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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환경청(EPA), 라돈 측정 전문가 자격증에 새로운 인증서 론칭미국 환경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에 따르면 라돈 가스 등 주택의 환경오염 물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EPA가 인정하는 라돈 측정 전문가 자격증인 NRPP(National Radon Proficiency Program)은 2021년 10월 주택 검사관에게 필요한 새로운 인증서를 론칭했다.새로 도입된 토양 가스 완화 규정준수 검사(Soil Gas Mitigation Compliance Inspector, SGM-CI)는 기존 주택이 최신 ANSI-AARST SGM-SF 토양 가스 완화 표준(ANSI-AARST SGM-SF Soil Gas Mitigation Standards)에 적합한 라돈 완화 시스템을 설치했는지 확인하는 검사다.새로운 표준은 현재 라돈 완화 시스템이 설치된 주택에만 적용된다. 검사관이 현장을 방문해 SGM-CI 검사 전화 앱에 사진을 제출하고 체크리스트를 완성하면, 앱은 자동적으로 PDF 보고서를 생성한다.또한 생성된 PDF 보고서는 앱이 고객에서 직접 전송한다. 주택을 판매하려는 주인은 라돈의 양을 완화하는 장치를 설치해 수치를 최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다. 따라서 검사관은 주택 구매자의 입장에서 라돈의 양을 측정해야 한다.NRPP는 주택 구매자로부터 라돈 완화 장치가 과도하게 평가했다는 비판을 받으므로 완화 테스트 이후에 측정한 자료를 주택 구매자에게 상세 보고서를 제공해야 한다. 대부분의 민원이 발생하는 원인이기 때문이다.주택 구매자를 위해 사전 조사의 목적으로 라돈 테스트를 진행한다면 판매자가 토양 가스 완화 시스템을 설치했는지 확인해야 한다.EPA는 1995년 라돈을 측정 및 저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검사관의 숙련도를 평가하는 라돈 숙련도 프로그램(Radon Proficiency Programs, RPP)을 시행했다.자격증을 발급하는 제도를 정착시킨 것이다. 이후 EPA에서 직접 발행하는 RPP를 폐지하고 민간기관이 NRPP를 발급하도록 위탁했다.2005년 기준 미국에서 라돈으로 사망한 사람은 연간 2만명을 넘어 음주운전 사망자보다 많았다. 라돈은 토양에서 생성되며 냄새가 없고 색깔이 없어서 쉽게 인지하기 어렵다. 일명 '죽음의 가스'로 불리는 라돈은 폐암을 일으킨다. 흡연에 이어 두번째로 위험한 폐암 유발물질이다. 실외에서는 안전하지만 주택의 벽이나 바닥 등의 틈새를 통해 주택 내부로 유입되어 거주자의 건강을 위협한다.참고로 2018년 한국에서 침대에서 라돈이 검출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신축 주택에도 라돈이 검출된 사례가 적지 않다. 주택 건축에 사용되는 석재에서도 라돈이 나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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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표준국(BIS), 연말까지 전기자동차의 충전 표준 제출 예상인도 표준국(Bureau of Indian Standards, BIS)에 따르면 2022년 연말까지 전기자동차의 충전 표준이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국내 표준 초안 위원회와 일본 차데모 어소시에이션(CHAdeMO Association)이 표준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기 때문이다.2개 조직에는 전기자동차를 제조하는 마힌드라 전기와 마루티 스즈키가 참여하고 있다. 전기자동차의 충전설비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표준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일본의 전기자동차 충전 표준을 담당하고 있는 CHAdeMO의 표준을 적용한다면 충전소 설치 비용을 3분의 2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일본 CHAdeMO는 전기자동차를 제조하는 닛산자동차, 도요타자동차를 포함해 500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충전 시설이 부족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충전설비를 저렴하게 보급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 중이다.지난 2~3년 동안 세계 각국 정부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충전설비가 충분하지 못한 것이 전기자동차 보급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세계 1위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인 미국 테슬라는 자체 충전설비를 보급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기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표준 충전설비를 보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신차 판매 중 전기자동차의 비율을 3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2021년 기준 전체 등록된 휘발유 및 디젤 차량 1831만2760대 중 1.7%만이 전기자동차이다.참고로 말레이시아 정부는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충전설비를 1000개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도 전기자동차 보급에 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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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국베아링제조자협회(ABMA), 4월 13일 이사회 선거 실시미국베아링제조자협회(American Bearing Manufacturers Association, ABMA)에 따르면 2022년 4월 13일 새로운 이사회 선거를 실시했다.선출된 이사는 2022~2025년 기간 동안 봉사하게 되며 세부 인사의 면면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Evelise Faro, SEVP & Chief Transformation Officer, Tsubaki Nakashima Co., Ltd △Matt Frady, General Product Manager - Dodge Mounted Bearings, Dodge Industrial, Inc. 등이다.또한 다른 이사는 △Robert Komasara, President, Nachi Technology, Inc. △Eric Ovendorf, VP & General Manager, Schaeffler Group North America △Alejandro Pardinas, CEO, Atlantic Bearing Services △Brian Parsons, President & CEO, NSK이다.또한 같은 날 2022~2024년 동안 근무할 이사회 임원을 선출해 공개했다. 임원은 △의장 - Gary Bourque △부의장 - Matt Frady △회계이사 - Evelise Faro △의장 비서 - Jenny Blackford 등이다.참고로 미국베아링제조자협회(ABMA)는 세계 1차 대전 중인 1917년 설립됐다. 1934년 뉴욕에서 AFBMA(Anti-Friction Bearing Manufacturers Association)를 창설한 이후, 1993년 공식적으로 협회의 명칭을 ABMA(American Bearing Manufacturers Association)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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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적자원관리협회(SHRM)의 역사와 인증시험 이해인적자원관리협회(Society for Human Resource Management, SHRM)는 1948년 설립됐으며 전 세계 165개 국가에 소재한 30만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1964년까지는 자원봉사자로 운영됐으며 1984년부터 공식적으로 직원을 채용했다. 설립 당시에는 본부가 오하이오주에 있었지만 이후 버지니아주로 이전했다.회원들은 인적자원에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SHRM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격증을 발급하기 위해 SHRM 인증시험을 운영하고 있다.인증시험은 SHRM-CP(Certified Professtional)와 SHRM-SCP(Senior Certified Professional) 2가지가 있다. SHRM-CP는 입문자와 실무자급에 해당되고, SHRM-SCP는 전문가와 리더급이 준비하는 시험이다.시험에서 말하는 실무자는 HR정책과 전략을 실행하는 사람이고, 리더급은 HR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성과를 분석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관리자이다.학위에 따른 응시자격 요건을 보면 SHRM-CP는 석사 이상은 HR 관련 학위가 있다면 근무 경력이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HR 관련 석사 학위가 없으면 1년 이상의 경력을 갖춰야 한다.학사 이상은 HR 관련 전공을 공부한 사람은 1년, 비 전공자는 2년 이상의 실무 경력이 요구된다. 학사 학위 미만은 HR 관련 전공을 공부했으면 3년, 비 전공자는 4년 이상의 실무 경험이 있어야 한다.다음으로 SHRM-CP 자격증에 응시하기 위한 요건은 HR 관련 석사 학위 이상을 가진 사람은 3년의 경력, 비 전공자는 4년의 경력이 필요하다. 학사 이상은 HR 관련 전공자는 4년, 비 전공자는 5년의 경험이 각각 요구된다.그리고 학사 미만은 HR 관련 전공자는 6년, 비 전공자는 7년의 경험을 쌓아야 응시할 수 있다. SHRM이 응시자의 경력을 철저하게 검증하지 않지만 업무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는 것이 유리하다.SHRM 인증 시험을 경험한 응시자에 따르면 HR 경력도 중요하지만 영어나 스페인의 독해 실력이 시험합격에 중요한 요인이라고 조언한다. 특히 SHRM-CP 보다 SHRM-SCP의 지문이 길고 독해가 어렵다.시험을 준비하는 응시자의 학력과 경력에 따라 응시시간이 달라지지만 최소한 일정 시간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대부분 SHRM-CP는 41~80시간, SHRM-SCP는 81~120시간 정도 시험공부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2020년과 2021년 응시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수험생의 2~3%는 전혀 시험준비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약 10%의 응시자는 200시간 이상 공부했다. 또한 응시자의 20%는 1~40시간 준비했다.SHRM-CP 시험 결과를 분석해 보면 41~200시간을 공부한 응시자의 합격비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에 SHRM-SCP는 41~80시간을 공부한 응시자가 대부분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SHRM-SCP의 경우에 81시간 이상을 공부한 응시자의 합격비율은 오히려 낮아졌다. 따라서 오랜 시간을 준비한다고 시험에 합격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분석해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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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캐나다 표준위원회(SCC)의 역사와 관련 기관1970년 설립된 캐나다 표준위원회(Standards Council of Canada, SCC)는 국가의 표준을 개발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1947년 가입한 국제표준기구(ISO)에 캐나다를 대표해 참가하며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다.1964년 캐나다 정부는 국내의 표준활동에 대해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국가 차원의 표준제정 노력이 협력이 원활하지 않고 장기계획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따라서 1970년 '캐나다 표준위원회법(The Standards Council of Canada Act)'에 따라 표준위원회를 설립한 것이다. 2년 후인 1972년 표준위원회는 국제표준기구(ISO)의 집행위원회에 자리를 잡았다.표준위원회는 지금까지 1300여개의 표준을 제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하지만 자체적으로 표준을 정하지 않으며 6개 기관에 업무를 위임한다.6개 기관은 캐나다 가스 협회(Canadian Gas Association, CGA), 캐나다 일반 표준 위원회(Canadian General Standards Board, CGSB), 캐나다 표준 협회( Canadian Standards Association, CSA), 캐나다 보험협회 안전시험소(Underwriters Laboratories of Canada, ULC), 퀘벡주표준국(Bureau de Normalisation du Quebec) 등이다.캐나다의 표준은 CAN 4-S503-76 = ULC-S503-1975, CAN 3-Z234.1-76 = CSAZ234.1-1976, CAN 2-38.104-74 = CGSB 38-GP-104 등으로 표시한다. CAN 기호 뒤에 규격작성 기관에 할당된 숫자, 작성단체 고유의 규격 번호와 연호의 순이다.참고로 미국 일리노이주 노스브룩에 있는 보험협회 안전시험소(Underwriters Laboratories, UL)는 1894년 설립됐다. 처음에는 전기사용 제품의 안전성을 시험했다. 이후 미국을 대표해 전가전자제품의 안전과 관련된 규격을 개발 및 보급하고 있다.UL은 현재까지 1500개 이상의 규격을 개발했으며 전 세계 1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시험소를 운영하고 있다. UL규격에서 제시된 기준을 통과해야만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UL이 다루는 규격은 전기전자제품, 의료기기, 정보통신기긱, 조명기기, 배터리, 태양광 발전설비 등으로 광범위하다. 초기에는 전기전자제품에 한정됐지만 확장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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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기후 관련 위험을 규정하기 위해서 규칙 S-K와 규칙 S-X를 개정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기후 관련 위험을 규정하기 위해서 규칙 S-K와 규칙 S-X를 개정했다. 2개 규칙은 등기 이사회와 경영진에 의해 감독 및 통제돼야 한다.등기 이사회가 갖고 있는 기후 관련 위험을 어떻에 확인할 것인지, 원자재가 어떻게 사업과 통합 재무제표에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파악한다. 위험은 단기, 중기, 장기로 구분한다.또한 영향을 주고 있는 기후 관련 위험이 이사회의 전략, 사업 모델, 사업 전망 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도 정돈한다. 만약 이사회가 기후 관련 위험 관리전략과 계획의 설명의 부문으로 전환 계획을 수립하는지도 중요하다.기후 관련 위험에 대한 자체 사업 전략의 회복성을 평가하기 위해 시나리오 분석을 사용할 수도 있다. 시나리오는 매개변수, 가정, 분석적 선택, 주요 재무 영향 등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이사회는 내부 탄소 가격, 가격에 대한 정보 등을 확정해야 한다. 기후 관련 위험을 인식, 평가, 관리하기 위한 과정은 전체적인 위험 관리 시스템이나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핵심이다.심각한 기상 이벤트, 기타 자연 상태 등과 같은 기후 관련 이벤트의 영향은 통합 재무제표에 반영된다. 물리적 위험도 동일한 관점에서 접근한다.이사회는 공중에 기후 관련 목표와 목적을 공개해야 한다. 활동과 배출의 범위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시간표도 포함된다. 또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련 데이터도 중요한 이슈에 속한다.기후 변화 관련 목표는 이산화탄소 절감이나 신재생에너지인증(RECs)을 통해 평가받을 수 있다. 사업활동 과정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 감축이나 생산한 신재생에너지을 사용함으로서 이산화탄소를 줄였는지를 평가한다.만약 새로운 규칙이 2022년 채택된다면 2023 회계연도 연간 보고서는 2024년 처음으로 공개하면 된다. 소규모 기업은 추가로 1년 정도 유예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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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1300개 이상의 상장기업과 금융기관은 기후 관련 금융정보 의무 공개영국 정부에 따르면 2022년 4월 6일부터 1300개 이상의 상장기업과 금융기관은 기후 관련 금융정보를 의무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영국이 G20 국가 중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상장기업이 아닌 민간기업이라고 해도 종업원이 500명 이상이고 연간 매출액이 £5억파운드 이상이면 정보 공개의 요건에 해당된다. 정보공개는 재무정보공개협의체(Task Force on Climate 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TCFD)가 제안한 기준에 따라야 한다.2019년 유럽위원회(EC)는 기업들을 위해 새로운 기후보고서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기후 관련 정보를 보고하는 가이드라인은 2017년 EC에서 발간한 비재무보고서의 구속력 없는 가이드라인에 대한 증보판이다.가이드라인은 기업이 자신의 사업이 기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반대로 사업을 영위하는 데 기후가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관한 정보를 포함시키도록 요구한다.넓게 보면 현재 이행되고 있는 국제적으로 가장 중요한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개 프레임워크와 표준의 통합을 가속화시키고 있는 셈이다.2021년 가을 국제재무보고기준(IRFS)재단은 지속가능성 공개 표준의 글로벌 기초를 개발하기 위해 국제지속가능성표준위원회(ISSB)를 창설했다. IRFS 회계 표준은 미국 외 국가에서는 법적으로 인정을 받는다.ISSB는 2022년 동안 기후공시표준위원회(CDSB)와 가치공시재단(VRF)를 통합하는 작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 ISSB가 통합 보고 프레임워크(Integrated Reporting Framework)와 지속가능회계표준위원회(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를 통합한 것과 같은 방식이다.ISSB는 CDSB, 국제회계표준위원회(IASB), TCFD, VRF, 세계경제포럼(WEF)로부터 합동 노력을 통해 제안된 기후 공개 요구조건에 관한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다.또한 ISSB는 IASB와 밀접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IFRS 회계표준과 ISSB의 표준이 서로 연결되고 조화롭도록 노력한다. 이러한 결과로 IFRS 지속가능 공개 표준을 개발하려는 것이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머지 않은 장래에 자체 정보 공개 요구사항을 개발하는 대신에 국제 지속가능 표준을 도입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제표준을 참고할 가능성은 높다.또한 SEC는 다른 ESG 이슈에 관한 규칙을 제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금의 질과 공정성, 인종의 다양성, 가족 수당, 기타 복리후생 등이 관심을 갖고 있는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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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기후변화애 대응하는 정책 공개 독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상장기업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정책을 공개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련된 기후변화 관련 자료를 기반으로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보고서를 작성하라는 의미다.기후변화에 관련된 이행위험은 정책과 규제 변화, 사업기회, 신용위험, 기술적 변화 등으로 다양하다. 일부 국가에서는 기후변화에 관련된 법규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에 소송을 당할 수도 있다.또한 기후 변화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자본을 투입해야 한다. 소비자들이 기업이 온실가스를 심각하게 배출한다고 인식하면 제품·서비스에 대한 구입을 거부할 수 있다.반면에 경쟁 제품에 비해 이산화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제품에 대한 수요는 오히려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는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대체 에너지원으로부터 에너지를 생산하고 전환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는 것도 동일한 이유다.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나 상품에 대한 명성도 사라지고 있다. 명품을 생산하는 기업도 예외가 아니므로 기후변화를 고려한 경영이 중요해졌다.기후변화에 대한 물리적 영향도 직접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예를 들면 홍수, 허리케인, 해수면 상승, 농토의 활용도, 화재, 용수 사용도 등과 같은 천재지변이 기업활동에 영향을 미친다.그리고 기업의 자산과 운영에 영향을 주는 기후 관련 위험도 계량화해야 한다. 주요 소비자와 공급업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거나 미칠 가능성이 있는 기후 관련 효과도 파악할 필요가 있다.가뭄과 다른 기후 관련 변화로 인해 영향을 받을 지역에서 농업 생산량이 줄어들 가능성도 높아졌다. 기후변화로 인해 보험 가입 비용이 상승하고 가입을 거절당할 가능성을 대비해야 한다.직접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권을 구입하거나 직접 배출권을 확보하기 위한 비용도 경영계획에 포함시켜야 한다. 숲을 조성하거나 배출권을 구입하는 것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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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유럽연합(EU), 5G와 인공지능(AI) 표준 제정 추진유럽연합(European Union, EU)에 따르면 2022년 2월 2일 '표준화 전략(Standardization Strategy)'을 론칭했다. 5G, 인공지능(AI)에 관한 표준을 제정해 EU의 국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EU는 21세기 최첨단 기술 시대를 이끌어 가고 있는 인공지능이나 5G와 같은 기술의 선도자가 아니다. 하지만 여전히 국제표준을 제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높다.기술에 대한 장악력이 낮다고 해도 지금 국제표준 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면 특정 산업에서 영향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중국, 일본 등의 국가는 표준 주도권을 쟁취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특히 중국 정부는 인공지능, 5G 등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위한 국제 표준을 제정하는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정부기관뿐만 아니라 대학교수, 산업계, 학자 등을 총동원하는 중이다.표준은 제조업체가 제품과 서비스의 상호운용성을 확신하고 비용을 줄일뿐만 아니라 안전 향상 및 혁신 촉진이 가능하도록 돕기 때문이다.이러한 측면에서 EU의 '표준화 전략'은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볼 수 있다. 기술표준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EU의 가치를 보호하고 해외 의존도를 줄여줄 기술 독립성과 역량은 글로벌 표준 제정에 얼마나 기여하느냐에 따라 정해진다. 유럽 표준을 위한 조건과 우선 순위를 투명하게 정립한다면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다.회원국의 대표자로 고위급 포럼을 창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포럼에는 유럽표준기구, 국가표준단체, 산업계 대표, 시민사회 대표, 대학 교수 등이 참여해 유럽의 이익을 효과적으로 대표하게 된다.포럼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영역은 백신과 제약생산, 수소, 저탄소시멘트 등이다. 또한 보안과 신뢰성 관점에서 반도체 칩의 인증, 데이타의 표준과 인증도 '공통유럽데이터우주'의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인공지능에 의해 보호되는 데이터, 해킹으로부터 보호되는 모바일 디바이스 등은 EU의 민주적 가치와 연결돼 있다. 수소와 배터리와 같은 중요한 투자 프로젝트의 전개에 필요한 표준도 제정해야 한다.유럽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표준 제정은 산업 표준을 주도하는 대기업에 너무 의존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 중에는 유럽에 기반을 두지 않은 외국기업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EU의 '표준화 전략'이 의도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아직 의문이다. 법률 개정을 통해 표준 제정 단체에 중소기업과 시민사회의 참여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이유다.EU 표준 제정 과정에 EU에 속하지 않는 기업의 영향력을 축소시키고 회원국의 정치 권력을 확대하는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EU 회원국과 EU 기업이 가장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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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국보트요트협의회(ABYC)의 다양한 표준 소개미국보트요트협의회(American Boat and Yacht Council, ABYC)는 1954년 설립된 비영리 회원기관이다. 미국에서는 1950년대 중반부터 요트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해 표준을 제정할 기관에 대한 수요가 생겨났다.ABYC는 보트의 건조, 수리에 필요한 안전 표준을 개발하거나 업데이트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제표준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와 활발하게 교류한다.ISO와 협력하면서 해양기술자를 위한 인증 프로그램을 운용할 뿐만 아니라 해양산업을 위한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ABYC에서 가장 활발하게 인용되는 표준은 다음과 같다.우선 ABYC E-11-2018는 보트의 전기시스템의 설계, 제작, 설치에 관련된 표준이다. 전기는 교류(AC)와 직류(DC)가 있다. 교류는 일정한 주기를 갖고 규칙적으로 크기와 방향을 바꾸는 전류를 말한다.ABYC E-30-2018는 전기 추진 시스템에 관련된 표준이다. 추진 목적을 위해 보트의 전기 시스템의 설계, 제작, 설치에 관한 가이드라인이다.ABYC A-32-2017는 교류 전기 교환 장비와 시스템에 관한 표준이다. ABYC E-30-2021는 기존의 TE-30이 대체된 표준이며 전기 추진 시스템을 정한 표준이다.ABYC H-41-2009은 승선 수단, 사다리, 손잡이 장치, 난간, 구명밧줄, 미끄럼 방지 표면 등의 설계, 제작, 설치와 관련된 표준이다. ABYC A-16-2016은 전기 항해 라이트로 2016년 7월 개정됐다.또한 화재집압장비에 관련된 표준은 보트에 설치할 이동형 화재진압기와 고정형 화재진압기의 설계, 제조 설치에 관련돼 있다.해양 제품에 대한 점화보호에 관련된 표준도 제정돼 있다. 점화보호를 결정하기 위한 시험방법에 적용되는 표준이지만 해상에서 사용하기 위한 제품이나 부품의 수용성을 결정하는 표준으로 인식되지는 않는다.하지만 다음과 같은 기대는 인정된다. △미국 해안경비대가 요구하는 안전장비로 폭발위험이 낮아 해안경비대가 검수하는 보트에 적용 가능 △수소와 공기 혼합물에서 작용하는 제품과 부품을 위한 점화보호 △고정 전기, 불꽃, 테스트 중인 기기와 관련되지 않은 다른 요소 등 외부 요인으로부터 점화 보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