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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교섭본부장, ‘한·중 통상전략 자문회의’ 개최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8월 3일(수) 14:00,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중 통상전략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는 8월 24일(수)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일을 앞둔 시점에서 지난 30년간 양국 경제협력 관계의 발전을 돌아보는 한편, 향후 양국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국제통상·경제·정치외교·산업 등 중국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한·중 통상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 본부장은 최근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중 양국의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교역·투자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양국 통상 당국 주도로 긴밀한 민·관 소통채널을 형성하는 한편, 한·중 FTA 협력 기제를 최대한 활용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92년 수교 이후 중국이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양국 경제와 산업망이 긴밀히 연계되어 온 만큼, 양국이 상호 존중에 기반하여 실질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에 공감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안 본부장은 최근 WTO 각료회의 계기 중국 상무부장과의 면담(6.17), 주한중국대사 접견(5.30, 7.25) 등 중국 정부와의 고위급 협의와 함께 주한중국상의 간담회(7.20) 등 기업인과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음을 밝히며, 이날 전문가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여 향후 중국과의 산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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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선풍기에서 나오는 전자파, 안전기준 충족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시중에 유통 중인 휴대용 목·손선풍기(목선풍기 9대, 손선풍기 11대)에 대한 전자파 측정 결과, 측정한 제품 모두 인체보호기준을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7월 26일 ‘환경보건시민센터’가 휴대용 선풍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측정결과를 공개하고 위험성을 경고한 후, 과기정통부는 국민들의 불안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문제 제기 당일 동일 제품에 대해 검증에 나설 계획임으로 밝힌 바 있다. 이번 검증은 시민단체에서 측정한 10개의 제품(목선풍기 4개, 손선풍기 6개)을 포함하여, 시중에 유통 중인 20개의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측정은 국제표준과 동일한 국립전파연구원 측정기준(국립전파연구원고시 제2021-22호)에 따라 진행됐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국제표준(IEC 62233)은 가전기기와 이와 유사한 기기 주변에서 인체에 노출되는 자기장 평가방법(주파수별 노출지수 평가방법)과 측정기기의 세부 규격을 정하고 있다. 측정 결과 휴대용 목·손선풍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국제적으로 권고된 인체보호기준의 37~2.2% 수준으로 나타나 인체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휴대용 선풍기 전자파와 관련한 일련의 상황에 대해 충북대 김남 교수(정보통신공학부)는 “시민단체에서 기준으로 활용한 4mG는 소아백혈병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결과 중 하나이다”고 밝히고, 인체보호기준은 “세계보건기구의 권고에 따라 대부분 국가가 채택하고 있는 국제비전리복사보호위원회(ICNIRP)의 기준을 따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휴대용 선풍기 사용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이번 검증을 진행했으며, 향후에도 신기술을 활용하여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다양한 소형가전, 계절 상품들, 시민단체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가전제품 등에 대해 주기적으로 검증하고 공개함으로써 국민들의 전자파에 대한 불안과 우려를 불식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다른 전기·전자기기들에 대해서도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을 초과하는 것이 확인될 경우 조사(전파법 제71조의2 제1항), 시정명령(제71조의2 제5항), 벌칙 부과(제86조)등을 통해 안전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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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제1회 국제감축심의회 개최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는 ‘제1회 국제감축심의회’를 8월 2일(화) 오전 9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정원 탄녹위 사무처장(국조실 국무2차장) 주재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늘 심의회는 국제감축 사업의 국내 추진체계 정비와 국제감축사업 활성화를 위한 총 4개의 안건을 보고·의결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국제감축사업의 추진체계로 국무2차장이 위원장인 ‘국제감축심의회’와 탄녹위 주관으로 관계부처 실무자급 ‘통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제 감축사업 고시(안)을 마련하는 등 법적 체계도 정비했다. 아울러, 국제감축사업 활성화 대책을 담은 ‘국제감축사업 추진전략(안)’을 보고(비공개)하고, 8월 중 대외경제장관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감축심의회는 국제감축사업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탄소중립 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설치된 기구로 위원장은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이며, 국조실, 기재부, 산업부, 환경부, 국토부, 농식품부, 해수부, 산림청 등 9개 부처 국장급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국제감축사업은 국내기업이 해외에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감축 실적을 국내로 이전받는 메커니즘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국제감축 수단을 활용하여 3,350만톤 CO2eq(전체 감축목표의 11.5%)의 온실가스를 감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오늘 심의회에서 보고·의결한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제감축심의회는 ▲국제감축사업의 사전 승인 및 승인취소 ▲국제감축 실적의 등록 및 국내 이전에 관한 검토 ▲외국 정부와 공동으로 구성하게 되는 국제감축협의체의 구성, 운영 등에 관한 사항 ▲국제감축사업 추진전략 및 계획에 관한 사항 등 국제감축 사업 전반에 대한 심의·조정 기능을 하게 된다. 통합지원 플랫폼은 탄녹위가 주관이 되어 관계부처와 전담기관, 국제기구, 국제감축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세부 정책과제를 추진·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과 지식공유를 통해 전담기관의 사업역량을 배양하는 등 국제감축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심의회의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제감축 목표를 비용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고, 우수한 감축기술 보유 기업의 新시장 참여기회 확대 등을 위해 ▲국내 추진기반 구축 ▲국가 간 협력여건 조성 ▲사업 활성화 유도 등의 정책과제를 담은 국제감축사업 추진전략을 보고했다. 「탄소중립기본법」과 시행령 제정에 이어 「국제감축사업 고시(안)」이 마련되어 국제감축사업의 국내 법적 체계가 완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간기업의 사업추진 상 불확실성이 많은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시는 사업계획 사전 승인절차 등을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향후 행정예고를 거쳐 9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국무2차장은 “오늘 심의회는 국제감축사업을 위한 국내 추진체계와 법적 체계를 정비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국제감축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협력국과 신속히 협정을 체결하고, 민간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부처별 시범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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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장관,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의장과 화상회의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7월 29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영국의 알록 샤르마(Alok Sharma)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제26차 총회)' 의장과 화상회의를 갖고, 새 정부 출범 이후의 기후변화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지난해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총회가 파리협정 이행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올해 11월 이집트 샤름 엘 세이크에서 열리는 제27차 총회까지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확대할 것을 다짐했다. 한화진 장관은 "제27차 총회에서 각 당사국들이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공유하여, 탄소중립을 향한 전 세계의 의지를 결집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알록 샤르마 의장은 "제26차 총회에서 국제사회는 석탄발전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것을 약속했으며, 앞으로는 개발도상국의 청정 에너지 전환을 위한 지원을 늘려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화진 장관은 과학적인 탄소중립 이행방안 마련을 통해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이루겠다는 새 정부의 기후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올해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부문별 전략 및 중점과제를 담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탄소중립 이행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달성하기 위한 감축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고, 기후변화영향평가,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등 제도적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록 샤르마 의장은 한국이 의욕적으로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영국도 제26차 총회 의장국으로서 전 세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끝으로 한화진 장관과 알록 샤르마 의장은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까지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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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표준축제「제17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시작▲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제17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국내예선을 8월 2일 ~ 8월 12일 총 11일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예선과 본선 모두 3회째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대회는 우리나라가 미래 표준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하는 세계 유일의 청소년 표준화 경진대회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후원하고 세계 각국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청소년 표준교육의 대표 사례이다.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대회는 각 참여국이 자국 내에서 별도로 예선대회를 실시하여 본선대회 참가팀을 선발하고, 국제본선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비대면 국제대회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예선에서는 중등부 31팀, 고등부 20팀 등 51팀 153명이 참가하고, 특히 해외에 위치한 하노이·호치민·상해 한국학교에서도 참가하여 작년에 이어 높은 열기를 보였다. 올해는 일본, 중국, 르완다 등 8개국이 본선 참가 예정으로, 중국 예선대회에 131팀 393명의 학생이 참가하고 일본·인도네시아·싱가폴·르완다·베트남 등도 자국 예선을 통해 대표팀을 선발하는 등 세계 청소년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국대표팀 선발을 위한 국내옛너은 8월 2일 화요일,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과제가 공개되며 시작된다. 예선 결과는 서류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8월 12일에 최종 발표된다. 국가기술표준원 이상훈 원장은 “올해 국제표준올림피아드 국내예선은 수행과제를 본선과 같은 국제표준안 작성 형태로 변경하여, 국내 학생의 표준안 문서작성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가한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세 번쨰를 맞는 비대면 대회이지만 세계 청소년들이 온라인으로 서로 소통하며 표준의 가치와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국제적인 청소년 표준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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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Advanced, 6G 표준화 주도권 확보를 위한 3GPP 통합정보시스템 서비스 개시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최영해, 이하 TTA)는 특허청과 7월 29일(금), TTA에서 정보통신기술 지식재산 및 국제 표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5G-Advanced 및 6G 기술 패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우리나라 산업계가 국제 표준화를 선도하고 표준특허 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여 대응키로 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TTA는 특허청 표준 특허 심사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기술 키워드 기반의 3GPP 문서 검색 서비스를 구축했으며, 특허청과 계속 협력하여 검색 데이터베이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혓다. 3GPP는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 협력 기구로, TTA는 1998년 12월 3GPP를 미국, 유럽, 중국, 일본 표준기관 등과 공동 창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 산업계 표준화 역량 강화와 3GPP 표준화 활동 저변 확대를 위해 3GPP 표준화 전반을 소개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제공하는 3GPP 통합정보시스템(3gpp.tta.or.kr) 서비스도 개시했다. 본 협약을 통해 TTA는 정보통신 표준화 전문교육과 특허청 심사관의 표준화 회의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특허청은 지식재산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간담회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허청 김기범 정보고객지원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허청이 정비한 정보를 더 많은 기업이 활용하고, 특허청 심사관들에게도 최신의 정보통신 분야 표준기술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급변하는 정보통신 분야에서 우리 기업이 국제 표준화를 선도하고 표준특허 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TA 최영해 회장은 “이번 상호협력 체결이 우리나라가 6G 국제 표준화 주도권 확보와 표준특허 선점을 위한 대응 구심점이 되어 명실상부 6G 표준 강국의 입지를 다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3GPP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표준특허 개발 연구 기반을 조성하고, 3GPP 표준화 대응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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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분야 국제표준, 우리나라가 앞장선다▲사진 좌측부터 김문수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연구관(지하수 분과위원회 국제간사), 우남칠 연세대학교 교수(국내 지하수 전문위원회 대표위원), 함세영 부산대학교 명예교수(지하수 분과위원회 의장), 신선경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 김현구 국립환경과학원 토양지하수연구과장, 윤정기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측정분석센터장, 허유정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연구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출처 : 환경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올해 8월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 유량측정 기술위원회 산하 지하수 분과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 유량측정 기술위원회(ISO/TC 113)는 1964년 설립되어 수자원의 조사 및 관측 기술에 관련한 국제표준화를 담당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22일 지하수 분과위원회의 국제간사국으로 선정됐으며 이는 환경분야에서 국제표준화기구 국제간사국을 수임한 첫 사례이다. 지하수 분과위원회 간사로는 김문수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연구관이 임명됐고, 의장으로는 함세영 부산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출되어 2025년 말까지 3년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하수 분과위원회(ISO/TC113/SC8)는 1993년 설립되어 현재 17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지하수의 흐름, 양 등에 관한 측정장치 및 기술, 절차 등의 표준화를 담당하며 지하수 관리 기반기술의 국제화를 도모하고 있다. 분과위원회의 국제간사국은 위원회 운영, 회원국과의 소통 등 위원회 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분과위원회 국제간사로서 환경분야 신규 표준(안) 제안을 활성화하고, 회원국과 긴말한 의사소통을 통해 지하수 분야 표준화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선경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우리나라의 국제간사국 수임은 지하수 분야의 표준개발을 위한 국제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환경표준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등 우리나라 국가경쟁력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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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정부, 원활한 RE100 이행 모색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 장영진 차관은 7월 27일(수) 국내 RE100 참여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의 RE100 이행에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RE100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번 간담회는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ESG 활동 강화 등으로 국내 기업들도 RE100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의 재생에너지 사용여건을 점검하고, 국내기업들이 원활하게 RE100을 이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RE100 기업도 ‘20년 6개 기업에서 현재 21개 기업으로 크게 확대되어, RE100 가입기업수로는 미국(96개), 일본(72개), 영국(48개)에 이어 세계 4번째로 많은 기업이 가입한 상태이다. 또한, RE100 기업을 포함하여 국내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량도 지난해 총 1.4TWh에서 금년 4.7TWh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사용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나, 해외 주요국들에 비해 아직 국내의 재생에너지 사용여건은 상대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임을 피력했다. 국내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아, RE100 이행에 따른 높은 비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세제지원 등 인센티브를 건의했다. 이에 정부는 RE100 기업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비용효율적으로 재생에너지 공급을 지속 확대하고, 기업의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각종 인센티브와 기업 컨설팅지원 등도 적극 검토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기업들은 좁은 국토면적 등으로 국내 재생에너지 공급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상황에 따라 EU·북미 등과 달리 국내 고립계통으로 인한 재생에너지 조달의 어려움도 제기했다. 이에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등에 불리한 글로벌 RE100 인정기준에 대해서도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예를 들어, 해외에서 REC를 구매하는 경우에도 이를 국내에서 재생에너지 조달로 인정받는 방안도 제안됐다. 정부는 이러한 재생에너지 조달·인증기준에 대해 연내에 주요기업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컨퍼런스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며, 향후 CDP 위원회측과도 검토·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세계적으로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RE100 가입이 확대되면서, 수출기업을 포함한 우리기업들의 RE100 이행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지만,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공급여건이 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라며, “장기적으로는 RE100이 국제적인 투자 장벽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우리기업이 원활하게 RE100을 이행할 수 있도록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가며, 향후 구체적인 RE100 정책방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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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인공지능 국제표준화 주도한다▲ETRI 연구진이 인공지능 분야 표준화 정책 대응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모습 / 사진 제공 : 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명준, 이하 ETRI)은 2022년 7월 15일에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산하 SG13 총회에서 「기계학습 표준화 공동조정그룹」(JCA-ML)이 신설됐으며, 초대 의장에 이강찬 실장이 선입됐다고 밝혔다. 공동조정그룹(JCA)은 ITU-T 산하의 연구반 및 타 표준화기구에서 개발 중인 관련 표준화 작업의 조정을 위한 그룹이다. 최근 인공지능 분야의 표준 개발이 확산됨에 따라 국제전기통신연합은 인공지능, 특히 기계학습 분야의 표준 개발의 파편화를 방지하고 연구반 간 표준화 활동 조정을 위한 기계학습 공동조정그룹을 신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계학습 표준화 공동조정그룹은 ITU-T 내의 연구반 외에 외부 표준화기구, 컨소시엄, 포럼 및 학계와 기계학습 응용 및 관련 연구 협력을 통하여 2024년까지 인공지능 분야의 표준화 청사진인 “기계학습 표준화 로드맵”을 개발하고, 각 연구반은 로드맵에 제시된 국제표준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이강찬 의장은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분야의 국제표준화 협력 및 조정을 위한 공동조정그룹 의장을 맡게 됨에 따라, 향후 인공지능 분야의 국제표준화 과정에서 한국의 기술을 반영하고, 국제표준 제정을 추진하는 등 인공지능 분야 국제표준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표준화 경쟁 구도 속에서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분야 표준화 선도를 위해 꾸준하게 노력해온 결과로 해석된다. ETRI는 2018년부터 ▲AI 표준화 로드맵 및 클라우드 기계학습 서비스(Y.3531, 에디터 신성필 선임) ▲데이터 분석 및 기계학습을 위한 데이터 품질(ISO/IEC 5259-1, 프로젝트리더 하수욱 책임) ▲AI 시스템 테스팅(ISO/IEC TS 29119-11, 프로젝트리더 전종홍 책임) 등 인공지능 분야의 다양한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ETRI 강신각 표준연구본부장은 “금번 기계학습 분야의 표준화 공동조정그룹을 신설하고 의장을 수임한 것은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인공지능 분야의 표준 개발자에서 조정자로 그 위상이 바뀌었고, 이를 통하여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화 주도권 확보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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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홈앤쇼핑에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사진 출처 : 한국표준협회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 이하 KSA)가 홈앤쇼핑(대표이사 이일용, 이원섭)에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홈앤쇼핑은 윤리헌장을 선포하고 윤리경영, 준법 및 부패방지경영 실천을 위한 조직문화를 구축해왔다. 또한 부패방지 리스크를 분석 및 평가하고, 투명한 조직 문화를 위한 내부통제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윤리·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요구사항에 충족됐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홈앤쇼핑은 이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굳건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의 실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나아갈 수 있또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홈앤쇼핑은 2011년에 출범한 대한민국의 홈쇼핑 회사로 대한민국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 및 소비자 권익 실현을 위해 2011년 6월 23일 방송통신위원회 승인 신규 채널로 선정됐다.