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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VR 장애인 직업훈련 전국 30여개 현장 적용▲사진 제공 : ETRI 가상콘텐츠 분야가 게임·영상 위주의 즐기는 콘텐츠를 넘어 장애인 고용과 연계된 직업 교육․훈련으로까지 현장에 성공적으로 활용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2일, 사용자 맞춤형 가상훈련 실감 콘텐츠 기술을 개발하여 전국 특수학교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발달장애인 가상현실(VR) 직업훈련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TRI가 「장애 맞춤 초실감 인터랙티브 콘텐츠 핵심기술」을 개발하여 본격적으로 국민들에게 성과를 선보이고 있다. 연구진은 발달장애인의 취업과 진출이 용이한 바리스타·스팀세차 직종 관련 콘텐츠를 개발, 가상직업훈련에 적용했다. 이는 직무 숙련에 필요한 반복 훈련과 단계․수준별 훈련이 가능해, 실제 고용이 가능한 수준의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현장의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서울남부, 대전, 충남 3개소의 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전국 27개 특수학교 등 전국 30여개 현장에 가상현실 콘텐츠를 설치, 직업훈련 및 직업 체험에 활용 중이다. ETRI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공단 산하의 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통해 리빙랩(Living Lab) 방식으로 시험서비스를 운영하여 기술의 완성도와 현장 활용성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발달장애인 가상훈련 기술의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대전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가상현실 직업훈련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실제 발달장애인 훈련생들의 취업으로까지 이어지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작년부터 11명의 바리스타 훈련생과 스팀세차 훈련생 6명, 총 17명의 발달장애인의 직업훈련에 본 기술을 적용하였다. 그중 훈련생 14명은 실제 기업에 취업까지 성공했다. 또한, 포스코1%나눔재단이 추진하는 VR직업훈련센터 설치사업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개발한 바리스타와 스팀세차 직업훈련 콘텐츠가 사용되면서 광양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전국 특수학교 및 복지관 등의 시설에 설치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ETRI가 만든 기술은 ▲특수교육 교수법인 중재 기법을 콘텐츠에 적용하여 맞춤형 가상훈련을 가능하게 하는 중재 콘텐츠 기술 ▲훈련자의 훈련상황에 따라 콘텐츠를 자동으로 제공하고 원격에서 가상훈련을 관리, 제어할 수 있는 가상훈련 관리 AI 기술 ▲실제 훈련과 유사한 감각으로 실감나게 가상훈련을 체험하기 위한 실-가상 혼합 인터랙티브 콘텐츠 기술이다. 바리스타 콘텐츠는 커피를 만드는 데 필요한 각각의 과정을 안내받음과 동시에, 가상의 객체를 부딪치는 동작에서 컨트롤러에 진동이 전해져 쉽고 실감 나게 기술을 익힐 수 있다. 실제 환경에 있는 선생님이 간단한 리모컨 조작으로 가상환경에 있는 훈련생을 도와주기도 한다. 스팀세차의 경우에는 압력센서를 통해 훈련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 자동으로 분석하여 잘못된 동작을 취할 경우, 실시간으로 음성안내를 제공하고, 훈련이 마무리되면 훈련 결과를 수치화하여 알려준다. ETRI 콘텐츠연구본부 정일권 본부장은 “콘텐츠 기술이 단순히 엔터테인먼트 영역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실생활과 접목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등 생산적으로 활용되는‘사람을 위한 지식콘텐츠’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포스코1%나눔재단은 “기존 강의 방식의 교육으로는 반복 실습이나 안전한 학습시설의 확보 등의 제한이 있어, 효과적으로 발달장애인들의 직무숙련도를 높이기 어려웠다. VR을 활용한 직업훈련이 많은 발달장애인의 취업문을 열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실질적인 장애인 직업훈련이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기술을 통해 더욱 폭넓게 제공될 수 있도록 카쉐어링 관리사, 사무 보조원 등 장애인 취업률이 높은 직종을 중심으로 직업훈련 콘텐츠를 확대하여 개발 중이며, 아울러 장애인 복지관 등에서 재미와 체력단련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AR/VR 융합 스포츠 콘텐츠 기술도 함께 개발 중이다. ETRI는 향후 ▲협업 상호작용을 위한 다중 사용자 인식 기술 ▲맞춤형 가상 중재 자동 제어 기술 등을 통해 기술적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일반인들의 비대면 교육․훈련에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초실감 가상 교육․훈련 시뮬레이션 콘텐츠 기술도 적극 개발할 방침이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회문제해결형 R&D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며, ETRI 기본사업인‘발달장애인 가상 직업훈련을 위한 맞춤형 실감 인터랙티브 콘텐츠 기술 개발’과제를 통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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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탄소중립 위한 마이크로그리도 국제표준 개발▲사진 제공 : ETRI 국내 연구진이 전기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을 통해 에너지 이용효율을 극대화하는 마이크로그리드 기술 국제표준을 개발했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 체계 마련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의 탄탄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의 핵심 요소인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수요반응(DR) 기술 2건에 대한 국제표준이 국제전기표준화위원회(IEC) 기술위원회에서 승인됐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따라 스마트그리드 기술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그 중 마이크로그리드는 작은 단위의 스마트그리드로, 대규모 전력 시스템으로부터 독립된 소규모 전력 시스템을 의미한다. 마이크로그리드는 전력 수용가(소비자)와 에너지원(공급자), 에너지저장장치 및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갖춰 자체적으로 운용이 가능하며, 대규모 전력 시스템과의 연계도 가능하다. 금번 ETRI가 개발하여 제정된 마이크로그리드 국제표준은 에너지저장장를 전력수요관리와 비상 전원 용도로 활용하기 위한 요구사항 및 유즈케이스(Use Case) 정의와 공장과 같은 산업시설의 수요반응(DR) 기반의 에너지 관리 세스템 정의 등 2건이다. 마이크로그리드의 핵심요소 중 에너지저장장치는 생산된 에너지를 저장한 후 발전이 되지 않거나 사용량이 몰리는 시간에 에너지를 방전하여 발전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과잉 생산되어 남는 에너지의 낭비를 방지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을 가능케 한다. 연구진은 에너지저장장치의 보급을 위해 현재 사용되는 디젤발전기 기반의 비상전원 시스템 구조를 분석하고, 이를 에너지저장장치 기반의 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한 요구사항과 지침을 개발하여 국제표준으로 승인받았다. 향후 에너지저장장치 기반 시스템이 보급되면 현재의 시스템 대비 상당한 탄소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욱이 에너지저장장치 기술의 IEC 국제표준이 한국의 주도로 개발되어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ETRI는 한양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전력 사용량이 많은 산업시설에서의 수요반응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 역시 국제표준으로 승인받아 발간하였다. 공장과 같은 제조업체는 운영 및 생산 과정에서 일반 소비자보다 월등히 많은 전력을 소모한다. 이에 따라, 산업용 소비자를 위해 특화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필수적이며, 이를 구축하기 위해선 스마트그리드와 제조업체 사이의 인터페이스 표준화가 필요하다. 연구진은 전력 소비 패턴, 해당 지역 전력 공급 계획 등의 데이터를 통한 수요반응 예측으로, 마이크로그리드와 연계한 산업 설비의 에너지관리시스템 표준을 개발하였다. 이를 통해 제조업체가 전기 요금이나 전력수요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TRI 표준연구본부 강신각 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필수적인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의 국제표준이 국내 연구진의 주도로 개발·승인되어 매우 뜻깊은 성과로 생각한다. 향후 스마트그리드까지 연계하여 전력 시장의 지능화,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향후 AI 기반의 스마트홈 에너지관리기술의 국제표준 승인을 추진하는 동시에,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및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등 마이크로그리드 핵심·응용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을 후속적으로 연이어 개발할 계획이다. 본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마이크로그리드 국제표준화 기반 구축’ 연구과제를 통해 개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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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루, 영·유아용 치아발육기 환불조치(리콜) 실시㈜에센루는 사용 중 녹물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하베브릭스 그리프 치아발육기(치발기) 제품에 대해 자발적인 회수 및 환불조치(리콜)을 6월 23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 이하 국표원)과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 이하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에서 녹물이 나온다는 위해정보를 입수해 안전성 조사를 진행한 결과,부품을 고정하는 이음새 나사의 방청처리 불량으로 사용 중 녹물이 발생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에 따른 안전확인대상 제품으로, 안전기준부속서6(완구)에 따라, 철소재를 사용한 바깥면에는 도장, 인쇄, 도금 등기타의 방청처리(금속에 녹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조치)가 되어 있어야 했다. 이에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사업자와 조치방안을 협의하였고, 수입·판매업체인 ㈜에센루는 ‘22.1월부터 현재까지 판매한 제품 전량(3,069개)을 회수 및 환불 조치하는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치아발육기는 하베브릭스 딸랑이&치발기 9종 세트로 판매(단품 미판매) 됐으며, 사업자는 세트가격을 기준으로 환불 조치 예정이다.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치아발육기 이음새 나사 구멍에 제품 세척 또는 영·유아 사용 과정에서 들어간 물기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경우 나사가 부식되어 녹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 제품을 구입해사용하는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멈추고 ㈜에센루 리콜 접수 홈페이지(https://service.haavebricks.com/service_notice.asp), 고객 상담실(070-5088-2658) 및 E-mail(recall@essenlue.com)로 연락하여 환불받아 주기를 당부했다. 아울러,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영·유아 사용제품에서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안전성 조사 및 모니터링 강화 등 제품 안전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상제품 및 환불방법에 대한 상세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go.kr), 한국소비자원 누리집(www.kca.go.kr) 및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r)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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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인 고품질 데이터 생산기관」 지정 확대 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 이하 국표원)은 참조표준을 생산하는 데이터센터를 확대하기 위해 6월 23일 모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조표준은 국가가 측정데이터 및 정보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평가하여 공인하는 고품질 표준데이터로「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중심으로 개발 보급되고 있다.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란 산업·과학기술 분야에서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수집 또는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관으로 국표원이 평가를 통해 지정한다. 국·공립연구기관, 대학, 병원, 기업연구소 등에서 양질의 데이터가 생산되고 있어 이러한 데이터를 참조표준으로 개발하여 상업적 활용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참조표준은 국가가 공인하는 데이터인 만큼 관련 기술위원회, 제3의 전문가 등을 통해 엄격한 기술적 평가절차를 거쳐야하며, 데이터센터 지정 또한 높은 기술·경영 평가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물리·화학, 보건·의료, 에너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55호의 데이터센터*가 지정되었으며 59,000여건의 참조표준이 개발·보급됐다. 한편「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사업화에 성공하는 사례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뇌 MRI(자기공명영상) 참조표준을 활용하여 뇌경색 질환 솔루션을 개발하여 식약처 허가와 혁신의료기기로 지정을 받았다. KAIST는 ‘자동차용 강판 물성’ 참조표준을 활용하여 가상 충돌 시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에 제공하여 제품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이에 1회당 수천만원의 시험비용을 수십만원으로 줄이는 효과가 나타났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 설명회에서 국가참조표준 제도, 데이터센터의 역할·지정절차, 참조표준 개발·활용 사례 등을 소개했고, 국제 데이터 학술대회(IDW 2022, 서울드래곤시티)와 병행하여 참조표준을 활용한 사업화 사례전시와 상담도 진행했다. 국표원 주소령 표준정책국장은 “산업·과학기술 분야 데이터를 품질과 호환성을 높여 참조표준으로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사업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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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AI융합시험연구소 개소정부가 추진 중인 세계 최고 수준의 AI 혁신전략에 적극 대응하고 AI융합 분야 품질확보 지원을 위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이하 TTA)는 지난 7월 1일 ‘AI융합시험연구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TTA는 AI산업 발전에 따라 AI학습용 데이터의 품질관리 세부 기준과 품질 지표, AI 신뢰성 개발안내서 등 국내 AI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해 왔으며,신설된 AI융합시험연구소를 통해 디지털전환과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디지털 혁신의 근간인 AI‧데이터 기술의 활용‧확산을 위해 국내기업 제품‧서비스의 품질확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AI융합시험연구소의 주요 역할은 ▲AI융합 정책지원 및 전략기획 ▲데이터 활용 품질신뢰성 강화 지원 ▲디지털 융합보안(생체인증, 블록체인 등) 및 정보보호 활용 지원체계 구축이다.이를 위해 AI신뢰성 표준 및 검증도구 개발, 데이터 품질인증 체계 구축, AI보안 및 융합보안 등의 디지털융합 품질검증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TTA 최영해 회장은 “이번 AI융합시험연구소 신설로 표준화, 정보통신·SW시험인증, 교육 등 기존 TTA 업무 분야 외에 AI·데이터 융합 분야에 대한 지원기반을 확대하고, 앞으로 AI‧데이터 표준화 전략수립 및 국제협력, 데이터 품질향상 지원, 전문가 양성 등을 통해 국내 기업 지원은 물론, 국가 디지털 혁신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정부 생태계 조성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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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산업간 디지털 혁신을 위한 ICT표준 채택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이하 TTA)는 6월 29일(수) 제101차 정보통신표준총회(이하 표준총회)에서 총 39건의 정보통신단체표준(이하 TTA표준)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준총회에서는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가능케 하고, 다종 산업간 융합과 혁신 및 안전하고 편리한 국민 생활을 위해 기본이 될 ICT표준을 채택했다.구체적으로 ‘양자 암호 통신 서비스 품질’을 위한 표준을 비롯하여, 한우·돼지·닭 등 축산 분야의 디지털화를 선도할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축사 서비스’ 및 ‘축산 분야 ICT 융복합 장비 운용’ 관련 시리즈 표준 등이 포함되어 있다.또한, ‘IoT 기반 실시간 소방시설 관리시스템’ 표준은 소방시설 관리시스템이 제조사 별로 상이하더라도 소방시설의 위치, 종류, 연동 방법 등을 포함한 소방시설 작동 정보를 IoT 기반 실시간 수집·분석토록 함으로써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청각장애인용 재난 경보 픽토그램’ 표준 및 안전한 온라인 서비스 이용을 위한 ‘모바일 단말을 이용한 대역 외 서버 인증’ 표준 등도 함께 채택됐다.한편, 이번 표준총회에서는 AI 학습 데이터 수요가 증대함에 따라 데이터 명세 공통 기준 마련을 위해 채택한 ‘데이터 라벨링’ 및 ‘데이터 유통 플랫폼’ 관련 표준을 비롯해, ‘IoT 기반 실시간 소방시설 관리시스템’ 표준 등 6건의 TTA표준을 방송통신표준(국가표준)으로 제안키로 했다. 표준총회 의장(김이한, KT융합기술원장)은 “이번에 채택된 TTA표준은 ICT가 축산 등 전통 산업 및 철도·소방 등 국가 기간 분야와 직결되고 융합되어, ICT로 전 산업 및 생활 전반을 디지털화하고 있음을 방증한다”라고 하면서, “표준화에 참여하는 산업군 간 및 학계, 연구계, 정부기관 담당자 간 합심과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TTA는 국내 ICT 및 ICT융합 분야의 대표적인 표준제정기구로 ICT 업체 이외에도 누구나 TTA 사업참가자로 가입할 수 있으며 표준화 과제를 제안할 수 있다. 또한 TTA를 통하여 다양한 국내외 ICT 표준과 시험인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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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민관합동 산업소재 디지털화 추진 협의회」 발족식 개최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6월 28일(화) 오후 화학연구원(대전)에서 「민관 합동 산업소재 디지털화 추진 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하고, 산업소재 인공지능(AI) 민간 확산 등 소재 디지털화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참석 기업, 기관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산업소재 데이터 생성·축적과 인공지능 개발·확산하는데 상호 협력함으로써 우리 소재산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화학, 금속, 세라믹, 섬유분야 등 4대 핵심 소재연구기관 및 대학을 중심으로 산업소재 인공지능(AI)의 개발과 민간 확산을 위해 양질의 데이터축적을 추진해왔다. 산업소재 인공지능(AI)은 학습된 소재개발 단계(원료→조성→공정→물성)별 핵심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행착오를 현저히 감소시켜 개발비용절감과 신속한 산업소재 설계가 가능한 차세대 개발방식으로, 그간 정부와 4대 소재 연구기관은 인공지능 개발고도화를 위해 ➀소재개발에 필수적인 데이터항목 선별(145개 항목)과 ➁데이터 생성장비(MDF) 구축 등을 통한 소재데이터 250만건 생성·축적,➂산업소재 인공지능 표준모델 개발을 추진해왔다. 오늘 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현재까지 개발된 산업소재 인공지능 표준모델을 공개(8개)하고 상용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하였으며, 데이터 축적을 가속화하는 한편 산업계에 데이터를 제공하여 산업소재 분야의 디지털화를 확산시켜나가기로 했다. 또한, 이날 산업부는 금년 중 산·학·연·관 합동으로 「산업소재 디지털화 전략」을 수립할 계획임을 밝히고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ㅇ 전략에는 산업소재 데이터 플랫폼을 중심으로 데이터 축적·활용을 확산하고 제조서비스업 등 데이터 유통·활용을 위한 시장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며, 작년부터 진행해오던 8개 AI프로젝트를 포함, 금년 4개 AI프로젝트를 추가(4대 분야별 1개)하여 총 12개의 소재개발을 위한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하는 내용 등이 검토될 예정이다.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제조산업 강국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데이터AI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관건”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소재분야의 게놈 프로젝트로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소재산업의 생존전략이라고 언급하며, 동 협의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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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스마트HACCP 선도모델 개발을 위해 신세계푸드와 손잡는다▲HACCP인증원 조기원 원장(사진 좌측에서 세 번째)과 신세계푸드 송현석 대표(사진 좌측에서 네 번째), 열린기술 박준호 대표(사진 우측에서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이하 HACCP인증원)은 6월 24일(금) 신세계푸드(대표 송현석)와 스마트HACCP에 기반한 식품제조 분야의 안전관리 강화 기반 마련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빵류 제조업체의 스마트공장 전환을 위한 정밀진단 및 정보화 전략 수립 ▲생산공정에 필요한 솔루션 개발 및 인공지능(AI) 적용 기반 마련 ▲선도기업의 현장 적용 및 협력업체 등 확산 기반 마련 ▲후발업체 지원을 위한 선도모델 기반 해설서 가이드라인 마련 등이다. HACCP인증원은 HACCP인증·교육, 스마트HACCP 등록,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 수입식품 안전관리 등 국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이다. 디지털 시대의 식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HACCP의 내실화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하여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을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관리하여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하는 등 기존 HACCP관리에 자동화·디지털화를 접목한 고도화된 시스템인‘스마트HACCP’을 보급·확산하고 있다. 중요관리점(Critical Control Point)이란 해썹 관리기준에서 식품의 위해요소를 예방, 제거하거나 허용수준 이하로 감소시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단계·과정 또는 공정이다. 해썹(HACCP)이란 식품의 원재료에서 제조,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위해요소를 분석하고 관리하는 제도로 1995년 국내 도입됐다. 스마트HACCP은 지난 2020년 2월에 도입되었으며 올해 5월말 현재 전국 124개 업체에서 스마트HACCP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HACCP이 도입되면 생산 공정이 효율화될 뿐만 아니라 작업자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와 데이터 위·변조를 막을 수 있어 HACCP의 실효성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푸드는 식품제조·유통, 외식, 위탁급식, 베이커리 등 수준 높은 품질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식품 트렌드에 앞서 나가는 푸드 서비스 전문 업체이다. 조기원 HACCP인증원장은“다양한 산업에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ESG경영을 통한 탄소중립의 시대요구도 강조되고 있다”며, “이런 시대적 요구의 해답을 찾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식품안전을 선도하는 첫걸음으로 각 기관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식품산업 발전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는“국내 베이커리 전문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빵류 분야 스마트화(化)를 위한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식품업계의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세계푸드의 제조 전(全) 공정을 디지털화(化)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자동으로 연동·제어하여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HACCP에 기반한 빵류 제조업의 한국형 등대공장의 선도모델 구축으로 식품산업 안전관리 강화를 국민에게 알릴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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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AI 기반 정밀측위 소프트웨어 시험성적서 발급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디지털 솔루션 기업인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정밀측위 기술 소프트웨어(이하 SW)에 대한 성능 시험성적서를 발급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이번에 시험평가한 인공지능(AI)·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 기반 정밀측위 기술(Visual Localization, 이하 VL)은 디지털 트윈, 서비스 로봇,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 다양한 첨단 기술들이 대중화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핵심 기술이다. 정밀측위(VL) 기술이란 라이다, 카메라, 관성센서와 같은 다양한 센서로부터 획득된 데이터와 정밀지도 등을 통합하여 날씨, 조명 등 환경변화나 실내, 지하 등 GPS 음영 지역에서도 매우 정밀한 수준으로 특정 장소의 위치 파악이 가능한 첨단 기술이다. KTL은 이번 정밀측위 기술 성능 시험성적서 발급을 기점으로 인공지능(AI)·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 기반 SW 등 다양한 성능수준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SW 시험평가 서비스를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융복합 디지털트윈,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 미래 산업에 적용될 인공지능 SW개발 수요대응과 관련기업의 시장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TL 곽필근 소프트웨어기술센터장은 "이번 시험평가 서비스를 계기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국내 정밀측위 관련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상용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며, "다양한 융복합 인공지능(AI) 제품의 소프트웨어 품질, 성능평가 기반 구축과 연구개발 등을 통하여 KTL만의 차별화된 기술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TL은 SW 제품의 품질을 보증하는 GS(Good Software) 인증과 SW 융복합 제품의 성능, 안정성, 보안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들의 애로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시험항목 생성부터 성적서 발행까지 전주기적 자동관리가 가능한 지능형 시험인증 플랫폼(Certiplanner)를 자체 연구개발하고 국내외 기관의 공인시험소에 공급함으로써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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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지능형 해외기술규제 대응 등 국가 디지털전환에 197억원 투입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공공서비스의 지능화를 추진하기 위한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사업(2022년197억원)의 과제별 수행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2022년 추진과제는 총 11개이며, 수행기업 선정을 위해 3월 30일 (수) 기업 대상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과제의 사업 내용과 사업비, 조달발주 공고 일정 등이 안내되었다. 본 사업은 유망 ICT기술을 공공부문에 선도 적용하여 혁신적인 공공서비스를 발굴하고 확산함으로써 신기술에 대한 초기 시장 수요를 창출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사업으로, 해당 사업을 통해 시범 구축된 서비스는 제도 정비, 협력체계 마련 등 기반 조성 후 타기관 확산 등을 통해 운영된다. 올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민 체감형 서비스를 중심으로 과제를 발굴하였으며, ICT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 클라우드 도입, 공공데이터‧서비스 개방, 민간서비스‧플랫폼 활용 등의 정부 정책을 적극 적용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해외기술규제 대응) “지능형 해외기술규제 대응 정보시스템 구축” 국가기술표준원은 증대되는 무역기술장벽(TBT, Technical Barriers to Trade)대응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수집‧분석하고 전파하기 위해 사용자 맞춤형 지능형 기술규제 정보서비스 구축 과제를 추진한다. (모두를 위한 박물관) ”이용장벽 없는 스마트 전시관 서비스“ 국립중앙박물관 구축은 시․청각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별도의 안내인이나 동반자 없이도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도록 수어, 음성, 점자 등으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지능형 키오스크 서비스 구현 사업을 추진한다. (산재노동자 직업복귀 지원) “산재노동자 통합 직업복귀지원시스템”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은 공단 보유 빅데이터(고용·산재보험·건강보험 정보 등)와 외부기관 빅데이터(구인정보, 훈련정보 등) 간 연계 플랫폼을 활용하여 산재노동자의 특성(신체능력, 직무, 훈련정보 등)에 적합한 일자리 및 직업훈련을 매칭․추천하는 시스템 구축 과제를 추진한다. (시내버스 안전 모니터링) “지능형 시내버스 안전모니터링 및 예측서비스” 한국교통안전공단(창원시)과제에서는 운행 중인 시내버스의 차량상태(엔진‧모터 등 계통장치정보)데이터를 ECU(Electronic Control Unit) - CAN(Control Area Network)을 통해 실시간 수집, 분석하고 기존 데이터(차량검사정보, 버스운행정보 등)와 연계하여 실시간 차량 모니터링 및 고장위험 사전 안내서비스 구축 과제를 추진한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 기반 범용 통계분류시스템 및 서비스 구축(통계청),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연계․생활서비스 ‘용인특례시 슬기로운 시민카드’(용인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3차원 가상화 기술 기반 온‧오프라인 서비스 구축(경상북도, 경주시), AI기반 사회보장서비스 추천 플랫폼 구축(한국사회보장정보원), AI기반 대청수계 수집예측시스템 구축(한국수자원공사, 대전광역시, 청주시, 공주시), 디지털 기반 승강기 통합관제 플랫폼 구축(한국승강기안전공단)등 혁신적인 과제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NIA 문용식 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하여 우수기업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가 공공부문 디지털 혁신을 위한 초석이 되며 신기술에 대한 시장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