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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독일 지사’ 개소하여 K의료기기 수출 지원한다국내 의료기기 수출 지역 중 가장 큰 독일 시장으로 향하는 K-의료기기 수출길이 더욱 밝아질 전망이다. KCL(원장 조영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가 KIST 유럽연구소 내 독일 지사를 개소하고 CE인증 대응과 첨단대체시험법 공동연구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참고로, 유럽 CE MDR(Medical Device Regulation)인증은 유럽 의료기기 인증이다. 최근 해당 의료기기 인증이 지침(Medical Device Directive, MDD)에서 규정(Medical Device Regulation, MDR)으로 강화되면서 수출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이 더욱 심화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KCL은 독일지사를 개소하여 의료기기 MDR 인증 지원을 위한 체계를 갖추고 국내 기업의 유럽 수출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KCL 독일지사는 KIST 유럽연구소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제적 수준의 동물대체시험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미국 환경청(EPA)이 2035년까지 동물실험 전면 퇴출을 선언하는 등 동물실험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증가하고 있어 대응이 필요하다. 이 밖에도 화학물질 유해성평가업무 유치 등을 수행하게 되며, 이를 통해 바이오 분야에서 국제적 수준의 시험인증기관으로 발돋움하는 데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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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양자기술 및 UAM 분야 글로벌 사실표준화기구 신설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이하 TTA)가 양자기술과 UAM(도심항공교통) 분야의 글로벌 사실표준화기구를 연내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대전환 속 사실표준화의 주도권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TTA는 우리나라의 표준경쟁력을 높이고 시장요구에 맞는 표준개발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ICT표준화포럼을 선정·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초, 양자기술과 UAM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로 우리가 주도하는 글로벌 사실표준화기구를 신설하기 위한 전담 포럼으로 미래양자융합포럼과 UAM포럼 두 곳을 선정했다. 이들 두 포럼은 글로벌 사실표준화기구 연내 출범을 위해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기업과 연구소, 유관기관 등을 회원사로 유치하고, 국제사실표준 개발뿐만 아니라, 관련 글로벌 산업 생태계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국제협력 아이템을 발굴하고 있다. 미래양자융합포럼은 올해 들어 국내 이통3사와 현대자동차, LG전자, 고등과학원, ETRI, KRISS 등 양자기술 관련 국내 산·학·연 회원사를 100여 개로 확대하고, 유럽 내 주요 기업 8곳을 유치하여 양자통신 국제 사실표준화기구 신설을 위한 여건을 마련하였다. ※ 해외 유치 기업(’23.8 현재): (핀란드) IQM, QunatrolOX, Semiqon, (네덜란드) QuantWare, Qblox, (스웨덴) ScalinQ, (이스라엘) Quantum machines, ClassiQ 등 UAM포럼은 연내 출범 예정인 글로벌 기구의 명칭을 ‘G3AM(Global Association for Advanced Air Mobility)로 정하고, 한화시스템,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약 40개 국내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국, 유럽지역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기구 참여를 홍보할 예정이다. 연내 출범 예정인 양자기술과 UAM 분야의 사실표준화기구는 국제 민간 사실표준 개발을 위한 조직으로서, 세부 기술별 국제표준안 개발을 위한 전문가 간 협력뿐만 아니라, 신산업 분야에 대한 글로벌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국제협력을 담당한다. 이 밖에, 참여 기업 간 교류를 통해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TTA는 글로벌 사실표준화 확장을 통하여 양자기술 및 UAM 주도권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글로벌 사실표준화 기구를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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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위해 협업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저탄소 친환경을 통한 우리기업의 지속가능 발전을 돕기 위해 손을 잡았다. KTR 김현철 원장은 5일(화) 과천 본원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상훈 이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체결 내용은 탄소중립 전환 및 탄소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돕기 위한 사업 지원이다. 참고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입주기업의 ESG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탄소중립 전환 선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분야별 전문기관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 탄소중립 전환 선도 프로젝트: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수행중인 탄소중립 투자 기업 융자 지원 사업 KTR 또한 정부 지정 탄소중립 검인증기관으로서 국내 최초 UN 지정 CDM(청정에너지개발체계) 검인증 체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 배출권거래제 및 화학물질 규제대응 통합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산업단지공단과의 전주기적 협력을 기대할 수 있다. 참고로, 청정개발체제(CDM, clean development mechanism)은 전 세계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의 일환이다. 다른 국가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여 환경 보호에 일조했음을 주장할 수 있는 UN 주도의 탄소상쇄 제도이다. 구체적으로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지원하거나 탄소중립 시스템 정착을 위한 기술 및 재정적 지원이 포함된다. 이번 협력을 통하여 공단 입주기업은 온실가스 배출 모니터링 등 관련 사업 내 전주기적 탄소중립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KTR은 자체 보유한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및 경영 지원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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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인증원, ‘대구치맥페스티벌’에서 위생등급제∙위생교육으로 안전 지킨다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이하 HACCP인증원) 대구지원이 8월 30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2023 대구치맥페스티벌’에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안내하고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여러 유명 치킨 브랜드의 탄생지인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다. 대구광역시 대표 축제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닿는 곳이다. HACCP인증원은 축제 내 식품안전 관리를 위하여 부스 영업자를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먼저,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3개의 등급을 지정해 홍보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소개했다. 더불어 ▲음식점 위생등급제 신청절차 및 방법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항목 ▲식품위생 관련 영업자 준수사항 ▲위생등급제 지정평가 준비서류 등에 대해 안내했다. 나아가 식중독 사전 예방과 위생 관리를 위해 식음료 부스에 일회용 장갑, 위생모 및 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제공하고, 식재료의 안전한 보관과 올바른 조리 및 개인위생 관리 방법에 대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HACCP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와 더불어 기술지원이 필요한 영업자에게 1:1 맞춤형 기술지원을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진단 및 맞춤형 위생 관리를 통하여 효과적인 개선 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영수 대구지원장은 “HACCP인증원의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확산과 더불어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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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정교한 표준화 컨설팅으로 첨단 기술 해외진출 돕는다우리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나아가 세계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R&D 사업화 표준연계 사업」이 첨단산업 분야를 중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R&D 사업화 표준연계 사업은 R&D와 연계한 표준개발을 위해 표준동향조사, 표준화컨설팅, 표준연구성과 관리 등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작년부터 국표원과 한국표준협회는 위 사업을 진행해오며 본격적인 표준화 지원 활동에 나섰다. 현재는 차세대 모빌리티, 이차전지 분야 등에서 10개의 국제표준아이템을 발굴하였고, 국제표준기구에서 제안발표를 마치고 국제표준 제정절차를 준비 중이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첨단산업 위주의 집중 표준화 지원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31일(목)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의 표준연계과제 수행 연구자 약 50여 명을 대상으로 「R&D연계 표준화 컨설팅 설명회」를 개최했다. 위 설명회에서는 연구기관의 자기주도적 표준개발을 지원하기 위하여 ▲표준화 정보 조사·분석, ▲국제표준 아이템 발굴, ▲국제표준 개발 지원 등 세부 지원 분야를 설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로봇, 원자력 등 표준선점이 필요한 24개 과제에 대해 표준화 컨설팅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첨단산업의 표준화 컨설팅 활동을 통하여 첨단 기술의 경쟁력, 나아가 국가경쟁력의 수단이 되어줄 글로벌 표준 확보 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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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전국품질 분임조 경진대회, 현장 품질혁신에 기여한다경영 혁신과 업무 개선을 주도하는 ‘제49회 전국품질 분임조 경진대회’가 8월 28일(월)부터 9월 1일(금)까지 5일간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된다. 전국품질 분임조 경진대회는 1975년부터 기업의 업무환경 개선과 품질 경쟁력 향상, 현장 문제 혁신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과 전라남도 및 순천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가 주관한다. 구체적으로 경진대회에서는 산업현장 근로자들이 16개 부문**별 현장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최우수 사례에 대해서 시상을 진행한다. * 현장의 문제점 개선, 원가절감, 품질·생산성 향상 등을 목표로 근로자들이 자발적인 소모임 ** 현장개선, 6시그마, 상생협력, 스마트공장, 사회적가치창출 등 16개 부문 이번 경진대회 시상은 오는 11월 22일(수) 개최되는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품질 활동의 인식 제고를 위하여 「품질혁신활동 영상·사진 공모전」 시상과 품질애로상담센터, 기업혁신 우수사례 공유 행사 등 부대행사도 공동 진행된다. 지난 제48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는 한전KPS(사장 김홍연)이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 및 ESG경영 등의 기업 환경에 맞춰 작업자의 안전을 보호하는 활동을 소개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문제 개선이 이루어지면서, 꾸준히 변화하는 품질혁신 우수사례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기술표준원 또한 “산업현장에서 품질혁신 활동은 우리산업의 대전환과 기술혁신의 원동력임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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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얇고 유연한 전고체배터리 핵심기술 개발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이차전지로 알려진 전고체배터리를 위한 고체 전해질막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성능이 높은 전고체배터리 조기 상용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과 고분자 직물 지지체를 활용하여 기존 펠릿 형태 대비 10배 이상 얇고 에너지밀도는 6배 증가한 고체 전해질막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본 성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ACS 응용 재료·인터페이스'(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에 게재되며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전고체배터리는 배터리의 핵심구성요소인 전해질을 기존 액체 형태에서 고체 형태로 대체한 전지이다. 가연성의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함으로써 누출이나 화재로 인한 위험성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기존 전고체배터리 연구에서는 고체 전해질 입자에 압력을 가하거나, 소결하는 공정을 거쳐 수백 마이크로미터(μm) 두께의 펠릿 형태로 제조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고체 전해질 펠릿은 깨지기 쉬운 성질이 있어, 이를 적용한 배터리 셀에 유연성을 부여하기 어렵고, 두께가 두꺼워져 셀의 에너지밀도가 기대와는 달리 오히려 낮아지는 한계가 있어 상용화에 걸림돌이 되어 왔다. 이와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ETRI 연구진은 우수한 이온전도도를 갖는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과 기계적 강도가 우수한 고분자 직물 지지체를 활용하여 얇은 고체 전해질막을 개발하는 데에 성공했다. 또한, 대면적화가 용이한 습식공정 기술을 개발, 우수한 성능과 동기에 기계적 강도, 유연성까지 확보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고체 전해질은 기존 펠릿 형태의 고체 전해질 대비 두께가 10배 이상 감소하고 이온전도 특성은 2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ETRI의 고체 전해질이 적용된 모노 셀의 출력 특성은 20%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부피당 에너지밀도도 기존 대비 6배가 증가했다. 또한, 고온 노출 시험과 고전압 시험 등을 통해 ETRI 전고체배터리의 우수한 안정성을 실험으로 입증했다. ETRI는 이를 통해 높은 용량을 가지면서도 다양한 형태로 유연하게 다변화할 수 있는 차세대 전고체배터리의 상용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ETRI 강석훈 선임연구원은 “그동안 고체 전해질을 최종 셀에 적용하는 데에 공정적 한계가 있었는데 본 연구에서 개발한 고체 전해질막은 적용된 배터리 셀의 에너지밀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전고체배터리의 상용화 가능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TRI 연구진은 이번 연구개발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재의 지지체 구조를 확대 적용하는 한편, 고체 전해질막의 추가 이온전도 특성 향상 및 분리막 수준의 박막화를 통해 기존 전지 셀 제조방식에 호환이 가능한 고체 전해질막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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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드론 데이터 플랫폼 항공방제 운영 검사 실행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이하 ‘TTA’)는 지난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충남 태안군에서 드론 데이터 플랫폼 항공 방제* 운영에 대한 검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항공 방제: 항공 기술을 이용해 광범위하게 살충제를 뿌리는 방법 등으로 병충해를 제거하나 예방하는 작업 농업용 드론 데이터 플랫폼은 스마트 영농 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위해 국내 4개 중소 전문기업이 협력하였다. 이 플랫폼은 농업용 드론에 활용하기 위한 필수 기술(방수, 방진, 내진동, 장시간 동작, 분사량 측정 등)을 적용하고 정확한 비행궤적을 얻기 위해 위성항법 보정시스템(RTK)을 적용했다. 더불어 데이터 수집장치나 데이터베이스 등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정보 시스템을 갖추었다. 공동 방제 당일, 항공 방제 드론에 비행 데이터 수집장치를 부착하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송하여 드론 데이터 플랫폼을 실증했다. 이에 TTA는 항공방제 현장에서 드론 데이터 플랫폼 통합 운영 실증 결과를 개발사에 리포트하고 중소기업 기술 개발의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한 개선점을 도출하여 제공했다. 위 드론 데이터 플랫폼을 통하여 농촌이 고령화되고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농 현장에서 항공 방제의 안전성을 높이고 작업 능률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드론 항공 방제·방역 서비스를 주관하는 정부·지자체 및 지역농협에서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임무 수행 결과를 제공해 방제, 방역의 서비스 질 제고 및 항공방제에 대한 농가 민원을 해소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TTA 손승현 회장은 “이번 태안군 방제 실증을 통해 드론 데이터 플랫폼의 유효성을 입증하여 스마트 영농 데이터 서비스 저변 확대 및 활용성을 높여 전국에 확산된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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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블록체인 신뢰성 검증 지원 대상 모집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손승현 회장, 이하 TTA)는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2023년 블록체인 기술 신뢰성 검증지원 사업’ 대상 기업을 8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블록체인(Block Chain)은 온라인에 존재하는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동시에 복제하고,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보여주는 형식으로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이다. 블록체인이 결합된 비트코인을 시작으로 가상통화, 전자투표, 의료기록 관리 등 신뢰성이 필요한 영역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기술개발 및 표준화 성숙도가 향상됨에 따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확산·적용되고 있으며, 특히 NFT*(대체불가토큰), STO**(토큰형증권발행) 분야에 대한 수요 또한 늘어나고 있다. * NFT: Non-Fungible Token의 줄임말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 불린다. 최초 발행자를 비롯한 소유권 및 판매 이력 등이 모두 블록체인에 저장되어 위변조가 불가하다. 더불어 NFT가 별도의 고유 인식 값을 갖고 있어 교환이 불가능하여 희소성을 유지할 수 있다. * STO: Security Token Offering TTA는 201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국내외 표준과 연계된 블록체인 신뢰성 평가체계를 구축하여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의 제품 및 솔루션의 신뢰성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TA는 이번 검증지원 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공급기업이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수요기업이 안심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TTA 손승현 회장은 “본 사업은 신뢰성과 투명성이라는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 가치를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확산시키기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관련 기업과 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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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으로 전력수급 안정∙출력제어 완화한다제주지역에 전력수급 안정화와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가 본격적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8월 18일 제주 장주기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이하 BESS) 입찰공고를 통해 국내 최초의 저탄소 전원 중앙계약시장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ESS(Energy Storage System)은 에너지 저장 장치로, 전력을 저장해두는 배터리의 개념이다. 에너지 저장 후 필요한 시점에 전류를 공급할 수 있다. 따라서, 전력 공급이나 출력이 불완전한 신재생에너지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사용된다. 전력망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도입 필요성이 대두되었던 에너지 저장장치(ESS)는 현 전력 시장 체제에서 고비용으로 다루어져 실질적 보급이 어려웠다. 이에 전력계통 포화 및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한 제주도에 우선적으로 중앙계약시장을 도입하도록 결정됐다. 이번 경쟁입찰에 참여한 발전사업자들은 4시간 이상 운전가능한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ESS) 설비를 건설, 운영하고 15년간 낙찰가격으로 보상을 받는다. 에너지저장장치(ESS)로 남는 전력은 충전하고 부족한 전력은 방전함으로써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은 제주지역의 전력수급을 안정화하고,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문제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 낙찰에 대한 평가 지표 등은 중앙계약시장 관리기관인 전력거래소 공지사항(www.kpx.or.kr, 8월 18일 17시 게시)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