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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국 국가표준학회의 역사와 회원 소개미국 국가표준학회(American National Standards Institute, ANSI)는 미국 내 제품, 업무, 과정, 체계와 직원을 위한 자발적인 합의 표준의 개발을 감독하는 민간 비영리조직이다. ANSI는 또한 미국에서 제조된 제품이 전 세계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미국 표준이 국제표준과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한다. ANSI는 그 밖의 표준 기관, 정부 기관, 소비자 집단, 기업 그리고 그 밖의 대표자들이 개발한 표준을 인증한다. 이런 표준은 제품의 특성과 성능에 일관성을 보장한다.또한 관련된 사람들이 용어를 동일하게 정의하고 동일한 용어를 사용하도록 도움을 제공한다. 기업이 생산 및 판매하는 제품은 같은 방식으로 시험되고 있음을 보증한다. ANSI는 국제표준 내에 정의된 요구사항에 따라 제품 또는 직원을 인증하는 기관을 공인한다. ANSI의 본부는 워싱턴 D.C., 운영 사무실은 뉴욕시에 각각 있다. 연간 운영예산은 출판물의 판매, 회원 회비, 각종 수수료, 공인업무를 통한 수입, 수수료 기반의 프로그램 수입, 그리고 국제표준 프로그램에 의해 확보된다.ANSI는 1918년 5개 공학협회, 3개 정부기관이 미국 공학표준위원회(American Engineering Standards Committee, AESC)를 설립할 때부터 시작됐다. 1928년 AESC는 미국 표준협회(American Standards Association, ASA)로 개칭했다.1966년 ASA는 재조직돼 미합중국 표준학회(United States of America Standards Institute, USASI)가 됐다. 현재의 이름은 1969년 변경된 것이다. 1918년 이전에 창립된 5개 공학협회는 다음과 같다. - 미국 전기공학인학회(American Institute of Electrical Engineers, AIEE), 현재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전기전자공학인학회)- 미국 기계공학인협회(American Society of Mechanical Engineers, ASME)- 미국 토목공학인협회(American Society of Civil Engineers, ASCE)- 미국 광업공학인학회(American Institute of Mining Engineers, AIME), 현재 미국 광업금속학석유공학인학회 (American Institute of Mining, Metallurgical, and Petroleum Engineers)- 미국 재료시험협회(American Society for Testing and Materials, ASTM)AIEE의 요청에 따라 미국 전쟁부, 해군부는 상무부도 국가표준학회의 설립에 합류하라고 초대했다. 전쟁부와 해군부는 1947년 국방부(Department of Defense, DOD)로 통합됐다. 1919년 최초 종신 간사이자 회장인 아담 스탠튼에 따르면 AESC은 다른 것은 거의 없이 야심 찬 프로그램에서 시작됐다. 첫 해의 위원은 창립 회원인 ASME로부터 차출된 클리포드 비 르페이지가 유일했다. 매년 7500달러에 달하는 예산은 창립단체들이 지원했다. 1931년 학회는 전기와 전자 표준을 개발하기 위해 1904년 설립된 미국 국가위원회(U.S. National Committee)와 제휴했다. 미국 국가위원회는 국제전기기술위임회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IEC)의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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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국 특허 변리사 시험제도에 대한 이해한국에서 변리사는 도선사, 의사, 변호사 등과 함께 연봉을 가장 많이 받는 직업군에 속한다. 미국에서도 변리사의 사회적 지위는 높은 편이다. 따라서 변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미국 특허 변리사(Patent Agent)는 미국 특허청을 상대로 하는 출원절차(Prosecution)에서 고객을 대행하는 전문가이다. 특허 변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Patent Bar Examination을 통과해야 한다.자격요건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엔지니어링 학위와 동등한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지원자는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이어야 하며 취업비자를 받은 사람도 응시가 가능하다.시험은 객관식 문항으로 구성돼 잇으며 전체 문항은 100개이다. 처음 3시간 동안 50문항을 풀고, 다음 3시간 동안 50문항을 해결해야 한다. 100문항 중 10문항은 테스트 문항이기 때문에 점수에는 포함되지 않는다.컴퓨터 기반 시험으로 미국 전역에 위치한 시험장에서 진행된다. 최근 시험의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준비생들이 많아졌다. 구체적인 사항은 다음과 같다. Summary on Patent Bar ExamWhat is the Patent Bar?USPTO Patent Bar Exam:• To represent clients before the USPTO, it is necessary to pass the patent bar exam.• Requires engineering degree or equivalents.• Exams are taken with computers at various testing centers throughout the US.• Requires working or trainee visa(H1, H3, L1, etc.).• Patent Bar is a multiple-choice examination:• 100 questions (first three hours for 50 questions and another three hours for 50 questions).• 10 questions are beta questions (not taken into consideration when scoring the exam).• The exam has recently been updated and became more challenging:• Incorporated AIA• Very few questions are from past exams.Pass Rate has been decreasing substantially making the exam more challen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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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 순회 항소법원, 입증책임을 충족하지 못하면 손해배상금 무효 판단미국 연방 순회 항소 법원은 입증부담을 충족하지 못한 특허권자에 대한 손해배상금을 무효로 판단했다. US$ 1억4000만달러 규모의 소송에 대한 판결이다.“EMVR(entire market value rule)”룰에 따른 손해배상의 경우에는 특허권자가 “특허를 받지 않은 특징이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지 못하도록 한다.즉 특허를 받은 특징에 의해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한다는 점을 증명해야 한다. 소송이 제기된 제품이 특허를 받았는지 여부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Calculating DamageIs Entire Market Value Rule still alive?Power Integrations v. Fairchild (FC 2018):• Federal Circuit vacated the damage award ($140M) stating that the patentee had not met the burden of proof.• Burden of proof: the patentee seeking entire market value rule (“EMVR”) damages must show that the non-patented features “did not cause consumers to purchase the product.”• Basically, the patented feature should drive the sale of the product to trigger EMVR.• FC still considers the possibility of using EMVR when calculating damages, but it is still disfavored.• When non-patented features of an accused product are “simply generic and/or conventional”, the court would consider applying EM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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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엔지니어링디렉터, 국제표준 ISO 9223 C1-C5x가 적용된 부식성 평가 앱 출시미국 엔지니어링 컨설팅 기업인 엔지니어링디렉터(Engineering Director, Inc)에 따르면 국제표준 ISO 9223 C1-C5x가 적용된 도구를 이용하여 대기에 노출된 환경의 부식성을 평가할 수 있는 무료 웹 앱을 출시했다.전 세계 부식 비용은 연간 US$ 2조5000억달러로 추산된다. 환경 조건의 부식성을 적절하게 분류하는 능력은 자산 수명 주기 비용을 관리하는 데 중요하다.환경 부식 위험을 정확하게 평가하면 인프라 유지 관리 예산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안전성과 신뢰성을 향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회사 자산과 관련된 지역 대기 부식성 범주를 이해하는 것은 적절한 보호 코팅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탄소강 자산의 적절한 장기적 보호를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동안 코팅 제조업체는 20년 넘게 광범위한 지리적 영역에서 대기 조건을 평가할 수 있는 제한된 능력으로 ISO 12944 표준을 충족하는 보호 코팅 시스템을 지정해 왔다.반면에 개발된 웹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원하는 기대 수명을 기반으로 최적의 코팅 시스템을 지정하기 위한 대기 노출을 쉽게 평가할 수 있다.대기 중 황산염(오염), 염화물(바다 분무), 온도 및 상대 습도를 사용해 대기가 철강에 얼마나 부식성이 있는지를 추정할 수 있다.국제표준 ISO 9223 C1-C5x가 적용된 이 앱은 통합을 구축하는 개발자를 위한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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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노르웨이 펙십(Pexip), 펙십인피니티(PexipInfinity) 솔루션이 프랑스의 ANSSI 인증 획득노르웨이 화상회의 솔루션 전문기업 펙십(Pexip)에 따르면 기업 비디오 커뮤니테이션 플랫폼 펙십인피니티(PexipInfinity) 솔루션이 프랑스의 ANSSI 인증을 획득했다.펙십의 글로벌 인증 전략의 일환으로 프랑스 시장에서 기업뿐만 아니라 공공 부분, 국방, 전자상거래, 은행, 인프라 등 민간기업에 이르기까지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의 인증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인증은 ANSSI의 권한 하에 제 3자 평가에 의해 수행되는 규정 준수 분석 및 해킹 테스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제품의 강건성을 보증하고 있다. 펙십은 ANSSI 감사를 통과했으며 ANSSI 보안 표준에 따라 CSPN(First Level Security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인증은 플렉십인피니티가 보안 대상에 정의된 주변의 완전한 통제로부터 혜택을 받고 있으며 8개월에 걸친 절차 후 솔루션에 의해 생선된 데이터 및 어플리케이션이 저장소와 완벽하게 일치한다는 사실을 사용자에게 보증한다는 의미를 갖는다.펙십인피티 솔루션의 ANSSI 인증은 펙십의 ISO 27001 인증 일부분으로써 시장에 출시된 각각의 새로운 주요 버전에 대해 독립적인 조직에서 이미 해킹 테스트를 거쳤다.펙십은 현재 미국에서 ANSSI와 유사한 FIPS 140-2, JITC 인증을 받았다. 스페인에서는 CCN의 LINCE 평가, 독일에서는 BSI의 CC-EAL 2 등의 인증을 심사 중이다.펙십은 1933년 설립된 TANDBERG의 영상 처리 기술 능력과 2010년 CISCO와의 합병을 통해 최신 협업 개념을 정립했다. 2012년 관련 사업 부서가 독립해 펙십(Pexip)이 설립됐다.지난 2012년 설립된 펙십(Pexip)은 2011년 CISCO에서 독립한 Videxio와 2019년 합병해 클라우드 서비스 및 구축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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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제표준화기구(ISO), 6월 출시 자동차 모델에 새로운 표준 ISO/SAE 21434 적용국제표준화기구(ISO)에 따르면 2022년 6월 유럽, 일본, 한국에서 출시되는 자동차 모델에 대해 새로운 표준 ISO/SAE 21434를 준수하는 증명을 해야 된다.지난 2021년 8월에 발표된 'ISO/SAE 21434:2021 Road vehicles — Cybersecurity engineering' 신규 표준에 따라 초기 장비 제조업체 및 공급업자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모두를 충족해야 된다.향후 전자제어장치(electronic control units, ECU)를 포함한 전체 자동차 공급망은 포괄적인 보안 검증을 포함한 투명하고 잘 문서화된 프로세스가 포함될 것으로 기대된다.제어 및 요구사항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확인하는 작업뿐만 아니라 사이버 보안이 공급망의 모든 수준에서 철저하게 관리되고 고려되고 있음을 증명해야 된다.낮은 사양은 부정확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검증할 수 없는 보안 요구사항이 발생된다. 모든 항목, 사이버 보안 목표, 개념 들은 이해관계자들을 위해 문서화되고 이해시켜야 한다.여기에는 자산 자체, 상호작용, 자산의 보안 목표를 보존하기 위한 장치의 사용 환경의 모든 설계 기능이나 품질이 포함돼야 한다.또한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하려는 제어 및 보안 요구 사항들은 철저한 위협 분석과 위험 평가 실습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평균적으로 자동차에는 150개에 달하는 전자제어장치(ECU)가 있으며 최종 설계에서 사이버 공격이나 잠재적 취약성이 증가하고 있다.업계는 자동차 수직적 하드웨어 기반 플랫폼에서 수평적 소프트웨어 기반 플랫폼으로 이동함에 따라 제조업체와 공급업자가 구성요소 및 설계에 강력한 사이버보안 및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제어 기능을 포함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2021년에는 많은 제조업체들이 영향을 받은 반도체 부족 현상은 기업의 공급망을 검토하고 칩 개발을 내부에서 수행하는 것을 고려하게 됐다. 기업 스스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사이버 보안 위험 완화에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ISO/SAE 21434:2021 Road vehicles 표준의 적용 범위는 ▶도로용 자동차 ▶전기전자 시스템, 하드웨어, 소트트웨어 부품 및 인터페이스 ▶외부장비나 네트워크와의 연결되는 시스템 등이다.주요 원칙을 살펴 보면 ▶Road vehicles에만 적용 ▶합리적 절차에 따른 안전한 자동차 시스템 개발 ▶제조사와 부품사 간 상당한 배려(Due diligence) ▶자동차의 사이버 보안 엔지니어링에 중점 ▶사이버보안의 최신 기술에 기반 등이다.또한 ▶위험 정도에 따른 우선 순위 결정 및 사이버보안 요구사항에 대한 위험 요소를 분석해 위험에 근거한 접근법 ▶사이버보안 경영시스템 구축 ▶설계 및 개발, 생산, 운행, 정비, 유지보수 및 폐차 등 자동차 전체 수명주기에 따른 사이버보안 활동과 프로세스 등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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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 '소형 전자기기 충전·데이터 접속 표준화' 본격 시작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2월 22일 '소형 전자기기 충전·데이터 접속 표준화'를 위한 업계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다양한 소형 전자제품들이 제품·모델별로 전력공급과 데이터전송을 위한 접속방식이 달라 환경 및 비용 문제가 발생되고 있으며 생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소형 전자 기기는 휴대폰 충전기(C, 5핀, 8핀), 노트북 충전기, 오디오·비디오기기 충전기 등으로 다양하다.따라서 업계와 'USB-C 타입'으로 통칭되는 커넥터·전원·데이터 표준을 국가표준(KS)으로 제정하고 이를 적용한 제품의 확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간담회이다.간담회는 국표원의 표준정책국장의 주재로 삼성전자, LG전자, SK매직, 브로나인 등 전제제품 및 충전기기 관련 대·중·소기업, 협단체, 연구기관 등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그동안 PC·노트북, 휴대폰, 프린터 등 소형 전자제품에서 전력공급과 데이터전송은 다양한 접속형상과 통신방식이 존재했다.커넥터 형상, 전원 공급, 데이터 전송 규격들이 USB-C 타입으로 통합·호환되고 있다으며 기술수준(속도, 용량 등)과 표준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USB-IF(USB Implementers Forum)에서 제정한 USB-C 관련 표준은 국제표준화기구인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서 IEC 62680-1-2 : 2021 표준으로 채택되었다. EC(유럽집행위원회)에서는 강제 법규정으로 도입이 추진 중이다.USB Implementers Forum은 1995년 창립됐으며 USB 관련 사실상표준화기구로 Intel, Apple, MS, HP, Texas Instruments, IBM 등 1,000여개 회원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삼성, LG 등 20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IEC 62680-1-2 : 2021 표준은 USB 전원 스펙, IEC 62680-1-3 : 2021 표준은 USB 케이블 및 커넥터 형상과 관련한 공식 표준이다.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송태승 본부장은 국민과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통해 발굴한 '생활제품 호환·접속 표준화' 과제들을 소개했으며 그 중 ‘소형 전자기기 충전·접속 표준화’의 필요성과 시의성이 높다고 밝혔다.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문환 센터장은 USB-C 타입 표준관련 IEC 기술위원회 동향, EC의 강제법안 상정, USB-IF의 기술로드맵 등을 공유하고 국내 도입 방안을 제시했다.현재 개정된 IEC 표준은 소비전력 100W 이하로 규정하고 있으나 USB IF에서는 240W 이하 제품까지 적용 가능한 기술표준 개발이 완료된 상태이다.삼성전자 송해근 프로는 소형 전자제품에서 USB-C 타입으로 접속 표준화가 필요하지만 해외 표준화 동향, 전자제품의 수출입을 고려해 점진적 적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브로나인 명선휘 대표는 환경문제 측면에서 표준화가 필요하고 기술도 충분하다고 강조하고 여전히 시장에는 USB-C타입이 아닌 별도 전원공급 장치를 필요한 점을 강조했다.국표원은 이번 간담회 의견을 수렴해 기업, 협단체, 표준개발협력기관(COSD)과 함께 표준화 작업반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IEC 표준을 반영한 국가표준(KS)을 제정을 위해 세밀한 국내외 시장조사와 업계의 의견수렴하고 중소기업이 이를 원활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필요에 따라 교육·홍보 등 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국가기술표준원 이상훈 원장은 "표준은 산업의 육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도 편리하게 바꿀 수 있는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또한 "앞으로 국민편익 증진, 환경보호, 융·복합 분야 시장확대 등을 위해 우리 생활 주변에서 호환·접속 관련 문제를 지속 발굴하고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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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ISO/TC 14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s) 소개▲독일표준기구(Deutsches Institut für Normung e.V., DIN) 건물 [출처=위키피디아]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활동 중인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e, TC)는 TC1~TC323까지 구성돼 있다.기술위원회의 역할은 기술관리부가 승인한 작업범위 내 작업 프로그램 입안, 실행, 국제규격의 작성 등이다. 또한 산하 분과위원회(SC), 작업그룹(WG)을 통해 기타 ISO 기술위원회 또는 국제기관과 연계한다.ISO/IEC 기술작업 지침서 및 기술관리부 결정사항에 따른 ISO 국제규격안 작성·배포, 회원국의 의견 편집 등도 처리한다. 소속 분과위원회 및 작업그룹의 업무조정, 해당 기술위원회의 회의 준비도 담당한다.1947년 최초로 구성된 나사산에 대한 TC1 기술위원회를 시작으로 최근 순환경제를 표준화하기 위한 TC323까지 각 TC 기술위원회의 의장, ISO 회원, 발행 표준 및 개발 표준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ISO/TC 14 기계 및 부속품용 샤프트(Shafts for machinery and accessories) 관련 기술위원회 역시 TC1, TC2, TC4, TC5, TC6, TC8, TC 10, TC11, TC12와 같이 1947년 구성됐다. 사무국은 독일표준기구(Deutsches Institut für Normung e.V., DIN)에서 맡고 있다.위원회는 더크 아놀드(Mr Dirk Arnold)가 책임지고 있으며 의장은 베이컨트(vacant)이다. ISO 기술 프로그램 관리자는 메르세 페레스 에르난데스(Mme Mercè Ferrés Hernández), ISO 편집 관리자는 앤 기엣(Ms Anne Guiet) 등이다.범위는 기계용 샤프트, 키 및 키홈, 스플라인, 세레이션, 커플링·플랜지 등과 같은 액세서리 분야의 표준화이다. 현재 ISO/TC 14의 직접적인 책임하에 발행된 표준은 4개며 참여하고 있는 회원은 6명, 참관 회원은 21명이다.□ ISO/TC 14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하에 발행된 ISO 표준 4개 목록▲ISO 14:1982 Straight-sided splines for cylindrical shafts with internal centering — Dimensions, tolerances and verification▲ISO 4156-1:2021 Straight cylindrical involute splines — Metric module, side fit — Part 1: Generalities▲ISO 4156-2:2021 Straight cylindrical involute splines — Metric module, side fit — Part 2: Dimensions▲ISO 4156-3:2021 Straight cylindrical involute splines — Metric module, side fit — Part 3: Inspection□ ISO/TC 14의 문서에 접근할 수 있는 위원회 목록▲ISO/TC 39 Machine tools ISO▲ISO/TC 60 Gears ISO▲ISO/TC 123 Plain bearings ISO□ ISO/TC 14가 접근할 수 있는 문서를 가진 위원회 목록▲ISO/TC 22 Road vehicles ISO▲ISO/TC 123 Plain bearings ISO▲ISO/TC 67 Oil and gas industries including lower carbon energy ISO▲ISO/TC 10/SC 6 Mechanical engineering documentation ISO▲ISO/TC 39 Machine tools ISO▲ISO/TC 20 Aircraft and space vehicles I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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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S, 반도체 공정 실시간 모니터링할 비접촉식 유량센서 개발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현민)이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에폭시 수지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비접촉식 유량센서를 개발했다. 공정을 멈추지 않고도 디스펜서에서 토출되는 양을 정확히 모니터링 가능해 반도체 수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 (좌측부터) KRISS 유량측정팀 임성혁 선임연구원, 이석환 선임연구원, 강웅 책임연구원 전자제품 제조 공정 전반에 쓰이는 디스펜서는 에폭시 수지 등을 분사하는 역할을 한다. 에폭시 수지는 점성이 높고 굳는 성질이 있어 주로 휴대폰에 카메라 등 작은 부품을 부착하기 위한 접착제로 쓰이거나, 칩을 충격에서 보호하기 위한 언더필(underfill) 수지로 사용된다. 반도체 기술의 발달로 기기가 점차 소형화됨에 따라 극미량의 수지를 정확하게 토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는 추세다. ▲ KRISS가 개발한 적외선 흡수 기반 비접촉식 유량측정센서 현재 제조현장에서는 디스펜서를 공정에 투입하기 전 토출량을 저울로 미리 확인하고 있다. 이 방식으로는 공정 도중 에폭시가 굳어져 토출량이 부정확해지거나 노즐이 막히는 문제를 방지할 수 없다. 공정을 멈추지 않고 토출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서는 비접촉식 유량계를 사용해야 하지만 기존의 초음파식 유량계로는 이처럼 극히 적은 유량을 측정하기 어렵다. KRISS 유량측정팀이 개발한 센서는 적외선 흡수 방식을 채택해 배관을 자르거나 공정을 중단하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유량을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폭시의 국소 부위를 적외선으로 가열한 뒤 그 흐름을 배관 외부에서 적외선 흡수 기반의 온도센서로 측정하는 원리다. ▲ 에폭시 디스펜서에 연결한 비접촉식 유량측정센서 연구진이 이번에 개발한 센서로 극미량의 디스펜서 토출량을 실시간 측정해 이를 저울 측정값과 비교한 결과 300 Hz의 고속으로 토출되는 1 µg(마이크로그램, 1그램의 백만 분의 1) 수준의 극미량까지 정확히 측정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 실제 반도체 공정에 쓰이는 10 µg ~ 수십 mg 수준의 토출량을 실시간으로 측정 가능하다. 이번 성과는 반도체 공정 디스펜서의 토출량을 실시간 비접촉 방식으로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한 첫 사례다. 공정 중 정확한 측정이 가능해 수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배관을 자르지 않고 외부에서 결합시키는 클램프온(clamp-on) 방식이라 현장을 오염시키지 않는다는 장점까지 갖췄다. ▲ 디스펜서 토출량 측정을 위한 실험 셋업(좌)과 센서부 확대이미지(우)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센서를 상용화하기 위해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다. 그간 비접촉식 유량 측정에는 외산 초음파 유량계가 주로 사용됐지만 이번 성과가 상용화된다면 순수 국내 기술로 보다 우수한 측정성능을 갖춘 비접촉식 유량측정센서를 시장에 선보이게 될 전망이다. KRISS 유량측정팀 이석환 선임연구원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응용하면 세척, 식각 공정에 쓰이는 황산 등 약액의 유량도 비접촉식으로 측정할 수 있다”며 “반도체 수율을 높이면서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현장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EU 공동연구지원사업 등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의 성과는 광학분야 국제학술지인 옵틱스 앤 레이저스 인 엔지니어링(Optics and Lasers in Engineering, IF : 5.67)에 10월 온라인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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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무부(USDA), 1월 1일부터 식료품점에서 판매되는 유전자변형 식품의 새로운 식품 표시 규정 시행미국 농무부(U.S. Department of Agriculture, USDA)에 따르면 2022년 1월 1일부터 식료품점에서 판매되는 유전자변형 식품의 새로운 식품 표시 규정(BE Food Disclosure Standard)이 시행됐다.기존에 사용하던 '유전자 조작(genetically engineered)' 성분 또는 '유전자 변형 유기체(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 GMO)' 등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이제는 '생물공학(bioengineered)' 또는 '생물공학에서 파생된(derived from bioengineering) 둥근 녹색 라벨을 부착하고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화번호를 표시한 라벨이나 QR 코드를 표시해야 된다.USDA는 규정 변경으로 식품 표시가 통일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지난 2020년 발효됐다. 일부 이전 공식 인증 표시인 'USDA Organic', 'NON-GMO Project Verified' 등은 유지된다.식품안전센터(Center for Food Safety) 및 기타 옹호단체는 라벨링이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은 QR코드를 스캔할 수 없어 정보 확인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불공정하다는 입장이다.특히 소비자가 슈퍼마켓에서 라벨을 읽는 시간이 기존 대비 4배 늘어나는 것도 문제다. 참고로 생명공학 식품이란 "특정 실험실 기술을 통해 변행되었거나, 전통적 육종을 통해 만들 수 없거나, 자연에서 발견할 수 없는 검출 가능한 유전 물질을 포함하는 식품" 등으로 정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