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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수여▲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사진 우측)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이상훈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KSA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 이하 KSA)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윤리현장을 선포하고 윤리경영, 준법 및 부패방지경영 실천을 위한 조직문화를 구축해왔으며, 부패방지 리스크의 분석 및 평가를 실시하고, 투명한 조직 문화를 위한 내부통제 관리체계를 구축해 윤리·청렴 문화에 앞장섰다. 이에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요구사항에 충족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이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주요 공적업무에서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굳건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윤리경영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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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시험연구원, 근로자건강센터와 업무협약 “근로자 건강관리 강화”▲사진 제공 : FITI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이 5일 서울서부 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박영근)와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서부 근로자건강센터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의 지원을 받아 근로자의 건강 유지 및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해 직종별 유해요인 파악, 전문 건강상담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과학기술서비스업 분류에 따른 보건관리자 비선임 기관을 지원해 연구원의 보건관리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 3월 FITI시험연구원이 선포한 ‘무사고 FITI를 위한 안전보건 경영방침’ 이행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는 노사가 함께 근로자 복지 및 근무 환경을 개선한다는 측면에서 노동조합이 함께 자리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구원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주요 내용은 ▲직원 건강진단 결과에 따른 사후관리 ▲우리 회사 주치의 건강증진활동 서비스 ▲직업환경 및 보건관리 상담·자문 등이다. ▲사진 제공 : FITI시험연구원 앞으로 FITI시험연구원에는 근로자건강센터의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임상심리사, 상담심리사 등 전문 인력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건강상담 ▲뇌심혈관계 질환 예방 ▲근골격계 질환 예방 ▲스트레스(감정노동) 관리 등 4개 분야에서 근로자의 신체·정서적 건강을 통합 관리 및 지원받는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이번 서울서부 근로자건강센터와의 업무협약으로 FITI시험연구원에 유능한 주치의가 생겨 기쁘다”며 “직원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시험인증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FITI시험연구원은 올해 들어 ‘365일, 24시간 사고 ZERO FITI 달성’을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로부터 연구실안전 전담조직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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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의료산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의료산업의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등과 함께 제2회 「의료 빅데이터 활용 인공지능(AI) 영상진단 개발 해커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커톤은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앱, 웹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대회이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경제·사회 전반이 빠르게 디지털화 되고 있으며, 의료산업 또한 4차 산업혁명 기술과의 융복합으로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의료영상 분야는 인공지능이 우선 판독하고 의료진이 이를 보완·검증하는 인공지능 협력형 영상판독을 통해, 보다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어 인공지능 기술이 활발하게 도입되는 분야 중 하나이다. 이에 산업부는 ‘20년부터 인공지능 기반 영상분석 기술을 탑재한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R&D 사업(이하 동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동 사업의 주관기관인 KTL은 21개 질병·12만장의 의료영상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작년부터 시작해 이번에 2회를 맞는 해커톤은, 지난해 20개 참여팀과 함께 다병원 데이터를 활용하여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외부 기관 데이터 평가를 통해 의료영상 인공지능 저변 확대에 기여한 바 있다. 특히, 평소 의료데이터 접근이 어려운 벤처기업·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방대한 분량의 데이터셋을 제공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초기 단계인 AI기반 영상진단 시장에서 유망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L은 이번 해커톤 대회에서도 공동 주관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 대한의학영상정보학회, 대한유방검진학회와 함께 고품질의 의료영상 데이터셋을 참가자들에게 개방하고, 개방 데이터 활용 교육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 영상진단 솔루션 개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해커톤 대회 참가자 모집은 9월 5일(월)부터 약 2주간(~9.16.) 진행되며, KTL와 대구TP 누리집을 통해 의료영상 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 개발에 관심 있는 기업과 개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KTL은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20개 팀을 대상으로 KTL이 보유한 의료영상의 종류와 질병에 대한 정답지 등 영상분석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플랫폼 활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더 빨리·더 정확하게 질병부위를 표시하거나, 병변의심영상으로 분류하는 등 우수한 영상분석 솔루션을 개발한 7개 팀에게는 산업부 장관상 등을 시상하고, 부상으로 카카오클라우드에서 사용 가능한 총 1천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의료영상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개발의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국내 기업이 인공지능 영상진단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영상진단 의료기기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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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 자율주행기술 선점을 위한 ‘K-자율주행 통합 체계’ 구축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와 범부처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단장 최진우, 이하 산업단)은 9월 1일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차량융합신기술) 통합·연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자율주행차 5대 전략기술 중, 차량 융합 신기술 분야 23개 세부과제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자동차연구원, 현대모비스, 카카오모빌리티, 서울대학교 등 150여 개 연구기관이 모여 기술 간 연계를 위한 기술협의체의 활동 내용을 상호 공유하고, 자율주행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부는 ‘27년 Lv.4 자율주행기술 세계 최초 상용화 목표 달성을 위한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자율주행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각 분야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한편, 최근 발생하고 있는 자율주행차 사고와 관련하여 미국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이 A사를 과장광고로 고발한 사례를 들며, 안전한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차량-클라우드-인프라연계를 위한 차량 융합 신기술 통합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단은 통합 자율주행 시스템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컴퓨팅 플랫폼·인지예측·제어안전·차량 플랫폼 4개 협의체가 통합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상호 공유하면서, 자율주행차 두뇌 역할을 하는 컴퓨팅플랫폼을 중심으로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등 핵심 센서를 통합하고, 자율주행 시스템 오류나 긴급상황 발생 시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Fail-operation System)할 수 있는 기술 등의 연계를 강조했다. 또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 기술을 바탕으로 주행 거리, 차량 제어 기능, 주행 보조 기능, 전자제어장치(ECU) 기능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통합 자율주행 시스템 확보를 위해, 확장된 OTA 기술의 안정성·보안성 강화 목적의 ‘무선 소프트웨어업데이트 보안 평가 기술 개발 과제’도 올해부터 신규로 착수되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표준협회는 자율주행차 시대를 맞이하여 자율주행 생태계를조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표준연계 협의체의 주요 성과로서 자율주행 R&D와 표준화 연계과제를 소개했다. 표준연계 협의체는 정부R&D와 연계하여 초고속 무선소프트웨어업데이트(OTA) 기술, 자율주행 시스템 성능평가 방법 등 국제표준 16건을 개발하여 국제표준으로 제안하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라이다·레이다·카메라 등 자율주행 핵심부품과 자율주행 데이터 기록장치 등 국가표준 개발에도 참여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부는 “개발된 자율주행기술의 집약체로써, 올해부터 착수하는 T-car 과제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핵심기술, 시험·평가 기술, 표준 및 실증을 통합·연계하여‘27년까지 자율주행기술 Lv.4 상용화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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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시험연구원, 국내 최초 ‘화염 마네킨 실증평가 시스템’ 구축▲FITI시험연구원 화염 마네킨 실증평가 시스템(화염 챔버) / 사진 제공 : FITI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이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화염 마네킨 실증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시험평가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화염 마네킨 실증평가 시스템은 모의 화재 환경을 만들어 화염 마네킨의 열 센서를 통해 특수 방화복 등 보호복의 방염 성능을 측정하는 설비다. FITI시험연구원은 NFPA(National Fire Protection Association, 미국방화협회)에서 제정한 표준규격인 NFPA 2112에 따라 방화복 완제품에 대한 안전성 및 적합성을 평가할 수 있는 시험 인프라를 구축했다. 화염 마네킨에 부착된 134개 정밀 구리 열 센서가 열 유속을 측정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체 부위별 화상 정도를 예측할 수 있다. 또한 화염에 노출된 이후 잔염 상태 등 외관 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의 화재 환경을 만들어 마네킨이 착용한 방화복의 방염 성능과 안전성을 시험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FITI시험연구원 아직 국내는 법적 의무사항이 아니지만, 미국 등 해외에서는 필수로 거쳐야 할 평가로 국내 특수 방화복 성능 및 안전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FITI시험연구원은 소재에 대한 안전성 평가도 실시한다. 완제품에서 시험편을 채취해 ▲복사열 방호 시험 ▲불꽃열 방호 시험 ▲접촉열 방호 시험 등 불꽃 확산을 제한하는 최소한의 요구 성능 ISO 11612에 대한 부합 여부를 평가한다. 조달물자 전문 검사기관으로서 조달청에 납품되는 소방복 품질시험에 활용하는 서비스다. 방염 보호복 이외에 메르스, 코로나19 등 전염성 병원균에 노출될 수 있는 의료·방역 현장에서 인체를 보호하기 위해 착용하는 감염 보호복 평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시험항목으로는 ▲인공혈액 침투 저항성 ▲박테리오파아지 침투 저항성 ▲건식 미생물 침투 저항성 ▲습식 세균 침투 저항성 등이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화염 마네킨 실증평가는 소방관의 목숨과 직결되는 특수 방화복의 방염 성능과 안전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방염, 감염 등 보호복 분야의 제품 품질을 더욱 높여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시험인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FITI시험연구원은 지난해 소방청으로부터 특수 방화복에 대한 제1호 소방장비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소방장비 인증기관은 소방장비관리법에 따라 인증기준 이상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에 소방장비인증(KFAC)을 부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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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연-기상과학원, 기후위기 대응 위해 손 맞잡는다▲박현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사진 좌측)과 김성균 국립기상과학원장(사진 우측) / 사진 제공 : KRISS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박현민, 이하 KRISS)과 국립기상과학원(원장 김성균)은 9월 2일(금), 국립기상과학원 서귀포 본원에서 기후변화 감시 분야 측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온실가스를 비롯한 기후변화 원인물질에 대한 측정표준을 확립하고, 관측자료의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양 기관은 기후변화 감시에 필요한 온실 및 반응가스·에어로졸·대기복사·자외선 등을 측정·분석하기 위해 기술 및 장비 공동개발에 나선다. 선박, 항공기 및 위성 등으로 관측한 기상자료의 활용 증대를 위한 공동 연구도 추진한다. 협력의 핵심은 세계기상기구(WMO)에서 주관하는 전지구온실가스 통합정보시스템(IG3IS) 사업이다. 국립기상과학원은 고유의 수치예보모델과 온실가스 관측기술을 기반으로 WMO 사업을 수행하도록 승인받아, 국내를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 온실가스 기원추적 사업을 수행 중이다. KRISS는 2025년까지 해당 사업에서 총 3개 과제에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온실가스 기원 추적물질 표준기법, 온실가스 입체감시 기술 등 핵심 방법론을 개발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이 협력 경과 보고를 경청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KRISS KRISS는 1975년 설립된 국가측정표준 대표기관으로서, 측정표준 및 측정과학기술을 통해 탄소중립, 팬데믹, 안전 등 국제 주요 쟁점에 대응해왔다. 지난해 말 ‘기후표준 전략기술연구단’을 신설해 지구온난화지수 표준 개발 등 기후 분야 측정표준 연구에 한층 더 매진하고 있다. 국립기상과학원은 1978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대기과학 전문 정부연구기관이다. 1987년부터 WMO 지구대기감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에어로졸 등 37종의 국내 기후변화원인물질을 실시간 감시하고 있으며, 정부·지자체의 기후변화대응정책에 필요한 과학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KRISS 박현민 원장은 “최근 홍수·폭염 등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기상 현상이 잦아짐에 따라 기후변화 감시 분야에서 측정표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측정표준과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기상과학원 김성균 원장도 “양 기관은 기후 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0년대 초부터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한층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후변화 감시 전반에서 품질관리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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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독일 IFA서 차세대 핵심기술 공개▲사진제공 : ETRI 국내 연구진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국제가전박람회(IFA)에 참가, 인공지능(AI) 및 통신, 미디어 연구성과를 공개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는 2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IFA 전시회에 최근 개발한 연구성과를 전시, 글로벌 기술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연구진은 ▲스마트글라스 ▲AI 얼굴인식 ▲테라헤르츠(THz) 실내 네트워크 ▲수질관리 통합 플랫폼 ▲마이크로 LED 동시 전사·접합 기술 등 5개 기술을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다. 연구원이 소개하는 첫 번째 기술은 스마트글라스 기술이다. 본 기술은 안경형 스마트 폰 기술로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를 보기만 해도 자동으로 연결되는 편리성을 구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증강현실(AR) 인터페이스 기반으로 전화 및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면서도 프라이버시가 철저히 보장되어 차세대 스마트 폰 시장에서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두 번째 기술은 AI 얼굴인식 기술이다. 인공지능을 통해 얼굴이 포함된 사진이나 동영상을 입력하면 특정 영상에서 해당 인물이 출연하는 구간을 검색하는 기술이다. 본 기술은 지능형 미디어 정보 검색 서비스, 유해 영상 차단 서비스 등 안전하고 깨끗한 미디어 환경 구축에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철도·공공기관 등 출입자 인증 및 식별에도 활용 가능하며 의료,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이 쉬워 주목받는 기술이다. 다음은 THz 실내 네트워크 기술이다. 광대역 주파수 활용이 가능한 THz 무선 신호를 기반으로 10미터 이하의 실내 근거리 구간에서 초당 0.1테라바이트(TB)급 무선 전송속도를 제공한다. 제4차 혁명시대에 들어서면서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더 빠른 속도로 전송함은 늘 빠지지 않는 화두다. 본 기술을 활용하면 더 빠르고 정밀한 보안 검색, 바이오 및 의료영상 처리, 메타버스 구현 등이 가능해 차세대 미디어 시대에 꼭 필요한 기술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아울러, 올해의 ETRI 대표성과로 선정된 마이크로 LED 동시 전사·접합 기술도 해외에 첫선을 뵌다. 세계 최초로 단 한 번의 공정으로 전사와 접합 공정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기존 대비 장비 투자비 1/10 절감, 생산성 10배 향상, 불량화소 수리 비용 및 공정시간 1/100 절감, 전사 접합 소재 비용 1/100 절감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존의 해외 원천기술로는 구현할 수 없는, 미니 LED로 구현된 4K 해상도 급의 디스플레이도 전시된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마이크로 LED가 각광받는 만큼 세계적인 주목이 기대된다. TV, 사이니지 등 대형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워치, AR·VR 등 중·소형·마이크로 디스플레이에도 적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수질관리 통합 플랫폼 기술도 선뵌다. 본 기술은 호수나 천변 등 생태환경 관리가 필요한 지역의 수질 및 대기질을 측정·분석하여 환경을 관리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7종의 수질 센서 및 8종의 대기질 센서를 통해 데이터 수집·관제·분석을 거쳐 지역별 오염도를 알리고 수질상태를 예측하여 정화장치를 가동한다. 향후, 기상이나 다른 공공데이터를 연동해 더 많은 생활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TRI 김명준 원장은“전시회 참가를 통해 연구원에서 연구 개발한 ICT 융합 연구성과를 해외에 널리 알려 글로벌 기술사업화 및 마케팅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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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해외 구매대행 제품 26개, 국내 안전기준 부적합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 이하 국표원)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몰에서의 해외직구·구매대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완구, 가정용섬유제품, 전기액체가열기기 등 인기 구매대행 254개 제품에 대해 국내 안전기준 충족여부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해외 구매대행 제품은 소비자 선택권 확대 측면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 국내기준 적합 여부 검증 없이 국내 유입되는 제품인만큼, 정부는 위해 제품이 유입되지 않도록 미국, 유럽, OECD 등의 리콜 제품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한편, 정기적으로 안전성조사를 실시하여 국내 안전기준 부적합 제품들에 대해서는 구매대행을 차단하고 소비자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금번 조사대상 254개 중 작동완구(유해물질 검출), 스케이트보드(내구성 미달), 와플기기(온도 상승 초과) 등 26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되었으며, 228개 제품은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표원은 부적합 제품의 구매대행사업자, 유통사 등에는 관련 사실을 통보하여 구매대행을 중지토록 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이미 구입·사용 또는 구입 예정인 소비자들에게는 각별한 주의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부적합 판정을 받은 26개 제품 중 완구는 8개 제품으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를 초과한 모형완구 등이 있었고, 유아 신발 등은 5개로, 폼알데하이드 기준치를 초과한 유아용 침대, 카드뮴 기준치를 초과한 유아용 침대 1개 등이 포함됐다. 스케이트보드 등 생활용품은 9개로, 내구성 기준에 미달한 스케이트보드 2개 등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국표원은 조사결과 세부내용을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go.kr)에 공개하여, 직구·구매대행 예정 소비자들이 해당 정보를 참고할 수 있게 하였다.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일상화된 온라인 전자상거래로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는 해외 구매대행 제품에 대해 선제적 검증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현재 캠핑, 운동용품 등 가을철 수요가 많은 수입 제품에 대해 관세청과 협업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등 제품 안전관리에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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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개최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 이하 국표원)과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가 주관하는 ‘제48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가 ‘22.8.29.(월)부터 9.2.(금)까지 5일간 일정으로 경상북도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75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48회를 맞이하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산업현장의 품질혁신 주역인 근로자들이 15개 부문별 현장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경연을 펼치는 산업계의 전국 체전이다. 품질분임조란 현장의 문제점 개선, 원가절감, 품질·생산성 향상, 고객만족 등을 목표로 산업현장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소모임이다. 15개 부문에는 ①현장개선, ②사무간접, ③서비스, ④탄소중립, ⑤안전품질, ⑥설비(TPM), ⑦보전경영(EAM), ⑧6시그마, ⑨상생협력, ⑩자유형식, ⑪R&D, ⑫학습조직(CoP), ⑬제안사례, ⑭스마트공장, ⑮사회적가치창출 등이 있다.이번 경진대회는 8.29.(월) 개회식을 시작으로 9.2.(금)까지 5일간의 대장정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며, 지난 5월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예선대회를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266개팀의 2,400여 명의 분임원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15개 부문별 경연 결과에 따라 금·은·동 순위를 정하고, 수상팀에 대한 시상은 오는 11월 16일 개최되는「제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과 산업계의 품질경영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환경 측면의 품질개선 활동을 위해 탄소중립 부문을 신설하였고, 중소·중견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발표 형식을 간소화했다. 한편, 품질활동 중요성 인식 확산을 위한 「품질혁신활동 영상·사진 공모전」우수작 6점을 시상하였고, 대회기간 동안 품질애로 상담센터와 기업 혁신 우수사례 공유 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품질혁신은 최고 경영자를 비롯한 모든 직원이 서로 소통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할 때 비로소 빛을 낼 수 있다”고 강조하고, “4차산업 대전환 시대에 우리 산업이 치열한 기술 경쟁을 뚫고 도약할 수 있도록 품질혁신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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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블록체인 기반 선원자격증명 서비스 표준화 추진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이하 TTA)는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제안에 따라 분산식별자(DID, Decentralized Identity) 기반 선원 신원확인 수단 개선 및 서비스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관련 표준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배에 승선하는 승무원인 선원들은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연수원 등 다양한 발급기관이 제공한 여러 종류의 선원 관련 자격정보를 종이문서 형태로 발급받아 관리하고 있다.예를 들어, 선원수첩과 해기사면허증은 해양수산부에서, 교육훈련이수증과 필기시험 합격증명서 및 의료관리자 자격증 등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구직등록필증은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등에서 종이문서 형태로 발급받아 상시 휴대해야 한다.따라서, 선원들은 이러한 문서 휴대의 부담 그리고 분실 시 재발급의 어려움 등 불편함을 호소한다. 또한 각 발급기관들도 선원 종이 증명서 발급 민원 업무가 전체 업무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여 해운민원서비스 부문에서도 비대면 업무처리에 대한 요구와 디지털 시스템 활용 등과 같은 효율적 항만운영 시스템 변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이러한 선원들의 불편함과 행정 낭비를 해소하고 해양부문의 효율적 운영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에 대응하고자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는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선원자격증명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TTA에서는 “블록체인 기반의 선원자격증명서비스 VC(Verifiable Credential) 데이터” 표준을 제정 중이다. ▲선원자격증명 시스템 구성 이 표준이 제정되면, 데이터 갱신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신하여 선원은 여러 종류의 종이증명서를 소지하지 않아도 되어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되고, 발급기관과 선사(船社) 등은 선원 자격 검증 절차 등을 간소화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및 각 지방해양수산청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하여 해양 분야 기업들의 블록체인 기술 참여를 유도하여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게 된다.선원자격 증명서비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식별자 기술을 적용함에 따라 증명서의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전자지갑에 증명서를 발급·보관함으로써 선원들의 편의성을 향상하고 선원자격의 선사 제출 시 필요한 정보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선사는 채용검증 등의 확인을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되며, 해양경찰청 및 각국의 항만국통제(PSC, Port State Control) 등의 검증기관은 선박의 승선인원 및 승선자격이 있는 선원인지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승선 선원의 자격확인 업무 개선이 가능하다. 현재 “블록체인 기반의 선원자격증명서비스 VC(Verifiable Credential) 데이터” 표준은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오퍼스엠, 에디넷이 중심이 되어 TTA「블록체인기반기술 프로젝트그룹(PG1006)」에서「개인정보보호/ID관리, 블록체인 보안 프로젝트그룹(PG502)」과 협력하여 제정 추진 중이다. PG1006과 PG502에는 디지캡, 해커스홀딩스, 이스톰, 가민정보시스템, 케이포시큐리티 등 총 39개의 산학연이 참가하고 있다.한국해양수산연수원 김민종 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식별자를 이용한 표준 제정으로 해양수산 분야 대국민 디지털 전환이 가능해지고, 선원훈련 자격증 등 다양한 선원 증명의 디지털 전산화, 자격증명서비스의 고도화가 가능해져 서비스 제공자와 사용자의 편익 증대가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TTA 최영해 회장은 이 표준이 제정되면, “공공분야의 블록체인 도입 가속화와 이에 따른 서비스 처리 시간의 단축, 데이터 자기결정권의 확보, 특히 관련 기관 간의 선제적 협업을 통한 원스톱 대민서비스 구현에 매우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한편, TTA는 국내 ICT 및 ICT융합 분야의 대표적인 표준제정기구이며 자세한 정보는 TTA 웹사이트(http://tt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