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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PE 네트워크(SPE Industrial Partner Network), TE Connectivity와 새로운 국제 표준 IEC 63171-7 공동 개발 추진미국 SPE 네트워크(SPE Industrial Partner Network)에 따르면 M12 하이브리드 싱글 페어 이더넷(Single Pair Ethernet, SPE) 및 전원 인터페이스를 위한 새로운 국제 표준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2021년 네트워크의 창립 멤버 TE Connectivity에 의해 시작된 새로운 IEC 63171-7 표준은 M8 하이브리드 SPE 및 전원 인터페이스의 논리적 추가 개발이다.Industrial Style IEC 63171-6 표준에 따라 2020년 네트워크의 주요 구성원에 의해 이미 발행됐다. 많은 업계 고객들은 미래 장치의 소형화를 위해 하나의 장치-하나의 인터페이스 전략을 따르고 있다.따라서 하이브리드 SPE 연결은 센서-클라우드 이더넷 통신 및 전원 공급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핵심 요소이다. 초기 M8 버전에 따른 논리적 결과에 따라 하이브리드 M12 솔루션을 개발했다.IEC 63171-6 표준화 활동을 통해 하이브리드 M12 SPE 개발로 이어졌다. 1개의 기기에 1개의 인터페이스 전략에서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SPE 및 전원 접점 설계 옵션을 갖춘 M12 인터페이스 개발을 추진해 왔다.실제 SPE 네트워크는 하이브리드 SPE 연결의 중요성뿐 아니라 네트워크 개발 기반 SPE 솔루션을 활용해 시장에 진입하는 기업의 확대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따라서 TE ConnectivitySMS M12 형식의 하이브리드 SPE 연결을 위한 새로운 IEC 63171-7 표준의 개발을 중요한 단계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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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고속도로국(FHWA), CCS호환 EV와의 통신을 위한 충전기 ISO 15118 준수 요구미국 교통부(DOT) 산하 연방고속도로국(FHWA)에 따르면 제안 규칙 제정 통지안(Notice of Proposed Rulemaking, NPRM)이 ISO 15118을 구현한 CCS 호환 EV와의 통신을 위해 충전기가 ISO 15118을 준수하도록 요구한다.CCS는 복합충전시스템(Combined Charging System)을 말하며 EV는 전기자동차(electric vehicle)다. ISO 15118 표준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IEC)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에 의해 개발됐다.ISO 15118 표준은 네트워크 연결성을 향상시키고 스마트 충전 관리 및 플러그 앤 충전 능력과 같은 새로운 기능의 구축을 확장하고 지원한다.스마트 충전 관리란 "EV 고객에 대한 보다 역동적인 대응뿐 아니라 그리드/유틸리티 부하 관리가 가능한 것"을 말한다.플러그 앤 충전 능력이란 고객이 직접 수행하는 작업을 최소화해 EV와 충전기를 연결하는 작업을 보다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뜻한다.NPRM은 EV 부문이 여전히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추가 혁신을 위한 유연성을 유지하는 적절한 규칙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산업과 고객으로부터 피드백을 환영하고 있다.미국 교통부(DOT)는 특정 관련 주제를 다루는 것에 대해 명시적으로 거부한다. 충전소 설계 시 연방정부의 요건이 아파트 건물과 같이 장기 거주자 주차 위치에 대한 다른 규칙을 설정해야 되는지 다룬다.또한 주 정부가 배터리 충전 사업 모델과 같은 충전 대안을 어떻게 통합할 것인지를 포함한다. NPRM에는 특정 사이버보안 표준이 규정되어 있지 않다.하지만 제안된 규칙에는 각 주정부의 EV 인프라 구축 계획과 일관된 물리적 및 사이버 보안 전략 구현 요건이 포함돼 있다.NEVI 프로그램에서 지급하는 자금 수혜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미국 교통부(DOT)로 부터 승인을 받아 8월 1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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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세계수준 메타버스 가상공연 기술개발한다국내 연구진이 케이팝(K-POP) 등 한류 콘텐츠의 세계화를 위해 메타버스 환경에서 공연예술 콘텐츠를 누리고, 관객과 소통하는 새로운 공연 패러다임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세계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가상공연 기술개발 및 구현을 위해 「글로벌 가상공연 핵심기술개발사업」 등 5개 연구개발과제 간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지난달 22일,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함께 공동 워크숍을 개최,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ETRI 연구진은 그동안 ▲5G기반 VR·AR 디바이스 핵심기술 개발 ▲가상공간용 콘텐츠 입체영상 기술개발 ▲AI 디자이너·모델 생성기술 개발 ▲발달장애인 가상 직업훈련 맞춤형 실감 인터랙티브 콘텐츠 기술개발 등을 통해 메타버스 관련 핵심원천기술들을 개발해왔다. 아울러, 초등학생에서 발달장애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집단에 대한 개발 기술 실용성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계과제 협의체 구성, 운영을 통해 메타버스 환경에서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신개념 공연을 새롭게 만든다는 게 목표이다. 아울러 공연콘텐츠 분야 국가대표급 가상공연 서비스 개발로 공연문화의 산업발전도 도모키로 했다. 메타버스 가상공연 관련 기술개발에 참여하는 기관은 총 22개 기관이다. ETRI와 더불어 ㈜엔진비주얼웨이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엘에스웨어㈜가 5개 연구개발 과제를 각각 책임진다. 협의체는 ▲메타버스 공연 플랫폼 기술개발 ▲상호반응형 관객 아바타 생성기술 개발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개발 ▲공연예술 제작 협업 플랫폼 개발 ▲디지털 음원 및 영상물 저작권 보호 기술개발 등 메타버스 가상공연 구현을 위해 필요한 핵심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5년에는 세계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가상공연 플랫폼을 개발, K-POP 등 한류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산업생태계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실제 공연 수준의 메타버스 환경에서 공연예술 콘텐츠를 누리고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구현, 새로운 패러다임 창출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한 언텍트 문화 소비 패턴에 부흥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공연예술 분야 신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 수준의 메타버스 가상공연을 구현해 내겠다는 추진전략을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ETRI 정일권 콘텐츠연구본부장은 “미래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할 실시간 대규모 가상공연 기술을 전문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개발하게 되어 기쁘다. 세계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공연 플랫폼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KOCCA 부설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 조기영 센터장은 “공연콘텐츠 분야 국가대표급 가상공연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공연문화산업 발전의 토대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가상공연 관련 산학연 공동협력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TRI는 향후 지속적인 연계과제 협력은 물론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수만 명의 참여자가 실제 공연 현장에 간 것처럼 메타버스를 통해 실감 체험할 수 있는 기술을 실증 서비스와 함께 2025년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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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고속도로국(FHWA), 국가 전기자동차 인프라 프로그램에 따른 충전소 설치 요구미국 연방고속도로국(Federal Highway Administration, FHWA)에 따르면 국가 전기 자동차 인프라(National Electric Vehicle Infrastructure, NEVI) 프로그램에 따라 충전소를 설치하라고 요구한다. 상세 내용은 제안 규칙 제정 통지안(Notice of Proposed Rulemaking, NPRM)에 포함돼 있다.각각의 충전소는 4대의 EV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최소 4개의 직류 고속 충전기(Direct Current Fast Charger, DCFC) 포트를 제공해야 된다.각각의 DCFC 포트는 복합 충전 시스템(Combined Charging System, CCS) Type 1 커넥터를 사용해야 되며 모든 CCS 준수 차량을 충전할 수 있어야 한다.또한 각 DCFC 포트는 최소 150kW의 충전을 동시에 제공해야 된다. 모든 AC 레벨 2 충전기에 J1772 커넥터가 필요하다.150kW는 여전히 선도적 네트워크의 최대 충전 용량(250kW~350kW 범위)에는 부족하지만 BIL(Bipartisan Infrastructure Law)이 구상하고 있는 국가 규모로 배치된다면 상당한 개선이 될 전망이다.충전소는 거의 예외없이 대중이 24시간 연중 무휴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충전소 운영자는 사용을 위해 회원 자격을 요구할 수 없다.충전소는 회원이나 지불 방식으로 접근과 서비스를 제한하는 것이 금지된다. 비접촉식 결제 옵션이 필요하며 모든 주요 직불카드 및 신용카드를 허용해야 된다.기존 충전 네트워크는 운전자가 개별 계정을 설정하고 네트워크에 사전에 로그인하도록 했다. 비가 오거나 추울 때도 사용자 이름, 비밀번호, 신용카드 숫자를 입력하도록 요구했다.운전자가 미리 계정을 만들고 단일 특정 네트워크에 의존할 경우 몇 가지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문제가 있었다.따라서 NPRM은 운전자가 주유소에서 차를 세우고 신용카드를 찍고 탱크를 가득 채우는 전형적인 주유소처럼 운영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또한 자격 증명 기반 연결 및 결제 제공 시 충전 네트워크와 다른 충전 네트워크가 통신이 가능하도록 조치해 단일 자격 증명만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 NPRM은 충전 포트의 97% 이상이 최소 연간 가동 시간을 창출해야 된다. 가동 시간은 충전기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온라인 상태이고 사용 중이거나 사용 가능한 시간 등 충전 포트가 예상대로 전기를 성공적ㅇ로 분해하는 시간으로 계산된다.충전 네트워크는 고객에게 운영 중단, 오작동, 기타 문제를 보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야 된다. 충전소는 제 3자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각 충전 포트의 상태 및 충전 가격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NPRM은 충전소에서 $/kWh 단위 충전 비용을 표준으로 표시하도록 요구해 가격 투명성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미국 교통부(DOT)는 $/kWh 기준으로 요금을 표시하는데 제한이 있는 주에 대해 비교 가능한 지표을 제정하기 위해 공개 의견을 받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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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알리바바, 메타버스 표준 포럼(Metaverse Standards Forum) 창림 멤버로 참여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알리바바 그룹 홀딩(Alibaba Group Holding)에 따르면 세계 최초 국제 메타버스 표준 기구의 창립 멤버가 되었다. 메타버스 표준 포럼(Metaverse Standards Forum)은 지난 6월 21일 37개 펀딩 멤버들이 참여해 설립됐다.국제표준 제정 기관인 크로노스 그룹(Khronos Group)이 의장을 맡아 2022년 7월 첫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메타버스 표준 포럼은 개방형 메타버스 개발을 위한 표준 제정이 목표다.참여 회원은 중국의 알리바바 그룹 홀딩, 통신장비 대기업 화웨이 테크놀로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퀄컴 테크놀로지스, 어도비, 엔비디아, ASWF 등 세계적인 기술 대기업이 참여하고 있다.포럼의 활동은 회원들의 요구 및 이해관계에 따라 결정되며 포럼의 활동 및 프로젝트 영역은 다음과 같다. 우선 대화형 3D 자산 및 사실적인 렌더링, AV, VR, XR을 포함한 휴먼 인터페이스 및 상호 작용 패러다임, 사용자가 만든 콘텐츠 등이 포함된다.또한 아바타, ID 관리 및 개인정보보호, 금융거래, 사물인터넷(IoT) 및 디지털 트윈, 지리공간 시스템 등을 망라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기술 영역이 포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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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옴디아(Omdia), 1기가비트 이상의 광대역 서비스가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1기가비트(gigabit) 또는 그 이상의 광대역 서비스가 새로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옴디아는 178개 지역 760개 이상 고정 광대역 서비스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기가 비트 제품의 증가, 배경, 의미 등을 조사했다.최근 온라인 게임의 성장과 라이브 스트리밍의 증가, 많은 사람들이 재택근무를 하면서 광대역 수요가 급증했다. 1기가비트 이상의 광대역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급증으로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서비스 질의 향상 및 가격하락 등이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고 있다.글로벌 표준으로 1기가비트 또는 이상의 광대역 서비스가 자리잡게된 요인은 고품질 대역폭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수요의 증가, 운영자의 기술 업그레이드 확대, 마케팅 전략 및 가입자 인식 변화, 공공 및 민간부문의 광섬유망 투자 등이다.2022년초 1기가비트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율은 60%로 2019년 45% 대비 15%P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지역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160개 업체 중 88%가 1기가비트 또는 이상의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 지역에서 서비스 중인 392개 업체 중 57%가 1기가비트 이상을 제공한다.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은 144개 업체중 51%가 1기가비트 이상을 제공하고 있다.라틴아메리카 및 캐러비안 지역은 71개 업체중 20%만이 1기가비트 이상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6년까지 500메가비트(Mbit/s) 이상의 서비스에 가입하게 될 소비자는 약 6700만명으로 2021년 1600만명 대비 4.2배 성장이 예상된다.2021년 북미 지역 PON(passive optical networking) OLT(optical line terminal) 포트 출하량은 83만1000대로 2019년 30만대 대비 2.8배 확대됐다.향후 2027년까지 OLT 출하량이 300만대를 초과하고 OLT 포트의 약 98%가 10기가비트 이상을 점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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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 2025년 1분기까지 ISO 20022 도입 연기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에 따르면 2025년 1분기까지 ISO 20022의 도입을 연기할 계획이다. 이전에는 2023년 11월 도입할 예정이었다.하지만 금융업계에서 최소한 1년 이상 ISO 20022 표준에 기반한 메시지의 테스트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연방준비제도가 사용하는 결제지급시스템인 페드와이어 펀드 서비스(Fedwire Funds Service)에 적용하려는 것이다.연방준비제도의 일정 변경에도 클리어링 하우스(Clearing House)는 민간 분야의 결제지급시스템은 2023년 11월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ABA(American Bankers Association)은 ISO 20022의 도입 시기를 2023년 11월이 좋다고 의견을 표명했다. ABA는 미국에 소재하는 1만3000개 이상의 은행들이 회원이다.1875년 설립됐으며 국가표준학회(ANSI)에 제정한 X9 시리즈(Financial Services)로서 규격을 제정했다. IOS/TC68에 참여하고 있으며 ANSI X9.2-1988, ANSI X9.27-1988 등의 규격이 해당된다.참고로 ISO 20022는 금융업무 전반에 사용되는 통신메시지를 통일하기 위해 제정한 국제금융전문표준이다. 중앙은행과 금융기관, 기업 등이 금융거래를 하면서 다양한 형식의 통신메시지 형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표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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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국제표준화기구(ISO), ISO 20022에 대한 금융기업의 우려가 여전해스위스에 본부를 둔 국제표준화기구(ISO)에 따르면 글로벌 지불 시스템에 적용되는 ISO 20022에 대한 금융기업의 우려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모든 금융 기관이 하나의 표준 메시지 포맷을 사용하는 것은 큰 장점을 제공하기 때문에 도입을 거부하기 어렵다. 도입에 가장 큰 걸림돌은 ISO 20022가 완전히 구조화된 사용자의 주소를 요구한다는 점이다.ISO 20022는 금융회사 간 결제, 증권, 무역, 왼환, 카드 관련 통신을 위해 제정한 국제 전문 표준이다. 새로운 표준을 도입하면 그동안 복잡한 결제 데이터를 잘 구조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과거에 금융기관은 각자 고유한 코딩 언어를 사용해 국제전송이 매우 복잡했다. 1995년 공표되어 증권 거래 전문 송수신을 위한 국제표준으로 사용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금융업 내 다양한 분야의 표준으로 자리를 잡았다.2000년대 중반까지 금융거래 전문 표준이 개별적으로 발전하면서 호환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2000년대 초반 IP 네트워크와 XML(eXtensibile Markup Language) 사용이 확대되면서 표준화 필요성이 제기됐다.ISO는 금융기관의 메시징 형식을 단일 언어인 XML로 통합했다. 결제는 2005년부터 다양한 기관과 단체들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전문을 ISO 20022 표준으로 등록해 국가 간 금융거래 시 호환성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2018년 세계금융통신협회(SWIFT)가 ISO 20022를 지지하면서 전기가 마련됐다. 유럽연합, 일본, 캐나다, 싱가포르, 스위스, 중국, 인도 등 70개 이상의 국가가 지불시스템으로 ISO 20022를 채택했다.미국 연방준비은행(FSR)은 2023년말까지 ISO 20022을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아직 유동적이다. 하지만 머지 않은 장래에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도입 시기를 2025년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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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유럽표준화위원회(CEN), 인공지능법을 제정하기 위한 준비 진행 중유럽표준화위원회(European Committee for Standardisation, CEN)에 따르면 인공지능법(AI Act)을 제정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표준화위원회의 약칭이 CEN인 것은 프랑스어로 'Comité Européen de Normalisation'이기 때문이다.CEN은 인공지능법을 제정하기 위해 유럽전기표준협회(European Committee for Electrotechnical Standardisation, CENELEC),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uropean Telecommunications Standards Institute, ETSI)와 협력하고 있다.3개 기관은 각자 인공지능을 규제하기 위한 개별 표준을 정하기 위해 기술적인 요건을 검토하고 있다. 매 6개월마다 진전한 토의 내용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에 제출해야 한다.기술 표준은 인공지능법을 제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법이 적용될 기업들은 유럽연합이 제정한 법률을 자동으로 준수해야 하기 때문이다.표준은 유럽연합의 인공지능 규칙집에 포함될 실질적인 규칙제정이다. 규칙제정은 규칙을 준수하는 비용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초안의 부록은 상세한 표준을 요구한다. 표준이 다뤄야 하는 주제는 위험관리시스템, 데이터세트(datasets)의 거버넌스와 질, 기록 유지, 사용자에 대한 투명성과 정보, 인간 감시, 정확성 사양, 시판 후 모니터링을 포함한 품질 관리, 사이버보안 등이다.또한 CEN은 인공지능 시스템이 개발 목적에 적합하고 유럽표준을 충족하는지 평가하기 위한 확인 절차와 방법론을 정의해야 한다. 법률에 따르면 그러한 적합성 평가는 인공지능 개발자나 제3자에 의해 수행돼야 한다.인공지능법의 표준을 준비하는 기관은 다른 요구사항 간에 나타나는 상호의존성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기술 표준을 이행할 때 상호의존성이 명시적으로 드러나도록 처리해야 한다.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요구와 양립하는 표준을 만들기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시민사회와 더 밀접하게 연관되기 때문이다.미국과 중국에서 기술 표준은 매우 정치화되고 있다. 양국은 국제 포럼에서 진행되는 토론에 영향력을 행사히기 위해 대규모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자국 기업의 전략적인 이해를 충족시키기 위한 목적이다.기술 표준을 정의하는 유럽 기업들의 점진적인 퇴조를 막기 위해 EC는 최근 유럽연합의 디지털 자주권 아젠다와 일치하는 표준화 전략을 론칭했다. 유럽 표준으로부터 외국의 영향력을 줄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따라서 표준은 유럽연합의 가치를 존중하는 정책 목표와 일치해야 하며, 유럽연합의 디지털 자주권을 강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또한 인공지능에 대한 투자와 혁신을 촉진하고 유럽연합 시장의 성장과 경쟁력에 조력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다. 글로벌 대기업에 비해 작은 유럽 기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본다.2022년 5월 16일 개최된 유럽연합-미국 무역 및 기술 위원회 정상회의에서 양국은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과 위험 관리를 위한 평가 및 측정 툴을 개발하기 위한 합동 일정표를 개발하기로 합의했다.상세 일정표는 2022년 12월 진행될 무역 및 기술위원회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인공지능 표준화 요구는 2025년 8월 31일까지 유효하다. 따라서 3개 기관은 2024년 10월 31일까지 최종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현재 추진되는 상황을 감안하면 2023년 초까지 인공지능법에 관한 국제협상이 진행될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인공지능법이 제정되려면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에 협의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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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캐나다 표준위원회(SCC)의 역사와 관련 기관1970년 설립된 캐나다 표준위원회(Standards Council of Canada, SCC)는 국가의 표준을 개발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1947년 가입한 국제표준기구(ISO)에 캐나다를 대표해 참가하며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다.1964년 캐나다 정부는 국내의 표준활동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국가 차원의 표준제정 노력이 협력이 원활하지 않고 장기계획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따라서 1970년 '캐나다 표준위원회법(The Standards Council of Canada Act)'에 따라 표준위원회를 설립한 것이다. 2년 후인 1972년 표준위원회는 국제표준기구(ISO)의 집행위원회에 자리를 잡았다.표준위원회는 지금까지 1300여개의 표준을 제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하지만 자체적으로 표준을 정하지 않으며 6개 기관에 업무를 위임한다.6개 기관은 캐나다 가스 협회(Canadian Gas Association, CGA), 캐나다 일반 표준 위원회(Canadian General Standards Board, CGSB), 캐나다 표준 협회( Canadian Standards Association, CSA), 캐나다 보험협회 안전시험소(Underwriters Laboratories of Canada, ULC), 퀘벡주표준국(Bureau de Normalisation du Quebec) 등이다.캐나다의 표준은 CAN 4-S503-76 = ULC-S503-1975, CAN 3-Z234.1-76 = CSAZ234.1-1976, CAN 2-38.104-74 = CGSB 38-GP-104 등으로 표시한다. CAN 기호 뒤에 규격작성 기관에 할당된 숫자, 작성단체 고유의 규격 번호와 연호의 순이다.참고로 미국 일리노이주 노스브룩에 있는 보험협회 안전시험소(Underwriters Laboratories, UL)는 1894년 설립됐다. 처음에는 전기사용 제품의 안전성을 시험했다. 이후 미국을 대표해 전가전자제품의 안전과 관련된 규격을 개발 및 보급하고 있다.UL은 현재까지 1500개 이상의 규격을 개발했으며 전 세계 1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시험소를 운영하고 있다. UL규격에서 제시된 기준을 통과해야만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UL이 다루는 규격은 전기전자제품, 의료기기, 정보통신기긱, 조명기기, 배터리, 태양광 발전설비 등으로 광범위하다. 초기에는 전기전자제품에 한정됐지만 확장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