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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국제표준화기구(ISO), 2021년 9월 좋은 조직의 거버넌스에 관한 새로운 ISO 37000 표준 발표▲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홈페이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에 따르면 2021년 9월 좋은 조직의 거버넌스에 관한 새로운 ISO 37000 표준을 발표했다.이 표준은 좋은 거버넌스의 11가지 핵심 원칙과 전 세계 상위 기업 및 공공 관리 리더들을 위한 목적과 가치, 성과와 사회 책임 등에 관한 표준을 정의하고 유지하는 역할을 담고 있다.또한 좋은 거버넌스의 정점과 최신 거버넌스를 포함하고 있다. 전 세계 비지니스와 공공 지도자들은 지침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수용해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미래 세대를 위한 약속을 보여줘야 한다.기업, 공공 기관 및 NGO의 관리 기관들은 내부통제 및 보증 절차를 통해 효과적인 관리감독뿐만 아니라 윤리적이고 효과적인 리더십을 보장해야 된다.내부통제시스템은 리스크관리시스템, 준법경영시스템, 재무통제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보증 절차는 이사회의 비공개 세션은 리스크 기능, 규정 준수, 내부 감사 등을 포함하고 있다.이사회는 명확하게 정의된 보증 절차를 통해 관리보고의 정확성과 내부통제시스템의 효과성을 검증해야 된다. ISO 37000 표준은 세계에서 가장 자발적인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UNGC(United Nations Global Compact)와 거의 일치한다.UNGC는 기업이 인권과 노동, 환경과 반부패에 관한 10가지 원칙을 갖고 운영 및 전략을 조정하고 UN의 17가지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지원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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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립측량사협회(RICS), 지난해 12월 국제비용관리표준(ICMS3) 개발 및 발표▲ 영국 왕립측량사협회(The Royal Institution of Chartered Surveyors, RICS) 홈페이지 영국 왕립측량사협회(The Royal Institution of Chartered Surveyors, RICS)에 따르면 2021년 12월 국제비용관리표준(ICMS3)을 발표했다.건설 전문가들로 구성된 건설산업위원회와 ICMS연합이 부동산 업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보고를 위한 새로운 보편적 표준을 개발했다. 건설 프로젝트에서 생성되는 탄소의 양을 계산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ICMS3를 사용할 경우 건설 완료 후 장기간 건물이나 기반시설의 수명주기, 비용, 탄소 영향 등을 고려할 수 있다. 2021년 11월 개최된 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건설의 탈탄소화가 필수적이다.표준을 발표하기 전에는 탄소 보고 방법이 서로 상충됐으며 업계 전문가의 약 40%가 정확한 탄소 측정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탈탄소화를 위해서는 전 세계적인 표준화 시스템이 필요했다.ICMS3를 사용하는 것은 규정 준수, 시장 및 사회적 이유 등이 결합된 탄소 감축을 원하는 모든 건설 이해관계자들에 이익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대안 설계 및 솔루션 측면에서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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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컬럼 Ⅰ] 신뢰란 무엇인가? 신뢰의 효과-가상공간가상공간은 물리적 공간과 어떤 공통점이 있나? 가상공간은 물리적 공간과 어떤 차이기 있나? 가상공간에서의 활동이 신뢰를 증진시킬 수 있나? 가상공간에서의 활동이 신뢰를 증진시키기 어려운 측면은 무엇인가? ▲ 박희봉 교수(중앙대 행정대학원 원장) 인터넷과 온라인 네트워크(Social Network Service)의 발전으로 사람들의 생활공간이 가상공간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람들의 네트워크가 빠르게 확장되고, 관계가 복잡해졌다. 사람들은 직접 만나서 대화하는 면대면 활동보다 인터넷과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특히 휴대폰의 보급으로 실시간 의사소통이 가능함과 동시에 가상공간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인간관계가 새롭게 전개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사람들 간의 면대면 네트워크와 의사소통이 증진되면 이들 간의 강한 소속감 및 신뢰를 증진시키고, 증진된 소속감과 신뢰는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시키며, 의사소통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한다. 가상공간을 통한 의사소통과 면대면 의사소통을 같은 의사소통이 동일한 성격의 의사소통이라면 가상공간의 확장이 이 사회의 신뢰를 증진시키고, 가상공간 활동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다. 그러나 가상공간에서의 네트워크는 면대면 네트워크와 다른 측면도 있다. 우선 가상공간의 네트워크 역시 면대면 네트워크와 같이 신뢰를 증진시킨다는 의견을 살펴보자. 첫째, 가상공간은 일상생활에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사람들 간의 온라인 의사소통뿐만 아니라 기존의 오프라인에서의 의사소통을 더욱 증대시킨다. 가상공간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자신이 원하는 사람들과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접촉할 수 있게 한다. 가상공간은 필요한 경우 기존의 면대면 접촉과 전화에 의한 의사소통까지도 증대시킴으로써 서로를 보다 잘 이해하게 하여 관계의 정도를 심화시킨다. 이와 같은 사람들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은 정보의 흐름을 더욱 용이하게 함으로써 의사소통자 간의 신뢰를 증진시킨다. 둘째, 가상공간은 기존의 물리적 공동체를 강화시킨다. 가상공간에서 형성된 대부분의 사회적 관계는 물리적인 공간으로 이어져 결국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로 발전되고 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언제 어디에서나 사람들 간의 연결을 가능케 함으로써 기존의 면대면 접촉에서 이루어질 수 없었던 부분을 가능하게 한다. 더욱이 가상공간은 사회적 네트워크를 증가시킴에 따라 자신에게 필요한 관계를 선택 및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사람들은 특별한 이해관계를 공 유하는 사람들을 장소의 제한 없이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정보기술의 이용은 의사소통에서 면대면 접촉을 보완하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면대면 상호관계를 넘어서는 역할을 가능하게 한다. 실제로 가상공간을 통해 사람들이 모이고 함께 하는 경향으로 인하여 개인이 온라인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단순히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것보다 더욱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인식을 강하게 한다. 따라서 글로 고프(Glogoff, 2001)는 사람들이 온라인상에서의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낯선 이웃과 자신의 생각과 견해를 편안하게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이 되고 있다고 느끼며, 이러한 공간을 통해 보다 쉽게 사람들에게 친밀감을 느끼고 지속적으로 신뢰를 형성해나간다고 주장한다. 우슬래너(Uslaner, 1999)도 가상공간을 통한 접촉의 증가로 가족, 친구, 직장동료는 물론 정치적, 종교적인 관심을 함께 하는 사람들과 더욱 친하게 대화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고 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가상 공간 활용의 증가는 사람들 간의 의사소통에 새롭고 보다 편리한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강화된 공동체는 자연스럽게 사람들 간의 신뢰를 증진한다. 셋째, 인터넷과 온라인 네트워크와 같은 가상공간의 확장은 기존의 면대면 관계를 유지, 발전시킨다. 이에 따라 가상공간은 공동의 관심을 가진 사람들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만나게 함으로써 기존의 공동체를 강화하고,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사이버 공동체는 기존의 공동체보다 쉽게 모이며 가입과 탈퇴가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수평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구성원의 다양한 관점을 받아 들이고, 이를 다시 구성원들에게 제공하며, 활발한 토론을 통해 공동목 표를 달성하게 한다. 이러한 특징에 따라 가상공간은 국가 차원의 시민사회를 국제적 수준으로 넓히고, 보다 자율적이고 수평적이며 개방적이다. 이렇게 가상공간을 통해 지역, 인종, 종교 등의 벽을 뛰어넘어 대화의 양과 질이 확대됨으로써 국가로 단절되었던 사람들 간의 신뢰와 협력을 확장시킨다. 한편, 가상공간에서의 인간관계는 면대면 활동과 성격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신뢰를 형성하지 못하고, 오히려 감소시킬 수 있다고도 한다. 첫째, 가상공간을 통한 네트워크는 기존의 면대면 만남 또는 전화를 통한 대화와 성격이 전혀 다르다. 온라인 방식에 의해 형성된 인간관계는 기존의 오프라인에 의한 인간관계와 달리 복잡한 감정적 동질감 또는 인간적 유대관계 없이도 가능하다. 가상공간에서의 만남 또는 의사소통은 정보의 전달에 그칠 뿐이다. 대화 과정에서 사람의 감정과 느낌이 실려 있지 않아 진정한 인간관계로 발전되는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가상공간에서의 사이버 공동체 역시 본인이 공동체에 소속되어 있다고 생각할 뿐 면대면 공동체와 같은 다양한 인간관계가 형성되기 어렵다. 둘째, 가상공간은 가족 및 공동체 내 구성원 간의 관계를 소원하게 한다. 가상공간의 출현으로 사람들이 개인화하여 공동체가 해체되기도 한다. 온라인에서 대화하고 가상공간에서 활동이 증가됨에 따라 면대면 활동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텔레비전 보급 증가로 인해 가정에서 구성원들 간의 상호관계가 확연하게 감소하고, 사회적·정치적 활동이 급속하게 줄어든 것과 유사하다. 물론 가상공간은 텔레비전의 일방적인 정보 제공 기능과 달리 다른 사람들과 쌍방향적인 성격을 갖는 매체라는 점에서 다소 다른 측면이 있다. 그러나 가상공간에서의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가족과 이웃, 친구, 동료와의 대화가 단절되고 있다. 셋째, 가상공간에서의 활동이 증가됨에 따라 업무와 휴식의 구분이 사라지고, 전통적인 인간관계를 변화시킨다. 업무를 비대면으로 수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직장에서의 업무가 가정으로 자연스럽게 연속된다. 업무를 수행하는 장소와 시간, 그리고 일상생활을 즐기는 장소와 시간의 구분이 사라진다. 직장 내에서도 옆에 있는 동료와 대화하여 업무를 수행하고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가상공간에서 주식을 거래하고 게임을 즐기며 시간을 보낸다. 옆에 있는 동료에게 할 말이 있어도 가상공간에서 메시지를 주고받는다. 가족이 모두 집에 돌아온 후에도 가족이 함께 대화하기보다 각자의 방에 들어가 컴퓨터와 휴대폰 화면에 의지하고 혼자만의 생활을 하고 있다. 넷째, 가상공간에서의 네트워크는 구체적인 이슈 중심으로 공동체가 형성되어 그들만의 가치관을 증폭하는 동질화 경향이 있다. 면대면 관계는 주변 사람과 관계를 맺으면서 다양한 생각이 제시되고 다듬어지면서 다양성이 융합됨으로써 다양한 사람들을 포용하게 된다. 그러나 가상공간에서는 자신과 관심사가 유사한 사람들과 쉽게 공동체를 형성하게 됨으로써 가치관이 유사한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진행하게 된다. 이로써 자신의 가치관을 더욱 확고하게 다지게 됨에 따라 다른 생각을 갖는 사람을 배척하는 등 획일성을 중폭시킬 수 있다. 이러한 획일적인 인간관계는 면대면 관계를 축소시킬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의 다양성을 훼손한다. 즉 가상공간에서의 네트워크 활성화는 면대면 관계의 강한 연줄의 장점인 끈끈한 인간적 정을 느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서로 알지 못하는 넓은 시민사회 구성원 간에 이루어지는 약한 연줄의 다양성마저 상실하게 된다. 다섯째, 가상공간에서의 네트워크는 사용자가 원하지 않은 관계가 형성되기도 하고, 원하지 않는 정보가 소통되기도 한다. 가상공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의사소통은 쌍방향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정보 생산자가 제공한 정보가 일방적으로 주도된다. 생산된 정보가 다른 사람의 반응을 의식하면서 정제되지 않고 일단 일방적으로 제공된다. 홈페이지 또는 플랫폼이 제작자에 의해 주도되어 일방적으로 제공되고 참여자의 의견이 거의 반영되지 않는다. 가상공간 활동 대부분이 익명성에 자신의 모습을 감춘 채 이루어지고, 나중에 누구인지 밝혀져도 누구인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니 사람들은 가상공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정보와 의견을 신뢰하기 어렵다. 가상공간의 확대가 신뢰를 증가시킬 것인가, 감소시킬 것인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가상공간이라는 새로운 영역의 등장은 기존의 면 대면 관계를 확대시킨 것은 사실이다. 가상공간 내 공동체가 기존의 면 대면 관계를 중심으로 한 공동체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지만 가상공 간의 발달로 인해 기존의 사회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면대면 관계를 보완하는 것도 사실이다. 가상공간이 완전히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만들어내지는 못하지만 기존의 사회적 관계를 유지 및 발전하는 데 유용한 도구가 되기도 한다. 가상공간은 국제적 활동의 활성화 같이 오프라인에서 할 수 없었거나 하기 어려웠던 사회적 네트워크를 가능하게 한다. 면대면 관계를 유지 하고 있는 사람들 간에 인터넷과 SNS를 통해 더욱 활발한 인적 관계의 폭과 깊이를 증가시킬 수 있다. 전화의 보급으로 면대면 접촉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활발한 인적 네트워크를 증가시킨 경험으로 미루어 볼 때 가상공간은 최소한 기존의 의사소통 방식에 부가적인 기능을 더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가상공간의 확대로 사람의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것은 분명하다. 일부 학자들은(Fisher, 1992; Wellman, 2001) 가상공간의 출현으로 기존의 의사소통 방식을 보완하거나 대체하여 사회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킴으로써 새로운 인간관계 및 신뢰 구조를 형성할 것이라고 한다. 인터넷과 컴퓨터의 발전으로 정치적 참여를 증가시킨 것이 이를 증명한다. 지정된 투표장에 한정된 시간에 가야만 투표를 할 수 있던 과거의 방식을 온라인 기술의 발전으로 전국 어디서든지 투표를 가능하게 하는 사전투표제의 도입으로 확대함으로써 투표참여율을 끌어올렸다. 가상공간의 발전으로 지역사회 각종 활동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온라인상에서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지역정보 네트워크의 도입이 최근에 들어와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이에 따라 사람들 간의 다양한 네트워크가 확대되고 있다. 한 마디로 가상공간의 활용은 향후 점점 더 증가할 것은 확실하고,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지금까지 인류의 생활공간의 확대에 따라 새로운 신뢰 구조를 정착시켰듯이, 가상공간은 또 다른 신뢰 구조를 정착시킬 것이다. 모든 사회가 가상공간의 신뢰 구조를 일률적으로 정착시키지는 않을 것이다. 가상공간이 어떻게 활용되고 정착되는가는 그 사회와 국가, 구성원들에게 달려있기 때문이다. 가상공간의 신뢰 구조가 제대로 정착된 사회는 발전할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회의 발전은 지체될 것이다. ※ 본 컬럼은 박희봉교수의 저서 「신뢰사회로 가는 길 신뢰의 진화」에서 발췌, 인용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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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시험인증 서비스 시작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조영태, 이하 KCL)은 ESG 조사 및 평가기관인 퀀티파이드이에스지(대표 배익현, 이하 QESG)와 KCL 서초사옥에서 ‘중소·중견기업의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컨설팅, 검증 및 평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친환경 경영·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시험·인증·심사·교육·R&D 등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종합 시험인증기관인 KCL이 국내 최고의 ESG 실사 실적 및 평가데이터를 보유한 QESG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ESG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KCL과 QESG는 △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컨설팅 및 검증 서비스 △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위한 ESG 평가(보고서) △ ESG 교육 및 홍보 마케팅 등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도입에 필요한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KCL은 온라인 비대면 컨설팅, ESG 관련 정책·인증 정보제공, ESG 자가진단서비스를 실시하고 지속가능보고서 공시를 위한 컨설팅, 검증 및 GRI 기반 ESG 평가 서비스를 신속하고 저렴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서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는 현재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가장 권위있는 지속가능성 보고서 가이드라인을 제정 운영하는 국제 표준 기관이다. KCL 조영태 원장은 “ESG 경영시스템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QESG와 협업하여 ESG 경영에 필요한 컨설팅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시험·인증·검증 및 평가 전과정의 지원 체계를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ESG 경영 및 공급망에 대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여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ESG 경영체계 도입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QESG 배익현 대표는 “유럽 공급망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이 승인되고, 국제회계기준(IFRS)에 ESG 공시기준이 도입 되는 등 ESG는 기업 경영 환경의 ‘컴플라이언스 폭풍’이 될 수 있다”며, “KCL과 협업하여 기업들이 국제 사회가 요구하는 종합적 ESG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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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혁신을 통한 혁신성과의 지속 실현 방안을 제시한 ‘혁신경영 표준화 포럼’조직의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 방법을 제시하는 ‘혁신경영 표준화 포럼'이 지난 11월 4일 인터컨티넨탈 COEX 호텔 알레그로룸에서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스웨덴 국립표준청(SIS, Swedish Institute for standards), Magnus Karlsson 혁신경영 부문 의장이 기조강연을, 박영민 위원(혁신경영 전문위원회 대표위원)이 혁신경영 표준의 주요내용과 활용방안에 대하여 발표했다. 이와 함께 공공예산 삭감에 직면했던 Airbus가 혁신문화의 고취와 확산을 통한 혁신 DNA 구축을 혁신경영시스템 표준 적용을 통해 이루어 낸 벤치마킹 사례가 발표되었고 우리나라 남부발전, 포스코홀딩스의 혁신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이노베이션포럼의 강성주 회장의 사회로 '혁신경영시스템의 성공적 구축을 위한 표준 활용'이라는 주제로 발표자 및 혁신경영 전문가가 참여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Karlsson 의장은 글로벌 경영진의 84%가 혁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94%는 그들의 혁신 성과에 불만족한다는 통계를 제시하며, 고도로 정립된 혁신전략과 혁신 문화를 가진 기업이 동종 기업을 능가한다는 사실을 적시하며 ① 혁신 활동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혁신성과 제고, ② 전사적 혁신역량 개발 및 평가를 위한 시스템적 접근 방식이라는 2가지 혁신경영시스템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박영민 대표위원은 '혁신은 다른 중요한 조직의 프로세스와 마찬가지고 관리가 가능하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콜롬비아 대학 Rita McGrath 교수의 말을 인용하며, 지속가능한 혁신을 어떻게 가능토록 할 지를 혁신경영 표준인 ISO 56000 시리즈를 통해 정의된 내용을 소개하며 그 방법론을 제시하였다. 강성주 이노베이션포럼 회장은 “이번 포럼은 2022년도 국가표준(KS)으로서 제정 고시된 혁신경영 표준(KS A ISO 56000, 56002 등)을 처음으로 대중에게 소개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본 포럼을 계기로 혁신경영 및 관련 표준을 기업 및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다양한 업종∙규모의 조직의 혁신경영 추진 및 혁신경영 표준 활용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은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혁신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표준에 제시된 가이던스를 보다 많은 조직에서 활용할 때, 우리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혁신'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히며 한국표준협회도 이러한 혁신경영시스템 구축과 확산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럼 참여자에게 배포한 ISO 56002 핸드북은 혁신경영시스템-가이던스에 대한 구축 방안을 제시하는 도서로, ‘조직의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 방법’을 설명하고 있어 조직의 혁신경영시스템 구축 실무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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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레드시글로벌(Red Sea Global), 국내 기업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ISO 37000 인증 획득사우디아라비아 부동산 개발업체인 레드시글로벌(Red Sea Global)에 따르면 국내 기업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ISO 37000 인증을 획득했다. ISO 37000는 2021년 9월 발표됐으며 좋은 조직의 거버넌스 관련 표준이다. 초기에 영국의 표준기구(BSI)에서 제안했으며 좋은 거버넌스에 관한 11가지 핵심 원칙으로 구성돼 있다.기업, 공공기관, 비정부기구(NGO) 등이 내부통제시스템 및 보증 절차를 통해 효과적인 관리감독이 보장돼야 한다. 리더는 윤리적이고 효과적인 리더십을 구현해야 한다.내부통제시스템은 리스크관리시스템, 준법경영시스템, 재무통제시스템 등으로 구성됐다. 이사회는 명확하게 정의된 보증 절차를 통해 관리보고의 정확성을 기하게 된다.따라서 ISO 37000 표준은 세계에서 가장 자발적인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UNGC(United Nation Global COmpact)와 대부분 일치한다.Dr Mariam Ali Vecchilo은 레드시글로벌의 거버넌스를 책임지고 있다. 최고 경영자인 John Pagano은 최고 수준의 거버넌스를 구축해 세계에서 가장 책임감 높은 부동산 개발업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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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공관리연구원]표준분야 국제협력 확대를 위한 표준과 ODA전략 발표표준분야의 선도적인 연구기관인 한국공공관리연구원(MMI)은 11월 25일 코엑스 아셈볼룸(2층)에서 '표준분야 국제협력 확대를 위한 표준과 ODA전략'을 발표한다. 국가기술표준원, SHS, 스탠다디움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포럼은 우리나의 제조업 및 4차산업에서 현재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세계시장에서 룰메이커로서의 역할에 새로운 시각으로 참여, 기여가 필요로 하는 점을 인식하고 표준분야에서 실효성있는 국제협력 전략으로서 '표준과 ODA프로그램'의 현황 진단 및 향후 발전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한국표준협회 정성욱 센터장의 '우리나라 표준분야 ODA협력 현황 및 시사점'과 중앙대학교 송용찬교수가 '우리나라의 표준기반 국제(ODA)협력 전략'을 발표한 후, 좌장인 경희대 정용준 교수의 사회로 발표자 송용찬교수, 정성욱 센터장, 현대경제연구원 한재진 박사, 무역투자연구원 이광현원장이 참석하여 열린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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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통한 도전, 모두를 위한 동행' (11.23-25) 글로벌 코리아 포럼 개최11월23(수)부터 25일(금)까지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한 국제ㆍ개발협력'을 주제로 서울코엑스 그랜드볼룸 등에서 개최한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 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주관기관이 되어 개최되는데 이번 포럼에는 한국공공관리연구원(MMI)를 비롯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육아정책연구소, 한국수자원공사 등 정부 공기업 및 출연연구기관, 관련 학회가 참여하여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의 위상 및 기관 간 국제협력활동 공유 및 국제ㆍ개발협력 전략과 방향 등을 논의한다. 특히 표준분야의 선도적인 연구기관인 한국공공관리연구원은 11월 25일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표준분야 국제협력 확대를 위한 표준과 ODA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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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연기금 GSIS(Government Service Insurance System), 7년 연속 주요 프로세스에 대한 ISO 9001:2015 인증 획득▲필리핀 연기금 GSIS(Government Service Insurance System) 로고[출처= 홈페이지] 필리핀 연기금 GSIS(Government Service Insurance System)는 2022년 11월3일 7년 연속 주요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의 ISO 9001:2015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국내 최고 제3자 ISO 인증 기관 중 하나인 TUV-R(TÜV Rheinland Philippines Inc.)이 GSIS 프로세스를 ISO 재인증받으라는 권고에 따라 실시됐다.2020년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현장에서 감사가 실시됐다. 파사이시티(Pasay City)에 있는 GSIS 본부에서 진했됐다. ISO 인증으로 회원과 연금 수급자는 GSIS와 거래 시 GSIS가 제공하는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를 보장받게 됐다.글로벌 수준의 표준을 일관되게 준수하는 것은 GSIS의 핵심 가치인 서비스의 우수성, 성실성, 전문성이 직원들에게 깊이 뿌리내리기 위한 목적이다.이번에 재인증 받은 주요 프로세스는 총 9가지로 △대출 처리 △회원관리 △만기 클레임 △장례 혜택 청구 △자동차 클레임 △데이터 센터 시설 관리 △손해보험에 대한 입찰 계정 갱신을 위한 마케팅 프로세스 △ 필리핀 자선경품 사무소 보증 채권 갱신 △문제가 없는 전액 지불 주택 계정에 대한 소유권 이전 증명서를 청구하기 위한 통지 해제 등이다.GSIS는 2015년 처음 ISO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관으로부터 대출 처리에 대한 연기금의 품질 관리 시스템(QMS)에 대해 ISO 9001:2008 인증을 획득했다.GSIS는 2016년 업데이트 버전인 ISO 9001:2015에 따라 대출 처리 시스템에 대한 ISO 재인증을 획득했다. 2016년 회원관리까지 인증 범위를 확대했으며 2017년에는 재인증에 만기 클레임과 자동차 클레임 처리가 처음으로 포함됐다.2018년 4가지 프로세스와 데이터 센터 시설 관리 모두 인증을 획득했다. 2019년 장례 및 손해보험 마케팅에 대해 추가로 ISO 인증을 받았다.2020년 7개 프로세스 모두 가상감사를 통해 재인증받았다. 2021년에는 7개 기존 프로세스에 대한 재인증뿐 아니라 필리핀 자선경품 사무소(Philippine Charity Sweepstakes Office) 보증채권 갱신 및 문제가 없는 전액 지불 주택 계정에 대한 소유권 이전 증명서를 청구하기 위한 통지 해제에 대해 인증을 획득했다.2020년과 2021년 인증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감사가 진행됐다. 필리핀 정부는 코로나19 대유행이 해소되면서 사회적 거리두리를 해제하고 대면 접촉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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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트랜드 인더스트리, 산업용 대마 섬유에 대한 국제 표준 ISO 14040을 따라 수명 주기 평가 완료미국 재료 공급 업체인 하트랜드 인더스트리(Heartland Industries)에 따르면 산업용 대마 섬유(Industrial Hemp Fiber)에 대한 수명 주기 평가(LCA) 국제 표준 ISO 14040을 따라 수명 주기 평가를 완료했다.수명 주기 평가는 요람에서 게이트까지 탄소 발자국을 결정하기 위한 목적이다. 하트랜드 인더스트리는 탄소 발자국을 줄이려는 제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용 대마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프레시디오대학원(Presidio Graduate School ) 및 수명주기협회(Life Cycle Associates)와 협업으로 이뤄졌다. 평가에 사용된 1kg의 임페리움 필터(Imperium Filler)는 플라스틱에 사용되는 미네랄 충전제를 대체하며, 3kg의 이산화탄소환산량(CO2e)을 제거할 수 있다.특히, 수명 주기 평가에서는 활석과 탄산칼슘(플라스틱 첨가제)을 대체하기 위해 20% 임페리움 필터로 플라스틱 충전량을 정량화했다.임페리움 필터는 제조업체에게 탄소 중립 또는 탄소 음성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탄소 저감 플라스틱 첨가제는 강도나 비용부담없이 플라스틱 제품을 탈탄소화하는 실용적인 방법으로 평가된다.이와 같은 하트랜드인더스트리의 탄소 저감 첨가제는 제품의 환경적 영향을 줄일수 있는 솔루션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하트랜드 인더스리는 지난 수십 년 동안 그린 에너지와 자원 순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