㎒폭 및 4.7㎓대역 100㎒폭을, 세종텔레콤·해군·한국전력·케이티는 각각 4.7㎓대역 100㎒폭을 신청하였다(한국전력은 추후 28㎓ 600㎒ 폭 신청 예정). 과기정통부는 신청법인의 서비스 계획이 타당하다고 보아 전파 간섭 분석 등을 거쳐 신청 주파수 대역 전체를 공급하기로 하였다. 특히, 이번 주파수 공급은 기존 로봇, 공장, 의료, 매체(미디어) 분야에서 활용하도록주파수를 공급한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항공‧에너지 등 공공분야 및 산업안전 분야로 이음5세대(5G) 활용 영역을 본격 확산한 것에 의미가 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기존에 정보통신기술과 연관성이 없거나, 아날로그 통신에 의지해 왔던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이음5세대(5G)를 도입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세계 최고의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정부의방향과 맥락이 닿아 있는 부분”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더 많은 분야에서 이음5세대(5G)를 도입하여 경제‧사회 전반으로 5세대(5G) 기반 연결망이 구축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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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야생식물에서 탈모 예방 효능 발견▲코나루스 세미데칸드러스 / 사진 제공 : 환경부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2020년 8월부터 최근까지 성균관대 조재열 교수 연구진과 공동으로 캄보디아의 야생식물인 ‘코나루스 세미데칸드러스’ 추출물을 활용한 연구 결과, 이 식물의 추출물에서 탈모 예방 효능의 우수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코나루스 세미데칸드러스’란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서 발견되는 식물로 항알러지, 항산화, 해열 효과 등이 알려진 약용식물이다. 연구진은 ‘코나루스 세미데칸드러스‘의 추출물(5mg/kg/day)을 탈모증이 있는 실험용 쥐에 처리했을 때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탈모치료제인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를 처리했던양성대조군 실험용 쥐에 비해 모발 성장이 촉진되고, 모발의 길이 및 굵기도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피나스테리드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발모 물질 중 하나로 양성 전립선비대증 치료 개발 과정에서 모발 성장 촉진 기능이 밝혀져 탈모 치료제로 사용 중이다. 양성대조군이란 효과가 입증된 물질을 사용하여 효과가 있음이 예상되는 대조군을 말한다. ‘코나루스 세미데칸드러스‘ 추출물은 탈모 진행의 주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전환에 관여하는 효소(5-알파 환원효소)의 활성을 억제하고, 모발의 생성 및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모유두세포의 생존 및 증식과 관련된 단백질의 발현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5-알파 환원효소란 테스토스테론을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 testosterone, DHT)으로 전환 시켜 모낭의 생장기 기간 단축 및 모낭의 소형화로 탈모를 유발한다. 모유두세포란 모발의 생성 및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성장인자를 분비하는 세포를 말한다. 연구진은 이번 캄보디아 야생식물의 탈모 예방 효능 확인을 비롯해 몽골, 라오스, 베트남 등의 자생식물에 대한 탈모 예방 효능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관련 연구 결과를 지식재산권(특허 등)으로 등록하고 기업기술이전 등을 통해 관련 국내 생명공학(바이오) 산업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희 국립생물자원관 유용자원분석과장은 “이번 캄보디아 야생식물추출물 활용 연구로 해외 생물자원의 다양한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생명공학 산업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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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시험연구원-TUV SUD, 친환경 제품 인증 업무협약▲사진 제공 : FITI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은 28일 독일 시험인증기관 TUV SUD(티유브이슈드)와 친환경 제품 인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생분해 시험인증 서비스 등 기업의 ESG 경영을 적극 지원하고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섬유패션 및 생활용품, 전자·전기제품, 자동차, 산업자재, 환경 등 전반적인 산업 분야에서 시험인증 서비스를 교류한다. FITI시험연구원은 제품의 생분해성 인증, 생분해성 포장재 인증 마크 등 친환경·지속 가능성에 대한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생분해성 제품이 유럽 생분해성 표준 EN13432 및 기타 유럽 표준, 규정 요구 사항의 준수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퇴비화 과정에서 포장 제품 및 포장재의 생분해성을 검증한다. TUV SUD는 화학물질 안전성 검사, 포장 및 포장 폐기물 지침 시험, 미세 플라스틱 시험,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험인증 등 환경 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품 인증을 요청한 기업 고객이 제품의 생분해성을 증명하고 해당 제품이 친환경적이라는 증거를 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 FITI시험연구원은 TUV SUD로부터 생분해 시험인증 서비스에 대한 역량을 인정받아 TUV SUD CARAT(유럽 안전규격인증)을 수여받았다. 생분해 및 유해물질 시험방법에 대한 공인 시험인증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국내 제조사 제품의 생분해성과 친환경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생분해 관련 시험인증이 국내에서도 가능해짐에 따라 해외 소비자의 신뢰 등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FITI시험연구원의 핵심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반 토양, 매립, 수계, 해양 환경 등 생분해 인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글로벌 친환경 시험인증 서비스를 개발·확대해 ESG 및 지속 가능한 서비스에 이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FITI시험연구원은 퇴비화, 생분해, 식물독성 등 생분해 인증 분야를 선도적으로 이끄는 글로벌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생분해 제품의 생분해도를 인증할 수 있는 시험방법을 국제표준(ISO)에 등록하기 위해 국제표준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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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스마트 안전축사 플랫폼」 기술 개발▲사진 제공 : ETRI 국내 연구진이 돼지의 사육과 질병 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축사 플랫폼을 개발했다. 정보통신기술(ICT)를 기반으로 스마트 안전축사를 구축하여 생산성 향상과 질병 초기대응 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은 축산분야에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등 최신 ICT를 접목, 축산 질병을 예방하고 가축을 효과적으로 통제·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축사 플랫폼인 ‘트리플렛(TRIPLETS)’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 농·축산 분야 중에서도 양돈업은 가장 큰 규모로 지난해 기준, 국내 생산액이 8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하지만, 잦은 가축질병 발생과 악취, 인력 감소 등 현장의 어려움으로 소규모 농가는 감소하고 대형농장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양돈업의 대형화·계열화 추세에 따라 축산 질병을 조기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가축 관리와 위생적인 축사 관리에 특화된 ICT 기반 스마트축사를 필요로 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TRI가 개발한 스마트축사 플랫폼인‘트리플렛’은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양돈업에 접목했다. 24시간 돼지의 행동과 면역력을 분석하여 설사병이나 호흡기 질병과 같은 가축질병 조기 탐지부터 복합환경·사양 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 에너지 사용률 최적화, 공기 재순환 등을 종합적으로 제어한다. 특히, 디지털 트윈 플랫폼(TRIPLET-P)은 축사의 시설·가축·환경·에너지 등의 실시간 정보를 활용하여 디지털 공간에 가상의 축사를 구축·분석하는 기술이다. 디지털 공간에서 사육밀도, 가축 그룹관리 등 축사 제어·운영·환경변화를 미리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실제 축사에 반영, 생산성을 높이고 최적의 축사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이 축산업에 적용된 것은 트리플렛 플랫폼이 세계 최초이다. 연구진은 플랫폼을 통해 기존보다 생산성이 최소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사 상시 안전 감시 시스템(TRIPLET-E)은 AI 기술, 바이오 센서를 활용, 가축의 스트레스와 면역력 변화, 이상 징후를 감시하는 기술이다. 먼저, 돼지의 행동을 저가의 IP카메라를 통해 24시간 내내 상시 감시해 돼지의 이상 징후를 추론·분석한다. 또한, 축사 내 설치된 타액 추출기 모듈, 바이오 센서를 통해 돼지의 스트레스와 면역력 상태 변화를 분석하고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아울러, 서울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공기 재순환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 안전축사 시스템(TRIPLET-S)도 함께 개발했다. 스마트 안전축사 시스템은 공기 세정·탈취, 자외선 살균, 에너지 관리 등 축사의 환경을 통합·관리하고 질병의 발생과 유출입을 방지한다. 또한, 스마트 안전축사 농가용 통합 자율 운영 시스템(TRIPLET-A)을 통해 축산농가가 각 농가의 환경에 맞게 플랫폼을 자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구진은 트리플렛 플랫폼 및 관련 요소 기술을 바탕으로 3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등록하고, 전남 순천시 농업회사법인 에코팜을 테스트베드로 플랫폼의 완성도를 제고하는 등 상용화에 힘쓰고 있다. 연구진은 본 기술이 ETRI가 보유한 ▲디지털트윈 플랫폼 기술 ▲AI 영상분석 기술 ▲시계열 데이터 예측 기술 ▲농축산 IoT 플랫폼 기술 ▲수년간 축적된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세한 ETRI 농축수산지능화연구센터장은 “본 기술은 네덜란드와 벨기에 등 농축산 분야 선도국과 기술격차를 줄이고 축산업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농민과 협력하여 플랫폼의 완성도 제고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와게닝겐(Wageningen University & Research)의 앙드레 아닝크(André Aarnink) 박사는 “ETRI가 디지털트윈 등 ICT기술을 활용하여 개발한 기술들은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중요 기술 중 하나이다. 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 안전축사 플랫폼 기술을 확산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향후 공동연구기관인 ㈜나모웹비즈, ㈜엘시스 등 농축산 IT 시스템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진행하고, 국내·외 기업에 기술이전·창업지원을 통해 스마트 안전축사 플랫폼의 확산과 축산분야 융합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축산질병 예방 및 통제 관리를 위한 ICT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 안전 축사 기술 개발”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ETRI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과 수의사, 해외 연구기관 및 국내 농가 등이 참여하여 축산 지능화 솔루션 분야 세계 최고 수준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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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개인맞춤형정보(마이데이터) 학술회의(콘퍼런스) 개최▲2022 마이데이터 컨퍼런스 포스터 / 사진 제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윤혜정)이 주관하는 ‘2022년 개인맞춤형정보(마이데이터) 학술회의(콘퍼런스)’가 9월 29일(목) 「개인맞춤형정보, 가치를 더하다(Value up, Mydata!)」를 주제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4회 차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정보주체의 의지에 따라 데이터를 활용하는 개인맞춤형정보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논의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법‧제도, 서비스, 기술 등의 최신 동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술회의는 인터넷 사용자의 진정한 데이터 소유권 확보를 위해 웹(www) 분산화를 추진 중인 인럽트(사)(Inrupt Inc.) 최고경영자(CEO) 존 브루스(John Bruce)의 ‘데이터와 혁신을 위한 국제 생태계 구축’과 데이터 마이닝 전문가인 서울대 조성준 교수의 ‘개인맞춤형정보 활성화를 위해 누가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가?’2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4개의 세부분과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분과, ‘새로운 가치’에서는 개인맞춤형정보 활성화를 위해 정보주체 간의 데이터 협력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논의한다. 분과2 ‘서비스를 넘어(Beyond 서비스)’에서는 정보주체의 권익 강화를 위한 개인맞춤형정보 서비스 사례 등을 살펴본다. 분과3 ‘최신 유행’에서는 국내 개인맞춤형정보 법‧제도 동향, 데이터 경제 속의 개인맞춤형정보, 해외 개인맞춤형정보 사례 등을 소개한다. 마지막 네 번째 분과 ‘ 혁신적 기술’에서는 개인맞춤형정보 보안 프레임워크(체계),금융 프레임워크 전송체계, 탈중앙자율조직(DAO,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과기정통부 엄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학술회의는 프레임워크의 본격적인 도입에 따라, 프레임워크의 새로운 활용가치를 논의하고자 마련하였다”라며, “정보주체가 단순한 서비스 사용자에서 벗어나 자신의 데이터권익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사회문제까지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활용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프레임워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9월 29일(목) 오전 10시까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누리집지(kdata.or.kr) 내「2022 개인맞춤형정보 학술회의(마이데이터 콘퍼런스)」안내란을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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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원-농업과학원, 지하수 안전관리 위해 맞손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농업과학원(원장 김상남)과 9월 14일 오전 국립농업과학원(전북 완주군 소재) 내에서 지하수 농약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새로 등록되는 농약의 종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국민이 안심하고 지하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에서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지하수 잔류농약 실태조사 업무를 연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농촌지역의 지하수 수질실태조사와 인체 위해성 평가를 통해 지하수 수질 안전관리 방안 마련을 지원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지하수 실태조사와 데이터 활용 생태 위해성 평가 시스템 개발로 잔류농약 분야의 전문 지식과 위해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기술 분야를 지원한다. 양 기관은 상호협력체계 구축으로 확보된 충분한 기초 데이터와 인체·생태 위해성 평가자료를 지하수 수질관리의 과학적 근거자료로 활용하여 지하수를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는 관리기반을 형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이후 양 기관은 지하수 안전관리 연구의 발전을 위해 외부전문가를 초청하여 공동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는 지하수 안전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인체 위해성 평가 방안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위해성 평가 모델 연구를 주제로 진행된다. 그간 양 기관이 추진한 공동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양지연 연세대 교수, 기서진 경상대 교수 등 외부전문가의 발표 후, 업무협력 발전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신선경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국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지하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하수 내 잔류농약 관리를 추진해야 한다"라며, "양 기관의 공동수질 조사를 기반으로 지하수 수질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 제안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