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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ISO/TC 58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s) 소개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활동 중인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e, TC)는 TC1~TC323까지 구성돼 있다.기술위원회의 역할은 기술관리부가 승인한 작업범위 내 작업 프로그램 입안, 실행, 국제규격의 작성 등이다. 또한 산하 분과위원회(SC), 작업그룹(WG)을 통해 기타 ISO 기술위원회 또는 국제기관과 연계한다.ISO/IEC 기술작업 지침서 및 기술관리부 결정사항에 따른 ISO 국제규격안 작성·배포, 회원국의 의견 편집 등도 처리한다. 소속 분과위원회 및 작업그룹의 업무조정, 해당 기술위원회의 회의 준비도 담당한다.1947년 최초로 구성된 나사산에 대한 TC1 기술위원회를 시작으로 최근 순환경제를 표준화하기 위한 TC323까지 각 TC 기술위원회의 의장, ISO 회원, 발행 표준 및 개발 표준 등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ISO/TC 58 가스 실린더(Gas cylinders)와 관련된 기술위원회는 TC1, TC2, TC4~TC6, TC8, TC10~TC12, TC14, TC17~TC22, TC24~31, TC33~TC39, TC41~TC48, TC51, TC52, TC54와 동일하게 1947년 구성됐다.사무국은 영국표준기구(British Standards Institution, BSI)에서 맡고 있다. 위원회는 스테판 더블 레드(Mr Stephen W Read)이 책임진다. 의장은 워렌 헤플스(Dr Warren Hepples)으로 임기는 2025년까지다.ISO 기술 프로그램 관리자는 블랜디네 가르시아(Mme Blandine Garcia), ISO 편집 관리자는 앤 기엣(Ms Anne Guiet) 등으로 조사됐다.범위는 가스 실린더 및 기타 압력 리셉터클, 부속품, 제조 및 사용과 관련된 요구사항의 표준화다. 단 극저온 용기(ISO/TC 220) 및 에어로졸 용기는 제외된다.■ 주의 : 압력 용기, 극저온 용기 및 에어로졸은 해상, 항공, 도로 및 철도를 통한 위험물 운송에 대한 국제 규정과 위험물 운송에 관한 유엔 권고, 모델 규정(수시로 수정되는 ST/SG/AC.10/1)에 정의돼 있다.현재 ISO/TC 58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하에 있는 발행된 표준은 11개며 ISO/TC 58 사무국과 관련해 발행된 표준은 116개다.ISO/TC 58 사무국의 직접적인 책임하에 개발 중인 표준은 3개며 ISO/TC 58 사무국과 관련해 개발 중인 표준은 21개다. 참여하고 있는 회원은 30명, 참관 회원은 41명이다.□ ISO/TC 58 사무국의 직접 책임하에 발행된 표준 11개 목록▲ISO 3807:2013 Gas cylinders — Acetylene cylinders — Basic requirements and type testing▲ISO 10286:2021 Gas cylinders — Vocabulary▲ISO 11114-1:2020 Gas cylinders — Compatibility of cylinder and valve materials with gas contents — Part 1: Metallic materials▲ISO 11114-2:2021 Gas cylinders — Compatibility of cylinder and valve materials with gas contents — Part 2: Non-metallic materials▲ISO 11114-3:2010 Gas cylinders — Compatibility of cylinder and valve materials with gas contents — Part 3: Autogenous ignition test for non-metallic materials in oxygen atmosphere▲ISO 11114-4:2017 Transportable gas cylinders — Compatibility of cylinder and valve materials with gas contents — Part 4: Test methods for selecting steels resistant to hydrogen embrittlement▲ISO 11114-5:2022 Gas cylinders — Compatibility of cylinder and valve materials with gas contents — Part 5: Test methods for evaluating plastic liners▲ISO 11114-6:2022 Gas cylinders — Compatibility of cylinder and valve materials with gas contents — Part 6: Oxygen pressure surge testing▲ISO/TR 11364:2019 Gas cylinders — Compilation of national and international valve stem/gas cylinder neck threads and their identification and marking system▲ISO 13341:2010 Gas cylinders — Fitting of valves to gas cylinders▲ISO 13341:2010/Amd 1:2015 Gas cylinders — Fitting of valves to gas cylinders — Amendment 1□ ISO/TC 5 사무국의 직접 책임하에 개발 중인 표준 3개 목록▲ISO/AWI 10286 Gas cylinders — Vocabulary▲ISO 11114-1:2020/PRF Amd 1 Gas cylinders — Compatibility of cylinder and valve materials with gas contents — Part 1: Metallic materials — Amendment 1▲ISO/AWI 13341 Gas cylinders — Fitting of valves to gas cylinders□ ISO/TC 45 사무국의 소위원회(Subcommittee)의 책임하에 발행 및 개발 중인 표준 현황▲ISO/TC 58/SC 2 Cylinder fittings ; 발행된 표준 31개, 개발 중인 표준 9개▲ISO/TC 58/SC 3 Cylinder design ; 발행된 표준 40개, 개발 중인 표준 5개▲ISO/TC 58/SC 4 Operational requirements for gas cylinders ; 발행된 표준 34개, 개발 중인 표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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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통상규제 관련 업계 대응역량 강화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가 최근 증가하는 각종 새로운 통상규제에 대한 업계의 대응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신(新)통상규제 대응역량 강화 설명회’를 시리즈로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자국우선주의 확산 등에 따라 우리 업계가 당면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동 설명회를 마련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4.27일(목) 오후 2시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분야별 전문 법무·회계법인과 관련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EU 공급망 실사 지침안」 기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분야별 전문가 주도하에 「EU 공급망 실사 지침안」 및 주요 EU 회원국의 공급망 실사 관련 법령의 핵심 내용을 소개하고, 우리 업계의 대응전략 및 실무사례 등을 설명하였다. 「EU 공급망 실사 지침안」은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들에 대해 인권과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관련하여 실사 의무를 부여하고, 동 의무를 위반할 경우 소재국에서 민사책임 등을 지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역외기업 경우, 그룹①EU내(內) 순매출액 1.5억 유로 초과, 그룹②EU內 순매출액 4천만 유로 초과 + 순매출액 50% 이상이 특정 업종에서 발생한 기업 이날 설명회에서 법무법인(유) 화우 이성범 변호사와 신승국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센터장은 EU 공급망 실사 지침에 따라 향후 EU 내 공급망이 재편되는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의 EU 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동 지침과 EU 회원국 국내법 시행에 대비하여 각 기업의 공급망 실사 규정과 시스템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법무법인(유) 태평양 강일 변호사는 각 EU 회원국의 공급망 실사법 시행과 이에 따른 해외 발주처들의 ESG 기준 등이 엄격하게 적용될 경우, 하도급법 등 국내 사업자들이 준수해야 하는 국내법과의 충돌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KPMG 심종선 회계사는 EU 공급망 실사 지침 시행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실사의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여러 정부 부처가 관리하고 있는 환경(E)‧보건(H)‧안전(S) 관련 정보시스템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박대규 산업통상자원부 다자통상법무관은 “현재 미국·EU 등 우리의 주요 교역국은 공급망 재편, 지속 가능성 확보 등 정책적 명목 하에 새로운 통상규제를 확대하는 추세”라며 “정부는 이에 대한 우리 업계의 대응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주요 국가의 정책과 규제에 대한 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도 각 국의 주요 보조금, 수출통제, 공급망, 환경 등과 관련한 새로운 규제와 법규에 대한 대응역량 강화 및 분쟁예방을 위한 기업 설명회를 지속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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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서지역 최초, 청두(成都)에 <국제표준화 인재교육기지> 정식 개원중국 국가표준위원회와 청두(成都)시정부가 공동으로 건설한 <국제표준화 인재교육기지(청두)>가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는 중국 전체적으로 일곱 번째이며, 서남지역에서는 최초로 사천성 청두시에 국제표준화 인재교육시설이 공식적으로 문을 연 것이다. 현재 중국 전역에는 모두 7개소의 국제표준화 인재교육기지가 세워져 있다. 중국 서남지역 최초의 <국제표준화 인재교육기지>는 중국-유럽 중심에 위치하며, 지역 경제사회 발전을 견인할 뿐만 아니라, 높은 수준의 국제표준화 인재팀을 구성하여 국제표준화 활동 참여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며, 표준제도형 개방을 촉진하는 매우 강력한 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두(成都)시는 국제표준화 업무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국가남아시아표준화(청두)연구센터, 국가기술표준혁신기지(청두), 청두시WTO/TBT컨설팅센터, 청두시 '일대일로' 서비스센터 등 국가전략플랫폼을 대대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또한 중국-남아시아, 중국-영국, 중국-독일 등 글로벌 표준화 활동을 수십 차례 연이어 개최한 바 있다. 현재 청두시는 41개 국제표준 제정 및 2개 청두 국제표준화기술위원회, 21개 국가표준화전문기술위원회를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국가표준화시범프로젝트 67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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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너지국, "전력산업 공공신용 종합평가기준(시행)" 발표중국의 국가에너지국은 최근 전력산업 신용등급 분류에 대한 감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하여 《전력산업 공공신용 종합평가기준(시행)》을 발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추진 근거와 주요 원칙, 평가지표해석, 평가방법 및 유형, 유효 기간 및 발행 방식 등 네 가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동시에 전력산업 공공신용 종합평가지표를 발표했다. 본 《전력산업 공공신용 종합평가》는 법령에 의거하여 ‘전국신용정보공유플랫폼’, ‘국가에너지국 자질 및 신용정보시스템’, ‘국유기업신용정보공시시스템’, ‘중국행정정보공개망’ 등 중국 정부 정보네트워크에서 종합적으로 수집해 공개한 공공신용정보이다. 또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신용평가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전력 관련 기업에 대한 포괄적이고 표준화된 공익성의 공공신용 종합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평가결과는 관련 정부 부처나 기업, 협회나 업계 등에 제공되어 참작, 활용될 예정이며, 관련 규정에 따라 이를 공개해야 한다. 《전력산업 공공신용 종합평가》에서 제시하고 있는 전력산업 공공신용 종합평가 기준의 주요 원칙은 정량 및 정성적 분석, 일관성 및 비교 가능성, 운용성 및 적용 가능성, 안정성과 역동성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평가지표는 3단계로 구분되는데, 1단계는 사법 판결, 산업 감독, 비즈니스 신용도, 경영상황, 개발혁신, 그리고 신뢰 및 격려 등 6개 항목으로 되어 있으며, 2단계는 16개, 3단계는 46개 항목으로 구분되어 있다. 전력산업 공공신용 종합평가는 총 100점 만점으로 되어 있으며, 네거티브 기록 모듈 점수와 포지티브 기록 모듈 점수를 합산하면 된다. 네거티브 기록 모듈은 주로 사법 판결, 산업 감독, 비즈니스 신용도 항목 가운데 부정적인 정보로 되어 있으며, 이 중에는 신뢰할 수 없는 피집행인과 주체 목록, 행정 검사기록 등의 항목을 포함하고 있으며, 평가대상 기업의 법률, 법규 위반 및 계약 위반 등도 반영되어 있다. 긍정적인 기록 모듈은 주로 평가대상 기업의 경영상황, 개발혁신, 신뢰 및 격려 항목 중 긍정적인 정보로서, 자금 규모, 자격 라이센스, 지적 재산권 등의 지표항목이 포함되어 있으며, 기업의 경영 능력과 신뢰 상태 등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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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시험연구원,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기업지원 프로그램 참가사 모집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은 산업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2023년도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기업지원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충청북도, 청주시가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산업부문 미세먼지 감축을 도모하고, 미세먼지 저감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ESG 경영 지원 및 친환경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미세먼지 저감기술 보유기업과 미세먼지 배출 제조사업장이며, 지원 분야는 ▲성능검증 ▲Lab실증 ▲맞춤형 성능검증 ▲기술개발지원 ▲현장측정·분석 ▲맞춤형 현장컨설팅 등 6개 항목으로 총 538건을 지원한다. 성능검증은 기업에서 제조하는 미세먼지 저감기술 소재단의 물성, 내구성, 신뢰성, 핵심 성능을 평가한다. Lab실증은 미세먼지 저감기술 부품, 장비(모듈), 설비의 현장모사 기반 성능 및 신뢰성 평가를 수행한다. 현장측정·분석은 사업장의 미세먼지 배출 현황을 파악해 업종별·공종별 배출 원인을 분석하고 현장실증까지 실시한다. 특히,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저감기술 보유기업 대상 ‘맞춤형 성능검증’은 저감기술 소재·부품·장비의 단순 성능검증에서 한발 더 나아가 미세먼지 저감기술 성능향상, 제품개발, 기술개발, 기술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개선 전·후의 성능검증 및 현장적용 실증을 제공한다. 배출 제조사업장 대상 ‘맞춤형 현장컨설팅’은 오염물질 발생부터 배출까지의 공정을 파악해 개선안을 도출하고 저감기술 보유 중소·중견기업과의 저감기술 매칭을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11월 30일까지로 공고일로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로 접수 가능하다. 신청 순서에 따라 성능검증, Lab실증 등 시험검사는 최대 20%, 맞춤형 성능검증은 최대 50%, 기술개발지원은 최대 500만 원까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구축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기술 성능검증 및 배출 제조사업장 현장실증 등을 통해 친환경 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기업지원으로 미세먼지 관련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제조사업장의 미세먼지 배출을 감소시켜 우리 기업들과 함께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FITI시험연구원 또는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FITI시험연구원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는 국내 최초 산업 분야 미세먼지 저감 전문기술지원센터로 산업배출 미세먼지 감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충북 오창에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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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 획득카카오페이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7일 오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이윤근 카카오페이 ESG협의체장과 이동규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SO 14001’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으로 기업의 환경경영 방침 및 목표 수립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조직적 경영시스템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카카오페이는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 및 투자에 집중하고,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을 중시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추진하는 환경경영방침 아래 ESG 경영 내실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목표관리, 내부 심사 등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하여 적극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ISO 14001’ 인증 획득에 힘입어 앞으로도 탄소 배출을 절감하고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환경경영에 지속적인 역량을 투입하는 전사적 ESG 노력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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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기관 추가 지정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원장 김세종)은 KTL 서울분원이 진주본원에 이어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6월부터 시행해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의 사후관리와 측정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개정안은 ▲성능인증 유효기간(5년) 설정 ▲성능검사 및 정기적인 성능점검 실시 등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 확보를 위해 점검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내용이 담겼다. KTL 측은 이번 서울분원이 성능인증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시험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기업의 접근성을 높여 성능인증, 검사에 필요한 시험을 신속·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KTL은 오랜 기간 쌓아온 환경측정기기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전문 기술 컨설팅도 제공해 국내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는데 지원할 계획이다. KTL은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위한 시험인증 기술지원으로 KTL형 ESG 경영체계 고도화와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저탄소·친환경 시험평가 서비스 확대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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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블록체인 활용 그린에너지 시스템 검인증 나서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이용한 그린에너지 시스템 검인증 정확도와 신뢰성 제고에 나선다. KTR 탄소중립화학규제대응단은 5일(수) 오전 11시 KTR 과천 본원에서 주식회사 솔라네트웍시스템과 블록체인 기반 그린에너지 분야 검인증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솔라네트웍시스템: 태양광, 풍력 등 그린에너지와 IT, 금융을 결합하는 핀테크 회사. 그린에너지발전소 디지털자산거래 플랫폼 및 발전량 예측 프로그램 개발 운용 서비스. * 핀테크(FinTech):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 모바일, 빅데이터, SNS 등의 첨단 정보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금융서비스 및 관련 산업 변화를 통칭. * 블록체인: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 수많은 컴퓨터에 동시에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 업무협약에 따라 KTR 탄소중립화학규제대응단과 솔라네트웍시스템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발전소 생산 전기 유동화 시험 평가 검증과 소프트웨어 등 발전소 시스템 인증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수행한다. 또 그린에너지 플랫폼 연구개발 등도 함께하기로 했다. 특히, 태양광, 풍력 등 그린에너지 발전소 발전량과 운영시스템 데이터에 대한 정확성 및 시스템 운영 과정 평가를 KTR이 수행하게 됨에 따라 그린에너지 투자자와 이용자에게 보다 객관적인 평가 근거를 제공하고, 소프트웨어 등 시스템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R 유재상 탄소중립화학규제대응단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여러 산업군에서 디지털 기반 신기술 도입이 이뤄지고 있다”며, “탄소중립과 소프트웨어 검인증 기관인 KTR의 관련 노하우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 ESG 경영 확대와 그린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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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세계 최초 제조사 간 양자암호통신망 통합 기술 개발SK텔레콤은 세계최초로 각기 다른 제조사의 통신 장비로 구성된 양자암호통신망을 하나의 통합망으로 가상화해 양자키를 제공하는 자동 제어·운용 기술을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제조사나 통신사, 국가가 다를 경우 양자암호통신망의 연결이 불가능했으나, 이번에 SKT가 개발한 통합 기술로 다양한 제조사·이통사·국가 간 양자암호통신의 연결이 가능 해졌다. SKT는 양자암호통신망 통합 기술에 자체 개발한 최적 경로 알고리즘을 적용, 양자암호통신 통합 가상망에서 다양한 경로를 계산해 양자키를 자동으로 암호화 장치들에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SKT는 해당 기술을 국가 시험망인 코렌*에서 성공적으로 실증 완료했다고 밝혔다. * 코렌(KOREN, KOrea advanced REsearch Network, 이하 KOREN):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운영하는 미래네트워크선도시험망 양자암호통신망을 가상화해 자동 제어·운용하기 위해서는 양자암호장비와 소프트웨어 제어 플랫폼 간 표준이 중요한 요소다. SKT는 해당 기술 개발 및 실증 완료한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통신사와 사례 공유를 통해 표준화를 추진해왔다. SKT는 양자암호통신망 통합을 위한 표준을 마련하기 위해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ETSI)에 두 개의 표준화 과제를 제안했고, 지난 3월 ETSI산하 ‘산업표준그룹(ISG) QKD’에서 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 SKT의 표준화 과제가 글로벌 표준으로 승인될 경우 각 사업자가 개별로 구축한 양자암호통신망을 연동해 하나의 커다란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 SKT는 표준화 승인을 위해 서비스 연동, 품질관리 등 추가적으로 필요한 기술을 지속 연구할 계획이다. 또한, SKT는 양자암호통신망 통합 기술 개발 및 표준화 과제 연구를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국내외 양자암호 생태계를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SKT는 최근 기술 개발 협력에 나서면서, 글로벌 차세대 통신 표준 협의체인 ‘아이온(IOWN, Innovative Optical & Wireless Network) 글로벌 포럼’에서 차세대 전송암호화 기술의 적용사례와 양자암호 실증 제안을 발표했으며, MWC23에서 해당 양자암호통신 기술도 함께 선보이기도 했다. 류탁기 SKT 인프라 기술 담당은 “2011년부터 양자암호통신 기술 개발을 시작한 SKT는 해당 분야에서 소재·부품·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에 양자암호통신망 통합 기술을 개발한 것과 같이 앞으로도 시장을 이끌면서 양자암호통신 확산과 대중화에 지속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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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시험연구원, 국내 최초 마이크로파이버 컨소시엄 시험기관 인증 획득FITI시험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파이버 컨소시엄(The Microfibre Consortium, 이하 TMC)에 가입해 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TMC는 섬유패션 산업의 대표적인 환경오염인 마이크로파이버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성한 국제 비영리 조직이다. 나이키, 파타고니아, 유니클로, H&M 등 전 세계 주요 브랜드를 비롯해 소매 및 제조업체, 산·학·연 전문가, 정책 입안자 등 80여 개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TMC 회원들은 2030년까지 마이크로파이버에 의한 환경 영향 제로화에 힘쓰자는 ‘마이크로파이버 2030 공약(Microfibre 2030 Commitment)’에 서명해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FITI시험연구원은 마이크로파이버로 인한 세계적인 환경오염에 깊이 공감하고, 공동으로 대응하는 등 ESG 경영에 앞장서고자 국내에서 처음 마이크로파이버 2030 공약에 동참했다. 또한 TMC가 요구하는 시험 역량을 갖춰 TMC 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TMC 시험방법 v1.1’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시험인증기관이 됐다. 이에 세탁 견뢰도 시험기를 통한 미세섬유 방출 질량을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시험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FT-IR 현미경을 이용한 분석, 세탁기를 사용한 미세섬유 질량 측정 등 표준 및 시험 절차를 검토 중이다. FITI시험연구원은 마이크로파이버 측정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TMC가 주도하는 시험 데이터 분석 계획에 참여하기 위해 연 10회 시험을 실시한 후 그 결과를 TMC에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제조 단계에서 섬유 미세화를 최소화하기 위한 공정 개발 가이드 구축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전 세계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가운데 30% 이상이 세탁 시 배출되는 폐수의 미세섬유로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다”며 “FITI시험연구원은 TMC가 인증한 시험기관으로서 섬유패션 산업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들과 마이크로파이버를 줄여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