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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2024년 세계인정의 날' 기념 유공자 포상 수여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에 따르면 7월 9일(화) '2024년 세계인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개최식에서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와 시험인증 산업발전에 기여한 7개 유공단체와 유공자 14명을 포상했다. 세계인정의 날(Word Accreditation Day)은 국제인정제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험, 검사 및 인증 분야의 양대 국제인정기구(ILAC, IAF)*가 정한 기념일로 2008년 제정 이래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ILAC(InternationalLaboratoryAccreditationCooperaton)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이며 IAF(International Accreditation Forum)는 국제인정기구포럼이다. 국표원은 1993년 부터 국제표준에 따라 시험성적서의 국제통용 등 시험·인증기관의 역량을 평가해 공인하는 한국인정기구(KOLAS)를 운영하고 있다. 기념식에서 반도체 신뢰성 평가 등에 대한 시험기관으로 공인 성적서 발행을 통해 반도체 수출 지원 및 신뢰성 제고에 기여한 큐알티 주식회사 등 7개 기업과 단체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전기로를 통한 고품질 철강제품 시험‧평가 활동에 참여한 현대제철 백상진 책임 등 7명이 장관 표창상을 수상했으며 지능형로봇 데이터상호운용성 시험기준 개발 등 기술혁신에 기여한 광주테크노파크 김현 선임 등 7명이 국표원 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LS일렉트릭 이정준 고문은 주제강연에서 EU의 국제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수출제품에 대한 디지털제품여권 제출이 의무화될 예정으로 탄소배출 검증기관 육성 등 대응체계 조기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디지털제품여권(Digital Product Passport)은 제품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제품탄소발자국, 성능, 원산지, 원료물질, 재활용방법 등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표시하는 것을 말한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4차 산업혁명과 급격한 기후변화의 위기속에서 기회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인정제도’의 역할이며, 이를 위해 혁신기술의 신뢰성 보장을 위한 시험부터 탄소배출 검증에 이르기까지 KOLAS 인정제도를 균형있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여러 전문가들이 KOLAS 인정제도와 시험인증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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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3GPP 서비스 및 시스템(SA) 산하 6개 작업반 국제회의 개최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이하 TTA)에 따르면 5월20일~31일까지 제주 신화월드에서 3GPP 서비스 및 시스템(SA) 산하 6개 작업반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국제회의 기간 글로벌 제조사 및 국내외 이동통신 사업자·연구소 등 800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3GPP SA 작업반은 이동통신 서비스 요구 사항과 유스케이스를 도출하고, 네트워크 아키텍처 설계 및 시스템 운용에 필요한 프로토콜과 인터페이스를 정의하는 실무 회의가 열린다. 3GPP는 지난 3월 5G-Advanced 1차 표준인 Release 18 세부 규격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Release 19 표준화를 진행 중이다. Release 19는 AI(Artificial Intelligence)/ML(Machine Learning) 지원을 위한 핵심망 개선, 에너지 효율 및 절감, 위성 통합 아키텍쳐, XR(eXtended Reality) 및 미디어 서비스 등 5G-Advanced 기술 고도화와 더불어 센싱·통신 통합 등 6G 가교 기술 연구도 수행 예정이다. Release 19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기술 규격 작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번 회의에서 기술 규격에 포함될 범위를 논의하고 사전 연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회의는 3GPP에서 6G 유스케이스와 서비스 요구사항을 도출하기 위한 첫 번째 회의로 6G의 예상 서비스와 핵심 기술에 대한 각 회원사별 관심 분야 및 표준화 추진 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다. 6G가 AI 등 혁신 기능과 지속가능성 특히 에너지 절감, 탄소중립 등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를 확인함에 따라 이번 5월 3GPP 제주 회의에서 본격적으로 6G 서비스 표준화 방향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3GPP는 지난 5월 초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최한 워크숍에서 6G 요구사항 연구에 앞서 ITU가 제시한 6G 비전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계가 바라보는 6G 서비스에 대한 관점을 논의했다. 워크숍을 통해 이동통신 사업자, 新융합 서비스 제공자 그리고 6G 연구기관 등이 6G 기술을 5G 대비 새로운 가치(킬러 애플리케이션)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5G 기반 시스템과의 호환성을 보장해 진화된 융합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기술로 바라봄을 확인했다. TTA 손승현 회장은 “3GPP가 6G 서비스 및 요구사항에 대한 첫 논의를 우리나라에서 시작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제주 회의에서 논의된 6G 사용 시나리오와 서비스 요구사항은 향후 3GPP 6G 기술 표준 범위와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TTA는 한국이 6G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예정이며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민·관 협력을 통해 ’25년 3월 3GPP 기술총회와 연계한 3GPP 6G 기술 워크숍도 우리나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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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세계 최초 첨단 항공교통(AAM) 국제 사실표준화기구 첨단 항공교통 국제연합(G3AM) 출범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종호 장관, 이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14일(화) 세계 최초 첨단 항공교통(Advanced Air Mobility, 이하 AAM) 분야 국제 사실표준화 기구 G3AM(Global Association for Advanced Air Mobility) 출범식이 개최됐다.이날 출범식은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G3AM(사무국: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이하 KRAUV)) 주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 후원으로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됐다.G3AM은 국내 전문가가 주도적으로 설립한 국제 사실표준화 기구다. △정보 공유체계 △교통관리 및 운항통제 △필수 항행 성능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표준을 개발·유지·관리하고 상호운용성과 호환성을 보장하는 사실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다.G3AM 창립회원은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파인브이티로보틱스,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현대자동차 이동통신3사 등 AAM 관련 핵심 국내 기업 63개사가 참여했다.또한 Onesky(美), Skyports(英), Padinagroup(美), ANRA Technologies(美) 등 AAM 분야 다국적 기업이 참여했으며 Joby Aviation(美), Volocopter(獨) 등 다국적 기업들도 G3AM 회원가입을 검토 중이다. 첨단 항공교통(Advanced Air Mobility, 이하 AAM)은 단거리 중심의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이하 UAM)과 중·장거리 중심의 지역 간 항공교통(Regional Air Mobility, 이하 RAM)을 포괄하는 항공교통을 의미한다.AAM은 교통권 확대, 기존 교통수단의 환경 문제 해소 등 차원에서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따라서 AAM은 인공지능(AI), 이동통신, 데이터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적용되므로 상호운용성·신뢰성·지속가능성 등을 위한 국제표준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AAM 생태계 관련 산업은 아직 태동기 단계로 국제 표준화 주도권 선점의 적기로 평가받고 있다.출범식 기조연설에서 국제표준화기구 무인항공기시스템(ISO/TC20/SC16 Unmanned aircraft systems) 의장인 존스컬 워커가 'AAM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기구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출범 기념 컨퍼런스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 성공사례(대한항공) △차세대 전기추진 수직 이착륙 비행체(eVTOL) 및 미래 항공 기체(AAV)(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산업) △AAM 사업 추진 동향(SKT, KT, LGU+등 이동통신 3사) 등으로 구성됐다.버티포트 인프라 개발현황은 2023년 G3AM의 회원으로 가입한 버티포트 분야 세계선도기업 Skyports가 맡았다.과기정통부 전영수 국장은 “첨단항공교통 분야는 디지털 기술 표준을 통해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G3AM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사실표준화기구로 자리 잡아 첨단항공교통 기술 발전과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참고로 전기추진 수직 이착륙 비행체(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eVTOL)란 전기를 사용해 활주로 없이 공중에 떠오르는 비행체를 말한다.미래항공 기체(Advanced Air Vehicle)란 자율비행과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으로 장시간 비행 가능한 비행체를 뜻하며 버티포트(VertiPort)란 수직 비행(Vertical Flight)과 항구(Port)의 합성어로 기체가 수직 이착륙할 수 있는 공간이다.사실 표준(事實標準, de facto standard)이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정보통신용어사전에 시장에서 표준으로 인정받거나 필요에 따라 업계를 중심으로 결성된 사실 표준화기구에서 제정되는 표준을 말한다.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Microsoft Windows)가 대표적인 예로 사실 표준은 강제 사항이 아니지만 업계에서 대부분 이 표준을 준수하고 있다.완성된 사실 표준은 필요하면 공신력 있는 국제 또는 국가 표준화 기구에서 일정한 절차와 심의를 걸쳐 공식 표준(de jure standard)으로 제정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시장의 필요가 적어질 경우 자연스럽게 도태된다.미국 전기전자협회(IEEE), 인터넷 엔지니어링 태스크 포스(IETF),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W3C) 등이 사실 표준화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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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 ISO27701 인증 획득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 국제 표준(ISO27701) 인증을 신규로 획득했다. 개인정보보호 국제표준(ISO27701)은 △개인정보 관리 절차 △암호화 △정보주체 권리보장 등 8개 항목, 49개 기준요건에서 유럽 개인정보보호규정에서 요구하는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지를 평가 및 인증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2016년에 정보보안 국제표준(ISO27001)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5월 13일 정보보안 국제표준(ISO27001) 재인증을 받아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역량을 유지하고 있다. 정보보안 국제표준(ISO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 경영시스템으로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접근 통제 등 35개 항목 및 114개 기준 요건에 대해 심사를 거쳐 요건을 충족한 기업에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개인정보보호 국제 표준(ISO27701) 추가 인증 획득으로 도시가스 요금경감 신청과 관련된 국민의 개인정보에 대해 안전한 보안조치를 하고 있음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는 국제 표준에 맞는 정보보안 체계를 구축해 고도화 되는 사이버 위협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정보보호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보안 관리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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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표준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과 열기 가득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에 따르면 4월 24일(수요일) 'AI 국제표준 오픈 워크숍'에서 인공지능(AI) 국제표준 리더들과 국내 AI기업·학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이 함께 표준으로 소통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된 ‘AI 국제표준 오픈 워크숍’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설립한 AI 국제표준화 위원회(ISO/IEC JTC1 SC42, 이하 SC42)와 함께 공동 개최됐다. 워크숍에는 구글, 엔비디아 등 AI 국제표준 작업반(WG) 리더들과 KT, 네이버 등 국내 산학연 AI 전문가 14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SC 42 총회의 일환인 특별 공개 행사로서, AI 국제표준에 접근하기 어려운 관련 기업 및 전문가들은 현재 개발 중인 최신 국제표준의 핵심 사안을 각 표준 WG의 임원진으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어서 그 의미가 컸다. 워크숍에서는 SC 42 산하 각 WG의 주요 AI 국제표준, 국내 기업의 AI 추진 내용이 발표됐. 특히 신뢰성 WG에서 구글의 레노라 짐머맨(Lenora Zimmerman) 프로젝트 리더는 AI가 개인과 사회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사회적·윤리적 고려사항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표준을 소개했다. AI 안전 WG에서 엔비디아의 리카도 마리아니(Riccardo Mariani) 의장은 AI 시스템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설계·개발·검증을 위한 요구사항 표준을 설명했다. 또한 AI 머신러닝 성능평가, AI 기반 헬스케어 정보 표준 등의 소개와 국내 KT, 네이버, 산업기술시험원의 AI 추진 동향이 발표되는 등 참석자들의 관심과 열기가 이어졌다. 최근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유럽 AI법, 미국 AI 행정명령 등의 이행을 위해 SC 42에서 개발한 국제표준 반영이 전망되고 있어, AI 표준은 기업 등의 생존과 직결될 수 있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기업들의 AI 표준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였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표준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워크숍에 초청된 이경우 AI디지털비서관은 “AI는 전산업에 걸쳐 혁신을 주도하는 게임체인저라 할 수 있다”면서, “정부는 우리나라가 AI 기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연관된 AI 반도체 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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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PP, 2025년 3월 한국 개최 회의부터 6G 연구 시작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이하 TTA)에 따르면 3월 18일~19일까지 5G 성능을개선하고 새로운 유스케이스와 확장된 융합 서비스를 지원하는5G-Advanced 표준(Release 18)이 3GPP 기술총회에서 승인됐다. 3GPP 기술총회는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에서 개최됐으며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퀄컴,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등 글로벌 제조사와 SKT, KT, LGU+, ETRI, 버라이존, AT&T, 오렌지 등 국내외 이동통신사업자 및 연구소에서 약 600여명의 전문가들 참석했다. 2024년 6월 기술총회에서 비지상망 개선/실감 오디오 코덱 등 추가 보완이필요한 기능은 구현 규격과 함께 상세 기능규격에 대한 승인 등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3GPP는 신규 기능이나 개선 사항 도입을 위해 Release 단위의 기술규격 세트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Release 15부터 17까지가 5G 규격이며 이번 Release 18부터가 5G-Advanced 규격으로 구분된다. 5G 표준이 5G 서비스 상용화와 융합 서비스 생태계 조성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Release 18은 5G 시스템의 성능과 기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유스케이스로 확장·지원하고 6G로의 진화를 위한 신규 기술 연구도 포함된다. 구체적으로 다중 안테나 기술(MIMO) 개선으로 상하향 링크 용량과 성능이 추가 향상되었다. 또한 상향링크 개선 및 스마트중계기 도입을 통한 서비스 커버리지 향상, 레이어1/2 기반 핸드오버 지원으로 단말 이동성 관리 최적화 등의 성능 개선이 이루어졌다. XR(eXtended Reality)과 같은 새로운 유스케이스를 지원하고 특화망(NPN), 비지상 네트워크(NTN), 사이드링크, 위치 서비스, 엣지컴퓨팅, 단말 정책 및 네트워크 슬라이싱 개선 등을 통해 초신뢰 및 저지연에 대한 요구사항을 강화했다. 네트워크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Release 18에서 공간 및 전력 측면에서 네트워크 에너지 절감 기술을 도입하고 단말 전력 소비 감소를위해 저전력 웨이크업 신호 활용에 대한 연구도 수행했다. 동적이고 유연한 주파수 활용을 위해 서브밴드 전이중화(Sub-BandFull Duplex) 방식 연구, 무선 인터페이스에서 AI(Artificial Intelligence)/ML(Machine Learning) 도입을 위해 측위 및 빔 관리 등에 대한 유스케이스 연구 등 6G로의 진화 기술에 대한 준비도 시작됐다. 이번회의에서 3GPP 6G 표준화 일정이 보다 구체화되었으며 사업자와 제조사들의 6G 추진 전략 수립을 위한 청사진이 제시됐다. 3GPP는 ITU의 IMT-2030 요구사항 연구에 맞춰, ’25년 3월 3GPP기술 워크숍 이후부터 총회 차원의 6G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6G 연구(Release 20)는 21개월 간 수행하기로 했으며 6G 기술(Release 21) 표준화는 구현 규격 완료일정을 ‘29.3월 이후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외 상세 일정은 2026년 6월 이전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TTA 손승현 회장은 '이번 Release 18 표준화 완료로 5G 대비 개선된 성능을 보장하고 새로운 유스케이스를 지원하는 5G-Advanced 시대가 열렸다.'고 평가했다. '5G-Advanced는 5G 네트워크 진화의 중요한 진전이자, 6G의 가교로서도 중요한 표준으로 올해부터 본격 시작되는 Release 19 표준화에도 국내 산업계의 적극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TTA는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민·관 협력을 통해 2025년3월 3GPP 기술총회와 연계한ㅌ 3GPP 6G 기술 워크숍도 우리나라에서 유치해 3GPP 국제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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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디지털 ID 정책] 5. 미국 개선신원연합(Better Identity Coalition)의 디지털 ID 정책미국 사이버보안 정책 및 법률센터(Center for Cybersecurity Policy & Law) 내 개선신원연합(Better Identity Coalition)은 2018년과 2022년 두차례에 걸쳐 디지털 신원증명(ID)에 관한 정책을 발표했다.첫 번째로 2018년 7월 연방 정책 입안자를 위한 청사진('Better Identity in America - A Blueprint for Policymakers')을 발표했다.연방 정책 입안자를 위한 청사진은 △차세대 원격 신원 증명 및 검증 시스템 개발 우선 △미국 사회보장번호 사용 방식 변경 △강력한 인증 촉진 및 우선순위 지정 △ID 시스템의 국제 조정 및 표준화 촉구 △더 나은 ID 솔루션에 대해 소비자와 기업을 교육 등 5가지 주요 이니셔티브를 포함하고 있다.두 번째로 개선신원연합은 2022년 12월 주정부 정책 입안자를 위한 청사진('Better Identity in America - A Blueprint for State Policymakers')을 발표했다.주정부 정책 입안자를 위한 청사진은 △주 디지털 신원 솔루션 센터에 DMV 배치 △차세대 소비자 중심의 원격 신원 증명 및 확인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중요 기록국에서 속성 검증 서비스 구축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ID 혁신 수용 △ID가 모두에게 적합한지 확인 △강력한 인증 촉진 및 우선순위 지정 해를 끼치지 말 것(‘수술실에서와 마찬가지로’라는 모토 유지) 등 6가지 주요 이니셔티브를 포함하고 있다.개선신원연합이 발표한 연방 및 주 정책 입안자를 위한 청사진에 비영리단체인 사이버보안정책 및 법률센터(Center for Cybersecurity Policy and Law)의 프로젝트 연합이 참여하고 있다.또한 CVS, DISCOVER, EQUIFAX, Experian, facetec, Gen, ID.me, IDEMIA, incode, iproov, JpmorganChase&Co., LSEG, mastercard, Mircosoft, okta, PNC BANK, Qualcomm, TransUnion, usbank, WELLS FARGO, yubico, AT&T, Onfido 등 다수의 기업도 활동한다.참고로 사이버보안정책 및 법률센터는 501(c)(6)에 따라 2017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정부, 민간 산업, 시민 사회에 보안 위협을 더 잘 관리하기 위한 관행과 정책을 제공해 전 세계적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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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커넥터(Interconnector), 유럽 에너지의 중추 역할을 하다현재 유럽과 그 이상의 지역에서 전력 거래를 돕는 인터커넥터가 400개가 넘게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물들은 재생 가능 에너지 원천을 키우려는 국가들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풍력, 태양 에너지와 같은 주요 재생 가능 원천은 일정하게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안정된 전기 공급을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이다. 이러한 원천의 간헐성은 전력 그리드의 변동과 잠재적인 정전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그리드를 균형있게 유지하는 새로운 해결책이 필요하다. 산업용 배터리 시설과 저장 기술 또한 한가지 해결책이 될 수 있지만, 인터커넥터는 비용 효율적인 측면에서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한다. 이러한 구조물들은 그리드 간 전기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국내외 전력 공급을 교환하도록 만들 수 있다. 실제로 덴마크, 독일, 영국 등의 국가들은 재생 가능 에너지 자원을 효과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인터커넥터를 설치해오고 있다. 더불어 수소는 그리드 균형 조절을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수소의 저장 능력을 활용하면 과잉 전기를 전해 분해를 통해 수소로 변환할 수 있다. 이렇게 생산된 수소는 필요할 때 다시 전기로 변환되어 전력 공급을 지원하며, 그리드의 안정성을 유지한다. 국제적인 표준화 노력은 이러한 기술들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제 전기 기술 위원회(IEC)가 수립한 국제 표준은 스마트 그리드 기술과 수소 저장을 위한 연료 전지 기술과 같은 에너지 생성, 전송, 저장의 다양한 측면을 다룬다. 또한 IECEx와 같은 기관이 제공하는 인증은 수소와 관련된 장비의 안전한 사용을 보장한다. 유럽이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계속하면서, 인터커넥터는 고급 저장 기술, 국제 표준과 함께 신뢰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전기를 공급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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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시장의 성장, 사이버 보안과 안전 우선 강조해야가전 제품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 배경에는 사물 인터넷의 발전이 있다. 이를 통해 더 복잡한 제품과 시스템이 등장하게 되었지만, 동시에 안전이 중요시되어야 하는 이유가 더욱 뚜렷해졌다. 가전 제품 시장에서 국제 표준은 최소 수준의 성능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합의된 기술 사양 및 요구 사항이다. 이는 다양한 가전 제품의 안전을 책임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IEC 60335 시리즈는 이런 가전제품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국제 기준이다. 이 시리즈는 세탁기, 냉장고, 헤어 드라이어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다루는 국제 표준이다. 다양한 디바이스와 연결되는 첨단 기술은 최초의 사용 목적과 다르게 사이버 공격을 받을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것이 IEC 60335 시리즈가 새롭게 업데이트된 이유이기도 하다. 무단 접근 및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고 안전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여기서 IECEE는 전자기기용 IEC 준수 평가 체계이다. 가전제품에 대한 인증 기관 시험 증명서를 제공하면서 안전을 보장한다. 이러한 체계는 IEC 표준에 따라 등록 및 자격이 부여된 테스트 실험실에서 테스트를 거친 뒤 수여된다. IEC 국제표준 시리즈와 IECEE의 인증 활동은 가전제품의 안전성과 더불어 사용자의 신뢰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위조품이나 저품질 제품이 수입되거나 판매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다양한 방면으로 사용자를 보호할 IEC 국제 표준 개발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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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디지털 ID 정책] 2. 국제연합(UN)의 디지털 ID 정책국제연합(United Nations, UN)은 글로벌 디지털 신분증명(Identity, ID) 시스템을 새로운 정책 의제로 도입했다. UN 사무총장인 안토니오구테헤스(Antonio Guterres)의 제안으로 이뤄졌다.UN의 디지털 ID 도입 목적은 3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세계적으로 사람들의 신원확인 과정을 단순화하고 디지털화하는 것이다.둘째, 은행 및 모바일 결제 플랫폼과 연결된 디지털 신분증명 시스템을 제안하기 위함이다. 셋째, 시스템 구현 시 금융 포용성 증대 및 디지털 거래 촉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디지털 ID 시스템을 사용하게 되면 은행 계좌가 없거나 계좌를 개설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금융서비스 접근과 결제를 간소화할 수 있다. 각종 사기나 신용도용의 위험도 줄어들게 된다.은행이나 모바일 회계계좌를 연결시켜 사회보장 범위 제공을 개선할 수 있다. 적격 수혜자에게 더 나은 사회보장 서비스 접근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사회보호프로그램 설계 시 개인정보 유출이나 오류, 비용이 감소된다. 디지털 ID 시스템 적용 시 정부 서비스에 더 쉽게 접근 가능한 방법을 제공한다.저소득 계층이나 사회적 약자가 글로벌 경제에 더 쉽게 접근이 가능해진다. 거주지에 관계 없이 은행계좌, 결제, 송금 등 금융 서비스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